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교육, 독서! 나름 교육전문가로 평가받는 나에게 누군가가 묻는다. “단 한 가지 교육만 시킬 수 있다면, 무슨 과목을 시켜야 하나요?”나는 고민 없이 즉각 대답한다. 그것은 독서라고...다음 세 가지 측면에서 독서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자, 교육이다.첫째, 독서는 아이들에게 자신의 진로 적성을 탐구하게 한다. 2015년 교육 대개혁과 자유학년제의 취지 중 하나는 아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게 하자는 것이다. 환경이 변했다.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게 해야 한다. 즉 학벌이 아니고 적성의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럴 때만이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발상이 가능한 인재가 나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그것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하는 첫 출발이다.둘째, 독서는 전 과목 이해의 토대가 된다. 문학작품들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만들어 주고, 다양한 교양서적들은 어휘력과 문맥 이해력, 그리고 비판적 사고력을 길러 준다. 이런 것들이 모여 모든 공부의 근본 토대인 문식성(literacy)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실제로 독서가 수학점수 마저도 오르게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리고 ‘불수능’으로 불린 2017년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울산의 이영래 군은 자신의 만점 비결로 독서를 꼽았다. 고등학교 3년간 150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는 곧 지식기반 사회이다. 지식기반 사회는 지식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넘쳐나는 지식의 취사선택과 지식의 활용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아이들에 대한 평가방식이 기존의 지필시험에서 수행평가로 바뀌는 이유도 이런 것 때문이다. 독서를 통해 얻게 되는 문식성이 토대가 된다. 또한 학생부종합전형 시대에 독서활동은 학생부에 가장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하다.마지막으로 독서는 내 아이를 21세기 융합인재로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다.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식기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융합인재란, 곧 인문학적 상상력을 갖춘 이과 인재를 뜻한다. 독서활동이 바로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이해와 이를 토대로 한 과학기술 발전을 가능하게 해 준다. 애플의 CEO였던 고 스티브 잡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창의적인 제품을 만든 비결은, 우리는 항상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고자 했습니다.”독서!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교육이다.최원종원장압구정융합국어, ‘언어의 정석’ 저자문의 02-2039-6363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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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전자라고 얕보지 마세요” 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양천구청에서 열린 ‘여성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서 수강자들이 와이퍼 교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자동차에 대해 몰라도 면허만 따면 운전을 하잖아요. 운전하다 경고등이 켜지면 불안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됐어요. 와이퍼 교체하는 법도 배웠고요.”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날로 늘어나는 자가 운전자, 특히 여성 운전자를 대상으로 11월 5일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하반기 자동차 정비교실’을 무료로 운영했다. 여성 운전자가 자동차의 상태를 파악하여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사고를 예방하고자 진행했다. 강의는 자동차전문정비업 양천구지회 Car Pos 회원인 현장 정비사들이다.9시부터 2시간 동안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이론교육을 했다.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연료비 절감을 위한 운전습관 ▲소모품 교체 등 차량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익혔다. 이어 11시부터는 구청 내 주차장으로 자리로 옮겨 수강자들이 자동차 본네트를 직접 열어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여성자가운전자를 위한 자동차 정비교실’에 참여한 여성 운전자들이 엔진오일 및 브레이크 오일 체크, 연료비 절감을 위한 운전습관, 소모품 교체 등 차량관리 요령, 교통사고 및 비상시 대처요령 등을 이론교육을 듣고 있다. 2017-11-10
