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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희생자 형제 자매들의 따뜻한 울타리 상처는 어떻게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일까? 2년 전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한 단원고 아이들의 고향 ‘안산’은 해마다 봄이면 슬픔을 되새김 하는 도시다. 봄꽃을 흐드러지게 핀 화정천을 걸으면서도 2년 전 이맘때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르다 떠나보낸 250명의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 한 구석이 쓰라려 오는 안산 사람들. 이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다면 우린 언젠가 이 도시의 슬픔이 버거워 이삿짐을 싸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그래서 상처를 치유하는 법을 찾아야 하는 것은 남아있는 우리 모두의 몫이다. 이웃의 상처를 위로하는 것이 곧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라는 걸 알기에 2년 동안 유가족 곁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 중 세월호로 형제 자매를 잃은 아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안산복지관 네트워크의 ‘우리함께’를 찾았다. 세월호 희생자 형제 자매를 위한 따뜻한 공간와동 올림픽 기념관 근처 빌라 1층에 자리 잡은 ‘우리함께’. 문 밖에는 공간을 알리는 간판하나, 창문엔 시트지 한 장 붙어있지 않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평범한 집처럼 ‘잊지 않겠다’라는 작은 다짐의 스티커 한 장이 이 곳이 ‘우리함께’라는 걸 짐작하게 해 준다. 주택으로 사용하던 빌라를 리모델링해서 인지 공간은 예쁜 가정집처럼 편안하고 따스하다. ‘우리함께’는 어떤 공간일까?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그해 7월. 안산에 있는 10개 복지관 대표와 복지사들이 모였다. “300여 가정의 피해자를 이웃으로 둔 안산지역 복지관들이 이웃을 아픔을 나누고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과 성장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라는 목표를 세우고 사무국을 꾸리고 공간을 마련했다. 공간은 희생자 형제 자매들을 돌보는 공간을 만들자는데 사회복지사들의 뜻이 모아졌다. 공간 마련을 위해 천주교 수원교구에서 3000만원을 지원하고 아름다운 재단에서 운영비 지원을 약속했다. “세월호 유가족 그 중 형제자매들을 위한 공간이 없었어요. 부모님은 아이들 수습하고 진상규명 하느라 거리에 살다시피 하는데 집에 남아있는 아이들은 형제를 잃은 슬픔, 부모님의 부재를 혼자 견뎌내고 있었죠. 그 아이들을 위해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어요. 이건 꼭 해야 한다는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없었어요. 배고픈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줬어요. 부모님들이 아이들 공부를 걱정하셔서 학습멘토링을 진행했는데 그 프로그램이 가장 오래 지속되고 있어요” 박성현 사무국장의 설명이다. 치유란 잊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는 것참사 첫해였던 2014년에는 형제자매 캠프와 유가족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추석을 맞아 유가족을 대신해 음식을 만들고 크리스마스 선물도 전달했다. 유가족이 힘들 때 ‘누군가 곁에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낸 것이다. 처음엔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던 형제자매들이 우리함께 발길이 잦아지면서 차츰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형제 자매들이 어른들로부터 들은 위로의 말은 ‘네가 잘 버텨야 한다’라는 말이었어요. 자신도 너무 힘든데 내가 힘들어하면 부모님이 더 힘드실까봐 슬픔을 표현하지도 못하고 의연한 척, 힘들지 않은 척 버텼던 거에요”힘겹게 버티던 아이들에게 “너희는 어때?”라고 처음으로 물어봐 준 곳이 바로 이곳 ‘우리함께’였다.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를 들여다보고 형제가 떠난 그 마음의 빈자리를 형제를 잃은 다른 사람이 채우는 시간을 만들어 갔다.시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이 해맑게 웃을 수 있는 건 떠난 아이들을 잊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아이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찾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월호 1주기를 즈음해서는 ‘세월호 진상규명 및 온전한 인양 촉구를 위한 형제 자매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아이들 스스로 희생된 형제 자매에게 편지를 적어 ‘너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공개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올해는 상실의 슬픔과 기억을 위한 치열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책 ‘다시 봄이 올거에요’를 발간했다. 슬픔을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슬픔이 올라올 때마다 되새겨 보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그것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 그것이 바로 아이들이 찾은 해답이다. 