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 그린벨트 78만평 주거·물류단지 조성 경기도 부천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78만평이 아파트단지 및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또 2020년까지 8만4000호의 주택을 공급, 인구 98만명의 대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부천시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부천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공청회를 갖는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경인전철 부천역 일대와 중동 및 상동신도시 등 2개 도심권(2핵)과 송내, 역곡, 원종, 오정·내동, 약대, 소사·범박 등 6개 지구를 중심으로 개발한다. 생활권은 모두 8개로 구분된다. △역곡권역(괴안동 중심) 연계상권중심 △소사권역(소사동) 환경친화적 주거중심 △부천역권역(심곡본동) 유통서비스중심 △송내권역(송내2동) 벤처정보중심 △중동권역(중3동) 문화예술산업중심 △상동권역(상1동) 관공·위락시설중심 △도당권역(도당동) 첨단지식산업 및 특화산업중심 △원종권역(원종동) 소매·스포츠 중심지로 육성된다.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78만평이 주거 또는 공업지로 바뀐다. 오정구 오정동 12만2000평 부지에는 2010년까지 물류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정구 성곡동(13만7000여평) 서태말, 성골, 안골, 여울, 까치울 마을과 춘의동 당아래 마을 등 11개 집단취락지와 오정구 여울택지지구, 소사구 범박택지예정지구 등은 주거지역으로 전환된다. 집단취락지구의 경우 1종 주거지역으로 바뀌어 용적률 150% 이하, 높이 4층 이하 규모로 건축물을 신축가능하다. 부평 한나리길과 오쇠로 확장이 추진된다. 수주로와 계수대로, 옥길로 등이 개설되고 장기적으로 경인국도 대체 우회도로(1·2단계)를 개설해 시내교통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온수∼부천∼인천 부평구청역 9.1km)을 비롯해 경전철(시흥∼부천 11.5km), 복선 전철(소사역∼김포공항∼고양 17.8km) 등의 전철망도 확충된다. 또 2020년까지 매년 5000호씩 주택 8만4000호가 공급될 계획이다. 아파트가 60%, 연립주택 30%, 단독주택 10% 비율로 배분된다. 2020년에는 주택이 26만1000호에 달해 주택보급률은 1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관보전·개선대상지역을 지정, 관리한다. 춘의산 등 3개소에 조망점을 선정관리하고 공업지역 경관개선방안, 생활권별 경관관리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1-19
- 우리당 정책위의장 ‘원혜영 대세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 후보 등록(20~21일)을 하루 앞두고 정세균 의원의 원내대표 단독출마가 점쳐지는 가운데, 러닝메이트로 ‘원혜영·김진표’ 의원 등이 정책위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세균 의원이 전북 출신인 만큼 정책위의장은 수도권으로 가야 하지 않느냐는 나름대로의 ‘지역안배론’이 작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대표적인 사람은 원혜영 의원이다. 중도 개혁성향의 원 의원은 부천시장 출신으로 행정 경험이 많고, 풀무원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는 등 실물 경제에도 밝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경제통’으로 불리는 정 의원이 원내대표를 맡으면 원 의원은 사회·문화 등 보다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면서 효율적인 ‘투톱 구조’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원 의원은 ‘통추(국민통합추진회의)’ 멤버로 노무현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내면서 참여정부와 호흡을 맞춰온 김진표 의원도 자천타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초선인 김진표 의원은 “러닝메이트가 원내대표를 지명할 수는 없지 않느냐, 조금 더 지켜보자”고 말을 아끼고 있다. 정 의원이 단독출마 함에 따라 그가 정책위의장을 ‘지명’하는 형식을 취할 것이라는 것을 의식한 발언이다. 한편 ‘다크호스’로 떠오르던 재경부 장관 출신 강봉균 의원의 정책위의장 도전은 사실상 물 건너 간 것으로 판단된다. 강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나서면 김원기 국회의장-여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 모두가 전북 출신으로 구성되게 돼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서이다. 애초 정책위의장에 강한 집착을 보였던 강봉균 의원도 이런 이유로 문희상 의원에게 원내대표 출마를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실용’을 강조하는 일부 운동권 출신 386의원들이 강 의원을 적극 지지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개혁’을 강조하는 운동권 출신 386의원들과는 달리 평소 ‘경제·실용’에 초점을 맞춰온 일명 ‘친노 직계·청와대 출신 386’의원들이 강 의원을 강력히 밀었던 것. ‘의정연구센터’(의정연) 소속 이광재, 이화영, 서갑원 의원 등은 문희상 의원에게 원내대표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 의원은 의정연 고문을 맡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이 꺼내든 ‘문희상 원내대표-강봉균 정책위의장’ 카드는 문 의원의 거부로 일단 좌절된 상태다. 문 의원은 당 의장 출마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5-01-19
