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 분양 동부건설 14일부터 청약동부건설이 오는 1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Ⅱ' 일반분양 190가구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963가구로 지하 4층, 지상 11~20층 14개 동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분과 임대분양 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46㎡ 19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기존 흑석뉴타운에 공급된 아파트와 비슷한 가격인 3.3㎡당 1900만원대다.흑석뉴타운은 용산과 여의도 강남 등과 이어져 있는 요충지로 현재 개발중인 뉴타운 중 장점이 가장 많은 곳이다. 지하철 9호선이 단지 인근을 지나고 있다. 로초등, 중대부속초등, 중대부속중이 위치하고, 흑석초, 동양중, 중앙대부속초등학교 등이 단지 인근에 밀집돼 있다. 서초·사당 지역의 경문고, 세화고, 서문여고 등과 통학거리도 짧다.서달산과 국립 현충원이 위치해있고 약 109만㎡에 달하는 근린공원이 개발 될 예정이다. 또한 지구 내 공원 녹지율이 12%가 조성되어 있어 입주민들은 녹지 조망뿐만 아니라 직접 녹지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에 이어 14일부터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계약금은 총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 받은 즉시 전매가 가능해 투자가치가 우수하며, 201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1ㆍ4호선 서울역 11번 출구 앞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 마련돼 있다. 문의 1577-7335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금통위, 정부의견에 흔들리나 금리결정 직전에 '경제동향' 발표재정부차관 열석발언, 회의록에 다시 싣기로금리를 결정하기 직전에 정부의 경제동향보고서가 발표돼 정부의 경제에 대한 시각이 금통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8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결정하기 전날에 정부가 '경제동향'보고서를 발표한 게 12월을 포함해 1월과 4월이었다. 정부의 경제동향은 실물지표에 대한 분석과 함께 현재 국내외 여건에 대한 판단을 담고 있다.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내용이 먼저 기술된다.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설비투자를 짚고 수출, 고용, 물가를 두루 평가한 후 금융시장과 주택시장까지 분석한다. 통화정책에서 고려해야 하는 모든 요소에 대해 정부의 생각을 펼쳐놓은 셈이다. 이어 정부는 국내외 불안요인들을 제시하고 곧바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내놓는다. 지난 11월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기 전에 나온 경제동향보고서에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거시정책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채소류 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제시했다. 금통위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열리는 게 원칙이다. 그러나 전월 자료를 제대로 수집해 분석, 평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6일정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6일이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목요일이 도래하면 금요일로 미루거나 한주 더 뒤로 연기한다. 다만 너무 많이 늦춰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5월에는 13일(목)보다 하루 앞선 12일(수)로 당기기도 했다. 10월에 14일(목)에 연 것은 이런 원칙에서 벗어난 것이다. 11월에 G20정상회의(11~12일) 때문에 16일(화)로 늦춘 것 역시 금통위와 G20정상회의의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매월 첫번째 목요일에 주로 경제동향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시간이 좀더 필요하면 금요일로 미뤄진다. 아무리 뒤로 미뤄도 8일을 넘지 않는다. 김윤철 한국은행 금통위 실장은 "금통위가 매월 둘째주 목요일 열리는 것은 자료를 취합하기 위해서 6영업일이 필요한 때문"이라면서 "정부 경제동향보고서를 금통위원들이 별도로 참고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전월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며칠간의 시간이 필요해 첫주 목요일로 잡았다"면서 "자료확보가 잘 안될 경우엔 하루이틀정도 미루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3월이후 싣지 않았던 임종룡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 내용도 다시 회의록에 첨가하기로 했다. 지난 국감에서 김성식 의원은 금통위에서 기획재정부 차관의 발언이 빠진 두고 강하게 지적했다. 