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 혼수소비 급등, 돈 없으면 결혼도 못한다 남성 평균 55만위안…14%가 결혼비용 100% 부모 의존 최근 결혼을 앞둔 중국 남녀들의 혼수소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문제는 돈이 없으면 결혼을 하기 어려우며 절반의 남녀들이 결혼비용의 60%를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다고 ‘상하이금융보’가 10일 보도했다. 중국 남성이 아내를 얻으려면 얼마의 비용이 들까. 최근 발표된 ‘중국결혼산업발전조사보고 2006-2007-이하 보고’에 따르면 12만 위안(한화 약 1400만원)이라고 한다. 거기에 자동차와 집까지 구매한다면 평균 55만 위안의 비용이 든다고 한다. 중국 노동자 평균월급이 500~1000위안임을 감안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아닐 수 없다. 익명의 한 상하이 남성은 인터넷 게시판에 결혼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올렸다. 그의 계산법에 따르면 집 한 채 90만 위안, 실내장식 7만 위안, 가전 및 가구 5만 위안, 승용차 한 대 10만 위안, 중국 해남도 혹은 동남아 신혼여행비용 1만 5천 위안, 2년간 연애에 드는 비용 3만 위안 등등 모두를 종합해 보면 116만 위안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현재 그는 40만 위안의 재산을 갖고 있고 연봉은 7만 위안이다. 결국 “상하이에서 중상층 이상의 조건을 가진 여성을 아내로 맞이하려면 일단 자신의 집은 파산을 하고, 본인은 안 먹고 안 쓰고 11년 동안 죽도록 일만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혼에 따른 비용이 너무 높다 보니 신혼부부들의 주머니 사정은 말이 아니다. 조사에 따르면 86%의 신혼부부들의 월수입이 8000위안이 안되고 대부분은 5000위안도 안 된다고 한다. 통계센터 리아오쥔궈 주임은 “대부분 신혼부부들이 부모의 돈으로 거액의 결혼비용을 대고 있다”며 47%의 부부들이 20~60%의 비용을 부모에게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14%는 80~100%를 부모가 부담하고 있어 부모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런 세태에 대해서 부모세대들은 기가 막힐 뿐이다. 자신들이 결혼할 당시와 비교해 보면 너무 나도 다르기 때문이다. 70년 대 중국의 결혼 비용은 결혼식 사탕과 양가 친척들이 함께 밥 먹는 비용이 전부였다. 집 문제는 혼인증명서가 있으면 직장에서 해결해 주었다. 80년 대 초에는 손목시계, 자전거, 재봉틀이 가장 중요한 결혼 예물이었고 거기에 몇 가지 가구가 전부였다. 80년대 중반부터 텔레비전, 비디오 같은 전자제품 등이 유행하면서 중요한 결혼예물로 등장했고 그때부터 결혼자금은 만 위안 시대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집장만은 직장에서 세를 주었기 때문에 큰 비용이 들지 않았다.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집 장만은 중국의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중 하나가 되었다. 또 2000년대에는 교육, 집, 차가 새로운 중요한 결혼조건으로 등장했다. 세대가 거듭날수록 중국의 결혼 비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부동산 급등으로 인해 신혼부부들의 집 장만은 계속 힘들어 질 것으로 보여 부모에 대한 의존도는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보인다. 최아람 리포터annearchoi@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4
- “재취업 준비, 새 이력서 쓰기부터” 부산고용지원센터서 단계별 개인지원서비스 받아 1년만에 실업극복 “재취업 의지가 있다면 당장 이력서부터 다시 써 보세요.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들여다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지난 1월 12일 재취업에 성공한 송재석(41·부산시 당간동)씨에게 지나간 1년은 악몽 같은 세월이면서, 동시에 다시 한 번 세상을 배운 수업기간이었다. 송씨가 10년간 몸담아온 중국음식점의 요리사로 마지막 일을 한 것은 지난 1995년 12월. 당시 다른 식당으로 일자리를 옮기기 위해 며칠간 쉬고 난 후였다. 알고 지내던 이들에게 새 일자리를 부탁했으나, 반응이 시원찮았다. 송씨처럼 고급기술자를 채용해선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대답이었다. 실제로 송씨는 한식·중식·양식·제과제빵 등 4개 자격증을 보유한 베테랑 요리사였다. 어느 식당에서나 송씨의 음식솜씨를 인정했고, 그의 손맛을 탐냈다. 평소엔 보름정도 쉬고 나면 새 직장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때문에 다시 주방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재료비가 너무 올랐어요. 1만원이던 밀가루 한포가 3만원으로 뛰었고, 배달원 인건비도 너무 높아졌어요.” 송씨가 그 사이 일자리를 알아본 식당만 50여곳. 아직 미혼인 송씨는 그래도 큰 부담은 없었다. 일단 김해에 사는 부모에게 실직을 알렸다. 작은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부모님은 “경기침체 때문이다. 