'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타샘] 강인환 배명고 교사 수능 중심의 입시 체제가 출렁거리면서 학생도, 고교도 분주해졌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스펙 관리에 공을 들이고 일선 고교도 입시 변화의 흐름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교과 과정 편성부터 진학지도까지 입시를 넓고 깊게 아는 ‘노련한 교사’ 강인환에게 여기저기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입시에서 ‘대박’ 났다는 학생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합격할 만한 아이들만 대학이 쏙쏙 뽑아갔더군요. 최근 중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한 우리 학교 학생도 내신, 수능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꾸준한 독서활동, 토론대회 참여, 인성과 끈기, 리더십이 도드라지니까 결국 성적의 열세를 극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대학마다 우수 인재 선발에 공을 들이기 때문에 입학담당관들은 정교한 선발 기준을 가지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평가합니다.” 강 교사가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입시가 바뀌면서 고교 역할 커져 점수로 줄 세우는 단순한 평가 방식에다 다양성이란 잣대로 학생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정성평가까지 대학마다 앞다퉈 도입하면서 고교가 담당해야 할 몫이 커졌다.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는 자기주도성, 창의성, 잠재력, 도전정신 같은 좋은 자질을 고루 갖춘 학생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숨은 능력을 끌어내 줄 수 있도록 멋진 판을 어떻게 깔아 주느냐는 결국 일선 고교의 몫입니다.” 주요 대학들은 각종 교내 경시대회, 논문 발표대회,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고교 3년간 문이과의 과목별 시수 편성 같은 수업의 질적인 영역까지 꼼꼼히 평가하는 추세라고 그는 귀띔한다. 배명고 교무부장인 그는 이 같은 입시 흐름에 맞춰 수학, 영어, 물리 고급 과정을 정규 교과에 편성했고 문이과를 통합한 1년 과정의 방과후 융합수업을 도입했다. “성적이 아니라 학생의 의지, 열정을 보고 선발해 무학년제로 운영합니다. 매 주제별로 국영수, 사회, 과학, 체육교사가 통합수업으로 진행되며 외부 교수 특강, 소논문 작성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해 호응이 좋습니다.” 진학지도의 멀티플레이어 그는 학교 안팎으로 멀티플레이어다. 교육청 소속 서울시진학지도지원단 부장교사를 맡아 입시 데이터를 분석해 교사,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중등교육과정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일선 고교를 컨설팅하기도 한다. 입시 관련 대학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대학별 면접·구술의 특징, 고교 유형별 학교생활기록부의 차이 같은 학생,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뜨거운 주제를 가지고 동료 교사들과 공동 연구까지 진행한다. 교직 경력 25년차의 강 교사가 우직하게 입시 연구에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어교사인 그는 수능출제검토위원, 전국학력평가 출제 교사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지필 평가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어떨 때는 우리 팀이 출제한 문제들이 검토 과정에서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요. 동료 교사들과 열띤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좋은 문제 출제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국어교사로서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나갔던 그는 고3 담임을 맡으면서 ‘진학 연구’의 필요성에 눈뜨게 됐다. “초임 교사 시절, 성적이 뛰어난 우리 반 학생에게 서울대 지원을 권했는데 본인도, 부모님도 불안하다며 하향지원을 하더군요. 미련이 남았던 그 학생은 결국 반수를 해서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담임인 내가 입시 정보와 진학지도 경험이 많았더라면 제자가 1년을 허비하지 않도록 잘 설득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걸 계기로 입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급관리 전산프로그램 독자 개발 고교 교사라면 교과연구와 진학지도 부문에서 전문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필요성 때문에 컴퓨터와 씨름하며 학급관리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 학생 개개인의 내신, 모의고사 성적, MBTI 등 각종 검사 결과를 비롯해 수업시간 발표 태도와 내용, 과제 완성도까지 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전산으로 관리한다.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변화 모습을 세밀히 관찰하고 기록해 생기부와 추천서를 알차게 채워줘야 합니다. 충실히 기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법론을 고민하다 전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습니다.” 수업시간 마다 그는 노트북을 가지고 들어가 학생들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좋은 교사는 칭찬하거나 혼을 낼 때 학생들의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칭찬도 막연히 의례적으로 하면 감흥이 없어요. 