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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유일우방 중국도 ‘카드’가 없다 잇단 도발에도 '레드라인 없음' 재확인 … '역할론'에 떠밀리듯 외교행보만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중국은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한반도 긴장 악화를 막아보겠다는 표면적인 이유도 있지만 사실상 북한의 유일한 우방이자 후원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일고 있는 '역할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대북 비난을 자제하면서도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태도는 지난 3월 천안함 사태 당시 보였던 북한 감싸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사실상 북 옹호 = 중국은 이번에도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을 삼간 채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만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북측의 포격이 있던 2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측은 이미 관련 보도에 주의하고 있고 구체적이고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관계국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유리한 일을 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일본은 물론 러시아까지 북한을 비난하는 상황에서도 중국만은 북한에 대해 어떠한 부정적인 입장도 표출하지 않은 것이다. 원자바오 총리도 24일 모스크바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 심각하고 복잡한 정세에 직면한 상황에서 관련국들은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며 "6자회담의 재개는 한반도의 안정을 지키고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근본적인 경로가 방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을 뿐이다. 중국 언론도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을 취하거나 이번 사태의 원인을 한국군의 군사훈련 탓으로 돌림으로써 북한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천안함 사건 당시 한국 정부의 발표와 북한 측의 주장을 동일한 수준으로 다루면서 사실상 북한의 입장을 옹호한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초기 '북한의 포격과 한국의 반격'이라는 논조로 사건을 다뤘던 중국 매체들은 23일 저녁부터 '남북한의 교전'이라는 논조로 기사 방향을 전환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23일 오후 3시15분에 게재한 "북한이 한국을 향해 200여 발의 포탄을 발사했고 한국은 반격했다"는 제목의 기사 첫머리에서 "(북한의 포탄) 중 몇 발이 주민 거주 섬에 떨어져 60~70채의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고 최소 14명의 군인과 3명의 민간인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2분 신화통신 인터넷판이 보도한 기사에서는 관련 사건이 "한국과 북한은 23일 오후 분쟁 중인 '북방한계선' 부근에서 교전을 벌였다"는 내용으로 바뀌었다. 신화통신은 이날 밤 10시46분 인터넷판에 올린 서울과 평양 특파원발 기사에는 "교전 양측은 이미 평온해졌다"는 제목을 붙였다. 불과 몇 시간만에 북한의 일방적 포격이던 사건이 남북한 간 교전으로 바뀐 것이다. 일부 매체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한국 측의 군사훈련을 꼽고 있다. 신경보는 24일 "사건의 원인은 아마도 한국이 남북 간 분쟁 중인 해역 부근에서 거행한 군사훈련일 것이다"며 "22일 한국의 육해공군과 미 공군 등 7만 명은 한국 서해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벌였고 북한은 23일 전문을 보내 좌시하지 않겠다는 경고를 보낸 바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푸단대학 남북한연구중심 스위안화 주임은 23일 반관영통신 중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미국과 한국은 북한을 위협하겠다는 방침을 시종일관 견지하면서 7월부터 시작해 줄곧 군사훈련을 해왔다"며 연평도 포격은 이러한 상황에 직면한 북한이 택한 강경책이라고 분석했다.◆다급해진 중국 = 하지만 중국은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촉발된 대규모 한미합동군사훈련이나 이를 계기로 서해에 진입한 미국 항모에 대해 천안함 사태 당시보다 반대의 수위를 대폭 낮췄다. 공식 채널을 통해 '견결한 반대'를 여러 차례 표시해 결국 미 항공모함의 서해 진입을 좌절시켰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중국 외교부 홍레이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의 서해상 훈련 참가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우리는 허가 없이 중국의 배타적 경제수역 내에서 실시되는 어떠한 군사행동에도 반대한다"며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매우 복잡하고 민감하므로 관련국들은 반드시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여 긴장을 완화하고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유리한 일을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만 베이징만보가 "한미 군사훈련 해역, 산동반도에서 불과 170km 거리"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면서 경계심을 보이는 등 중국 측은 이번 군사훈련에 미 항모가 참가하는 것에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이번 포격 사건과 관련해 매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 대변인이 공식 입장을 내놓았고 5일 만에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 같은 중국 측의 대응 속도는 사건 발생 25일 만에 외교부 브리핑에서 관련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던 천안함 사태 때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사건의 원인을 밝히는 데만 수 개월이 소요됐던 당시와는 달리 이번에는 북한의 소행이 명백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포격 사건 직후 양제츠 외교부장의 방한을 취소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결국 외교부장보다 한 단계 높은 다이빙궈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보냄으로써 사건의 조기 진화에 애쓰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중국의 역할론에 대한 답이기도 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힘' 한계 보이나 = 그럼에도 중국이 쓸 수 있는 카드는 사실상 많지 않다. 