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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NASA, 스위스 CERN, 일본 JAMSTEC 과학 영재들의 핫 플레이스로 GO, GO 21세기형 미래 인재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학생들이 평소 학업에 쫓겨 신경 쓰기 힘들었던 이러한 역량 배양에 힘쓸 수 있는 시간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직접 가보고 만져보고 느끼는 체험형 프로그램일 것이다. 특히 또래와 함께 하는 캠프를 다녀오면 그 성장의 폭이 더욱 큰 것을 알기에 많은 학부모들이 겨울방학 캠프를 지금부터 수소문하곤 한다.최근 모집을 시작한 국립 인천대 교육법인 ‘에듀키움’의 해외캠프 프로그램은 그동안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알찬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기획해 일반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세계의 과학 영재들이 가고 싶어 하는 글로벌 핫 플레이스를 직접 방문해 강의를 듣고 다양한 세계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는 ‘에듀키움’의 해외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방문도 힘든 기관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올 겨울로 20회째를 모집 중인 14일 일정의 미국 NASA 우주과학 캠프, 서유럽 6개국을 두루 돌아보는 14일 일정의 유럽 예술과학 융합 캠프, 세계 최고 해양연구국인 일본을 방문하는 6일 일정의 일본 해양과학 융합 캠프, 이렇게 세 가지가 ‘에듀키움’의 해외캠프 프로그램이다.세 프로그램 모두 여행사를 통한다면 일반인은 방문조차 힘든 기관의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다. NASA에서는 우주인을 만나고 우주복·우주식 체험을 하는가 하면 명왕성 탐사 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였던 조지 메이슨 대학의 마이클 서머스(Michael Summers) 교수가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에 참여한다. 월드와이드웹(www)을 창시한 세계 최대의 핵입자 물리연구소인 CERN에서는 담당 연구원의 안내로 공식 견학과 함께 워크숍에 참석하고 다빈치 뮤지엄에서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발명한 기계들에 대한 수업을 듣는다. 가까운 일본으로 가는 캠프 프로그램도 마련내년 봄 방학에 출발 예정인 일본 해양과학 융합 캠프도 벌써 3기째 모집 중이다. 지구 해양의 98%를 탐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연구에서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의 현재를 샅샅이 들여다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JAMSTEC(국립 해양개발기구)에서 현지 담당자의 안내로 일본 해양 개발의 현황에 대한 강의도 듣고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탐사선인 산카이 6500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화산 연구도 활발한 일본의 가나가와현 지구 박물관 연구소에서 화산 생성 실험 수업을 듣고 화산 지질을 직접 찾아가 탐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에듀키움’의 프로그램은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특별한 기관을 방문하는 장점도 있지만 현지 유수 교육기관을 방문할 때 현지 대학생 멘토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국내에서부터 동행하는 멘토 선생님이 일정 내내 현지의 문화와 역사를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유명 박물관과 사적지, 관광지에서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은 물론 진로 멘토링도 도와준다.믿고 맡길 수 있는 국립대 자회사가 운영대학과 과학 관련 기관들이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을 함께 해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질도 높지만 ‘에듀키움’의 해외 캠프가 매년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국립 인천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인 교육법인에서 직접 진행하는 프로그램이어서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점이다. 참가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긴 캠프 일정을 건강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전 일정 2인 1실 호텔룸을 사용하며 전용버스로 안전하면서도 여유롭게 이동한다. 문의 1899-9705, www.eduquium.kr, www.영재원연합캠프.한국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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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파악하여 빈틈을 메워주는 개별 클리닉의 힘 교육과정이 바뀐다. 입시 제도는 유지된다. 학부모는 불안하다. 학생들은 별 생각이 없다. 2018년도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중3의 현주소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첫 시험을 치르면 그제야 학생들은 ‘중학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한다. 일렬로 줄을 세운 성적표를 받은 후엔 더 놀라고, 졸업까지 대부분의 학생이 첫 성적을 유지하거나 심지어는 떨어지게 된다는 설명을 들으면 좌절하곤 한다. 중3 겨울방학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고등 첫 출발을 잘하라는 응원인 것이다.‘디귿국어학원’의 곽효준 원장은 “교육과정은 바뀌지만 수능은 현 체제를 유지한다.”며 “내신 대비와 수능 준비를 동시에 하는 기존의 공부 방법을 지금의 중3도 유지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고등 국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분당에서 10년 넘게 지도해온 곽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긴 글 읽고 해석하는 독해력부터 길러야입학 후 첫 내신 시험에서 국어 시험지를 받으면 학생들은 시작부터 당황한다. 시험지를 배부하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많은 시험지 장수에 압도되기 때문이다. 읽어도 내용 파악이 힘든 긴 지문, 함정이 많고 복잡한 보기와 선택지는 수능과의 연계를 추구하는 분당지역 국어 내신의 특징이다.“문제를 풀 때 필요한 정보만 지문에서 찾겠다는 생각을 접어야 합니다. 시간을 줄이려고 요령을 부리면 점수가 오르지 않아요. 긴 글을 읽고도 해석할 수 있는 능력, 맥락을 이해하고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이 필요합니다. 한 번 읽고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훈련해야 합니다.”