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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CUS ON>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 수상자들의 영어실력 비결은?<1> 주한 영국대사관과 100여년 전통의 캠프리지대학영어인증시험 한국 시행사인 글로링크주관으로 지난 달 27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영어우수자 선발대회에서 우리 지역 양혜원(신평초1)양이 최우수상을, 정현승(명일초6)양과 김세아(망월초1)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특히 혜원양과 세아양은 초등학교 1학년생들인데도 영어의 전 영역 실력이 고르게 우수하며, 원어민과도 영어로 유창하게 대화를 나눠 수상에까지 이어졌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초등1학년 어머니들에게 직접 들어보았다.영어에 익숙한 환경, 즐겁게 영어 받아들여 - 양혜원양“어렸을 때부터 영어에 친근한 환경을 만들어줬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클래식으로 뇌를 깨우고 그 후부턴 거의 하루 종일 영어CD를 틀어줬죠. 영어에 노출된 경험들이 영어유치원에 들어가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더라고요. 사실 그전엔 인풋은 많은데 아웃풋이 안 돼서 걱정이 됐었거든요. 근데 강동원더랜드에 가면서 실력이 불붙듯이 늘고 자연스럽게 아웃풋도 많이 되는 게 느껴졌어요.”최우수상(STARTERS부문/주한영국대사상)을 수상한 혜원양의 어머니 이지영씨의 말이다.말을 잘 하기 위해서는 듣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이씨는 한글이든 영어든 많이 읽어주고, 또 많이 들려주는 데에 집중했다. 특히 노래를 많이 들려줬는데 재미는 물론 아이가 적극적으로 따라 불러 표현력도 키울 수 있었다.특히 강동원더랜드의 영어학습은 자신의 생각을 한글로 정리한 후 영어로 전환하는 식이 아니라 영어로 바로바로 표현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라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됐다.일기와 영어문장 만들기 등의 쓰기 학습은 혜원양의 영어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준 원동력.“듣기, 읽기, 말하기 모든 것들이 쓰기를 통해 완성된다는 느낌이었어요. 쓰기 능력이 향상되니 책을 읽고 북리포트도 쓸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자기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어요.”헤원양은 초등학교 입학한 후에도 강동원더랜드유치부에 연계된 초등영재반을 주 5회 다니며 즐겁게 영어실력을 쌓고 있다.흥미가 우선, 좋아하면 실력은 따라와 - 김세아양“영어보다는 모국어가 먼저라고 생각했어요. 영어는 영어전문가들에게 맡겨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어릴 땐 동화책을 많이 읽어주거나 들려줬지 영어환경을 따로 만들어주진 않았어요.”한글을 어렵지 않게 깨친 김세아(망월초1)양. 하지만 5살 때 영어유치원에 가면서부터 ‘영어가 싫다’는 말을 자주 해 어머니 박진영씨의 고민이 시작됐다. 일반 유치원으로의 전향을 고려하던 중 강동원더랜드에 관심이 생겼다. 영어를 학습이 아닌 언어로 재미있게 접근하고 체득하는 방식에 마음이 끌렸다.“세아가 여자아이지만 굉장히 활동적이거든요.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환경이나 커리큘럼이 마음에 들어 보냈는데, 영어를 그렇게 싫다고 하던 아이가 강동원더랜드에 간 후 ‘영어가 너무 재미있다’는 말을 하니 정말 마음이 놓였습니다.”단순히 놀면서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 영어 전(全) 영역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즐겁게 배우는 커리큘럼’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는 박씨. 이번 대회에서 우수상(STARTERS부문)을 수상한 세아양이 말하기는 물론 모든 영역을 골고루 잘 하는 것 역시 탄탄한 커리큘럼이 밑거름이 됐다.“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흥미’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실력은 늘게 마련이죠. 책이나 TV를 볼 때에도 스스로 찾아서 보려고 하고 영어에 적극적인 것도 모두 흥미가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초등학생이 된 후부터는 세아양은 강동원더랜드 주5일 초등영재반 수업을 듣고 있다.이들 학생들은 모두 영국캠브리지 잉글리시 테스트에서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전 부분 만점을 받은 영어우수학생들. 특히, Speaking은 1대 1 스피킹 테스트로 진행됐다. 2017-11-15
-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는? 2018년을 기준으로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새로운 수학교육과정을 배운다. ‘수포자(수학포기자)’ 발생을 막고자 학습량이 과다한 부분을 적정화한 듯하다. 그리고 학생들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포자의 원인을 ‘내용이 어렵다, 배울 양이 많다. 진도가 빠르다’쪽으로 원인을 연결시킨 듯하다. 사실 수포자가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내용이 어렵고 학습량이 많으며 진도가 빠르기 때문”이란 내용은 수학포기의 원인을 너무 단순화하고 진짜 원인을 보지 못하게 하는 문제점을 지닌다. 필자가 현장에서 만나본 수포자 발생의 원인은 내용의 난이도나 학습량의 과다보다 훨씬 더 넓고 깊다.수학을 학습할 의미를 느끼지 못해서, 수학 외에도 학습해야 할 과목이 너무 많아서,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누가 바로 옆에서 피드백을 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선천적으로 학습이 느리거나, 난독증 같은 인지적 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등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필자는 수포자의 발생원인을 자기체계(self-system)를 기반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체계란 그 사람만의 고유한 인식과 경험의 집합체로서 그 사람만의 상호 연결된 신념 체계이다. 