다이빙궈 국무위원이 한국을 다녀간 후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의 반대에도 '중대발표' 형식을 빌려 일요일에 급히 '6자회담 대표 긴급협의'를 제안한 것은 신중함을 추구해온 중국외교답지 않은 행보였다. 이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되는데다가 북한이 이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칫하면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꺼낼 수 있는 카드가 '6자회담 재개' 외에는 없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중국은 지난 2002년 2차 북핵위기 이후 지금까지 석유공급 일시 중단, 국경지역 군부대 투입, 대북 금융제재 동참 등 직간접적 압박을 다양하게 구사해 왔지만 사실상 북한 길들이기에는 실패했다. 다만 북한과의 유대관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중국은 북중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할 수 있는 '레드라인'을 잃어버리게 됐다. 핵무기와 관련해서는 두 차례의 핵실험,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영토에 대한 직접 공격까지 사실상 용인하게 됨으로써 오히려 북한에 끌려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중국이 대북 지원을 중단하는 등 북중 간 전통적 우호관계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조치를 취하기도 어렵다. 북한의 붕괴 등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잃은 상태에서 벌어질 수 있는 어떠한 우발적인 상황도 중국은 환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문제는 중국마저 북한에 대한 한계를 보이는 상황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어떻게 유지해나갈 것인가이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9
- 지난해 아파트 20만가구 분양 전년 대비 13% 감소올해 32만4천가구 입주국토해양부는 지난해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이 전국 20만958가구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12만4752가구(62%), 지방 7만6206가구(38%)다. 이는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 대상인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집계한 것이다. 2009년보다 전국은 13%, 수도권은 19% 각각 감소했다. 지방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2만1383가구(60%), 임대 6만3461가구(32%), 조합 1만6114가구(8%)로 나타났다.지난해 주택 준공(입주) 실적은 전국 34만6765가구(수도권 18만6895가구, 지방 15만9870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전국 32만4000가구로 추정된다. 수도권 17만7000가구(51%), 지방 14만7000가구(49%)다. 아파트가 20만6000가구(64%), 그 밖의 주택은 11만8가구(36%) 입주가 예상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관광공사, 한국형 B&B Korea Stay 호스트 모집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최근 중국인 대상 비자발급조건완화(‘10. 8월)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부족한 서울 등 수도권지역의 중저가 숙박시설 확보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동안 여러 기관 및 민간 주도로 운영되던 홈스테이와는 다른 형태의 ''코리아 스테이(Korea Stay)''라는 숙박브랜드를 만들고 참여할 호스트 가정을 모집한다. 코리아 스테이는 가정문화를 체험하는 홈스테이와 숙박 위주의 B&B(Bed&Breakfast) 유형으로 구분/운영되며, 호스트의 자격으로써 본인이 소유(또는 거주)하고 있는 주택(아파트, 단독주택, 한옥, 빌라, 연립주택 등)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숙소로 제공하고 시설수준, 객실, 외국어 구사능력 등 공사가 제시하는 인증기준을 갖춘 가구주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제1기 호스트 모집은 2011년 1월부터 2월말까지 2개월간 시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가구주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stay.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사는 신청 가구주 대상으로 3월 중 전문 심사기관의 현장실사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호스트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한편, 관광공사는 선정된 호스트들에게 외국어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고, 코리아스테이 인증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며, ‘객실관리, 게스트 응대요령, 글로벌 에티켓’ 등을 내용으로 하는 ''코리아스테이 아카데미''도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코리아스테이 홈페이지에 호스트 가구의 위치, 시설현황, 사진자료 및 외국어 가능여부 등 자세한 정보를 영어, 일어 및 중국어 등 주요 언어로 소개하는 한편, 27개 해외지사망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게스트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문의 02-729-9464(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단장 김진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7
