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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지방네트워크 공동취재- 국립과학관 유치전 국립과학관 유치를 둘러싸고 수도권 지자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국립과학관 유치제안서 접수 마감일인 10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자치단체는 14곳이다. 유치에 나선 지자체는 서울시 과천시 의왕시 군포시 안산시 부천시 고양시 의정부시 구리시 하남시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등이다. 지자체들이 이처럼 국립과학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지역정보화발전 뿐만 아니라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도시홍보, 관광수입 등의 부수효과가 크다고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 지자체들 “우리가 최적” = 서울시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부지를 마련하고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 서울시는 2200만 수도권 인구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국립과학관은 서울과학관이 낡아 이전하는 것이라는 점을 들어 유치에 적극적이다. 안산시는 이미 단지화된 종합운동장 부지를 제공하면서 시의회와 시민단체들까지 합세, 유치운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안산시는 김포·인천공항과의 가까운 거리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 전철 등의 편리한 교통 외에 과학관 예정부지 주변의 자연생태전시관, 시화호, 대부도 등 주변환경과의 조화, 관련시설과의 연계성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산시는 자연사박물관 및 태권도공원 등이 취소됐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도 신속히 부지를 확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성남시는 분당구 백현동 산12-3 일원 15만7000여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조건을 내세웠다. 편리한 교통과 판교 택지개발에 따른 대규모 도시, 과기부 요구시 확장부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제공부지가 공원용지이기 때문에 산림이나 자연환경 파괴 없이도 다양한 토지이용과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성시는 매송면 어촌리 산3번지 일원의 그린벨트 12만평 부지에 유치를 희망했다. 화성시는 철도, 전철, 서해안고속도로 등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관광자원 그리고 넓은 입지면적과 개발잠재력을 내세웠다. 구리시도 매동 55번지 일원 그린벨트 지역 10만평에 유치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교통이 편리한 점과 역사문화와 연계성이 크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위치와 편리한 교통편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남양주시는 인근 천마산 수락산 등과 국립수목원, 스키장, 수상레포츠장 등의 관광자원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남양주시는 진접읍 장현리와 팔야리 10만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외곽순환도로와 전용도로, 경춘선과 연계되는 교통편도 장점으로 내세웠다. 의정부시는 경원선 등 국철과 자동차전용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교통편을 장점으로 내세워 민락동 삼기부락 10만평 규모의 부지에 박물관 유치에 적극적이다. 경기북부권과 서울북부권에서 관람객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정부시는 실무팀을 구성해 서울국립과학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 차원의 당정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이 유치에 나서도록 했다. 고양시는 덕양구 대장동 인근 10만평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공항, 경의선, 지하철3호선, 외곽순환도로, 자유로 등과 연계된 뛰어난 접근성을 내세웠다. 하남시는 망월동 244번지 일원 10만평을 박물관 부지로 신청하고 유치에 뛰어 들었다. ◇ 경기도 지자체 서울시에 반발 = 서울시가 유치경쟁에 뛰어들자 경기지역 지자체들은 각종 문화시설의 서울집중을 거론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들은 서울로만 편중돼 있는 문화시설들이 국립과학관을 계기로 ‘탈서울’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구리시와 남양주시 등 한강북쪽 지역은 국토의 균형개발을 내세우며 한강북쪽지역 유치를 적극 설파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국립과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시민단체는 물론 정치권까지 가세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이들 지자체들은 의회와 사회단체, 지역 국회의원들의 역량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일부 지자체들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매우 적극적이다. 