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검색결과 총 7,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 쓰레기 배출방법 대대적 홍보 군포시는 환경관리소(소각장) 시험가동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배출방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홍보전단 9만매와 포스터 3000매를 제작, 다중장소와 주택가에 붙이는등 홍보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군포시 관계자는 "소각장 가동시 타는 쓰레기와 안타는 쓰레기를 분리해야 유해물질 발생이 적고 소각재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주문했다.한편 군포시는 타는 쓰레기와 안타는 쓰레기의 수거일을 지정해 주민들의 쓰레기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한편,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와 대형폐기물의 수거일도 별도 지정해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을 제고시켜 나가기로 했다.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3-05
- <서울뉴스> 지하철 승차권 복권제 시행 다음달 15일부터 지하철 승차권 자동판매기에서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 추첨을 통해 최고 2000만원의 복권당첨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26일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승객들로 하여금 자동판매기를 이용해 승차권을 구입하게끔 하기 위해 다음달 15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인터넷 복권업체인 (주)조이락과 제휴, 서울 지하철 5∼8호선에서 승차권 복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승차권 복권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울도시철도 5∼8호선의 자동판매기에서 구입한 승차권 앞면에 인쇄된 역 고유번호 4자리를 이용해 (주)조이락의 인터넷 복권사이트(www.joyluck.co.kr)에 등록, 주택복권과 같은 조합으로 이뤄진 등록번호를 받아야 한다. 당첨금은 정액권의 경우 1등 2000만원, 2등 300만원, 3등 50만원, 행운상 30만원이다.또 2등과 조만 다른 아차상은 20만원, 1등의 조와 같고 1등의 앞자리 수 3개 및 3등의 뒷자리 수 3개와 일치하는 조이락상은 100만원이고 중복당첨자가 나오면 해당 당첨금을 똑같이 배분, 당첨자들에게 지급한다.보통승차권의 경우는 1등 100만원, 2등 20만원, 3등 1만원권 정액권 3장 등의 당첨금이 주어진다.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승차권 자판기 이용을 유도해 인력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복권제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복권등록 승차권은 당첨금 지급시까지 가지고 있어야 하며 집표함에 수거된 승차권은 당첨금을 받을 수 없다.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승객들이 해당 승차권을 당첨자 발표때까지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승차권 가수요 현상이 생길 것"이라며 "공사의 잇속을 챙기기 위한 사업 아니냐"고 꼬집었다. 또 12세미만 어린이들에게 팔리는 할인권을 제외하고는 정액·보통권을 구입하는 승객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해 중·고생 등 청소년들의 사행심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있어 논란이 일 전망이다.'주차허가제' 민간위탁 운영서울 강동구는 주택가 이면도로에 구획선을 긋고 주차비를 낸 차량에 대해서 주차를 허용토록 하는 주거지주차허가제(거주자우선주차제)를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강동구에 따르면 주거지 주차허가제가 도심 주차난 완화에 기여를 했음에도 일부지역에서는 주차구획을 지정받지 않은 차량이 지정구획에 부정주차, 분쟁을 일으키는 등 관리운영상의 문제점을 노출했다. 이에따라 강동구는 다음달 1일부터 성내1동을 민간위탁지역으로 지정, 시행할 계획이다.지난겨울 26만명에 192억 지원서울시는 지난 겨울 시민의 자발적 후원이나 결연사업을 통해 실시한 '저소득시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26만여명의 관내 저소득층에게 모두합쳐 192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현물지원(105억원)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현금지원(87억원)은 지난해보다 47%나 증가됐다. 특히 각 자치구에서 공통적으로 추진, 모두 161만3523㎏의 쌀을 모아 10만4939가구(가구당 평균 15㎏)에게 전달한 '사랑의 쌀모으기 운동'은 대표적 사업으로 자리매김됐다.앞으로 서울시는 자치구별로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 19억6000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차등 지급하는 등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연중 계속해 추진할 방침이다. 2001-03-26
