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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군포, 도심속 자연하천 만든다 안양천 지류인 학의천과 산본천이 물고기가 뛰어노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다.우선 안양시는 학의천 학운교에서 내비산교에 이르는 530m 구간을 학운공원과 연계해 자연형 하천으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시는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여울과 관찰로, 완경사호안,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하천 양편에 야생조화류를 식재하는 등 올해 12월까지 학의천을 환경친화형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군포시도 올해안으로 산본천 미복개구간 200m에 수초대 및 돌망태 등을 설치하고 안양천 둔치를 이용해 유채꽃밭을 만들어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어 200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안양천 5km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양시는 올해부터 안양천 수질개선사업도 본격화한다.안양시는 오는 4월 안양천살리기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8월까지 22억7천만원을 들여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향후 10년에 걸쳐 총 1백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양천 수질정화 및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군포시도 지난해 9억원, 올해 28억원 등 2002년까지 62억원을 투자해 안양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포시는 지난 98년 효성T&C와 공동연구·개발한 ‘끈상미생물접촉산화시설’을 산본천 복개구간 900m에 설치, 자연정화시설을 도심하천에 처음으로 적용한다.양시는 수질정화사업을 통해 하천생태계가 복원되면 하천둔치에 풀과 나무를 심어 습지와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치어를 방생해 물고기가 사는 하천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천살리기사업은 하천의 근본적인 오염실태를 파악, 이를 해결함으로써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행정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샴푸안 쓰기, 공장의 정화시설 설치 등 시민의 자발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15
- 17면타픽선텐스 정부가 비동기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사업추진의 차질을 우려해 단말기 제조업체에 컨소시엄(비동기사업)참여를 강요, 관련업체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부는 비동기 사업자를 하나로통신 그랜드컨소시엄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LG, 삼성전자 등 단말기 간판급업체들에게 비동기 사업추진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을 의연중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와관련, 'cdma-2000그랜드 컨소시엄' 추진위원회는 14일 조선호텔에서 1차 회의를 갖고 퀄컴과 삼성전자가 컨소시엄에 전격 참여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컨소시엄 참여는 자체 희망이 아닌 정부의 강용에 의해 '떠밀리기' 식 억지 지분참여인 것으로 알려져 적지않는 후유증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근거로는 삼성의 지분참여율이 총 1%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정부의 압력이 있었던 것으로 관측할 수 있다. 삼성의 참여는 상징적인 의미에 불과하다는 것.단말기 제조업체 한 고위관계자는 "정통부로부터 동기식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을 종용받았다"면서 "삼성은 자발적 참여가 아닌 정부의 압력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업체별 단 2001-02-15
- <내일시론>‘권·언’ 갈등 씻고 상생의 길을 ‘권·언’ 갈등 씻고 상생의 길을이두석/편집·논설위원장권력과 언론의 갈등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계가 맞붙어 편싸움으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대중 정부가 세무조사와 불공정거래 조사라는 양날의 칼을 빼들고 언론의 성역을 허물려고 하자 언론계는 내부 분열 양상마저 보이며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른바 족벌언론인 ‘조 중 동’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일부 신문·방송이 각 각 한편이 되어 ‘언론 탄압’ 과 ‘언론개혁’을 창과 방패로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여야 정치권도 권력과 언론을 편들어 지원 사격에 나섬으로서 마치 사생결단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특히 언론계보다 정치권의 대리전이 더 격렬하다. 여야 대표의 국회연설을 필두로 의원의 대 정부질문을 통해 ‘언론 길들이기’와 ‘성역 허물기’ 공방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자칭 대권을 꿈꾼다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권이 언론과 전쟁을 벌일 때가 됐다”면서 “몇몇 수구. 족벌언론이 문제”라고 싸움을 부추기고 나섰다. 참으로 놀라운 착상이며 발언이 아닐 수 없다. ‘언론과의 전쟁’이라니이런 와중에 김영삼 전 대통령까지 뛰어 들어 뇌관에 불길을 지피고 있다. 94년 집권 당시 언론사 세무조사를 통해 “언론의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의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조사결과를 공개했으면 큰일났을 것이다”면서 ‘권. 