더 늦기 전에 안아주세요4월 한 달. ‘우리함께’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유가족과 함께 켈리그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봄 기운과 함께 슬픈 기억이 불쑥불쑥 올라오는 유가족들의 참여율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2주기를 맞아 각종추모제와 전시회로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공간에서 만나는 시간보다 거리와 행사장에서 만날 때가 더 많다. 세월호 2주기 시민들은 어떻게 지내야 할까? 우리함께는 시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실천으로 ‘노란리본 달기’와 ‘분향소 방문하기’를 제안한다. 차량에, 가방에, 가슴에 작은 노란 리본을 다는 것 만으로도 상처받은 이들에게는 큰 위안이고 분향소를 찾아 꽃 한송이 놓아주는 것이 유가족들에게 힘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함께에서는 올해부터 거리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 ‘더 늦기전에 안아주세요’라는 캠페인이다. 진상규명도 필요하고 책임자 처벌도 필요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늦기 전에 꼬옥 안아주는 것. 그 따스한 온기가 오늘도 유가족을 지탱하는 힘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미니인터뷰 - 우리함께 박성현 사무국장“먼저 다가가 손 잡아 주세요. 진심을 다해” “2년여 시간동안 우리함께 활동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우리는 참 위로하는 법을 모르는 구나’에요. 형제를 잃고 슬픔에 빠진 아이에게 ‘부모님을 위해서 네가 굳게 버텨야 한다’고 위로하는 사회였던 거죠. 우리 사회가. 그 아이도 정말 힘들었을 텐데 말입니다.”세월호 참사 후 박성현 사무국장의 가장 큰 고민은 타인을 위로하는 법이었다.“사실 공동체를 회복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건 의료적인 처치로 이뤄지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힘든 사람들끼리 손을 잡는 것, 그런 관계망을 형성해 가는 것인데 일시적이고 단편적인 일 처리가 결국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게 하죠.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우리함께가 지향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우리함께가 아이들의 바램처럼 아이들을 결혼하고 아이 낳을 때까지 이 곳을 지키기 위해서는 후원자 모집도 서둘러야 한다. 한 후원단체가 내년 상반기까지 운영비 지원을 약속했지만 그 후에는 자립구조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단지 기부하고 받는 관계가 아니라 이렇게 서로 같은 곳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의미를 잊지 않는 그런 후원자들을 모집합니다. 후원자분들게 매달 선물을 보내 드려요. 노란뱃지, 이곳에서 만든 소품들. 4월에는 작은 꽃 바구니를 보내드렸어요. 분향소 아이들을 방문해 달라는 의미였어요.”후원문의 우리함께 : 031-487-9773 2016-04-14
-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교육생 모집 강동구가 ‘가죽?패션 협동조합 창업과정’ 교육생을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전액 무료이며 교육이 완료된 후 교육생의 취?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강동구는 가죽패션분야를 암사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지속가능한 자생적 일자리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동부여성발전센터와 강동구 가죽공예 마을기업인 홍스공방과 지원네트워크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지역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5월10일부터 5개월 간 가죽공예 이론 및 실기부터 창업제품 제조, 사회적 경제 수업, 창업 멘토링 등 실기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교육생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02-3425-58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14
- 공부 효과 높이려면 자녀 진로를 먼저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시작되는 초등 고학년부터의 주요 과목에 대한 공부 준비. 대입을 미리 준비하기 위한 기초 공부를 더 효과적으로 하려면 그 이전에 더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 각 대학전형이 다양해지면서 자녀의 진로를 미리 알고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하는 전략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과 인천에서 이용 가능한 진로진학지원센터를 알아보았다. < 2015년에 이어 확대 운영되는 부천씨앗길센터지난해 문을 연 부천씨앗길센터는 부천지역 최초의 전문 진로와 진학지원센터이다. 이곳은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기 위해 탄생한 곳이다. 부천씨앗길센터에서는 지난 2015년 한 해 동안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52종 404회를 운영한 바 있다.특히 이곳에서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중 진담(직업큐레이터)의 전문 직업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해 내 꿈에 날개 달기 프로그램을 열어 지역 내 학생들의 이용을 도왔다. 프로그램들은 원미도서관의 ‘찾아가는 씨앗길 진로캠프’를 시작으로 ‘도서관 연계 청소년 프로그램’, ‘씨앗길 일일직업체험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경제 분야) 직업체험’, 적성진단과 진로코칭 특강, 꿈다락 토요 별별세상, 꿈의 조력자 사서 직업탐색 등이다. 