김 실장은 "기획재정부 차관의 발언이 이미 보도된 내용이거나 알려진 것들이라서 의사록에는 포함하지 않았지만 자료는 모두 가지고 있다"면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지난달 금통위때부터 기획재정부 열석발언을 다시 의사록에 넣고 있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수도권 미분양아파트 2만9334채 … 미분양율 30%, 15년래 최다 지방 미분양아파트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반면, 수도권 미분양은 3개월째 늘어 1995년 이래 1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 대형평형이어서 분양도 쉽지 않은 데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 많아 건설사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8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2만9334가구로, 전월(2만9201가구)보다 133가구 늘었다. 이는 1995년 12월(3만4993가구)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다. 서울이 2506가구로 337가구(15.5%), 인천이 4127가구로 280가구(7.3%) 증가했다. 2만9334가구 가운데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이 9020가구로 30.7%나 된다. 60~85㎡ 중형은 7016가구(23.9%)인 반면, 85㎡ 이상 대형은 2만635가구(70.3%)다. 이처럼 수도권 미분양이 늘어난 것은 업체들이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2007년 말 고분양가의 중대형 물량을 무더기로 밀어냈기 때문이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8
- 코오롱건설 재개발·재건축 구조조정 "사업지 선별해 내년초부터 진행"일부 조합 반발, 시공사 교체 추진코오롱건설이 재건축 및 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구조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업계에서는 코오롱건설이 사실상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포기하는 수순이라며 주목하고 있다.코오롱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수주한 사업장 대부분이 지방에 치우쳐져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내년 초 우선순위를 정해 가능성 있는 곳을 위주로 사업을 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코오롱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조합과 해당 사업장은 혼란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특히 일부 조합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부산의 한 조합 임원은 "사업을 수주할 때는 간이라도 빼줄 것 같더니 이제 와서는 조합에 대한 지원도 끊고 사업도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코오롱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다른 지역 조합들과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같은 코오롱건설과 조합들의 마찰은 이미 예견돼 왔다.2010년 시공능력평가 20위인 코오롱건설은 중견 건설업체 중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 한 때 50개 사업을 동시에 진행할 정도였다. 코오롱건설의 주택 브랜드인 '하늘채' 홈페이지에는 전국 45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소개하고 있다.하지만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사업이 크게 위축됐다. 우선 조합에 지급하는 대여금을 중단했다. 대부분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면 해당 조합에 운영비 명목으로 매달 1000만~2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 비용은 조합 임원들의 급여나 사무실 운영비로 활용된다. 코오롱건설은 부동산 침체를 이유로 사업성 있는 조합에만 대여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해왔다. 하지만 연간 40억원에 달하는 대여금에 대한 부담이 커져 올해 상반기 지급을 전면 중단했다.조합 운영비가 끊기고 사업이 지연되자 일부 조합들이 반발하면서 시공사를 교체하거나 교체를 추진 중이다.인천의 주안3구역 재개발 조합도 GS건설과 코오롱건설 컨소시엄에 대해 지난 9월 시공사 변경을 위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코오롱건설을 배제했다.GS건설 관계자는 "코오롱건설과 같이 사업을 하려했지만 조합원들의 반감이 컸다"며 "단독 사업을 할지 대체 파트너를 찾을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부산 금곡2-1구역 재개발 조합 역시 최근 코오롱건설과 시공사 교체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이달중 조합 총회를 열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코오롱건설이 5년전 사업을 수주한 뒤 2년전부터 조합 지원을 끊고 '나 몰라라' 하고 있다"며 "조만간 다른 건설사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대전의 문화2구역 재개발 조합 관계자는 "코오롱건설에 12월까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최후통첩을 했다"며 "조합원들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차선책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같이 조합 이탈 움직임에 대해 코오롱건설은 감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시공사가 약속했던 부분을 못 지켰기 때문에 조합이 교체를 원하면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7