‘디귿국어학원’에서 예비 고1 과정을 소설 읽기로 시작하는 이유도 긴 글을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현대소설과 현대시, 고전소설을 비슷한 주제 및 소재를 중심으로 연계해 읽어나가면서 작품 해석의 즐거움을 먼저 느끼게 하고 있다.문법 기초 다져 고3 때 심화내용 능숙하게학생들이 어렵게 여기는 문법은 중등 과정의 기초 개념부터 다시 탄탄하게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 “고등 국어 문법 진도는 음운변동과 맞춤법, 띄어쓰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품사, 형태소 등 중등 과정에서 배운 기초 개념을 학교에서는 자세히 설명해 줄 시간이 없습니다. 이미 배운 개념이기에 학생들이 알고 있으리라는 전제 하에 진도를 나가기 십상이지요. 중3 겨울방학 기간에 문법의 기초를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학교 수업 이해가 수월해지겠지요.”이렇게 다시 기초부터 다져나가면서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장 성분과 문장구조를 고3 전에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곽 원장은 귀띔한다. 빈칸 채우기나 조건에 맞게 서술하는 서술형 문제도 문장 성분과 구조에 맞게 정답 내용을 활용하는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1:1 피드백으로 틀리는 이유를 잡아낸다‘디귿국어학원’ 수강생의 목표 점수는 100점이라고 하는 곽효준 원장. 분당에서만 지도 경력 10년의 노하우와 분석력으로 학교별 특성에 맞춰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활용하여 내신 문제를 출제하는 분당지역 특성을 파악해 제작한 자체 교재를 사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주 1회 주중 1:1 개별 클리닉 시간을 마련해 학생의 빈틈을 철저히 파악하고 이를 잡아주는 과정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학생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틀리는지,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보기와 선택지에서 사용된 어휘와 개념 중 의미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것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숙지할 수 있게 지도합니다. 수능은 물론이고 내신에서도 정답인 선택지를 가려내기 위해서는 시험 범위와 관계없어 보이는 개념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평소 꾸준한 독해와 문제 풀이를 하면서 피드백을 이어가다 보면 학생마다 틀리는 이유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면 성적향상은 시간문제죠.”문의 031-715-0988 2017-10-31
- 국어 내신 대비, 수능식 접근으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김남준대표강사 김희원국어학원문의 031-262-8454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난 4월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2018학년도 대비 73.7%에서 76.2%로 증가, 정시모집은 26.3%에서 23.8%로 축소되었다. 또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이 2018학년도 대비 63.9%에서 65.9%로 증가했는데,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발표될 2020학년도, 2021학년도(현 중3)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대입에서 학생부 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가운데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잘못된 통념을 짚고자 한다.학생부 전형의 다양함을 차치하고도 학생부 관리의 최선봉에는 내신 관리가 있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한 번의 실수도 허용하지 않는 현 입시에서 내신관리를 위해 많은 학생들은 수능 대비를 위한 학습을 터부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선택은 역설적이게도 국어 내신점수가 오르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이것은 현재 각 학교들의 국어 내신시험 경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요즘 내신 경향은 문학 외부지문 연계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에서 국어 지필고사에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았던 외부지문을 연계하여 출제하고 있다. 그리고 이 경향은 독서(비문학)을 출제할 때도 다르지 않아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지문을 독해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즉 국어 내신시험이 단순한 개념암기 성취도 평가가 아닌 기본적인 문학 해석능력과 비문학 독해능력, 나아가 제시된 정보를 활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능력이 단시간에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것이 짧고 굵게 내신 대비에 몰입해도 내신 점수 향상과 직결되지 않는 이유이다.그렇다면 우리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내리는 것이 가장 합리적일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고민의 끝에는 국어과목 내신대비 공부가 수능대비와 다르지 않다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내신, 이제는 많이 외우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지문에 제시된 새로운 정보를 결합하여 문제를 푸는 수능식 접근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독해력과 분석력 향상을 위해 수능대비 공부를 놓치지 않는 것, 국어 내신대비를 향한 정도(正道)이다. 2017-10-31