이제 취직은 사람 힘으로 안 되는 모양”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송씨에게 재취업 돌파구를 열어준 곳은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다. 지난해 8월 고용지원센터에서 일자리를 알선해준다는 정보를 얻고 당장 달려갔다. “고용지원센터에서 직업상담원 김민성 선생님을 알게 됐어요. 성취프로그램에 참여해보라고 추천하더군요. 정말 많이 배웠어요.” 고용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IAP·Individual Action Plan)를 적용했다. 구직자 유형분류에 따라 상담과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진단하고,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에 입각해 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송씨는 성실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일자리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에겐 요리사 이외의 경력이 없고, 학력이 너무 낮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1주간 성취프로그램에서 이력서 작성법을 먼저 터득했다. 10년간 요리사로 일할 때는 이력서가 따로 필요 없었다. 남들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방법을 몰랐다. “1주일은 너무 짧았어요.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더군요. 면접요령도 배웠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들과 취업동아리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취업정보를 얻고, 자격증 등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갔다. 송씨는 요리사의 길을 접었다. 대신 운전기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3개월간 기사자리를 구하면서, 2종보통에서 1종대형으로 면허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중장비기술학원을 다니면서 중장비운전면허도 추가로 땄다. “내가 고용주라면 승용차 운전만 하는 사람보다 중장비까지 다룰 줄 아는 사람을 뽑겠다고 생각한 거죠.” 기사자리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부산뿐만 아니라 양산 김해 창원 등 인근 도시의 중소기업들에도 이력서를 들이밀었다. 주로 PC방에서 인터넷과 팩스로 30여통의 지원서를 보냈다. 그는 “취업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요리사로 일할 당시 모아둔 3000만원이 바닥을 드러낼 쯤, 부산 소재 ㄷ사로부터 출근하라는 연락이 왔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1년간 세상을 다시 배웠고, 이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사의 길을 아주 접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앞으로 5년 후엔 다시 요리기술을 살려 작은 식당이라도 내는 게 꿈입니다. 결혼요? 새 일자리에 완전히 적응하고 나서 국제결혼을 할 작정입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3
- “일할 의지 있다면 다시 이력서부터” 요리사 접고 운전기사 택한 송재석씨 부산고용지원센터 개인별 맞춤형서비스 효과 만점 이력서작성・면접 요령 다시 터득 “재취업 의지가 있다면 당장 이력서부터 다시 써 보세요.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들여다보면 해답이 나옵니다.” 지난 1월 12일 재취업에 성공한 송재석(41・부산시 당간동)씨에게 지나간 1년은 악몽 같은 세월이면서, 동시에 다시 한 번 세상을 배운 수업기간이었다. 송씨가 10년간 몸담아온 중국음식점의 요리사로 마지막 일을 한 것은 지난 1995년 12월. 당시 다른 식당으로 일자리를 옮기기 위해 며칠간 쉬고 난 후였다. 알고 지내던 이들에게 새 일자리를 부탁했으나, 반응이 시원찮았다. 송씨처럼 고급기술자를 채용해선 수지를 맞출 수 없다는 대답이었다. 실제로 송씨는 한식・중식・양식・제과제빵 등 4개 자격증을 보유한 베테랑 요리사였다. 어느 식당에서나 송씨의 음식솜씨를 인정했고, 그의 손맛을 탐냈다. 평소엔 보름정도 쉬고 나면 새 직장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때문에 다시 주방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재료비가 너무 올랐어요. 1만원이던 밀가루 한포가 3만원으로 뛰었고, 배달원 인건비도 너무 높아졌어요.” 송씨가 그 사이 일자리를 알아본 식당만 50여곳. 아직 미혼인 송씨는 그래도 큰 부담은 없었다. 일단 김해에 사는 부모에게 실직을 알렸다. 작은 식료품점을 운영하던 부모님은 “경기침체 때문이다. 이제 취직은 사람 힘으로 안 되는 모양”이라며 그를 위로했다. 송씨에게 재취업 돌파구를 열어준 곳은 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다. 지난해 8월 고용지원센터에서 일자리를 알선해준다는 정보를 얻고 당장 달려갔다. “고용지원센터에서 직업상담원 김민성 선생님을 알게 됐어요. 성취프로그램에 참여해보라고 추천하더군요. 정말 많이 배웠어요.” 고용지원센터는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개인별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IAP・Individual Action Plan)를 적용했다. 