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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1 영어학습, 흥미 위주 영어에서 학습 영어로의 전환이 핵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지난 1학기 초등학교와 달라진 중학교 생활을 제대로 경험했을 것이다. 영어도 예외는 아니다.이전까지는 흥미 위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영어를 배웠다면 이제는 어휘와 문법 등 정확한 영어를 사용하는 실력을 평가하는 학문으로서의 영어학습이 시작되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고등학교 영어학습까지 이어지는 학습 영어로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는 중학교 1학년의 영어학습은 매우 중요하다. 어떻게 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영어로 전환할 수 있을까?영어교육 전문가들에게 중학교 1학년들을 위한 영어학습법을 들어보았다.도움말 남기정·백시영(JY 정영어학원 원장)·문경희(문경희영어학원 원장)·이보경(대치 다이안영어 원장)초등 영어와 중등 영어와의 차이점은 흥미 VS 학습중학교 1학년 영어는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시기다. 초등학교까지 영어학습은 흥미를 바탕으로 한 말하기 위주의 어학 중심이었다면 중학교 1학년부터는 교육과정에 따른 학문적 영어를 배워야 한다.문경희영어학원의 문경희 원장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수업이 시작되지만, 학교 영어 시간에는 흥미, 유창성 부분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반면 중학교 1학년 영어 수업부터는 문장구조, 스펠링 등 정확성이 필요한 입시 영어로 전환이 된다”라고 초등 영어와 중등 영어의 차이점을 설명했다.대치다이안영어 이보경 원장은 “초등학교 정규 교육과정의 영어 수업은 영어에 대한 노출 시기와 정도에 따라 학생들 간의 차이가 커서 학교 밖에서 개개인의 계획에 따라 영어 실력을 채웠다면 중학교에서의 영어학습은 객관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는 만큼 정규 과정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에서 단련시킨 기본 영어 실력과 함께 독해와 문법이 중요해진다”고 덧붙였다.자유학년제는 초등 영어의 연장선이 아니다현재 중학교 1학년 교육과정은 자유학년제로 운영된다. 성적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여러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우도록 한 자유학년제는 발표와 프로젝트와 같은 경험과 참여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인해 초등 영어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영어교육 전문가들은 비록 자유학년제인 1학년에서 지필평가는 시행되지 않지만, 학습상황에 대한 수행평가가 다양한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어 흥미 위주의 학습 습관을 유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기간에 학습 영어로 전환하지 못하면 문법과 어휘 등 난이도가 한층 높아진 중학교 영어학습에 대한 대비가 충분하지 않아 2학년부터 치르게 되는 지필평가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문경희 원장은 “대치동 중학교들의 경우, 수행평가는 학교별로 차이가 있으나 유창성과 함께 정확성을 평가하는 곳들이 많다. 더욱이 사전에 수행평가 내용과 방식을 공지하기도 하지만 갑자기 시행하기도 해 평소 영어 실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듣고, 쓰고, 말하고, 읽는 4개 영역을 꾸준히 학습해야 한다”고 자유학년제에서 이루어지는 수행평가 진행 상황을 알려주었다.JY 정영어학원 남기정 원장은 “중등 영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문적으로 영어를 습득하는 측면을 강화해야 한다”며 “초등학교까지는 문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영어를 사용했다면 이제는 school grammar에 맞게 글을 쓰는 연습을 본격적으로 해야 하며, 난이도 높아진 어휘에 대한 학습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1학년에서 어려워진 어휘와 문법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중요해중학교 1학년 1학기를 보낸 학생들이 영어학습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단연 문법이다. 이보경 원장은 “그동안 다양한 주제들로 독해를 훈련하고 문장 위주의 영어로 학습하던 학생들이 여러 지문으로 구성된 책들에 적응하기란 어렵다. 특히 절대적인 난이도는 그동안 해온 영어보다 쉽게 느껴지지만, 한국식 문법 공식으로 독해를 진행하는 수업을 낯설게 여기는 학생들도 있다“고 달라진 학습방식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적지 않음을 안타까워했다.JY 정영어학원 백시영 원장 또한 ”영어를 언어로만 학습한 학생들은 문법 위주의 수업 진행에서 혼란을 느낀다“며 ”중학교 영어 교육과정은 현실과 거리가 일정 부분 있고 아이들의 수준에 비해서 지나치게 교과서 내용이 쉬운 측면이 있으나 문법을 불필요하게 어렵게 가르쳐 힘들어하게 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문경희 원장은 ”중학교 1학년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에 등장하는 어휘와 문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 정확한 문법과 철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학습할 것을 제안했다. 1학년에서 이렇게 반복하며 정확성을 높여야만 중학교 2학년에서 등장하는 서술형 문항에서 철자 및 문법 실수로 감점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영어 학습법>중학교가 아닌 고등학교를 염두에 둔 학습을 할 것중학교 영어학습은 중학교 시험을 목표로 하지 말고 고등학교 모의고사와 내신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문제 유형 및 난이도에 대한 학습을 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2부터 시험의 변별력을 위해 지엽적인 문법 문제 출제가 많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학교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고등학교를 대비한 큰 틀의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대치동 기준으로 평균 이상의 영어 실력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고1 모의고사 1등급(90점 이상)을 완성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어휘와 문법에 대한 철저한 학습과 함께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글을 읽는 것도 놓치지 말자._ 남기정(JY 정영어학원 원장)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려면 절대적인 학습시간이 중요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한 매직은 없다. 