- 포항시 구조조정 대상자 조직적 반발 포항시 조기퇴직 대상자들이 구조조정에 조직적으로 반발, 4월 정기인사의 파행이 우려된다.포항시는 3월 명퇴및 조퇴신청을 앞두고 최근 구조조정대상자를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자발적인 신청을 유도하는 한편 간부회의에서 시장까지 나서 대상자의 용퇴를 촉구하는등 압박전략을 구사중이다.포항시는 특히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43년생과 46년생 18명의 퇴직희망을 접수한뒤 자발적인 퇴직신청이 없을 경우 무보직배치(대기발령) 등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명퇴 대상자중 상당수가 최근 회동, 여론몰이식 명퇴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명퇴신청을 집단적으로 거부키로 하는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대상자에 포함된 일부 고위공무원은 "시당국이 대상자를 사전에 정해두고 언론 등에 이를 흘리는 한편 간부회의에서 노골적으로 명퇴를 강요하는 것은 사실상 불명예퇴직을 요구하는 비인격적 행위"라며 "이같은 상황에서는 퇴직대상자간의 연대감과 의리때문에 후배공직자를 위해 조용히 물러나고 싶어도 할 수 없게됐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구룡포읍 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월례회를 열고 이 지역출신인 안모읍장을 명퇴대상에서 제외시켜 정년까지 근무케 해야한다고 주장하고 나서는등 구조조정의 부작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포항시는 이장협의회의 순수한 입장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며 원칙대로 예정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로 했다.또 4월 정기인사가 구조조정과정의 부작용으로 지연될 경우 조직전체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 부작용을 최소화화는 차원에서 남은 기간동안 시정의 어려움을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등 설득작업에 나서기로 했다.포항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2001-02-27
- 금감위·금감원 사람들 ⑩이성남 검사총괄실장 아침 여덟시 기자는 이성남 실장을 만나기 위해 검사총괄실에 들어섰다. 그는 조간신문을 잔뜩 쌓아놓고 읽고 있었다. 이 실장과 인터뷰하기 전 검사총괄실 직원들에게 이 실장에 대해 대충 들은 게 있었다. 아침 7시 30분이면 출근해 내·외신 체크하는 일을 이 실장은 99년 1월 검사총괄실장으로 부임한 이후 한번도 거른 적이 없다고 했다. “실장님! 조직의 장이 가장 먼저 나와 있으면 직원들이 싫어하지 않습니까. 전 선배가 미리 나와 있으면 눈치 보이고 싫던데. 후배들이 몇시에 출근하는지 감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아침 일찍 출근해 부하직원들에게 눈치나 주는 사람이 많은 곳은 안되는 조직입니다. 이런 문제는 비단 출근 시간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직원들간에 서로 눈치보며 일 하는 게 너무나 싫습니다.”눈치보며 일하는 분위기가 만연하면 직원들은 강제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그는 “서로 눈치나 살피며 일하는 분위기만 없애더라도 생산성은 30% 이상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감독기관에서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으면 수요자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게 이 실장의 생각이다. 검사총괄실 직원들의 이 실장에 대한 신뢰는 기자가 막연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컸다.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인데다 여성이라는 게 금감원이라는 조직에서 예외일 수 있다고만 생각한 게 잘못이었다. 그는 금감원 검사총괄실장으로서 조금도 손색없이 일을 해나가고 있었다. 시티은행 부행장 출신이 실장은 지난 69년부터 91년까지 22년 동안 시티은행 서울지점에서 근무한 은행원 출신이다. 86년부터는 재무담당 부행장을 역임하다 91년 은행을 떠났다. 이 실장은 시티은행에서도 여성으로서 승승장구한 인물이다. 이 실장이 입사할 당시(69년) 시티은행에 여성은 거의 없었다. 