이밖에도 제15회 도서관문화한마당에서는 청소년 진로탐색을 주제로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또 ‘100인의 멘토와 통하라! 청소년 진로멘토 난장’에서는 다양한 직업군과 대학생 멘토와 800명의 청소년이 만나 진로탐색 및 학과 멘토링을 진행한 바 있다. < 2016년부터 진학지원 센터 기능 확대다양한 진로탐색을 위한 직업체험에 이어 올해 부천씨앗길센터는 시내 고교 학력 신장을 위한 진학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따라서 올해는 중고생 대상 직업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약 600회 2만5000명 대상 맞춤형 진로프로그램이 운영되다.부천씨앗길센터 측은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시내 중학교 32개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별 희망일자, 희망직업, 대상 등 프로그램 수요조사를 통해 중고생들에게 필요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밖에도 오는 6월 2일은 ‘제1회 부천시 진로진학박람회’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 주최 박람회에서는 부천씨앗길센터와 부천중고등학교진로교사협의회가 주관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직업체험 외에도 진로교사 1:1상담, 입학사정관 입학상담, 대학생 멘토링, 부평구 협력부스,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진로진학과련 내용들이 다뤄지게 된다. 씨앗길센터 참여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한 모집과 각 학교별 수요조사 공문 발송, ‘꿈길’시스템을 활용해 체험 처를 등록하면 된다. 문의 032-625-4733 < 인천 마중물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인천시교육청에서 초등과 중고생을 위한 진로진학지원을 하는 곳이 인천마중물진로진학상담센터이다. 이곳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통한 진로진학 선택을 지원해오고 있다.이곳의 특징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진로상담과 검사, 대학입시 상담은 물론 부진해서 고민인 학습상담을 전문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인천마중물진로진학상담센터 이덕환 장학사는 “대입의 중요성에 따라, 진로진학상담교사가 각 요일별로 2명이 상주해 1:1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한다. 상담교사들의 자격은 시내 고교에서 대입을 치룬 경험이 풍부한 교사진들로, 전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교사 및 인천 마중물 진로진학지원단 운영위원들이다”라고 말했다.따라서 상담을 하려면 자녀의 교과 및 비교과 영역자료인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표, 개인 활동 자료 등을 준비해가면 도움이 된다. 상담에서는 대교협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과 인천 마중물 진로진학상담 프로그램 자료를 통한 구체적인 내용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문의 032-420-8475 / 온라인신청:(http://jinhak.ice.go.kr) Tip 다양하게 운영되는 진로진학상담 활용하기 -.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진로진학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수원지역이란 거리상의 이유로 찾아가는 진로진학 대입설명회를 연다. 상반기 부천지역은 오는 4월 14일 오후 6시부터 부천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밖에도 대입과 관련한 진로와 진학 상담은 각 학교 진로상담실을 이용하면 더 빠르다. -. 여기에 시간이 없는 학생이라면 ☞ 전화상담:1600-1615(대학교육협의회대학입학상담센터)과 ☞ 온라인 상담: http://univ.kcue.or.kr/(대교협 진로진학정보 온라인상담)도 활용할 수 있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활발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 키워요” 일산동고등학교(교장 모혁남)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 일산동고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교육과정에 충실한 상설 동아리(71개 부서)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자율 동아리(52개 부서, 중복 포함)가 있다. 그 중에서 일산동고를 대표하는 동아리 6개 부서를 소개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수학동아리 ‘E.I.N.S’“일생생활과 연계한 부드러운 수학 동아리에요” 올해 6년차를 맞은 ‘E.I.N.S(Everything Is NumberS)’는 수학 동아리다. E.I.N.S(이하 아인스)는 딱딱한 수학이 아니라 수학의 역사와 실생활에 주로 쓰이는 생활밀착형 수학을 연구하는 동아리다. 매년 주제를 정해서 1년 동안 연구하고 논문을 작성한다. 학교에서 가장 활발한 동아리인 만큼 학교 밖 활동도 열심이다. 매주 화요일마다 밀알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재능 나눔을 하고, 창의과학축전이나 다양한 축제에서 꾸준히 부스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벡스코 창의과학축전에 일산동고에서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특히 아인스는 활동마다 보고서를 작성해 생기부를 차곡차곡 채운다.