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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더이상 훼손 안될말” “시화호가 조각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가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면 일대 남측간척지 1100만평에 대한 농지조성공사에 본격 돌입하자 이 지역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특히 정부가 개발계획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묵살해 소외시키고 있다며 시화호에 대한 계획을 해당 지자체에 전면 이관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또 “정부가 시화호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의 수립을 외면한 채 부처이기주의에 입각한 개발계획에 따라 시화호를 조각 내고 있다”면서 통합적이고 전면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 화옹·시화사업단은 지난 29일 기공식을 갖고 시화지구 대송단지 1100만평에 대한 농지조성공사에 돌입했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농지조성공사의 총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며 총 사업비 44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화호에 대한 농지조성공사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이미 2년 전부터 개발계획에 반대해온 이 지역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화성 시흥 안산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희망을 주는 시화호 만들기 시민연대’는 기공식 당일 현장에서 이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격렬한 시위를 벌인데 이어 4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농림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장관 앞으로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14일 청와대나 세종로 정부종합정부청사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시위를 계획하는 한편 전국 시민단체들과의 연대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단지 농지조성이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각 부처가 각 개발계획에 따라 시화호를 중구난방으로 개발, 시민들이 나서 어렵게 살려놓은 시화호를 또 다시 죽이려 한다며 정부는 시화호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했다. 시화호는 전체면적 4583만평 가운데 1단계 북측간석지(확정단지) 317만평은 건교부가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2단계 남측간석지(유보단지) 1837만평은 건교부에서 택지조성 등 개발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시화호(호수) 면적은 1329만평이며 농업기반공사가 이번에 농지조성에 착수한 면적은 모두 1100만평이다. 이곳은 물이 공급되지 않아 우정호에서 끌어와야 하는 형편이라 그동안 적정성 시비에 시달려 왔다. /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2-04
- 의왕·과천간 도로, 요금소설치 철회 촉구 안양시의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의왕·과천간 도로 유료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의왕 과천간 유료도로구간 중 현재 무료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에서 과천 문원동 구간 4.5㎞를 유료화하기로 하고 요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21일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구간이 유료화될 경우, 이용자가 요금징수를 피해 1번, 47번 국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양지역 도심교통의 체증이 가중돼 주민피해가 예상된다며 요금소 설치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도는 이해 당사자인 인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요 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의 실제구간은 3.4㎞에 불과함 에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의 가계부담만 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같이 신규요금소 설치는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1번 국도와 47번 국도에 요금징수를 피하려는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 이라며 “도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 고 건의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23