뭘 잘하는 지 구체적으로 짚어줘야 학생도 신이 나서 더 잘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기록을 정확히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교사는 늘 학생과 줄다리기하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줄을 놓지 않으면 학생들은 교사를 따르기 마련입니다.” 교사는 365일 공부하는 사람 이처럼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깐깐하게 구는 이유는 교사란 직업의 무게감 때문이다. “학창 시절, 한문을 좋아해 한문학과에 원서를 쓰려는 내게 고3 담임은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면 한문과 국문학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고 조언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국어교사로서 이 자리에 있는 거지요. 이처럼 교사는 학생들의 인생 방향성을 조언해 주는 자리입니다. 때문에 늘 공부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IT 기술의 발달로 산업 구조 자체가 확 바뀌는 요즘에는 더 많이 노력하고 분발해야죠.” 교사의 책임감을 차분히 이야기하는 강 교사에게는 분명한 소신이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정시대비 대입박람회 13일 열려 인천시교육청이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13일 2015학년도 대입전형 정시대비 대학입학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 소재 신송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정시모집 전형에 맞추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대입 정보를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게 된다.인천시교육청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신송고등학교와 공동 주관해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대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대학 진학지도에 따른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인천시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사, 학생,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소재 33개 대학 입학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또한, 인천 시내 60명의 대학입학 전문 상담교사들이 1:1 맞춤식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에서 사용하는 자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만든 지료를 사용하게 된다.자료는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식 진학정보 제공을 위해 전년도 합격, 불합격 사례를 20만 건을 분석해서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이다. 특히 상담에서는 개인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상향, 적정, 하향지원 등 정밀 분석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료는 기존의 단순 숫자 통계에서 벗어난 개인 맞춤식이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인천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 마중물에서는 정시 대비 분석자료집을 현장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또한 대학별 제공 자료집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개인별 상담과 입시컨설팅 신청은 사전 인터넷 (http:// jinhak.ice.go.kr)과 당일 현장 신청으로만 가능하며, 대학별 상담은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서울), 건국대(글로컬), 경인여대, 김포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단국대, 명지대, 부천대, 상명대, 서울과학기술대, 성신여대, 성결대, 순천향대, 숭실대, 아주대, 인천대, 인하대, 인하공업전문대, 안양대, 유한대, 재능대, 중앙대, 청운대, 평택대, 한국산기대, 한서대, 한신대, 협성대, 한양대(에리카)이다. 문의 032-420-8255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바라는 ‘나도 한마디’ 12월2일 강동 송파 100인의 학부모와 함께하는 ‘조희연과 좋은 교육을 꿈꾸는 OO원탁 @학부모’ 브런치 토크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교육청이 교육에 대해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과 공감을 하기위해 마련한 이번행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교육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자녀, 부모, 학교가 공감하고 바라는, 함께 만들어가야 할 참교육에 대해 허심탄회한 토론이 펼쳐졌던 현장의 소리를 들어본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의 주체‘조희연과 좋은 교육을 꿈꾸는 OO원탁 @학부모’ 브런치 토크는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해 서울교육의 현재에 대한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교육 비전을 찾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 모둠에 10명씩 총 10모둠으로 나누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최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자사고 폐지, 9시 등교 등 교육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모두발언을 통해 “세월호 사건은 교육에 있어서 이제는 