동아리 부장인 이동환 학생(2-8)은 “선배와 후배가 멘토-멘티가 되어 후배들의 적응을 도와준다”며 “진로와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선발 경쟁률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아인스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필요한 자료나 전달사항을 공지한다. >>>보컬 동아리 ‘천성’하늘의 소리 ‘천성’, 학교 안팎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지난 2000년에 창단된 보컬동아리 ‘천성’(지도 교사 박노식)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역사가 깊은 만큼 고양시에서도 알아주는 동아리다. 현재 18명(1학년 10명, 2학년 8명)으로 구성된 천성은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노래 연습을 한다. 학교 안에서는 학교 축제를 비롯해 꿈·재·안 콘서트와 한 달에 한 번 학년별 공연을 한다. 학교 밖에서는 청소년 축제 ‘난짱’과 일산경찰서 주최 각종 발표회, 고양꽃박람회까지 다양한 무대에 오른다. 오는 12월에는 공연장을 빌려서 자체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회원 중에는 취미로 노래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다. 노래를 하면서 꿈이 생긴 친구도 있다. 또한 졸업생 중에는 개인 앨범을 내거나 유명 예술 대학에 진학해 아티스트의 길을 걷는 이들도 있다. 동아리 회장인 박상우 학생(2-7)은 “천성은 5년 연속 전교회장을 배출한 유명 동아리로 선후배 사이가 좋아서 진로에 대해 상담도 해주고, 졸업 후 함께 활동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항공 공학 동아리 ‘나르샤’“모형 항공기 만들며 비행원리 알아가요” 2011년 창단한 ‘나르샤’(지도교사 조병래)는 현재 11명(1학년 6명, 2학년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소수 정예로 활동하는 ‘나르샤’는 모형 항공기 제작을 통해서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항공관련 자료를 수집한다. 연간 대형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 심화된 지식을 습득하기도 한다. 교내 동아리 발표대회와 학교 밖 서울과학관과 고양꿈돌이 과학축전, 나눔 장터에서는 동력 비행기 키트를 제작해 비행원리를 교육했다. 또한 항공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창의 글라이더를 제작한 경험을 살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수학과학체험한마당에서 글라이더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외 항공대학교 박물관 견학과 대학교에 진학한 선배와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학술담당인 김규빈 학생(2-8)은 “나르샤는 항공 쪽으로 진로를 정한 학생들이 찾아오는 동아리”라며 “개인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경제동아리 ‘GDP’“다양한 활동으로 경제상식 익혀요” ‘GDP(Global Dong go People)’는 2013년 창단한 경제동아리(지도교사 이혜선)다. GDP(이하 지디피)는 현재 22명(1, 2학년)의 학생이 모여 경제 상식을 배우고 있다. 책을 통한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박물관 견학이나 체험부스 운영, 토론, 보고서 작성, 논문 발표(공동1, 회장1)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모든 활동은 눈으로 보고 끝나는 게 아니라 주제 정하기, 시장조사, 보고서(PPT), 발표순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축제에는 직접 영화관을 운영하며 경영과 홍보에 대한 개념을 몸소 경험했다. 또한 이마트에 직접 나가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기업마케팅을 분석해 보기도 했다. 황윤선(2-6) 동아리 회장은 “지디피 활동을 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경제상식들이 친숙해졌고, 듣는 귀와 리더십이 생긴 거 같다”며 “지디피는 열정이 있는 학생 누구에게나 열려있다”고 말했다. 학생 선발은 면접을 통해서 진행한다. >>>지구과학 동아리 ‘방동위’자연과학부터 각종 실험과 체험, 융합과학까지 아우르다 지구과학 동아리 ‘방동위(지도교사 김학수, 김경흠)’는 방사성 동위원소 붕괴열에서 따왔다. 지난 2013년 만들어진 방동위는 28명이 활동하는 일산동고 유일의 지구과학동아리다. 단순 자연과학 뿐 과학 실험과 광범위한 과학 체험, 그리고 융합과학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방동위의 활동은 천체 관측회 개최부터 킨텍스 창의축 2015-11-26
- ‘공부는 이렇게’ 송파구, 청소년 학습 멘토링 운영 송파구가 대학생과 중,고등학생을 1:1로 연결해 학습, 진로 등을 조언해 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공신과의 동행’을 진행한다. 2012년부터 송파구와 비영리민간단체 ‘공신’이 연계 진행해 온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공신과의 동행’은 지난 17일(목) 첫 멘토링을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매주 목요일 송파구학습능력키움센터(송파구청 신관 행복나눔일자리센터 2층)에서 이뤄진다. ‘공신’ 소속 대학생들은 송파구 중학생(3학년), 고등학생(1·2학년) 15명과 1:1 결연을 맺고 학습 클리닉, 진로탐색 활동, 학습계획표 작성법, 명문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고,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꿈이 없는 학생에게는 꿈을 만들어 공부해야 할 이유를 제시하고, 목표가 있는 학생은 더 구체적인 미래를 설계해 주는 등 학습뿐 아니라 진로·미래에 대해서도 조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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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문가과정 청년 모집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영상제작 전문 인력 양성과정