- 인터뷰 – 전주성교육전시관 김미경 관장 <전주1면 이어서. 사진있음> “보는 교육에서 느끼는 체험현장으로” 지방에서는 처음 개관한 전주성교육전시관 ‘탁틴 스쿨 와~’를 이끌고 있는 김미경 (38세)관장은 “테마별 부스를 통해 성교육 체험현장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흥미위주의 성교육을 지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성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처음 개관했는데 준비과정을 소개한다면. 99년 서울 양평동에 전시관을 열고 2년만에 전주학생종합회관에 개관하게 됐다. 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선 학교와 각종 교육기관이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정작 일회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NGO의 노력이 우선해야 하지만 자치단체나 교육기관의 지원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다. 전주시와 도교육청이 재정과 전시관 공간을 지원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줬기 때문에 전주교육전시관 개장이 가능했다. 전주 개관을 계기로 안산이나 군포에서도 전시관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 앞서 말했듯이 성교육은 일선학교나 교육기관에서도 실시하고 있는데 특별히 교육전시관을 개장한 이유는. 자료나 책을 통해 듣고 보는 성교육은 청소년들이 ‘수업’이나 ‘강의’로 생각하기 쉽다. 지루해 하거나 ‘또 그거야’라는 반응을 나타내곤 한다.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멀티미디어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하자는 생각이었다. 다행히 내일여성센터가 서울에 이미 개관한 전시관을 모델로 테마별 부스를 마련하고 실물과 같은 비주얼한 소재를 활용해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게 됐다.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새로운 방식의 성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미 다녀간 청소년들도 있을 텐데. 소정의 교육을 마친 자원봉사자들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관을 둘러본 청소년들은 훨씬 진지해 진다.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어떤 친구들은 자기 친구들을 이끌로 다시 방문하기도 한다. ■ 성교육전시관을 간략히 소개해 달라. 전북학생종합회관 1층에 마련돼 있다. 처음 만나는 부스는 ‘어두운 성’을 주제로 PC방 낙태 술문화 성폭행 등 우리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의 현재를 옮겨놨다. 그 다음은 아름다운 성 부스로 아기부터 어른까지 인체의 성장과 변화를 모형과 사진을 통해 느낄 수 있고, 그 다음이 아기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모험실’이다. 맨 마지막에는 아기가 태어나는 광경을 그대로 담은 ‘출산비디오’를 보여줘 생명에 대한 경외감을 느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설명은 온라인(www.youth-n.com)상에 그대로 옮겨져 있다. ■ 앞으로 계획은 우선 전시관을 통한 성교육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될 것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도 늘리고 해서 전시관이 지역 성교육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내년 3월부터 계획중인 농어촌 청소년 성교육을 위한 ‘스쿨버스’ 사업도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그리고 스쿨버스를 통해 성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12-21
- 의왕·과천간 도로, 요금소설치 철회 촉구 안양시의회는 21일 열린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의왕·과천간 도로 유료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의왕 과천간 유료도로구간 중 현재 무료구간인 서울외곽순환도로 학의분기점에서 과천 문원동 구간 4.5㎞를 유료화하기로 하고 요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이 구간이 유료화될 경우, 이용자가 요금징수를 피해 1번, 47번 국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안양지역 도심교통의 체증이 가중돼 주민피해가 예상된다며 요금소 설치를 철회하라고 경기도에 촉구했다. 