달라져야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아이들은 어른과 동일한 권리를 갖고 있는 권리의 주체이며 자기문제는 자신이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넘버원(number one)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자녀의 숨겨진 잠재력을 키우는, 오직 한사람,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키워주는 온리원(only one)으로 변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번행사에는 강동 송파교육지원청 김영윤 교육장과 허순만 평생진로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김영윤 교육장은 “초중등교육이 창의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학력중심에서 벗어나 소질과 적성, 꿈을 키워주고 학교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부모 의견수렴의 기회를 매년 2회 정도 정례화 할 계획이다”라고 해 현장의 소리를 상징적 의미가 아닌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사고와 일반고의 동반상승 필요진로·진학지도와 관련한 꿈꾸는 학교를 주제로 토론한 6~10모둠에서는 평생교육을 위한 연속성 있는 교육제도의 필요와 함께 자사고 폐지와 자유학기제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중학생 학부모인 박지영씨는 “자사고 폐지에 앞서 일반고를 살리는 것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면서 “학생에 대한 관심과 소통, 학교 내 다양한 프로그램 등 자사고의 장점을 벤치마킹해서 일반고와 자사고가 동반상승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한 교육감이나 장관 등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관리자들이 바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그때그때 달라지는 교육정책으로 인해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할 아이들이 오히려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통해 일관성 있는 교육정책의 부재에 일침을 놓기도 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토론을 했던 6모둠에서는 자유학기제의 진로교육이 행사를 위주로 하고 학생의 의사가 거의 반영되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부모의 숙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이 적어 원하지도 않는 직업체험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 부족한 예산과 인적자원으로 인해 우왕좌왕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 강동구에서 온 주부 진민정씨는 “서울대 탐방이 아이들에게 과연 어떤 꿈을 심어줄 수 있는지 의심이 간다”며 “시간 메우기식 전시적인 교육보다 아이들의 꿈을 염두에 둔 진정성 있는 진학지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선생님들의 정보부족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오히려 사교육시장이 확대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대학 스스로 전통 있는 선발시스템을 갖춰야한다, 정말 공부를 하고 싶은 아이들이 대학에 갈수 있도록 경쟁력 없는 대학은 폐지해야한다, 혁신학교를 늘려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9시 등교, 아이중심으로 생각해야1모둠에서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9시 등교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있었다. 9시 등교의 첫 출발은 아이들 스스로 의견을 내고 교육청에 의견을 제시하면서 시작, 확대되고 있다면서 9시 등교 자체가 정치나 정책논점이 아닌 아이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9시 등교는 강제조항이 아닌 선택의 문제다. 교장일변도의 결정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만큼 학교국민투표를 통해 학생, 부모,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되 학생 스스로의 의견이 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며 권리의 주체는 학생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아이들의 생체리듬 등 성장과정을 배려한다면 필요한 제도이긴 하지만 직장맘, 안전상의 문제 등 선행조건이 따른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학교 내 체육시설이나 도서관 시설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개발한다면 멀게는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수 있어 보완을 통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학교폭력예방 등 안전한 학교를 주제로 한 토론에서는 과도한 학업스트레스가 폭력성으로 나타나기도 하는 만큼 교과과정에서의 인성교육과 가정에서의 교육이 중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경어사용, 전문상담사의 상주, 1회성이 아닌 연계성이 있는 프로그램을 통한 장기적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강원도교육청, 학생·학부모 정시 상담 총력 지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5년 대입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정시 상담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현재 6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대학입시지원관과 강원진학지도협의회 소속 입시 전문 교사들의 역할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도교육청과 춘천·원주·강릉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 상담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입시 전문 교사들로 구성된 ‘강원진학지도협의회’회원들이 순회하며 정시 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수능 후 정시 지원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작년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시험으로 인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혼란이 예상되므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려는 이번 상담은 도교육청 소속 8명의 대입지원관과 입시 전문 교사 50여명이 참여한다.