- 아버지와 둘레길 걷기… 대화도 나누고, 정도 쌓고 부자간 대화의 물고를 트고 정도 쌓고자 수년째 이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가깝지만 멀고, 서로를 위하지만 표현하지는 않는 다소 어색한 ‘아버지와 아들’ 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는 부자간의 대화가 화목한 가정을 만들며, 학생들의 정서 발달과 성장에도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올해로 6번 째 부자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들아,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단다’와 ‘함께 길을 걷다 보면 같은 방향을 보게 되겠지’를 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난 11월 4일 북한산 둘레길에서 진행된 이 행사에 재학생과 아버지, 어머니와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6년째, 부자(父子)에서 가족행사로 확대올해 들어 가장 추웠던 지난 11월 4일 아침 9시, 지하철 6호선 연신내 역 앞은 아버지와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처음에는 아버지와 다소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자신의 친구들을 소개하고 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내 즐거운 표정으로 걷기를 시작했다.강서구에 위치한 영일고등학교는 지난 2012년부터 학생들과 아버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2012년 지역에 위치한 봉제산에서 시작했던 이 행사는 북한산, 지리산, 덕유산, 북악산, 안산 등의 등반을 거쳐 올해는 아버지, 어머니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걷기 행사로 확대됐다.부자 산행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걷는 행사로 확대되면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북한산 둘레길로 목적지를 정했다. 150여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불광중학교 운동장에서 준비 운동을 마치고 북한산 둘레길 걷기에 나섰다. 단풍철을 맞아 둘레길을 걷던 시민들도 행사 진행 깃발을 꽂고 걷던 교사들에게 어느 학교인지 물어보며 격려하기도 했다. 특히 손깍지를 꼭 끼고 걷는 부자, 아들의 팔짱을 낀 채 활짝 웃는 어머니의 모습, 서로 밀어주고 끌어준 비탈길 곳곳에서 가족 간의 정을 새록새록 느낄 수 있었다.학교와 가정의 소통, 교육 현장 살린다영일고등학교 오흥구 교장은 이 행사의 목적을 ‘화목한 가정이 교육의 바탕이 된다’는 점을 환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오 교장은 “실제 이 행사는 학생들의 폭력예방과 흡연예방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결국 가정의 화목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으로 교육의 주체가 학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임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영일고등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부자동행 프로그램 이외에도매일 아침 줄넘기로 하루를 시작하는 줄넘기 프로그램, 전문인 강좌, 동문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이날 행사는 연신내역 불광중학교에서 북한 둘레길을 거쳐 북한산성 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산채비빔밥과 부대찌개 등을 먹으며 오랜만에 아들과 많은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아들의 친구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서로 유대관계를 만들어 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교가 이런 행사를 마련해주어 아들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특히 요즘은 오직 생활기록부에 어떤 활동 내용이 기재될 수 있는지에만 관심이 있는데 형식적인 기록보다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획 의도를 가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를 기획한 영일고 오치훈 생활안전부장은 “앞으로도 아버지와 함께하는 스포츠 관람이나 어머니와 함께하는 파티쉐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정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미니 인터뷰서유륜 학생(1학년 3반)과 아버지“주말 아침 아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뻤어요”날씨가 춥다고 해서 걱정을 하면서 참여했는데 참여하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주말에 아들과 함께 시간을 가져 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다음에는 아들과 단둘이서 다시 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오랜 만에 아들과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아들 친구 얼굴도 보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강민규 학생(2학년 2반) 아버지와 어머니“학교의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어요”저희가 학교 다닐 때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는 것이 한정되어 있었어요. 학교 동아리 활동이나 보이 스카우트 등 특별한 활동 이외에는 없었지요. 이렇게 대규모로 부모들이 참여하여 진행하는 행사를 보니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변화하려는 노력을 보니 우리나라 교육도 달라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고요. 이동훈 학생(2학년 10반)과 아버지, 어머니, 여동생“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기뻤습니다”‘주말 아침에는 잠을 자거나 학원에 가는 것이 전부였는데 부모님과 함께 숲길을 걸으니 정신도 맑아지는 것 같고, 가족들과 무엇을 함께 한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아버지,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조금은 부모님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부모님도 저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2017-11-10