당시 시티은행 담당자는 이화여대 총장에게 ‘시티은행에 들어올 만한 여학생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남자와 대등하게 경쟁시켜 여성을 키우겠다’는 게 시티은행 인사담당자의 말이었다고 한다. 결국 그는 시티은행 서울지점을 총 책임지는 부행장까지 올랐다가 91년 미련 없이 자리를 떠났다. 피플매니지먼트의 성공요건 이 실장이 시티은행에서 배운 게 하나 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방법’이다. 이른바 피플매니지먼트(People Management)다. 그는 자신의 가장 큰 장점을 하나 꼽으라는 질문에 “사람에 대한 믿음을 갖고 태어난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피플매니지먼트의 성공요건을 세가지 꼽는다. 첫째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같이 있는 사람에 대해 정직해야 한다는 점이다. 정직하게 사람을 대해야 서로에 대한 신의가 생긴다는 것이다. 또 서로 믿으면 열의를 가질 수 있다는 게 피플매니지먼트의 첫 번째 조건이다. 둘째 윗사람에게 보고할 때 나쁜 일부터 먼저 하라(Bad News First). 나쁜 일은 1초라도 먼저 알아야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상사에게 나쁜 일을 먼저 보고하기란 쉽지 않다. 좋은 일에 대해 말하고 싶어 입이 간질거리는 게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셋째 기분 나빠지지 않을 것. 조직 안 사람과의 관계에서 기분 상하는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면 마음의 평정을 잃는다. 조직 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기분 나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 이 실장은 “나를 기분 나쁘게 했던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됐던 일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모두 버리면 된다”고 방법을 일러줬다. 시티은행 경험 금감원에 적용하다그가 금감원 검사총괄실장으로 부임한 시기는 통합감독기구가 탄생한 99년 1월이다. 이헌재 당시 금감위원장이 그를 스카우트한 것이다. 91년 시티은행을 그만두고 8년이라는 공백기간을 거친 뒤였다. 당시 검사총괄실 직원들뿐만 아니라 금감원 직원들은 대부분 여성이, 그것도 외부에서 들어와 조직을 원만하게 이끌어갈 수 있을지 의심했지만 기우(奇遇)였다. 그는 여성특유의 섬세함을 발휘했다. 또 그가 얘기하듯이 타고난 친화력으로 남성 위주의 조직인 금감원 검사총괄실을 원활히 통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티은행에서 터득한 피플매니지먼트 방식이 그대로 적용됐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검사총괄실에 부임하자마자 그가 한 일이 직원들에게 노트북을 지급한 것이었다. 현장검사를 많이 다니는 직원들을 이메일을 통해 챙기겠다는 의도였다. 이 실장은 요즘도 현장검사를 나가 있는 직원들에게 아침메일을 보낸다. “날씨가 아직 쌀쌀합니다. 건강 유의하세요”라고 시작되는 메일이다. 문제는 규제가 아니라 관행이다아직까지 금감원의 검사태도나 업무처리 방식이 시장사람들을 만족시킬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장에서 감독기관으로 들어온 사람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금감원의 검사업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것만은 사실이다. 이 실장 역시 그중 한사람이다. 그는 금감원이 감독기구로서 과거로부터 내려온 관행을 바꾸는 데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감독기구와 피감기관을 동일선상에 놓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시장 사람들이 틀렸으면 룰(Rule)과 원칙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실장의 이같은 생각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감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는 방법론상의 차이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이 실장이 감독기관의 여러 관행들을 바꿀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2001-03-21