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민미디어센터가 2013년부터 운영하여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사업이다. 2016-03-31은 부천 혹은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39세의 미취업 혹은 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이며, 모집기간은 4월 10일까지다. 이번 교육은 연간 상·하반기 2회로 나누어 총 44회, 228시간으로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영상제작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기초적인 제작기술을 익히는 기초과정과 영상디자인, 음향 등 전문적인 제작역량을 키우는 심화과정,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프로젝트 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전문 강사진의 집중적인 강의와 멘토링을 통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수료 후에는 관련 분야 취·창업을 지원한다. 훈련비 등 각종 교육비용 전액은 무료국비 지원된다. 문의 032-329-81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좋은 멘토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하며 배워갑니다!” (마음씨(氏)) 돌아보면 우리 주변에 자신이 가진 재능에 마음을 보태 봉사를 하는 주부님들이 많습니다. 거창하진 않지만, 자신이 할 수 있을 찾아 열심히 봉사하는 우리의 따뜻한 ‘마음씨(氏)’들.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나누며 반짝반짝 빛나는 생활을 하는 우리 동네 ‘마음씨’들을 내일신문에서 만났습니다.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진 않았단다. 단지 각자의 상황과 마음이 맞아 다문화가정 멘토링 수업 자원봉사를 하게 되었다고. 수업하면서 행복하고 뿌듯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깝고 고민되는 여러 가지 마음을 안고 처음 봉사를 시작할 때의 약속을 지키며 금요일 오전마다 모이는 ‘마음씨2016-03-24
- 이과전문기숙학원 펜타스, 겨울방학 집중학습 캠프 ‘피티아일랜드’ 개최 이과전문기숙학원 ‘펜타스 본원’은 펜타스 청평캠퍼스(예비 고1~2 대상)와 안성캠퍼스(예비 고3 대상)에서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인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이번이 10회째인 ''피티아일랜드‘는 현재 EBS,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15년 이상 경력의 펜타스 본원 재수종합반 명강사진이 총출동해 최상의 교육을 이끌어간다. 또한 펜타스 논술팀이 수시 대비 논술 특강도 진행해준다. 예비고1은 반 편성 배치고사를 통해 수준별로 국,수,영,과 고1 과정을 배우고, 예비고2~3은 11월 모의고사 성적표를 바탕으로 반 편성을 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정규수업 이외에 다양한 수학, 과학 특강이 있어서 학생들이 수준별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과 전문 학습 및 입시 컨설턴트가 1:1 컨설팅을 실시하고, ‘펜타스’ 출신 서울·연세·고려대 및 의대 재학생들이 캠프 기간 내내 상주하며 학습에 대한 멘토링과 질의응답 및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홈페이지(www.pentas.kr) 및 전화로 접수하며, 선착순 마감이다. 1차 입소일은 12월 27일, 2차 입소일은 12월 31일이며, 퇴소일은 내년 1월 30일이다.문의 1544-1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3
- 대전‧세종 재수생 위한 대입 성공 솔루션 제시 대입전문학원으로 1년 전 둔산동에 개원한 궁극의 사고(이하 궁사)가 재수종합반을 운영한다. 궁사는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강남대성학원에서 강의해온 대전출신 박만규 원장이 대치동과 강남대성학원에서 강의 중인 20여명의 강사를 개인적인 친분으로 초빙해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한다.지난 1년, 궁사에서 공부한 수험생들이 낸 입시결과는 놀랍다. 서울대 12명, 의대(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29명, 연고대 42명, 서성한 32명, 카이스트 10명이 합격했다. 궁사의 스타급 강사진의 우수한 콘텐츠와 강의력, 그리고 좋은 입시컨설팅이 거둔 결과다. 재종반과 독학재수 장점 적절히 결합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매년 15만 명에 이른다. 재수종합반, 기숙형 재수학원, 독학재수 등 재수 방법은 다양하다. 상위권일수록 서울에서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의대나 서울권 대학이 목표인 대전의 상위권 학생들도 서울에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대전에도 성공적인 재수를 이끌어줄 확실한 조력자가 있다.“각 학교에서 공부 좀 한다는 고등학생들이 궁사 강사들의 실력을 듣고 찾아오는 일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궁사를 믿고 찾아온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져야겠다는 생각에서 올해부터 재수종합반을 본격 운영합니다. 혹시라도 목표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서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에게 듬직한 버팀목이 되고 싶습니다.”재수생을 위한 궁사 2관을 개관한 박만규 원장의 재종반 개설 배경이다.궁사의 재수반은 재수종합반과 독학재수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했다. 