- LG파워, 통합인증 획득 LG파워(대표 정천수)가 발전 설비와 지역난방 공급 설비를 동시에 운영하는 업체로서는 최초로 품질ㆍ환경ㆍ안전 및 보건분야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 LG파워는 이번에 품질경영체제인 ISO9001, 환경경영체제인 ISO14001, 안전보건경영체제인 OHSAS18001과 KOSHA18001 등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범위는 발전, 전기 및 지역난방사업분야 등이라고 설명했다. LG칼텍스정유의 자회사 중 하나인 LG파워는 그동안 안양과 부천에서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며 무사고 1500일을 달성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이는 등 품질ㆍ환경ㆍ안전 및 보건분야에서 선진화된 발전소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4-12-22
- [단체장에게 듣는다]홍건표 경기 부천시장 “차곡차곡 쌓아온 문화역량과 산업기반을 토대로 이제는 세계적인 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할 때입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올해 부천이 ‘문화도시’에서 ‘문화산업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이 제시한 문화산업도시로서의 경쟁력은 만화영상과 로봇산업이다. 만화산업은 정부의 전국문화산업클러스터 평가에서 두 차례나 최우수상을 받아 이미 그 가능성이 입증됐다. 올해 제7회 세계만화인 대회를 유치해 세계속의 부천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홍 시장은 프랑스의 세계적 애니메이션 도시인 ‘앙굴램’과 ‘앙시’를 벤치마킹 대상으로 제시했다. 또 부천테크노파크에는 로봇과 관련된 연구기관과 업체가 연계돼 제작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금형, 조명, 센서 등이 집대성된 산업이 로봇산업이다. 부천시는 이런 기반산업이 집중돼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홍 시장은 “60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영상산업진흥원이 건립되면 명실상부한 만화영상산업 집적지가 될 것”이라며 “로봇산업과 더불어 이 두 가지 산업이 부천의 미래를 열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시정의 ‘안정적 개선’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많은 개혁이 현실을 무시하고 원칙만 고집하다 후유증을 낳고 있다”며 “꾸준한 개선이 몇 년간 지속된다면 개혁보다 더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에서 행정 내부문제에 이르기까지 시정의 전 분야에 걸쳐 불합리한 제도, 관행 등을 총량 조사해 ‘시정의 총체적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 홍 시장은 올해를 ‘결식아동 없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최근 부실도시락 파문과 관련, 보육정보센터 영양사와 자활후견기관이 도시락을 만들고, 도시락 배달모니터링 등 자원봉사를 최대한 활용해 급식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급식지원은 단순히 식사만 제공해선 안된다. 아이들에게 지역사회복지관의 방과후공부방 등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급식을 제공하고 범시민 후원운동을 통해 해결하겠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후견인제도, 기존 공단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문화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재래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시설개선은 물론, 공직자 재래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지난해 6월 취임 이후로 잘못된 시정을 하나하나 바로잡고, 민원도 직접 해결하려고 노력한 결과, 시정이 상당히 안정됐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 남은 임기는 설정해 놓은 방향대로 계획을 구체화, 가시화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1-19
- 부천소방서 중앙파출소, ‘봉사’ 실천 경기도 부천소방서 중앙파출소(소장 이유신)가 관내 소년소녀가장들을 대상으로 화재보험을 가입해 주고 있다. 중앙파출소는 커피자판기 운영수익금과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모두 68명의 소년, 소녀가장들에게 소멸성 화재보험을 들어줬다. 또 화재보험증서를 전하면서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고 있다. 중앙파출소는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년소녀가장들의 안전문화 확산은 물론,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유신 소장은 “화재사고를 당해도 자구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의 안타까움을 많이 경험했다”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선정해 추진했다”고 말했다. 부천소방서(서장 김태곤)는 “‘봉사소방’의 이미지구축 일환으로 중앙파출소 사례를 예하 소방파출소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5-01-17
