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화호를 더 이상 훼손하지 말라” ‘시화호가 조각나고 있다’ 농업기반공사가 안산시 대부동과 화성시 송산면 일대 남측간척지 1100만평에 대한 농지조성공사에 본격 돌입하자 이 지역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빈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특히 정부의 개발계획 과정에서 해당 지자체와 주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묵살되고 소외되고 있다면서 시화호에 대한 계획을 해당 지자체에 전면 이관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는 또‘정부가 시화호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을 외면한 채 부처이기주의에 입각한 개발계획에 따라 시화호를 조각 내고 있다’면서 통합적이고 전면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4일 관계기관 및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농업기반공사 화옹·시화사업단은 지난 29일 기공식을 갖고 시화지구 대송단지 1100만평에 대한 농지조성공사에 돌입했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농지조성공사의 총 면적은 여의도면적의 15배에 달하며 총 사업비 444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화호에 대한 농지조성공사가 본격 착수됨에 따라 이미 2년 전부터 개발계획에 반대해온 이 지역 시민단체들도 일제히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돌입했다. 화성 시흥 안산 등 시민단체들로 구성된‘희망을 주는 시화호 만들기 시민연대’는 기공식 당일 현장에서 이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격렬한 시위를 벌인데 이어 4일 오전 정부종합청사 농림부 앞에서 시위를 갖고 장관 앞으로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시민연대는 오는 14일 청와대 또는 세종로 정부종합정부청사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시위를 계획하는 한편 전국적인 시민단체와의 연대투쟁도 계획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단지 농지조성이 문제가 아니라 정부의 각 부처가 각 개발계획에 따라 시화호를 중구난방으로 개발, 시민들이 나서 어렵게 살려놓은 시화호를 또 다시 죽이려 한다며 정부는 시화호에서 손을 떼라고 주장했다. 시화호는 전체면적 4583만평 가운데 1단계 북측간석지(확정단지) 317만평은 건교부가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2단계 남측간석지(유보단지) 1837만평은 건교부에서 택지조성 등 개발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시화호(호수) 면적은 1329만평이며 농업기반공사가 이번에 농지조성에 착수한 면적은 모두 1100만평으로 물이 공급되지 않아 화옹호에서 끌어와야 하는 형편으로 그동안 적절성 시비에 시달려 왔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2-04
- 업곟소식 대우건설, 안산 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수주 대우건설이 안산 군자 주공 3단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재건축은 기존의 1100가구를 23평형 392가구, 32평형 882가구, 41평형 76가구 등 총 1350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안산역이 인접해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의 접근이 용이해 서울 등 인근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편이다.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3단지를 '테크노빌리지'의 아파트 전용 종합인터넷서비스가 적용되는 첨단 사이버 아파트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우는 그동안 안산시에서 안산1차∼5차 대우아파트까지 총 4306가구를 100% 분양, 완료해 안산시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재건축 시공사 선정으로 안산시에 5656가구의 대우아파트 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대림산업, 아파트 새 평면 개발 대림산업은 기존 아파트에 비해 발코니 공간을 넓히고 수납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한 32, 48, 60평형 아파트의 새로운 평면을 공개했다. 32평형 새 평면에는 부부침실에 체력단련실, 간단한 작업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용발코니가 설치되고 40평형대에서 볼 수 있는‘ㄷ자형’주방이 도입됐다. 