이것이 세상을 이해하고 목표를 결정하고 어떤 과제를 추구할 것인가를 결정한다. 즉 이는 학습동기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수업을 진행하면 학생의 자기시스템이 무의식적으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다.“저것이 내게 필요한가? 저것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지?”“저것을 내가 해낼 수 있을까?”“내가 지금 저것을 할 기분인가?”수많은 수포자가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위의 세 가지 질문과 깊은 관련이 있다.즉, 수학을 포기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이 스스로 수학이 필요하다고 느끼지 않으면 수학 수업 내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이를 테면 수업에 집중하는 대신 친구들, 간식, 게임, 외모, 연예인등에 더 관심을 가진다. 어떤 학생에게는 이것이 생존을 위해 수학 수업보다 훨씬 더 중요할 수 있다고 자기체제가 반응하기 때문이다. 만약 수학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라고 느꼈다면 어떨까? 가령 6개월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면 영어가 어렵다고 영어를 배우지 않겠는가? 지금까지 수학이 교과목으로 지금만큼이라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대학입시 때문이다. 대입을 위한 목적 외에 수학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못하는 학생이 다수일 것이다. 이것이 수포자가 발생하는 제 1원인일 수 있다.수학을 포기하는 두 번째 주요 이유는 자신은 해낼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다. ‘자신이 해낼 수 있다, 없다’는 단순히 수학의 난이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자기 유능감(self-efficacy), 자신감(confidence)과 관련이 깊다. 자기 유능감이 낮은 것은 과거 성공의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학생은 자신에 대한 주위의 기대에 따라 반응한다. 하지만 많은 선생들이 학습부진을 겪는 학생들에 대해 유전요인, 환경요인, 다른 조건들 때문에 학습 잠재력이 낮다고 믿는다. 또,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거나 금방 잊을 거라 생각하고 대충 가르치기도 한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자주 하기도 한다. 강점보다는 잘못된 것부터 찾아내는 경우도 많다.마지막으로 수학을 포기하는 주요 이유는 학습을 할 기분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몇 가지 이유를 찾아보면 수업 환경이 위협적인 경우가 있다. 선생의 권위적이거나 일방적인 지시, 교사의 잔소리 등이 다 포함된다. 또 질문에 대해 잘못 답변을 했을 때 창피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도 모두 포함된다. 교사가 평소에 학생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노력하면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성장관점, 긍정적 기대 등을 가지고 있을 때 학생은 수학 시간에 수업할 기분이 든다.그러면 이런 원인으로 수학을 소홀히 하는 학생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가르치는 것에만 포인트를 줘서는 안된다. 이 과정이 현재 세상의 어떤 부분에 어떻게 응용되고 활용되었는지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줘야한다. '무엇(what)을'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 보다는 '왜(why), 어떻게(how)' 가르치고 배울 것인가가 중요하다. 또, 자기 유능감을 키워주려면 작지만 성공의 경험을 하나씩 늘려가야 한다. 기초가 부족한 학습자들에게는 한 단계 위로 올라가기 위한 발판의 마련(scaffolding)이 중요하다. 그리고 교실의 수업분위기가 기본적으로 편안하고 안전해야 한다. 또, 실수에 대해서 관대하고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신도열 강사에이텐수학학원 2017-11-15
- 대한민국조리기능장에게 요리 배워 자격증 따자 쉐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요리강의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내게 맞는’ 요리학원을 찾아보고 있다. 특히 겨울방학을 앞둔 요즘은 방학특강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분위기다.청소년들의 경우, 구체적인 진로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요리학원 선택은 특별히 신중해야 한다. 그들에게 요리학원은 단순히 요리를 배우는 곳을 넘어 진학과 취업, 자격증대비와 현장실무까지 가이드해주는 멘토여야 하기 때문이다.많은 송파 학생들이 송파역에 위치한 송파조리학원을 찾는 이유다.“여러 요리학원을 찾아다니다 ‘우리 아이 멘토를 위해 이곳을 선택했다’는 어머니들의 말을 들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제 딸을 직접 가르치고 요리 전문인의 길로 이끈 것처럼 진심을 다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모든 수업을 제가 직접 진행하는 이유기도 합니다.”송파 대표 요리학원인 송파조리학원(송파역 인근 소재)에서는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황포순 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황 원장은 국가공인 조리기능장, 국가조리산업기사, 한식메뉴개발사, 김치교육지도사, 아동요리지도사, 약선요리지도사 자격증과 함께 직능훈련교사자격증 등 10개가 넘는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조리전문가다. 학생들의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조리교원자격증(서울시교육청 강사 등록)까지 취득했다.