- “쇼핑에 지친 남편에게 휴식을” “쇼핑에 지친 남편은 ‘북 카페’에 맡기고, 여유롭게 쇼핑을 즐기세요.” 백화점에 남성전용 휴식공간이 마련돼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9층 갤러리 안에 마련한 ‘쇼핑에 같이 온 남편을 위한 즐거운 휴식 공간, 북 카페’가 바로 그 곳. 40석 규모의 이 카페에는 만화와 소설, 단행본 등 3000여권의 책이 비치돼 있어 남성들의 지루함을 달래준다. 50인치 대형 PDP에서는 오페라와 영화가 상영된다. 여기에 커피와 사탕, 생수까지 공짜로 제공된다. ‘마지못해’ 아내를 따라 나선 남편들의 반응은 뜨겁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150명, 주말에는 200명이 넘는다. 고객 정진수(44.인천 부평구 삼산동)씨는 “백화점에 쇼핑와도 남성들이 쉴만한 공간은 없었는데 여기는 책도 많고 지루하지 않아 좋다”고 반겼다. ‘북 카페’는 같은 9층에 있는 인터넷 존과 공연장 ‘가네트홀’과 함께 가족단위 고객의 휴식처로 자리잡고 있다. 현대백화점 이경춘 과장은 “아이들은 같은 층에 있는 공연장에서 공연을 보게 하고, 남편은 북 카페에 맡길 수 있어 주부들이 오히려 더 좋아 한다”고 소개했다. 또 “유통점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객의 요구에 기초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이자는 것이 올해 경영방침”이라며 “오는 23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상설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 산업팀으로 보내는 게 좋을 듯 싶은데.. 일단 사진은 김성배 메일로 보냅니다. 2005-01-17
- 분양소식 ■ 현대건설 울산 양정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이 울산광역시 북구 양정동 500-29번지 일대에 건립하는 ‘양정 현대홈타운’ 을 특별분양한다. 지상 10~25층에 16개동 규모, 1443세대로 건립되며 입주는 오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26~44평형까지 중소규모 중심으로 구성되며 분양가는 평형별로 평당 490만~560만원대이다. 계약금은 20%이며 총 분양금액의 50%까지 이자 후불제를 적용, 자금 부담을 최소화 했다. 양정 현대홈타운이 들어서는 양정동은 염포삼거리와 효문 로타리 사이에 위치하여 남구와 북구, 동구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뒤로 동대산이 위치해 있고 단지 앞으로 태화강이 흐르고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1443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어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수 있다. 1층과 2층 세대의 천정고를 일반세대보다 10cm이상 높게 시공해 저층부의 쾌적성을 높였다. 최상층도 거실의 천정고를 높인 우물천정으로 특화 설계했다.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위한 가변형 벽체로 시공,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할 수 있게 했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진장동 효문 로타리에 있으며 분양문의는 052-288-3434. ■ 월드건설 경산백천 월드메르디앙 월드건설은 경북 경산시 백천동 택지개발지구 2블럭에 873세대 대단지 규모의 ‘경산백천 월드메르디앙’아파트 잔여세대를 분양한다. 총면적 37560평의 대지위에 용적률 217%를 적용, 지하1층~지상 15층 11개동 에 모두 873세대 규모다. 경산 서부권 신도시로 철저하게 준비된 공영택지로 월드컵대로, 국도 25번 도로, 대구-김해간 고속도로(개통예정)가 인접해 대구와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매우 높아 대구 수성구 생활권 속한다. 30, 33평형 일부 잔여세대를 분양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다. 입주는 오는 2005년 11월 예정이며 분양문의는 053- 815-4700. ■ 쌍용건설 스윗닷홈 거여역 2차 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동 쌍용 스윗닷홈 거여역 2차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38평형 총 70가구 규모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와 전세대 새시가 제공되고, 1회에 한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지난 5차 동시분양에서 선보인 쌍용 스윗닷홈 거여역 1차와 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지하철 5호선 거여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2009년 지하철 3호선 연장구간(수서~오금)이 개통되면 강남, 선릉과도 바로 연결된다. 특히 문정, 장지, 마천택지개발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해 개발계획에 따른 반사이익과 동부지방법원의 문정지구 유치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 대형 쇼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거원초, 영풍초, 거원중, 보성고, 창덕여고 등 명문학교들이 인접해 있다. 