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상담은 1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도교육청 별관 한서실에 마련되며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기실에서 대기 번호를 부여 받고 순서에 따라 상담하면 된다. 강원진학지도협의회가 주관하는 정시대면상담회는 12월 11일 원주교육지원청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하며 사전에 강원진학지도협의회 누리집(www.gwjinhak.net)에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도교육청 대입상담콜센터를 운영하는 대입전문교사 12명도 1박2일의 동계연수를 마치고 전화상담 대기 중이며, 상담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대표전화 1600-1615를 통해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정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경생 장학관은 “수능 점수 발표 후, 갈피를 잡지 못해 안타까워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심정을 고려하여 특별히 준비한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수험생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수능 성적표는 12월 3일에 학교에 통지되며, 정시 원서는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접수되고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1
- 스타샘 한영고등학교 김소라 교사 지난해 입시 추천서 마감 날. 모든 원서를 입력한 후 눈물을 터트린 김소라(42 국어) 교사.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혹시 부족한 면은 없는지......”입시의 베테랑 교사들도 숙연해지는 순간이었다.유제숙 진학지도부장교사는 “입시에 익숙해져있는 모든 교사들에게 입시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주는 교사”라며 “우리 학교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꼭 필요한 정성과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라고 김 교사를 소개했다.진학만이 아닌 생활 전체 파악하려 애써 진학지도부 소속으로 3학년 담임을 맡으며 진학지도에 많은 부분을 집중하고 있는 김 교사.그는 “학생들이 단순히 ‘대학’이라는 목표를 넘어 고등학교 생활에서 자신들의 삶을 개척하고 또 발굴해가기를 희망한다”며 “성공적인 입시 결과가 없더라도 고등학교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이후의 삶에 이어질 것”이라 확신했다. 성인으로서의 삶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고등학교에서 키워보는 것이 바로 진학지도의 핵심이라는 것.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학생들과의 소통이다. 뭐든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김 교사는 학생들과의 소통을 통해 단지 ‘진학’이라는 주제가 아닌 학생들과의 마음 나누기에 집중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성격이나 성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그들의 마음 속 목표까지도 공유하게 됐다. 반 학생 전체와의 소통 시간도 중요하지만 학생 한명 한명과 나누는 개인적인 대화나 문자 등을 그는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김 교사. 이런 모든 과정은 그의 수첩 속에 고스란히 입력되고 저장된다. 학생들의 모든 것이 깨알같이 적힌 그의 수첩은 학생들을 향한 그의 마음이자 사랑이다. “뭐든 필요할 때 생각나는 사람이 저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갑니다. 손을 내밀기가 부담되지 않고 ‘함께’ 고민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동아리, 성장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시 그런 그의 마음은 5년째 맡고 있는 동아리 문예반 활동에서도 나타난다.다양한 문예창작활동을 기본으로 교지 만드는 것이 중심활동이 문예반.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하고, 또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늘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의견 소통의 기회와 프로그램 기획의 기회를 부여하고, 봉사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권하는 이유기도 하다. 다양한 활동 중 학생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건 북한 인권에 관한 활동. 학생들의 큰 관심사 중 하나가 ‘권리’라는 걸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함께 접근할 수 있는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갖게 됐다. 