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학합격의 문 나를 정확하게 알고 나에게 유리한 전략적 방법으로 준비하면 대학합격의 문이 열린다. 글 : 김수훈 UPS 입시전략 연구소장 2013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학력평가가 6월 7일에 전국적으로 시행 되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에서 주관하고 재수생까지 응시하는 시험이기에 수험생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점검해보는 기점이 될 것이다. 대입선발은 크게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나누어진다. 여기에 우수한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의 요구와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기회의 확대가 맞물려 대입전형의 방식이 매우 다양해졌다. 이에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진학지도를 하는 일선 교사조차도 다양한 대입전형에 맞추어 진학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지 않으면 다양하게 확대된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대입에 실패할 수도 있다.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 우선 선행되어야 할일은 학생 자신의 정확한 객관적 위치를 확인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유형과 전형을 찾아 남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즉 수시전형과 정시전형 중 어디에 집중할지는 이번 모의학력평가 결과로 학생부 성적과 비교하여 결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예상 지원 대학, 학과도 설정하고 지원 대학, 학과의 전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수험생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식을 찾아 준비해야 할 것이다. 9월에도 평가원 모의평가가 있지만 9월 모의평가 시험일과 수시1차 원서접수 마감일이 2일 밖에 차이가 안 나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시험성적을 확인하고 수시 원서접수 전략을 짜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받아보고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 대한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수시전형의 경우 미리확인 해야 할 사항은 지원자격 전형방법 및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교과, 반영비율), 수능의 최저학력기준 점검, 대학별 고사의 출제유형 및 경향점검, 입학 사정관 전형에 대한 비교과 준비, 등이다. 정시전형의 경우 모집군 모집인원 전형방법 및 전형요소별 반영비율, 수능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 학생부 반영방법(반영교과, 반영비율), 교차지원 가능성 여부, 전년도 경쟁률 및 입시결과 분석, 등은 미리 확인해야할 사항이다. 2013학년도 대학입시는 수시모집 선발비중이 2012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으나 수시모집 6회 제한, 수시모집 추가합격자도 정시모집에 지원이 불가하여 일단 넣고 보자는 식의 수시 지원은 피해야 한다. 학생 자신의 적성, 지원가능 점수,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시지원과 정시지원을 구분하여 신중히 지원해야한다. 수시, 정시 지원의 경우 각 대학마다 전형 유형별로 학생부, 수능, 논술 등 중심전형 요소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 학과, 전형을 선별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학습, 전형 전략을 세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4
- 수능 언수외 270점으로 서울 상위권대학의 논술전형 공략하기 수능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원점수의 합이 270점이면 논술전형에서 합격이 가능할까? 대부분의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에 관련된 내용이다. 논술전형에서 대부분의 수험생은 우선선발을 노린다. 그것은 각 대학별로 60%~70%의 절대다수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논술전형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뉜다. 우선선발기준에 따라 먼저 신입생을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을 일반선발기준에 따라 선발한다. 따라서 우선선발기준에 들면 두 번의 선발기회를 가지게 되므로 합격의 확률이 높아진다는 계산이다.그러나 작년도 수시모집에서도 언수외 원점수 합이 290점이 넘었음에도 불합격한 사례가 많았으며, 270점 전후를 성취하고도 논술전형에서 합격한 사례가 많다. 작년도 수능을 기준으로 인문계열은 287점, 자연계열은 280점이 언수외 1등급의 원점수 합으로 추정된다. 270점은 언수외 1등급과는 거리가 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결과가 나오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논술전형은 수능성적이 아니라 논술능력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우선선발 자격이 되어도 논술능력이 따르지 못하면 불합격하게 된다. 최근의 논술은 인문계열에서는 제시문의 독해능력을 기본으로 평가하며, 자연계열은 수리와 과학탐구 능력을 기본으로 평가한다. 또한 작년에 처음으로 실시된 미등록 충원이 ‘일반선발’기준을 적용해서 선발하기 때문이다. 일반선발의 최저학력기준인 2개~3개 영역 2등급 조건만 맞추면 된다.2013학년도인 올해도 수시모집에서는 지원횟수 6회 제한과 최종합격자의 정시지원 제한이라는 새로운 조건이 반영된다. 올해 수능이 작년처럼 쉬울 것이며, 2014학년도의 수능체제의 변화라는 입시일정은 올해 수험생들을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의 합격선은 작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27.87%에 달하는 7823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 2개 영역 2등급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수험생이라면 논술의 특성을 살펴서 수시모집에서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대학과 학과 선택에서 신중을 기한다면 의외의 결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닥터윤 교육컨설팅연구소 홍동호 소장041-579-05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공교육 진학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교단일기 자율형 담임과 관리형 담임아이들의 담임을 하다 보면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문제는 스스로 하는 아이보다 챙겨주고 관리해줘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데 있지 않을까 싶다.교직 초창기에 필자는 ‘자율형 담임’이었다. 아이들에게 맡겨두면 알아서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교실의 상당 부분을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맡겨뒀다. 