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정 ■대한지적공사 △본사 부사장 유병찬 △〃 업무본부장 장한영 △교육연구원 교육연구원장 이성진 △부산지사 지사장 허인회 △광주·전남지사 〃 오성현 ■서울증권 ◇이동 △재경팀장 송기철 △둔산지점장 이상일 △석관동지점 부지점장 윤화열 ■세종증권 △법인영업담당 상무 문정석 ■건설증권 △채권영업팀장 김병윤 ■주간경제지 ROI △광고부장 강순철 ■현대불교신문사 △주필 김병규 △경영총괄 부본부장(이사 대우) 서정만 △편집국 취재부 차장대우 한명우 김중근 김재경 이은자 △광고영업부 〃 김학표 △고객부 〃 이동격 △관리부 〃 이승철 △불교정보센터 과장 최정근 △김인호(크라운제과 관리담당 이사) 인태(자영업) 인수씨(신한정공 생산부장) 부친상, 김영식씨(LG애드 광고지원실장) 장인상=11일 서울대병원,발인 13일 오전 6시. (02)760-2014 △이풍기씨(전 서울사대부속여중교장, 청량고교장) 별세, 사중(현대 큐리텔 부장) 사인씨(당산중 교사) 부친상, 원정상(빌텍 상무) 이종태씨(개인사업) 장인상=11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010-2268 △최재건씨(한미은행 인사부소속 차장) 배우자상, 성건(say 대표) 홍건(세광물산 대표이사) 병건씨(중흥산업 대표이사) 제씨상=10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3010-2292 △정승남(전 한일은행 방배동지점장) 충남씨(전 한일은행 종로5가지점장) 모친상=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2)590-2560 △박영식씨(전 상업은행 상무이사) 배우자상, 희진(미늘 대표이사) 희석(POSCO 대리) 희만씨(청실동물병원장) 모친상=11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8 △김효겸(대방기획 국장) 영길씨(외대 용인캠퍼스 서점) 부친상, 한동수(재미) 최용일(전 상업은행 지점장) 강명남(재호주) 김기영씨(전 한일은행 지점장) 장인상=10일 청량리 위생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594-6867 △김동환씨(두산중공업 상무) 부친상, 배종화(경희의대 부속병원 내과과장) 김용진씨(동아강철 사장) 장인상=10일 경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958-9549 △윤 용씨(교보생명 상무) 장모상=10일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자택, 발인12일 오전. (031)98 8-3355 △이상희씨(육사15기 중령 예편) 별세=11일 고대 안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11-963 7-4654 △민완기(조흥은행 업무추진역) 홍기(인벤시스코리아) 우기씨(현대엔지니어링 외국전기부 차장) 부친상, 황주경(한미열린기술투자 고문) 최종태씨(현대석유화학 수출팀 부장) 장인상=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760-2016 △김한용씨(국민건강보험공단 경영전략본부장) 장모상=7일 광주 중흥장례예식장, 발인 15일 오전 10시. (062)521-4468 △이성호씨(삼정화학 대표이사) 별세, 승희(대통령비서실 여성정책비서관) 재은(한국여성재단 기획팀장) 지현(현대무용가) 정현(여성부 협력지원과) 정희씨(엘지화학 기술원) 부친상, 유인택(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김방수(무안치과원장) 김세원씨(삼원컨설팅) 장인상=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766-2010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은 10일 런던에서 영국 통산부가 주최한 ‘영국 기업의 대한국 진출 전략회의’에서 한국의 투자환경과 정책에 대한 기조연설을 했다. 정동수 환경부 차관은 13일부터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2001 아시아·태평양 환경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12일 출국했다. 정 차관은 이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아시아적 비전’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최윤신 동양고속·건설 회장은 최근 인터콘티넨탈 그랜드볼륨홀에서 열린 성균관대 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정성기 포항공대 총장은 12일 베트남 하노이공대 개교 4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경제발전 전략과 고등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노건일 인하대 총장은 11∼12일 프랑스 르브르대에서 20개국 200여명의 학자가 참가하는 가운데 제3차 한·불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윤종 성균관대총장 12일 중국 산동대학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국제교류와 대학간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오영석 한신대 신학과 교수는 12일 오전 11시 한신대 오산캠퍼스에서 제3대 총장에 취임한다. 오 총장은 칼 바르트 학회장을 맡고 있다. 최동규 중소기업청장은 1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소상공인지원센터 상담사 및 유관기관 전문가등 40명이 참석하는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종성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2일 충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강화를 위해 충주, 증평지점을 순시한다. 박태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12일 오후 일본 의료제도개혁위원회 소속 제도조사단의 예방을 받고 우리나라 건강보험통합 이후의 제도변화 및 보험재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유인학 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는 한국 고인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축하로 12∼15일 세계거석문화축제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주성환 건국대 경제경영연구소장은 12일 오후 6시 연세대 장기영 기념관에서 ‘남북경제협력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갖는다. .이상진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은 11일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 교수로 위촉돼 ‘한국 노인복지정책 연구’를 주제로 한 노인복지론 강의를 개강했다. 박익순 전쟁기념관장은 12일과 16일 6·25전쟁에 참전한 콤롬비아,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등 UN군 참전용사 일행 74명을 맞아 전사자 명비 헌화 및 전시관 견학행사를 갖는다. 2001-10-11