접근성·주변시설과의 연계성 등을 선정기준으로 삼겠다던 과기부도 상암월드컵구장 일대 부지의 교통편의성과 특히 월드컵구장이라는 장점 때문에 경기도로 이전하겠다는 당초 방침을 놓고 머뭇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정지역으로 거론되던 과천시의 경우 지자체 수익에 도움이 되지 않고 일거리만 늘어난다고 판단, 유치에 소극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지자 과기부나 지자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 올해안으로 후보지 선정 = 과기부는 제출된 후보지 전체를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 1차로 5개 후보지를 선정해 현지실사 및 종합평가를 벌인 뒤 최적부지를 올해 안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유치제안서 접수가 끝난 10일 과기부는 도시교통, 조경환경, 건축토목, 경영관리 등 4개분야 전문가 13명을 선정, 국립과학관 부지선정 평가위원회를 구성했다.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제출된 후보지 전체를 대상으로 서류검토로 5개 후보지를 선정하고, 이들 5개 후보지에 대한 현지실사 및 종합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위원회로부터 평가결과를 보고 받은 국립과학관추진위원회가 최종 심사를 통해 최적부지를 선정하게 된다. /김형수·수원 정흥모·안양 곽태영·성남 백왕순·의정부 김선철 기자 hskim@naeil.com 2001-11-13
- ‘유서 깊은 용인 이어가는 문화 지킴이’ ‘살아서는 진천이요, 죽어서는 용인이라’는 말이 있다. 예로부터 용인에 명당자리가 많았음일 추측케 하는 속담이다. 과학적 근거 없이 그저 인구에 회자됐던 말일지도 모르겠지만 용인의 지형이 분지를 이루고 있어 산이 많은 고장이라는 것을 압축한 소중한 정보다. 지금은 풍덕천(川)이라 불리는 곳이 예전엔 풍덕내(來)라고 불렸다. 지금도 일부에서는 풍덕내라 불리는 이 지명을 풀이하면 ‘덕이 크신 분이 풍덕에서 오신다’는 뜻이라고 한다. 즉 포은 정몽주 선생의 묘소를 용인에 모시게 된 인연을 드러낸 지명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알게 모르게 주변의 모든 이름들이 예로부터의 소중한 유서를 간직하고 있다. 이런 용인의 깊은 유서(由緖)를 3년여에 걸쳐 차곡차곡 모아 책으로 낸 사람이 있다. 바로 용인문화원 이인영 원장이다. 이 원장은 700페이지에 걸쳐 용인의 읍·면·동·리의 수리적 위치, 옛지명, 산, 고개, 길 등의 지명과 속지명은 물론 고(古)문서를 샅샅이 뒤져 신구 대조 일람표까지 용인에 관한 지명을 총망라한 「내고장 용인 지명(地名)·지지(地誌)」란 책을 김성환 경기도 학예연구관과 공동으로 발간했다. 고시랑산·골안산·된봉·벙거지산·송장 날새산 등 산 이름과 별미고개·무너미고개 등 고개 이름, 삼배울길·머내길 등 낯설면서도 구수한 지명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내고장 용인 지명(地名)·지지(地誌)」는 웬만한 학자라도 선뜻 발간에 나서지 못할 정도로 내용일 충실하다. 뿐만 아니라 지명이 갖고 있는 언어적 형태 속에는 토속성이 짙은 방언과 우리말의 고어(古語)가 많이 남아 있어 어문 연구뿐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규명할 수 있는 귀중한 단서로도 쓰일 수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별로 관심을 기울일 것 같지 않은 이런 책을 낸 이유는 무엇일까. 그에 대해 이 원장은 “현재는 과거의 끊임없는 축적으로 이뤄진 결과물이기 때문”이라며 “지명 역시 조상이 물려주신 훌륭한 무형의 자산이기에 그것을 보존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여겼다”고 말했다. 책을 내기로 하면서 사람들의 순간적인 관심은 애초에 기대하지도 않았다는 말이다. 이 원장은 예로부터 유서 깊은 고장인 용인의 모습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일을 문화원장으로서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그 임무의 출발은 조그마한 선조의 흔적이라도 아끼고 보존하는 것이다. 이 일을 ‘유서(由緖) 남기기 운동’이라고 명명한 이 원장은 “혼자 힘으로 용인의 문화를 계승·발전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전제한 뒤 “아무쪼록 시민 여러분이 자발적이고 애정 어린 동참만이 우리 시의 참모습을 이어 나갈 수 있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했다. 2001-11-09
- 광명지역 학부모 교복공동구매 추진 광명지역 학부모들이 교복공동구매에 나섰다. 광명지역 8개 초·중학교 학부모들은 지난 5일 광명7동 새마을회관에서 ‘광명시 교복공동구매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학부모들은 “안양 안산 시흥 군포 등 인근 도시들은 교복공동구매를 추진,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광명에서도 교복공동구매를 성사시켜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를 위해 학부모들은 각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회나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교복공동구매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교복원가 및 품질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현재 교복공동구매를 준비중인 학교는 광남중, 광문여중, 철산여중 등 중학교 3개교와 서·남·광일·광문·온신 등 5개 초등학교이다. 김재정(42·광명경실련 상임집행위원) 광명시교복공동구매추진위원장은 “경실련 등 광명지역 시민단체가 몇차례 교복공동구매를 추진했지만 준비부족, 업체 반발 등으로 실패했다”며 “처음부터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하기보다 준비된 학교별로 추진, 성공사례를 남기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시교육청의 교복선정 관련 지침 등을 보면 교복공동구매에 상당히 긍정적인 개관적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관심과 동참만 있다면 성공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대기업 3사의 교복값은 현재 17만원∼21만원선이나 인근 안산의 경우, 동복을 10만원∼11만원선에서 구입했다”며 “공동구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하복, 체육복 등도 추진해 최소 1인당 10만원 이상 절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서울지역은 신입생도 입학식 때 사복 착용을 허용해 학부모 모임이 만들어지기 전에 교복을 사야했던 신입생들도 교복공동구매가 가능할 수 있게 됐다. 2001-11-08