청소도 아이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고 검사하지 않았다. 학생들이 자기 행동에 대해 서로 느끼고 평가한 뒤 달라지길 바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몇 달을 지내본 결과는 어땠을까? 아마도 같은 학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지저분한 교실이었을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지각, 결석 많은 출석부 vs 깨끗해진 출석부 매년 수능이 가까워지면 학교 전체에서 교실 대청소를 한다. 외부 손님(?)을 좀더 깨끗하게 맞기 위한 것이리라. 역시나 수능이 다가온 그해에는 큰맘 먹고 아이들에게 대청소를 할 테니 고무장갑과 가루비누를 가져오라고 했다. 필자는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고무장갑과 수세미 등을 여러 개 구입해 가져왔다. 청소 당번이 된 아이들 10여 명과 함께 고무장갑을 끼고 교실 청소를 시작했다. 가루비누를 교실에 뿌리고, 물을 뿌리면서 수세미로 교실 바닥을 닦았다. 쪼그리고 앉아 바닥을 닦고 있자니 여기저기서 불평과 불만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렇게 수세미로 바닥을 닦고 물걸레로 비눗기를 제거한 뒤 청소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교실에 가보니 교실 바닥이 전과 다르게 하얀 것을 볼 수 있었다. 조회 시간에 교실에 온 아이들이 말했다. “선생님, 3월에 할 걸 그랬어요.”2학년 때 착한 담임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을 3학년 담임으로 만났다. 그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지각을 하면 “왜 늦었니?” “늦잠을 잤습니다” “그래, 다음부터는 늦지 마라” 하고는 아이들을 자리에 보냈다. 아이들이 ‘땡땡이’를 쳐도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 돼”라고 했다. 아이들은 착한 담임선생님이 좋았고, 이 점을 충분히 활용했다. 당연히 출석부에는 지각과 결석이 많았다. 3학년 때 담임으로 만난 나를 아이들은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1분이라도 지각하면 야단을 치고, 지각 벌금도 내게 하고, 부모님께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했다. 아이들은 싫어했지만 출석부는 깨끗해졌다. 수시 원서 접수를 위한 상담을 하면서 이전 학년 때 지각과 결석으로 점수가 깎여 원래 갈 수 있는 학교보다 한 단계 낮은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럴 수는 없다고, 자기는 정시에 지원하겠다고 한다. 상담을 끝내고 나가면서 이전 담임을 원망하기에 아이를 불러 한참을 얘기했다.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지각과 결석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너희가 듣지 않았으면서 왜 그 선생님을 원망하니?”합격 가능성 낮다는 것 알았지만… 올해 수시 모집 원서 쓰기는 유난히 힘들다고 많은 선생님들이 토로한다. 추석 이전에 수시 원서 접수를 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 J가 수시 모집 상담을 하러 왔다. 상담과는 다르게 서강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에 지원했다고 한다. J의 모의고사 성적은 3~4등급이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채워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했지만, 원서를 접수했단다.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접수하셨어요”라고 답한다.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네 인생에 도움말을 주고, 조언해줄 수는 있지만 책임을 져줄 수는 없어.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야 하니까 네 주관과 의견을 갖고 부모님께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일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거라 생각한다.” J는 고개를 끄덕이며 교실로 돌아갔다.자율형과 관리형의 딜레마 한국에서도 아이들의 모든 것을 대신 해주는 ‘헬리콥터 부모’(자녀의 생활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항상 자녀의 주위를 항상 맴도는 부모를 가리킴. 자녀들은 심각한 ‘마마보이’ 현상을 보이거나 캥거루족이 될 가능성이 높음)가 늘고 있단다. 자녀의 모든 것을 대신 해주고 모든 일에 개입한다. 하지만 개입할수록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은 사라지고, 의존적인 아이가 된다. 대학에 가면 수강 신청조차 스스로 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의존형 인간이 된다.1학년 수업에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자율형 담임’과 ‘관리형 담임’ 중에 어떤 담임이 좋은지. 당연히 아이들은 ‘자율형 담임’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자신들을 좀더 이해해주는 것이 좋기도 하고, 당장 편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관리형 담임’은 아이들이 싫어한다. 당장 자신들이 괴롭고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다시 물었다. 그랬더니 이제는 반대로 관리형 담임이 좋다고 한다. 자율형 담임을 하면 아이들의 자율성과 자기 주도성이 높아진다. 담임이 신경을 덜 쓰는 만큼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커진다. 반면 관리형 담임의 경우 아이들은 담임이 신경을 써주기 때문에 공부만 하면 된다. 정해진 범위에서 생활하면 아무런 불편이 없다. 하지만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은 자라지 않는다.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율형 담임이 좋고, 눈앞에 다가온 입시라는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관리형 담임이 좋다. 그래서 아이들의 담임을 맡으면 늘 고민이다. 자율형 담임이 좋을까, 관리형 담임이 좋을까?profile채용석 교사(서울 배명고등학교)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등에서 활동해왔습니다. 특히 서울진학지도협의회 기획이사를 맡아 진학 지도교사들의 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연수부장으로 진학 전문성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대학 입시, 부모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 # 대학 연합 입시 설명회 - 일찌감치 와서 설명회 후에 마련된 개별상담 번호표를 받았지만 마음이 도통 편치가 않다. 고민 고민하다가 결국 아이의 현재 실력으로는 지원하기가 다소 버거운 대학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으려면 엄마의 욕심부터 내려놓아야 한다지만 과연 내 아이의 12년 공부의 결정체인 대학 이름에 욕심을 내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부진했던 6월 모의고사 성적을 애써 외면하며 지금부터라도 열심히만 하면 성적이 더 오를 수 있다는 희망으로 상위권 대학의 입시 자료집부터 챙긴다. 내 아이가 과연 어느 대학에 지원하면 될지를 점쳐보며.# 대치동 유명 강사의 대입 설명회 - 기말고사 기간이라 평소보다 덜 몰릴 거라고 생각한 것은 오산, 2시간 일찍 도착했는데도 벌써 강의실이 꽉 찼다. 여유 있게 자리를 잡은 고수 엄마들은 자리에 앉은 채 준비해온 김밥이나 샌드위치를 먹기 시작한다. 