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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순 메밀면 ‘금대리막국수’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반죽에 들어가 뽑아낸 순메밀면으로 막국수를 만든다. 고혈압이나 당뇨, 다이어트에 좋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즐겨 찾는 메밀 음식. 메밀로 만드는 음식은 일반적으로 묵, 전병, 부침, 막국수, 판모밀(소바) 등이다.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메밀 음식은 이미 용도에 맞게 제분되어 나오는 가루를 반죽하여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순수한 메밀 맛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강원도 대표 음식인 막국수를 제대로 만들어 알리고 싶어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쳐 100% 순 메밀로만 반죽하여 손님을 맞는다는 ‘금대리 막국수(대표 차주영)’를 찾았다. ●물과 메밀 100%만으로 면뽑기에 도전하다메밀의 갖가지 효능에 더해 구수한 향과 담백한 맛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면서 식당뿐 아니라 식품 코너 가판대 위에서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메밀 식품. 얼마 전 한 TV 프로그램에서 메밀의 쫄깃함과 어두운 색감이 다름 아닌 밀가루와 전분, 태운 보릿가루 등을 섞어 제분한 막국수용 가루를 사용하기 때문이며 대부분의 막국수 집에서 이를 사용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차 대표는 “방송이 나간 뒤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100% 순 메밀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어 100% 순메밀만을 사용하는 식당을 찾아 검증하고 홍보도 하는 글들을 종종 보았다”며 “메밀은 글루텐 성분이 거의 들어있지 않아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반죽이 부서져서 쫄깃함이 거의 없고, 오래 반죽 하면 뭉쳐지기는커녕 오히려 말라 버린다. 이런 메밀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을 찾았다. 매일 아침 하루 사용할 분량만 제분하여 물의 온도, 날씨까지 고려해 반죽하는 조건을 찾는데 성공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머니를 위한 마음에서 비롯된 시작도시철도 공사 직원으로 근무하던 시절, 퇴직을 앞두고 5년여 동안 음식 공부에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인 차 대표는 원래 막국수집을 차리리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어머니가 막국수를 참 좋아하셨다. 깊은 시골마을에서 막국수를 먹으러 가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번거로워서 아예 막국수면 뽑는 기계를 샀다. 당연히 막국수를 잘 하실 줄 알고 산 기계인데 방법을 전혀 모르시기에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민박집에서 한 두 그릇 만들어 팔았다. 의외로 반응도 좋고 음식점을 하려고 준비하던 터라 무작정 시작하게 되었다.”차 대표는 강원도의 대표 먹거리인 막국수를 제대로 만들어 원주 시민 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100% 순 메밀면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식에도 진정성 담겨야막국수 맛에 면발 못지않게 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양념장의 주재료는 국내산 고춧가루다. 갖가지 과일과 한방재료를 넣고 특히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뒷맛을 내기 위해 청양고추를 섞어 깔끔한 맛을 더했다. 첫 맛은 약간 싱거운 듯 하지만 구수한 메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뒷맛은 비빔면의 매콤한 맛을 한껏 살렸다. 그러나 매운 맛이 입에서만 맴돌다 사라져 자칫 매운 맛 때문에 속이 아리는 일이 없도록 배려했다. 양념장만 넣어 맛을 본 후 시원한 동치미를 한 국자 가미해 먹어도 일품이다. 툭툭 끊어지는 면발과 양념장, 동치미의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져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차 대표는 “맛있는 음식의 기준은 주인의 입맛이다. 주인의 입에 맛있는 음식이라야 자신 있게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순 메밀 막국수 맛에 만족하며 단골이 된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메밀의 유래와 효능메밀은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 생성을 막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루틴 성분이 들어있어 혈압과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을 한다. 