- 자기주도성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낸다 문이과 통합 교육과정, 자유학년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 빠르게 변하는 교육환경과 함께 평가 방법 또한 달라지고 있다. 성적 위주의 결과가 아닌 학생들 스스로 진로와 학습을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며 ‘자기주도성’이 보다 중요해졌다.자기주도학습 전문 교육기관의 선두주자로 14년간 동안 많은 학생들을 변화시켜 온 ‘분당 수내 에듀플렉스’. 본사 직영점으로 오랜 기간 분당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분당 수내 에듀플렉스’ 김현실 원장에게 ‘자기주도성’으로 어떤 교육 변화에도 끄떡없는 역량을 키워낸 방법을 들어보았다.성장과 변화의 힘, ‘자기주도성’자기주도학습이 주목받으며 ‘왜 공부를 하는가’에 대한 고민 없이 성적 향상을 위한 학습법으로만 여겨지는 것이 안타깝다는 김현실 원장. “자기주도학습은 단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학습을 위한 동기부여부터 진로탐색,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등 전체적인 학습과정에서 자신이 학습의 주체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듯 ‘자기주도성’을 가진 학생들은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아우르는 학교생활에서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라며 ‘자기주도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실제 ‘자기주도성’이 강화된 이곳 프로그램은 성적을 향상시키려는 학생뿐 아니라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려는 초등 고학년부터 자신의 생활을 계획하고 실천해야하는 유학준비생까지 다양하게 찾고 있다.학생들의 정서, 목표, 학습 현황과 습관, 학습 실천력 등 종합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으로 ‘자기주도성’을 키워주는 것, 이것이 바로 기본 역량 강화로 학생들의 근본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끄는 ‘에듀플렉스’ 프로그램의 힘이다.1:1 개별 맞춤 심리상담(코칭) 프로그램으로학생의 니즈 파악해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이다. 따라서 ‘에듀플렉스’에서는 이미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마친 VLT 4G 진단검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좌우하는 다양한 요인에 따라 현재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가장 필요한 전략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제시한다.김 원장은 학습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개별 학생에게 꼭 맞는 학습동기와 전략을 제시하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 도움으로 역량을 강화해야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정신, 학습, 행동상담으로 학생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에듀플렉스’의 전문 코칭 프로그램은 진로 프로그램, 입시 컨설팅 등 학년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마다의 꿈을 구체화시켜주고 있다.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잡아주는관리(트레이닝) 프로그램과 튜터링 프로그램아무리 좋은 방법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때문에 ‘에듀플렉스’ 프로그램은 자기주도학습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체계화되어 있다.학습 매니저의 개별관리로 진행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그날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스타트 체크’부터 본격적인 학습, 그리고 학습 점검과 함께 피드백이 이루어진다. 전문 학습 매니저들은 단순히 학습 상황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역질문’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문제 적용력은 물론 잘못된 학습 습관까지 놓치지 않는다.개별 학생에게 꼭 맞춰 제시되는 ‘튜터링 프로그램’ 또한 재원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개념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개념학습을 강화하고 문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유형별 학습으로 문제 적용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처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토대로 학습 효율을 극대화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학생들이 현재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 전략을 반영한 맞춤형 지도로 수업시간에 완전학습을 이뤄내는 특별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낸다.문의 031-716-7893~4 2017-10-31
- 학업분위기 좋은 선발형 고등학교의 경쟁력 올해 중학교 3학년들의 고등학교 선택은 여느 해보다 고민이 많다. 대입 제도의 변화와 자사고·외고의 존폐 및 선발방식의 대변환이 예상되는 내년을 앞두고 선택 고민의 지점이 더욱 깊어졌기 때문이다. 11월 초 전기고(전국단위 자사고, 외고 및 국제고) 선발이 끝나면 후기 일반고 모집이 시작된다. 배정방식의 일반고 모집 사이에 선발방식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고등학교들이 있는데, 전기고의 대안으로 많이 선택해왔다. 다양한 고교 유형과 선발 방식, 학교 생활방식, 대입 실적 등을 꼼꼼히 검토해 후회 없는 고교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학업분위기 좋은 선발형 기숙고등학교 대입에 유리할까?중학교 학생들의 전기고(특목·자사고) 모집과정이 마무리가 되면 분당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대부분 분당지역 일반고를 선택한다. 반면 용인지역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고교 평준화 이후 선발형 일반고에 대한 추가적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고교 평준화 이후 입학생들(현재 고3)이 아직 대입 실적을 내지 못한 상황이라 지역 일반고에 대한 판단 기준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 비중이 높아지면서 내신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하게 되자 고교선택에 대한 고민은 좀 더 첨예해진 분위기다. 학업분위기는 좀 떨어지나 내신에 유리한 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학업분위기가 좋은 학교를 선택해 아이를 강화시키고 수능 최저 점수를 안전하게 지켜나갈 것인지 고민인 것이다. 물론 학교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성격과 기질, 공부력이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전국단위 자율형 일반고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가 이 유형의 학교에 속한다. 전기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자기주도학습 전형이고, 후기 배정형 일반고 접수 전에 전형을 진행하기 때문에 거의 전국형 자사고와 다를 바 없다. 대입 실적이나 학생 수준도 같거나 그 이상이다.입시 일정을 미리 끝내는 민사고,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등에 지원했다가 떨어진 학생들은 이 두 학교에 다시 지원해볼 수 있다. 자율고 동일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나 합격자 발표 후 비평준화지역 자공고와 일반고(비평준화/평준화)에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3라운드까지 가능하다. 