이대로 두어 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또 2시간 이상 연속으로 강의를 들어야 하니까. 뒤늦게 도착한 엄마들이 통로 바닥에도 자리를 깔고 앉는 바람에 끝날 때까지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강의실 바닥에라도 자리를 잡은 엄마들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더 늦게 온 엄마들은 급기야 학원 출입구 바닥에까지 쪼그리고 앉는다. 강사의 얼굴은 구경도 못한 채 자료집을 들고 강의실 밖으로 새어나오는 목소리에 열심히 귀를 기울인다. 학원 입구에서 아예 들어오지도 못하고 서있는 엄마들은 그마저도 부럽기만 하다. 자료집이 바닥나 입구에 선 채로 메모를 해가며 듣는 부모들까지, 정말 해외토픽 감이 따로 없을 정도다. 조금만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결코 참지 못하는 엄마들이지만 덥고 불편해도 항의를 하기는커녕 내 자식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하나라도 놓칠새라 애를 쓴다. 아이들이 이 정도 열정으로 공부에 매달린다면 스카이대에 합격하고도 남을 텐데.수험생 부모나 예비 수험생 부모들은 불안하고 막막한 마음에 이렇게 열심히 입시와 관련된 설명회를 찾아다닌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입시 정보를 얻어도 내 아이만을 위한 소신을 세우기가 참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올해 입시부터는 수시 지원 횟수 6회 제한이라는 큰 변수가 걸려있어 지원자들이 어디로 몰릴지, 어디가 의외로 낮은 지원율을 보일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니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올수록 부모들은 과연 이 6장의 카드를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그저 답답할 수밖에 없다. 재수생 부모들 중에는 아이의 성적에 비해 부모가 ‘원서질’을 잘못하는 바람에 억울해서 재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올해는 수시 6회 제한, 각 대학별 전형의 간소화 등 변화가 커 지난해 입시결과를 기준으로 지원 여부를 가늠할 수도 없는 형편이다. 수험생 부모들은 변화된 입시 전형을 일일이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지원전략을 세우느라 부담만 더 커진 셈이다. 대학마다 일부 전형을 통폐합 해 전형을 간소화했다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복잡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우수한 학생들이 자신의 대학에 최대한 더 많은 수시 지원 카드를 던질 수 있도록 마련한 전형 앞에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하는 어려움도 크다.아이가 공부는 곧잘 했는데 수시, 정시 지원 전략이 미흡해 만족스럽지 못한 대학에 합격하면 괜히 부모가 아이한테 무슨 죄라도 지은 양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럴 경우 아이들이 반수를 하겠다고 나서기 십상이다. 부모가 안정적으로 하향지원을 해서 ‘대학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결과를 낳으면 ‘원서질’을 잘못했다는 후회가 남는다. 그렇다고 부모가 신이 아닌 이상 어떻게 ‘좋은 대학의 문을 닫고 들어가는’ 그런 환상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수시 6회 지원이나 정시 지원에서 그 누구도 ‘이것이 정답이다’라는 결론을 내려줄 수 없다. 자고로 ‘입시는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고 하지 않던가. 한 아이의 인생을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니 아무리 입시 컨설팅 전문가라고 해도 예측에 따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뿐 결국 최종 선택은 부모의 몫이다. 입시 설명회에서 한 강사는 ‘마지막 지원을 할 때 엄마의 직관을 이용해서 찍는 수밖에 없다’라는 말로 씁쓸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불안한 마음에 수시 하향지원을 했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합격할까봐 가슴을 졸이는 엄마들을 누가 탓할 수 있겠는가. 자녀의 입시를 한 번쯤 치러본 엄마들이라야 지원과정과 최종발표가 날 때까지의 그 엄청난 중압감을 이해할 수 있다. 오죽하면 아이 둘을 재수 한 번 없이 연달아 스카이대에 보낸 엄마를 ‘전생에 나라를 구한’ 정도의 덕을 쌓은 엄마라고 부르겠는가.누구는 당장 논술 준비를 시작하라고 하고, 또 누구는 그래도 역시 수능이 가장 중요하니 수능 공부에 전념하라고 한다. 듣는 정보는 많은데 아무도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길을 콕 집어 주지 않으니 혼란스럽기만 하다. 특히 첫 아이의 입시일 경우 부모가 소신을 세우기도 어렵고 욕심을 내려놓기도 쉽지 않다. 이미 큰 아이의 입시를 한 번 치러본 엄마들이라고 해도 문과, 이과에 따라 입시전략이 다를 수 있고 매년 입시전형의 변화도 심해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결국 부모가 여기저기에서 열리는 설명회에 부지런히 참석해 입시의 흐름을 잡고, 교사와 선배 엄마들의 조언까지 종합해서 최종적인 판단을 해야 한다.입학사정관 전형의 비중이 확대돼 무시할 수도 없고, 내신 경쟁력이 약해 논술 중심 전형이 유리할 것도 같고, 정시모집이나 대부분의 논술전형에서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해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할 수 없고, 결국 모든 걸 다 잡고 가려니 버거울 수밖에 없다. 입시는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냉정한 현실이다. 입시에서 아이나 부모 모두 만족할 수 있을 만큼의 결과를 얻는 경우가 과연 얼마나 될까. 아이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되 내 아이의 실력이나 스펙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 및 전형을 어떤 방법으로든 찾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 주어지는 결과는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고교 3년간 아이가 샛길로 빠지지 않게 끊임없이 감시하랴, 부족한 과목 제때 메워주랴 게다가 힘든 공부한답시고 대놓고 부리는 짜증과 스트레스까지 다 받아주면서 최종 입시 지원까지 책임져야 하는 것이 요즘 부모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내신·모의고사 등급 조합에 따른 구간별 지원 경향 분석과 추천 전략 수능 최저 기준이 지원 패턴 바꿨다수시 지원의 1원칙은 자신의 강점과 유불리를 철저히 분석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수험생들의 이러한 지원 패턴은 횟수 제한에 따라 좀더 분명해졌다. 분석팀은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 조합에 따라 구간별 지원 경향을 분석한 결과 "특히 내신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상향 지원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수능이 쉬워지면서 주요 대학이 수시 비율을 늘리는 대신,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올리면서 학생들의 수시 지원 기준점이 종전 내신에서 수능으로 이동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조합에 따라 총 8개 구역으로 나눠 지원 경향과 추천 전략을 분석해봤다. 