- 찍고 풀고 맞히고… 수능 대박 나세요~!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는 건 알아서 맞히고, 모르는 건 찍어서 맞히고, 헷갈리는 문제는 운 좋게 맞히기를 바라는 건 올해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이나 이를 지켜보는 부모, 선생님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강서양천영등포 내일신문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마음 졸이고 있을 사랑하는 자녀나 후배, 제자들에게 수능대박 메시지로 긍정의 에너지를 대신 전해드립니다.이제 얼마 있으면 너희들이 수능 시험을 치르는구나. 사랑하는 한가람고 3학년 제자들아!돌이켜보면 아침, 저녁으로 자율적으로 연습해서 서울시 교육감배 여학생 얼티미트 대회에서 선배들과 우승을 일구어 낸 열정적 모습, 2학년 때 제주도 테마여행 170km 자전거일주를 완주하기 위해 주말마다 부단히 노력하던 모습, 오지에 있는 농촌마을 사람들을 위해 벽화 그려주던 착한 마음씨, 30명 내외인 시골 분교 학생들을 위해 교육 봉사를 아주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는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선생님은 얼마나 가슴 뿌듯하고 대견했는지 모른다.그런 사랑스럽고 대견한 너희들이 얼마 후면 수능시험을 본다고 하니 감개가 무량하구나. 선생님은 너희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학업에 대한 높은 열정과 성적으로 담대히 시험에 응하여 최선을 다하여 최고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믿는다. 한가람고 19기 수능대박 파이팅!한가람고등학교 3학년 2반 담임 김정영 선생님진명여자고등학교 3학년 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권가영이라고 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에 입학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선배님들의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제가 치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떨리는 걸 보면 선배님들은 얼마나 긴장되실까요?고3이라는 무게, 그동안 잘 견디고 버티신 만큼 마지막까지 힘내시길 바랍니다. 수능 날은 선배님들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날이자, 노력하면 될 것이라는 선배님들의 믿음이 답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성실하게 길러온 열매를 수확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선배님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순간순간을 존경하며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날 진명 선배님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진명여고 3학년 선배들 파이팅~ 수능 대박나세요!!진명여고 1학년 권가영 학생사랑하는 백암고 수험생 여러분, 힘내십시오.십대와 학창시절의 마지막 가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로 단풍이 참 아름답지요. 농부의 정성과 흘린 땀만큼 곡식은 정직한 결실을 맺고, 나뭇잎은 나무에서 떨어져나갈 때 자기만의 아름다운 빛깔로 세상을 찬란히 빛내는 단풍이 됩니다. 여러분이 백암고에서 3년 동안 흘린 소중한 땀방울이 모여 수험장에서 정직한 결실로 돌아와서 여러분만의 색깔로 아름답게 빛나기를 응원합니다.지금까지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뛰었고, 뛰다가 좌충우돌 쓰러지기도 했지만, 쓰러져도 새롭게 다시 일어나,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신 여러분의 아름다운 저력과 근성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그 과정 자체에 이미 진정한 승리의 힘이 들어있지 않을까요? 우리는 승리하였습니다. 백암고, 으라차차!!!!백암고등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 일동안녕하세요, 3학년 선배님들! 마포고등학교 1, 2학년 후배들이 인사 올립니다.어느덧 수능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그 12년 동안의 쌓아왔던 실력들을 11월 16일에 있을 시험에 유감없이 발휘해주시길, 그리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길 마포고 총학생회를 비롯해 1~2학년 모든 학생들이 기도하며 바라고 있겠습니다.이번 수능이 끝이 아닙니다. 수능 후에도 선배님들 앞에는 반드시 찬란한 꽃길만이 펼쳐져 있을 겁니다. 이번 시험을 무사히 치르고, 꼭 꽃길만을 걸으시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는 말이 있듯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한 선배님들은 반드시 그 결실을 맺을 겁니다! 오늘의 인내가 미래의 열매를 맺듯, 선배님들도 꼭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겁니다! 수능 후의 꽃길을 생각하며 파이팅!마포고등학교 총학생회문성식(양화중학교 2학년)존경하는 형~재수하느라 고생이 많지? 힘들었던 고3 시절을 보내고 대학생이 된 형을 보면서 자랑스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었어. 