필수아미노산과 각종 비타민 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어 건강식품으로도 손색이 없어 다이어트를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약이 될 수 있으나, 몸이 찬 사람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메밀은 고려 시대에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막국수의 형태로 먹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로 추정된다. 메밀은 평야가 적어 밀이나 쌀을 재배할 수 없는 산지 지역에서 주로 많이 생산되었고, 쌀이 귀하던 시절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흔히 먹던 음식이다. 문의 : 765-5653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대구] 암치료와 치료후 재활요양, 한방병원의 암면역치료 대구 노아동인한방병원의 암치료의 철학은 암치료의 공격과 방어(수비), 둘 다 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통상적인 암치료는 수술요법, 화학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이 있습니다. 이 3가지의 암 치료방법은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거나, 축소시키는 직접적인 암세포에 대한 공격법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한의학과 대체의학의 ‘암면역요법’으로서 우리 몸 내부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면역증강요법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수천개의 암세포가 생성되기도 하지만 모두 암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가 전이되거나 재발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한의학 면역증강요법은 암치료에 있어서 방어법 즉, 강력한 수비법입니다.수비가 뒷받침 되지 않는 공격은 축구경기에서 패하듯, 환자의 면역력을 고려하지 않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만을 위주로 치료하는 것만으로 성공적인 암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암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거듭 받는 동안 환자의 삶의 질은 더 나빠지고 결국은 치료 중 사망하는 많은 암환자의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1~2기 초의 암환자인 경우에 수술을 통해 암조직을 제거 하고, “수술이 잘 되었으니 이제 안심해도 된다. 다른 치료는 필요없다" 라는 말만 듣고 퇴원해도 될까요. 확인된 암조직을 절제하여 제거했다는 면에서는 확실히 잘 치료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을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환자가 0.5cm정도의 초기 암이 진단되었다면, 벌써 이 환자는 5~7년 이상 그 부위에서 암세포가 성장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암세포가 한 곳에서 5년 이상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면역기능은 암세포를 완전하게 억제하지 못하는 상태로 5년 이상을 지속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육안상 확인된 암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감행했다면 수술 그 자체로 다시 면역약화를 초래함으로 다시 암세포의 증가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육안상 확인된 암 조직은 완벽히 제거했을 수 있지만 그 환자 내부에서 암이 성장하도록 했던 본래의 원인인 면역약화의 문제, 즉 내부 수비력부족의 문제는 더 커졌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간단한 초기암이라도 암수술 후에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다고 단정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간단한 초기 암 일수록 근치수술 후 암 면역증강치료가 뒤따라야 안전하게 암치료가 됩니다.대구 노아동인병원 노아한방병원의 암면역치료는 간단한 초기암의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한의학적 면역증강치료와 대체의학적 면역요법을 실시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원발암의 성장을 억제하지 못했던 면역력의 부활을 도모합니다. 이것이 암의 재발과 전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글 노아동인한방병원 백일성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박근혜 정치쇄신안 ‘장고 끝에 맹탕’ 국민참여경선 법제화 등 … 단일화 회동에 맞설 카드론 역부족시간만 끌다 큰 감동 없는 정치쇄신안이 나왔다. 6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정치쇄신안을 받아든 당 안팎의 평가다. 실제 새누리당 쇄신특위가 안을 확정한 것은 지난달 23일. 그러나 이 안은 하루가 아쉬운 대선 중반전에 박 후보 책상서랍에서 시간만 끌다 보름여만에 공개됐다. 그 사이 일부 내용은 언론에 알려져 김이 빠졌고, 쇄신특위에서 준비했던 개헌 등 민감한 내용이 빠지면서 맹탕이 됐다. 