- ‘공해도시’ 벗고 첨단과 문화도시로 변신 ‘공해도시 이미지를 벗어라.’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어나기 위한 안산시의 오랜 꿈이 서서히 영글어 가고 있다. 공해와 범죄, 안산시를 연상하게 했던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시의 좋은 이미지 심기 노력이 최근 하나 둘 성사되면서 이에따른 기대가 부풀어 가고 있다. 시가 이미지변경을 꾀했던 분야는 첨단산업도시와 문화도시, 두 축으로 압축된다. 첨단산업도시는 시가 가장 표면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좌표로 시는 공해도시의 이미지를 안겨준 시화·반월공단을 배후로 한 역 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세계의 첨단기술을 안산에 끌어 모으는 벤처박람회로 승부를 걸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 2∼4일 개최된‘2001안산벤처박람회’는 미국 일본 등 5개국 5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기에다 오늘까지 열리는‘2001 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안산에서만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금까지 모두 7070만불의 상담실적과 162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면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이름값을 높여주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문화도시로의 꿈은 시가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분야로 상당한 실적과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에 의해 대단위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대부도개발계획에 이어 빠르면 이달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도립미술관 부지도 안산시가 유력하게 얘기되고 있다. 약 2000여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국립과학관 및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시는 이미 현 종합운동장 부지를 제공할 의사를 제시하고 맹렬하게 뛰고 있다. 특히 시는 이미 수년전부터 해외자료수집 등에 나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고 시화호의 공룡화석과 공룡알 등 자연사박물관 유치기반이 앞서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대부도 관공지와 문화예술회관, 자연사박물관, 과학관, 도립미술관, 서울예술대학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형성,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변경을 꾀하고 있다. 2001-11-07
- 동정 부음 ▲김태화(전 서울신탁은행 지점장) 별세, 영은(아미투자신탁운용 이사) 부친상, 최승필(전 마산 중앙자모병원장) 이현규(이현규 법률사무소) 송재우(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장인상.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오전 8시. (02)3410-6915 ▲이원기(금호생명 상근감사) 만기(선경유통 대표) 모친상, 백영재(사업) 장모상.7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30분. (02)2001-109 ▲안동철(반도체ENG 대표이사) 동수(반도체ENG 이사) 동건(강산ENG 대표이사) 부친상.7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3)653-5038 ▲강병운(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관리이사) 모친상.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410-6914 △오기택(전 대우증권 상무이사)씨 모친상. 7일 오전 9시30분 경남 창녕군 창녕읍 한성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055) 532-1171 ▲송해청(현대아스텍 대표이사) 모친상, 노용휘(둔촌고 부장교사) 시모상.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2 △강석승(통일부 보좌관) 석호(금장장 대표) 석윤(서울사이버대 기획부장) 모친상. 7일 경희의료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958-9546 ▲권용운(한국자산관리공사 유동화자산관리부 팀장) 용현(부천공고 교사) 용관(뉴코아대리점 대리) 부친상.6일 제천 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9시. 011-9973-4090 ▲최승이(전 산업은행 부장) 부친상.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89-5372 ▲김진학(경희대 교수) 모친상, 이제원씨(조양상사 대표) 장모상.6일 경희의료원, 발인 8일 오전 7시 30분. (02)958-9545 △이휘향씨(탤런트) 모친상.6일 순천향대학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795-3499 ▲서복섭(전 경희대 체대 교수) 배우자상, 정일(C&F 코리아 대표) 정태(윤선생영어교실 본부장) 정준(선교인) 정인(재미 화가) 모친상, 김휘천(농촌진흥청 연구관 과장) 장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17 ▲윤재원(산업은행부부장)재달(대구도시가스ENG부장)도원(㈜세진설비부장)조원(자영업)부친상,황승일(영덕군청법무계장)빙부상.5일 경북 영덕군 영덕제일병원.