공주한일고의 경우 올해 접수마감이 11월 29일로 용인외대부고 합격자발표일과 겹쳐 추가로 지원해볼 수 없지만 공주사대부고의 경우 접수마감이 11월 30일이어서 합격자 발표 후 접수가 가능하다. 달라진 2018 공주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 전형 공주한일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교육청 권고사항을 반영해 올해도 모집 정원을 줄여 작년에 비해 전국단위 모집인원 2명이 줄었다. 전국단위 모집은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과 출결감점에 의해 160점 만점으로 모집인원의 1.8배수를 선발 후, 2단계에서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올해 달라진 전형방식은 2학년 성적반영이 10점 늘고, 1학년 성적 반영 비중이 그만큼 줄었다는 것이다. 교과별 가중치도 변경돼 수학과 과학이 150%로 당락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지난해 과학은 70%반영했는데 올해는 140%로 비중이 두 배 확대됐고 그에 반해 영어는 비중이 140%에서 80%로, 국어는 80%에서 70%로 축소됐다 사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70%이다. 남학교인 만큼 자연계 성향이 강하고, 전국에서 의대를 많이 진학하는 학교인 만큼 수학, 과학 비중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2017년도 진학실적(157명 정원) 서울대 24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11·명, 경찰대 12명, 의치대 63명, 카이스트 13명 > 공주사대부고 전국에서 유일한 국립 자율형 고등학교로 남녀공학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3.26대 1로 2016학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성별 경쟁률은 남자는 2.35대1, 여자는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학처에 따르면 여학생은 1단계 전형에서 주요 5과목은 물론 기가, 음·미·체까지 all A를 받은 학생들이 통과했고, 남학생의 경우 B가 1,2개 있어도 통과 가능했다고 한다.지난해에 비해 1, 2학년 교과 성적 반영비중이 확대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는 1학년 28점(학기당 14점) 2학년 42점(학기당21점), 3학년 70점이었는데, 올해는 1,2학년 84점 3학년 56점으로 변경됐다. 과목별 반영비율은 매학기 국어 20% 수학 25% 영어 25%, 사회 15%, 과학 15% 이며 체육·예술교과 성적은 성취도평가로 반영한다.<2017학년도 진학실적(180명 정원) 서울대 17명, 연세대 20명, 고려대 22명, 카이스트 21명, 의치대 39명 진학 > 비평준화지역 내신 선발형 고등학교비평준화지역 자립형 공립고나 비평준화지역 일반고 중 기숙사를 운영하며 면학분위기가 좋은 학교들이 있다. 특히 용인지역의 고교평준화로 2016, 2017학년에 일부 선발형 일반고에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 각 학교 내신 커트라인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이들 학교는 접수 일정이 전기고 선발 이후여서 떨어진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이미 쎈(?)학교에 대한 마음의 준비와 공부 내공이 있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입학 후 내신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만큼 수능 경쟁력이 있는 학생들이다. 대신 기숙사 적응문제와 내신 때문에 전학률도 높은 편.경기지역 중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선발형 기숙학교로는 자공고인 세마고(경가 오산)와 화성고(경기 화성), 한민고(경기 파주), 양서고(경기 양평), 경화여고(경기 광주), 안법고(경기 안성), 가온고(경기 안성) 등이 있다.성취도 절대평가(A, B) 성적으로 1단계 선발을 하는 전국단위 자사고나 영어성적으로만 선발하는 외고보다 후기 선발형 일반고(자공고, 비평준화 선발고)에 의외로 공부 귀신들이 몰리기도 한다. 다만 중학교별로 내신 성적의 수준이 다르므로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을 담보하지는 않는다.이들 학교는 후기 배정 일반고와 접수기간이 동일하다. 때문에 내신 커트라인에 걸릴 위험이 있으면 지역 일반고 배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접수기간이 일주일 정도이므로 커트라인 윤곽이 잡히는 접수 3일차 즈음에 판단해 해당 평준화지역 일반고 접수로 돌려야 한다. 커트라인이 기숙사 입소 점수에만 반영된다면 점수가 모자라도 입학 자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입학 후 대기로 추후 기숙사 입소가 가능하다.※내신성적산출 방법 : SATP(http://satp.goe.go.kr) > ‘내신성적산출시뮬레이션’>지원구분:비평준화 일반고 선택후 직접 산출해볼 수 있다.달라진 2018 비평준화지역 내신 선발형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마고 자립형 공립고로 경기 남부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진학한다. 2017학년도 입학 커트라인이 194점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6학년보다는 약간 하락했다.세마고 교무부장 이영훈 교사는 “현재까지는 정시 위주의 우수한 대입 실적을 내고 있으나대학들이 인식하는 학교 네임 밸류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고, 현재 고1에 적용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으로 수시 실적이 갈수록 높아질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기숙사는 60% 원거리 배정을 하고 40% 일반전형으로 배정한다.<2017학년도 진학실적(296명 정원) : 서울대 12, 연세22 고려대15 의치한 26, 교대 11> 화성고 교과부 지정 기숙형 고등학교로 비평준 일반고이다. 화성고도 올해는 입학 정원이 작년 333명에서 288명으로 줄었다. 작년 내신 커트라인은 193.7점이었는데 올해는 193점 초반 대를 예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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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모집 기업체가 근로자를 채용하면 현장에 맞는 실무 교육을 하는 것은 필수적 요소다.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는 이 실무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근로자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는 과정을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제도다. 고용촉진 확대와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다. 