시의회는 건의문에서 “도는 이해 당사자인 인근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요 금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안양시민이 이용하는 도로의 실제구간은 3.4㎞에 불과함 에도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의 가계부담만 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같이 신규요금소 설치는 가뜩이나 출퇴근 시간 교통체증이 심한 1번 국도와 47번 국도에 요금징수를 피하려는 차량이 몰려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 이라며 “도는 교통체증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요금소 설치를 철회해 달라” 고 건의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23
- 인사 ■애경산업 △전무이사 승진 최창활 최영보 △이사대우 승진 전효근 박상필 ■애경소재 △전무이사 승진 천병무 ■ 한국자원재생공사 ◇전보 ▲폐자원사업처장 정한경 ▲대구경북지사장 손상진 ▲전북 〃유시욱 ▲광주전남 〃 박 무 ◇승진 ▲관리처 회계부장 장승연 ▲자원관리처 자원관리팀장 신필식 ▲산업진흥처 자금융자부장 김종엽 ▲기획조정처 기획예산부 양경환 ▲자원관리처 제도자원부 남재용 ▲산업진흥처 자금융자부 양재영 ▲ 정보화사업처 사이버마켓지원팀 박충서 ▲시설지원처비축관리팀 김락현 ▲감사실 조옥환 ▲홍보실 이호철 ▲강원지사 홍천 여룡하 ▲광주전남지사 보성 조증곤 ▲ 〃 나주 윤정식 ■LG카드 ◇승진▲청주지점 이주성 ▲대구통합채권팀 이광수 ▲신촌지점 정종채 ▲강남지점 전진환 ▲인사지원팀 정순영 ▲IT 기획팀 김성훈 ▲IT개발1팀 양효식 ▲회원심사팀 이호중 ▲여신영업팀 정주용 ▲성남지점 유인창 ▲동대문지점 서원석 ▲일산지점 정구성 ▲춘천지점 홍인택 ▲동대구지점 김영호 ▲제휴기획팀 곽재근 ▲회원서비스팀 정용모 ▲준법감시인 이원걸 ▲동부산지점 이성진 ▲경영관리팀 이철희 ◇신규선임 및 이동 ▲CRM기획본부 이효일 ▲제휴영업본부 이경범 ▲전략기획팀 김용웅 ▲감사2팀 배연태 ▲총무팀 구대회 ▲홍보팀 여은주 ▲금융1팀 소재광 ▲금융2팀 김재인 ▲IT개발2팀 신희범 ▲채권관리팀 임주혁 ▲강서통합채권팀 김병우 ▲경기통합채권팀 전종호 ▲동부산통합채권팀 김준환 ▲서부산통합채권팀 이상관 ▲고객지원팀 최재훈 ▲상품개발팀 배성일 ▲신기술사업팀 김한상 ▲법인영업1팀 오현택 ▲법인영업2팀 정명수 ▲제휴영업3팀 정형돈 ▲영남마케팅팀 남영헌 ▲부산지점 안상훈 ▲관악지점 최순식 ▲안산지점 양인환 ▲강북마케팅팀 강현욱 ▲상계지점 성충기 ▲부평지점 이호규 ▲창원지점 정광호 ▲천안지점 이정현 ▲순천지점 황규재 ■산업자원부 ◇국장 승진= ▲공보관 나도성 ▲생산기술연구원 고정식 ◇국장급 전보= ▲국제협력투자심의관 박봉규 ▲에너지산업심의관 배성기 ▲무역조사실장 이계형 ◇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조 석 ▲기획예산담당관 이동근 ▲자원정책과장 오일환 ▲자원기술과장 조기성 ▲전자상거래지원과장 김준동 ▲중국진출기획단장 이기섭 ▲국제협력기획단장 최민구 ■ 한국신용정보 ◇승진발령 ▲기획관리실장 남욱 ▲정보사업본부 RMS사업실장 김수현 ▲ 기업정보실장 김대엽 ▲평가사업본부 금융산업평가실장 임종석 ▲벤처평가실장 송경모 ▲ 컨설팅사업실장 김준연 ▲중공업평가실장 최승호 ▲유통서비스평가실장 김두영 ▲정보기술지원실장 신동훈 ◇보직발령 ▲평가사업본부 평가기획실장 김동섭 ▲화학산업평가실장 김용국 ▲연구개발실장 김준연 ▲생활산업평가실장 김기형 ▲평가사업본부컨설팅사업실장 신희부 ▲정보사업본부 수납업무관리실장 홍춘기 ▲기업정보실장 김대엽 ▲소비자정보실 영업담당차장 오규근 ▲기업정보실 영업담당차장 박상혁 ▲소비자정보실 기획담당차장 황은수 2001-12-23
- 경기도 2001 세외수입 추진실적 평가 경기도가 각 자치단체별로 지난 1년동안 추진해온 세외수입업무 전반에 대해 시·군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산시가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우수단체로는 용인시와 연천군이, 부천시와 포천군, 오산시가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도는 최우수 기관에 1억원, 우수기관에는 각 7000만원, 장려기관에는 각 5000만원씩 총 3억90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시상금은 선진지시찰, 여비, 급량비, 연찬회 경비 등 관련공무원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는 사기진작 및 세외수입 확충경비로 사용된다. 초우수단체로 선정된 안산시의 경우‘세외수입 체납액정리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금지급’을 제도화함으로써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군은‘세외수입 체납자에게 체납 처분비 징수’부천·안산 광명 포천군은‘세외수입 체납액 신용카드 징수’, 안산· 파주시는‘신규 세외 수입원 발굴 제안공모’등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남·의정부시, 양주군에서는 수수료·사용료 요율 책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수수료·사용료 요율의 원가계산용역’을 의뢰하는 등 발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외수입은 경기도 총 세입액 13조2549억원중 32.7%인 4조3308억원으로 지방세(34.5%)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주요 평가내용은 세외수입 징수실적, 수수료·사용료 현실화 추진 및 관련조례 개정, 신규세입원 발굴 및 각종 제도개선실적, 체납액정리, 유휴자금에 대한 이자수입증대,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기관장 관심도 등 세외수입 증대를 위한 노력이 전반적으로 고려됐다. 도 관계자는“세외수입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따라 신규세입원의 발굴가능성이 무한한 주요재원확충 수단”이라며“ 금번 평가가 자주재원 개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2-20