구직자 유형분류에 따라 상담과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진단하고, 개인별 취업지원계획에 입각해 단계별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이었다. 송씨는 성실했다. 그렇다고 무조건 일자리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그에겐 요리사 이외의 경력이 없고, 학력이 너무 낮다는 점이 걸림돌이었다. 1주간 성취프로그램에서 이력서 작성법을 먼저 터득했다. 10년간 요리사로 일할 때는 이력서가 따로 필요 없었다. 남들보다 나은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방법을 몰랐다. “1주일은 너무 짧았어요.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더군요. 면접요령도 배웠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동기들과 취업동아리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취업정보를 얻고, 자격증 등 자신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갔다. 송씨는 요리사의 길을 접었다. 대신 운전기사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 3개월간 기사자리를 구하면서, 2종보통에서 1종대형으로 면허로 업그레이드 시켰다. 또 중장비기술학원을 다니면서 중장비운전면허도 추가로 땄다. “내가 고용주라면 승용차 운전만 하는 사람보다 중장비까지 다룰 줄 아는 사람을 뽑겠다고 생각한 거죠.” 기사자리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었다. 부산뿐만 아니라 양산 김해 창원 등 인근 도시의 중소기업들에도 이력서를 들이밀었다. 주로 PC방에서 인터넷과 팩스로 30여통의 지원서를 보냈다. 그는 “취업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요리사로 일할 당시 모아둔 3000만원이 바닥을 드러낼 쯤, 부산 소재 ㄷ사로부터 출근하라는 연락이 왔다.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1년간 세상을 다시 배웠고, 이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리사의 길을 아주 접은 것은 아닌 모양이다. “앞으로 5년 후엔 다시 요리기술을 살려 작은 식당이라도 내는 게 꿈입니다. 결혼요? 새 일자리에 완전히 적응하고 나서 국제결혼을 할 작정입니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3
- 미스타이완 첸임즈 빌딩서 몸 던져 자살 미스타이완 첸임즈가 빌딩에서 몸을 던져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녀는 우연히 군 장교인 남자친구와 다른 여자의 옷이 함께 뒹굴어져 있는 현장을 목격한 후 남자친구가 살고 있는 빌딩 12층에서 몸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남겨진 유서에는 남자친구가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회피한다면 보응이 있을 것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그녀의 어머니는 남자친구의 무심함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23세의 첸임즈은 2006년 미스타이완에서 5위를 차지한 전도유망했다.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는 남자친구가 그녀에게 무심할 뿐만 아니라 차량 사고와 사기 입소 등 여러가지 문제로 그녀를 괴롭혀 왔다고 밝혔다. 그녀가 자살한 후 그녀의 어머니가 남자친구를 찾아가 ‘영혼결혼식’을 제의 했지만 남자친구로부터 ‘이전에’ 사랑했던 여자라는 답변만을 들었을 뿐이었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2
- 이사람 - 박정미 산업자원부 사무관 신혼휴가 반납하고 FTA 협상 나서 신혼의 달콤함을 뒤로한 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나선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정미(사진) 산업자원부 사무관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1일 화촉을 밝힌 박 사무관은 당초 10일까지 결혼휴가를 얻었다. 하지만 8일부터 시작된 한미 FTA 제8차 협상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7일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협상단 합류를 자청했다. 박 사무관은 “결혼식 날짜는 제 맘대로 잡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양가 어르신들과 함께 정하다보니 협상시기와 일정이 맞물렸다”며 “오히려 결혼준비 등으로 협상작업에만 전념하지 못해 다른 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단원으로, 마지막 협상이 될지도 모르는 협상장에 나오는 것은 당연할 일”이라며 겸손해했다. 박 사무관은 “한미 FTA를 반대하는 여론도 만만찮게 제기되지만 우리나라의 미래와 사회전체적인 흐름에서 보면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는 입장을 밝혔다. 2001년 행시 44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녀는 현재 산자부 자동차조선팀에 근무하며 지난해 6월 시작된 한미 FTA 제1차 협상부터 한국협상단 자동차작업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 박 사무관은 “미국이 정치적인 압력을 통해 협상을 어렵게 끌고 가는 측면이 있다”며 “우리 정부 사이에서도 같은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다른 경우도 있는데 산업계 요구와 정부간 입장을 잘 조율해 국익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9