그의 노력은 송파조리학원이 ‘대한민국 교육부 꿈길 진로체험기관’과 ‘서울시 교육청 학생배움터’로 선정되는 데에 이어졌으며, 많은 학생들이 송파조리학원에서 그들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요리를 배운 황 원장의 딸 황경하 부원장 역시 조리교원자격증을 갖추고 멘토를 담당하고 있다. 일찌감치 관련 자격증을 다수 취득한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요리학원 보조강사를 경험으로 교육청 강사등록을 통해 많은 요리학원에서 강사를 역임하고 전통조리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이들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10연속 금메달, 대상 수상 및 수상자(대통령상, 문화체육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식약처장상, 서울시장상 등)를 배출한 송파조리학원의 양대 축으로 학생들을 위한 진정한 멘토를 자처한다.겨울방학을 앞두고 송파조리학원은 커리큘럼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빼곡히 채웠다. 많은 학생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자격증을 따려고 특강을 들으려는 대학생들의 문의가 벌써부터 쇄도하고 있다.황 원장은 “식품영양학과, 조리과는 물론 그 외 모든 학과 대학생들에게 1년 연중 장학금 형식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며 “실습환경은 물론 자격증 획득을 위한 최적의 시스템으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시험장과 동일한 실습환경을 갖추고 시험용 조리도구도 무료로 대여해 줘 학생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또 조리기능장의 합격포인트 직강과 필기핵심요점정리 무료 제공으로 합격률 또한 높다.송파조리학원은 송파역에 위치해 있어 송파지역 학생들은 물론 인근 지역 학생들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강점도 갖고 있다. 대학생 특강은 수시로 개강하며 요리기초강습반은 연중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진학은 물론 취업과 창업, 그리고 NCS(국가직무능력) 현장실무능력까지 지도 멘토를 담당하고 있는 황 원장. 그의 가장 큰 자랑은 서울과 전국 곳곳에 포진해 있는 그의 제자들. 전국 대학교는 물론 유명 호텔, 소문난 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그의 제자들이야말로 그의 큰 보람이자 보물들이다.“초등학교 때부터 요리를 배워 중학교 때 이미 자격증 4개(한식·양식·중식·일식)를 획득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고, 고등학교 때 딴 4~5개(한식·양식·중식·일식·복어) 자격증을 갖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많습니다. 르꼬르동 블루 캐나다 등 외국대학에 입학한 학생들도 있죠.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은 도움을 주고 싶은 바람입니다. 방학을 이용해 많은 대학생들이 자격증을 획득하기 바랍니다. 노력하는 만큼 인생의 큰 결실이 있을 것입니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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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능력은 입시를 넘어 미래 산업 인재의 필수 능력이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가 처음 시행되는 올해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막바지 수능준비에 여념이 없다. 절대평가로 다소 쉽게 출제될 것 이라는 예상과 달리 지난 9월 모의평가가 생각보다 난이도 있게 출제되어 다수의 수험생들이 혼란해 하며 뒤늦게 부족한 부분을 메꾸려 하지만 쉽지 않다. 이렇듯 크고 작은 교육과정과 입시제도의 변화에 혼란을 겪고 있는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미리 해야 할까? 평촌학원가에서 오랫동안 영어전문학원을 운영하며 탄탄한 영어커리큘럼과 관리로 꾸준히 신뢰를 얻고 있는 에스키어학원 코코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입시를 넘어 외국어 역량을 키워야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으로 수능에서 영어의 변별력이 약해지면서 전반적으로 영어학습에 대한 열기가 전과 같지 않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영어학습의 비중이 수능보다 내신위주가 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부터는 문이과통합 등 2015 개정교육과정이 도입되면서 전반적인 교육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영어학습의 방향을 어떻게 잡고 공부를 해야 할까? 코코 원장은 “단순히 지필평가 성적이 좋다고 해서 영어 능력이 좋다고 할 수는 없다”며 “영어를 단순한 입시필수 과목으로 보는 근시안적인 태도를 버리고 보다 멀리 내다보는 영어실용능력 성장까지 목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어는 대학입학 후 학과계열 전반에 걸쳐 편입, 교환학생, 취업준비등의 준비에 제1의 필수 과목이다. 대학합격으로 모든 미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대학입학이후 사회활동까지, 더 넓은 진출과 기회를 위해 더욱 필요한 능력이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능력이라고 강조하는 코코원장. “기존의 교육과정이 지필고사 중심의 결과중심 평가였다면, 2015교육과정은 과정중심평가로 수행평가가 더욱 늘어나고, 평가 방식도 더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변한다”며 “학생들의 보다 능동적인 참여와 창의융합적 사고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영어과목도 단순한 지필평가에서 논리적 글쓰기와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을 요하는 영어 심화능력 수행평가가 더욱 다양화되고 확대되고 있다고. 