영어 실력은 결국 엉덩이의 힘, 학습시간에서 비롯된다. 어휘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단어들을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이때 어휘의 뜻만 기계적으로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발음, 스펠링, 의미를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 객관적인 성적이 중요한 중학교부터는 어휘를 문제에 활용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문법도 마찬가지다. 문법개념을 외운다는 생각보다는 우선 내용을 이해하고 반복해 정확히 익혀 출제된 문항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아는 단어와 문법개념이라도 문제 적용하지 못한다면 제대로 된 실력이 아니다. 끊임없이 익힌 어휘와 문법을 활용하고 그 방법이 올바른지를 점검하며 공부해야 한다._문경희(문경희 영어학원 원장)꾸준한 원서 독해로 수능 독해력을 키우세요중학교부터 시작되는 학습으로써의 영어에서는 독해가 중요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내신시험을 비롯해 수능 영어 대부분도 독해로 이뤄져 있다. 제대로 된 독해를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어휘력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틀리게끔 만든 킬러 문항 안에 있는 어려운 문장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문법학습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수능에도 문제없는 어휘와 문법을 갖춘 독해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원서를 이용한 학습이 효과적이다. 특히, 수능 영어에서는 영문 논문이나 어려운 기사의 일부분을 발췌해서 출제하기 때문에 평소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원서를 꾸준히 읽으며 독해력을 높이고 어려운 영어 지문에 익숙해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_ 이보경(대치 다이안영어 원장)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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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의 마음가짐 매년 수능 ‘D-100’이 찾아 옵니다. 고1,2는 아직 먼 이야기니까 긴장을 하기에는 와닿지 않는 숫자이고, 고3 중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현재 성적이 어떤지와 상관없이 긴장과 불안의 나날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능 백일 전략을 섬세하게, 효율적으로 짜려고 하면 여러 매체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 ‘수능 백일’이라는 문구를 입력하면 저마다 자신들과 주위에서의 성공담 실패담을 거의 완벽한(?) 방법인 듯 제시합니다. 그 전략들은 늘 옳습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수능 백일을 앞둔 사람들의 필요에 맞게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그 사람들을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들이 누군지 모른다는거죠. 왜 듣고 있고 어떤 상황인지 모르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간혹 방법과 성적과 멘탈적 요소가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힘내세요, 할 수 있어요’, ‘아자아자’, ‘지금 그럴 때 아닙니다. 정신차리세요’ 등 갖가지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 옳습니다. 다 좋은 이야기입니다. 저는 작년에도 5년 전에도 10년 전에도 있었을 ‘수능백일’을 앞둔 여러분께 ‘정리할 시간도 없는데’라는 마인드로 공부에 전념하기를 바랍니다. 해도 해도 모자란 게 공부입니다. 지금은 전략을 수정하거나 전략을 새로 짜거나 누군가의 말로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시기가 아니라 이전보다 더 힘차게 달려야 할 시간입니다. 올림픽 경기 마라톤에서 42.195km나 되는 긴 거리의 마지막은 메인스타디움을 도는 것으로 맺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서면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환호하고 격려해 줍니다. 어떤 선수도 이 순간에 보다 천천히 달리지 않습니다. 지쳤을 법도 한데 그 힘이 어디서 났는지 전력을 다합니다. 출발 할 때의 비장함보다 더 무게 있는 순간입니다. 지금이 수험생 여러분들이 메인스타디움에 들어 온 순간입니다. 여태까지 그 긴 40여km에서 몇 등 했는지 기억하지 않습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전력을 다하세요. 수시준비생이건 정시준비생이건 정보가 아니라 아직은 노력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100일 후에 결승선을 통과하고 본인이 세운 기록에 웃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전력으로 달린 사람들이 맛보는 미소, 대학합격 기쁨의 미소를 모두 짓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일킴훈련소입시학원장민석 원장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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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정발고 1학년 1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현대시(4지문 10문항)교과서 외의 낯선 작품들 8편을 연계하여 출제하였다. 중간고사 때보다 많은 현대시가 시험범위로 제시되었고, 낯선 현대시도 있어 공부할 때도 작품을 이해하고 내용을 파악하는데 어려웠을 것이다. 작품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분석하고 내용을 잘 정리해서 여러 번 반복 학습을 하였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나 시의 개념 및 문학 감상이 잘 안된 학생은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을 많았을 것이다.고전시가(4문항)고1에서 처음으로 배우는 가사 작품으로 고전시가 해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학생은 서술형 문제에 답을 쓰기가 어렵거나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고전시가는 장르적 특성을 바탕으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꼼꼼하게 공부를 해야 문제를 푸는 데 어려움이 없다.