- 끈끈한 핏줄문화, 친자확인 소송 잇따라 유전자(DNA)감식 기술이 발달하고 일반인도 병원을 통해 친자확인이 가능해지면서 관련 소송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된 친자확인 관련 소송은 520건에 이른다. 특히 혈연에 대한 애착이 강한 문화의 영향으로 이혼 후 다시 친생자관계를 부인하는 소송을 내기도 한다. 이러한 소송 이면에는 혈연 관계에 따라 양육비와 상속권 등 재산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정 모씨는 지난해 5월 부인과 협의 이혼을 했다. 하지만 이혼 한달 전 유전자 검사로 아들이 자신의 핏줄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정씨는 이혼 판결을 받은 후에도 다시 친생부인 소송을 냈다. 법원은 정씨의 손을 들어줬다. 거짓말에 속아 결혼을 한 남편이 부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경우도 있다. 박 모씨는 지난 2004년 김 모(여)씨와 하룻밤을 보낸 후 김씨가 “당신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해 2005년 결혼했다. 딸이 태어나고 출생신고까지 한 후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아이는 박씨의 딸이 아니었다. 김씨는 “결혼 전 다른 남자 친구와도 잔 적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당신의 아이라고 믿었고 고의로 속인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박씨는 결국 부인을 상대로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김씨는 박씨와 이혼하고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부인을 의심해 친자확인을 요구하던 남편이 결국 이혼당하고 위자료를 지급한 경우도 있다. 윤 모씨는 지난 76년 결혼한 후 28년간 별다른 문제없이 가정을 꾸려왔다. 하지만 2004년 초등학교 동창을 만난 윤 모씨는 아이들이 자신이 아닌 동창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나아가 윤씨는 부인과 동창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두 아들에 대한 친자확인 검사를 요구했다. 감정결과 두 아들 모두 자신의 혈육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윤씨는 “병원이 가정파탄을 막기 위해 결과를 조작했다”고 주장하면서 가출하고 부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윤씨에 대해 패소판결하면서 부인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밝혔다. 수원지방법원은 “윤씨는 부인에게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 3000만원과 재산분할로 1억8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전예현 이경기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
- 생생마당용 변액보험, 성공적인 재정설계 위한 최적상품 PCA생명 빌 라일 대표이사 사람들은 향후 일어날 일들에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한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한 후 보험에 들었다는 사실만 기억한 채 어떤 용도, 어떤 목적을 위해 가입 했는지 잊어버린다. 또, 보험 가입 후 5-6년이 지나면 보험의 가치가 본인의 재정상태와 맞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 인생에는 졸업, 취업, 결혼, 주택 구입, 자녀 결혼, 은퇴 등 여러 단계가 있다. 보험은 이런 인생단계에 따라 유효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어야 가장 좋은 상품이 되는 것이다. 변액보험은 단 한 번의 구매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라 필요시점에 보장과 투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이 매우 높은 최적의 보험상품이다. 예를 들어 개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을 미혼 시기, 결혼과 자녀를 두는 시기, 학자금 등으로 한꺼번에 목돈이 필요한 시기, 은퇴 시기 등으로 나누어 생각해 본다면, 미혼시기는 보장보다는 투자에 치중하는 계획을 세울 수 있고, 결혼 후에는 가족을 위해 투자보다는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목돈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소득이 늘어나면 보험료를 차츰 늘려 목돈이 필요한 시점이나 노후를 대비할 수 있게 설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변액보험은 특정 목적에만 국한되어 유연성이 극히 제한적인 보장성 보험과는 달리 개인의 니즈에 따라 보험료, 펀드, 특약 등을 조정함으로써 개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보장과 투자를 설계할 수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보장성 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가장 선진화된 상품이다. 