때문에 에스키에서는 영어내신 및 수능 대비는 물론 학생들의 영어 파워라이팅, 프리젠테이션, 디베이팅등 실질적인 활용능력을 높이는 심화 영어커리큘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진로가 잡혀야 진학이 보인다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학생부에서 교과 성적 못지않게 자신의 진로에 맞춘 비교과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하지만 다수의 학생들이 고3이 되어서야 수시전형을 앞두고 부랴부랴 대학과 학과를 정하기에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대학입학 이후에도 적성에 맞지 않는 학과공부로 학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입시에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자신의 진로 설정이다. 코코원장은 “자신의 진로가 설정되어야 진학목표가 잡히고 학업에 동기부여가 된다”며 “최소한 고등학교 입학 전에는 학과계열 진로 설정은 되어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래야만 고등학교에 진학 후 학습과 자신감에 동기부여가 되고, 진로에 맞춰진 일관성 있는 학생부 관리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이러한 진로설정은 최근 교육방향과도 일치한다. 현재 중학생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시험에서 해방돼 자유롭게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이와 같은 자유학기제는 자유학년제로 더욱 확대되는 추세로 중학교 전반의 교과과정 및 학습방법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코코 원장은 “중학교 때는 자신의 성격과 관심에 맞는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무조건적으로 국영수위주의 교과공부만으로 입시가 결정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말했다. 자신의 진로를 제대로 찾기 위해서는 초등 때는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분야 대상들을 넓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중등 때는 좀 더 관심분야를 좁혀 거기에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가장 자신의 적성과 맞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서 학과계열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늦어도 고등 1학년에는 전공계열, 과 등을 확실하게 정할 수 있어야 이를 바탕으로 진학목표를 세울수 있다고. 에스키는 이와 같은 장기적인 진로진학로드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진로설정과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6개월에 한번 씩 진로적성 및 학과계열검사 실시, 영어실용능력 성장까지 함께 키울 수 있는 한국사 영어번역봉사, 글로벌국제포럼 대회 참가, 영어 스피치 및 연극 발표대회 참가 등이 그 예다.입시영어는 물론이고, 창의융합사고와 영어실용능력까지 키우고 싶다면 에스키 어학원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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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와는 다른 중학교 생활, 미리 알고 계획한 만큼 후회 없다! 겨울이 시작되면서 예비중1 학생들은 곧 다가올 상급학교 진학에 대한 설렘과 함께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지 걱정도 클 것이다. 특히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과 토론 참여식 수업을 하는 자유학년제의 실시는 학습과 활동을 어떻게 계획하고 실천해야 할지 예비 중학생들을 긴장하게 한다. 중등 생활 전반에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는 안양지역 중학생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왼쪽부터 김도현 조예진 김민영 한혜수 학생“부족한 영어 듣기 실력, 노트 테이킹으로 극복”한혜수(산본중 3학년)중학교 입학 당시는 만족할 만큼 공부를 잘하지 못했다. 성적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먼저 학교와 학원의 숙제를 꼼꼼히 하려고 노력했다. 실력의 기본이 과제를 수행하는 것부터 나온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부할 때는 학교에서 주는 자료에 충실했다. 선생님이 가볍게 던지는 농담까지도 기록을 하니 그 때 선생님이 왜 그런 농담을 하셨는지를 생각하며 중요한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됐다. 영어 듣기 실력이 약했는데 노트 테이킹을 활용해 극복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연필이나 검정 펜으로 들은 내용을 쓰고, 두 번째 들을 때는 파란색으로, 세 번째 들을 때는 빨간색 펜으로 앞에서 놓친 부분을 적으면서 체크해 보니 나중에는 여러 차례 듣지 않고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자유학년제는 지필 시험이 없기 때문에 자칫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도 있다.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좋은 시기인 만큼 독서를 많이 하고 계획을 세워 학습면에서도 내실을 쌓을 수 있는 시기가 되기를 바란다. “적극적으로…, 잘하는 것은 발표하고 모르는 것은 질문하자”김민영(귀인중 3학년)외국에서 오래 살아서 영어는 잘했지만 수학이 어려웠다. 중학교 첫 중간고사 성적을 받았는데 수학 점수에 충격이 컸고 그때부터 수학에 집중했다. 열심히 공부한 결과 기말시험부터 지금까지 계속 좋은 성적을 받고 있다. 영어는 자신 있는 과목인 만큼 발표를 많이 했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 가끔 친구들을 보면 주변에서 이상하게 볼 까봐 발표를 꺼리는 경우가 있다. 경험상 발표를 많이 한다고 이상하게 보는 친구는 없다. 오히려 학습 분위기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모르는 내용이 있다면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자. 과학교과서를 번역해서 다문화가정에 기부하는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영어로 되어 있는 것을 한국어로 번역하는 수준 높은 작업이었다. 