발인 9일 오전(054)733―4100 ▲유재명(한국해양연구원연구본부장)재경(사업)모친상,배대웅(사업)김영관(태창기업상무)김용호(건강보험공단차장)빙모상. 6일 고대안산병원,발인 9일 오전 5시(031)411―2914 △김광해(문화교회 원로장로)별세·용복(재캐나다)건화씨(대한텍스타일대표)부친상.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반 (02)362-1099 △허은(성형외과 원장)모친상.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반(02)590-2560 △안광모(전 공무원)별세·김창길(자영업)정영섭(수산중공업 과장)윤영식(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리)주동식(재미)빙부상.7일 고려대구로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837-1699 △장진만(자영업)진두(〃)진추(부산시 공보관실 보도1담당)모친상.7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9일 오전 9시(051)508-9002 인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부장 고영희 △유전체연구센터장 김승호 △첨단생물소재연구센터장 김성욱 △면역제어연구실장 이형규 MBC △통일방송연구소장 김영일△해설위원 김상기△선거방송기획단장 홍기용 한국산업단지공단 ▲총무행정처장 양성훈 ▲정보화사업팀장 손창국 동정 인경석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은 8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적 연기금 운용기관인 캐나다의 CDP(퀘벡주 연금 운용기관)와 업무제휴를 맺는다. 김진배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8일 콜린 헤슬 타인 신임 주한 호주대사의 예방을 받고 양국간 농수산물 유통 발전 및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협의했다. 이용부 서울시의회 의장은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판길 민주당 의원(64)을, 간사에 하해진 의원(47·민주당)과 조성대 의원(62·한나라당)을 각각 선임했다. 조성일중앙대 국제대학원장은 8일 오후 3시 국제대학원 세미나실에서 리빈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 '중국의 부상과 한중 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김영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9일 오전 7시 40분 강남역사 주변에서 동절기 전기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전기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맹원재 건국대총장은 8일 출국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퓨터 관련 전시회인 컴덱스(COMDEX)에 참석한 뒤 스탠퍼드대학과 실리콘밸리를 방문, 산학협동 방안을 논의했다. 이인호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외국의 한국연구학자 및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남원, 광주, 내장산 백양사 등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지방답사에 나선다. 2001-11-07
- 경기도교육위원회 정기회 2002년도 예산심의 경기도교육위원회는 지난달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112회 경기도교육위원회 정기회를 모두 마쳤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경기도 교육청 및 지역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2002년도 예산안 및 2001년도 4차 추경예산안 200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01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2002학년도 경기도중학교 무시험입학추첨방법과 학교 군 및 중학구 동의안 등을 심의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김홍주 위원과 한상국 위원을 위원장과 간사로 선출하고, 2001년 10월16일부터 22일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5일 동안 8개 지역교육청(의정부 고양 김포 부천 안산 용인 광주 성남)과 경기도교육청 등 총 9개 기관에 대하여 실시했다. 또한 경기도 교육위원회는 정기회 기간중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02년도 본예산안과 2001년도 4회 추경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하여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제8차 소위원회를 개최하여 24개 지역교육청과 도교육청 실, 국별에 대한 예산심의를 실시했다. 이번 예산의 총 규모는 전년대비 10.6%가 감소한 총 4조4487억9443만2000원으로 이번 교육위원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화로 교육시설확충을 위하여 과다 계상 된 사업비중 ▲교육정보화 사업전산개발 보조요원 인부임금 59억6281만6000원 중 1914만5000원 ▲연구학교 일반화 자료집 및 유공교원 명부발간사업 2098만원 중 인쇄비 및 편집수당 368만원 ▲교실수업 개선지원 사업비 14억6924만5000원 중 창의성교육 직무연수비 4120만원 ▲초등교육관리사업 1억4472만원 중 교육시책 반성 협의회 인쇄비 및 원고료 격려금 등 1806만원 ▲제7차 교육과정 사업 3억8190만2000원 중 인쇄비 및 급식비 6535만원 교과교육 연구활동 지원사업 7억3943만8000원 중 민주시민 교육연구회 교수 학습자료 개발비 1155만원 ▲과학교육지원 사업비 11억4600만원 중 과학교구 확충비 8억7000만원 ▲교원 인사관리 사업비 1억6259만6000원 중 일용인부임금 2000만원 ▲중앙도서관 평택분관의 지원기관 시설관리비 3347만원 중 휴대폰 차단기 설치비 462만원 ▲학교지원관리사업비 1억6957만원 중 학교운영위원회 운영편람 및 연수협의회 경비 7310만원 중 총 11억2670만5000원을 삭감하여 전액 예비비로 조정했다. 2001-11-06