- 인터넷기업협, e비즈 활성화 나서 올해 사업계획 목표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 룡)는 e-BIZ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한 2001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협회는 올해 인터넷기업의 비즈니스 기반 확충에 무게중심을 두고 협회 내에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e-BIZ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하에, 마케팅・PR, 재무・자금, 해외사업, 인력・교육 경영일반 등 5개 분과위별로 22 개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협회는 올해 안에 회원사 550개, 제휴사 100 개, 해외지국 13개 ,지방지국 8개를 목표로 최고의 네트워크를 확보한 인터넷벤처기업의 대의기구로 자리 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 협회는 지난해 3월 12개 인터넷기업이 자발적으로 결성하여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됐다. 창립원년에 340개 회원사와 64 개 제휴사, 8개 해외지국, 2개 지방지국의 면모를 갖추고 닷컴위기 상황에서 인터넷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주도함으로써 일하는 벤처형 협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BIZ 활성화 지원단 의 주요 전략사업을 위해 수익구조 창출 부문에서 △인터넷을 통한 공공부문 소모성자재(MRO) 구매 촉진 △e 메일콘텐츠 유료화 확대 △인터넷을 통한 공익광고( 공시 포함) 실시를 위한 법제도 개선 △대기업 및 공고부문의 물류시스템 공유를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4대 테마별 정책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정부의 소모성 자재 시장규모는 올해 총 조달물량 65조원 중에서 약 9 조원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구매가 확산될 경우 수익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개발과 교육부문 에서는 기존 인터넷벤처기업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인사・ 조직, 신 마케팅 전략 , 재무・회계 , 글로벌비지니스 등 4개 과정을 상설, 운영해 연간 700명가 량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재무・자금 부문에서는 지난해 정통부와 함께 조성한 150억원 규모의 닷컴전용 펀드 와 연계한 투자박 람회와 자금시장 이해를 위한 펀딩아카데미 등을 분기1회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와더불어 해외진출 사업 과 연계하여 오는 5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을 타겟으로 지역별로 10개, 총 40 개 기업을 선발 , 현지 VC와 기 업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동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금룡 회장은 “기업가 정신으로 협회를 운영해 왔다” 며 “올해는 e-BIZ 활성화 지원단 을 중심으로△ 수익구조 창출△ 교육사업 △해외공동진출△자금유지 지원△회원사 서비스 확충 등에 초점을 맞추어 인터넷기업에 새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1-03-21
- 잃어버린 10년, 일본의 교훈 일본의 경제위기를 촉발한 구조적인 문제가 우리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일본은 경기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체력이 튼튼하지만 우리는 장기불황을 버틸 수 없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원은 22일 ‘잃어버린 10년, 일본의 교훈’이란 연구자료에서 한국은 일본의 시스템을 장기간 학습한 상태로서 우리가 안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는 일본의 문제와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일본 경제위기의 원인들은 우리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조사, 분석됐다. 먼저 구조적 문제가 유사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실기업과 금융이 그렇고, 지지부진한 구조조정과 파벌정치 부패 리더십 문제 등 정치도 흡사하다. 또 관료보수성도 부처이기주의 팽배와 정책대응 실기, 빈번한 인사나 부처간 협조체제 미흡 등도 일본과 한국은 닮은꼴이라는 것이다.이와 더불어 숨가쁘게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대한 대응력도 일본의 경우 90년 이후 변화를 거부했고 우리는 국제변화에 비교적 조기적응을 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는 것이다.◇경제정책의 유사성=일본은 버블경제 붕괴 이후 10년간 경제위기가 세차례 반복됐다. 1992년부터 3년간 제로성장이 지속되자 총 44조엔의 재정자금을 투입하여 경기부양을 도모했다. 1995년 경기부양 효과가 미흡하자 엔저로 불황탈출을 시도했다. 