1 구역 : 내신 2등급 이내·모의고사 2등급 이내→상향 or 소신 지원으로 수시, 정시 저울질 내신과 모의고사 등급이 모두 뛰어난 학생은 상위권 대학의 논술 전형에 지원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상위권 대학 중 연세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논술고사가 수능 시험 이후에 치러지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선택 폭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의학 계열을 원하는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이 선택한 전형은 자신의 강점에 따라 논술 학생부 입학사정관 전형 등으로 다양했지만, 의학 계열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 논술 전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 해도 정시에서 기회가 있기 때문에 상향이나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2 구역 : 내신 2등급 이내·모의고사 2~3등급→소신보다 하향 안전 지원 경향 이 집단 학생들은 수능에 자신이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교과 성적을 이용, 수시에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소신 지원보다 하향 안전 지원하는 경향이 눈에 띈다. 또 논술 일반 선발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조건도 돼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 지원에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단순히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조건만 확인해 지원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 선발은 대다수 대학이 2개 영역 2등급을 요구하는데, 인문 계열은 5만7000명, 자연 계열은 3만 명 정도 분포를 보인다. 이는 상위권 대학 선발 인원을 고려해보면 평균 경쟁률 3대 1 수준이다. 따라서 우선 선발 조건에 부합하는 학생이라면 논술보다 수능이 중요하지만, 일반 선발은 논술 성적이 뛰어나야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3 구역 : 내신 2등급 이내·모의고사 4~5등급→눈높이 못 낮춰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에도 적극적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반비례하는 대표적인 경우로, 일반고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뛰어난 내신 성적을 이용해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지원하지만, 높은 내신 성적에 연연해 상위권 대학 일반 전형(논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높아 최종적으로 실패할 확률이 크다. 이 구역에 속한 학생들은 보통 학생부 비교과 내용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없거나 낮은 입학사정관 전형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4 구역 : 내신 2~3등급·모의고사 2등급 이내→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목표로 논술 통한 상향 지원 예상 수능이 내신보다 강한 경우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한다면 내신 성적을 무시하고, 논술 전형을 통해 상향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선 선발 조건에 충족된다면 실질 경쟁률이 5대 1 이하로 내려가 합격 확률이 높아진다. 논술에 강하지 않아도 수능에 대한 자신감 때문에 상위권 대학에 적극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5 구역 : 내신 2~3등급·모의고사 2~3등급→적성고사 관심 늘어나는 경향 눈여겨볼 만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2~3등급 이내 학생은 논술 전형에 지원하는 경향이 있는데, 상당수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낮거나 없는 대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표 대학이 다소 현실적으로 바뀐 셈이다. 한양대(에리카) 세종대 경기대 등 적성고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경향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최근 수능형 혹은 교과 지식을 묻는 유형으로 바뀌는 적성고사 응시 수험생들의 내신 성적이 높아지고, 적성고사 실시 대학 중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설정한 중·상위권 대학을 고려하면 대학 지원에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으로 보인다. 6 구역 : 내신 2~3등급·모의고사 4~5등급→논술 전형 선택 비율 상당, 현실적 판단 아냐 내신에 강점이 있어 비교과가 조금이라도 준비된 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 전형을 적극 지원해볼 만하다. 이 구역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논술 전형을 선택하는 비율이 높았는데,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과 전형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7 구역 : 내신 4~5등급·모의고사 2등급 이내→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자신감, 논술 지원 경향 강해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에 비해 월등하다. 자율형 사립고나 특목고 학생들이 이 구역에 속한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논술 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수능 성적에 따른 우선 선발 비율이 높은 대학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성균관대, 중앙대 등 우선 선발과 일반 선발 충원을 별도로 하는 대학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능 성적이 좋아 우선 선발에 충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비율과 방법 등을 고려해 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8 구역 : 내신 4~5등급·모의고사 2~3등급→수능 최저 학력 기준 맞춘 중·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에 집중이 구역 학생들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맞출 수 있는 중·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으로 집중하는 지원 전략을 쓰는 게 좋다. 조사 결과에서도 이를 정확히 파악한 지원 전략을 구사하고 있었다.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내일신문 자매지 미즈내일·서울진학지도협의회 공동 기획 고3 2483명 수시 6회 지원 경향 분석해보니] <br>절반 이상 6회 지원 … 성균관 · 한양 · 중앙 · 가천대 지원 빈도 높아 올해 수시부터 최대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는 가운데, 고3 수험생 절반 이상은 '6회 카드'를 모두 활용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반면 아직 지원 전형을 결정하지 못한 수험생도 36%에 이르러 전형 선택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일신문 자매지 미즈내일과 서울 지역 진학 지도교사들의 모임인 서울진학지도협의회(회장 이성권)가 서울 지역 37개교 고3 수험생 24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던 작년까지 수시 경쟁률은 수백 대 1에 이를 만큼 '묻지 마 지원'으로 과열 양상을 보였다. 