문법(5문항)<보기>로 제시된 부분들이 중간고사 때보다 길어지고 문제 유형도 복잡하게 제시되어서 정확하게 문법 이론과 개념을 정리하지 않은 학생들은 문제를 푸는 시간도 많이 걸렸을 것이고, 정답을 찾기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한글 맞춤법 영역은 문법에서도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시험기간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도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총평중간고사때보다 시험 문항수와 주관식 서술형의 비중이 더 많아져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 커졌을 것이다. 공부해야 할 현대시가 많아서 작품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낯선 작품간의 공통점, 차이점을 파악하고,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잘 파악해서 내용 정리를 잘 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고전 작품도 여러 번 해석을 해서 내용 분석을 꼼꼼히 하고, 문법도 어려운 영역이라 깊이있게 공부하고 문제를 통한 응용력과 변별력을 높였다면 기말고사에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정현경 국어전문학원 정현경 원장031-914-1695 2022-07-27
- 2022학년 고교탐방 : 용화여자고등학교 용화여자고등학교(교장 조성영, 노원고 동일로 1461, 이하 용화여고)는 개교 이래 호주, 대만 등 해외 대학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창의적인 언어교육에 힘써왔으며, 2013년 노원구 여고 중에서 유일하게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되면서 매년 과학중점학교 운영 우수학교 표창을 수상해왔다. 이중언어수업과 과학중점학급(이하 과중반) 투-트랙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문·이과 융복합 교육를 선제적으로 이끌어 온 용화여고의 2022학년 대입 현황과 특화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표1> 용화여고 2022학년 대입 합격 현황(*재수생 포함, 중복, 서울권 4년제 기준)주요 15개 대학 합격자 63명, 꾸준한 대입 성과의 비결은 전형별 최적화된 진로 상담!용화여고는 2022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4명, 고려대 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문·이과 통합 수능과 줄어든 학생 수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대입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성균관대 4명, 이화여대 12명, 중앙대 2명, 숙명여대 14명 등 주요 15개 대학 합격생만 63명에 이른다. 또한 첫 약대 입시에서 합격생을 배출하면서, 약대와 한의대 3명, UNIST, 교대 합격생 4명을 포함하면 70명에 이른다.중복 합격을 고려하면 서울권 4년제 대학 합격자 수(약대, 한의대 특수대학 포함)는 153건이다. <참조 표1, 재수생·중복 포함>한편 4년제 대학 수시전형 합격 총 135건의 합격 건수를 분류해보면, 교과 전형 50건, 논술전형 11건, 실기 6건, 학생부종합전형 68건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우세하지만, 교과전형 합격자가 지난해 (10명) 대비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학교장추천 전형이 교과 전형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정시에서는 4년제 대학 합격 101건, 전문대 합격 27건으로 총 합격수는 128이다.총 합격 건수 263를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4년제 대학 기준) 합격률은 51.3%, 정시 합격률은 48.7%로, 용화여고는 수시와 정시 역량을 모두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체 학생수 대비 수시 35% 합격, 정시는 27%로 52%에 이르는 대입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창의적 용화인 육성, 융·복합 특색 프로그램용화여고는 과중반 운영에 따라 물리?공학계열, 화학계열, 의?생명계열, IT?SW계열 전공 심화 수업이 영역별로 진행되며 싱가포르, 호주, 대만 등 국제 교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2022학년 용화여고에서 운영하는 특색 활동들을 살펴봤다.▶ 서울형 과학중점학교 (과중반) 운영창의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 교과 내 다양한 진로 선택 (경제수학, 수학과제탐구) 또는 전문 교과 (고급물리, 고급화학, 고급생명과학)의 편성을 통해 심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융합과학 교과 내 과제연수 수행, 수학 과학 계열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 대학 탐방과 강연회를 통한 전공 정보 공유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STEAM연계 체험활동, 정보(AI, SW)기반 교육 개설, 고교학점제 대비 과학중점학교 환경 구축, 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진로 체험활동, 학생별 계열 전공 체험, 물리 화학 의생명 수학 AI 전공적성 활동, 수학과학 융합축전, 수학과학페임랩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수학 과학 3D 포스터, 4컷 만화, 스팀포트폴리오 겨루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전공 심화 과정을 경험하고 이를 세특에 기록할 수 있다.▶ 이중언어 수업 활성화 :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이중언어 수업은 교과서 밖의 활동을 통해 목표언어를 습득할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문학 작품을 원서로 읽거나 활동과 토론을 기반으로 하는 Speak & Writing 독후활동을 비롯해 BBC, CNN 등의 원어 뉴스 시청을 통해 요약, 정리하는 과정에서 학생 개인의 관심사 또는 진로와 연관된 뉴스를 시청하는 등 진로 설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2학년의 경우, ‘실용 영어’ 교육과정을 선택한 학생을 대상으로 Extensive Reading, Newpaper In Education, Australia-Korea ConneXion, 미국 버지니아주 소재 고교와 협력 수업 등 실질적인 영어 작문 실력 향상과 다른 국가와의 문화 교류를 위한 장이 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CL (Coaching Learning) 프로그램 운영용화여고의 CL 프로그램은 고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학 지도에 경험이 풍부한 교사들이 참여 학생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참여 학생은 내신성적 40%, 자기소개서 및 학업계획서 40%, 모의고사 2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연간 2회의 심층 상담과 언제든지 수시 상담이 가능하며, 대입 전형, 개인별 입시 로드맵, 비교과 관련 학생부 기록 관리 등 주요 대학의 학종에 체계적으로 대비하는 입시컨설팅이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연세대, 한양 대 등 주요 대학 초청 전공 체험, 명사 초청 특강, 대학초청 입학사정관과의 대화 프로그램, 직업인과의 만남, 진학 컨설팅, 교과 심화 연구 프로그램, 보고서 발표회, 리더십캠프 등 다양한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논·구술 면접 대비반 운영 (3학년 연계)용화여고는 고3 학년부와 연계하여 논술 구술 면접 대비반도 운영하고 있다. 