미국의 강한 달러정책과 맞물려 경기가 회복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회복으로 1997년 하시모토(橋本)정권은 재정재건을 위해서 소비세를 인상하여(3% → 5%) 경기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를 초래했다. 1998년 아시아 경제위기가 가세하여 다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58조엔의 경기부양책과 60조엔의 공적자금 투입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모면한 것이다. 그러나 2001년 들어 금융기관 부실채권 문제가 표면화되어 일본경제의 3번째 위기가 발발했다.◇회생불능 기업지원=일본 정부는 경기침체 가속, 금융시스템 불안, 실업증가 등을 우려하여 부실기업정리에 용단을 내리지 못했다. 경제위기 때마다 대량 도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특별신용보증제도’등으로 부실기업을 지원했다. 1999년에는 3년 시한의 ‘산업재생법’을 제정하여 자발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했다. 부실기업을 일시에 정리하면 부실채권이 은행으로 전가되어 은행의 자기자본을 잠식할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졸속 정책에서 빚어진 사태다.◇눈덩이 재정적자=일본의 국가채무는 10년마다 2배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 국가채무잔고는 지난해 642조엔, GDP의 118%로 G7 국가중 최고이며 일본만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또 일본은 공채의존도(국채 세입)도 40%수준으로 예산의 3분의 1을 차입에 의존, 우리 재정흐름과 같다.◇구조개혁의 방향과 속도의 닮은 꼴=위기의식에서 차이가 있다. 일본의 구조개혁은 방향은 비교적 옳았으나 위기의식의 결여로 개혁속도가 느렸다. 95년 금융개혁, 98년 금융지주회사 등이 시작되었으나 추진은 미흡했다. 반면 우리는 구조개혁의 속도가 일본보다 빠르지만, 철저하지 못하고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이 미숙했다. ◇불황의 유사성=불황실태도 매우 유사하다. 부실기업이나 금융의 증가나 규모가 비슷하다. 그러나 일본은 10년간의 장기불황을 지금도 꼿꼿하게 이겨내고 있지만 우리는 장기불황에 견딜만한 체력이 약해 문제가 더 심각해지면 벼랑에 몰릴 수 있다. 일본은 산업 및 기업의 국제경쟁력, 대규모 금융자산, 세계 1위의 외환보유고(약 3500억 달러) 등으로 경기 한파를 얼마든지 견딜 수 있다. ◇외자의존 기업개혁=재벌과 부실기업의 개혁을 외자유치로 대체하려하고 있다. 우리와 매우 흡사하다. 마구잡이식 외자유치로 재벌개혁을 마무리, 정경유착의 고리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1999년 위기에 몰린 닛산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사로부터 5857억엔(지분 36.8%)의 자금을 도입하고 카를로스 곤을 경영자로 영입했다. 미쯔비시자동차도 최근 다임러크라이슬러의 롤프 엑크로드를 경영자로 영입했다. ◇지주회사제 도입지연=이것도 흡사하다. 금융지주회사법 성립으로 일본의 금융기관들은 4개의 그룹으로 지주회사를 추진 중이나 금융기관들간 이해조정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부실채권 분담, 지점수 감축, 전산시스템 조정이 그것이다.때문에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3개은행 합병으로 ‘미즈호홀스딩’의 출범도 의문시되고 있다.◇유동성의 함정=일본은행의 금융정책도 한계점에 도달했다. 0.15%에서 사실상 제로금리로 회귀했으나 그 효과는 한정적이다. 초저금리에도 일본인들은 미래에 대비하여 저축을 하기 때문에 돈이 유통되지 않고 있다. 재정적자 확대에 따라 재정정책 구사의 여지가 거의 없을 뿐 아니라 공공투자 확대의 효과도 맥을 못 춘다. ◇실물경제 다시 침체=실물경기는 금년 들어 금융불안과 맞물려 급격한 하강국면으로 돌입하고 있다. 소비 위축, 미국경제침체로 인한 수출부진, 세계적인 IT(정보기술)붐 정체 등의 악재가 겹치고 있고 여기에 금융불안이 가세하고 있다. 물가하락과 생산위축이 악순환을 일으키는 디플레이션 스피럴이 시작됐다. ◇불황탈출 방안=금융 및 기업부실을 조기 처리해야 한다. 길은 이것 뿐이다. 장기간 지속되어 온 금융부실에 대한 처리를 가속화해야 한다. 현재까지 159조원(2001년 상반기 투입분 포함)의 공적자금을 투입하였으나 잔존부실과 잠재부실이 상당부분 남아있는 상태다. 세계경제 불안으로 한계기업의 도산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기업부실을 조기에 정리하여 금융부실화를 차단해야 한다. 또 부실 대기업, 워크아웃 기업 등의 처리를 원칙대로 조기집행이 시급하다. 아울러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한계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최소화하고 부실발생에 대한 책임 뿐 아니라 부실은닉에 대한 사후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외환유동성 확보, 경제살리기 등에 주력하면서 보다 근본적으로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구조를 건실화해야한다. 대외신인도 제고가 선결과제이다. 2001-03-21