언 유착’을 시사하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우리는 이 같은 ‘권 언 갈등’을 지켜보면서 역대 정권의 언론에 대한 통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1960년대부터 90년대 초반에 이르는 30년 간 한국언론사는 정통성 없는 권위주의 정권이 자행한 언론탄압 정책의 기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이켜 보면 박정희 군사독재 시대가 가장 암울했다. 집권 18년 동안 수많은 언론통제사례는 신문·방송이 편집인이나 편성인의 손에서 권력의 손으로 넘어 갔다는 사실을 한 눈에 보여주고 있다. 언론의 사명인 사실 보도와 비판기능에서 완전히 무기력했던 시대였다. 12·12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찬탈한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제는 보다 기술적이고 조직적이었다. 1980년 신 군부는 44개 언론사를 강제 통폐합하고 700여명의 언론인을 해고한 후 ‘보도지침’으로 신문 방송의 편집과 편성권을 장악했다. 87년 6·29 민주항쟁이 쟁취한 직선제로 집권한 노태우 정권은 대통령이 거액의 뇌물을 받고 연루된 한보그룹의 수서 비리사건 때 위기감을 느껴서인지 청와대와 안기부가 직접 나서 언론을 통제하기도 했다. 비단 독재정권 뿐만이 아니다. 문민정부인 김영삼 정권도 관영매체 장악과 세무조사 등으로 언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다. 이처럼 권력은 언론을 통제하려는 속성을 지니고 있다. 국익 우선과 국가 기밀보호를 명분으로 앞세워 언제나 ‘협조’를 구하는 척하면서 언론자유를 제한하려 한다. 그러나 언론은 원래 권력을 견제하고 비판하는 파수견(WATCH DOG) 기능을 가장 주요한 책무로 삼고 있다. 권. 언 갈등은 바로 여기서 비롯되는 것이다. 언론 성역 허물고 개혁에 앞장서야권력과 언론은 하루 빨리 이번 갈등의 앙금을 씻고 개혁을 통한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 먼저 언론부터 그 소임을 다했는지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 과거 군사독재시절, 권력이 던지는 ‘당근’에 현혹돼 시류에 영합하고 민주화 투쟁을 외면한 원죄를 뉘우쳐야 한다. 예컨대 세무조사 면제와 금융기관의 저리 융자 등 특혜에 안주하면서 권력과 공존 공영했다는 비판은 부인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다. 일선을 뛰는 기자들도 관급성 홍보자료나 열심히 베껴 내는 무사안일과 출입처의 촌지와 기자단 해외여행 당근에 길들여져 비판과 견제기능을 스스로 포기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한 술 더 떠 아직도 ‘밤의 대통령’을 꿈꾸며 선출되지 않은 권력에 자만해 세무조사에 반발한다면 착각이다. 시대가 달라졌음을 알아야 한다. 언론사는 더 이상 성역이 아니다. 이번 세무조사에 국민의 60% 이상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을 위해 외부의 힘이 아닌 언론계 내부에서 자발적으로 개혁에 앞장서야 한다. 권력도 마찬가지다. 언론사 세무조사와 불공정 거래 조사가 법대로 하는 것이라 하더라도 현 정권에 비판적인 몇몇 언론사 손보기나 보복의 의혹을 주면 곤란하다. DJ 집권 3년 동안 적지 않은 실정과 잇따른 권력형비리는 비판받아 마땅한 것이다. 권력은 부패하기 마련이며 언론이 이를 견제하고 비판할 때 이를 겸허하게 받아 들여야 한다. 그래야만 권력도 언론도 국민의 신뢰를 되찾고 살아 남을 수 있다. 이것이 상생의 길이다.이두석/편집·논설위원장 2001-02-13
- 안양·군포시, 도심속 자연하천 만든다 안양천 지류인 학의천과 산본천이 물고기가 뛰어노는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된다.우선 안양시는 학의천 학운교에서 내비산교에 이르는 530m 구간을 학운공원과 연계해 자연형 하천으로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시는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자연석을 이용한 징검여울과 관찰로, 완경사호안,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하천 양편에 야생조화류를 식재하는 등 올해 12월까지 학의천을 환경친화형 하천으로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군포시도 올해안으로 산본천 미복개구간 200m에 수초대 및 돌망태 등을 설치하고 안양천 둔치를 이용해 유채꽃밭을 만들어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이어 2003년까지 3단계에 걸쳐 안양천 5km를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양시는 올해부터 안양천 수질개선사업도 본격화한다.안양시는 오는 4월 안양천살리기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올해 8월까지 22억7천만원을 들여 수질정화시설을 설치하는 등 향후 10년에 걸쳐 총 1백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양천 수질정화 및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군포시도 지난해 9억원, 올해 28억원 등 2002년까지 62억원을 투자해 안양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포시는 지난 98년 효성T&C와 공동연구·개발한 ‘끈상미생물접촉산화시설’을 산본천 복개구간 900m에 설치, 자연정화시설을 도심하천에 처음으로 적용한다.양시는 수질정화사업을 통해 하천생태계가 복원되면 하천둔치에 풀과 나무를 심어 습지와 자연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치어를 방생해 물고기가 사는 하천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안양시 관계자는 “안양천살리기사업은 하천의 근본적인 오염실태를 파악, 이를 해결함으로써 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행정당국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샴푸안 쓰기, 공장의 정화시설 설치 등 시민의 자발적인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14