책에서 자료를 찾아 문제점을 인식하고,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보기도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알지 못했던 현실에 대해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됐고, 이 마음은 해외 곳곳에 흩어져있는 탈북민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또 그들의 쉼터 마련을 위한 손도장 서명 활동에까지 이어졌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들이 직접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사 표현을 한다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반응과 변화에 가슴이 뛴다”고 했다.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분야에 대한 ‘안내자’를 자처하는 그. 그는 자신이 “학생들의 호기심이 지속될 수 있게 돌파구를 마련하고, 또 함께 상의할 수 있는 존재”기를 희망한다. 그에게 동아리 학생들은 자신이 담임을 맡고 있는 반 학생들만큼이나 소중한 존재들이다.“3년 동안 함께 하며 그들의 성장 시기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시해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죠. 1년이 아닌 고등학교 전 과정에 걸쳐 장기계획을 마련할 수 있어 동아리 활동 속에서 성장하는 그들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자신의 활동에 ‘성찰’과 ‘의미’ 부여해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 교사. 3학년은 이제까지의 활동과 학업을 잘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인 동시에 ‘성찰과 의미’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결과 중심의 단순 스펙 나열이 아닌 모든 활동과 체험에 의미를 부여하라는 것. 또한 그 성찰과 의미는 교사의 생각이 아닌 오롯이 학생들 자신의 생각이어야 한다고도 했다. “‘왜?’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 그런 활동을 했고, 활동 후의 의미는 무엇인지를 항상 생각하라는 것이죠. 그런 활동만이 진학으로 잘 마무리될 수 있고, 또 나아가 자신의 삶에까지 녹아들게 될 것입니다.” 모두가 반짝거리길 바라는 마음 당장 눈에 띄는 성공적인 진학을 넘어 이후 학생들의 ‘살 맛 나는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김 교사. 학생들과의 생활에서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고3 담임이 되어 학생들과 상담을 할 때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한 학생의 18년간의 삶을 마주하는 시간이니까요. 19년 삶의 한 과정에서 만나는 1년이 그들에게 정말 중요하기에 학생들 하나하나가 자신의 자리에서 빛을 발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맡은 학급에 큰 창이 있다면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는 자신들만의 작은 창이 있다고 했다. ‘3학년 3반’ 학생들 모두가 빛나는 별이라는 의미의 ‘33 STAR’. 햇빛을 받은 잔디가 눈부시게 빛나는 것은 잔디 하나하나가 모두 빛나기 때문인 것처럼, 3학년 3반 학생 하나하나가 모두 빛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말이다. “학생들이 저마다의 책임감을 가질 때 반 전체가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스스로 주인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3학년을 보내길 바랍니다. 저는 그 학생들에게 매일매일 신선한 뭔가를 찾아주는 자극제이길 희망합니다. 학생들 모두가 자신의 삶 전체를 개척하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는 자극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04
- 송파교사들이 전하는 ‘송파에서 대학가기’ ‘송파에서 대학가기’를 주제로 2015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가 오는 6월23일(화)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립니다. 매년 입시 흐름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효과적인 대입 전략을 가이드해 학부모들의 호응 속에 열리고 있는 내일신문 교육강좌가 더욱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최근 입시는 지역화, 개별화가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송파에서 대학가기’는 송파 지역의 입시 특징과 흐름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진학로드맵을 가이드하는 특화된 교육강좌입니다. 이를 위해 송파 고교의 진학지도 전문교사들을 한자리에 모셨습니다. 진학지도 실전경험이 풍부한 공교육 교사들이 들려주는 송파 입시 분석과 맞춤형 대입 전략에 학부모들께서는 귀를 활짝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수시:정시=67:33 입시의 중심축이 수시 전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또한 학생부 중심의 수시와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으로 대입의 큰 틀이 간소화 됐다지만 실제로 ‘내 아이 대학 보내기’에 성공하려면 고1 때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만만치 않은 입시 대장정을 치러야 합니다. 특히 2016학년도에도 쉬운 수능의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 앞으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지 수험생, 학부모들은 혼란스러워합니다. 학부모들이 잘모르는 ‘송파 입시 이야기’ 객관적이고 냉정한 시각으로 대입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우선 지역별, 고교별 격차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등급은 같은데도 학생 개개인의 스토리에 따라 당락이 갈리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1등급대가 불합격하고 2등급대가 합격하는 사례도 속출합니다. 