- 장애인들이 더 행복해제는 송파 장애인들이 더 행복해제는 송파송파구가 지난 1일 서울시 주관으로 각 자치구별 장애인 복지정책 전반을 평가하는 「2010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에서 전 부문 ‘종합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종합 우수구 선정으로 구는 1억 6000만 원의 인센티브 수입도 올리게 됐다.장애인 복지 인프라 개선 부문, 장애인 소득증대 사업 부문, 장애인 자립생활 및 가족지원 부문, 장벽 없는 환경 만들기 부문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송파구는 전 부문 고른 점수를 획득해 종합 우수구로 선정됐다. 장애인 단체 및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특히 다른 어떤 자치구들보다도 앞서서 내실 있게 추진된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확대 운영과 취업박람회 개최 실적, 공공주택에의 무장애 인증제 도입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구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장애인 여러분들의 바람과 소망을 담아 현장 중심의 정책으로 만족도 높은 장애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관계 기관 및 관계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장애인의 눈으로 보면 아직도 미진한 부분이 없진 않지만,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어울려 살기에 전혀 거리낌 없는 바람직한 지역사회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의 태양열이 송파 저소득층 에너지로남도의 태양열이 서울 송파구에 사는 저소득 주민의 에너지로 돌아왔다. 세계 최초 태양광 발전을 통한 에너지나눔을 실현해낸 송파구가 지난달 30일 올해 2차 수익금 2400만원을 관내 에너지빈곤층 120가구에 나눠줬다. 에너지빈곤층은 저소득으로 최소한의 에너지마저 공급받지 못하는 가구로 가구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로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소득이 낮을수록 월 소득 중에 난방비 지출비중은 높아진다. 또한 경제 불황과 에너지 가격의 상승 등으로 에너지빈곤층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지난해 1월부터 (사)에너지나눔과평화와 손잡고 100kW급과 1MW급 태양광발전소를 전남 고흥과 경북 의성에 각각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년간 발생한 수익금은 총 1억4600만원. 이 가운데 9600만원은 연간 4800만원씩 2~4차례에 걸쳐 에너지빈곤가구를 지원해왔다. 한편 송파나눔발전소를 통해 지난 2년간 생산된 전력은 49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147만5276kWh. 이는 22만488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는 약 48만8946kg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와 같다. 사랑의 온도계 살리기에 지역 상인들이 나섰다전통시장 상인들이 식어버린 사랑의 온도계 덥히기에 나섰다. 석촌시장상인회(회장 김경복)와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종덕)이 잇달아 저소득주민을 위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해 화제다. 석촌시장상인회는 지난 3일 가락공판장 앞에서 김장나눔 및 지역 어르신 식사대접, 배추공동판매 등 푸짐한 김장철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평소 석촌골목시장을 이용하는 인근 석촌동·가락1동에 거주하는 250가정에 7리터씩 직접 담근 김장을 전달했다. 문정동로데오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도 지난달 25일 김장 300포기를 문정1동 저소득주민에게 제공했다. 송파, 관내 고시원 안전점검 실시송파구는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고시원 19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 및 전기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구 관련부서(시설안전과·보건위생과)와 송파소방서가 합동 점검반(3개반 12명)을 구성하여 실시한 점검은, 고시원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특별히 마련됐다.합동점검반은 점검을 통해 비상유도등 불량, 피난로 물건적치, 주방에 소화기 미비치, 휴대용 손전등 미점등, 소화기 미충전 , 완강기 제거, 전선배선 불량 등 총 91건의 부적정 관리사항을 적발했다. 구는 위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고, 시정기간을 요하는 사항에 대하여는 일정기간을 정해 정비 요구했다.구 시설안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화재·재난취약시설인 고시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도시 송파를 구축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왠지 끌리는 미술 전시회어린이사서들이 직접 큐레이터가 되어 어린이 미술작가를 섭외하고 작품을 선정해 전시하는 <왠지 끌림> 미술전시회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16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어린이사서들이 큐레이터 체험을 통해 미술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며, 미래에 풍부한 감성을 지닌 미술 애호가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큐레이터들은 인근 초등학교 5~6학년 7명이고, 이들을 지도할 선생님은 런던 첼시 미술대학원을 졸업한 중견 화가 황은화씨이다. 