올해 수시부터 6회 제한이 적용되면서 당장 경쟁률 하락을 우려한 대학들이 모집 요강을 번복하거나 확정 시기를 늦추면서 일선 학교 진학 지도교사와 수험생들은 상당한 혼란을 겪어왔다. 이번 조사는 원서 접수를 코앞에 둔 수험생들에게 수시 6회 지원 경향 분석을 통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횟수 제한 따른 심리적 영향=이번 조사에서 수험생들은 횟수 제한에 따른 심리적 영향을 상당히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절반 이상인 56.89%가 6회 모두 지원하려는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4회 이상 지원하겠다는 응답도 74.09%를 차지한다. 내신 등급이 높을수록 6회 지원자(2등급 이내 64.78%)가 많았고,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는 2~3등급대 학생들의 6회 지원 응답이 61.42%로 가장 많았다. 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수시 지원에 적극적인 경향을 보였는데, 내신 2등급 이내 남학생의 평균 지원 횟수는 4.7회지만 여학생은 5.3회로 높게 나타났다. 수능 모의고사 2등급 이내 남학생의 평균 지원 횟수는 4.6회, 여학생은 5.2회로 마찬가지다. 이는 역대 수능 영역별 성적 분포를 봤을 때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수능에서 상대적 열세에 있어 정시 모집에 대한 불안감을 학생부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 논술이나 적성고사, 구술 면접 같은 대학별 고사에서 만회하려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전형 선택, 논술·미정 가장 많아=전형 요소별 지원 경향에서는 논술 전형을 선택한 학생이 35.48%로 가장 많았고, 입학사정관 전형이 8.54%로 뒤를 이었다. 학생부 전형은 7.2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논술 전형 응시자는 최상위권(2등급 이내)보다 2~3등급대 학생의 비율이 높았다. 중·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호하는 대학에서 내신 등급이 큰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논술을 실시하기 때문에 논술과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아직 전형을 결정하지 못한 학생도 36.09%에 이르렀다. 이는 3학년 1학기 성적을 포함한 내신 성적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을 모두 고려한 다음 지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등급별 지원 대학 선호도 분석해보니=올 수시에서는 수험생들이 6회 카드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대학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분석 결과 전체 지원 횟수로는 연세대가 가장 높고, 고려대가 뒤를 이었다. 이어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건국대 지원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4~5등급대에서는 공통적으로 가천대 지원 빈도가 가장 높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내신 등급별로 보면, 2등급 이내는 연세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한양대>서강대>이화여대>중앙대>경희대>서울시립대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팀 교사들은 "수능보다 내신이 강하면 6회 카드를 이들 대학에 다 쓰지 말고, 내신 성적의 장점을 적극 활용해 상대적으로 2등급 이내 학생들의 지원 분포가 적은 한국외대 건국대 숙명여대 홍익대 등에 지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권했다. 내신 2~3등급대는 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한양대>중앙대>건국대>경희대>동국대>서울시립대>이화여대>국민대>숭실대>세종대 순으로,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온 편이다. 4~5등급대에서는 가천대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또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서강대 등에 도전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특히 가천대 지원 빈도가 가장 높다는 점이 특이한데, "적성 전형을 치르는 대학 중 서울 근교(성남·분당권)에 있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학으로 인식한 영향"이라는 게 분석팀의 평가다. 모의고사 등급별로 보면, 2등급 이내는 연세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한양대>서강대>중앙대>이화여대>경희대 순으로 나타났다. 2~3등급대는 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고려대>중앙대 순으로, 성균관대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고, 아직까지 상위권 대학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경향도 보인다. 4~5등급대는 내신 등급과 마찬가지로 가천대 지원 빈도가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세종대 명지대 경기대 등 적성고사 전형을 치르는 대학이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6회 제한 부담으로 전략적 지원=분석팀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수험생들이 6회 제한에 따른 부담 때문에 수시 지원을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평했다.내신 2등급 이내면서 모의고사 2~3등급, 모의고사 4~5등급 학생들이 수시 지원에 가장 적극적이었는데, 학생부 입학사정관 적성고사 전형 등으로 자신의 장점을 잘 활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또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모두 2등급 이내인 학생들은 정시까지 고려한 지원으로 상위권 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이 강했다. 모의고사 2등급 이내면서 내신 4~5등급인 학생들은 정시까지 고려하면서 수능 우선 선발 기준이 높은 대학에, 내신 6~7등급이면서 모의고사 2~3등급인 학생들은 역시 정시까지 고려하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라는 게 분석팀의 추천 전략이다.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4~5등급 이후인 학생들은 취업 경쟁률이 높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원하면서 지방대학까지 고려해볼 만하다. ◆합격률 낮은 논술 전형, 지원 신중해야=서울진학지도협의회가 취합한 작년 내신 등급 기준 전형별 합격률을 보면, 인문계의 경우 내신 1등급대 학생들의 논술 전형 합격률은 10% 근처에 머물렀다. 이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고배를 마신 학생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방증이다. 자연계도 다르지 않다.분석팀은 & 2012-07-12