또 현관에 회전장이 내장된 대형 신발장을 설치하는 등 기존의 대형 평형에 버금가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48평형 새 평면에도 32평형과 마찬가지로 부부침실 전용 발코니가 설치되고 본 주방과 보조주방을 연결,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60평형은 앞, 뒤와 측면 등 3개면이 개방되고 각 면에 발코니가 설치됐으며 현관 입구를 기준으로 좌우 양쪽에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도록 해 출가한 자녀가 부모와 동거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 이들 3개 평형의 새 평면은 강남구 압구정동 주택전시관에 상설 전시되고 내년부터 분양되는‘e-편한세상’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산업, 내년 초 대규모 조직개편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초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조직개편은 사업부문별 경영성과 평가가 용이한 조직형태를 만드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며 현재 전문 컨설팅업체에 용역을 의뢰한 상태다. 현대산업개발은 컨설팅 결과가 나오는 대로 세부작업을 마무리해 내년 1월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용역이 진해중인 가운데 현행의 본부체제에서 사업부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현대산업개발 조직은 최고경영자가 기획, 인사, 회계, 재정 등 소수의‘스탭’부서만을 직속으로 두고 주택, 건축, 사회간접자본(SOC), 토목 등을 사업부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각 사업부는 독자적으로 관리, 영업, 시공기능을 맡게 된다. 최고경영자는 각 사업부의 경영목표와 성과를 비교, 고과평가에 활용하게 된다. 롯데건설,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 수상 롯데건설이 여성 전문 주간지 우먼타임즈와 (주)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전국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및 면접조사에서 아파트부문 ‘2001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대상’아파트 부문 대상에 선정되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4일∼10월 31일까지 한국 리서치가 전국 20∼45세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등의 6개 대도시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개별 설문 면접조사를, 우먼타임즈가 전국 애독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시상식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1시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정부 여성관련 담당관 및 여성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1-12-02
- “사이버 민원담당직원 확충·서비스업 육성 시급” 용인의 급격한 발전에 발맞춰 늘어나고 있는 사이버 민원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현재 한 명이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서비스업이 육성되지 못할 경우 용인은 단순 공장지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다. 지난 23일 용인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주최로 용인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2001년도 추계학술대회 '용인사회의 이해' 세미나에서 박윤규 용인대 교수는 "용인경찰서의 경우 경무과 민원실의 업무는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민원이 지난해 전체 민원의 1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이를 담당하는 담당관이 한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70건의 인터넷 민원 가운데 48.8%인 83건이 교통문제로 제기됐으며 경무 34(20%)건, 수사 33건(19.4%)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용인경찰서 경무과 소속 민원실에는 민원담당관 한 명이 보직되어 있는 탓에 주민 민원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박 교수는 밝혔다. 한편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용인지역의 경제적 특징'에 대해 발표한 이문식 용인대 교수는 "용인의 제조업이 전자, 전기 등 첨단 산업에 치중돼 있어 정보산업화 사회에 잠재력이 대단하나 최근 보는 것처럼 반도체 경기 침체가 불황일 때는 매우 취약한 산업구조를 나타낸다"며 "향후 용인의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 예상되는 지금 서비스업의 발달이 부진할 경우 용인은 경기 남서부 지역과 같이 단순 공장지대로 전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직장과 주거지간 불일치를 낳아 심한 교통체증과 지역 부의 유출 등 부작용을 낳는다고 이 교수는 지적했다. 