교육비(등록금), 훈련지원비, 기업체 관련인력 지원금(수당)까지 모두 지원하며 학습근로자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한 전문학사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지원을 위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학(일학습병행제 사업기관 선정)이 협력하고 있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014년 경북지역 전문대학으로 유일하게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대는 2018학년도 상반기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기업체는 1석 4조의 효과이 제도를 활용하면 기업체로서는 ‘1석 4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 인력 확보, 직무 성취도 향상, 정부지원금 활용, 기업경쟁력 제고 등이다.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으로 1인당 연간 최대 1700만원까지 기업체에 지원된다. 학습근로자의 등록금(학기당 300만원까지)은 별도로 지원된다. 훈련지원금은 현장훈련(OJT)비용, 현장교사(기업체 선임자) 및 행정지원인력 지원금, 학습근로자 훈련지원금 등으로 기업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근로시간에 대한 부담도 적다. 학습근로자는 근무하면서 현장교육훈련(학점 포함)을 받고 주말(휴일)을 이용해 대학이나 여건에 따라 일정 장소에서 현장 외 교육(Off-JT)을 이수하면 된다.㈜효성 구미공장, 학습근로자 100여 명 입학10월 현재 구미대의 학위연계형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100여 개에 이른다.학습근로자가 많은 기업으로는 지난해 3월 ㈜효성 구미공장에서 100여 명이 입학식을 가져 대표적 사례가 됐으며 기업 환경에 따라 1~100명까지 다양하다.㈜효성의 일학습병행제를 총괄하고 있는 조대제 인사팀장은 “신규 채용인력의 실무능력 조기 배양과 재교육비용을 크게 절감했다”며 “자신의 직무지식에 대한 적극성과 학업에 대한 성취만족도가 높아 사내 근무분위기도 개선되는 부가적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구미대, 2018학년도 7개 학과(12개 전공) 개설2018학년도 1학기에 구미대에 개설될 학과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자격(괄호 안)이다.해당 기업체는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으로, 상기 현장 직무에 필요한 근로자(채용기준 2017년 3월 이후)가 있으면 가능하다. 구미대학교 듀얼공동훈련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계공학과 (기계요소설계 레벨3/절삭가공 레벨3(밀링)/기계요소설계 레벨3/CNC 선반가공 레벨3/CNC 밀링가공 레벨3) ▲ 산업경영과 (품질경영 레벨3/자재관리 레벨3) ▲ 전자공학과 (전자기기생산 레벨4) ▲ 전자통신과 (디스플레이생산 레벨3) ▲ 세무회계정보과 (세무회계정보관리 레벨3) ▲ 자동화기계공학과 (기계제어장치 레벨3) ▲ 환경화학공학과 (석유화학제품제조 레벨3)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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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잘 하고 싶다면, 부지런하라” 대구 사교육 1번지 수성구 전문가의숲 수학학원 김동해 원장(53)은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한 24년간 입시학원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학 개인교습을 전문으로 하는 김 원장은 ‘SKY대 출신’이라는 화려한 대학학력과 달리 이재명 성남시장과 꼭 닮은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갖은 난관을 이겨내고 입시학원 수학전문강사로 자리를 잡았다.초등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 거쳐 고려대 입학경북 상주가 고향인 김 원장의 공교육 경력은 초등학교 졸업에 머무른다. 당장 먹고 살 길이 막막할 정도로 가난했던 집안사정 때문이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1977년 서울로 올라가 공장에 취직한 김 원장은 스무살이 될 때까지 공장은 물론 중국집 배달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고 말한다. 어린 마음에도 중고등학교 졸업장은 있어야 사회에서 인정받고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대구검정고시학원 등에 가고 싶었지만 돈이 없었다. 그래서 공장 일을 하며 알게 된 야학에서 중학교 과정을 공부해서 검정고시를 쳤다. 고교 검정고시는 일을 해서 번 돈으로 시작했다.낮에 일하고, 밤에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국사를 모두 수업하는 입시학원에 다녔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 그렇게 해서 고교 검정고시까지 합격했지만 대학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했는데, 먼저 서울에 올라와 친척집에서 가사도우미를 하던 누나가 ‘대학을 가야 대접받고 산다’며 대학등록금을 대주겠다고 해서 그 길로 대입을 준비해서 고려대 수학과에 진학했다.대학에 진학해서 그는 그가 공부했던 야학에서 어려운 학생들을 가르치며 공부를 했다. 누나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대학 수업료 책값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당연히 취업준비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대학 졸업 후 취업이 될 때까지만 하겠다고 나선 수학강사 일이 대구 수성구에서 까지 이어지고 있다.요즘 아이들은 상상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을 딛고 사회인이 된 까닭일까. 그는 수업을 할 때 수학을 잘하는 것에 앞서 공부와 함께 생활하는 태도에 대해 자주 강조하곤 한다. 김 원장은 “아이들과 공부하면서 ‘좋은 대학에 가는 것보다 원하는 대학에 가는 것이 중요하다. 부지런히 생활하고 성실하게 공부에 임하면 언제나 원하는 길은 열린다. 공부도 그렇고 특히 수학을 잘 하는 비결은 오로지 성실함에 있다”고 강조한다.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 키우는 과정이 가장 중요“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아요. 경험에 비추어 말하자면, 수학공부는 스스로 손으로 써서 풀어야 해요. 쉬운 문제부터 쓰면서 풀고 어려운 문제는 최대한 생각을 많이 하면서 손으로 풀어야 합니다. 답지 활용도 잘해야 해요. 잘 안 풀린다고 답지부터 보지 말고 스스로 최대한 풀어보려 노력한 뒤 답지를 보며 자신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자신이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공부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에요.”그는 “수학을 배울 때 학원이냐 과외냐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자기통제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인강수업으로도 충분하다. 