- [신우성논술 특강] 동국대 논술, 문항 3~4개에 분량은 1,500자 서울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이 2013학년도 수능 전 수시 1차 모집에 앞서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동국대학교 논술의 모든 것을 알기 쉽게 정리해 공개했다.동국대는 오는 10월 6일(토) 수시 논술고사(논술 70%+내신 30%)를 실시한다. 논술우수자 전형으로 논술 반영비율이 높은 반면,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높지 않고 내신 변별력도 낮아 사실상 논술점수로 합격자가 가려진다. 따라서 동국대 합격증을 거머쥐기 위해서는 논술고사에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동국대 인문계 수시논술 유형과 대비책을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 이백일 인문계 강사에게 들어본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 선생은 7월 14일 개강하는 여름방학 수시논술 특강에서 일대일 방식으로 논술을 첨삭 강의를 한다. 다음은 2013학년도 동국대 수시 인문계 논술 출제 경향.전체 제시문 8~9개...정확하고도 빠른 독해력 필요▲ 시험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문제는 3~4개가 나온다. 전체 답안 분량은 1,500자 가량이다. 문제 2~3개는 300~400자 정도로 비교적 짧은 분량으로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 문제는 600~800자 정도를 요구한다. 전체 제시문은 8~9개로 다른 대학에 비해 다소 많기 때문에 독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함께 갖춰야 한다.영어 제시문 1~2개 단락 출제...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 한 개의 영어 제시문이 꼭 출제된다. 그 분량은 1~2개 단락이며 영어 제시문 난이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영어 제시문은 주로 특정 개념을 원론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다. 고교생 수준에서 다소 어려운 단어는 별도 주석을 달아주는 만큼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전체 주제 아래 차근차근 독해를 해나가면 된다.시사 쟁점과 연관한 제시문이 주로 출제▲ 동국대 인문계 논술문제는 다양한 사상이나 주장, 사회와 자연현상 등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명하거나 비판적 입장에서 수험생의 견해를 논리적, 창의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을 종합 평가하는 통합논술로 출제된다.▲ 동국대 논술은 시사를 포함해 세계적 석학의 명저 등 다양한 장르가 제시문으로 출제된다. 2012학년도에는 고교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비대칭 정보상황에 대한 경제이론 외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주제로 출제됐다. 2010학년도에는 ‘조두순 사건’을 둘러싼 법 감정과 법적 안정성의 충돌에 관한 시사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2011학년도 역시 일간지 기사를 인용한 다인종, 다민족 국가에 대한 내용과 매트 리들리의 ‘이타적 유전자’에서 발췌한 글이 제시문으로 출제됐다. 따라서 동국대를 지망하는 수험생은 남은 기간 주요 시사도 챙길 필요가 있다. 최저학력기준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신설▲ 동국대는 작년까지 최저학력기준이 없었으나 2013학년도부터는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라는 기준이 신설됐다. (경찰행정학과는 언-수-외 중 상위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 여기에 수시 6회 지원제한까지 겹쳐 예년에 비해 경쟁률 거품은 다소 꺼질 전망이다.검정색 필기구를 사용해야 하며 흑색 볼펜 외에 연필도 허용돼 필기구의 자유도는 비교적 높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수시지원,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글 : UPS입시전략연구소장 김수훈2013학년도에도 수시모집 증가 추세가 계속됨에 따라 2012학년도보다 0.8% 증가한 62.9%에 해당하는 인원을 수시 모집에서 선발할 예정이다. 수시 모집을 선호하는 대학들로 인해 수시 모집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정시 선발 인원은 2012학년도보다 5,650명 감소하여 총 모집 인원의 37.1%인 139,346명만을 정시 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는 수시 모집 원서 접수 일정이 1차는 9월 11까지로 축소됨에 따라 9월 모의평가 이후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울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 따라서 수시 모집 지원을 여름 방학 이전부터 사전에 준비하고 지원 대학과 접수 횟수 등 수시 지원 전략을 미리미리 수립해야 한다. 6월 모의평가와 학생부 성적 분석을 통해 수시 지원 여부를 구체적으로 계획한 후 9월 모의평가 결과를 최종적으로 참고하여 바로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해놓아야 한다. 2013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변경사항과 그에 따른 영향 및 전략은 다음과 같이 전망 해 볼 수 있다. 첫째, 2013학년도에는 수시 모집 원서 접수를 6회만으로 제한하고 원서 접수 기간도 2차례로 축소되면서 대학별 원서 접수 기간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져 수시 원서 접수 기간 동안 눈치작전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가능 대학 수와 원서 접수 기간이 지정되어있는 정시 모집에서와 같이 막판 눈치작전으로 경쟁률이 큰 폭으로 변화할 수 있으므로 실시간 경쟁률도 참고하여 지원해야 한다. 둘째, 학생부 100% 전형 등 학생부 중심 전형의 경우 타 전형 자료에 대한 준비 부담이 적어 한 학생이 여러 대학에 지원을 해보는 경우가 많았다. 수시 지원 횟수가 제한되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할 수밖에 없어 일단 접수하고 보자는 식의 지원자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학생부 중심 전형은 논술고사나 면접 등 대학별 고사가 포함되는 전형들과 달리 학생부 성적만으로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이 조금만 모자라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 셋째,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합격 기준이 명료하지 않은 비교과나 특기 활동 위주의 서류 중심 전형들의 경우 혹시나 하는 지원이 이어져 경쟁률이 매우 높은 경향을 보인다. 서류 평가 중심의 입학사정관 전형은 다양한 서류 준비 등 부담이 큰 만큼 지원 횟수 제한에 따라 타 전형으로 지원을 선회하여 입학사정관 전형의 허수 지원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파악한 신중하고 전략적인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특히, 우선 자신의 강점을 파악해야 한다. 수시 전형별 요소는 학생부(교과/비교과)중심 전형, 특기자 전형, 입학사정관 전형, 논술 전형, 적성평가 전형 등 다양한데, 이 중 어느 요소가 준비가 되어있는지, 혹은, 수능에 강한지를 파악해야 한다. 