어린이큐레이터들은 먼저 미술작품 감상하기와 큐레이터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송파어린이도서관에 소장된 미술 관련 서적들 중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주제에 맞는 미술작품들을 직접 선택하고, 모의로 전시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실력을 다진 뒤에는 직접 어린이작가를 섭외하고 작가와 협의하여 작품을 선정, 도서관에 전시하는 큐레이팅 활동을 벌여 <왠지 끌림> 미술전시회가 완성됐다. 어린이큐레이터와 어린이 작가로 참여한 이은지(신천초 5학년) 어린이는 “큐레이터 직업에 대해 생소했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기획하면서 큐레이터가 하는 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며 “전시회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전시를 직접 기획해보니 보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기주도학습센터로 사교육 잡기 나서 강동구는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고 체험학습도 지원하는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치해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명일동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강동청소년회관을 새로 꾸며 조성한 이 센터는 입학사정관 출신 전문 인력이 배치돼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학부모·교사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자들에게는 전문상담도 해준다. 학생들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학습능력과 학습방법을 진단·처방·관리·평가받을 수 있고 특기와 적성에 맞는 진로와 전공도 알아볼 수 있다. 24시간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 수능을 치른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입시 전문가와 화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9~10일 강동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13~17일에 내년도 대학입시 정시 진학과 관련한 전문가 화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방과 후 대학생과 외고생 등이 학습 도우미로 나서는 ‘반딧불 학교’와 학습이 부진한 저소득층 초·중·고생을 위한 ‘디딤돌 학교’도 운영된다. 겨울방학에는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캠프, 워킹맘 아카데미와 아빠학교, 화상영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는 구와 연계된 각종 체험프로그램 및 봉사활동 신청을 받고, 인근 대학과 연계해 고교생 전공 체험과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텃밭에서 나온 배추로 나눔 실천 강동구의 동 주민센터마다 기업, 직능단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로 분주한 한주를 보냈다. 김장에 쓰이는 배추가 강동구의 도시텃밭과 어린이 친환경체험농장에서 수확된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2010-12-05
- 월세도 소득공제 받는다 국세청이 새롭게 바뀐 올 연말정산제도를 발표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저소득자 월세소득공제''가 신설된 것. 부양가족이 있는 연 급여 3천만원 이하의 무주택근로자를 대상으로 지급한 월세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지정기부금 공제한도도 지난해 15%에서 20%로 확대했다.반면, 공제액을 축소한 항목도 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와 미용·성형수술비 등의 의료비 공제가 올해부터 적용받지 못한다. 또, 신용카드 소득공제 최저사용금액 기준을 ''총 급여의 20%초과''에서 ''25% 초과''로 높이고 공제한도도 5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낮췄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홈페이지(www.yesone.go.kr) 또는 전화(국번 없이 110)로 확인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스마트운전자보험 출시’ 동부화재가 1일 보험업계 최초로 기존 운전자 보험의 영역을 뛰어넘어 운전자의 주택화재까지 보장해 주는 ‘프로미라이프 스마트운전자 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운전자보험에서 담보하지 않던 골프, 주택화재 등의 새로운 영역을 보장했다는 점이다. 특히 주택화재 담보는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실손 보상은 물론 실화로 인한 벌금형을 받았을 경우 2000만원까지 지원받고 화재로 인한 대물 배상책임도 보상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운전자보험은 기존의 운전자보험의 보장 영역을 한층 강화했다. 운전 중 교통사고로 80% 이상의 후유장해 진단을 받을 경우 최대 4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고 자동차사고 치아보철 지원금도 보험가입금액 한도에서 지원된다. 아울러 폭넓은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경유차량에 휘발유를 잘못 넣는 혼유 사고로 인해 손상을 입고 연료장치의 정비를 받은 경우에도 20만원의 위로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이 상품에 가입하거나, 부부가 동시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1%를 추가 할인받을 수 있고 보험료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을 통해 자금운용의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18세부터 65세까지로 고객 선호에 따라 다양한 보험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자가용운전자뿐만 아니라 영업용운전자도 가입이 가능하다. 선상원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2