원하는 분야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동시에 원장을 포함한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학습관리부터 멘토링, 입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모의고사를 통해 객관적인 위치, 학습방향을 확인하고 목표에 따라 합격 가능한 다양한 트랙으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주요 재종반 대표강사급 강사진 현장강의궁사의 재수종합반은 한 반 20명으로 소수정예다. 재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관리 가능한 인원을 제한했고 20명씩 3개 반을 꾸렸다.궁사의 강점은 우수한 강사진이다. 한번쯤 수업을 들어본 학생이라면 누구나 인정하고 공감하는 대목이다. 현재 대치동에서 인정받고 있는 강사들이 서울과 대전에 강의를 함께 개설해 수업을 이끈다. 따라서 주말이나 방학이면 다른 지역 자사고나 특목고에 진학한 대전의 학생들이 찾아와 수업을 듣는 경우도 많다. 중등부 개설요청이 많아 중등부 수업도 영어, 수학, 과학 전 과목으로 개설했다.재종반의 일과는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관리강사는 재수생과 매일 함께하는데 질문을 받아주고 학습의지를 독려한다. 오전에는 개인별 자습과 수학 수업, 오후에는 요일에 따라 교과별 수업을 다르게 배치했다. 논술수업도 함께 이루어진다.재수생 전용공간인 궁사2관은 개인학습의 효율성을 높여 공간을 배치했다. 독서실과 강의실을 분리시켜 최적의 학습효과를 올릴 수 있다. 풍부한 입시정보, 논술 대비 가능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체계적인 입시 컨설팅이 중요해졌다.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준비만이 또 한 번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박 원장은 “현재의 입시흐름에서는 수능이나 수시 등 한쪽에 올인하는 것은 심리적 부담감이 크다. 목표하는 대학, 학습능력에 따라 다양한 트랙으로 준비해야 한다. 입시컨설팅이 필요하고 지원전략도 확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궁사는 진학사 대전센터이자 대치동 입시연구소 ‘행복한 3월’의 대전연구소로 수시와 정시에 대비한 최상의 전략을 제시한다.서울의 상위권 대학 대부분이 논술전형 비중이 높고 재수생일수록 논술에 유리하다. 꾸준히 준비하면 합격가능성이 높으므로 논술을 준비하는 재수생이 많다.궁사는 올해도 논술전형에서 의대를 비롯하여 주요대학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능은 물론 논술에 강한 학원인 궁사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대전에서 수리논술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이남기 궁사 대표강사와 강남대성과 대치동 논술전문 프린키피아학원의 강사진이 논술강좌를 맡고 있다. 궁극의 사고 042-477-0904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6
- 지역 청년층 취업자 비중 전국 최고 구미시가 2015년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3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구미시는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청년 취업자 비중이 19.4%로 나타나 전국 최고 자리를 차지했다. (전체 취업자 21만3000명 중 청년층 4만1300명) 또 구미시는 근무지기준 취업자가 거주지기준 취업자보다 2만7천명이 많은 24만명으로 집계되어 ‘일자리가 많은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구미시는 현재 민선6기 행복일자리 8만개 창출,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매년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특히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국내 최대 기업도시에 걸맞게 일본, 독일 등 국외 및 국내 60여개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민간부문의 안정된 기업일자리(금년 목표 6600개, 민선6기 3만3000개)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2010년부터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구미시청년창업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년간 예산 25억1천6백만원을 투입하여 수료생 232명 중 70%인 162명이 창업에 성공하고 359명의 고용창출을 달성했다.시는 올해에도 예산 4억6백만원을 투입, 예비청년창업자 40명을 선발하고 3월~12월까지 △창업교육 △멘토링 △마케팅 △창업공간 △창업활동비 등 통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청년창업자 애로사항 청취, 토크콘서트 개최, 성공 창업자 사후관리 등 청년창업자 성공가도(Youth-Way)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 성공창업자의 도전정신과 좋은 아이템이 지속적인 청년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이 밖에 시는 중소기업과 청년취업자간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인턴사원제와 다양한 규모의 채용박람회,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구미대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 공ㅗ사업으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등을 개소하여 지역 취업준비생에 원스톱 맞춤형 진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구미시 노동복지과 담당자는 “올 한 해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해 전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할 것”이라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청년취업난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