스스로 생활을 통제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나 대구입시학원 등의 수업 난이도가 맞지 않는 경우, 아니면 뛰어난 수학적 능력이 있거나 특정한 목표가 있는 학생은 수성구 수학학원 수업보다는 개인교습이 훨씬 유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수학’하면 선행학습을 떠올리는 부모님이 많은데, 사실 선행학습을 통해 진도를 반복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수학을 잘하려면 알아도 공부를 해야 하는데 선행을 통해 진도를 반복한 학생들은 내용을 몰라도 배운 것이니까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아는 것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의 차이는 무척 크다고 한다. 수학은 개념학습을 철저히 하고 문제이해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공부해야 한다. 학생이 어리다면 독서를 통해 문제를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고 창의사고력문제나 수학퀴즈 등 재미있게 수학을 접하는 방식으로 흥미와 자신감을 먼저 키워주는 것이 ‘수학 잘 하는 비결’이라고 전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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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 기능성신발 발레미오 참가 고령화 사회로 들어서면서 어르신 비율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시니어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2017년 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에 1천여명이 다녀가면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구시니어박람회는 건보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지역의 시니어클럽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이 후원해 진행하면서 이와 관련된 한의원 경북대 한의대 대학교 및 기업체 등 150개 유관업체에서 총 2백50개 부스를 설치해 진행되었다.이번에 참가한 기업체를 위한 다양한 경제정책 설명회와 심포지엄 세미나가 10차례 열리면서 콘텐츠를 충실하게 했다. 또 일반 관람객 등을 위해 치매관련 예방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도 마련했다.어르신의 아름다운 노년기를 위한 노인미술 시연을 통해 그동안 세상에 뿌려진 아름다운 세월 등을 그림으로 나타내어 보이는 등 공공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했고, 시니어산업을 위한 제품 전시 및 다양한 행사를 실속 있게 준비했다.이번 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 부스에는 동구 의료알앤디 지구에 있는 보원덴탈 및 쓰리에이치, 마이크로&엑스 (주)골드슈 기능성신발 발레미오 등 여러 회사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첨단의료기기 및 기능성 제품 등을 전시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기능성 수제화 신발을 제작 공급하는 (주)골드슈 발레미오(대표 이유란)는 발 건강을 위한 전반적인관리를 본 부스에서 직접 진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발이 틀어지면 몸 전체의 균형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관리하는 방법과 편안한 신발을 고르고 신고 걷는 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이유란 대표는 “주머니공법으로 바닥에 기능성을 더해 평소에 발이 불편하거나 무릎 허리 등이 좋지 않았던 분들이 신으시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내 발이 편안해지면 몸도 더 건강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어르신의 노년기에는 건강이 최대의 화두인 만큼 이러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의 보건소장 및 광역치매센터 한의원 및 병원 등 의료업계의 관계자 30명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러한 건강의 관심으로 인해 기능성신발 발레미오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 큰 관심을 보이며 직접 발 관리를 체험하고 신발을 신어보고 구매도 했다. 또 부스에 걸려 있는 1970~80년대 큰 인기를 얻었던 고교얄개 이승현 배우와 이유란 대표가 함께 찍은 사진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에는 체험현장에서 필요한 구매 등이 이어졌으며 또 어르신 일자리 상담을 통해 구인 구직이 이루어져 현장 운영요원으로 발탁되어 활동했다. 또 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에는 해외바이어의 참가 초청을 통해 관내 유망 기업체와의 수출상담도 진행했다. 그 결과 약 3백만불 정도의 MOU유 및 30만불의 수출계약이 이루어졌으며, 한 바이어는 년간 1백만불의 MOU를 체결했다.이번 전시장을 찾은 중국베이징노년학회장은 “이번 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에 나이에 맞는 적합한 제품과 유익한 체험프로그램이 전시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2억 4천만명이 있는 중국의 노인인구에게 이러한 정보를 알려준다면 대구 관광객 더 늘어 날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를 둘러본 한 관계자는 “이번 대구시니어산업박람회가 모든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또 이러한 시니어산업을 앞으로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시켜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10-30
- 강남서초 학부모를 위한 교육 카페 ‘강남에서 대학가기’ 2019학년도까지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난다. 그 이후 의대를 희망하는 강남 학생들은 어떤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할까? 그동안 강남서초 고교는 자연계열 쏠림 현상이 있었다. 중3 학생들은 내년 ‘통합과학, 통합사회 내신’과 ‘수능’이라는 괴리된 현실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그렇다면 고교 선택을 앞두고 진학 실적, 과학중점 및 영재학급 개설 여부, 강남 고교별 수시·정시 경쟁력 등 대학입시 유·불리는 어떤 기준으로 따져봐야 할까? 성공적인 입시를 위해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인프라를 초-중-고 교육 로드맵과 어떻게 접목해야 할까? 이렇듯 ‘강남에서 대학가기’는 강남지역의 교육환경과 입시제도의 연관성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며, 오직 강남에 특화된 교육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카페다. 입시의 최종 종착지를 향한 ‘강남에서 대학가기’ 활용 방법을 소개한다. # 교육·입시 정보초·중·고 아우르는 강남 입시 교육의 모든 것 교육 경쟁력이 탄탄한 강남지역은 미세한 입시변화도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는 입시전략이 쏟아져 나오는 곳이다. 각종 매체를 통해 입시정보는 넘쳐나지만 강남서초 학부모 입장에서는 강남의 교육 특수성을 고려해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정보’만 필터링하고 싶은 게 속내다.