쇄신안에 포함된 상향식 공천제 등은 정치권에서 10여년 전부터 논의됐던 내용이다. 논란이 있긴 했지만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국회의원 100명 감축'이란 자극적 공약으로 이미 한발 앞서 나간 상태다.문제는 대선이 본격화되면서 새누리당이 야권과의 어젠다 싸움에서 한 박자씩 늦고 내용도 밋밋하다는 점이다. 박 후보가 정치쇄신안을 발표한 이날 오후에는 야권의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회동이 예고된 상태다. 국민들은 당연히 오전의 여당 정치쇄신안과 오후의 야권 단일화 회동을 비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국민 주목을 끌 만한 내용을 쇄신안에 포함시키지 못한 것은 여당 대선전략의 문제점을 드러낸 것이란 지적이다.이날 박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국민참여경선방식 여야 국회의원 후보 선출 등을 골자로 한 정치쇄신안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정당개혁방안으로 이밖에도 △국회의원(2개월전) 대통령(4개월전) 후보 조기확정 법제화 △기초자치단체장과 의원 정당공천 폐지 △부정부패로 재보궐선거시 원인제공자 선거비용부담 등을 내놓았다. 국회개혁방안으로는 국회의원 면책특권 제한과 불체포특권 폐지를 제시했다. 또 민주적 국정운영을 위해 △총리와 장관에 실질적 권한 부여 △기회균등위원회 설치 △탕평인사 등을 약속했다. 깨끗한 정부를 위해서는 △대통령 친인척과 측근비리를 대상으로 한 특별감찰관제 도입 △상설특검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반면 개헌과 관련 박 후보는 "선거용의 정략적 접근이나 내용과 결론을 정해놓은 시한부 추진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부정적 견해를 표명했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결승점 앞둔 마지막 논술 스퍼트, 수시 당락 좌우 2013학년도 대입수능이 코앞이다. 지난달 21일 인하대를 마지막으로 수시 1차 논술전형은 모두 마무리 됐다. 수능이 끝나고 나면 10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지는 수시 2차 전형이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이제 수시 2차 전형에 올인해야 할 때다. 자연계열의 경우 수리형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이 늘어남에 따라 2013학년도에는 수리형 논술고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과학의 경우 통합형 문제보다는 과목별 분화·심층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을 치르고 난 후 짧은 시간, 수시 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파이널 준비 학습법은 무엇일까? 로고스학원 김재현 원장에게 ‘수능 후 수리·과학 논술 대비법’에 대해 들어봤다. 수능당일 반드시 가채점하라 “수능을 치르고 나면 육체적, 심적으로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음날로 미루지 말고 반드시 수능 당일 가채점을 해 봐야 합니다. 가채점을 바탕으로 지원한 대학 중 성적에 맞는 대학을 확인하고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 가채점의 중요성을 단언하는 김재현 원장의 말이다. 예상되는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에서 정시 전형으로 가는 계획을 전면 재수립해야 한다. 가채점 시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은 답은 ‘틀린 것’으로 간주해야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 가채점 점수가 정해지면 2차 수시 전형을 위한 논술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8일 수능이 끝나고 10일과 11일 바로 논술이 치러지는 학교인 경우, 단 하루뿐인 9일이라도 “논술준비에 집중하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1차 수시를 치른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도 수능대비 기간 동안 무뎌진 논술감각을 되살리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17일 이후 2차 수시 논술전형이 치러지는 고려대(17일), 숙명여대(17일), 한양대(18일), 서울시립대(20일) 등의 경우 마지막 집중의 효과가 더욱 클 수 있다. “정시는 12월 수능 결과가 나와야 그 예측이 가능합니다. 가채점 결과 성적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수시를 포기, 정시에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판단입니다. 반드시 2차 수시에 집중해야 합니다. 수시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전략으로 정시를 치르고, 그래도 되지 않았을 경우 차선책으로 다음 해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논술 방향 읽고, 짧아진 시간에 대비해야 이미 치른 수시 1차 논술고사로 수시 2차 논술고사의 방향을 예측해볼 수 있다. 수시 1차 논술고사 결과, 문제 유형은 예년과 별 차이가 없었다. 