그런데 원하는 대학이 아니라고 휴학계를 내고 다시 그 힘든 수험생으로 돌아간 형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 형이 대학생이 되면 함께 여행도 가고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싶었는데 또 1년을 기다려야하나 싶더라고. 어렸을 때는 조금은 까칠하고 예민한 성격이었다는 거 인정하지? 그래도 지금은 뒷바라지 하는 부모님께도 미안해하고 동생인 나에게도 많이 너그럽게 대해줘서 시간이 갈수록 형과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야. 지난번 실수한 부분을 보완해서 반드시 목표로 한 대학에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형. 늘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에 존경심마저 들어. 가족여행이나 문화생활 등 많은 것들을 미뤄두고 공부에만 매진한 형! 떨지 말고 부디 시험 잘 쳐서 올해는 꼭 좋은 결과가 나왔음 해. 형을 본받아 나도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최선을 다할 생각이야. 권순환(관악고등학교 1학년)태준이 형~초등학교 4학년 때 형을 처음 만나서 같이 운동하던 때가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내가 벌써 고등학생에 입학하고 형은 고3이 됐네. 처음 도장에서 형을 봤을 때 살짝 강해 보이더라고. 그래서 과연 친해질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에게 잘 대해주니 점점 형이 좋아지더라. 외동이라 형제가 없었는데 형과 정이 많이 들었고 덕분에 재미있게 지냈던 것 같아. 지금은 형이랑 같이 운동을 못해서 정말 아쉬워. 나는 계속 도장에 나와 검도하는데 아마 지금 형과 실력을 겨루면 이길 수 있지 않을까? 며칠 전에는 대회에 나가 중고등부 단체전 우승도 차지했거든. 수능시험치고 나면 도장에 놀러와. 형과 예전처럼 함께 땀 흘리며 대련 한번 해보고 싶어.참, 시험 잘 치라고 말해야하는 걸 잊었네. 무엇보다 체력이 중요하니까 잠시 운동은 쉬더라도 잘 먹고 컨디션 조절 잘해서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래. 형이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과에 꼭 합격할거야. 화이팅!!리포터 공동취재 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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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처음 학교, 영어 유치원 현명하게 선택하기 보통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할 나이가 되면 어느 부모나 유치원 선택으로 고민에 빠지게 된다. 특히 영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라면 영어권 문화에 대한 이해와 간접체험은 물론 집중적인 영어 사용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은 영어 유치원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게 마련이다. 우리 지역 영어 유치원은 어떤 곳들이 있을까. 아이에게 처음 학교가 되는 만큼 현명하고 깐깐하게 살펴보고 선택해야 하는 것 부모의 몫이다. 2017-11-09
- 반영구화장, 일대일 집중 교육으로 전문가 양성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눈썹 아이라인 속눈썹 증모 등 반영구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하지만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반영구화장은 반드시 경력과 테크닉이 뛰어난 전문가를 찾아야한다. 일산 지역에서 10여년 넘게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노블페이스>는 눈썹과 속눈썹, 아이라인 등의 반영구 화장에 대한 심도 있고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단기간의 학원 식 교육? No!! 전문가다운 전문가 양성‘노블페이스’에서는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쉐딩, 속눈썹 증모 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정규 과정을 운영한다. 정규 과정은 기초 이론 및 소독위생, 기초 디자인 및 드로잉, 머신 도구 색소 등의 사용법, 기초와 응용 실기 등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6주 과정으로 1:1 집중교육이 이뤄지며 개인별 이해도와 실력에 따라 이수 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등록 후 두 세달 정도 이후에 교육이 진행될 수 있다.일산에도 교육기관이 많은데 재수강을 하거나 멀리 지방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노블페이스’를 찾는 이유가 뭘까. 노블페이스 교육의 강점은 ‘전문성’이다. 전효진 대표는 “많은 인원을 놓고 강의식으로 이뤄지는 교육도 많다. 그런 교육만 받고 경험도 쌓지 않은 채 부업이나 창업을 하는 사례도 많지만 노블페이스는 1:1로 A부터 Z까지 꼼꼼하고 심도 있는 전문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한다. 누구나 똑같은 스타일? No!! 얼굴형과 피부 타입 각각 다른 고객에 맞아야반영구화장은 다각도 디테일 연구가 중요하다. 누구나 똑같은 스타일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반영구화장은 이제 No!! 전 대표는 “고객의 피부타입과 얼굴형이 다 다른 만큼 고객에 맞는 시술이 이뤄져야 한다. 1:1 기본 이론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다. 또 일회용 정품색소를 사용한 위생청결 관리는 기본 중에 기본인 만큼 시술자가 정품색소인지 아닌지를 구별해 낼 줄 도 알아야한다”고 한다. 노블페이스는 1:1로 심도 있는 교육이 이뤄지기 때문에 집중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학원 식 강의로 얻기 어려운 세세한 노하우까지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진다. 