영어는 잘하지만 전문적인 과학내용은 나에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자연히 과학 선생님께 질문을 많이 하게 됐고 덕분에 과학선생님과도 친해지면서 봉사활동도 잘해낼 수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하는 활동으로 추억을 만들자”조예진(당정중 3학년)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나만의 중학교 추억을 만들자는 목표를 가졌다. 특히 반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하는 것이 가장 큰 추억이라고 생각해서 3년 내내 반장을 했다. 1학년 때 기획했던 ‘마니또’ 행사와 ‘학급 신문 만들기’, 2학년 때 좋은 반 분위기를 위해 진행했던 ‘학점제도’ 등은 다른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외부활동도 열심히 했다. 그중 아프리카 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에서 영어 책 번역하는 활동을 2년 동안 했다. 지난 8월에는 친구들과 함께 몽골 학교짓기 기부 프로그램을 위해 설명회를 갖고 모금된 기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집 근처에 중증 뇌성마비환자분들이 거주하시는 시설이 있는데 매주 토요일 방문해 청소도 하고 말벗도 되어 드리는 봉사활동도 했다. 늘 바쁜 중학 생활이었지만 보람과 기쁨이 커서 힘든 줄 모르고 할 수 있었던 활동들이다. 후배들도 친구들과 함께 무언가를 자율적으로 해 나가는 즐거움, 내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의 기쁨을 마음껏 느껴보는 중학 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부모님에게서 독립해 스스로 하는 습관 가져야”김도현(범계중 2학년)남자 후배들에게 부모님에게 의지하지 말고 스스로 해나가는 습관을 가지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중학교에 올라가면 수행평가 등 해야 할 과제와 준비물들이 늘 산더미처럼 쌓이게 되기 때문에 자칫 부모님께 의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수행평가 등 과제와 학습 계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만의 스케줄러를 만들어 보자. 계획대로 실천하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공부를 하는데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공부를 할 때에는 화이트, 포스트잇, 컬러펜 등 문구류를 다양하게 준비해서 공부하고 복습하고 셀프테스트를 하며 나만의 공부법을 만들어갔다. 또 자기가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찾아내 꼭 최선을 다해 보길 권한다. 나는 외국인에게 문화를 해설해주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독특한 감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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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기’로 발표력, 표현력, 자신감 키워주다 본인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 서서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토론 수업이 강화되고 고입, 대입에서 면접 비중이 높아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발표를 잘하는 사람은 스피치 기술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과 몸짓, 반듯한 자세로 설득력 있게 말을 하면서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이끌어 냅니다. 낯가림이 심하거나 말이 어눌한 사람도 꾸준히 트레이닝을 받으면 발표 실력이 몰라보게 좋아집니다”라고 아티스방송예술원 박지강 본부장은 말한다.잠실 트리지움아파트 상가에 자리 잡은 아티스방송예술원은 교육연기, 댄스, 보컬, 방송연기 전문 교육기관이다. 깔끔하게 꾸며진 강의실마다 모니터링용 TV, 카메라나 벽면 거울 같은 각종 기자재를 고루 갖췄다.특히 유아부터 초등생까지 표현력, 자신감을 키워주는 교육연기 부분에 특화돼 있다. “초등학교 입학 후 첫 발표에서 너무 떨려 울어버린 후 3학년 마칠 때까지 단 한 번도 남 앞에서 발표를 하지 않은 아이가 찾아왔어요. 아이를 관찰해 보니 남한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강한데 울었던 경험이 상처였던 거지요. 상대방과 눈 맞추며 큰 소리로 말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훈련시키며 자신감을 키워주었지요. 초등 4학년 때는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까지 됐어요. 이처럼 교육연기는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효과적입니다”라고 박 본부장은 설명한다.커리큘럼은 연극 놀이를 통한 마음 열기, 호흡과 발성, 발음, 스피치 훈련, 움직임을 통한 신체 이완, 다양한 표정 짓기, 동화와 교과서의 문학 작품 각색해 대사로 표현하기, 카메라 실습 후 모니터링, 소감 공유 등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연기는 다른 사람의 삶을 희로애락의 감정을 실은 대사와 표정, 몸짓으로 그대로 표현해 보는 겁니다. 표현력을 길러주는 데 좋은 도구이지요. 상황극은 억눌렸던 감정을 연기라는 매개체로 표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은 아이의 상처, 가령 어린 동생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나 친구와의 갈등을 치유하는 효과까지 있습니다”라고 박 본부장은 덧붙인다.강사진은 현역에서 활동 경험이 풍부하고 연기 등 관련 분야를 공부한 석사학위 이상의 전공자 가운데서 5년 이상 학생을 지도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5~6세부터 초등부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아이들 특성을 잘 알고 인내심을 가지고 돌발행동에도 유연하고 노련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사가 중요합니다. 