변액보험에도 단점이 있다. 가장 큰 것은 주식 시장 하락에 대한 수익률 변동이다. 그러나 주식 시장의 하락은 장기적 관점에서는 성장세라고 볼 수도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변액보험은 장기적인 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지 2-3년 내 수익을 보기 위한 단기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변액보험은 보험과 장기적 투자라는 2가지 특성이 결합된 상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복합 금융 상품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불완전판매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품의 본질이나 내용, 복잡한 구조를 고객에게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 이러한 변액보험의 완전판매를 위해서는 2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첫째는 양질의 판매이고 둘째는 투명한 판매프로세스이다. 양질의 판매라는 것은 전문화된 영업조직에 에 의한 판매를 의미한다. 변액보험은 상품자체가 복잡하므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조직이나 설계사에 의해 판매되어야 한다. 또, 투명한 판매 프로세스는 판매 시점에서 고객에게 전달이 잘되고 고객도 그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이다. PCA생명은 재정 컨설턴트들이 판매 시 고객에게 사망보험금이나 해약환급금에 대해서 꼭 알려주고 고객의 자필 서명을 받도록 강조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고객에게 제공되는 자료들을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꾸고 있다. 이러한 장치들은 판매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해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완전 판매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1차로 지점에서 고객에게 전화해 만족도와 상품의 이해도를 점검하고 2차로 본사에서 해피콜 제도를 통해 고객에게 정확한 판매가 이루어졌는지 점검하고 있다. 최근 변액보험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보도가 있었지만 PCA생명은 지금이 위기가 아닌 기회라고 생각한다. 10여 년 전, 선진 시장에서도 지금의 한국과 비슷한 경험을 한 후 소비자와 시장이 한 단계 발전하여 현재 유럽에서는 보험 판매의 50%, 아시아 국가에서는 30% 이상을 변액보험이 차지하고 있다. PCA생명은 보장성보험과 변액보험을 모두 판매하고 있지만 판매하는 상품의 85%는 변액보험이다. 이렇게 보장성 보험보다 변액 보험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이유는, 재정컨설턴트들이 성공적인 재무설계를 위해서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품을 판매하기 보다 고객에게 더 유리한 상품을 권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이미 전세계 시장에서 은퇴 준비 상품으로 입증된 혁신적인 금융 상품이다. 저금리와 고령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지금, 변액보험은 투자와 보장을 겸한 최적의 보험상품으로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위험 많은 변액보험 잘 살펴야 보험소비자연맹 조연행 사무국장 현재 보험금 10억원이 30~40년 후 내가 사망할 때 얼마만큼의 가치를 가질까? 과거 물가 상승률에 비추어 보면 수 천 만원에 불과 하는 형편없이 작은 금액이 될 가능성이 높다.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은 보험의 가장 취약한 약점이다. 이러한 우려 때문에 계약자에게 받은 보험료를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주식, 채권등에 투자해 그 실적만큼 보험금을 더 지급할 수 있게 하여 인플레이션을 커버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 변액보험이다. 계약자입장에서는 투자실적이 부진할 경우 오히려 당초의 보험금보다 줄어들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보험사로서는 투자에 따른 성과와 위험을 계약자에게 모두 지울 수 있고, 별도의 책임준비금을 적립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더구나 일반상품과 똑같이 예정사업비를 부가 할 수 있어 리스크관리나 이익측면에서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이를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도 사후보장의 필요성을 인식시켜야만 하는 생명보험보다 투장형상품의 메리트를 내세워 가입 니드를 쉽게 불러일으킬 수 있어 판매가 비교적 손쉽다. 