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사> 근로복지공단 ◇ 승진 임용(부장) ▲ 김영준 대구남부지사 관리부장 ▲ 김광용 대전지역본부 징수1부장 ▲ 홍경선 부산지역본부 복지부장 ▲ 이희대 청주지사 보상부장 ▲ 임채섭 광주재활훈련원 관리부장 ▲ 이명수 구미지사 징수부장 ▲ 김효현 제주지사 징수부장 ▲ 오상록 광주지역본부 송무부장 ◇ 직원 전보(부장) ▲ 윤상희 포항지사장 직무대리 ▲ 김상건 기획조정실 홍보부장 ▲ 김영준 기획조정실 경영혁신팀장 ▲ 김혁현 총무국 총무부장 ▲ 조보현 보험급여국 보상부장 ▲ 성시영 보험급여국 요양부장 ▲ 한영식 산재심사실 심사장 ▲ 이덕재 복지사업국 복지진흥부장 ▲ 강윤호 복지사업국 근로여성복지팀장 ▲ 양태석 임금고용국 신용보증부장 ▲ 이동형 감사실 감사부장 ▲ 김병일 감사실 조사팀장 ▲ 이의식 서울지역본부 징수2부장 ▲ 어순영 서울지역본부 보상부장 ▲ 김용문 서울지역본부 송무부장 ▲ 고성호 서울지역본부 복지부장 ▲ 박현식 서울강남지사 징수1부장 ▲ 유재수 서울강남지사 서초센터장 ▲ 유제영 서울동부지사 관리부장 ▲ 서윤조 서울동부지사 징수1부장 ▲ 신현수 서울동부지사 성동센터장 ▲ 이수영 서울서부지사 징수1부장 ▲ 김현석 서울남부지사 관리부장 ▲ 정동수 서울남부지사 보상부장 ▲ 양재홍 서울북부지사 징수1부장 ▲ 이정수 서울관악지사 관리부장 ▲ 오기환 서울관악지사 보상부장 ▲ 심흥택 춘천지사 징수부장 ▲ 김영석 원주지사 보상부장 ▲ 고영용 태백지사장 ▲ 김두진 부산지역본부 보상부장 ▲ 김정화 부산지역본부 송무부장 ▲ 서태일 부산동래지사 징수부장 ▲ 신태곤 부산동래지사 보상부장 ▲ 권이수 부산북부지사 보상부장 ▲ 구경진 창원지사 징수부장 ▲ 고은수 창원지사 보상부장 ▲ 서준열 울산지사 징수부장 ▲ 이창호 대구지역본부 관리부장 ▲ 윤태식 대구지역본부 서부센터장 ▲ 공영한 대구지역본부 보상부장 ▲ 최연호 대구지역본부 송무부장 ▲ 이석렬 대구지역본부 복지부장 ▲ 신종인 경인지역본부 관리부장 ▲ 김춘희 경인지역본부 징수1부장 ▲ 신상태 경인지역본부 징수2부장 ▲ 변행섭 경인지역본부 보상부장 ▲ 김운석 경인지역본부 복지부장 ▲ 김정현 인천북부지사 징수부장 ▲ 이성묵 인천북부지사 보상부장 ▲ 이진구 인천북부지사 복지부장 ▲ 배희수 수원지사 관리부장 ▲ 라승관 수원지사 보상부장 ▲ 신진호 부천지사 징수부장 ▲ 박종식 안양지사 보상부장 ▲ 강재웅 안산지사 징수부장 ▲ 이상영 안산지사 보상부장 ▲ 한상홍 의정부지사 관리부장 ▲ 김대수 의정부지사 징수1부장 ▲ 장영수 성남지사 관리부장 ▲ 고종석 안산재활훈련원 관리부장 ▲ 최현배 광주지역본부 광산센터장 ▲ 신규섭 전주지사 징수부장 ▲ 이익수 전주지사 보상부장 ▲ 강성수 군산지사 징수부장 ▲ 윤연호 군산지사 보상부장 ▲ 류덕길 대전지역본부 관리부장 ▲ 한영철 대전지역본부 송무부장 2004-08-09
- 인터뷰-(주)모텍스 장상빈 회장 창업정신과 프로정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창업정신은 헝그리정신이다. 가난이란 외부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정신이다. 프로정신은 스스로 시련을 감내하고 이겨내는 것이다. 시스템을 바꾸고 새롭게 변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다르다. 실제 중소기업 수명은 20년도 안된다. 1965년 이후로 지금까지 살아남은 기업이 16%도 안된다. 기업은 성장, 안정, 불안정이 반복된다. 창업사장은 창업정신으로 도전의식이 강하지만 2세대로 가면 관리의식만 강해 망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은 프로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다. 투명경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투명경영의 첫째 조건은 사장과 간부들이 부정해선 안된다. 단 1원이라도 사장이 비자금을 만들면 직원들에게 말이 안 통한다. 그러나 그에 걸맞는 대가를 사장에게도 보장해 줘야 한다. 대기업 CEO는 연봉이 수십억이다. 사장이든 직원이든 자기역할 없이 남이 노력한 성과를 뺏어가선 안된다. 그렇게 되면 누가 열심히 일하겠나. 부천상공회의소 회장도 맡고 있는데, 향후 상의활동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이벤트성 행사로는 더 이상 유지하기 힘들다. 21세기에는 감동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기업은 글로벌시대에 소비자에게 감명주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다. 기업 존립기반 자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상공회비 내기도 쉽지 않다. 상의가 세무문제, 제품개발 등 교육을 강화하고 지방특색상품, 특화산업 육성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지자체도 지원하고 기업도 먼 미래를 내다본다면 상의와 함께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4-07-07