쌍용 스윗닷홈 거여역 2차 전 세대에는 개별정수기와 주방환기시스템, 주방액정TV, 절수형 원터치 밸브, 홈오토메이션 등 고급 마감재가 제공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2006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문의 080-016-0777 ■ 현대건설 돈암 현대홈타운 현대건설은 성북구 돈암동 413-12번지 일대에 돈암 1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돈암 현대홈타운’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7~12층, 6개동 규모, 총 200세대로 건립되며 입주는 오는 2007년 1월 예정이다. 돈암 현대홈타운이 들어서는 아리랑고개는 현재 성북구에서 ‘영화의 거리’로 지정, 조성 중이며 영화기념관, 영화도서관 등 영화 관련 시설이 밀집한 ‘아리랑 시네센터’가 들어서 있다. 또 성북구에서 영화의 거리에 걸맞게 기념가로, 테마공원 등의 조성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동숭동 대학로와 연계한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휴식의 명소로 이름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시내버스 노선도 많아 시내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교육환경 면에서도 단지 인근에 정덕초등, 우촌초등, 돈암초등, 삼선초등 등 다수의 초등학교가 있으며, 한성 여중·고, 동성중·고, 경동고 등 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또한, 성신여대·한성대·성균관대·고려대 등도 가깝다. 분양문의는 02-564-0090. ■ 현대건설 부산 광안 하이페리온 현대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광안 현대하이페리온’을 특별분양 하고 있다. 종전 계약금 20%와 중도금 이자후불제 조건을 대폭 완화해 잔여 세대의 분양조건을 계약금은 5%로 낮추고 60%의 중도금을 전액 무이자 융자 조건으로 변경했다. 외관 1층부터 3층까지를 대리석으로 마감하며, 바다를 바라보며 운동하는 휘트니스 파크 등 최첨단 시설이 설치된다. 지하 2층, 지상 15층 5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46~62평형 총 265세대, 대형 평형 중심으로 공급된다. 2007년 1월 입주 예정이며, 평당 분양가는 평균 980만원 선이다. 광안 현대하이페리온은 현대건설이 2003년 해운대 하이페리온의 공급에 이어 부산 지역에 두 번째로 공급하는 대형 평형 중심의 최고급 아파트이다. 특히 87%대의 높은 전용율을 적용했으며 수영만 일대에 최근 공급된 여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보다 대지 지분이 약 5배 가량 높아 향후 재산가치나 투자가치 면에서 이점이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부의 30% 이상을 녹지로 조성해 뛰어난 쾌적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해운대 까르푸 주차장 옆에 설치돼 있다. 문의는 051-743-0440. ■ 대림산업 강동2단지아파트 대림산업은 현대건설과 함께 강동구 암사동 413번지 외 3필지에 강동시영 2단지 재건축 사업인 ‘강동 2단지 아파트’ 를 특별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16~30층 22개동 규모로 24평형 328세대, 33평형 914세대, 44평형 380세대 등 총 1622세대가 신축되며 입주는 2007년 7월 예정이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에서 도보로 7분여 거리이며 8호선 암사역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이다. 현대백화점·E-마트 등 유명 백화점과 할인점이 가까우며, 명일초·강일중·한영고 등 우수한 학교가 밀집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최근 입주 완료한 570여 세대의 동서울 현대홈타운아파트와 3000여 세대 규모의 강동 1단지 재건축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들 아파트와 함께 거대 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또 동별 출입구를 2층 형태의 디자인으로 차별화하고, 옥탑 장식 구조물을 설치한 타워형 아파트로 설계했으며, 특히 지상에 차가 없는 자연형 테마공원을 형성한 웰빙단지로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강남역 사거리에 있으며 문의는 02-581-5858. ■ 동부건설 부천 동부센트레빌 동부건설은 지난 5월과 8월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일대에서 분양한 부천 동부센트레빌 1~3단지 미분양분을 새로운 금융조건으로 31일까지 특별분양 중이다. 35평, 42평형은 분양을 완료했으며 24평형과 31평형 잔여분을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융자 (20평형대), 잔금 50%는 입주시 완납’이라는 새로운 금융조건을 내걸었다. 부천 동부센트레빌은 삼신·진흥 아파트를 재건축한 1·2단지와 서경아파트를 재건축한 3단지총 1100여세대로 형성된 대단지이며 인근 1300여가구 규모로 건립될 재건축 아파트 단지와 함께 거대 단지를 형성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역곡역과 7호선 온수역이 인접해 더블역세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외곽순환도로 소사IC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외관특화를 위해 옥탑조형물과 야간경관조명을 적용했다. 동 출입구 특화와 데크식 주차장, 개방감을 극대화한 필로티 등을 적용한 것 2004-12-21