부·창업 경험이 있던 이들도 다시 이곳에서 재수강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전 대표는 “처음부터 잘 못 배우고 창업했다 다시 재교육을 받는 경우 오히려 초보자보다 진도가 더 느리다. 이전에 하던 습관이 있어 그것을 수정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처음부터 어디서 어떻게 교육을 받느냐는 것이 중요하다. 또 교육을 받았다하더라도 충분한 실습을 거친 후에 창업해야 고객만족도가 높다”고 조언한다. 또한 “잘못된 시술을 받아 재시술이 필요한 고객이 간혹 있는데 ‘노블페이스’에서는 난이도가 높은 재시술법도 교육한다. 시술 후 변색된 경우 병원에 가서 레이져로 수회 지운 후 수정시술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다. 저렴한 곳을 찾는 것보다 실력이 검증된 업체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오히려 경제적일 수 있다”고 말한다.일요일은 휴무. cafe.daum.net/nobleface, 인스타그램 noble face 카카오플러스친구 http://pf.kakao.com/_xhbUnxl위치: 일산동구 장항2동 745 레이크폴리스3차문의: 070-8745-6258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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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세토국제학교, 2018년 해외 항공대학 진학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중고등 기숙대안학교인 ‘베세토국제학교’에서 해외 항공대학을 포함한 해외대학 합격 포장프로그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11월 26일과 12월 17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이곳은 철저한 담임제로 개인별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무엇보다 합격보장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향에 맞는 진학지도를 해준다. 미국 교과 과정으로 공부하면서 공인 영어시험에서 고득점 성적을 받도록 해서 단기간에 대학으로 진학시키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최근에는 파일럿 양성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베세토국제학교에서 최소 2년 최대 3년 공부 하면 해외 항공대학 입학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비와 비행실습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학을 추천해주고 합격까지 보장해 준다. 연세대학교에서 30년간 교육전문가로 활동한 김광렬 이사장을 비롯해 모든 교사들이 다년간 학교와 학원에서 입시지도를 해온 경력으로 학생들이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로 수업하는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중고등부 총 인원이 50명으로 학년에 상관없이 수준별 반 편성으로 수업을 한다. 졸업생들의 경우 일본의 APU대학과 중국의 기남대학에 진학했고 올해에는 노팅엄 대학에 4~5명의 학생들이 입학 예정에 있다. 또한, 파일럿이 되고자 하는 졸업생 중 2명은 이미 필리핀 펫츠항공 대학에서 비행교육에 들어갔고, 내년에는 미국 리버티(Liberty). 세인트루이스(Saintlouis)대학 항공학과에 진학한다. 설명회 날짜 이외에 상담은 별도로 문의해야 한다.문의 031-958-3977 20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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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파주출판단지내 아이들이 그리는 꿈의 공간파주출판단지 내에 위치한 ‘아이레벨 트라움벨트’(이하 트라움벨트)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독일어로 ‘꿈의 공간’이라는 뜻을 지닌 트라움벨트는 눈높이, 대교어린이TV, 대교북스 주니어 등 어린이 교육사업을 실시하는 대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아이들이 상상하는 꿈의 세상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10월 28일에 개관한 트라움벨트는 개관 기념 행사로 대교어린이TV의 ‘코러스 코리아’ 결선 대회를 이곳에서 진행해 천여 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변형 무대에서 다채로운 공연 펼쳐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복합문화공간인 트라움벨트는 공연장과 라운지가 있는 본관과 카페, 스튜디오를 갖춘 별관, 야외 데크와 잔디마당으로 이뤄져 있다. 공연장인 트라움홀은 다목적 가변형 무대에 400석 규모의 객석을 두고, 무대 위에는 공연장 최초로 547인치 대형 LED 전광판과 음향 시설, 조명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뮤지컬이나 연극,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트라움홀의 무빙월을 열면 트라움홀 로비와 야외 데크까지 이어져 대규모 야외 공연도 가능하다. 테마 스튜디오와 키즈 북카페 갖춰트라움벨트 별관에는 트라움 스튜디오와 트라움 카페가 있다. 트라움 스튜디오는 두 가지 테마가 있는 사진관으로 운영된다. ‘응답하라 1960’ 스튜디오에서는 복고 의상과 각종 소품을 활용해 추억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온에어(On-Air)’ 스튜디오에서는 기상 캐스터, 공룡탐험대, 히어로 패밀리, 트라움 올림픽 등 크로마키 배경을 활용해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트라움 카페는 가족 단위 손님을 고려해 친환경 원목과 안락한 패브릭 소재로 꾸며져 있고 카페 한켠에는 아이들을 위한 북카페로 활용되고 있다. 트라움 가든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700평 규모의 잔디 광장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피크닉형 클래스와 다양한 야외 체험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치 파주시 서패동 473-4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문의 031-940-3942 2017-11-09