- 안산 시설관리공단 설립 가시화 안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시는 18일 본청 제1회의실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중간 용역보고회를 갖고 타당성 검토에 들어갔다. 시설관리공단의 주요사업으로는 주차장과 견인사업 등 주차관련사업, 각종 체육시설 및 공공시설관리사업, 공원·녹지관리사업 등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한국자치경영협회가 실시한 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200년 말기준 시의 차량등록 대수는 15만9000대로 지난 95년 이후 연평균 7.6%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노상·노외 주차장 수는 29개소(3388개 주차면)로 이중 70%가 무료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시는 주차관리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나 주차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위탁관리방식에 비해 월등히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주차수익을 주차장 확보 등 공익적 서비스 향상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관리공단 설립이 긴요하다고 전망했다. 이에비해 견인업무는 수익성은 낮지만 주차장관리사업과 보완관계에 있고 주차장 관리사업에서 나오는 수익을 가지고 견인업무 적자를 일부 보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단에 이관해도 무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공원녹지의 경우 다양한 기능과 필요성에 의해 갈수록 공공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전문적인 관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수익적 목적으로 관리돼서는 곤란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도시계획법과 도시공원법에 의해 지정된 안산시의 공원과 녹지규모는 22%로 비슷한 규모의 도시들이 보유한 10%대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특히 시가 보유한 공원과 녹지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기술의 필요성이 증대함에 다라 일반 행정 공무원보다는 관련기술을 보유한 집단에 의해서 관리해야 하며 이런 요건을 충족하는 관리공단의 설립을 제안했다. 이에반해 테니스장과 국궁장 등 일부 체육시설은 시 테니스협회 등 체육단체에 위탁 운영되고 있어 사용목적 및 공익성에 부합하고 운영의 효율성과 활성화가 전제되는 현행 위탁방식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방안이 제시했다. 이와함께 올림픽기념생활관과 근로청소년임대아파트 사업 등 공공시설의 경우 공공적 성격이 강하거나 사회복지 차원의 시설로 수익성을 따질 문제는 아니나 효율성 측면에서 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따라 시는 타당성심의위원회를 마치는 대로 설립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2-18
-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으로 서비스 강화 안산시는 시내버스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버스위치, 도착시간, 배차간격 등 각종 운행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을 도입 시범운영키로 했다. 시는 17일 수암동에서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까지 40㎞를 운행하는 30-2번 버스에 한해서 내년 1월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2월초부터 버스정보시스템 시범운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버스정보시스템은 노선버스와 정류소에 무선 송수신기를 설치해 노선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도착시간을 안내하고 결행, 배차시간 미준수 등을 파악 지도,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를 위해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형무선기지국(통신비콘) 10개소, 위치비콘 36개소, 배차간격기 14대, 정류소 안내 단말기 10대, BIS센터 등을 설치하고 버스마다 송수신용 센서를 장착키로 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시범운행 결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나면 77번과 52번 2개노선을 추가하고 시범운행 결과를 토대로 공청회 등을 거쳐 전 노선으로 확대설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12-17