또한, 대다수의 상위권 대학이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최저학력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2개 영역 2등급이내~ 우선선발의 경우는 3개 영역 1등급 이내로 그 기준이 높다. 이에 따라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학생수가 30~40%에 해당하기 때문에, 1차/2차 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상위권 대학 응시생은 수능 준비도 철저히 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전형 변화부터 파악해 지원전략 세워야 지난 6월 23일 ‘서초구 대학진학 이동상담회’에 참가했던 각 대학별 입학전형 계획을 바탕으로 2013학년도 입시전형의 변화 및 특징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지난주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에 이어 이번 주에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서울과학기술대, 숙명여대, 한국외대의 올해 주요 입시전형에 대해 소개해 본다.* 각 대학의 입학전형 계획(안)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지원할 때 확정, 공지된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건국대수시모집은 입학사정관제(669명), 논술(500명), 어학(202명), 예체능(29명), 특별(80명), 학생부(445명) 등 크게 6개 유형으로 구분해서 선발한다. * 수시 KU자기추천전형(입학사정관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91명에서 206명으로 확대했다. - 1단계 : 서류평가 100%, 모집단위별 70% 내외로 선발하며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내를 우선면접 대상자로 선발- 2단계 : 심층면접 100%, 우선면접 대상자는 개별면접 실시, 일반면접 대상자는 1박2일 합숙면접으로 선발* 수시 KU기회균등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기존전형을 통합해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차상위 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등 모두 6가지 유형별로 모집한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모집인원을 지난해 381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우선선발을 신설했다.-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각각 50% 내외 모집, 논술고사 80% + 학생부 20%(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우선선발의 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수능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5등급 이내, 수의예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이 4등급 이내이다. * 수시 1차 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수시 2차 수능우선학생부전형의 모집인원을 445명으로 확대했다.* 수시 국제화전형은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학생부형과 면접형으로 유형을 나눠서 선발한다. - 학생부형(117명) : 공인어학성적 60% + 학생부 4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면접형(86명) : 1단계 공인어학성적 100%(5배수 이내 선발), 2단계 공인어학성적 40% + 학업적성면접 60%(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수시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인문계/예체능계는 국어 50% + 영어 50%, 자연계는 영어 50% + 수학 50%를 반영한다.동국대수시모집을 1, 2, 3차로 나눠서 실시한다. * 수시 1차(입학사정관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불교계추천전형(108명) : 1단계에서는 서류 30%와 학생부 7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로 선발한다.- Do Dream 특성화전형(153명) : 1단계에서 서류심사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전공수학능력평가 60%를 반영한다. 물리/반도체과학부, 법학과, 광고홍보학과, 경영학부, 건설환경공학과, 멀티미디어공학과, 영화영상학과 등 8개 학과에서 학과별 전공수학능력평가를 실시한다.- DU ACTIVE전형(193명, 학교생활우수자) : 모집인원을 86명 증원했다. 1단계에서 서류 30%와 학생부 7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입학사정관 면접 40%를 반영한다.*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 논술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인문계열/영화영상학과는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경찰행정학과는 언수외 중 상위 2개 영역 평균 1.5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언수외 중 1개 영역 2등급 이내 또는 2개 영역 3등급 이내, 수학과/수학교육과는 수리 가형 2등급 이내를 요구한다. - 전공재능우수자전형(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 어학재능, 문학재능, 연기재능, 체육특기로 나눠서 선발한다. 어학재능 모집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 성적만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문학재능은 1단계에서 학생부 40%와 실기고사 60%,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90%와 면접 10%로 선발한다. 연기재능은 1단계에서 기초실기 70%와 구술고사 30%, 2단계에서는 학생부 60%와 종합실기 40%를 반영한다. 체육특기의 경우 학생부 20%와 경기실적 60%, 면접 20%로 선발한다.* 수시 3차 -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일반전형으로 학생부 100%를 반영해 342명을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 2차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정시 가군 - 인문계열, 자연계열, 연극학부(이론), 영화영상학과는 수능 100%를 반영하며 연극학부(실기)는 수능 40%와 학생부 20%, 실기고사 40%를 반영한다.* 정시 나군- 인문계열, 자연계열, 영화영상학과는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의 50% 이내에서 수능성적 우수자 우선선발을 실시하며 일반선발은 수능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서울시립대* 수시모집 시기를 1회로 단일화했다.* 학생의 특성과 능력을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전형을 운영한다.- 논술우수자를 위한 수시 일반전형(252명) : 우선선발 비율을 60%로 확대해 학생부 30%와 논술 70%를 반영한다. 일반선발(40%)은 학생부와 논술을 각각 50%씩 반영한다. 논술우선선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이 언수외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수리(가)와 과학탐구(2과목) 등급 합이 3 이내로 높은 편이다. 일반선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열의 경우 언수외, 사탐/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이고 자연계열은 언수외, 과탐(2과목) 2개 이상 2등급 이내다.- 어학우수자를 위한 수시 글로벌리더전형(43명) :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학업우수자를 위한 UOS 학교생활우수자전형(285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신설 :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학생부 60%와 서류평가 40%를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특정분야의 남다른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한 UOS 포텐셜전형(100명, 수시 입학사정관제) 확대 : 1단계에서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정시에서만 선발하던 자유전공학부를 수시 일반전형과 서울핵심인재, UOS 학교생활우수자,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전형인 글로벌리더전형을 폐지하고 베세토니 2012-07-10