- 내곡동 화장장 건설 갈등 증폭 서울시의 제2시립화장장 건설을 둘러싸고 시와 해당 구 주민들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화장장 설립 예정지로 알려진 서초구 주민 2000여명은 20일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화장장 건립 반대 집회를 갖고 서울시가 내곡동, 원지동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제2화장장 건립계획 철회를 촉구했다.이날 집회에서 주민들은 ▲예정부지 일대의 극심한 교통난 ▲시민휴식처인 청계산 자연공원 황폐화 등을 이유로 화장장 건립을 반대했다. 한 주민은 “이 일대가 지난 30년 동안 그린벨트로 묶여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는 물론 각종 불편을 견뎌왔는데도 화장장을 세운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벽제화장장이 포화상태여서 화장장 추가건립을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상황이고 화장장을 자발적으로 유치하려는 자치구가 없어 건립 계획을 강행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앞서 내곡동과 원지동 일대에 제2시립화장장 및 납골공원 건립을 비밀리에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민들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 주체(추모공원건립추진협의회)와 선정 결과를 놓고 서울시와 법적 효력을 다투는 법정투쟁까지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화장장 건립반대투쟁위원회 한진섭 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직접적 이해관계가 있는 화장장 건립을 한 마디 상의없이 밀실에서 결정할 수는 없다”며 “법적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01-03-21
- 고용동향 관련 노동부 예측 실업자가 지난 1월에 이미 100만명(OECD기준)을 넘어선데 이어 2월에도 증가세를 보였다. 20일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실업자는 OECD기준 114만5000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5.4%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2월을 정점으로 3월부터는 실업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노동부는 “통상 2월에는 신규졸업자와 폭설 등 계절적 요인으로 실업자수가 정점에 도달하는 시기”라며 “3월부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고 건설공사가 재개되면 취업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노동부는 실업률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 1월에 1467명이던 것이 2월에는 1383명으로 5.7% 줄었고 3월에는 1289명으로 다시 6.8% 줄었다고 밝혔다. 기업경기실사지수도 지난해 10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올 1월 62.7, 2월 83, 3월 102.4로 지난해 9월 수준(104.7)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실업 증가율 남성보다 높아 = 2월에는 여성의 실업이 남성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실업증가분은 12.7%였던 반면 남성의 실업증가분은 7.1%였다. 실업자수는 남자가 72만2000명, 여자는 34만7000명이었다.그러나 연령계층별로 보면 모든 계층에서 실업자가 증가했는데 특히 30대와 20대의 실업률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30대 실업증가분은 12.8%, 20대 6.3%로 각각 2만6000명, 2만2000명씩 증가했다. 이렇게 30대 이상의 실업률이 상승한 것은 제조업부문 취업감소와 건설업관련 구직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학력별로 보면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실업률이 대폭 늘어났다. 중졸 이하 4.7%, 고졸 5.6%, 대졸 4.4%로 1월보다 0.4%P, 0.3%P, 0.7%P씩 증가했다.노동시장에 새로 진입한 실업자는 7만1000명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늘어나 전체 실업자의 6.6%를 차지했다.그러나 이직한지 1년이 안된 실업자가 6만9000명 늘어나 1월보다 2월에 실업자가 8만7000명 늘어났는데 이중 79.3%를 차지했다. 이렇게 1년이 안된 실업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명예·조기퇴직, 정리해고’와‘일거리가 없어서·사업 경영악화’ 등 비자발적 실업자 구성비가 46.2%로 1월에 비해 2.2%P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이직한지 1년 이상된 실업자는 1월보다 0.3%P(1만6000명)늘어난 16만1000명으로 조사됐다.반면 2월 취업자수는 2019만6000명으로 30대 이하 취업자는 줄었지만 40대 이하 취업자는 늘어나 농림어업직종의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노동가능인구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5.5%, 경제활동인구는 2126만5000명으로 나타났다./이인영 기자 inyoung@naeil.com 2001-03-20