- 현대건설, 해외수주 100억달러 시대 진입 11월말 현재 110억달러 … 누적 783억달러 달성 현대건설이 올해 해외건설 시장에서 110억달러를 수주, 단일 기업으로 처음으로 해외건설 수주 100억달러 시대를 열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5억3400만달러 규모의 '하마드 메디컬 시티' 공사를 수주해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110억달러(약 12조8000억원)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해외수주 110억달러는 지난해 해외수주액(46억달러)보다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며, 국내 건설업체 전체 해외수주액(659억달러)의 17% 에 달하는 규모다. 현대건설은 또 누적 해외수주 783억달러를 기록, 800억달러 수주를 눈앞에 두게 됐다.현대건설은 1965년 태국 파타니 나라티왓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에 나선 이후 70·80년대 중동특수, 2000년대 이란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 카타르 천연가스액화정제시설(GTL) 공사 등을 따내며 오늘에 이르렀다.현대건설은 주택경기 침체 등 국내 건설경기 불황에 대비해 일찌감치 해외로 눈을 돌려 고부가가치 공사수주에 회사역량을 집중한 것이 이같은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랜트 뿐 아니라 원전, 석유화학시설, 건축, 항만 등으로 공종이 다양화된 것도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현대건설 해외수주는 △원자력 27.9% △플랜트 21.5% △토목 18.8% △전력 15.8% △건축 13.1% △기타 2.1%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재 추세라면 2015년에 매출 23조원, 수주 54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톱 20'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현대건설도 중동위주의 지역편중 현상은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은 중동지역 수주가 72.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등으로의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말 남미 콜롬비아 보고타에 지사 사무실을 개설한 것이나, 6월 김중겸 사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것도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회사 관계자는 "과거 건축·토목·주택 분야 위주에서 환경·대체에너지·원자력사업 등 '신수종사업'을 적극 발굴·육성하는 한편, 기존 중동 중심에서 벗어나 동·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독립국가연합(CIS), 남미 등 신흥시장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한국의 해외건설 수주는 12월 현재 653억달러로 연말까지 70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2
- “포르투갈 수개월내 구제금융 결정” 국제금융센터 "스페인 우려도 고조" 전망포르투갈이 수개월내에 구제금융이 결정되고 스페인으로 재정위기가 전염될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올해 포르투갈의 재정적자를 2009년 GDP의 9.4%에서 7.3%까지 낮추기로 했으나 시장에서는 8.5%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재정이 우려되는 그리스 스페인 아일랜드와 달리 재정적자폭이 1.8%나 확대됐다. 지난해 1~10월까지의 재정적자는 117억유로였으나 올해는 같은 기간에 119억유로로 늘어났다. 아일랜드는 227억유로에서 144억유로로, 그리스는 248억유로에서 174억유로, 스페인은 593억유로에서 313억유로로 각각 줄였다. 포르투갈은 내수회복세가 크게 부진해 연말이 지나면서 경기의 재후퇴(더블딥)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U집행위는 내년 경제전망에서 유로존 국가들 중 내년에 마이너스 성장할 국가로 그리스(-3.0%)와 함께 포르투갈(-1.0%)을 지목했다. EU집행위는 또 포르투갈의 올해 경상적자가 GDP의 10.7%로 유로존 국가들 중 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축은 GDP의 8.2%에 그쳐 외채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포르투갈의 외채는 GDP기준 232.4%에 달했다. 재정적자를 줄이려는 내년 예산안이 제1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통과됐다. 예산안에 반대했던 사회민주당의 지지율이 44.3%로 여당인 사회당의 26.9%를 큰 폭으로 앞섰다. 스페인도 주택시장 버블붕괴, 민간부채 과다와 저축은행 부실, 경기침체 장기화 등 악재가 쌓여있다. 2002~2007년의 부동산 붐이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함께 꺼지기 시작, 지난 3분기에는 고점대비 12.3% 내려앉았다. 