체계적인 논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 1학년 독해 및 요약 연습 ? 2학년 대학 기출 논술 문제 작성 및 첨삭 ? 3학년 희망 대학별 기출문제 작성 및 첨삭으로 단계별로 지도하고 있다.특히 논술 지도교사를 학생이 선택하여 반을 편성하고, 방과후수업을 통해 전문적인 지도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구술 면접의 경우는 담당 교사가 각 교과와 협의하여 계열별로 지도한다. 아울러 용화여고는 올해 학생들이 대학 입시전형에 대한 정보 접근이 쉽도록 진로진학 관련 유튜브도 운영할 계획이다.<표2> 용화여고 2022학년도 대학 합격 사례Mini-Interview. 이정혁 진로진학부장Q. 2022학년 용화여고의 대입 진학 현황의 특징은?A. 우리 학교는 과학중점학교 운영과 이중언어수업, 투-트랙 방식을 고수하며 계열별 합격사례가 다양하다. 최근 3~4년 사이에 문과와 이과 비중이 3:7로 역전되었지만, 어학적 역량을 갖춘 학생이나 이과적 성향의 학생 모두 만족할 만한 진학을 하고 있다. <표2 참조>특히 수시전형에서 과중반 학생의 합격 비중이 높아 ‘과중반’ 수업과 관리가 학생부종합전형이나 논술 등에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한편으로 서울권 4년제 대학 기준 149건 중 당해 재학생이 131건, 재수생이 18건으로 재수생 합격 비율로 10%를 넘어서면서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해 의대 합격률이 높았던 반면 올해는 약대와 한의대 합격자를 배출한 것도 입시 변화에 대응해서 유의미한 결과로 보고 있다.Q. 정시 확대를 앞두고 용화여고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면?A. 일반고에서 정시 대비하는 것은 제한적이다. 용화여고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올해 4월부터 저녁 9시까지 새로 오픈한 스터디카페를 활용해 야간자율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수능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야간자율학습에 수학 과학에 관한 질문을 받아주던 방식을 주요 과목으로 확대했다.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교과 교사들이 번갈아 상주하며, 학생들의 질문을 받아주고 있다. 이밖에도 체계적인 정시 상담, 학부모 대상 대학 입학설명회 등도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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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연세대 언더우드학부 염민주(신목고 졸) 학생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통해 보면 학교생활의 성실도가 바로 나타난다. 연세대 언더우드학부에 합격한 염민주 학생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활동에 참여했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작은 활동이라도 자신의 개성을 보여주었고 주제 탐구도 설문조사, 탐구,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특색 있는 활동으로 활동의 폭을 넓혔다.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성실하고 개성 있는 학교 활동 참여로 생기부를 꽉꽉 채운 민주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에 관해 살펴보자.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모든 학교 활동에 참여한 성실과 열정 신목고(교장 정영철)를 졸업한 염민주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인문사회)에 합격했다. 민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학교생활을 성실하게 열심히 한 것을 꼽았다. 대회나 프로젝트, 강연까지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활동에 참여했다.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에 관한 적극성을 보이고 의지와 열정을 나타낸 것이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보았다. 탐구가 변화와 실천까지 이어지도록 민주 학생은 주제 탐구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정치적 프레임이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활동 전 사전 연구 조사 단계에서 언어학자들의 논문을 원문으로 읽고 요약했다.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도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차별화를 두기 위해 밤을 새우며 모든 논문을 영어로 읽었다. 담당 선생님께서도 ‘설마 원문으로 읽은 건 아니겠지?’ 하고 놀라실 정도로 노력과 열정을 보이는 탐구가 되었다. 민주 학생은 “탐구의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주제 탐구가 단순히 논문이나 자료 연구, 설문 조사에서 끝이 나면 안 됩니다. 저희의 연구에서 설문 조사는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었어요. 설문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인식을 파악한 후 그 설문 조사가 연구에 대한 동기가 되어 본격적인 탐구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도출된 결론을 가지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교내 언론홍보 동아리와 협업해 ‘프레임에 속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스터를 SNS에 공유했고 학교에는 실물 포스터를 부착했어요. 탐구가 또 다른 동기가 되고 실제 학생들에게 변화를 줄 수 있는 실천까지 이어지는 것이 주제 탐구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지식을 얻을 부분만 읽는 발췌독으로 민주 학생은 대부분의 독서 활동을 중학생 때 많이 해두어서 고1, 2학년 때는 내용을 기억하며 읽기만 하면 되었고 그로 인해 시간이 많이 절약되었다. 