- [2만달러시대 경기도가 연다]실속있는 지원으로 벤처기업 몰린다 수출 상담 664건·1900만 달러, 투자 상담 146건·24억원, 내수 판매 106건·22억원, 내수 상담 2032건·60억원. 올해로 7회째 열린 ‘경기벤처박람회2004’의 성과다. 한국전자전 등 전국 규모의 박람회에 비해 관람객은 적었지만 투자상담 등 실질적인 성과는 전국 규모의 박람회 보다 나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람회에는 전자, 정보통신 기업들이 참가하는 IT벤처관, 바이오, 환경기술 기업들의 BT벤처관, 나노융합기술 기업들이 참여하는 NT벤처관, 해외기업들의 해외전시관, 벤처창업관 등 5개 분야에 95개 부스가(국내 80, 해외 15)가 설치돼 최고의 기술과 제품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입지·기술·자금·판로지원까지 펼쳐 이러한 박람회 개최 등의 판로지원에는 실효성 있는 벤처지원정책을 수립, 시행하려는 경기도의 의지가 녹아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지난 9월 벤처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해외시장 개척의 어려움(5점 만점 평균 3.8점), 자금 조달 및 재테크 등 자금관리의 어려움(평균 3.6점), 필요인력의 조달 및 관리 어려움(평균 3.5점) 등의 순이었고 이와 같은 애로사항은 2003년 조사에서도 비슷했다. 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 대한 기대사항은 판매 유통 및 수출지원(22.8%), 벤처캐피탈이나 담보대출 등 금융지원(16.4%), 첨단 기술개발 자금지원(1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확대와 경제활성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최우선적인 도정 목표로 설정한 경기도는 벤처기업들이 겪고 있는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창업을 위한 입지에서부터 기술·자금은 물론 판로에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우선 판로지원을 위해 해마다 열리는 박람회 개최 외에 국내에서 개최하는 전문 전시·박람회 참가업체에 부스임차료 및 시설구축비 등을 지원, 올해 상반기에만 100개 업체·620건, 98억원을 지원했다. 기업이나 제품 CF 제작·방영도 지원해 상반기에만 18개 업체가 혜택을 입었고 홍보관 1개소, 전시장 31부스, 판매장 5개소를 갖춘 상설제품전시장을 운영, 분기별로 110개 업체의 제품들이 전시됐다. 이 밖에 해외바이어 신용조사 및 DB제공, 해외전시회 참가, 중국시장 개척 등에 15억원을 지원, 수출벤처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도는 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구조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1조원 규모의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운전자금은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시설개선·창업자금을 확대, 경쟁력 강화 위주로 자금 지원 방향을 전환하고 첨단기술기업이나 수출기업 등 경쟁력 있는 기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4.45∼5.7% 저리로 600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했고 업체당 15억원 내에서 3.5% 저리로 벤처창업 200억원, 시설투자 1500억원, 신기술사업화 300억원 등 2000억원의 구조조정 자금을 지원했다. 또 3년 거치 8년 상환의 유통시설개선자금 100억원, APT형 공장 설치자금 1000억원을 지원했다. 전국 최초로 경기도, 경기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경기본부, 신용보증기금경기본부 등 14개 국가·지자체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이 참여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통합상담회’를 개최, 자금융자, 신용보증, 기업투자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 상담으로 자금 결정에 소요되는 기간을 기존의 20일에서 7일 이내로 대폭 단축했고 벤처 등 중소기업은 한 곳에서 금융상담을 통합적으로 할 수 있어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했다. 상담 결과, 접수된 571건 중 259건을 해결했고 312건은 검토중이다. ◆벤처기업 증가율, 전국 평균보다 높아 또 벤처기업들이 사업장 입지 선택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연구개발 기반 강화를 위해 도는 1년 단위의 산·학·연 연구과제 수행 컨소시엄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93년부터 시작한 컨소시엄 사업 결과, 33개 대학과 2384개 기업이 참여하여 2326개의 과제를 수행, 특허·실용 479건, 제품개발 1173건, 공정개선 861건의 성과를 이뤄냈다. 50억원을 들여 컴퓨터 그래픽 시스템구축, CAID 디지털데이터를 통한 모형제작, 기업 CI 구축 모형개발 및 운영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실험연구동에 설치중이고 기술이전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기술교류회 및 기술이전 설명회 활성화, 활발한 기술이전 및 알선을 위해 도와 안산시가 공동으로 지난해 9월 경기기술이전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다양한 입지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219억원을 투자, 수원, 고양, 성남, 안양 등 4개 지역에 연면적 1∼3천평 규모의 경기벤처빌딩을 운영, 53개 업체가 저렴한 임대료와 체계적인 경영, 마케팅 활동을 지원 받고 있다. 