안산·수원에 이어 도내 제조업 생산규모 3위인 용인의 경우 상위 5위권에 랭크된 업종은 전자부품·영상·음향(37.8%), 화학제품(8.2%), 고무·플라스틱(6.6%) 순이다. 이 교수는 전기전자관련 산업에 치우친 이런 단업 구조는 지역경제의 특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외부 충격에 취약한 경제라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하이닉스 반도체의 계속되는 적자로 이천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걸 볼 때 대표 업종인 전기전자 산업의 불황이 오면 용인 경제도 휘청거리게 된다는 결론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1-28
- 12월중 신규아파트 1만4149가구 분양 12월중에 전국적으로 1만4149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분양된다. 28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에 수도권에 9147가구가 분양되는 것을 비롯, 부산 2126가구, 대전 2126가구 등 총 1만414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11월 분양물량인 5만572가구에 비해 3만6423가구(72.0%)가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12월(1만7457가구)보다 3308가구(19.0%)가 감소한 규모다. 공급업체별로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 12개 대형업체가 1만1733가구를 분양, 전체의 82.9%를 공급하고 중소업체가 1297가구(9.2%), 주택공사가 1119가구(7.9가구) 등이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3697가구로 전체의 96.8%를 차지하며 임대주택은 452가구로 3.2%에 불과하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18평)이하 주택이 3265가구(23.1%), 60∼85㎡(25.7평)이하 7958가구(56.2%), 85㎡초과 2926가구(20.7%)가 될 전망이다. 12월 신규주택 분양현황 지역 업체명 위치 평형 가구수(일반) 연락처(02) 서울 대림산업 서초구 방배동 56,57 89 597-7400 대림산업 마포구 용강동 23∼42 142(19) 368-7745 벽산건설 용산구한강로2가 32∼48 252 777-3303 삼성물산 동작구 본동 23∼40 473(203) 1588-3588 성원건설 서대문구 연희동 29∼64 67(52) 3404-2089 (주)세미가 용산구한강로3가 25∼55 98 6205-6206 중앙건설 강남구 삼성동 25∼57 303 3271-8436 부산 동원개발 사하구 장림동 24,33 1,973 051-647-1118 영풍산업 금정구 부곡동 21∼33 153 543-9310 대구 벽산건설 달서구 두류동 20,34 143(101) 767-5247 광주 한국건설 북구 신안동 36 237 062-529-0220 대주건설 서구 풍암지구 33 300 062-231-2531 대전 벽산건설 서구 내동 26∼48 2,196(996) 767-5247 경기 거송산업 고양시 덕양구 34 163 364-2593 계룡건설 용인 구갈지구 29,33 528 042-480-7232 남광토건 일산 탄현동 33,42 217 3433-7700 대림산업 용인 구성읍 57,65 133 031-718-8825 동해주택 화성 매송면 24,32 499 598-7711 벽산건설 용인 수지읍 33 182(100) 767-5213 벽산건설 안산 원곡동 24∼33 1,817(742) 767-5241 쌍용건설 광주 태전동 24∼32 1,197 3433-7800 성일건설 여주 북내면 23∼31 362 3461-1062 영풍산업 구리 토평 32 83(47) 543-9310 현대건설 하남 신장 23,31 113 031-794-6391 현대건설 죽전 5차 39∼75 1,310 746-2664 주택공사 안양 만안 20,24 452 031-250-8380/3 주택공사 안양 만안 24,42 667 031-250-8380/3 2001-11-28
- 통합교육 제2회 통합교육 시범학교 운여사례 발표대회 교육인적자원부는 제2회 통합교육 시범학교 운영사례 발표대회를 28일 오전 9시 경기도 안산시 국립특수교육원 강당에서 개최했다. 통합교육이란 장애학생들의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반과 학생이 함께 공부하도록 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특수교육 정책의 기본방향. 작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특수교육 교원 및 행정가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 교육청 예선을 통해 추천된 17개의 통합교육 시범학교와 27개의 협력학교가 참가해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오후 5시까지 이어질 사례 발표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2개교, 우수상 5개교, 장려상 10개교를 선정해 각 학교 및 연구 책임교사에게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현재 통합교육 시범학교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곳은 특수학교 18개교, 특수학급 38개 등 총 56개에 이른다. 2001-11-27