독서는 발췌독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용을 선택해서 지식을 얻을 수 있을 만큼만 읽은 후 기록했다. 추천할 책으로는 생각의 틀을 바꿔주는 책인 <팩트풀니스>, 서양과 동양의 사고 차이를 연구한 내용을 담은 책인 <생각의 지도>다. 특히 <생각의 지도>는 가장 재미있게 읽었고 시야를 넓히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나는 왜 쓰는가>는 저자 조지 오웰이 통찰력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는 언어적 프레임에 관해 이야기하는 글로 읽는 내내 깨달음을 얻으면서 읽을 수 있었고 예시도 흥미로워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다. 다양한 학교 활동에서 배울 거리 찾아 민주 학생은 영재 학급 활동이 가장 재미있었다. 학습적으로 의미 있다기보다 관심 사항이 비슷하고 열정이 있는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동아리는 ‘국제문화교류부’에서 활동했다. 주제 탐구, 남북전쟁과 비핵화를 주제로 나라를 나누어 토론을 진행했다. 심화 활동을 희망하는 부원들을 모아 논문, 자료집, 신문 기사 등 여러 자료를 토대로 주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부장을 맡아서 활동했던 민주 학생은 학습적인 측면보다는 이끄는 자리에 대한 깨달음이 더 컸다. 동아리 구성원들에게 더 큰 이익을 주는 합리적인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자소서는 깨달음과 진로 나타내야 언어우드학부 자소서는 영어로 써야 하므로 부담감을 가지게 된다. 민주 학생은 사설 업체에만 의존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민주 학생은 학교 영어 선생님께 피드백을 부탁드리고 준비했다. 선생님께서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의 잘못을 알려주었고 민주 학생은 그런 내용적 피드백만 수용한 후 자신만의 문체로 자소서를 완성했다. “자소서는 자기 경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특히 학술적인 경험을 쓸 때면 ‘내 경험’이 아니라 ‘학습 내용’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내용 자체보다는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진로로 연결되는 과정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면접은 꾸준히 실전 같은 연습 필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면접은 사전녹화 방식이었다. 녹화를 하다가 시간이 10초 정도 남았을 때 민주 학생은 답변에 허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말을 계속하면서도 머릿속으로는 수정할만한 오류인가를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원래의 입장을 고수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면접이 끝나고 나오는 길에 허점만 생각나고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이런 걱정이 수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고 ‘난 붙을 거다’라고 생각을 정리했다. 지난 것에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언더우드학부 면접의 경우 영어로 진행되기에 학생들은 큰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 민주 학생은 그런 부담감은 충분한 실전 연습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민주 학생은 “실제 면접처럼 카메라를 향해 말하고 시간이 맞춰 발언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전 연습을 충분히 하고 기출문제를 통해 지식을 쌓기보다는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풀어서 설명하는 방법을 익혀야 합니다. 새로운 문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모범답안을 생각하기보다 평소 자신의 사회 문제에 관한 입장을 설득력 있게 근거를 들어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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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과 고1의 여름방학 영어 학습법 수험 영어, 영어 내신하면 흔히들 어휘와 어법 학습을 먼저 생각한다. 맞다. 수험 영어의 첫 출발은 어휘와 어법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휘와 어법을 어떻게 정복해야 할까? 책 한권 추천 받아 무작정 독파하면 될까? 아니다. 모든 싸움에는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고등 영어 역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하지 무작정 뛰어들면 시간대비 학습 성취도가 따라 오지 않는 난감한 상황에 봉착하기 쉽다. 고등학교 영어 어휘 따로 있다?따로 있다. 수능에 출제되는 어휘 범위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고등학교 기본어휘 목록에 따른다. 단,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교육부가 제시한 고등학교 기본 어휘 목록을 기준으로 수능 문제를 출제하되 5% 정도는 기본 어휘 목록외의 어휘를 활용해서 문제를 출제할 수 있다. 이 경우 주석을 달아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혹 주석이 없다하더라도 앞뒤 문맥으로 유추해서 풀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5% 를 잡기 위해 토익, 토플 어휘까지 확대해서 공부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수능 범위내의 고등학교 기본 어휘를 다룬 책을 선정해서 공부하면 된다, 단, 기계적 암기단계가 끝났다면 예문을 통해 해당 어휘가 문장 중에서 어떻게 쓰였는지 연계해서 공부할 필요가 있다.품사가 문장 중에서 하는 역할, 문장 성분을 이해하라!예컨대,‘to부정사’의 명사적 용법, 형용사적 용법을 배웠다라고 한다면 이제는‘to부정사’가 명사적 용법으로 쓰였을 경우 문장 중에서 주어, 목적어 혹은 보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분석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중학교 문법이 단어의 형태, 기능, 의미에 주안점을 둔 ‘품사 어법’이었다면 고등학교 문법은 이제 단어가 문장 중에서의 쓰이는 역할, 다른 단어들과의 관계를 다룬 ‘문장 성분 어법’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예비고1 학생이나 고1 학생들 모두 구문 분석력을 기르기 위한 문장 성분 어법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만약‘품사 어법’ 자체가 익숙하지 않다면 기초부터 다시 다지고 ‘문장 성분 어법’을 공부해야 한다. 