민간부채는 지난해에 GDP의 203.3%에 달했고 대외차입규모는 GDP의 175.3%다. 2003~2009년 대출잔액증가율이 113.4%에 달했다. 주택관련 대출을 많이 해 준 저축은행들의 부실이 우려되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2009년말 은행의 전체 모기지 대출은 1조757억유로 였으며 이중 저축은행 비중은 55.7%였다. 저축은행 대출의 68%는 주택관련 대출이었다. 저축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5.34%까지 뛰어올랐다. 긴축정책과 높은 실업률이 장기불황 우려마저 낳고 있다. 부동산 경기악화가 실업률을 높이면서 지난 10월의 실업률이 20.7%에 달했다.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주택가격까지 떨어짐에 따라 '일본식 장기불황'을 걱정하는 분석이 많다. 김위대 국제금융센터 부장은 "스페인에서 일본식 장기불황이 나타난다면 재정과 은행에서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가계부실이 저축은행으로 전이되고 일반은행 부실도 증가할 것이며 이는 장기불황으로 이어져 1~2년내에 재정위기우려가 다시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페인의 주택시장 버블 붕괴가 아일랜드보다 느렸고 앞으로도 상당기간 더 진행될 수 있어 스페인이 아일랜드형 위기를 겪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때 처럼 자기실현적 예언이 현재 유럽에서 재차 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2
- LH “국민 위해 봉사하는 공기업 실현” 사회공헌 활동으로 소외계층 보듬기 나서'나눔봉사단'중심으로 지부별 1브랜드 사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범 1년이 되는 지난 10월 1일. LH는 색다른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간단한 기념식을 가진 뒤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000여명은 추석 전 수해를 입은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사회 환경정화활동, 영구임대단지내 소외계층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수해지역 중 피해가 매우 컸던 서울시 양천구 신월1동에서 직원들과 함께 도배, 장판, 보일러 시공 등 수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선 이 사장은 "1년 전 출범 당시 추석 송편빚기 재활원 봉사에 나서면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LH가 되자'고 직원들과 다짐했었다"며 "1년이 지난 지금 자금 유동성 경색으로 어려움은 있지만 국민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LH가 돼야 한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다시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다. 기업은 이윤추구가 본연의 임무지만 시대는 기업에게 이윤추구 이상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기업이 단순히 이윤만을 좇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구성원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업도 함께 나서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이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국의 대표 공기업인 LH도 예외가 아니다. 공기업 본연의 임무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 기업' 지원 = 최근 LH는 공공임대단지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따르는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공공임대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을형 사회적 기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판매하는 경제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 재생 등에 재투자하는 사업을 말한다. 임대단지 및 인근지역 주거복지 실현과 지역 활력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H는 7월 말 함께 일하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전국 임대단지를 대상으로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청주 성화ㆍ가경지구, 대구 율하지구, 시흥 능곡지구 임대단지 등 3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LH는 이들 사업지에 7개월간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전문 경영컨설팅을 받아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이럴 경우 사회적 기업 한 곳당 20명씩 총 60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하루 평균 120명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LH는 3개 지역의 결과를 토대로 지속적으로 임대단지를 거점으로 한 마을형 사회적 기업 설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재생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H는 영구임대 단지내 미임대 상가에 사회적 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전국 영구임대단지의 미임대 상가를 사회적 기업에게 기존 임대조건의 30% 수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기업의 운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LH는 사업 첫 해인 지난해 총 44개의 사회적 기업을 유치했다. 