- 일산지역 진로 상담 받을 수 있는 곳 중·고교 진로 교사에게 듣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행진 상담’ “진로와 진학에 대한 자세한 상담 받을 수 있지요!” ‘행진 상담’은 행복한 진로 상담을 뜻하는 고양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의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이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진학에 대해 궁금증,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 관련 사항 등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내용은 신청자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데 진로가 뚜렷하지 않은 경우 진로와 관련된 학업 계획과 내신 관리, 진학에 대한 궁금증이 주를 이룬다. 진로가 확실한 경우에는 원하는 직업을 갖기 위한 구체적인 경로와 방법, 고입·대입을 위한 진학 시험과 고등학교의 종류와 특성 그리고 대학 학과에 대한 정보 전달 등의 내용으로 상담이 이루어진다. 상담은 학생 혼자 혹은 부모와 같이할 수 있고 부모만 따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일회 상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2~3차례 연속적으로 신청해 상담받는 것도 가능하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전화로 신청한 후 진로센터 홈페이지의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로 접수한다. 상담은 상담 교사와 신청한 학생의 시간을 조율해 주로 토요일과 주중 방과 후 센터에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Mini Interview“행진 상담은 자신에게 필요한 사항 위주로 학교의 진로·진학에 대해 교사에게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면서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진로에 대한 방향과 목표를 뚜렷하게 정해두는 것이 공부하는데 좋은 동기가 된다는 것이지요. 지난해부터 진로에 대한 탐색과 체험, 진로 상담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 자신의 목표를 세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또 학부모님들께서 아이의 진로에 대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요즘 계속 변화되는 입시, 진학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커리어넷과 워크넷 등 여러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혹은, 학교나 교육청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연수 참여를 통해 꾸준히 모아두고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도래울 중학교 이승희 진로·진학 상담 교사-진로교육지도자가 진행하는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토끼 상담’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찾아보아요!” 토요일엔 끼 상담을 줄인 ‘토끼 상담’은 고양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일대일 상담 프로그램이다. 20분~30분 동안 이루어지는 상담에서는 홀랜드 검사, 다중지능 검사, 직업 카드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과 그와 관련된 분야를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는 활동이 진행된다. 상담을 시작하기 전 먼저 홀랜드 검사가 이루어지고 그다음에는 준비된 100장의 직업 카드 중 다섯 장을 뽑아 자신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의 목록을 적어 직접 비교해 보는 활동이 이어진다. 그리고 적은 목록과 홀랜드 검사에서 나온 결과의 공통점을 연결해 자신이 잘하고 원하는 진로의 방향성을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직접 컴퓨터로 워크넷에 접속해서 자신이 찾은 진로의 방향과 연관 있는 다양한 직업 그리고 그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상담은 40시간 이상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 연수와 역량 강화 연수를 받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 지원단 2기 진로교육지도자가 맡아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마두 청소년 진로센터 1층 카페에 있는 예약서를 작성해 신청함에 넣으면 되고 신청한 학생에게 전화로 연락, 날짜와 시간을 조율한다. 그 후 예약된 시간에 맞춰 수련관 1층 카페에 마련된 토끼 상담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받는다. 상담은 미리 신청해 이루어지지만, 당일 예약자가 없거나 오지 못한 경우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상담 시간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전(10:00~12:00)과 오후(2:00~4:00)이고 학생 혼자 혹은 부모님과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017년 토끼 상담은 12월 9일 토요일까지 예정돼있다. Mini Interview“토끼 상담은 고양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학부모 지원단이 상담자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학교 선택과 같은 사항에는 구체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내 아이 같은 마음으로 다가가기에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카드를 이용한 방법으로 재미와 흥미를 돋아 부담스럽지 않고 더 잘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죠. 