- <표>정부 각 부처 60대 핵심요직 인사 명단<자료: 내일신문 작성> 직책 이름 출생 고교 대학 국무총리 이해찬 충북 청양 용산고 서울대 경제부총리 이헌재 중국 상하이 경기고 서울대 교육부총리 안병영 서울 경기고 연세대 통일부장관 정동영 전북 순창 전주고 서울대 외교통상부장관 반기문 충북 충주 충주고 서울대 법무부장관 김승규 전남 광양 순천매산 서울대 국방부장관 윤광웅 부산 부산상고 해사 행자부장관 허성관 경남 마산 광주일고 동아대 과기부장관 오명 서울 경기고 육사 문화관광부장관 정동채 광주 살레시오고 경희대 농림부장관 허상만 전남 순천 순천고 전남대 산업자원부장관 이희범 경북 안동 서울대 정보통신부장관 진대제 경남 의령 경기고 서울대 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 경기 부천 경기고 서울대 환경부장관 곽결호 경북 달성 영남대 노동부장관 김대환 경남 금릉 계성고 서울대 여성부장관 지은희 서울 이화여고 이화여대 건교부장관 강동석 전북 전주 전주고 경희대 해양수산부장관 장승우 광주 경기고 서울대 기획예산처장관 김병일 경북 상주 중앙고 서울대 감사원장 전윤철 전남 목포 서울고 서울대 대통령 비서실장 김우식 충남 공주 강경상고 연세대 청와대 정책실장 김병준 경북 고령 대구상고 영남대 국가안보보좌관 권진호 충남 금산 용산고 육사 중앙인사위원장 조창현 전남 화순 연세대 국무조정실장 한덕수 전북 전주 경기고 서울대 공정거래위원장 강철규 충남 공주 대전고 서울대 금감위원장 윤증현 경남 마산 서울고 서울대 검찰총장 송광수 경남 마산 서울고 서울대 국정원장 고영구 강원 정선 체신고 건국대 국세청장 이용섭 전남 함평 학다리고 전남대 경찰청장 최기문 경북 영천 경북사대부고 영남대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문재인 경남 거제 경남고 경희대 민정수석비서관 박정규 부산 부산고 고려대 홍보수석비서관 이병완 전남 장성 고려대 인사수석비서관 정찬용 전남 영암 광주일고 서울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김영주 서울 서울고 서울대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이원덕 경북 성주 경북고 서울대 NSC사무차장 이종석 경기 남양주 용산고 성균관대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 서울 미 월브렘맨스고 컬럼비아대 국정원제2차장 박정삼 전남 강진 광주일고 서울대 청와대 사정비서관 신현수 서울 여의도고 서울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박남춘 인천 제물포고 고려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오정희 경남 산청 부산상고 동아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장병완 광주 광주일고 서울대 공정위 조사국장 이병주 서울 경기고 서울대 서울지방국세청장 전형수 충남 보령 대신고 연세대 국세청 조사국장 최명해 대구 경북고 서울대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김석동 부산 경기고 서울대 행자부 지방자치국장 권혁인 강원 강릉 강릉고 성균관대 건교부 국토정책국장 유덕상 전북 고창 전주고 서울대 육군참모총장 남재준 서울 배재고 육사 합참의장 김종환 강원 원주 원주대성고 육사 국방부 정책실장 안광찬 충북 괴산 육사 국방부 기무사령관 송영근 경기 용인 성동고 육사 법무부 검찰국장 임채진 경남 남해 부산고 서울대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박상길 서울 경기고 서울대 서울중앙지검장 이종백 울산 부산고 서울대 서울지방경찰청장 허준영 대구 경북고 고려대 경찰청 정보국장 이기묵 충남 보령 홍성고 중앙대 2004-08-06
- 경기도민 1인당 세부담 81만원 지난해 경기도는 주민들의 1인당 세부담은 늘어난 반면 재정자립도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5일 도의회에 제출한 ‘2003년도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자료에 따르면 1인당 세부담액은 2002년도에 78만3000원이던 것이 2003년도에 81만4000원으로 3만1000원이 증가했다. 도민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 도는 지난해 지방세로 2002년 4조8631억원보다 5279억원(9%)가 늘어난 5조3910억원을 거둬들였다. 