올해는 대방·등촌·번동3 등 서울지역 3개단지 10호를 포함, 수도권 9개단지 48호와 지방 53개단지 207호 등 총 62개 영구임대단지에서 상가 255호에 사회적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임대료 수입은 전액 영구임대단지 관리비 보전에 사용한다.◆간부직원 임금 반납해 서민금융지원 = LH는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 직후 신용회복위원회와 '소액서민금융지원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위해 LH는 32억원 규모의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눈여겨 볼 것은 기부금 출처다. 지난해 10월 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하는 2급 이상 임직원들이 올해 말까지 15개월 동안 매달 약 2억여원씩의 월급여 반납분을 통해 조성했다. 이 지원금은 신용회복위원회의 'LH 행복론(Loan)'계정에 별도 관리되고 있다. 주로 임대주택 거주자나 영세자영업자 등 은행문턱을 넘기 힘든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자금, 시설개선비, 운영자금으로 지원된다. 이 사업으로 긴급생계자금이 필요한 1000여명이 평균 300만원을 무담보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출금은 3년 안에 상환하면 되고, 금리는 연간 2~4%다. 신용회복위원회 관계자는 "LH가 지원키로 한 32억원은 무상대여가 아닌 순수 기부로는 최대 규모며, 임직원들이 임금을 반납해 기부하는 공기업 최초 사례"라고 말했다. 10월말 현재 총 774건, 26억여원을 소액금융으로 지원하고 있다.◆LH 봉사활동의 중심 '나눔 봉사단' = LH 사회공헌활동의 중심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LH 나눔봉사단'이 있다. 나눔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LH 출범과 함께 창단했다. 현재 총 83개 지부가 '1지부 1브랜드'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LH는 단순 기부나 소규모 봉사활동을 넘어 국가적 재난 상황까지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 아래 본사 및 지역본부 나눔봉사단을 각 5개조로 편성, 비상 대기조 운영체계를 수립했다. 봉사단 창단과 함께 △최고 수준의 사회공헌 추진 △취약계층 지원사업 강화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 △참여를 통한 자원봉사 실천 등 4개 항목의 사회공헌 비전도 선포했다. LH 나눔봉사단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김용태 경영혁신단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최근 상황에서 LH는 사회적 책임강화가 대국민 신뢰회복과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기부 위주의 단순지원에서 벗어나 이웃과 함께 스킨십을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봉사활동)LH 사회공헌 사업의 특징은 다양한 계층에 다양한 자원봉사를 맞춤형으로 전개한다는 것이다. LH는 배추, 무 등 채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10월 14일 1000㎏의 김치를 고아원 및 양로원 16곳에 지원하는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전국 각 지역의 영구임대단지 및 쪽방 거주자, 매입 임대주택 거주자 등 저소득층 가정 총 4000가구에 햅쌀(포당 10kg) 4000포와 김장김치 2만포기를 전달하기 위한 '사랑나눔 행복채움 한마당' 행사도 열었다. LH는 또 10월 30일 대전KBS TV 공개홀에서 다문화 가정, 임대주택 입주민 등 10쌍의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대전·충남지역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취약계층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였다. 'LH와 함께하는 결혼식 행복드림(Happy Dream)'으로 불리는 합동결혼식은 2004년 처음 개최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9쌍이 화촉을 밝혔다. 특히 이번 예식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김모(55)씨 부부, 부모 반대로 예식을 치르지 못한 신모(49)씨 부부, 의족을 착용하고 웨딩 카펫을 밟는 김모(46)씨 부부 등이 포함돼 결혼식장을 숙연케 했다. 지난 달 5일에는 성남시 소재 중증장애인 시설인 소망재활원 원생 및 인솔교사 80여명을 본사로 초청해 'Fun-Fun(훈훈)한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지송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이 손수 배식한 자장면으로 원생들과 식사를 하고, 풍선릴레이 등 다양한 놀이를 즐겼다. 불편한 몸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원생들은 오랜만에 가진 야외활동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이 외에 LH는 △국가 유공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유공자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사업' △주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 △임대단지 어린 201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