- 대우건설, 제로에너지하우스 무료 체험 대우건설(대표이사 서종욱)은 친환경 제로에너지 하우스 '제너하임'의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제너하임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동탄 푸르지오 하임'의 189㎡ 한 가구를 제로에너지 하우스로 설계해 건설한, 국내 최초로 실제 거주가 가능한 친환경 주택이다. 이 주택에는 대우건설의 70가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1박 2일동안 숙박하면서 실제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2월 20일까지 푸르지오 홈페이지(prugio.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그릇 세트와 주유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이 수여된다. 단,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을 위해 참여자는 4인의 가족구성원으로 제한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덕산종건 아주에 651세대 상반기 분양 창원 소재 덕산종합건설(회장 고권수)은 지난 3일 2011년 시무식을 갖고 올해 매출목표 1,100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덕산은 거제지역에서 의무임대기간(5년) 경과로 2009년 4월부터 시작한 상동동 덕산3차베스트타운(930세대)의 분양전환 협상이 시작 19개월 만에 마무리 되어 분양전환 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장평동의 덕산아내 1ㆍ2차 (1,104세대)도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조기분양전환 하기로 하고 협상을 시작한지 3개월만에 합의가 이루어져 현재 80%의 분양전환 계약율을 나타내고 있다.또한 지난해 10월 15일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일반 분양을 시작한 아주동의 덕산아내 프리미엄(630세대)은 분양초기 90%이상의 높은 분양율을 나타냄으로서 지방 주택시장의 미분양 우려사태를 해소시켰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는데, 이러한 분양 열기가 최초로 거제시에서 불기 시작해 인근 김해 장유로 이동 하면서 점진적으로 북상해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거제 아주지역의 일반분양 아파트 덕산아내 프리미엄 1차(630세대)에 이어 동일 단지내에 2차 651세대를 상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5
- MB “주유소 행태 묘하다” 유류값 적정수준 여부 검토 지시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여러 물가에 영향을 주는 기름값의 경우 유가와 환율간 변동관계를 면밀히 살펴 적정한 수준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서민물가 안정 종합대책을 주제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유가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주유소 등의 이런 행태가 묘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 갈 때 (휘발유 소매가가 리터당) 2000원 했다면, 지금 80달러 수준이면 조금 더 내려가야 할 텐데 1800~1900원 정도 하니 더 싸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는 국내 정유사의 유가 책정이 적절한지 여부를 살펴 인하 가능성을 검토해보라는 지시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정유업계는 가격을 내릴 여지가 거의 없다는 입장이다. 대한석유협회 등에 따르면 휘발유의 경우 정유사의 세전 공급가격이 44%, 유류세가 50%, 유통·주유소 이윤이 6% 정도다. 정유업계측은 "유류값은 유류세와 환율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정부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제조 과정이나 유통 체계가 단순하고 원가와 환율 등 가격 변수들이 유리알처럼 공개된 상태에서 낮추라고 하는 것은 정유사들 보고 사회사업을 하라는 뜻"이라며 불만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부 정유업계는 대통령이 유류값 문제를 공식제기한만큼 성의표시 차원에서라도 5~10% 인하하는 방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세가 상승과 전세의 월세 전환 현상으로 1인 가구가 어려움을 겪는다는 국토해양부 보고를 받고 우려를 표한 뒤 "새로운 주거 트렌드에 맞는 주택정책을 세워야 부동산 가격이 안정된다"며 "특히 1인 1가구 증대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공급이 필요하다. 소형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인 가구가 주로 막 취업해 자리를 잡지 못한 젊은이와 독거 노인 등이 많기 때문에 대통령은 이런 분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각별히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비 인상 우려에 대해 "사교육비 부담은 조금 줄어들었지만 향후 계속 신경을 써야 할 분야"라며 "특히 입시 학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학 등록금과 관련해서는 대학에서 비용 절감 요인이 없는지 스스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상반기 중 물가 여건이 더욱 어려운 만큼 물가불안 심리 차단을 위해 단기적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할 필요가 있다"면서 "물가안정 기반의 지속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정보공개 확대, 경쟁 촉진 등 시장친화적인 방식에기반한 구조적 대책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했다. 성홍식 이재호 기자 hss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4