이런 마음을 ‘강남에서 대학가기’ 핵심 콘텐츠인 ‘교육·입시 정보’ 속에 담았다. 2015 교육과정 개정으로 문·이과 통합교육이 시행되지만 2021 수능 개편안이 유예되면서 현 중3 학생들의 입시 향방을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고입=대입’으로 직결된 첫 번째 입시 관문인 고교 선택을 앞두고 고민해야 할 지점이 많다는 얘기다.강남의 어느 학교가 내신 따기에 수월할까? 수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 학교와 정시 경쟁력이 있는 학교는 어디일까? 고교 교육과정 편성에 따른 내 아이의 입시 유·불리는? 이러한 여러 입시 변수를 강남의 시선으로 분석해 교육·입시 정보에 담았다. 또한, 자녀교육 정보 공유와 해법 제시까지 오직 강남서초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 이야기. 초·중·고를 아우르는 강남 교육·입시 정보를 만날 수 있다. # 학교 정보강남서초 학교 강점, 진학 성과, 프로그램 한눈에! 강남 학부모들의 ‘~카더라 통신’은 여전히 건재하다. 다른 지역과 비교해 교육 정보력이 탁월하지만 그만큼 편협한 정보나 주관적인 의견 중심의 학교 정보가 난무하는 것도 현실이다.‘강남에서 대학가기’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학교 정보’ 속에 담았다. 입시와 연계된 강남서초 중·고교의 객관적인 교육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과정 특징과 프로그램, 진학실적 등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학교 정보를 볼 수 있다.강남지역 5대 자율형 사립고인 세화고, 세화여고, 중동고, 현대고, 휘문고 입학 설명회와 학교 탐방도 담겨 있다. 강남 과학중점학급이 운영되는 경기고, 반포고, 서울고와 학교 간 협력 교육과정 경기여고(제2외국어 거점), 압구정고(음악 거점), 양재고(과학 거점), 2017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수 전국 일반고 1위의 단대부고, 영재학급이 개설된 상문고, 서울세종고, 영동고, 중동고, 진선여고 등 강남서초 주요 고교 프로그램도 선별해서 담았다.강남에 최적화된 입시 돋보기로 들여다보는 강남서초 학교 정보. 입시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강남 공교육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학원 정보대치동 학원가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정보 총망라 강남의 우수한 교육환경 중 가장 먼저 손꼽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교육 인프라’다. 대치동 학원가를 비롯한 강남서초 사교육 기관들의 발 빠른 입시 대응력은 ‘비싼 전·월세를 감수하고서라도 필사적으로 강남에 입성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현 입시제도가 공교육 정상화를 추구한다지만, 그렇다고 사교육을 등진 채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강남의 사교육이 공교육과 더불어 균형감 있게 유지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학원을 보내야 성적이 오를까?’라는 원초적 궁금증이 초미의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이에 ‘강남에서 대학가기’는 ‘학원 정보’ 속에 강남서초 사교육 인프라의 모든 것을 담았다. 학원 설명회부터 수강 정보, 시기적절한 사교육 전문가들의 입시 전략까지 접할 수 있다. #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알아두면 쓸 데 있는 강남서초 지역 정보 한가득 이 외에도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 속에 강남서초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일상 정보와 힐링 콘텐츠를 담았다. 대치동 학원가 스터디카페 정보나 서래마을 카페 거리 맛집 정보, 엄마들이 모임하기 좋은 장소, 강남서초 맛집, 영화나 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정보,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알찬 정보가 한가득하다. 강남서초 학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이야기. 자녀교육과 더불어 ‘알아두면 쓸 데 있는’ 강남서초 지역 정보를 만날 수 있다. 2017-10-30
- 고교 선택 기획③ 자녀 맞춤 고교 선택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고교 입학을 앞두고 고교 선택 기획기사를 시리즈로 연재하고 있다. 지난 818호(10월 13일자)에서는 ‘고교 선택의 기준’에 대해서, 819호(10월 20일자)에서는 ‘강남 고교들의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에 대해서 살펴봤다. 이번호에서는 자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자질과 성향을 고려해 고교를 선택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자녀 성향 맞춤 고교 선택’에 대해서 다뤄봤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진로적합성과 발전가능성 등은 대입에서 중요한 평가기준이 되고 있다. ‘친구 따라 고교 선택’이 아니라 자녀의 진로, 자질, 성향 등을 고려해 가능한 한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고교를 선택하도록 돕는 것이 이 시대의 또 다른 부모 역할일 것이다.내 자녀 과연 제대로 알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질문강남 부모들은 타 지역에 비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그 교육열은 강남·서초 지역 안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대치동 한복판은 자녀가 고교를 다니는 3년간은 부모의 관심이 온통 ‘대입을 위한 바람직한 자녀교육’ 쪽으로 쏠린다. 특히 교육을 위해 중요한 선택적 결정을 내려야할 시기에는 더욱 그렇다. 고교 입학도 그 중요한 선택 중의 하나다. 이때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할 것이 ‘내 아이 과연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나?’가 아닐까. 이 질문이 막연하다면 구체적인 질문 하나하나를 떠올려보면 좋을 것이다.진로와 학업적인 측면에서는 진로희망은?, 중학교 3학년 현재 성적은?, 잘하는 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은?, 좋아하는 과목과 싫어하는 과목은? 학습 성향이나 태도는 적극적인가 소극적인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인가?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나하나 정리해보자.그 외적인 측면으로는 체력은 어느 정도인가?,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성실한 편인가?, 평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은?, 친구관계나 이성에 대한 관심은?, 부모나 형제 등 가족과의 관계는 원만한가?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본다. 