- ●통계청 발표 '2001년 2월의 고용동향-실업자 100만명 시대 진입 실업자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4개월연속 증가하면서 11개월만에 107만9000명을 기록, 100만명 시대에 진입했다.실업률도 지난해 12월 4%대로 올라선 뒤 2월 중에도 가파른 상승을 지속해 지난 1월보다 0.4%p 상승한 5.0%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1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가 100만명을 넘기는 지난해 3월 102만8천명(실업률 4.7%)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10월 76만명을 저점으로 11월 79만7000명, 12월 89만3000명으로 증가하고 있다.실업률 5.0%는 지난해 2월 5.3%(실업자 112만1000명)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계절조정 실업률도 4.1%에서 4.2%로 높아졌다.취업자는 지난 1월에 비해 9만명이 감소하였으나 지난해 2월보다는 4만7000명이 증가한 2019만6000명으로 나타났다.선주대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1월에 비해 늘어난 8만7천명의 실업자 가운데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실업자가 7만6천명을, 경기둔화 및 구조조정에 의한 실업자가 1만1천명을 각각 차지했다"며 "실업자와 실업률은 통상 2월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고 말했다.◇실업, 어디서 늘었나실업자는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다.특히 지난달에 비해 실업자는 30대에서 2만6000명, 실업률은 10대에서 1.7%p로 큰폭의 증가를 보였다.10대와 20대의 실업률 상승은 주로 재학생들의 학업복귀에 다른 도소매·음식숙박업부문의 취업감소와 신규졸업생들의 구직활동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30대 이상의 실업률 상승은 제조업부문 취업감소와 건설업관련 구직활동 증가에 주로 기인했다.구직기간별로 보면 구직기간 12개월 이상은 지난달보다 700명이 증가한 2만8000명으로 전체실업자 중 2.6%p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1년미만 전직실업자의 이직사유를 보면 자발적 요인에 의한 이직비중은 지난달보다 1.2%p포인트 하락하였으나, 명예퇴직·정리해고와 일거리 감소·사업경영악화로 인한 이직비중은 각각 1.4%p로 지난달보다 늘었다.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실업자 및 실업률은 114만5000명, 5.4%로 전월대비 각각 8만2000명(7.7%), 0.4%포인트 증가했다.취업, 동향은 어떠한가지난 2월 중 취업자는 2019만6000명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제조업부문 등에서의 계절적 취업감소로 지난달보다 9만명이 감소했고, 지난해 2월과 비교해서는 4만7000명(0.2%) 증가했다.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7만4000명, -1.3%), 제조업(-6만명, -1.4%)에서 크게 감소했으며 농림어업(3만1000명, 1.9%)에서 소폭 증가했다.경제활동 참가율은 지난달과 동일한 58.5%, 지난해 2월보다는 0.6%p 하락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509만2000명으로 지난달보다 2만6000명(0.2%)이 증가했다.의미와 대책은 무엇인가실업률은 경기후행지수로서 한국경제가 침체된 결과치로서 현재의 실업은 경기악화에 따른 경기적 실업과 구조조정 여파에 따른 구조적 실업이 겹친 '복합 실업'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점이다더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또는 건강상 이유로 현재 직장을 그만두는 자발적 실업은 지난해 12월 46.4%에서 지난달 41%로 감소했다.반면 해고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두는 비자발적 실업은 98 5월 74.8%에서 지난해 6월 38.8%로 크게 줄었지만 지난달 46.2%로 다시 증가세에 접어들었다.