- 첨단으로 문화로(어깨제목) ‘공해도시 이미지를 벗어라’ 공해도시의 오명을 벗어나기 위한 안산시의 오랜 꿈이 서서히 영글어 가고 있다. 공해와 범죄, 안산시를 연상하게 했던 기존 이미지를 벗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시의 포지티브 전략이 최근 하나 둘 성사되면서 이에따른 기대가 부풀어 가고 있다. 시가 이미지변경을 꾀했던 분야는 첨단산업도시와 문화도시, 두 축으로 압축된다. 첨단산업도시는 시가 가장 표면적으로 표방하고 있는 좌표로 시는 공해도시의 이미지를 안겨준 시화·반월공단을 배후로 한 역 이미지 심기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세계의 첨단기술을 안산에 끌어 모으는 벤처박람회로 승부를 걸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 2∼4일 개최된‘2001안산벤처박람회’에는 미국 일본 등 5개국 5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여기에다 오는 8일까지 열리는‘2001 바이어초청수출상담회’는 기초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안산에서만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지금까지 모두 7070만불의 상담실적과 162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리면서 첨단산업도시로서의 성가를 높여주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진행되는 문화도시로의 꿈은 시가 가장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변화를 모색하는 분야로 상당한 실적과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경기도에 의해 대단위 관광단지로 개발될 예정인 대부도개발계획에 이어 빠르면 이달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도립미술관 부지도 안산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약 2000여억원의 예산이 수반되는 국립과학관 및 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시는 이미 현 종합운동장 부지를 제공할 의사를 제시하고 맹렬하게 뛰고 있다. 특히 시는 이미 수년전부터 해외자료수집 등에 나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고 시화호의 공룔화석과 공룔알 등 자연사박물관 유치기반이 앞서 있다는 사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대부도 관공지와 문화예술회관, 자연사박물관, 과학관, 도립미술관, 서울예술대학을 연결하는 문화관광벨트를 형성,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변경을 꾀하고 있다. 여기에다 범죄예방을 위한 정책목표로 투자되는 복지시설건립에 따른 예산도 대폭 확충되고 있다. 올들어 복지사업에 투자되는 국도비의 증액률은 총 253%에 이르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1-07
- 안산시 노후아파트 난방방식변경 잡음 안산시 소재 노후 아파트단지들이 일제히 난방방식 변경작업에 들어가면서 이를 수주하려는 업계의 경쟁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일부단지에서는 업자선정에 앞장섰던 입주자 대표회의와 업체사이의 유착설이 제기되고 이로인한 주민들의 반목이 우려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와 주민들에 따르면 성포주공 10단지아파트는 지난 5월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난방변경공사를 완료했으나 이로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와 함께 입찰에 참가했던 삼천리가스 측과 일부주민들은 업체선정과정에서 입주자 대표회의와 안산도시개발주식회사가 결탁해 주민부담이 늘어났다며 연일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업체선정과정에서의 불공정성과 정보조작으로 인한 수십억원의 주민부담 추가설을 제기하며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삼천리가스 측은 업체선정을 주도하는 입주자 대표회의에 제출한 삼천리가스의 공사비는 약 10억원이지만 주민들에게는 14억이 드는 것처럼 부풀려지고 홍보기회도 주지 않아 결국 상대업체의 들러리만 서는 꼴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주민들은 당초에는 시공업체가 제시한 금액에 들어있지 않았던 약 3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 결국 예상에 없던 주민부담이 늘어났다며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한 추가비용은 지역난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게드는 개별난방공사비 차액 8억원과 난방배관 교체 및 공사비용 22억원 등으로 이는 삼천리가스 시공상에는 적용되지 않는 비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삼천리가스 측은 지난 6월 이후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낸용증명을 발송하고 입주자들에게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의 방법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안산도시개발 측은‘홍보가 자유롭지 못했던 것은 마찬가지 조간이었다며 삼천리가스 측의 주장은 억지’라고 주장했다. 아파트 관리소 측도 업체가 제시한 금액을 나름대로 분석하고 연구한 결과를 주민설명회 자료로 만들었기 때문에 하자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난방방식 변경을 둘러싼 아파트단지들의 잡음과 이전투구는 지난해 공사를 마친 본오 한양에서도 불거져 지금껏 고소고발 사태가 계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20여개 단지가 난방교체를 계획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10-17