이에 소비자단체에서는 미국과 일본에서 대량민원이 발생하고 집단소송이 빈발한 사례가 있고, 변액보험은 일반 상품보다 난해성과 위험성이 있으므로 상품공시의무를 강화하고 무거운 설명의무를 지워야 한다고 주장했었지만, 보험사와 감독당국은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는 판매초기 변액보험의 문제점으로 제시된 것은 첫째, 투자수익률을 종신토록 매년 일정하게 적용해 판매하는 것이었다. 예를 들어 펀드수익률이 9.5%로 지속될 경우 매년 100만원씩 25년간 1억8000만원을 납입하면 35년 후에는 18억원을 납입보험료대비 1007.4%의 엄청난 수익률을 예시해서 판매했다. 둘째, 특별계정 투입보험료와 운용비용, 수수료를 숨기는 것이었다. 계약자는 자신이 납입한 총납입보험료에 대한 수익률을 기대하지만 변액보험은 15% 이상의 예정사업비를 선공제한 85% 내외의 순보험료만 투자되기 때문에 계약자가 생각하는 수익률은 실제수익률과는 커다란 차이가 난다. 또한, 0.4%~1%의 특별계정운용수수료, 보험료 중도인출, 추가납입 등 편의성 부여에 따른 비용부과 및 조건도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 셋째, 일반상품을 변액보험으로 계약전환을 유도하는 것이다. 변액보험 계약을 위해 타사 계약은 물론 자사의 계약까지 해약을 유도하여 변액보험으로 가입시키는 것이다. 계약자는 계약전환 후 변액보험내용을 제대로 파악했을 때는 이미 때가 늦어 기계약을 부활시키기도 어렵고, 변액보험을 해약하기도 어려워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었다. 상당수의 보험설계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오히려 상품판매의 화법으로 활용해 “가입 후 2년이 경과하면 납입보험료의 절반을 찾을 수 있다” “형편에 따라 보험료를 마음대로 내도 된다” “보험료가 모두 펀드에 투자되므로 수익률이 높다” “납입보험료 50%를 돌려주면서 보장은 그대로다” 라는 등 장점은 부풀려 과대포장하고, 불리한 조건 등 단점은 숨기거나 제대로 알리지 않고 부실 판매하였다. 변액보험은 2001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후 2003 회계연도에 수입보험료가 7621억원에 불과하였으나, 2005년도에 8조 3822억원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4월~12월까지 9개월간 8조4561억원으로 급신장했다. 하지만 변액보험 민원도 판매신장세를 크게 뛰어넘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의 책임은 금융감독 당국과 생명보험사에 있다. 충분히 문제점을 예견하였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방비 상태에서 판매를 허용해 부실판매의 대표적인 상품이 되어버렸 2007-03-08
- 법원 “바람 핀 아내, 남편에게 4천만원 줘라” 부인이 바람을 피워 낳은 두 아이를 자신의 핏줄인줄 알고 키운 남편에게 부인이 위자료 4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양 모(37)씨는 지난 2003년 6월 3년째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 박 모(27)씨가 임신 4개월이란 소식을 듣고 서둘러 한 달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부인 박씨는 같은해 12월 딸을 낳았고, 2006년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양씨는 딸과 아들이 자신의 핏줄이라고 믿었다. 형편이 어려울 때에는 양씨 어머니가 어린 남매를 돌보기도 했다. 하지만 양씨는 부인이 시내에서 다른 남자를 만나다가 주변인들에게 목격되는 등 의심스런 행동을 하는 것을 눈치 채기 시작했다. 연애시절 부인의 남자관계가 복잡했다는 점을 알고 있던 양씨는 자신이 기르는 두 아이가 다른 남자의 아이일 수 있다는 의심까지 하게 됐다. 결국 지난해 7월 양씨는 ㅇ대학병원에 자신과 자녀들의 유전자(DNA) 친자확인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 양씨와 두 아이는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양씨는 부인 박씨를 상대로 이혼과 위자료 5000만원 지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양씨의 손을 들어줬다.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가사1단독 우인성 판사는 8일 “부인 박씨는 양씨에게 위자료 4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는 혼인 이전부터 외간 남자와 성관계 등의 부정한 행위를 지속해왔고 원고와 아무런 혈연관계가 없는 아이들을 출산해 더 이상 혼인생활이 지속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피고의 행위로 원고가 입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예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