광통신망 설치, 공용장비실 운영 등 기본 인프라가 잘 갖춰진 안양, 성남, 부천, 안산 등의 4개 지역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 549개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학과 일반 연구소 등 47개소를 창업보육센터로 운영, 보육기업에 대한 경영, 회계, 교육 등의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재산세 50%를 감면해주는 민간벤처집적시설 29개소를 지정, 617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도와 안산시, 한양대가 공동으로 투자한 경기테크노파크를 건립, 75개 업체가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도의 집중적인 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힘입어 10월말 현재 전국 벤처기업 8776개 중 2368개가 경기도에 있다. 이는 전국 벤처기업의 27%에 해당하며 지난해 대비 20.2%(전국 평균 13.9%)가 증가한 수치로 벤처기업 수가 2년 연속 감소했던 상황을 벗어나고 있다. 유형별로는 신기술기업이 1698개로 다수를 차지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기업이 전국 평균인 68.6%보다 월등히 높은 89.1%를 차지했다. 경기도 이재율 투자진흥관은 “2만 달러 시대에는 단순히 인건비나 가격경쟁력에 의존한 방식으로는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다”며 “특히 수도권에는 입지 특성상 기술력이 있고 연구개발을 밀접히 생산과 결합하는 첨단업종이 들어 올 수밖에 없고 경기도는 이런 여건에 맞춰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벤처기업을 유치하는데 모든 정책적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투자진흥관은 또 “국가경제에서 경기도가 차지하는 비율이 2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일부 IT, LCD, 첨단자동차 부품 등은 우리경제 전체의 40% 이상을 넘고 있다”며 “더욱이 우리경제가 첨단산업 위주로 고도화되고 있어 첨단산업과 벤처기업의 최적지인 경기도의 비중과 역할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2004-12-19
- [2만달러시대 경기도가 연다]“기금 융자보다 유망기업에 투자를” “이제 기술개발에 성공해 시장에 진출해야 하는데, 내수시장은 얼어붙고 해외로 나가자니 막막할 뿐이다. 그동안 죽을 고생해서 과실을 딸 만하니까, 더 큰 벽이 가로막고 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벤처기업 사장의 넋두리다. 벤처기업들에게 지금의 경제난은 더 큰 절망의 그늘로 다가오고 있다. ‘국민의 정부’ 때 불었던 ‘벤처열풍’속에 창업한 많은 벤처기업들이 이제 막 기술·제품개발에 성공해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내수시장이 막혀버렸기 때문이다. ◆판로가 없다 = 경기벤처협회 안건영(44) 회장은 “현 단계에서는 기존의 창업지원 정책보다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정책을 강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써 좋은 기술을 개발해 제품을 만들어 봐야 팔 곳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브랜드’ 위주의 마케팅이 중요한데 벤처의 특성상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가 많아 기존 브랜드 상품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더구나 내수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벤처기업들은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 개척도 만만치 않다. 외국어가 가능한 전문인력도 부족하고 인지도도 없는 상태에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리기란 쉽지 않다. 실제 벤처기업협회가 (사)한국벤처연구소(소장 한정화)에 의뢰해 지난 9월 국내 7609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결과, 해외시장 개척의 어려움(5점 만점 3.8점)을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고 있다. 해외진출시 어려움은 자금부족(29.8%)과 우수파트너 발굴애로(27.5%) 전문인력부족(21.3%) 정보부족 순이었다. 최근 지자체나 중소기업청, 벤처협회 등의 기관이 공신력을 갖고 해외시장 개척단을 모집, 파견하고 있어 그나마 숨통이 트이고 있다. 하지만 비용의 절반을 부담해야 하는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것도 부담스런 회사가 적지 않다. ◆융자 축소-펀딩 확대 = 아이템과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벤처기업은 자본을 만나야 빛을 발할 수 있다. 벤처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70%에 가까운 벤처기업들이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중앙정부나 지자체별로 각종 지원자금을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 기업들의 체감도는 낮은 수준이다. 