수업도 아이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이끌어가야 하기 때문에 교육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들로 강사진을 꾸렸습니다”라고 박 본부장은 말한다.스피치 교육이 말하기에 집중한다면 교육연기는 말하는 스킬을 비롯해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소통 커뮤니케이션까지 확장했다. 실제로 교육연기로 꾸준히 트레이닝한 아이들은 발표력뿐만 아니라 친화력, 자신감까지 두루 좋아졌다고 강사진은 귀띔한다.주중에는 초등부, 중등부 대상으로 댄스, 보컬 취미반을 운영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댄스는 스트레칭 같은 운동 효과뿐만 아니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오감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댄스는 사춘기 학생들이 음악에 맞춰 춤추고 땀 흘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한 탈출구입니다. 게다가 10대들의 공통 키워드라 친구들끼리 친해질 수 있는 도구이지요”라고 박 본부장이 말한다.보컬은 발성 연습부터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우물우물 말하거나 큰 소리를 내지 못하는 아이들도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발성법을 교정 받고 노래에 자신감을 얻는다. 댄스, 보컬 취미반은 아이돌 가수나 걸그룹을 지도하거나 현역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방송연기 전문반은 연기의 기초부터 대본 리딩, 즉흥 연기, 카메라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오디션과 캐스팅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해 별도의 매니지먼트 사업부도 운영중인데 전국에서 연기, 모델 지망생들이 찾아온다.이 외 면접 대비나 스피치 훈련이 필요한 사람을 위한 1:1 맞춤형 개인 레슨도 진행한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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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국어 전략과 대비, 고1부터 시작하자! 2018학년도 수능부터 영어절대평가 도입으로 국어의 변별력이 더욱 커졌다. 게다가 까다로운 출제경향과 고난이도 지문으로 국어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이 늘고 있다. 점점 독서 영역의 지문이 길어지고, 그동안 출제되지 않았던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 나오고 있어 낯선 유형의 시험에 적응할 수 있는 확실한 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낯선 작품이 나오는 수능 국어,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평촌 국어 전문 학원 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을 만나 수능국어학습 전략과 대비법을 들어 보았다. 수능 국어, 긴 지문과 낯선 유형문제 대비가 관건!예전에는 수능국어가 정형화 된 틀 안에서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출 문제만 공부해도 어느 정도 이상의 점수를 얻을 수 있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긴 지문과 낯선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어 고1부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과를 얻기 힘든 것이 현실.대시나루 김용환 원장은 “화법, 작문은 틀리지 않을 확률이 높은 영역이기 때문에 화법과 작문만큼은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며 “문제를 먼저 읽고 문제가 요구하는 정보들을 채집해야 하며, 짧은 시간 내에 빠르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시험 전날 문법정리를 하는 것이 좋다”며 “문학이나 비문학은 작품을 예상해서 공부할 수 없지만 문법은 지금 공부하는 개념들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형태소라도 개념을 익히면 문제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능국어시험 시작 후 20분 동안 화법, 작문, 문법 문제를 해결해야 시험시간을 조절하는데 수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비문학 문제는 독해력 수준이 낮으면 점수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다. 비문학은 서두를 보면서 글의 진행방향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통독으로 전체적인 글의 방향을 이해한 후에 문제와 연결시켜 필요한 부분을 다시 발췌하는 전략을 쓰는 것이 좋다. 특히 예술과 기술 지문이 함께 나오는 융합형 지문이 나오면서 그 원리를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문학은 무조건 문제를 풀기보다 시는 글의 주제를, 소설은 나오지 않은 지문에서의 사건의 본질을 이해하면서 독해해야 한다. 또한 작품에 대한 일괄적인 설명이 나와 있는 보기를 먼저 읽은 후 지문을 읽어야 한다. 문학에서 시의 첫 문제는 표현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오고 소설에서의 첫 문제는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가 나온다. 표현상의 특징에서 첫 번째가 표현기법의 효과에 대해서 나오는데 내용을 이해하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다. 수능시험, 시간 분배 전략 중요김 원장은 “수능시험에서 모르는 문제는 뒤로 넘길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아는 문제를 끝까지 풀고 다시 못 푼 문제로 되돌아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문제를 못 넘기고 고민하다가 시간이 부족해 뒤에 있는 지문 1~2개를 보지 못해 그에 해당하는 문제를 모두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쉬운 지문이 뒷부분에 나올 수 있으므로 끝까지 모든 지문을 읽고 빠르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수능국어는 문제가 전체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 문제를 푸는데 2분 이상 소요가 되는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는 그냥 넘기고 다음 문제를 풀어야 한다. 100점을 맞으면 좋겠지만 문제 2~3개를 틀려도 1등급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말고 시험시간 분배를 잘 해야 하는 것. 