즉 지역화, 개별화가 최근 입시의 두드러진 특징입니다. 그 이유는 지역과 고교 유형에 따라 학력 격차가 큰데다 정성적 평가가 이뤄지는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바뀌면서 학생의 스토리와 인성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알차게 준비하는 ‘내신, 학생부, 자소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전형을 놓고 혼돈에 휩싸인 학생, 학부모를 위해 ‘송파 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입시 솔루션을 제시해 보자’는 고민을 가지고 이번 브런치 교육강좌를 준비했습니다. 이를 위해 송파 지역에서 오랫동안 진학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수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강의 주제를 잡았습니다. 송파지역 고교들의 입시 결과와 합격생 데이터를 토대로 송파 입시 결과를 분석합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성적대의 수험생, 학부모들과 상담하며 입시를 지도한 공교육 교사들이 송파지역 학생들의 경쟁력과 지원 성향, 특징을 짚어주며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가이드합니다. 송파학생만을 위한 맞춤형 입시 전략 입시의 흐름이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마다 내신 경쟁이 치열합니다. 효과적인 내신 대비법을 고민하는 송파 학생들을 위해 수업 100% 활용법과 학교시험 대비법을 공교육 교사가 허심탄회하게 들려줍니다. 또한 고1 때부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송파 지역의 다양한 합격, 불합격 사례를 중심으로 짚어줍니다. 특히 학생이 아닌 평가자 관점에서 개인의 스토리를 매력적으로 스토리텔링하는 방법, 합격 노하우를 제시합니다. 송파 학생, 학부모를 위한 ‘입시 나침반’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강좌를 통해 자녀의 입시 로드맵을 차근차근 그려나가시기 바랍니다. [송파 공교육 교사들이 전하는 ‘송파에서 대학가기’] 송파 학부모를 위한 입시 매뉴얼 -대입 방향 잡고 전략적으로 준비하기 _ 안연근(잠실여고 교사) 서울시진학지도협의회 회장, 교육부 대입수능 개선 자문위원, 대교협 대입전형심의실무위원으로 ‘입시통’ 안연근 교사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대학입시의 흐름, 방향성을 짚어준다. 또한 중요성이 커지는 내신 성적 관리법에 대해 풍부한 사례와 함께 시험 출제자인 선생님 수업 100% 활용 노하우, 효과적인 내신 대비법을 조언한다. 송파 학생의 대입 지원 성향과 맞춤형 지원 전략 _ 윤희태(영동일고 교사) 10년간 진학 업무와 고3 담임을 맡아 입시 최전선에 있는 윤희태 교사가 송파 지역 고교들의 입시 데이터, 합격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서울시 전체 특히 강남과 차별화되는 송파만의 입시 특징을 짚어준다. 또한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 등 수시 전형 선택을 앞두고 혼란스러워 하는 송파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전략도 제시한다. 송파에서 명문대 합격을 위한 학생부 & 자소서 만들기 _ 배영준(보성고 교사) 배영준 교사는 보성고에서 20년간 진학업무를 담당하고 시도교육청 진학지도강사로 활동중이며 ‘자신만만 자소서&학생부’ 저자다. 학생이 아닌 평가자 입장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스토리를 어필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작성법을 조언한다. 특히 송파지역 합격생, 불합격생 사례와 풍부한 첨삭 샘플 자료를 가지고 합격의 포인트를 짚어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내신고득점 전략, 수능형 문제를 놓치지 말라! 중간고사 결과로 일희일비하는 시기. 이젠 철저한 출제경향 분석을 통해 기말고사 준비에 돌입해야 될 때다. 국권학원에서는 중간고사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과 학교별 전담강사 배치를 완료하고 오는 6일부터 기말고사 대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7학년도 ‘통합형국어 수능’ 실시를 앞두고 고2 개정된 문학에 대한 모든 출판사 교재와 고1· 고2 출판사별 학교별 내신대비 교재 제작을 완료하고, 기말고사 대비 수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고1, 고2 중간고사 시험지 분석과 대안 제시 자료를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열람하도록 비치하고 있다. 국권의 모든 전담강사가 함께 모여 중간고사 출제 분석과 해법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국권국어학원 내신국어 100점 학생들의 극복사례 # ‘태도 교정 및 반복정리’로 국어 약체 극복! ...... 김석영 (가명, S고 1) 3월 모의고사 국어 70점대. 스스로 ‘국어 약체’로 표현할 정도로 유독 국어가 약점이었던 석영이. 국권학원 모든 강사들은 공부 열정에 비해 학습태도 및 성실성이 부족했던 석영이를 위해 긴장감을 놓치지 않도록 보듬어 주었다. 또한 수능과 내신대비 수업에서 자체교재를 활용해 ‘표현법’을 반복 정리하고, 변별력 있는 문제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국어만점을 통해 학습태도 역시 적극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 국어만점으로 전교 3등으로 우뚝! .......최경윤 (가명, D고 2) 전교 10등 안에 들었던 경윤이. 수학과 과학적인 사고력이 뛰어난 반면 국어는 내신, 모의고사 모두 3등급 정도로 취약한 상황. 국어성적 향상이 곧 전교등수를 상승시킬 동력이었다. 평소 국어학원 2곳을 다녔던 경윤이는 국권학원 재원생 친구들의 성적향상을 눈여겨보고 ‘국권만의 학습비결’을 찾겠다며 국권학원에 등록했다. 매주 수능모의고사 풀이에 따른 세심한 첨삭과정과 약점 극복 클리닉이 적중했다. 내신 국어 만점으로 전교 3등에 진입한 경윤이는 현재 국권학원 수업에만 집중하고 있다. 