- <지방자치를 일구는 사람들> 경기도의회 의원 김장훈 “참여민주주의의 확대와 지방행정의 효율을 강화하는 것이 지방자치 큰 방향”이라고 강조하는 경기도의회 김장훈 의원은 의원들 중에 조례제정 발의를 가장 많이 한 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원이 조례제정을 하기까지는 연구 조사활동을 포함해 심포지엄이나 공청회를 열고 동료의원들의 지지와 집행부로부터 견제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의원들이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명예직으로 일하고 있는 지금의 현실에서 시간과 열정을 쏟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김장훈 의원은 안산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보육조례를 발의해서 제정을 했으며 장애인복지기금운영조례를 발의하기도 했다. 또한 경기도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해 자판기 및 매점에 관한운영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행정정보조례는 집행부의 견제와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지 못해 제정에는 실패했다. 김 의원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서 현재 서해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로서 보건의료정책에 관심이 많으며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 위한 복지정책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관심은 70년대 말 민주화를 위해 학생운동에 뛰어들면서 만들어진 가치관 때문이다. 사회민주주의와 노동운동 하겠다고 다짐한 김 의원은 86년에 안산에서 병원을 개원하고 10여년 동안 산업재해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인술을 펼쳐왔으며 안산경실련, 안산YMCA 안산사회복지협의회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과 활동을 해왔다. 김장훈 도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바쁜 와중에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민주당 안산시 을지구당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 의원은 “지방자치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지식기반시대에 걸 맞는 비전을 제시하고 우리사회가 나아갈 개혁의 방향을 올곧게 틀어쥐는 것이 필요하다”며 “낡은 정치와 행정을 개혁해야 경쟁력 있는 세계일류 자치단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 의원은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의정활동을 경험으로 정치개혁과 행정개혁의 연장선 속에서 더 큰 정치를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10-10
- 분양-동남레이크빌, 고잔 신도시에 오피스텔 분양 동남레이크빌은 2003년 3월 입주목표로 고잔신도시 29블럭에 지하2층 지상10층의 규모로 13, 15평의 오피스텔 124가구를 공급한다. 복층형 설계로 타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을 최소 5평 더 사용할 수 있으며 임대 수익률 22.13%를 보장하는 임대수익형 오피스텔이다. 고잔신도시는 신갈∼안산간, 의왕∼과천간, 제2경인 고속도로, 수인산업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연결돼 있으며 30∼40분이면 서울진입이 가능하고 4호선 지하철의 고잔역과 중앙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평당 분양가는 440만원선이며 청약순위 등 자격조건 없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분양문의 031-501-1300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10-30
- 안산 청소업체 노사분규 진통 파경 5개월만에 극적인 타결을 이뤄냈던 안산시 청소업체의 노사분규가 노조원들의 원직복구와 차고지 이전문제를 둘러싸고 일부 노조원들이 다시 농성에 돌입하면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안산시와 노사양측에 따르면 노조인정문제로 촉발한 분규가 발생 5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시의 적극적인 중재아래 모두 9개항의 합의문에 서명하고 전격 합의했었다. 그러나 지난 3일 농성에 참여했던 87명의 노조원 중 40여명의 노조원들은 운전자의 원직복귀와 차고지를 분산한 2개 업체의 매립장 차고지로의 이전 환원을 요구하며 다시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측이 운전자들을 승차원으로 배치한 것은 약속위반”이라며 즉각 원직에 복귀시켜 줄 것을 요구하며 시청 앞과 민주당 갑, 을지구당에서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노조는 또 노사분규 이후 매립장 차고지에서 타지역으로 이전한 서진, 한일 등 2개 업체에 대해 노조교육 참여의 어려움을 이유로 차고지를 다시 매립장으로 환원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현재의 운전원 중에는 분규가 한창이던 지난 6월 21일부터 대체인력으로 투입돼 일해온 사람들로 당장 조치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 차고지 이전문제도 노조가 차고지를 봉쇄했을 때의 어려움에 대비한 조치로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다는 점을 들어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9-27