때문에 대시나루 학원에서는 수능국어시험을 시험 시간 10여분 전에 끝낼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하고 있다.예비고1, 국어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수능 국어는 독해력이 중요한 만큼 예비고1부터 올바른 학습 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문제 푸는 기술을 배우기에 앞서 바른 독해 방법, 그리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 국어는 교과서를 충실하게 암기하면 성적이 잘 나왔지만 고등 국어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낯선 제재를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예비고1부터 고등국어에서 필요한 부분을 공부해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예비고1부터 적용되는 2015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평가방식의 변화”라며 “지필시험보다 수업참여 과정에 대한 상시평가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학습내용을 준비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2017-11-15
- 영재고 준비는 신중해야 한다. 평촌파인만학원김승오 부원장부모는 보통 자녀가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곧 잘하면 영재고 준비부터 시키려 한다. 하지만 영재고 준비과정은 수학・과학 심화학습에 지나치게 몰입되어 신중해야한다. 일부 사교육 전문가들이 수학・과학만 잘 하면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특기자전형으로 우수학생들을 뽑던 옛날이야기들이다. 지금은 학업역량과 함께 인문・자연을 넘나드는 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려는 학생부종합전형 시대다. 현행 영재고 입시제도는 학종 입시에 반하는 과정으로 영재고 준비는 반드시 이과 속 이과 아이들만 준비해야 하며, 준비했으면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 학종은 교과성적 관리가 절대적인데 영재고를 준비한 학생들은 국어, 영어 등에 약점이 들어나 영재고 진학에 실패할 시 일반고 내신 경쟁에서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더욱 심각한 것은 ‘이과 속 문과’ 학생도 영재고 입시에 매달리고 있다는 사실이다.영재고 시험은 대부분 떨어진다. 어떤 학생이 합격하는가? 수학과 물리에 탁월한 학생들이 주로 합격한다. 나머지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은 노력하면 어느 정도 성취도를 보일 수 있다. 수학과 과학 능력을 어떻게 일찍 검증할 수 있을까? 초등학교 6학년 시절 고등학교 1학년 수학을 선행학습하며 어려워하거나, 중학교 1학년 시절 KMO를 공부하며 힘들다는 말을 한다면 수학이 영재고 합격 수준을 만족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학교 1학년 시절 물리Ⅰ, 물리Ⅱ를 선행학습하며 거부 반응을 보인다면 물리가 영재고 합격의 걸림돌이 될 우려가 있다. 수학과 물리 선행심화학습을 모두 만족시키는 영재성 있는 중학생은 대략 천 명 미만 수준으로 이 학생들이 결국 영재고에 최종 합격한다. 나머지 수천 그 이상의 학생들은 영재고 입시준비과정의 공부가 여러 이유로 독이 될 수 있다. 영재고 입시학습과정은 서연고, 의치한 학생부종합전형 및 정시(수능)전형 대비에 최적화된 공부가 아니다. 이 학생들은 무리한 입시 학습을 중단하고, 아이에 맞는 교과 성적 관리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장기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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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학생만이 살아남는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지난 학기처럼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을까요? 학종이 확대되면 우리 아이는요? 최근 부쩍 증가하는 문의사항이다. 대학은 지필+수행+학생부+면접으로 결정된다. 변화된 교육제도 하에서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보자. ①지필고사는 선생님께 집중한다. : 지필고사의 출제자는 선생님이다. 중간고사 이후 기말고사까지 3단원~7단원을 수업하고, 시험범위는 4,5,7단원으로 발표하는 경우가 많다. 즉, 선생님이 강조해서 수업한 내용이 출제범위이고, 한 단원 내에서도 중요하다고 설명한 내용으로 고득점문제, 서술형 문제가 집중된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이 안 올라요’ ‘학원에서는 늘 상위권인데, 학교시험은 안 그래요.’ 수업리뷰노트를 쓰자. 선생님이 강조한 개념 3~4개를 매일 학교에서 적어와 복습하고, 주말에 한 번 더 리뷰하고, 시험 때 3회독을 해보자. 힘들지만 누군가 도와줘서 할 수 만 있다면 놀라운 성과를 마주하게 된다. ② 수행평가는 목적과 취지에 집중한다. : 내신은 지필(60%), 수행(40%)로 결정된다. ‘지필은 잘 봤는데, 수행에서 손해 봤어요.’ 고등학생이 흔히 하는 말이다. 내신점수 10점 상승 목표로 지필 5점, 수행 5점 상승을 노려보자. 전교 1등은 수행평가에서 결정된다. 수행평가는 ‘수행’ 즉,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을 평가하는 것이다. 선생님의 수행 출제 목적과 취지를 자세히 적어 오고, 모르면 질문을 하는 습관을 키워주자. 방법은 모둠 혹은 단독, 제출은 레포트 또는 PPT 발표인지를 자세히 파악해오게 하자. 수행평가의 목적과 취지에 집요한 학생만이 내신성적을 확보할 수 있다. 저절로 되지 않는다면 누군가의 도움을 요청해도 좋다. ③ 학생부, 면접은 습관이 중요하다. : 중, 고등과정 교육의 목표는 ‘자기주도성’의 함양이며, 대학은 이를 학생부와 면접으로 평가한다. 나의 진로와 희망학과를 알고, 깊이 있게 탐색했느냐가 대학교수의 관심사이다. 