어휘와 문장 성분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 수능 영어의 핵심인‘해석력’과 ‘독해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고등 영어 내신 1등급, 서논술형을 잡아라!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현행 고교 영어 내신 1등급을 좌우하는 핵심인 서논술형 문제 유형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현행 고교 내신의 서논술형 고빈출 유형 1. 영어로 주제, 요지 쓰기 2. 틀린 어법 고쳐 쓰기 3. 단어 배열(어형 바꾸기) 4. 조건 영작하기 5. 빈칸 완성하기서논술형 답안 작성할 때 반드시‘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예컨대,“필요시 어법변화 가능”이라는 말은 어법상 변화가 있다는 암시이다. 아울러, 글자 수나 필수 어휘 사용 품사나 빈칸에 들어갈 형태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너무나 당연한 말들이나 몇 번이고 반복 주지시켜 주지 않으면 아이들은 알고도 틀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특히 현 중학교 내신 시험은 거의 객관식이다. 현 고1 학생들은 1학기 동안 경험했겠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서논술형 때문에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서논술형로 영어 내신 1등급이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동안 서논술형에 대한 기본기를 닦아 놓아야 한다.목동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이태윤 원장문의 02-2650-8777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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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을 위한 내신 대비와 모의고사 공부 방법 고등부 내신 점수를 좌우하는 가장 핵심은 주관식 서술형과 외부지문이다. 사실 고등학교 내신의 경우 중학교 때보다 내용도 훨씬 많아지고 어려워지긴 한다. 확실한 것은 서술형과 외부지문에 대한 중학교 때의 기본기가 잘되어 있다면 분명 좋은 내신 점수를 받을 수 있다.서술형은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와 기본기로 승부해야 하는 두 가지 유형의 문제로 나눠서 접근해야 하는데, 전자는 본문과 시험 범위 내의 지문에 대한 반복학습을 통해 꼼꼼히 어법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기본으로 지문에 대한 반복 학습에 충실해야 한다. 후자의 경우 어휘문제에 대비하기위해 단어의 반의어, 유의어 및 파생어까지 확장성을 넓혀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함은 물론이고, 영작문제 대비를 위해 전체 문법체계에 대한 학습과 이를 토대로한 영작 혹은 순서배열 문제에 대해 대비하여야 한다. 어휘의 확장성이나 문법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잘 잡아내는 것은 평소의 공부습관과 관련이 깊다고 할 수 있는데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경우, 단어 테스트는 모든 어휘 교재의 파생어, 반의어 포함 유의어, 파생숙어까지 암기해야 하는 테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어휘의 확장성을 끌어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고 본다. 학원 시스템이 아니라도 이런 학습 습관을 초등 고학년때부터 가지게 해준다면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는 단계가 되었을 때 오히려 확장성을 염두해 두면서 스스로 학습하거나 그런 시험 유형을 요구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문법에 대한 학습도 평소에 단편적이고 암기 위주의 공부보다는 문법 전체의 체계를 바라보고 기본기를 튼튼히 하는 연습이 필요한데 세부적 내용 학습에 앞서 학습해야하는 부분 전체의 마인드맵을 그려보는 연습이 필요하며 이 또한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 시스템의 하나로 도입하여 시행 중인데 문법 기본기 확립에 매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있다.이런 학습 과정에도 자칫 놓치기 쉬운 가장 흔한 오류중 하나가 바로 ‘반복 학습의 힘’을 간과한다는 것이다. 영단어든 문법이든 `반복의 힘`은 절대적이다. 시험 전에 3회독은 자기 성적이 유지되고,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보통 5회독은 필수로 해야 된다. 최고의 공부법은 ‘반복학습’이다. 모의고사는 수직적 성적의 상승을 바라보기에 가장 힘든 유형이다. 평소의 글(지문)읽는 습관과 공부방법이 성적을 좌우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초등 고학년부터의 모의고사 지문에 대한 지속적 노출과 100%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지문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이 또한 자발적 학습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이를 시스템화한 학원이나 학습방법을 선택하여 그런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고1에 임박하여 문제만 풀이하는 식의 공부방법으로는 절대 ‘수능영어 1등급’을 달성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가 이전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초6 벌써’가 아니라 ‘초6 지금’부터 입시의 시작임을 언급했던 이유이기도하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2-07-21
- 어려워진 국어, 내신. 수능 완벽하게 잡으려면? 국어 때문에 큰일 났다. 여기저기서 국어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부쩍 늘었다. 그도 그럴 것이 2022학년도 수능에서 ‘불국어’로 등극하면서 국어 만점자는 전국에서 단 26명뿐이었다. 이에 비해 수학 만점자는 2702명으로 국어 만점자가 수학 만점자의 10%가 채 되지 않았다. 특히 이과 최상위권의 서열을 가른 것은 다름 아닌 국어 점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것처럼 국어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내신·수능 발목 잡는 국어, 진단이 필요여름방학을 앞두고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옹골찬국어학원에는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예비고1 학부모와 학생들은 점점 어려워지는 국어 과목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옹골찬국어학원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 것이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어와 수학보다 국어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고, 국어 점수 때문에 다른 과목을 아무리 잘해도 평균점수까지 염려해야할 정도입니다. 