그렇지만 도의 지난해 재정자립도는 2002년도의 84.5%보다 7.5%나 줄어든 77.0%에 머물렀다. 또 이자를 뺀 원금기준으로 경기도 빚은 6%가 늘어난 1621억원에 달했다. 지방세 수입이 많은 것은 수원, 성남, 부천 등이다. 이들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취득세·등록세는 3배, 재산세는 5배 정도가 더 많다. 한편 기업들이 인구집중 억제와 공해방지를 이유로 지방세를 중과세 당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업무상 필요에 의해 부동산을 취득하는 기업들의 경우 취득세는 타지역의 3배인 10%를, 등록세도 3배인 2%를, 그리고 재산세는 5배인 1.5~3%를 5년간이나 내야 하기 때문이다. 도내 기업들은 이에 대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과밀억제권역 안의 신·증축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다가 신·증축이 허용돼도 과밀부담금과 교통유발부담금으로 표준건축비의 5~10%를 추가로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세까지 중과세하는 것은 과다한 중복규제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수원 서원호 기자 os@naeil.com 2004-07-06
- 이창식 중앙청소년수련원장 재임명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에 이창식(57) 현 원장이 다시 임명됐다. 문화관광부는 지난 7월 12일 임기가 끝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장에 대한 공모를 통해 이창식 원장을 3일자로 다시 임명했다. 이 원장은 지난해 10월 출마를 위해 중도사퇴한 김성곤 원장의 후임으로 수련원을 맡아 남은 임기동안 원장직을 수행했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잔여임기동안 수련원 운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4명의 응모자 가운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원장은 16년간 몸담아온 한국YMCA를 비롯,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활발히 벌여 왔다. 이밖에 부천시민신문사 사장,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 겸 새마을연수원장 등을 지내기도 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2004-08-03
- “사장은 회사 제일의 영업사원” 화신정밀 박기홍(48 사진) 회장은 직원들에게 자신은 ‘영업사원’이라고 당당히 말한다. “중소기업 사장은 ‘CEO’라는 직함보다 ‘영업사원’이란 직책을 갖고 뛰어야 한다”는 것이 박 회장의 소신이다. 실제, 박 회장의 사무실은 ‘회장’이란 직함에 어울리지 않게 작고 초라했다. 회사 방침이 사장·회장실은 좁게, 직원들을 위한 공간은 넓게 만드는 것이란다. 옥상에 만든 직원 체력단련실에는 골프연습시설까지 갖춰져 있다. 그는 항상 ‘겸손’을 강조한다. “‘사장’이란 명함만 달면 목에 힘주고 은행 빚으로 회사는 어려운데 골프치며 돈쓰고 다니는 ‘사장’들을 정말 많이 봤다. 그러면서 회사가 어떻게 운영이 제대로 되겠냐.” 박 회장은 아직 대학생이다. 대학원의 최고 경영자과정까지 나왔지만 진짜 필요한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에 다니고 있다. “모든 산업의 기초는 금형이라고 생각한다. 선진국에는 정말 어려운 금형이 많다. 우리 기술이 많이 뒤쳐져 있다. 정밀금형 분야 박사가 되는 게 목표다.” 금형에 신기술만 도입하면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것이 박 회장이 갖고 있는 비전이다. 그의 비전은 벌써 빛을 발하고 있다. 현장 직원들을 일본까지 보내 선진 기술을 연마한 ‘화신정밀’은 지난해 일본의 한 기업과 협약을 맺어 초정밀 금형기술을 개발, 항공기용 커넥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으로 주요 생산품목을 전환해 작업물량이 넘치고 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 최고의 금형기술자를 꿈꾸고 있다. 박기홍 회장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중국으로 나가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얼마든지 성장이 가능하다”며 “직원을 내 가족처럼 여기고 제품개발에 과감히 투자하면 된다”고 말한다. ◆제품개발에 투자하라 = 화신정밀은 1989년 11월 금형 및 부품 가공업체(구 화신방전)로 출발했다. 