교과과정에 충실하게 제시문이 출제됐고, 유형 역시 기출문제나 논술 모의고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김 원장은 “논술고사의 지문도 길지 않았고 철저하게 교과지식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됐다”며 “하지만 난이도는 쉬운 편이 않은 수준으로, 자연계 논술은 수리비중이 높아졌고 과학논술의 경우 과목별로 분화되어 보다 심층적인 문제가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에 비해 논술 시험시간이 짧아진 것에도 대비해야 한다. 2시간~2시간 30분이던 시험시간이 대부분 100분 남짓으로 줄었다. 김 원장은 “여유를 부리다 문제를 모두 못 풀 경우도 생길 수 있다”며 “잘 모르거나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뒷부분으로 넘기는 시간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수리논술에 집중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시간이 부족한 경우 스스로의 실력이나 점수 비중에 맞게 문제를 선택해 푸는 요령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논술은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한 영역이다. 고3 3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논술 대비를 시작,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논술대비전략. 하지만 운동선수들의 마지막 스퍼트(spurt)처럼 파이널 단기 대비에 집중하는 것도 반드시 그 효과가 있다. 김 원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정해져 있는 짧은 기간 동안의 마지막 스퍼트로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최적화하는 논술 특화에 집중하라”고 수험생들에게 조언했다. 문의 (02)416-554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수험생을 위한 김재현 원장의 수능 당일 TIP1. 수능 당일까지 컨디션 조절의 끈을 놓지 마라. 불안 심리와 지속된 긴장으로 시험 시간에 졸거나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수능 시험 2시간 전에는 반드시 기상하여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2. 시험 전날 기출 문제 풀이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몰랐던 것을 새로 아는 것보다는 미세한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능 당일 최상의 기억을 위한 개념리뷰 정도가 적당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주)케이엠스타 소속 장태령 감독 한국 경제 신문사 편집위원 위촉 (주)케이엠스타 소속 장태령 영화감독이 한국 경제 신문사 창간 및 모바일 TV 방송국의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장태령 감독은 지난 11월1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공단 2층 대 강의실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 소기업 소 상공인 연합회가 주최한 (주)한국 산업 경제 신문사 창간 및 모바일 TV방송국 개국 기념식에서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장태령 영화감독은 그동안 자유 예술인들의 권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 현(사) 영화인 총연합회 당연직이사와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수석부이사장직도 맡고 있다 그의 최근작품으로서는 2010년도 발표한 영화 ‘마마앤드파파’ 2011년 ‘세 자매’ 2012년 ‘토 끼굴’등 이 있으며 최근에는 채 창락 프로덕션이 제작 지원하는 영화 ‘내 고향 흥해’, ‘신유키’, ‘잔혹한 하루’등 의 옴니버스 영화를 촬영 중이다.한편 장 태령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국600만 명의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권익보호와 그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 한국 산업경제 신문 창간과 모바일 TV 방송국의 개국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편집 위 자문 원으로 위촉된 영광을 더욱 빛내기 위해 소기업 소 상공인 들을 위하는 영화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차미례의 발차기] 세 후보 얘기 외엔 깜깜한 대선보도 언론인·번역가양당정치가 100년 이상 전통으로 굳어진 미국의 대선관련 보도는 미국내 모든 미디어 뿐 아니라 미국발 국제통신사의 기사를 통해서도 매일 수십 건씩 쏟아진다. 오바마 대통령이나 미트 롬니 후보가 오늘 어디서 유세를 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가 상세히 '사실적으로' 보도된다. 그 엄청난 뉴스량을 보고 있으면 한국의 뉴스 시간마다 등장하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세 명의 대선후보관련 보도 역시 많다고만은 말할 수 없다. 그런데… 아무래도 뭔가 갑갑하다. 