- 중진공, 고양시와 관내 260업체 기업정보 수록한 중진공은 지난 4월 고양시와 공동으로 중소기업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하여 6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260개 업체의 생산관련 정보를 DB화하여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중소기업네트워크-고양시편에는 고양시 소재업체의 생산제품, 설비현황, 기술인력 현황과 생산현장에 대한 사진까지 게재하였다. 중진공과 고양시는 이 책자를 무역·유통업체 및 연관기업에 무료 배포하여 중소기업의 판로와 구매를 돕는다. 또 인터넷에는 제조분야 1만1000여 업체가 등록된 연계생산지원사이트(http://ok.sbc.or.kr)에 등록하여 전국적인 판로 및 구매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1999년 안산시와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강릉시, 올해 나주시,고양시와 원주시 등의 중소기업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속초시의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01-09-26
-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경영난(어깨제목) 경기도 안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방만한 경영으로 산지지급금 미결제 누적과 각종 공과금 미납이 쌓이는 등 경영난에 봉착, 도매법인 지정취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안산시는 안산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 국제청과(주)에 대해 파행운행에 따른 책임을 물어 법인지정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안산 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 국제청과는 지난 98년 12월 법인지정을 받고 99년 4월부터 과일과 채소부문 도매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지난 8월말 현재까지 부실경영으로 산지출하대금 5억3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하고 관리비와 공과금 9500만원을 연체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월과 3월 출하대금 결제 지연에 따른 1, 2차 행정처분을 내린데 이어 7월 3차 행정처분으로 과징금 1000여만원을 부과했다. 또 지난 5월에는 경매 미실시, 보고사항 지연 등 업무개선 불이행으로 1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업무개선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영세성을 면치못하고 있는 회사의 재정력과 외부투자자 영입 실패 등으로 부실경영이 계속되면서 농수산물 출하가 중단되고 물건을 구하지 못한 중도매인들이 타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판매하는 등의 불법행위가 계속됐다. 이처럼 사태가 악화되자 국제청과는 지난 4월 새로운 투자자 영입으로 정상운영을 꾀했지만 중도매인들이 낸 산지출하대금 3억원 외의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더 이상의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시는 지난 21일 국제청과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매법인 허가취소에 따른 청문을 실시, 사실상 법인취소를 확정한 상태다. 시는 법인취소에 따른 마지막 단계로 필요한 법률적 검토작업을 거쳐 다음달 5일까지 허가취소결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가 국제청과의 법인을 취소하고 새로운 법인을 유치할 경우 산지출하대금 미결제액에 대한 처리와 법인지정 취소에 따른 국제청과의 손해배상소송이 예상되는 등 상당한 진통이 예고되고 있다. 안산시 도매시장 관리소 관계자는 “농수산물 출하 및 경매중단 등 국제청과로는 더 이상 정상거래가 불가능하다”며 “현재로선 지정취소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2001-09-24
- 여야, 수사 기피이유 집중 추궁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광주지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검찰의 ‘이용호 봐주기’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민주당 함승희(서울 노원갑) 의원은 “지난 1월 광주지역 채권단이 이용호씨가 발주한 프라도 호텔 공사와 관련해 공사대금 24억원을 받도록 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음에도 9개월째 조사에 착수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 수사 관행상 사건화가 되면 3개월이내에 처리를 해야 하는데 9개월째 조사를 하지 않은 것은 광주지검의 이용호 봐주기”라고 주장했다. 조순형(서울 강북을) 의원은 “채권단에서는 이씨가 검찰간부와 정치권 인사들의 친분을 과시해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고 있다는 주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천정배(경기 안산을) 의원은 “광주지검은 진정서 접수 8개월이 지나도록 진정인 조사를 하지 않다가 한 일간지에서 확인 취재가 이뤄진 다음날 처음으로 진정인 조사를 했다”며 “광주지검의 이용호 비호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 이주영(경남 창원을) 의원은 “광주 삼호가든아파트 주민 1000여명은 98년부터 광주시청에서 1년넘게 ‘이용호 구속집회’를 가졌지만 무위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김용균(경남 산청 합천) 의원은 “이용호의 로비스트인 여운환은 권력과 검찰의 보호 하에 성장한 것 아니가”라며 검찰의 여운환씨 비호 의혹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95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했던 홍준표 검사는 당시 여씨를 수사하며 ‘검찰 내부에서도 방해하는 움직임이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는데, 이는 검찰내부에 여씨의 비호세력이 있었다는 증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의원들의 의혹제기에 대해 정홍원 광주지검장은 “이용호 사건의 처리가 지연된데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외압이나 비호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답변했다. 2001-09-21