여름방학 동안 국어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고1, 중3 두 자녀를 둔 학부모의 상담에 박은정 원장은 “유난히 짧은 올해 여름방학이지만 이 기간을 최대한 이용해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실 수능이나 내신에서 국어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어렵게 출제되어 왔고 2022학년도 수능에서 정점을 찍은 것 같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은 국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대입에서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이 거듭되면서 학생들의 공부환경은 무척 불리해졌고 학교 시험은 점점 더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이라고 말했다.박 원장의 말에 따르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학이나 영어 선행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만 정작 국어 과목은 등한시 한다는 것. 그러다보니 막상 고등학교에 올라가보면 중학교 내신 수준과 너무 차이 나는 현실에 당황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여름방학, 자기 보완 필요! 비문학독서는 독해의 원리부터수능에서 국어가 변별력을 위해 계속 어려워지면서 안양지역 고교들의 국어 내신도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교과서 위주로 문제를 내는 학교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교재까지 활용해 어려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부교재에 나오는 외부작품과 외부지문에 대한 학습이 중요해졌다. 하지만 이런 부교재를 혼자 학습하기란 쉽지 않다. 교과서에서 배운 적이 없는 낯선 작품과 지문을 혼자서 읽어내고 분석하는 일은 학생들에게는 큰 부담으로 다가온다.평촌학원가에서 오랜 기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박 원장은 “평소 학기 중에는 자신의 부족한 공부를 채우기에 시간적인 제약이 따랐지만 방학 동안에는 보완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기간을 적극 활용하라”면서 “특히 예비고1의 경우 중학교 때 공부하던 방식으로 고교에 가서 내신을 준비한다는 것은 접근 방식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충고했다. 내신과 수능형 문제 유형 자체가 다르고 심화된 고등 국어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기초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것. 이번 여름방학 동안 옹골찬 국어학원의 예비고등부를 위한 현대문학 기본완성과 비문학독서 기본완성, 그리고 고등국어 필수 문학 작품 읽기 수업으로 국어실력을 다져놓으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언급했다.옹골찬국어는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맞춤 시험대비에 공을 들이는데, 학교별 교과서에 따른 문제집과 부교재에 나오는 작품과 지문을 일일이 분석해 자체교재를 만들고 학생들이 이를 숙지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7월 16일 개강하는 예비고1과 고등부 썸머 시즌 수업은 9월 모의평가와 2학기 내신을 대비해 문학, 국어문법, 비문학독해, 필수문학 작품 읽기 등의 기본단계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모의고사가 첨가된 심화단계 수업을 진행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이감모의고사 주간교재를 활용해 매일학습 과제를 제시하는 등 비문학독해에 비중을 두었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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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예비 고1 수학 공부 어떻게 할까?” 방학 중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는 학생들에게 큰 고민이다. 예비 고1에게 여름방학에 어떤 공부를 할 것인지 질문하면 당연히 수학을 가장 먼저 꼽는다. 그만큼 수학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내신은 물론 수능과 논술 등 고등수학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잘 알려진 기성쌤수학학원 이기성 원장을 만나 여름방학 수학 공부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예비 고1 수학, 중간고사 범위인 연산에 지나치게 집중하고 있지는 않은지“현 중3 학생들이 고등수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고1 1학기 중간고사 범위에 해당하는 연산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기성 원장은 “중3 학생들은 고등과정 선행을 한다는 기대감으로 연산에 에너지를 지나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보통 선행을 했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가져오는 문제집을 보면 수능에도 나오지 않을 법한 어려운 문제를 다루고, 막상 중요한 단원의 경우 완성도 있는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라며 “고1 중간고사 범위는 기초 연산의 훈련일 뿐으로 고등학교 진학 후 원하는 수학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2차 함수와 2차 방정식, 2차 부등식 등 기말고사 단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등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수학의 전 과정을 보고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다. 수학을 잘 모르는 학생들은 수학의 모든 단원이 중요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수학 과목 역시 다른 과목처럼 조금 더 중요한 부분이 있고, 편하게 공부해도 되는 부분이 있다. 따라서 고1 앞부분에 해당하는 연산을 공부하면서 어려운 문제까지 풀며 지나치게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지는 않은 지 점검해 보아야 한다.실제 많은 학생들이 고1 1학기 중간고사 성적 대비 기말고사 성적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 모두 만족하기 위해서는 고1 전체 과정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에너지를 극강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1학년 수학은 2학년과 3학년 수학에 적용하기 위한 기본 학습에 해당한다. 1학년 시기에 배우는 2차 함수는 2, 3학년에 배우는 3차 함수, 4차 함수, 초월함수를 풀기 위한 기초학습에 해당한다. 