특히 세명의 예비 후보가 내용과 지향은 다르지만 일제히 '경제민주화'를 부르짖거나 '단일화'란 단일 메뉴가 몇주 동안 연속 신문지면을 채울 때, 대선 때마다 갑자기 국민을 외치며 내놓는 단골 메뉴들이 지겹도록 쏟아질 때 그런 느낌은 더하다. 그러다 드디어 이번 주말 그 답답함의 정체를 알았다. TV뉴스에서 일요일 하루 내내 박근혜 후보가 이번 주말에는 '국민통합 민생행보'를 멈추고 쇄신정책에 대한 구상을 하며 보낸다는 소식이 반복되는 것을 듣고서였다. 외신같으면 "아무 행사에도 나가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면 그만일 주말휴식을 뭔 구상을 하거나 국정현안을 생각하며 보냈다고 하는 것은 정치적 클리셰(상투어)이다.심하게 비약하면 파시즘 국가의 히틀러식 보도의 전형이다. 알게 모르게 군사정권시대의 보도방식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 같아서 꺼림칙했던 것이다. 모든 후보들이 움직였겠지만 유력후보 3명에만 집중된 뉴스, 특히 쉬면서 '구상'을 했다는 1번 후보의 뉴스가 가장 먼저, 비중있게 다뤄지는 것도 철통같은 관행 때문이다. '당선 가능성 없는 후보' 는 보도 안하나특히 2000년대 이후 심화된 언론계의 경쟁 탓에 타 언론에 기사가 나왔는데 우리만 안 내보낼 수 없다며 빠짐 없이 챙겨넣다보니 지면이나 뉴스 배열이 고만고만하게 비슷해져 버린 것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 유력후보인 박근혜는 오늘 쉬었다고 쓰거나 아예 기사에서 빼기가 부담스러운 것이다. 건국 60여년이 되도록 뉴스 첫머리는 여당, 두 번째는 제1야당, 세 번째는 '기타 유력후보'순서이고 기타 잔챙이(?) 후보들은 아예 죽거나 없는 사람처럼 '싹 무시하는' 관행은 정말 무섭다. 선거출마 기사 이후 군소 후보들의 동정이 더러 보도된 사례는 옛날 기독교당을 꾸려 출마했던 진복기 목사같이 특이한 콧수염을 가진 분이거나 황당한 우주관과 초능력을 주장한 몇 년 전 모 후보에 관한 지나친 흥미 위주 보도를 제외하고는 매우 드물었다. 2012년 지금도 여전하다. 18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는 선관위 홈페이지에 사진이 게시된 사람만도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진보정의당 심상정, 통합진보당 이정희, 무소속의 박광수 박종선 강지원 안철수 이건개등 9명이나 된다. 비정규직 투쟁을 이끌었던 김소연(42)씨가 막판에 전국노동자대회를 거쳐 출마할 모양이니 결국 투표일까지는 10명이 유세에 나설 것이다. 하지만 신문 방송기사에서 이들을 보기는 여전히 어려울 테고 하물며 TV토론의 기회는 더 힘들 것이다. 막강 여당후보는 쉬어도 기사 첫머리에 나오는데 출마뉴스 찍고는 소식 감감한 기타 후보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예비후보 심상정을 찾아보니 일요일에 트위터로 "노동자들은 대선후보들이 비정규직 문제, 경제문제화 등 외치지만 말고 현안 해결에 힘을 실어주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지요"라고 올리고 있었다. 주류 매체 대신 소셜미디어에 기대고 있는 것이다. 투표시간 연장 반대는 유권자 '차별'나라가 민주화 된 지 언제인데 아직도 국민의 참정권은 피선거권자나 유권자나 모두 불평등과 차별의 굴레를 벗지 못한 모양새다. 1후보 모두를 똑같이 대우할 순 없더라도, 민주헌법에 보장된 피선거권의 체면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이따금 한줄씩은 군소 후보의 소식도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미국은 시간이 없어서 정해진 투표시간 내에 투표를 못하는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해 34개 주에서 조기 투표까지 실시하고 있다. 미국처럼은 못하더라도 '유력후보 1번'과 여당이 악착같이 투표시간 연장조차 막고 있어서야 어디 여기를 민주국가라고 말할 수나 있을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야단 대신 아이를 감동시켜라 “갖은 수를 다 써 봐도 아이 마음을 잡기가 점점 힘들어져요. 당근도 줬다 채찍도 들었다 나름 이런 저런 방법을 다 써보지만 별로 효과가 없네요. 야단쳐도 그때 뿐 이고요. 또 혼내서 억지로 의자에 앉혀놓으면 뭐해요. 딴 짓하고 딴 생각하느라 허송세월인데요. 시험 앞두고는 하루하루가 전쟁이에요.” 다인 맘의 한숨 섞인 말이다. 아이 마음을 움직이게 하라 공부를 하려면 일단 아이 마음이 움직여야 한다. 억지로 하는 공부는 성과가 없기 때문.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공통점은 학습동기가 있다는 것,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는 점이다. 아이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는, 공부에 대한 열정을 일깨울 수 있는 특별한 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7월 14일 연수구청 대강당에서는 ‘공부의 신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주)TMD 교육그룹과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송도센터와 연수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강연회다. 그 동안 텔레비전 브라운관에서 보던 대한민국 공부법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자리다. 교과부 1호 학습코칭 교수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의 성적을 올린 것으로 유명한 ‘고봉익 교수’와 공부법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공부가 쉬워지는 공부기술과 그물망 공부법을 공개한 ‘조승연 대표’가 강의한다. 