- 화제 - 사랑의 릴레이 장기기증 한 주부가 장기를 기증하면서 3명의 만성신부전증 환자와 가족 등 모두 6명이 신장을 주고받는 릴레이 장기기증이 이뤄졌다. 경기도 안산시 초당초등학교에 근무하는 김정남(여·31) 행정실장은 이달 초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인터넷을 통해 순수 기증의사를 밝혔다. 이후 장기기증본부측의 주선으로 김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동성심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신 모(여·35·경북 봉화군)씨에게 장기를 이식했다. 이어 신씨 남편(36)은 지난 18일 엄 모(18·고3)군에게, 엄군의 고모(50)는 다시 성 모(51·서울 영등포구)씨에게 각각 자신의 한쪽 신장을 기증했다. 김씨 외에 다른 기증자 2명은 각각 아내와 조카가 신부전증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면서도 혈액형과 유전자가 맞지 않아 기증의사만 밝힌 채 애를 태우고 있었다. 병원측은 3건의 이식 수술이 모두 성공적이었고 환자와 기증자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강동성심병원 1323호실에 입원중인 김씨는 “골수기증으로 한 생명을 구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해 신장기증을 결심했다”며 “신체의 일부를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이웃에게 기증, 희망과 생명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씨는 “남편도 흔쾌히 동의해 줘 망설임 없이 장기를 기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9-19
- 여 소장파, 선거법 합헌 판결 비난 18일 법제사법위원회 헌법재판소 국감 현장에서는 현역의원 의정보고 허용 규정에 대해 합헌 판결을 내린 헌법재판소에 대한 민주당 소장파 의원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현역의원 의정보고 허용 규정이 다른 후보자들의 평등권과 공무담임권을 침해한다며 헌법재판소에 소를 제기했던 송영길(민주당·인천 계양)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이번 판결을 “현실과 동떨어진 판결”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원은 “헌법재판관들은 구두 변론의 기회도 한번 주지 않고 판결을 내렸다”며 “실제로 선거에 낙선한 사람의 생생한 현실을 들어봤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또 “현역의원들은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 의정보고회를 통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반면, 신참자들은 선거 운동 기간 전에 명함 한 장 뿌릴 수 없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라고 말했다. 천정배(민주당·경기 안산을) 의원도 자료를 통해 “의정보고회에서 후보자가 유권자와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선거에서 크게 유리한 위치에 서게 돼 평등원칙과 기회균등원칙에 반한다”고 지적한 뒤, “‘위헌’ 내지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30일 현역의원이 선거기간 개시 전날까지 의정활동을 지역구 주민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제111조 1항에 대한 판결에서 합헌 5명, 위헌 4명으로 합헌결정을 내렸다. 판결문에서 헌법재판소는 “현역 의원과 다른 후보자 사이에 홍보의 기회 면에서 현실적인 불균형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국회의원이 가지는 고유한 권능과 자유를 인정한 반사적인 효과에 불과해 법률상의 불평등이라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헌이라고 주장한 4명의 재판관은 소수 의견을 통해 “시기의 제한없이 의정보고회를 허용하는 것은 우리의 선거현실에 비추어 합리적 근거가 있다고 보기 어려워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2001-09-19
- 김포 수도료 29% 인상 김포시 수도요금이 올해내로 평균 29%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요금 결산결과 총괄원가 81억원, 급수수익 38억원, 재정결함 43억원 등으로 요금인상 요인이 115.04% 발생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12월 수자원공사의 원수요금 30% 인상계획을 감안, 요금인상을 통해 상수도 적자재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이다. 김포시는 수도요금인상안을 시의회에 제출, 19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김포시수도급수조례중개정조례안’이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조례안에 따르면 김포시 수도요금 인상률은 구경별 25.7%, 업종별 29.0%가 상승해 경기도내 평균인상률 24.3%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김포시 가정용 수도요금(20톤 기준)은 5200원에서 6600원으로 1400원 인상되고, 업무용(50톤)은 2만1400원에서 2만7200원으로 5800원 인상된다. 영업용(100톤)은 5만8200원에서 7만4600원으로, 욕탕용1종(1000톤)은 43만1000원에서 55만1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김포시의 상수도 요금 조정은 99년 3월 요금 9.9%인상, 2000년 3월 구경별 26% 업종별 24%인상, 2001년 3월 물 이용부담금 톤당 80원에서 110원으로 인상 등 최근 3년간 세 차례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인 곳은 여주군으로 90%가 인상되고, 가장 낮은 인상율을 보인 곳은 수원시(8.0%)로 드러났다. 인상이 완료된 곳은 성남시(8.8%) 안양시(14.3%) 부천시(25.7%) 광명시(23.0%) 평택시(18.8%) 동두천시(22.0%) 안산시(30.0%)를 비롯한 16개 지자체로 조사됐다. 나머지 지자체는 올해말까지 인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