- 구담습지의 파수꾼 내셔널트러스트 후보지 웹콘테스트에 공동으로 참여한 지수경(경안고 3학년)군과 강진희(성희여고 2학년)양이 지난 5일, 청소년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내셔널트러스트운동(자연신탁국민운동·NT)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이나 기부, 증여를 통해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 및 문화자산을 확보한 후 시민 주도하에 영구히 보전하고 관리하는 새로운 시민환경운동.“내셔널트러스트 운동은 어려운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건 자연과 나를 하나로 함께 인식하는 겁니다” 라며 수상 소감을 밝힌 지수경군과 학교에서 일러주는 환경지식은 한마디로 말해 “지루하다”고 말하는 강진희양은 우연히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내셔널트러스트 국민운동 http://www.nationaltrust.or.kr 사이트에서 웹 콘테스트를 연다는 것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이번에 NT 후보지로 이들이 소개한 곳은 안동시 풍천면 구담마을의 습지.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구담습지는 안동댐과 임하댐 건설로 생긴 20년정도된 자연습지로 수달, 오리류 등을 비롯한 동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수경군과 진희양이 이번 공동작업에서 가장 힘들었던 건 후보지 선정 문제였다. 진희양이 말한대로 학교에서 접하는 환경지식이라곤 이미 아는 것을 반복하는 수준이기 때문. 두 사람은 우연히 태백 황지에서 발원해 안동에 이르는 낙동강 상류지역 자연탐사 다큐멘터리를 보고, 구담습지를 알게 됐다. 그리고 곧바로 작업에 돌입, 몇번의 심사과정을 거쳐 여기까지 이르렀고 “환경문제는 더이상 사람들의 양심에 호소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어엿한 환경전문가가 됐다. 수경군과 진희양은 이번 대회를 공동준비하며 완벽한 ‘콤비’였다고 서로를 칭찬한다. 수경군은 웹디자인을 중점으로 하고 진희씨는 콘텐츠 기획 아이디어를 냈기 때문.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생태계문제에 관심을 갖게된 만큼, 두 사람은 앞으로도 NT 운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이향미 리포터 hmlee@naeil.com 2001-02-13
- 전자계열사들 잘나갈 때 위기 대비하자 대기업 전자계열사들이 지난해 사상최고의 수익을 냈는 데도 불구 미국 경제의 침체 등 대내외적인 환경이 불투명하자 임금협상을 일찌감치 마무리 짓고 있다.지난해 경기가 좋았지만 미국 경기의 침체로 올해 경기상황이 한치앞을 내다보기 어렵게되자 잘 될 때 위기에 미리 대비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전자업계의 임금협상은 지난해 도입된 이익배분제에 따라 회사도 실적을 공유한다는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다.삼성SDI(대표 김순택 직원 8189명)와 삼성전자(부회장 윤종용 직원 4만5000명) 대의기구인 노사협의회는 2001년 임금협상을 무교섭하기로 결정, 임금 처우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모두 회사에 위임했다고 12일 밝혔다.삼성전자와 삼성SDI는 지난99년에도 임급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한적이 있었으나 당시는 IMF위기상황이어서 사상최대의 실적을 낸 다음해인 올해와는 상황이 달랐다.이에앞서 LG전자는 지난달 4일 단체교섭을 갖고 임금 5.9%인상 사업계획 달성 특별격려금 110% 지급 등을 골자로 한 임단협을 체결했다. 전자업체들이 이처럼 임금협상을 빨리 마무리하는 것은 지난해 경기가 좋아 사상최대의 순익을 내는 등 경영성과가 좋아졌지만 전자업계의 구도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 경쟁체제로 접어들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데다 디지털 제품의 대중화 시기나 IMT2000의 서비스 상용화 시기 등 전자업계의 경기를 좌우할 현안들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고 국내경기를 좌우하는 미국 경기가 침체된 점 등이 노사간의 소모적 대립을 예방했다는 분석이다.현대전자 역시 유동성 위기에 몰려 존폐의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동성 위기를 극복, 반도체 기업으로 소생해야한다는 공감대속에 임원들이 상여금등을 반납한 데이어 복지후생비 축소등을 위해 노사가 조율 작업을 진행 중이다.삼성SDI 관계자는 "노사협의회가 올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위임한 것은 그간 대립적 소모적 임금교섭 관행으로는 최근의 경제난관을 극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생산활동 조차 힘들 것이라는데 노사가 인식을 같이 하는 등 협력적, 생산적 노사관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그 어느때 보다도 강하게 형성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삼성SDI와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이익배분제(Profit Sharing)를 도입, 초과달성된 경영성과의 일부를 종업원과 공유했고 이런 성과의 공유가 임금협상 위임을 가능케 한 주요 배경으로 분석했다.LG전자 구자홍 부회장은 지난달 임단협에서 "올해 경제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노사가 마음을 합쳤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노조의 지원을 글로벌 경쟁의 발판으로 삼아 글ㄹ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삼성SDI 김순택 대표이사는 "올해 국내외적으로 경제전망이 불투명 하지만 종업원들이 회사를 믿고 뜻을 같이하는 만큼 더욱 잘 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며, "노사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금년에도 최대의 경영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삼성SDI는 지난해 12월 정부로부터 신노사문화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 임금 처우조정을 사원들이 자발적으로 회사에 위임함으로써 다시한번 노사간의 신뢰를 돈독케 하는 계기가 됐다. 2001-02-12