소규모 임가공 업체였지만 당시에도 박 회장은 돈을 벌면 더 좋은 품질을 위해 재투자했다. 어느정도 기반을 잡은 뒤에는 “자기제품이 없이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판단, 1997년 9월 ‘화신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전자부품인 커넥터 개발에 착수했다. 하지만 곧 IMF가 시작되면서 부도를 맞고 말았다. 박 회장은 포기하지 않았다. 힘들지만 은행돈도 빌려 쓰지 않고 조금씩 돈을 모아 기계를 늘려나갔고 마침내 0.5 Pitch 커넥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 삼성전자에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커넥터 생산을 담당하는 ‘화신커넥터’와 휴대전화 컴퓨터 복사기 등에 사용하는 400여종의 플라스틱 사출성형 제품을 생산하는 ‘화신전자’를 설립했다. 임가공업으로 시작해 만 15년만에 소그룹으로 성장한 ‘화신’은 지난해 전년(2002년)대비 100억원 가량 늘어난 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박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제품 개발과 품질향상을 등한시해선 안된다”며 “최고품질로 승부하지 않으면 결국 살아남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화신’은 사장부터 현장직원까지 모두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책임감있게 일하자는 취지다. 경영상태도 투명하게 공개되고 성과는 일한만큼 균등하게 배분된다. 박 회장은 “중소기업 사장들은 대부분 ‘이 회사는 내 회사’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성장할 수 없다. 사장도 같은 기준에 따라 월급받고 성과를 분배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철저히 생산적인 시스템에 의해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의 주인은 ‘일하는 사람’ = 화신정공, 화신커넥터, 화신전자는 소사장제로 각자 운영된다. 각 공정과 회사가 경쟁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 회사에는 노동조합이 없다. 박 회장은 “경영상태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사장과 직원이 현장에서 항상 같이 어울리며 일하기 때문에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것을 해준다”며 “120명의 직원이 주인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는 업무의 70%이상을 아웃소싱하고 있다. 협력업체만 150개에 달한다. 박 회장은 이들 협력업체에도 잘한 곳엔 인센티브를 주며 성장을 지원한다. 화신의 협력업체들로 구성된 ‘협성회’는 매년 한번씩 전체 직원과 가족들이 모여 체육대회를 갖는다. 지난 5월 근로자의 날에 열린 협성회 체육대회에는 약 10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혁신과 비전이 기업생존의 코드”라는 박 회장은 “기업이 한번 잘못되면 완전히 몰락시켜 버리는 잘못된 사회풍토가 바뀌어 경쟁력있는 기업을 발굴, 국가가 적극적으로 키워주는 풍토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4-08-02
- 데이콤 7월부터 ‘TPS’ 시범서비스 초고속 인터넷과 인터넷전화(VoIP) 케이블방송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TPS(Triple Play Service)’가 7월부터 시행된다. 데이콤(대표 정홍식)은 부천종합네트워크, 포항방송 등과 제휴를 맺고 초고속인터넷(보라홈넷)과 인터넷전화(VoIP), 케이블방송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데이콤 TPS’를 7월 1일부터 시범서비스한다고 29일 밝혔다. 데이콤은 자회사인 파워콤망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망을 통해 두 가지(데이콤, SO)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정해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 ‘TPS’ 관계사인 (주)브로드밴드솔루션즈와 함께 디지털방송을 제공해 방송의 품질을 대폭 개선한 통합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데이콤은 TPS 제공을 계기로 기간통신사업자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통신서비스 추세를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그룹내 관계사와의 상호 시너지를 충분히 활용해 홈네트워킹, 디지털컨버전스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04-06-29