- 분양가 상한제로 거품 없는 분양가, 푸르지오만의 그린 프리미엄 라이프 부동산시장이 위축될수록 알짜물량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주변시세보다 싸게 사서 시세차익을 누리려면 그만한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춰야하고, 이런 면에서 알짜물량은 여느 부동산보다 우위에 서 있다.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가 2011년 1월 새해, 새로운 조건으로 190세대 특별 분양을 시작했다. 듣고, 보고, 꼼꼼히 따져보니 ‘과연 푸르지오’라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체크포인트1. 일반 아파트와의 차별화 선언, 주상복합의 새로운 이름! ‘환기가 잘 안돼서...’, ‘관리비가 많이 나와서...’, ‘수납공간이 없어서...’ 대부분이 말하는 주상복합의 단점들이다. 환기, 즉 공기순환의 문제는 최근까지 공급됐던 탑상형 구조에서 비롯된다. 탑상형 구조는 조망만을 중요시하는 구조로 15층 이상으로 건축될 때 층당 5~10%이상의 건축비가 추가로 발생했다. “하지만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는 Y자형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습니다. 앞뒤의 공기층이 자유롭게 순환될 뿐만 아니라 넓은 서비스면적을 이용(전용률 108%)하며 조망권, 일조량 등이 전 세대에 고루 돌아간다는 점에서 기존 타워형 아파트와도 차별화되죠.” 조망권을 누리기 위한 스카이 브릿지도 인계동 푸르지오만의 또 다른 특징이라고 분양영업팀 김성분 실장은 덧붙였다. 101동과 102동을 연결하는 26,27층의 스카이브릿지와 각 동 18,22층의 스카이파크는 건물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예술적 코드다. 특히 스카이파크는 카페처럼 이루어진 입주민 여가·휴게공간이면서 비상시에는 대피통로로 쓰이는 다목적 시설물의 역할을 한다. 인계동 푸르지오 아파트가 새로운 이름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유리 사이에 단열재를 보강한 24T 로이 복층유리가 시공된다. 뛰어난 단열효과는 1,000세대 아파트 관리비와 비슷한 절약효과를 나타낸다. 확장부위, 바닥난방 단열재 강화, 실별 난방온도 제어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 설계가 인계동 푸르지오의 그린(Green)프리미엄이다. 체크포인트2. 인계동 푸르지오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 저렴한 분양가에 향후 시세차익까지 현재 수원에 아파트를 지을만한 공간은 거의 없다. 새로 개발되는 곳은 또 인프라가 문제다. 인계동 푸르지오는 수원의 중심, 인계동에 자리 잡았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다. 명문학군으로의 통학은 물론 교통의 편리, 그리고 광교신도시의 각종 문화시설과 행정타운, 에듀타운 등이 남측으로 배치되어 인계동 푸르지오의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진다. 또 한가지 주목해야 할 것은 도심 속에 축구장 33배 크기(약 7만평 규모)의 녹지를 갖췄다는 것. 시에서 시행중인 기존 청소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한 청소년테마공원과 전통테마공원이 속속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인근의 한신아파트가 재건축 된다고 해도 34층 높이의 인계동 푸르지오의 녹지 조망권을 방해받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게 김실장의 설명. 상상해보라, 언제든지 공원의 사계절을 내려다보며 만끽하는 기분을... 그 자체만으로도 크나큰 메리트인데, 남향으로 뛰어난 일조량을 자랑하는 녹지공원을 내 집 안방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것, 분명 일석이조의 행운이다. 1만평에 가까운 건축면적에도 불구, 2개동 190세대로 설계한 이유를 충분히 알만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200~300만원 저렴한 1100~1200만 원대(3.3㎡)에 분양가가 책정되었습니다. 현재 반전세 개념의 월세 받는 아파트가 등장, 투자수요자들에겐 큰 수익률과 입주 후 대출이자 부분을 역이용하는 방법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 인계동 푸르지오는 분양가 75%선에서 전세가가 책정된다는 점에서도 유리합니다.” 김실장은 “추가적으로 1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수원 삼성전자로 유입, 전세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인계동 푸르지오는 저렴한 분양가 대비 높은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재테크수단”임을 강조했다. 체크포인트3. 공간별 시스템에어컨, 세대별 지하 계절창고 제공 등 꼼꼼한 배려 평범한 아파트 같지 않은, 편리한 공간배치가 돋보인다. 판상형구조인 넓은 주방창과 거실창이 마주보고 있어 충분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점도 그렇고, 편리한 공간설계, 곳곳의 넉넉한 수납공간이 그렇다. 공간별로 설치된 환기시스템은 물론 천장매립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제공 된다. 일반아파트보다 최대 20cm나 높은 2.5m의 우물형 천장고는 넉넉한 공간감을 느끼게 해준다. 주부의 눈길을 사로잡는 건 뭐니뭐니해도 주방. 확장형구조에 제공되는 아일랜드형 주방가구에 예쁘게 자리 잡은 식탁 등 낭비되는 공간 없는 맞춤형 시스템이 마음에 든다. 그릇수납장과 아일랜드 식탁 밑, 냉장고 옆의 전면 수납장 등으로 깔끔한 주방인테리어가 마무리된다. 주방 베란다도 여유 있는 공간연출로 아파트에 이런 공간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다. 그런데 이렇게 넉넉한 수납공간에 또 다른 수납공간이라니? 지하층 창고에 세대별 계절창고를 제공. 스키용품 등 부피가 큰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엘리베이터로 들고 나르는 불편함 없이 바로 차로 이동,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 반가운 아이디어다. 전 세대 84㎡(구 34평) 단일 주택형이며, 선착순 특별분양으로 지금 서둘러야 원하는 동·호수, 로얄층을 선점할 수 있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융자(이자비용 약 1500만원 절감)라는 조건도 아파트 구입의 큰 혜택이다. 2011년 새해부터 수원에서 들리는 부동산 시장의 청신호, 그 선발주자는 인계동 푸르지오 아파트 이다. 문의 수원 인계동 푸르지오 1599-223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3차 보금자리일반분양 4대 1 국토해양부는 25일까지 서울항동, 하남감일, 인천구월 등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 3곳의 특별·일반공급 사전예약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마무리 됐다.