따라서 2차 함수를 배울 때에는 3차 함수와 4차 함수, 그리고 초월함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한다. 그래야 2학년이 되고, 3학년이 되어 수학을 공부할 때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으면서 탄력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에게 여러 풀이법을 보여줄 수 있는 강사의 역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기성쌤의 모든 강사가 신촌 메가스터디와 노량진 메가스터디에서 재수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현직 강사, 수능과 논술을 지도해 본 경험이 있는 숙련된 강사들로 구성된 이유이기도 하다. 맞춘 문제도 다시 한번, 해답지 확인하며 풀이 과정 비교 분석은 필수!이기성 원장은 또 “학생들이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문제를 잘 풀었다 하더라도 꼭 해답지의 풀이 과정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답지의 풀이 과정이 자신이 푼 방식과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풀어본 문제가 그대로 나올 확률은 거의 없다. 나의 풀이 방법과 해설집의 풀이 방법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공부이고, 그 과정에서 변형된 문제가 나왔을 때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도 알게 된다. 요리사가 음식을 만든 후 맛을 보면서 무엇을 더 보완해야 할지 분석하듯 수학 공부에서도 당연히 분석과정이 뒤따라야 실력을 키울 수 있고 시간을 절약하며 좀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원장은 “흔히 수학은 암기 과목이 아닌 이해를 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하지만 수학에서도 암기는 꼭 필요하다”라며 “대개 공부를 하고 나면 이해를 한 것 같지만 3일이 지나면 어떻게 풀었는지 잊어버리게 된다. 수학을 비롯한 모든 영역의 공부에서 기본기를 습득하고 기억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성쌤수학학원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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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으로 학습능력 저하 현실로 나타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문법이해 능력저하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학교 진학과 함께 코로나가 시작된 현 중3학생들은 중등과정 동안 학교에서는 온 오프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학원 수업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학습능력 결손이 심각하다. 안산 중고등 영어학원을 오랫동안 운영 중인 더큰교육학원 정은경 원장은 “중등교육이 이뤄져야하는 시기를 놓친 아이들의 문해력 수준은 고등부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런 친구들이 아무 대비 없이 고등과정으로 진학한다면 갑자기 어려워진 고등 영어앞에 좌절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코로나 세대들을 위해 고등영어 공부법을 제안한다.왜 영어 문장 교육이 필요한가?글을 읽고 문장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는 능력이 문해력이다. 읽을 수는 있지만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영어 문장의 문장구조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이다.정 원장은 “고등영어 난이도의 문장을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는 필수 문법과 문장 구조의 이해 뿐만 아니라 단문과 복문의 차이를 경험하고 장문 분석 경험이 쌓여야 한다. 우리나라 글도 읽다보면 어려운 내용은 눈으로만 읽고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기 생긴다. 영어도 마찬가지다. 어려운 문장을 읽어낸 경험이 쌓여야하는데 현재 중3이나 고1 친구들 중에는 이런 경험이 거의 없는 채로 고등영어에 맞닥뜨린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일정한 경험치가 쌓였던 선배 학년들은 다양한 분야의 예시문을 접하고 지문 분석이라는 집중훈련을 통해 극복될 수 있었지만 코로나로 학습공백이 커진 학생들은 이런 훈련으로도 극복되지 못하는 현실이라는 것이 정 원장의 설명이다.여름방학, 영어 문장구조 학습으로 기초 쌓아야그렇다면 고등영어 학습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더큰교육학원 정은경 원장은 “중3, 고1이 된 친구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일반적이지 않음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학년들이 고등영어앞에서 이처럼 큼 좌절을 겪은 것은 아니었다. 부족했던 학습기간을 인정하고 그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현재 중3 학생들의 영어 수준은 초등국어와 고등국어를 이어주는 중학과정의 영어 훈련이 3년 동안 안 되어 있다보니 초등영어 수준으로 고등영어를 대비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단느 것이다.정 원장은 “고등부 난이도에 맞는 어휘와 문장구조, 문법과 주제 찾기를 통해 서술형에 대비할 수 있는 최대치를 투입해야 한다. 만약 이 과정을 헤쳐나가지 못한다면 수능영어는 물론이거니와 고등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다.내신영어 간접연계 포함…독해력 키워야특히 수능영어에서 EBS 수능교재 직접연계 비율이 낮아지고 간접연계가 늘어나면서 최근 고등학교의 중간 기말고사에도 간접연계 지문이 등장했다. 간접 연계란 시험범위의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주제가 유사한 다른 본문이 지문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간접연계 지문이 출제되는 경우 교과서 지문과 문제를 교사가 알려준 주제어 주제문장을 외우기만 해서는 문제를 풀 수가 없다.정 원장은 “올해 각 학교 중간 기말 고사를 분석한 결과 기본기와 고도의 추론력이 필요한 문항들이 최소 5개 이상씩 출제되고 있다. 아이들은 문장 구조부터 힘들어 하는데 시험 문제는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고등영어가 어렵다면 여름방학을 최대한 활용해 문장 기본구조부터 어휘, 주제 찾기 등 영어 집중학습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산 더큰교육영어학원 2022-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