- 안산, 시화호에 부적격 시설 이전추진 경기도 안산시가 시화담수호 북측간석지에 부적격 시설 및 공장들의 집단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건교부는 반월특수지역을 확대지정하기 위해 시화담수호 북측간석지를 첨단업종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토지이용계획을 지난 8월29일부로 변경 고시했다. 건교부는 우선 1단계 확장단지 317만평을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생산 연구 유통 관광휴양 등 복합기능을 수용하는 친환경적 도시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건교부의 도시계획수립과정에 기존 시가지내 부적격 시설들을 이전할 목적으로 건교부에 14만평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 오는 12월중 건교부의 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형 첨단업종과 기존 시화, 반월공단내 입주가 불가능한 제한업종을 일부 유치한다는 것이 안산시의 계획이다. 현재 시화공단 내에는 용수과다소비 업종과 용지과다소요업종으로 분류돼 오는 2003년 12월까지 한시적 입주가 허용된 레미콘 공장 3개업체와 아스콘공장 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을 위한 대체부지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시화담수호 14만평을 할애받아 도시기능 보완가용토지로 활용하고 이들 5개업체와 주거지역 내 가스판매시설 등 일부업종 및 시화공단내 공해유발시설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첨단업종이 들어가는 시화호개발단지에 제한업종 및 규제업체들을 묶어 입주시키려는 무모한 계획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시가 대체부지를 찾기 어려운 일부 규제업체의 입주부지를 마련해 주기 위해 무려 14만평이나 되는 땅을 공해단지로 만들려는 무리한 계획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1-27
- 안산, 시화호에 부적격 시설 이전추진 경기도 안산시가 시화담수호 북측간석지에 부적격 시설 및 공장들의 집단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건교부는 반월특수지역을 확대지정하기 위해 시화담수호 북측간석지를 첨단업종단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이에 필요한 토지이용계획을 지난 8월29일부로 변경 고시했다. 건교부는 우선 1단계 확장단지 317만평을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생산 연구 유통 관광휴양 등 복합기능을 수용하는 친환경적 도시개발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는 건교부의 도시계획수립과정에 기존 시가지내 부적격 시설들을 이전할 목적으로 건교부에 14만평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 오는 12월중 건교부의 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지향적인 도시형 첨단업종과 기존 시화, 반월공단내 입주가 불가능한 제한업종을 일부 유치한다는 것이 안산시의 계획이다. 현재 시화공단 내에는 용수과다소비 업종과 용지과다소요업종으로 분류돼 오는 2003년 12월까지 한시적 입주가 허용된 레미콘 공장 3개업체와 아스콘공장 2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을 위한 대체부지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는 시화담수호 14만평을 할애받아 도시기능 보완가용토지로 활용하고 이들 5개업체와 주거지역 내 가스판매시설 등 일부업종 및 시화공단내 공해유발시설들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들은 첨단업종이 들어가는 시화호개발단지에 제한업종 및 규제업체들을 묶어 입주시키려는 무모한 계획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이들은 또 시가 대체부지를 찾기 어려운 일부 규제업체의 입주부지를 마련해 주기 위해 무려 14만평이나 되는 땅을 공해단지로 만들려는 무리한 계획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1-27
- 인터뷰 / 종근당 신상규 이사 “기술 수출요? 아직 멀었습니다. 회사가 이 기술로 돈을 더 벌고나서 할 일이죠.” (주)종근당(대표 김용규) 신상규(46·안산공장 공장장·사진) 이사팀은 ‘고정화효소(Immobilized Enzyme)에 의한 세파계 항생제(7-ACA)의 청정생산기술’로 환경부가 주최하는 제5회 환경기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효소를 촉매로 이용, 세파계 항생제를 만드는 중간체인 7-ACA를 수용액상에서 합성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7-ACA를 합성하려면 유기용매를 비롯한 여러 독성화학물질을 다량 사용해야 했다. 또 반응조건인 영하 70。C를 유지하기 위해 액화질소를 이용했는데 이로 인해 독성 유기물이 휘발돼 없어져 수질 뿐 아니라 대기오염도 심각하게 유발됐다. 반응결과물로 각종 악성 폐수도 배출됐다. 종근당이 개발한 새 공정은 다공성 물질에 효소를 붙여서 촉매로 사용해 화학반응일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했다. 