국권이 분석했다! 중간고사 출제분석 및 공부법 제안■ 객관식 출제분석 및 공부 방법..... 김성수 팀장 난이도가 높았던 S고 2의 경우, 외부지문이 선택지에 등장하면서 다른 작품과의 접목 및 응용력이 중요해졌다. H여고 2학년은 현 고3 모의고사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면서 오답이 속출했다. 결론적으로 교과서 중심의 문제뿐만 아니라 응용력을 키우는 문제와 수능형 문제의 적응도를 높여야 고득점이 가능해졌다. 또한 교과서와 맥락을 같이하는 작품을 연계하는 국어공부의 확장이 필요해졌다. ■ 서술형 출제 분석 및 공부 방법......김윤희 강사J고 1은 고배점 서술형 문제(문항별 20점 or 30점)와 교과서 게재 작품 외 다른 작품이 등장했고, D고는 서술형 부분 점수를 인정하지 않아 완벽한 답안이 아니면 점수 획득이 어려워졌다. J고 2학년은 작년부터 교과서 외의 작품과 연계된 문제가 출제되면서, 올해는 ‘독서평가’에서 ‘50~100자 내외로 쓰라’고 요구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또한 D여고 2학년은 교과서 소단원과 대단원 미리보기를 연계해 공부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되었다. 결국 서술형 역시 교과서 본문 내 공부만으로는 고득점이 쉽지 않다는 것. 따라서 학교별 학년별 국어교과 선생님의 출제경향, 수업방식, 기출 분석 등 성향까지 분석해 다양한 시각에서 맞춤형 공부법을 제시하고 있다. 고3, 내신과 수능형 문제 모두 완성! 수능까지 국권만의 전폭적 지원...... 김선미 강사수능형 문제와 기출문제의 답안지 내용을 응용해 문제를 변형해 출제하는 경향이 높아졌다. 따라서 문제풀이에 국한되지 않고 각 문항별로 ‘왜 틀리고, 왜 맞는지’를 꼼꼼히 확인하는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 ‘고3 수능반’은 A형 B형 분리하여 소수정예, 수준별 수업을 기본으로 EBS 수능연계 교재를 완전 분석한 4권의 국권 자체교재와 EBS 수능연계 변형지문 문제 응용편, 자체교재로 수능 대비 수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수능 기출평가원 분석 수업 후 학생 개인별 과제관리, 매주 수능모의고사 실전 클리닉을 통해 실전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고3 클리닉은 학생별 과제수행 관리, 부족한 영역 보완, 개인 성적 상담을 지도 관리하고, 기말고사 후에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학생별 진학지도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성적 수직상승, 국권만의 밀착된 학습관리 프로그램국권국어학원에서는 내신향상시스템을 통해 성적 결과 상승을 이미 검증하였다. 이제 만점자와 1등급 획득 학생을 더 배출하기 위해 수능과 내신을 연계한 커리큘럼, 학습방향, 학습시스템을 강조하고 있다. 출결 및 과제수행 여부에 대한 철저한 관리, 전임강사가 직접 지도하는 수능 모의고사 클리닉, 분기별 무료 문법 특강을 통한 문법실력 향상 등 학생 개인별 밀착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국권 원장은 “수시전형의 확대로 인해 ‘내신’이 중요해졌다. 그러나 내신 점수에만 연연한 공부는 장기적으로 약점이 될 수 있다. 실제 수능형 문제를 정복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신고득점을 얻기 어렵다. 3학년 1학기까지 내신의 승자와 수능의 강자가 되고 싶다면 수능 수업충실도와 문제분석력, 오답에 대한 정확한 피드백 학습이 곧 학생의 실력이 되고 수시든 정시든 입시성공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문의 : 935-668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8
- 유성구, ‘2016 대학입시박람회’ 30일 개최 유성구에서 주관하는 ‘2016 대학입시박람회’가 30일 토요일 어은중학교에서 열린다.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중앙대 등 수도권 8개 대학과 카이스트 충남대 배재대 등 대전권 8개 대학, 충북대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충청권 5개 대학이 참여한다.대학별 설명회와 상담부스를 운영해 입학 정보를 제공하며 대전진학지도협의회 교사들의 일대일 진학상담도 받을 수 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어은중학교 강당과 영어전용실에서 열린다. 대학별 상담은 당일 현장에서 접수받고 진학상담은 유성구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42-611-2123김소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7
- 50개 대학 참여하는 대입 진학박람회 30일 개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양질의 대학진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5월 30일 원주고등학교에서‘2016 대입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입시지원전략 및 진로진학 특강관 △대입설명회(학생부종합전형) 및 상담관 △대입지원관 및 상담지원과의 개인상담관 등을 부스별로 운영하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입시지원전략 및 진로진학 특강관’에서는 EBS 대표강사 및 대입전문강사들이 주요대학 입시 분석과 함께 사례별 합격 전략, 자기소개서 쓰는 법 등을 강의하며 대학별, 전형별 구체적인 입시준비 방법을 소개한다. ‘대입설명회 및 상담관’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하는 50개 대학 입학관계자가 직접 대학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 상담관’에서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대입지원관 및 상담지원관이 1대 1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해 개인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한다. 창의진로과 김재근 장학관은 “도교육청과 대학, 교사가 직접 만드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입시관계자나 입시상담전문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정확한 대입정보 제공과 맞춤식 진로진학지도를 통해 대학 진학은 물론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5