진로 상담은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인식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생각의 영역을 확장할 기회가 됩니다. 요즘 진로에 관해 관심이 많은데요,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나는 누구이고 또 무엇을 좋아하는지’에 대해 자발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어떻게 진로와 연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는 좋은 기회로 삼았으면 합니다.”-김정여, 이연경, 양혜경, 백은선 학부모 지원단 2기 진로교육지도자- 위치 고양시 일산둥구 일산로 220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문의 031-995-9553 2017-11-09
-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 수업 들으며 전공적합성 키울 수 있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2012년 일반고 5개교를 시범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시작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참가 학교를 늘려 2017년 현재 일반고와 특목고, 특성화고를 포함한 201개교에서 300과목의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진행되고 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지역 인근 고등학교가 교과목을 상호 연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고의 경쟁력 중 하나로 꼽힌다. 일산 및 교하 운정 지역의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현황을 소개한다.교육과정 다양화 및 학생의 과목 선택 강화를 위한 시스템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일반고 학생들의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와 연계된 교과 또는 심화과목을 학생들이 클러스터 내 타 학교로 이동해 재학 중인 학교에서 개설돼 있지 않은 특정 교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개설 과목은 주로 심화과목이나 전문교과로 학년이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다음해 2월 28일까지 1년간 진행한다. 매년 1년 단위로 학년말에 운영결과를 평가한 후 재공모하는 방식으로 수업의 질과 다양성을 도모하고 있다. 교과편성은 학기당 3단위 이상(학년 기준 6단위 이상) 편성하고 수강인원은 과목별 13명 이상이다. 출결 및 성적 산출방법은 일반교과와 동일하나 13명 이하일 경우 석차 등급을 산출하지 않는다. 성적산출 시 심화교과는 5단계 9등급으로, 전문교과는 5단계로 성적을 산출하며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이 6대 4 정도로 개설 과목별 차이가 있다. 수업은 월~금요일 또는 토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운영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은 2016년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로 확대돼 운영되고 있지만 도입 취지가 일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특성화고나 특목고 학생끼리만 수강하는 교과목은 개설할 수 없다. 또한 모든 일반고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요구가 있고, 운영 의지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년 단위로 선정하기 때문에 과목 개설에 대한 변동이 해마다 있을 수 있다. 생기부 성적자료 또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현재 일산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주로 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주1회 방과 후 3시간 정도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이수한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자료 또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된다.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이다. 따라서 학원 수강 및 기타 사유로 결석할 경우 무단결석으로 처리되며, 질병이나 체험학습 등의 사유로 결석할 경우 사전 연락 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개설교과가 심화 및 전문 과정인 만큼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후 지원해야 한다. 수강 신청 이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며 중간에 그만두게 되더라도 해당 과목의 잔여기간은 무단결석 처리된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의 학생선발은 희망자 중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학교별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개설과목별로 모집 정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현재 개설돼 있는 대다수의 과목이 13명 이하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과목 수강 학생이 13명 이하일 경우 성적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목별 선발인원은 학교별 3~7명 정도이다. 