새 기술의 장점은 △수용액에서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유기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상온에서 반응시키기 때문에 액화질소 사용에 따른 대기 오염이 없으며 △생산원가 35% 절감효과가 있으며 △같은 양으로 더 많은 양을 얻을 수 있고 순도도 더 높다는 것 등이다. 이 기술에 대한 신 이사의 자랑은 끊임이 없다. 한마디로 ‘환경은 비싸다’는 인식을 깼기때문. 스위스의 노바티스, 일본의 후지사와, 이탈리아의 안티비오티코스 등 세계 유수 제약회사도 개발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기술을 완성했다. 같은 물질을 생산하는 다른 국내 회사는 여전히 유기용매를 사용해 세파계 항생제를 합성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수출 전망도 밝은 편이다. 현재 미국에 특허를 출원중이다. 이 기술로 생산된 7-ACA는 전량 수출되고 있다. 신 이사에 따르면 종근당의 7-ACA는 다른 회사제품보다 품질도 우수해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물량을 대기 어려울 정도다. 종근당은 화학반응에 효소를 사용, 수용액상에서 반응하는 기술을 7-ACA합성에 도입하고자 98년부터 개발을 시작했다. 생산현장에 도입된 것은 올 4월이다. 신 이사는 “회사는 지난해, 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폐쇄 시스템으로 채집해 태우는 장비를 도입하는 등 환경기술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1-11-26
- 2001년 정신건강 박람회 개최 안산시 보건소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오는 28일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 여성복지회관에서 개최되는 정신건강박람회는 ‘깜빡 깜빡! 이 나이에 치매’란 주제로 고대안산병원 조교수인 김용구 박사의 정신강좌와 안산에서 개원한 임동수 신경정신과 원장을 비롯해 6명의 전문의가 무료상담 활동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발생하는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중심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정신 건강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11-26
- 부음 부음] 권인규씨(태주건설㈜ 이사)모친상 ▲권인규씨(태주건설㈜ 이사)모친상 기철씨(제일제약㈜ 영업본부장)조모상= 25일오전9시30 분 고대안산병원 발인 27일 오전5시 (031)411-8674 ▲차태헌씨(전 ㈜삼융 부장)부친상 이진희씨(전 한국공항 전무)빙부상= 25일 오전9시 고대 안산병원 발인 27일 오전7시 (031)411-8935 ▲임영식씨(전 경주문화중 교감) 별세 기혁(자영업) 병혁(청우건축 대표) 광혁씨(자영업)부 친상= 25일 오전3시 동국대병원 발인 27일 오전8시 (054)776-7903 ▲최공웅(전 특허법원장) 달용(변리사) 해용(㈜모컴테크 대표) 경용씨(㈜효성 섬유과장)부친 상= 25일 오전1시30분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8시30분(02)3410-6901 ▲박헌조(자영업) 헌성(공인회계사) 헌강씨(세원중공업㈜ 대표)모친상 김화식(자영업) 이문 웅씨(자영업)빙모상= 24일 오후11시5분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7시30분 (02)760-2014 ▲이맹범씨(전문건설공제조합 관리상무)상배 현웅(대한제분㈜과장) 현(혜윤병원 원장) 지영 씨(자영업)모친상 김용범씨(충북대 의대 교수)빙모상 현옥란씨(서울대병원 직원)시모상= 24일 오후10시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6시 (02)760-2022 ▲한철씨(대한매일 편집팀 기자)모친상= 24일 오후10시 한일병원 발인 27일 오전9시 (02)995-4426 ▲임석정씨(백십자한의원 원장)상배 희원씨(약사)모친상= 24일 오후6시3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 27일 오전9시 (02)3010-2235 ▲이철휴(전 삼익관광 대표) 철화(롯데프로야구단 단장) 제원씨(조양상사 대표)모친상= 24일 오후4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11시 (02)3010-2253 ▲신규호씨(전 한국전력 부처장)별세 윤수씨(㈜농수산TV홈쇼핑 과장)부친상 홍희범(재미 자영업) 한용범씨(㈜제이콥스 대표)빙부상 장순남씨(㈜현대홈쇼핑 대리)시부상=24일 오전8 시1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9시 (02)3010-2291 ▲박성규씨(동래중앙치과의원 원장)부친상 김한수씨(한국은행 시장조사총괄팀 조사역)빙부 상= 24일 오전2시30분 부산침례병원발인 26일 오전8시 (051)583-8902 ▲임병원씨(임광상사 대표)별세 준규씨(롯데정보통신 계장)부친상 이정훈씨(㈜메타렉 부 장)빙부상= 24일 오전1시50분 서울중앙병원 발인26일 오전8시30분 (02)3010-2266 [인사] ◆건설교통부 ◆건설교통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박성표 ▦국무조정실 파견 장성호 2001-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