- ‘학교는 자란다’ 대화고등학교 학교와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 공교육의 힘 보여주다 언제나 첫출발은 설렘 반 두려움 반이다. 막 개교한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의 심정 또한 그랬다.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설렘과 함께 선배도 없는 학교를 다니며 복잡한 심경이 교차했다. 하지만 어느새 3년이란 시간이 흘러 드디어 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하나가 돼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며 걸어온 결과, 이제는 우수한 진학 성적이 돋보이는 학교로 성장했다. 개교 4년차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고 있는 대화고등학교(교장 최동수)를 찾아가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임병수 남영재 노현웅 부장교사> 개교 첫해부터 진학준비에 매진일반고의 핵심은 진학이다. 중학교 때까지가 진로를 찾기 위한 탐색 과정이었다면 고등학교 때는 진로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이에 필요한 진학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다. 대학 진학을 유독 중시하는 국내 교육 현실에서 고교 진학 성적은 학교의 정체성이 되기도 한다. 2012년 개교한 대화고에서는 진학준비를 최우선에 두고 출발했다. 진로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에게 진로 진학과 관련된 정보를 꾸준히 제공했고, 대학 입학사정관들을 초대해 대학별 설명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학생들이 진학 준비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했다. 입시 정보가 풍부하고 학생부 관리를 잘했더라도 대학입시에 성공하기 위해선 성적이 필수다. 자기주도 학습실인 청어람실을 운영, 학생들이 1학년 때부터 학교에 남아 공부하며 자기주도 학습에 익숙해지도록 했다. 청어람실을 이용하기 위해선 담임교사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성적별로 선발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공부 의지가 확실해야 하며 최소 주 3회 이상 자기주도학습에 참여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청어람실에는 한 명 이상의 교사가 상주하며 학생들을 관리한다. 1회 졸업생들 중 수능이 끝날 때까지 청어람실에 남아 공부했던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다. 1학년 노현웅 부장교사는 “자기주도학습은 대학입시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교사들의 열정, 진학 성과로 나타나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가 되면서 무엇보다 학생부가 중요해졌다. 대화고에서는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부 관리와 중요성에 대한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했다. 특히 3학년 담임교사들은 학년 초 학생부와 대입전형에 대한 전문적인 연수를 필수로 받았다. 실제 학생부 기록 사례들을 분석하며 이에 맞는 대입 전형을 찾아보는 연수를 통해 대학입시에 대한 감을 익히도록 했다. 대학입시에서 고3 담임교사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다.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객관적으로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3학년 임병수 부장교사는 고3 담임교사의 소임을 강조했다.“학생들에게 정확한 안내를 해주고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입시 관문을 뚫고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고3 담임교사의 역할입니다. 학생들 중 특정 과목을 잘하는 학생이 있다면 그 능력을 발굴해 장점으로 살려주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학생부 기록을 진로와 연계해 나만의 스토리로 만들 수 있도록 코칭 해주는 것도 중요하지요. 학생 개개인별로 어떤 진학지도가 필요한지 파악해서 학생이 원하는 학과나 대학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대화고 고3 담임교사들의 열정은 학교를 성장시키는 큰 원동력이 됐다. 대화고 1회 졸업생들(440여명) 중 서울대, 연·고대, KAIST, UNIST 등에 합격자를 배출했고, 서울 및 수도권 4년제 대학에 172명(진학률 39%)을 합격시켰다. 진학 성과로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얻어사교육의 힘이 강한 일산지역의 특성상 처음엔 학교와 교사들의 노력을 반신반의하며 지켜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진학 성과에 제일 먼저 학생들의 태도가 달라졌다. 학교에서 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교사들을 신뢰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다. 진로 동아리의 경우 참가 희망자가 두 배 이상 늘어 진로 동아리를 한 팀 더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런 학교의 노력을 묵묵히 지지하는 학부모들 또한 늘어났다. 공교육과 사교육을 넘나들며 분주히 입시를 준비하기보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기주도학습을 믿고 맡기는 분위기다. 취재를 위해 만난 1~3학년 부장교사들의 퇴근 시간은 항상 밤 10시라고 한다.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진학 성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화고의 노력하는 학교와 교사들은 공교육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