- 최강국어논술학원 입시논술전문가에게 듣는 2013학년도 수시 논술 가이드 2013학년도 수시 모집 원서접수 시작이 불과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전체 인원의 64.4%를 수시에서 선발한다. 특히 논술전형의 경우 모집정원의 50%이상을 우선선발을 통해 뽑고 논술 반영비율은 70%에 이른다. 그 어느 때보다 논술이 대입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요인으로 떠오르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도 높다. 모의고사 3, 4등급 이내의 수험생이라면 수시에서 반드시 논술전형에 응시해보라고 충고하는 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 오승희 논술팀장에게 2013학년도 수시 논술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2013학년도 수시 논술전형의 특징이 있다면?흔히 사립 명문 7개 대학이라 말하는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의 입학전형은 언제나 유사하다. 올해 2013년도에도 예외가 아니며 작년과 비교하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위의 사립 7개 대학의 일반전형에서 논술시험이 없는 학교는 없다. 대다수 대학에서는 논술을 50%이상 강력한 전형요소로 반영하고 있다. 일반선발의 경우도 논술 50%+학생부50%의 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만 학생부 성적의 경우 학교마다 차이가 있어 비교가 어렵고 이로 인해 대학에서는 학생부를 고려할 때 점수 격차를 최소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따라서 1등급과 3등급의 점수차이가 채 몇 점도 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사립 7개 대학의 수시 일반전형은 논술시험에 의해 사실상 당락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시 일반전형으로 가고자 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보다는 논술 역량을 키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2013학년도 수시에서는 우선선발 실시대학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수능최저등급이 없는 학교도 증가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내신등급은 의미가 없고 순수 논술자체의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게 되나?사립 7개 대학의 수시 모집 일반전형이 보이는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높다는 것이다. 올해 사립 7개 대학 중 고려대와 한양대를 제외한 5개 대학에서는 일반선발에서도 수능 3개 영역, 2등급 이상의 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우선선발의 경우 이보다 훨씬 높다.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우선 선발의 경우 수능 3개 영역이 1등급이어야 한다. 따라서 수시 일반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목표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 반드시 고려해봐야 한다. 특히 이번 2013 수시에서는 6개 대학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확실히 전략을 짜야 한다. 무조건 상향 지원을 해서도 안되고 하향지원은 더더욱 안 된다. -수시 논술대비는 어떻게 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올해 대학별 수시 논술 시험도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수시 논술에서 대부분의 대학은 그동안 출제해온 유형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도 2011학년도 이래 시도한 몇 가지 중요한 변화를 보다 명확하게 했다. 먼저 하나 또는 복수의 주제(하나의 주제가 아닌 제시문이 많아지거나 여러 가지 사고를 측정하는 것) 아래에서 다양한 교과를 통합한 제시문들을 배치하고 이 제시문에 대한 분석과 독해에 기초해 논제의 요구를 수행하도록 하는 문제의 기본 틀은 그대로 고수하고 있다. 논술의 주제 역시 인문학, 사회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하게 출제되고, 최근 시사에 관한 문제도 출제된다. 특히 논술에서는 분량과 시간 단축에 유의해야 한다. 이화여대의 경우 시험시간을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였고 대부분의 학교는 2시간의 시험시간을 배정한다. 빠른 시간 안에 주어진 제시문과 자료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관건이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직전반 특강을 통해 적어도 5회 정도는 전문가의 첨삭과 지도를 받아 실전능력 및 시험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이다. -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에서는 수시논술에 대비해 어떻게 수업하나수시에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논술의 기초체력을 기르고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매주 1회의 쓰기와 첨삭으로 꾸준히 논술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술은 무엇보다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학원의 논술 프로그램 가운데 초등부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고전, 예를 들면 논어나 국부론 등 서울대 선정도서를 중심으로 독서, 토론, 논술 수업을 병행한다. 또 중등부는 독후감과 논설문 등 고등부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실력을 다지고 고등부는 각 대학별 전형에 맞춰 논술준비를 하게 된다. 1:1 첨삭은 기본이고 개개인의 역량에 맞는 입시컨설팅도 실시된다. 참고로 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에서는 7월 14일에 2013 수시논술 특강을 개강하며, 2주간 논술의 기본에 대한 기초 특강이 있고, 7월 28일부터는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수업이 진행된다. 최강국어논술전문학원 031-414-489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