그래서 서류전형으로 3배수를 뽑아 면접에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내신으로 지원 자격을 얻었다면, 학생부와 면접으로 입학이 결정된다.’ 매달 초순에 내 진로와 관련한 활동 계획을 세우고, 매주 초에 한주의 계획을 세우자. 이번 주는 수업시간에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책을 읽고, 어떤 활동을 할지를 미리 생각해서 실천하자. 누군가 도와 줄 수는 있어도 해 줄 수는 없다. 이제는 스스로 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만이 살아남는다.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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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잎이 다른 디자이너를 꿈꾼다 디자이너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혁신가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력으로 승부하는 디자인의 세계야말로 냉엄하지만 확고하다. 구찌의 알렉산드로 미켈레처럼 패션계의 판도를 바꾸고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디자이너야말로 그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로망일 수밖에 없다. 미켈레처럼 떡잎이 다른 디자이너를 꿈꾸는 소녀가 있다. 2017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세대학교 디자인학부 1학년 김선아 학생. 그녀를 만났다. 독도는 보석처럼 빛나는 가치를 지닌 섬“수상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고 더군다나 대상을 받는다는 건 예측하지 못했어요. 무엇보다 좋은 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한 달 정도의 작품 준비기간 동안 독도와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독도의 아름다움이나 가치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는 선아 학생은 아름다움의 표현이 보석처럼 빛나고 귀한 가치 그리고 영원한 아름다움의 뜻이 내포되어 있는 다이아몬드로 표현되었다고 설명했다.올해나이 만 스무살.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지만 진로에 대한 고민도 많다는 그녀. 초등학교 때부터 그림이 좋아 미술학원도 다니고 예중 진학을 고려했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입시공부에 고교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 입학한 이후 자신이 선택한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어 고민도 했지만 역시 그림이 좋고, 교수님께 들었던 조언도 자극제가 되어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대학에 와서 보니 입시 위주의 공부에 매달린 시간들이 참 무의미하게 느껴졌어요. 우리나라의 입시미술은 스킬이 중심이니 사고력이 요구되지 않잖아요. 수업이나 과제 준비를 해도 결국은 아이디어와 창의력이 핵심인데 주입식 교육에 길들여져 있었으니 반짝이는 창의력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공모전을 준비하면서도 독도라는 주제와 맞는 디자인이나 카피 등을 생각하는 과정이 제일 힘들었다는 선아 양은 앞으로의 계획도 진지하게 세워봤다.“영화, 음악 등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해요. 인생의 목표라면 저 자신이 누군가에게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것, 역량이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은거죠. 올 겨울 방학 때는 체코로 여행을 떠나려합니다. 영상디자인 쪽에 관심이 많지만 아직은 배우고 싶은게 많고 어떤 분야가 나와 잘 맞는지 몰라 뭐라고 딱 꼬집어 말하긴 그래요.”디자이너로 성공하려면 오감의 정보를 받아들여야“국제적인 이슈로까지 번진 독도에 대한 학생들의 생각은 의외로 단순했다. 창의성이 결여된 입시의 틀 안에서 공부하던 학생들에게 깊이 생각해야 할 인문학적인 요소들은 사실 부담스럽고 어려운 과제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러나 독도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학생 스스로 역사와 정치적, 정서적 문제에 접근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 작품을 완성해나갔다.”김선아 학생의 지도교수인 문희용 교수는 “디자인의 세계도 결국은 인문학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한세대 디자인학부는 세계의 경제 패러다임에 걸맞는 디자인 방향을 설정해 1학년 때부터 다양한 분야의 학문을 접하고, 정치사회경제인문에 대한 생각의 유연성을 키우는 열린교육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천편일률적인 사고로 스킬만 가지고 접근하다보니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이 부족한 현실이 안타깝다는 문 교수. 현대는 세계적인 화두가 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중심으로 흘러가다보니 라이프스타일도 바뀌고 사회적인 변화와 함께 교육도 바뀌어야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디자인은 스킬 위주가 아니라 창의력과 아이디어 중심이라는 것. 간접적인 정보 즉, 독서를 통해 많은 정보 받아들이고 가공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긴다고 말한다. 감동과 감성이 있는 작품이야말로 소비자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오감의 정보를 습득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2017 아름다운 우리섬 독도 국제디자인공모전은(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과 대한민국헌정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독도의날을 올해 117주년을 맞이해 열렸다.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