이는 자발적 실업이 줄고 비자발적 실업이 늘고 있는 현상으로 심상치 않은 한국경제의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진 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미국 경제가 2%대 미만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경우 우리나라는 4%대 미만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며“IT에 대한 기술교육 강화등을 통해 신규고용 효과를 창출, 청년실업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혀 왔다.경제전문가들은 한국경제의 경우 1% 성장이 감소할 경우 30만명 정도의 실업자를 양산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한국경제가 4%미만의 경제성장을 기록할 경우 실업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이와관련 한 경제전문가는“미·일 경제의 침체로 인해 한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높아짐에 따라 '경기부양을 골자로 한 비상경제대책'을 추진할 경우 자칫, 부실한 기업·금융기관의 생명을 연장하는 개혁후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직장의 종업원들이 어려워지는 회사를 살리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는 ‘사원주주제(ESOP)의 적극적 도입으로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그 힘으로 고용을 증대시키는 정책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2001-03-20
- 정품 SW 회원사 공동구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이금룡)는 한컴을 비롯한 10개 소프트웨어(SW) 공급업체와 ‘회원사 공동할인 구매계약’을 끝내고 평균 45%, 최고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접수를 받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협회는 SW구매에 따른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발적인 정품SW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12일 국내 대표적인 SW공급업체와 할인구매 협약을 체결했으며 1주일간의 개별협상을 통해 할인 폭과 구매방식을 확정하고 공동구매 접수를 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협회와 SW 공동구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한글과컴퓨터, 안철수연구소, 나모인터랙티브, 한국어도비시스템즈, 하우리, 매크로미디어, 파이널데이터, 삼성전자, 드림인테크, 한컴리눅스 등 모두 10개 업체이다.공동할인 구매계약의 세부내용을 보면 기업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협회를 통해 공동구매할 경우 평균 45%, 최고 70%까지 파격적인 할인조건이 제시돼 있어 기업들의 구매비용을 상당부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또한 구매신청 후 대금 입금 즉시 세금계산서나 구매 확인서를 발급해주기로 하여 불법SW 단속에도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한컴의 ‘한글워디안’ 제품은 년간사용권 소유방식(TTA)으로 구매시 시중가(6만5000원) 대비 54% 할인(3만원)되고, 공동구매 총량이 2000세트 이상인 경우 5%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초기 구매비용이 절감되고 신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도 무상으로 제공된다.안철수연구소는 ‘V3Pro 2000 Deluxe 멀티유저’ 재품을 공동구매 총량에 따라 최소 50%(10세트이하)에서 70%(100세트이하)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또한 하우리는 바이러스 백신 및 데이터복구시스템인 ‘바이로봇 2000 Pro’제품을 공동구매 총량에 상관없이 시중가 대비 60% 할인율을 일괄 적용키로 했다.웹에디터 공급업체인 나모인터렉티브는 전제품에 대하여 패키지의 경우 공동 구매 총량이 50개 이상일 경우 시중가(7만7000원) 대비 42% 싸게(4만5000원) 살수 있다.데이터 복구시스템인 “Final Data NT Network’제품을 공급하는 파이널데이타의 경우도 구매량과 상관없이 시중가 대비 50% 싸게 구매할 수 있다.매크로미디어의 경우 웹에서 동영상을 구현하는 ‘Flash’ 제품을 구매량에 상관없이 시중가 대비 32% 싸고 살 수 있으며, 웹 에디터 제품인 ‘Dreamweaver’ 는 34%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이번에 공동구매는 공급업체와 협회의 계약조건에 따라 협회 회원사만 참여가 가능하며, 홈페이지(www.kinternet.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200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