또한 공신닷컴 1기이자 최고의 멘토인 ‘공신 유상근’과 진로적성최고전문가이자 메가스터디 전공적성 1타 강사인 ‘이완 대표’ 등이 한 자리에서 강의한다. 성적을 올려주는 공부법 전문가들인 만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부모만 참석하는 반쪽짜리 교육이 아니라 아이와 학부모 둘 다 참여하는 교육인 만큼 더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초등생과 중, 고등학생으로 대상을 나눠 강연이 진행돼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중,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초등 고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선착순 접수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 1일부터 신청접수를 받은 이번행사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은 무척 뜨겁다. 이미 오전 10시의 중고생 대상 학생 강연은 300석 좌석이 모두 마감되어 대기접수를 받고 있는 중이며 오후 프로그램도 잔여좌석이 많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예약을 못한 학부모라면 서둘러 예약해야 한다. 문의 및 신청 : 공부습관트레이닝 주인공 연수센터(813-7109), 송도센터(859-9400)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봉숭아물 들이러 오세요” 오는 7월 15일 인천시립박물관 야외 우현마당에서는 ‘우리 민속을 통해 만나는 여름빛깔’ 민속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 맞이하는 여름민속놀이는 박물관과 박물관 자원봉사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일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현대 도시생활 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세시풍습과 놀이를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크게 체험마당, 만들기마당, 놀이마당으로 구성된다. 체험마당에서는 봉숭아물들이기를 비롯한 염색체험을 할 수 있다. 치자를 이용해 손수건을 노란색으로 물들이고, 소목을 이용해 손수건을 빨갛게 물들이는 체험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만들기마당에서는 에코백과 파우치(페브릭마카?파스텔로 꾸미기), 투명비치백(칼라시트지와 매니큐어로 꾸미기), 미니병풍(색모래로 그림 그리기), 접선부채(수채화 물감으로 채색) 등의 만들기와 얼음물감으로 그림 그리기 등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코너들이 즐비하다. 이밖에도 공기놀이, 오목두기, 고누놀이 등 엄마아빠 어렸을 적 놀이와 함께 수박 빨리 먹기, 수박 점 만들기, 미니올림픽, 얼음판 오래 버티기, 물풍선 터뜨리기 등의 겨루기가 펼쳐져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번 여름민속행사는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아이들 손잡고 박물관 나들이 온다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행사 당일 비가 오면 체험 프로그램은 실내에서 진행된다. 문의 : 440-6735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모발이식에도 명품과 짝퉁이 있다 지난 주말, 주부 최미애 씨는 남편과 말다툼을 했다. 이번 여름휴가 때 남편이 모발이식을 하기로 했는데 어느 병원에서 할지 의논하다 갈등이 생긴 것이다. “제가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까 아무 병원에서나 받아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이왕이면 제일 싼 곳에서 시술 받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버럭 화를 내더라고요. 가방이나 신발을 살 때도 명품인지 짝퉁인지 재고 따지고 하면서 남편한테 가장 중요한 모발이식을 받는데 어떻게 가격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느냐고 나무라는데 뜨끔했죠. 사실 남편 말이 맞잖아요. 제가 생각이 짧았죠. 명품이 괜히 이름만 명품이 아닌데 잘못 생각한 거죠. 내 일 아니라고 너무 가볍게 여긴 것 같아 미안했어요.”하지만 최미애 씨 부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상황 자체가 저가의 모발이식 병원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면서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상태가 됐다. 때문에 환자들 역시 제대로 된 검증절차 없이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모발이식은 아무 병원이나 상관없다?최 씨의 남편은 모발이식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문제라고 말한다. “병이 나면 아무 병원이나 가지 않잖아요? 멀어도 입소문난 곳으로 찾아가죠. 그런데 왜 모발이식은 아무 병원에서나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무조건 싼 병원만 고집하는 사람은 모발이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문성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습니다. 