- 노동부, 중소제조업체 인력대책 마련 연말·내년초 최악의 취업난이 예고되고 있지만, 중소제조업체들의 구인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노동부는 5일 중소제조업체들이 인력을 보다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정보·직업훈련·재정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한국노동연구원을 통해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7일까지 중소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경기도 안산·시흥지역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이들 업체들의 구인난은 임금·연령·직종·지역 등에서 업체와 구직자간에 이해가 맞아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인·구직자간 조건 불일치 = 노동연구원이 안산·시흥지역의 구인업체(718개소) 구직자(509명) 공공근로참여자(511명)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구인업체가 제시한 월급과 구직자가 원하는 월급간에 차이가 있어, 업체들의 구인난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업체 쪽에서는 사무관리직 105만5000원, 생산기능직 112만4000원, 단순노무직 95만2000원 정도를 월급으로 제시한 반면, 구직자들은 사무관리직은 적게는 120만8000원 많게는 155만7000원, 생산기능직 130만3000원, 단순노무직 104만원을 원했다. 연령도 서로 달랐다. 구직자의 40.5%가 ‘30대 후반 이상’이었지만 업체 10개소 가운데 8개소 이상에서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의 인력을 선호했다. 또한 구직자들의 희망직종이 사무관리직 33.9%, 단순노무직 19.8%, 생산기능직 17.3%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생산기능·단순노무직 위주인 제조업체의 특성과는 동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제조관련 단순노무자의 경우 46%를 수도권 소재의 업체에서 필요로 했지만 전체 구직자의 77%가 지방에 거주하고 있어 차이가 났다. ◇ 구직자 ‘눈높이 조절’이 관건 = 노동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취업난과 구인난이 양립하는 모순구조를 해소해 나가려면 ‘구직자가 눈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고용정보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오는 12월중 공단 소재 모든 기업체를 대상으로 구인·훈련수요를 조사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167곳에 있는 고용안정센터로 하여금 지역단위 고용정보를 만들어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에게 제공, 정보의 정확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노동부가 관리하는 취업정보망인 ‘워크넷(WorkNet)’의 고용정보자료도 확충하고 수요자 중심의 검색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또 고용보험에서 능력개발지원액 등을 늘려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상대로 한 직업훈련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내년부터 능력개발지원액의 최저한도액도 7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리고, 유급휴가훈련으로 인정하는 경우도 ‘30일 이상’에서 ‘10일∼14일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이직예정자나 50세 이상 근로자에게만 수강장려금을 지원했던 것 역시 바꿔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면 누구나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노동부는 특히 2002년에 예산 720억원을 투입, 인력부족 직종(금형 선반 등)에 대한 직업훈련을 1만2000명에게 시행키로 했다. 사내기숙사 설치 또는 임차비용을 최고 1억원까지 연리 6%로 계속 지원키로 했고, 이달부터 통근차량을 구입·운영하는 중소기업에게는 자금을 빌려 주기로 했다. 올해 275억원이었던 작업환경개선보조금도 내년에는 365억원으로 늘려 시행할 예정이다. 2001-11-04
- 부곡∼수원간 도로 8일 개통 부곡 컨테이너 화물기지(경인ICD)에서 수원시 율전동 성균관대학교까지 연결되는 부곡∼수원간 도로가 오는 8일 개통된다. 지난 97년 9월 착공해 4년여만에 개통되는 이 도로는 총 연장 2.5㎞, 폭 25m의 4차선 도로로로 국도비 시비 등 총 197억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경인 ICD와 신갈∼안산간 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경수산업도로의 교통량 분산효과는 물론, 수출입 컨테이너 차량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또 수원 서부지역이나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서부지역으로 통행할 경우 수원시내를 우회해 수원역까지 2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수원권에서 안양, 서울지역으로의 출퇴근길 교통여건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는 이날 임창열 경기도지사, 강상섭 의왕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을 예정이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