- 안산시의회, 예산 감시하랬더니… 안산시의회가 2001년 예산으로 시의원 및 각급 기관장과 언론인들에게 양주와 갈비를 선물로 주고 의원 해외연수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하는 등 흥청망청 유용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민주노동당 안산을지구당 지방자치개혁모임은 최근 안산시의회의 2001년 업무추진비, 의정공통경비 사용내역을 열람하고 필사한 내용을 전면 공개하고 11일 노세극 위원장을 선두로 잘못 쓰여진 세금을 반납하라며 1인 시위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지방자치개혁모임이 확인하고 필사한 자료에는 의원들에게 보낸 양주와 갈비세트, 해외여행 공식경비 외에 격려금 명목으로 지급한 일명 연수격려금과 기자간담회 비용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유형별로 보면 시의원과 기자들에게 구정선물로 보낸 발렌타인 146만원, 갈비세트 119만원, 화장품세트 55만원, 생활용품세트 46만원과 추석선물 갈비세트 108만원, 굴비세트 97만원, 오징어세트 54만원 등 모두 757만5290에 이른다. 또 의원해외연수에 필요한 공식경비 외에 연수격려금 명목으로 지급한 일명 연수격려금도 400만원이 지급됐다. 일간지 기자간담회를 비롯, 주간지 기자간담회, 외국방문기자격려금, 기자선물세트 등 기자들에게 지급한 격려금 1110만원과 시의원 생일축하 꽃바구니 등 선물비로도 개당 평균 5만원씩 수십여회에 걸쳐 지급됐다. 특히 이중에는 자신들의 생일선물 외에도 자녀졸업식과 자녀결혼식 선물은 물론 의원처형별세, 의원백모 팔순 등에도 세금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동당은 이와관련 성명을 내고 시의회의 공개사과와 의원들에게 지급한 사적경비를 즉각 반납하라고 요구했다. 이와함께 2002년 예산편성시 의회업무추진비, 의정공통경비를 20% 삭감하고‘업무추진비 및 의정공통경비 지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라고 요구하고 11일부터 1인시위에 돌입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2-11
- 윤순영과 함께 하는 자연생태 문화탐방 도시화의 상징 아파트와 넓은 들판이 조화를 이룬 우리 지역 김포. 김포는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기에 최적의 지역임에도 무분별한 개발로 조금씩 자연이 훼손돼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자연을 지키고 우리지역을 바로 알리기 위한 자연생태 문화탐방 교실이 열릴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윤순영과 함께하는 자연생태 문화탐방'. 맑은김포21 만들기 실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조류보호협회 김포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향토사진작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윤씨가 우리지역 문화유산과 겨울철새, 그리고 들판을 소개하며 다양한 환경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김포의 홍도 평야와 대벽리 등은 아름다운 철새의 군무를 감상 할 수 있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특히 대벽리는 서해와 접한 갯벌지역으로 백두루미와 기러기 청둥오리 황오리 등 수천마리의 철새가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사우아파트 단지 뒤의 한강하구와 접하는 홍도평은 세계적 희귀조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자연생태 문화탐방은 12월16일부터 총10회 매주 일요일 12시30분부터 열린다. 30분간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4 코스의 탐방로를 따라 진행된다. 1코스는 시청에서 출발-홍도평-(한강)-감암포-(청수마을)-(봉성나루)-석탄리평야-고정리지석묘-한제당-유도앞-통진향교-(48번국도)-시청도착이며 2코스는 시청에서 출발-홍도평-(한강)-감암포-우저서원-대곡동지석묘-대벽평야(두루미)-대성원-대명포구(일몰)-(양곡)-시청도착이다. 3코스는 시청에서 출발 -홍도평-(한강)-감암포-수안산성-덕포진-원머루-김포CC-포내평야(수리부엉이서식지)-(48번국도)-통진향교-시청 도착이며 4코스는 시청 출발-장릉-금정사-검단 대곡동 지석묘-대벽평야(두루미)-대성원-석정리-석탄리(재두루미)-홍도평-시청 도착이다. 자연생태 문화탐방 코스는 1회에 7∼8명이 탐방 가능하며 3시간∼4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준비물은 방한복 운동화 망원경 카메라 등이며 탐방일 기후 시간 철새이동 참가자 등에 따라 탐방 코스는 변경가능하다. 문의는 사우동 빛그림 스트디오 998-4782/ 북변동 롯데스튜디오 998-2974, 018-366-2526/ 김포시청 환경과 980-224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