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날까지 3932가구 모집에 1만627명이 신청했다.2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일반공급 접수에는 1576가구 모집에 6269명이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구별로 보면 서울항동은 4.3대1로 2개 단지 모두 1순위에서 마감했고, 인천구월은 2.7대1의 경쟁률로 5개 단지 중 3개 단지는 2순위에서, 1개 단지는 3순위에서 마감했다.하남감일은 4.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7개 단지 가운데 6개 단지가 1순위에서, 나머지 1개 단지는 3순위에서 접수를 마무리했다.인천 구월 1개단지의 전용면적 51㎡만 미달되고 나머지 지역, 주택형은 모두 마감됐다.국토부는 26일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분 신청을 받는다.당첨자 명단은 다음 달 10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LH 더그린, SH공사, 인천광역시 도시개발공사에도 게시된다.국토부는 내달 13~17일 보금자리 홈페이지(www.newplus.go.kr)에서 당첨자를 상대로 가구별 평면구조, 마감재 등에 관한 선호 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통해 주택을 건설해야 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6
- 단원구‘옥외광고물 신고 경유제’ 시행 단원구는 ‘옥외광고물 신고 경유제’를 다음달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종 영업 인·허가 시 단원구청 옥외광고물 담당부서를 경유, 간판신고(허가) 절차와 설치 방법 등을 협의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옥외광고물 신고 경유제 및 옥외광고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단원구 도시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031-481-6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3
- 한국인 똑똑한데, 자금관리는 못해 한국인들의 금융지식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ING그룹이 최근 지난해 11월 한국을 포함 전세계 주요 10개국에서 실시한 ING 고객 금융이해지수(FQ)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부족’, ‘기본’, ‘우수’, ‘매우 우수’의 4단계 중 ‘기본’이상의 금융지식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 비율이 9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에 참여했던 10개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우수’ 이상의 수준만 비교해도 한국이 일본, 인도에 이어 세번째로 금융이해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우수’(Excellent) 수준의 소비자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로 응답자의 13%에 달했다. 노후 생활에 대해서는, 한국인들의 약 75%가 노후생활을 위해 저축을 하고 있다고 밝혀 세계 평균 59%를 상회했다. 응답자의 75%가 부모세대보다 나은, 85%가 자식세대는 본인세대보다 더 나은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노후생활에 대해 상당히 낙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또 자산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한국인들은 월소득의 평균 23%를 저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높은 저축률이다. 이 때문인지 한국인들의 28%가 비상자금이 없다고 답했다. 1개월치에 해당하는 비상자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23%였고 2개월치는 14%, 3개월치는 16% 밖에 지나지 않았다. 특히 1년 이상 생활할 수 있는 비상자금을 확보한 응답자 비율은 6%로 세계 평균인 14%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와 함께 ‘자산 관리를 더 잘하고 싶다’는 응답자 비율은 세계 평균(89%)을 웃도는 95%를 기록한 반면, 자산 관리에 관심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3%로 조사 대상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 하지만, 무려 43%의 응답자들이 자산 관리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관리 방식이 ‘너무 복잡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42%에 달해 인도(6%)에 비해 7배 이상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현재 자금을 잘 관리한다고 느끼는 응답자 비율은 28%로 조사국 중 최하위를 나타냈다. 이는 금융에 대한 관심에 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고객의 자금 목적과 요구에 적합한 재무설계와 관리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평균적으로 전세계 응답자 중 약 55% 가량이 대출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응답자들은 과반수가 넘는 57%의 대출 목적이 주택비용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 역시 주택구매가 가장 큰 이유였고 ‘자동차 구매’가 26%로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경우, 창업자금과 자동차 구매가 11%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자녀 교육비용을 위해 대출받은 응답자들이 9%로 세계 평균인 6%를 약간 상회했다. 존 와일리 한국 ING생명 사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인들의 높은 금융지식 수준과 자산 관리 의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며 “고객들의 요구에 발맞추어 보다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전문성이 강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미국 네덜란드 인도 일본 한국 등 총 10개국의 5000여명을 상대로 이뤄졌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