- 전주-편집자주 행정가 출신으로 청렴성과 성실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 김완주 전주시장은 "2002년 월드컵대회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월드컵으로 이끌어 전주시가 일류 자치단체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첨단 IT산업과 굴뚝산업의 조화로운 투자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꾀하고 국내기업은 물론 외국자본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원식 전주시의회의장은 비판과 견제라는 의회상 구현과 시정발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의장은 "소모적인 대립보다는 시정발전이라는 대명제에 따라 집행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성을 갖추고 발로 뛰는 현장시정을 목표로 의원간의 정기적인 간담회 및 연찬회를 갖는 등 집행부와 항시적인 의사소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01-02-11
-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창립 대회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성남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준비위원장 지금종)이 오는 17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문인들의 문화역량과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시민운동을 결집해 나간다. 지난 99년 9월 전국적 조직으로 발족한 문화연대는 기존의 여러 문화예술단체들과 시민단체들 사이의 연대와 광범위한 시민의 참여를 통해 문화 공공부분의 민주화와 새로운 형태의 자치적인 문화 공공영역 창출에 기여하고자 표방했다. 또 문화개혁을 위해 예술운동 지식인 운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시민사회 운동과 연대해 각계각층 분야에서 참여를 요구하기도 한다.성남문화연대가 밝힌 사업으로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8개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위원회는 성남시 문화지표조사와 문화인력 양상 등을 실시하고 ▲문화개혁위원회는 공공문화시설 조직운영 감시단 구성 및 가동과 각 예술회관 운영 프로그램 실태조사 등 ▲문화행동위원회는 지역문화예술행사와 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문화위원회는 아파트 부녀회 및 아파트 문화연구소 구성과 문화상담실 운영 등 ▲공간환경위원회는 디자인특화도시 개선안과 건축물 미술장식제도 개선안 등 ▲시청각위원회는 미디어정책 분석과 인프라 구축 등 ▲문화유산위원회는 유·무형 문화재 실태조사와 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위원회는 공공도서관 조직운영 및 감시와 평생학습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2001-02-08
-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 창립 대회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성남 문화개혁을 위한 시민연대(준비위원장 지금종)이 오는 17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전문인들의 문화역량과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시민운동을 결집해 나간다. 지난 99년 9월 전국적 조직으로 발족한 문화연대는 기존의 여러 문화예술단체들과 시민단체들 사이의 연대와 광범위한 시민의 참여를 통해 문화 공공부분의 민주화와 새로운 형태의 자치적인 문화 공공영역 창출에 기여하고자 표방했다. 또 문화개혁을 위해 예술운동 지식인 운동은 물론이고 다양한 시민사회 운동과 연대해 각계각층 분야에서 참여를 요구하기도 한다.성남문화연대가 밝힌 사업으로는 사무국을 중심으로 8개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위원회는 성남시 문화지표조사와 문화인력 양상 등을 실시하고 ▲문화개혁위원회는 공공문화시설 조직운영 감시단 구성 및 가동과 각 예술회관 운영 프로그램 실태조사 등 ▲문화행동위원회는 지역문화예술행사와 문화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문화위원회는 아파트 부녀회 및 아파트 문화연구소 구성과 문화상담실 운영 등 ▲공간환경위원회는 디자인특화도시 개선안과 건축물 미술장식제도 개선안 등 ▲시청각위원회는 미디어정책 분석과 인프라 구축 등 ▲문화유산위원회는 유·무형 문화재 실태조사와 프로그램 개발 등 ▲평생학습위원회는 공공도서관 조직운영 및 감시와 평생학습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게 된다. 2001-02-08
- 충남지방경찰청, 자율방범대 단합대회 개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이상업)은 8일 대전충남지역 자율방범대장 336명을 초청, 한국통신연수원에서 단합대회를 열었다.이상업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감동하는 수준의 치안활동을 전개, 범죄 불안심리를 일소해야 한다"며 "완벽한 치안을 위해서는 자율방범대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방경찰청 한 관계자는 "경찰력이 확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자발적인 범죄예방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의 활성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한편 대전충남지역에서는 현재 336개 마을 9628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2001-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