풍부한 임상경험이야말로 의사의 실력입니다.” 실제로 명품과 짝퉁의 차이는 극명하다. 아무리 정교하게 모방했다고 해도 짝퉁은 절대 명품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모발이식 역시 숙련된 의료진과 비숙련 의료진의 실력 차이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까?일단, 철저한 검증을 거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모발이식 병원들의 수준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럴 땐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병원보다는 한 자리에서 오랜 동안 운영해 온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래됐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기간을 거쳤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이제 막 개원한 병원에서는 자칫 마루타처럼 초보의료진의 실험대상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 하지만 비단 오래만 됐다고 충분한 건 아니다. 지속적으로 시술했던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시술건수가 많다는 것은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의료진의 실력이 검증된 셈이니 시술건수가 많은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MHC 탈모전문센터 엄기진 부장은 “아무래도 불경기다 보니까 환자들은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더 큰 문제는 그런 걸 악용해서 비전문가가 무분별하게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지난 4월 방영된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에서 나왔듯이 저가의 병원은 임상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 의사가 시술하거나 심지어 의사면허도 없는 모낭분리사가 불법으로 시술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단순히 가격만으로 병원을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모낭의 수가 한계가 있는 만큼 무분별하게 수술을 받게 되면 나중에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은 “이식 가능한 환자의 공여부위는 대략?2500~3000모 정도로 약 4회에 걸쳐 이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공여부를 무계획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공여부위는 모두 소진되어 추후 모발이식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충고한다. 따라서 “가격에만 현혹되지 말고 의료진의 숙련도와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따져본 후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발이식의 성패는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과 감쪽같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좌우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엄 부장은 “싼 비용으로 모발이식을 받게 되면 기대치도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모발 생착률이 평균 이하로 나와도 또 이식한 부위가 자연스럽지 못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싼 가격으로 효과가 적은 모발이식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정상적인 비용을 치르고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것인가?’ 이는 환자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이 대통령 “북한 대선개입 시도 철저 대비” 연말 대형사고 가능성 사전예방 지시이명박 대통령이 북한의 대선개입시도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6일 국무회의에서 "경제와 안보 문제는 임기 말까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경제는 수출 물가 일자리 중심으로 철저히 챙기고, 안보는 북한의 무력도발 뿐만 아니라 우리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원전가동 중단 사고에 대한 지경부 보고를 받은 뒤 "실상을 정확히 국민에게 알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해 달라"면서 "금년에 혹한이 있다는 예보가 있는데 특히 재난 재해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연말에 특히 어수선 할 수 있으니 각 부처에서 과거 대형사고 유형을 잘 점검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