세 학교가 클러스터 된 경우는 개설과목당 학교별로 3~4명을 선발하고, 두 학교가 클러스터 된 경우는 6~7명을 선발한다. ■ 2017학년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현황(일산)운영교개설과목대화고중국어회화Ⅰ일산대진고과제연구(사회)현대문학감상고급수학Ⅰ모바일 콘텐츠주엽고생명과학실험물리 실험운 영 교개설 과목덕이고비교문화화학실험일산동고영화감상과 비평문예창작 전공실기운 영 교개설 과목백마고과제연구(사회)화학실험백신고사회과학방법론고급생명과학운 영 교개설 과목백석고과제연구(과학)체육전공실기저동고사회과학방법론운 영 교개설 과목정발고고급물리(과학)문예창작전공실기(예술)저동고사회과학방법론운영교개설과목풍동고체육전공실기저현고과제연구(과학)환경과학고양국제고과제연구(사회)국제관계와 국제기구운 영 교개설 과목중산고과제연구(과학)안곡고고급수학I■ 2017학년도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 현황(교하 운정)운영교개설과목금촌고로봇제작한빛고디자인(공예)지역이해교하고과제연구(과학)문예창작 전공실기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하는 교하고 교사&학생 인터뷰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해 심화된 교과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근의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교하운정지역에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교하고 신정헌 부장 교사와 학생들을 만나보았다. ■신정헌 교사 인터뷰1. 교하운정지역에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운영하는 학교와 과목은?교하고가 2016년에 과제연구 과학으로 교육과정 클러스터를 시작했습니다. 교육과정 클러스터에는 여러 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호혜형 클러스터와 한 학교가 거점이 되는 거점형 클러스터가 있습니다. 교하고와 한빛고, 금촌고는 지난해에 호혜형 클러스터를 시작해 교하고는 과제연구 과학, 한빛고는 디자인 공예, 금촌고는 로봇제작 수업을 운영했습니다. 올해는 과목을 늘려 교하고는 과제연구 과학과 문예창작 전공실기를 개설하고, 한빛고는 디자인 공예와 지역이해, 금촌고는 로봇제작을 개설하고 있습니다. 2. 교육과정 클러스터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지?학기초에 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수강 요청이 가장 많은 과목을 클러스터 과목으로 정합니다. 클러스터 수업은 매주 수요일 방과후 8~10교시에 3시간씩 진행되는데 학기당 51시간을 수강합니다. 수업은 심화 연구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관련 주제에 대한 소논문 연구, 팀별 토론과 실험, 논문 작성을 하며 11월에는 1학년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포스터 발표회를 갖습니다. 과제연구 과학에서는 클러스터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별도의 연구 활동을 수행해 교내 자연탐구 R&E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문예창작 전공실기에서는 시낭송 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3. 학생부 종합전형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교육과정 클러스터 활동은 정규 교육과정으로 기존 교과목처럼 시험과 수행평가가 이뤄지며 출결을 체크합니다. 클러스터 활동에 대한 평가는 학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됩니다.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맞는 대학 전공을 선택했을 때 진로관련 클러스터 활동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4. 참여 학생 선발은 어떻게 진행되는지?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현재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클러스터 과목이 정해지면 학생들의 참여 신청을 받습니다. 학생 선발 기준으로는 진로 적합성과 성실한 참여도, 그리고 학업 성취 수준이 고려됩니다. 현재 클러스터 수업이 소규모 심화 토론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과목당 13명 정도가 수강하고 있으며 타 학교 학생들도 참여하기 때문에 인원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교하고가 개설한 수업의 경우 개설교인 교하고가 7명, 한빛고 3명, 금촌고 3명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5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매년 동일하게 개설되는지?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기초에 학생 수요 조사를 통해 결정되며 학기말에 성과 평가를 통해 수정 보완될 수 있습니다. 현재 고양 일산 지역에서는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참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파주 교하운정 지역에서도 동패고, 운정고 등 더 많은 학교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참여 학생 미니 인터뷰과제연구 과학 이지수(2학년)양과제연구 과학 수업에서는 관심분야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팀을 짜서 과학 연구를 계획하고 실험하며 소논문을 완성하는 활동을 합니다. 1학기 때는 소논문 읽기를 통해 논문을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