내 자녀에 대해 이러한 질문을 던져본다면 막연했던 자녀의 자질과 성향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생 자녀 고교 성적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중고등학생들은 발전가능성이 무한하다. 갑자기 특별한 계기로 동기가 부여돼 성적이 급상승하기도 하고, 어떤 일을 계기로 학업에 대한 의욕을 상실하고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갖기도 한다. 따라서 중학교 때 성적만으로 고교 성적을 예상하기는 어렵다.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만 생각해 지나치게 긍정적 혹은 부정적인 판단을 하거나 아무런 기준 없이 고교를 선택할 수도 없다. 가능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하게 내 자녀의 고교 성적 변화를 예측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그렇다면 중학교 성적과 고교 성적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휘문고 우창영 교사(진학지도부장)의 분석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생들은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고, 자연계열 학생은 상관관계가 낮은 편이라고 한다. 특히 중학교와 고등학교 성적의 상관관계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데, 이는 중학교 성적은 고교 1학년까지는 영향을 미치지만 그 이후에는 본인의 학습 자질과 노력, 성실성 등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중학교 3학년 현 시점에서 고교 성적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는 주요 과목의 성적, 심화학습 정도, 성실성 등일 것이다. 고교에서 단위수가 많고 꾸준한 학습량을 요구하는 주요 과목의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들은 성실성이 바탕이 된다면 고교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학습 성향에 따라 대입 전형 살펴보기대학입학전형은 수시는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특기자) 등 네 가지로 구분되고 정시는 수능 중심의 전형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교과/종합)의 비중이 크게 늘어났고, 특히 서울권 주요대학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특정 전형 하나만을 준비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그렇다고 고1부터 모든 전형을 같은 비중으로 준비하는 것은 입시부담이 너무 크고 강점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물론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교내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모든 전형에 적합하다. 그렇지 않다면 학생의 성향별로 어떤 전형이 적합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자녀의 자질과 성향이 뚜렷하다면 목표 전형을 선택해 좀 더 비중을 두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학습 성향을 내면적인 요소인 ‘성실성’, 외면적인 요소인 ‘적극성’의 두 가지 축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성실성과 적극성을 모두 갖춘 학생들은 모든 전형을 고려할 수 있으며 교과 및 모의고사 성적, 교내 활동 결과 등을 종합해 고3 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면 된다. 이런 학생들은 주요 대학의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적극 지원하는 경향이 있다. 적극성보다는 성실성이 뛰어난 학생들의 경우 교과 내신을 잘 확보할 수 있다면 학생부교과전형,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하다면 논술전형과 정시에 보다 적합하다. 성실성보다는 적극성이 뛰어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해 특기를 확보할 수 있다면 실기(특기자)전형에 적합하다.내 자녀 자질과 성향 분석해 고교 선택 적용해보기자녀의 중학교 성적, 그동안의 학습 성향, 강점과 약점, 체력, 교우관계 등을 분석해봤다면 이를 근거로 자녀의 성향에 적합한 고교를 선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거주지를 기준으로 지원 또는 배정받을 확률이 있는 고교들이 어떤 특성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이때 필요한 것이 부모의 적극적인 고교 탐방이다. 고입설명회를 여는 학교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학교의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살펴보고, 학풍이 어떠한지, 교사진의 마인드는 어떠한지 체험해봐야 한다. 설명회를 열지 않거나 직접 탐방이 힘든 학교라면,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알리미 사이트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봐야 한다.학생의 자질과 성향을 고려해 고교를 선택하는 방법을 예로 들어봤다. 이는 주관적인 분석이 포함돼 있으므로 반드시 적합하다고는 볼 수 없다. 고교 선택에서 참고자료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Case1진로 미정, 중학교 성적 주요 과목 상위권, 교내 활동 적극적, 성실함, 체력 양호, 강남구 여학생- 교과 성적이 상위권이고 교내 활동에 적극적이라면 우선 자율형사립고가 적합하다. 강남학교군 자율형사립고 중 여학생이 갈 수 있는 학교는 세화여고와 현대고 두 곳이다. 두 곳 중 선택해야 한다면 성실성이 뛰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내신 경쟁력을 확보할만한 성향이면 세화여고를, 내신 경쟁보다는 다양한 교내활동 참여를 원하는 성향이라면 현대고를 고려할만하다. 현대고는 세화여고보다 수시 학종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물론 집과의 거리를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어야 한다.- 자율형사립고가 아니라면 강남구에서는 경기여고, 숙명여고, 중대부고, 진선여고, 은광여고 등을 생각할 수 있다. 경기여고는 서울대 수시 실적이 좋은 학종 강세 학교이며, 숙명여고에 비해 내신 경쟁은 덜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학생이 의대 진학도 희망한다면 수능과 의대 실적에서 강세를 보이는 숙명여고도 고려해볼만 하다.- 중대부고의 경우 남녀공학이므로 내신 경쟁에서 꼼꼼한 여학생이 유리한 점도 있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내 프로그램도 다양한 편이다. 또한 남녀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시너지 효과도 올릴 수 있다. 단, 이성에 관심이 많은 성향이라면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으므로 자녀 성향을 고려해 판단하는 것이 좋다.Case2진로 미정, 중학교 성적 주요 과목 중상위권,내성적인 성격, 교내 활동에 소극적, 성실함, 체력 저조, 서초구 남학생- 주요 과목 성적이 201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