실제, 한국벤처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들이 정부에 기대하는 지원정책은 ‘판매유통 및 수출지원(22.8%)’에 이어 ‘벤처캐피탈 등 금융지원(16.4%)’ ‘첨단기술개발 자금지원(16.1%)’을 가장 희망했다. 창업할 때 돈을 빌려 제품개발에 성공해도 곧 만기가 도래해 마지막 결실을 눈앞에 두고 주저앉고 마는 경우가 발생한다. 때문에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필요한 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펀딩자금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벤처관련기금은 리스크를 막기 위해 출자보다 융자위주로 돼 있다. 그러나 펀딩자금이 많아지면 투자한 기업이 경영을 잘 하도록 지켜보며 지도도 하기 때문에 성공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 벤처업계의 주장했다. 또 제품생산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들은 임대공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기업들은 제품생산 단계에서 공장을 설립하는데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벤처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 위주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은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생산시설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이와 함께 도내 벤처기업들은 내년 말로 만료되는 벤처확인제도의 유지, 보증기관의 보증절차 간소화, 국가차원의 기술매입 등을 통한 첨단기술의 사장 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안 회장은 “종합적 지원보다 벤처기업의 순환구조에 맞는 단계별 지원시스템, 보다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처기업인들은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산지역의 한 벤처기업 CEO는 “일부 벤처기업들의 주가조작 등 부정적 이미지가 국민들에게 아직 남아있다”며 “기술력 등 기업에 대한 철저한 검증시스템을 통해 국민적 신뢰를 얻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경기벤처협회 이세훈 상임고문은 “최근 일본의 펀드가 한국벤처에 투자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고, 수많은 연구 개발인력들이 벤처의 꿈을 꾸고 있는 만큼, 벤처창업 열기가 다시 살아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희망은 아직 벤처에 있다”고 강조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4-12-16
- 정동영 통일장관, 개성공단 방문 주방기기 업체인 리빙아트(회장 김석철)는 15일 북한 개성공단 시범단지 입주업체 중 처음으로 냄비세트를 생산한다. 이날 생산된 3종의 냄비 1천세트는 8톤트럭에 실려 오후 2시께 남쪽으로 반출되며 이날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8층 특설매장에서 일반인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개성공단산 첫 제품의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남측 관계자 400여명이 개성공단을 방문해 시범단지 입주기업인 리빙아트의 생산현장을 참관한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개성공단 개발은 6·15공동선언의 결과이고, 평화번영정책을 구현하는 대표적 사업이다”며 “정부는 개성공단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남북의 양 정상이 역사적인 6.15 공동선언에 합의한 지 4년 반이 지난 지금, 우리는 오늘 공동번영의 구체적인 결실을 이 곳에서 보는 것입니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또한 “2005년이 한반도 역사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는 남북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한 포괄적이고도 구체적인 계획을 다듬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 장관이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인 정동영 장관의 개성공단 방문은 개인적으로는 첫 방북이라는 의미와 함께 평화번영정책에 대한 정부의 실현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측에서는 정 장관을 비롯해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여야국회의원, 정부관계자, 경제인 등이 참석하며 북측에서는 주동찬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지 1000평, 면적 590평의 공장을 지은 리빙아트는 지난달 본사 인력 16명을 개성에 파견해 북한근로자 250명을 교육, 훈련시켰다. 현재 개성공단 협력사업자 승인을 받은 13개 입주기업 중 리빙아트를 제외한 신원, 에스제이텍, 삼덕통상, 부천공업, 태성산업, 매직마이크로 등 8개업체가 공장건설에 들어갔다. /연제호 기자 2004-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