- 여행업계 ‘골드미스’ 잡아라 `여행업계가 ‘골드미스’를 잡기 위한 타깃 마케팅에 전력을 쏟고 있다. 골드미스란 30대 이상의 구매력 높은 미혼 여성을 지칭하는 신조어. 과거에는 30대 이상 미혼 여성을 ‘올드미스’라고 불렀지만 관련업계에서는 ‘올드’ 대신 ‘골드’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서 소비수준이 점차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보다는 화려한 싱글을 선택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자기자신을 위한 지출을 늘이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한 해 전체예약에서 여성의 비중은 56%로 남성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여성 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69%를 차지했고 30대와 40대도 각각 52%와 56%로, 1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층에서 여성고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넥스투어 전체 회원의 60%가 여성이고 이중 70%가 미혼 여성이다. 인터넷을 통해 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40% 가량이 골드미스로 추정될 정도다. 워커힐 호텔도 골드미스를 대상으로 ‘스프링 레이디스 플래져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일반 객실 패키지는 2인 기준이지만 이 상품은 3인 패키지이로 여성들이 친구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상품 구성도 스위트룸, 고급와인, 코스메틱, 네일아트 서비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전용 상품 봇물 = 여성전용 상품은 편하고 안전하게 관광과 쇼핑을 즐기고, 미용과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혼자서 마음 놓고 여행을 즐길 수 있고 여성 취향의 일정으로 짜야 눈길을 끌 수 있다. 골드미스족이 동남아 지역에서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일본과 홍콩 등이다. 주말여행 대부분은 홍콩을 중심으로 한 ‘쇼핑 여행’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료칸(온천) 여행’이다. 홍콩은 주말 항공기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고 일본의 온천여행은 갔던 사람도 또 갈 정도이다. 괌에 있는 ‘힐튼 괌 리조트 & 스파’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골드미스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100만~500만원대의 유럽 예술`·명품 관광도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 공장이나 매장만 둘러보는 상품도 입소문을 타고 호황을 누릴 정도. 모두투어는 명품관광을 담당하는 주얼리모두사업부를 중심으로 골드미스족을 특별 관리한다. 생일과 여권만료일 관리에서부터 맞춤형 상품 설계까지 지원한다. 하나투어는 ‘여우여심’이라는 여성전용 브랜드를 만들고 엔투어는 직장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자여행’ 상품 시리즈를 내놨다. 인터넷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는 오는 20일까지 ‘골드미녀 여행을 떠나다’라는 이벤트를 벌인다. ◆까다롭지만 가족여행보다 수익 높아 = 골드미스족은 여행사나 호텔업계에서 까다로운 고객 중 으뜸으로 꼽힌다. 상품과 옵션 선택이 다른 고객들에 비해 까다롭다. 게시판이나 이메일, 전화로 문의를 수시로 하고 답변이 늦을 경우 항의도 거세다. 여행 후에도 컴플레인도 적극적이다. 여행 전 약관과 법조항을 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골드미스족은 호텔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고 관광청이나 여행사, 인터넷 등을 통해 할인 쿠폰을 미리 확보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여성 여행객은 혼자 여행보다는 2~3명의 친구들과 함께 여행하고 주위에 입소문을 퍼트리기 때문에 때문에 오히려 가족여행객보다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골드미스족은 결혼 후에도 가정 내 구매 결정권을 지니는 등 소비문화의 주도권을 가진 최고의 고객”이라며 “여행업계 마케팅은 1회성이 아닌 평생 고객을 잡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
- 연인이 되려면 신체검사는 당연 중국 관련 법률 규정에는 혼인 전 신체검사를 하는 것이 법으로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개혁개방 이래로 관리가 느슨해진 탓에 이러한 규정은 대다수 사람들의 의식과 관념에서 멀어져 사실상 사문화됐다. 그런데 최근 많은 도시의 젊은 층 사이에서 ‘연애 전 신체검사’를 받는 또 다른 유형의 풍조가 새로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연애 전 신체검사’는 젊은 남녀가 연애를 시작하기 전 병원에 가서 주로 남자의 성병 유무를 검사하고, 여자의 불임증상을 검사하는 등 쌍방 모두 전염병과 유전병에 대해 검사하는 것이다. 현재 젊은 사람들은 ‘선 신체검사, 후 연애’를 통해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노골적으로 표명한다. 실제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신체검사를 받으러 오는 젊은 남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경험자에 따르면, 이와 같은 방식은 연애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결혼 후 부부생활과 자녀건강, 감정교류에도 매우 유익하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