- 부천시 일부 시내버스 노선 조정 경기도 부천시는 일부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등 3단계에 걸쳐 버스노선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선, 내달 1일부터 다음과 같이 시내버스 노선이 변경된다. △12-1번은 도당사거리-내촌고가교-오정동 △23-1번은 오정동-오정구청-원종동 △70-3번은 대장동∼송내역 구간 단축 △5-4번은 테크노파크 회전구간 1㎞ 단축 △23-2번은 소사차고지-범박동 현대홈타운-계수동 차고지로 종점 연장 △95번은 오정동 종점을 오정대로로 연장, 소사동 구간을 계수동 경유 온수역(지하철7호선)으로 연장된다. 이어 2단계로 오는 12월 말까지 서울시와 인천시 등과 협의, 도시간 버스노선을 확보하고,경인전철 송내역 북부광장 버스정류장을 개선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4-07-28
- 경찰, 지적재산권 침해사범 무더기 적발 경찰은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는 가짜 상표 및 각종 저작물 불법 복제·판매 행위에 대해 지난 4월 26일부터 전국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해 1만1173명을 검거하고 이중 160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이 단속한 유형에서는 상표법 위반이 전체 31.3%로 가장 많았으며 저작권법 위반도 30.%나 차지했다. 경찰은 가정집 지하에 프레스 등 장비를 갖춘 가방공장을 설치, 운영하면서 ‘루이비통’상표를 도용한 가짜 명품가방 등 싯가 6억원 상당을 제작, 유통한 최 모(62)씨 등 상표법 위반자 3287명을 검거해 이중 128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마이크로소프트사 한글과 컴퓨터사 등 11개 회사에서 개발한 각종 프로그램을 무단 복제, 사용한 홍 모(56)씨 등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위반자 2432명을 단속해 이중 4명을 구속하고 242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주)아가월드 등 저작등록된 아동용 비디오 테이프 ‘빙뱅붐’ 포함 60여종 약 28만5000개를 무단복제하여 판매한 김 모(41)씨 등 저작권법 위반 사범 3087명을 단속해 2명을 구속하고 3085명은 불구속 처리했다. 마을 외곽 빈 공장에서 음란비디오·DVD·CD 등 3만여개의 불법 음란물을 복제 후 시중에 유통시켜 2억원 상당 부당이득을 취한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권 모(44)씨 등 음반 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법률 위반자도 1856명을 검거해 이중 21명을 구속하고 183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2004-06-28
- 7월 1일 서울 버스체계 전면 개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버스체계 전면개편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7월 1일부터는 버스 노선과 번호, 요금체계 등이 기존과는 전혀 달라진다. 개편의 핵심은 ‘노선을 체계적이고 합리적으로 바꾼다는 것과 거리비례제를 도입, 이동한 거리만큼 요금을 책정하겠다는 것’. 버스노선의 권역구분과 4가지 버스종류, 요금 등을 도표와 함께 알아본다. 서울의 대중교통체계가 7월 1일 전면 개편된다. 복잡한 노선체계와 요금계산으로 당분간 혼란이 예상되기 때문에 권역별번호와 버스색깔, 번호공식 등을 이해해야 한다. 0권역은 종로 중구 용산, 1권역은 도봉 강북 성북 노원, 2권역은 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 3권역은 강동 송파, 4권역은 서초 강남, 5권역은 동작 관악 금천, 6권역은 강서 양천 구로 영등포, 7권역은 은평 마포 서대문구다. 수도권 외곽지역도 접해 있는 서울지역의 권역 번호와 동일하다. 예를 들면 경기 의정부 양주 포천은 1권역에 속하고, 인천 부천 김포 광명 시흥은 6권역에 해당한다. 버스색깔에 따라 간선버스(파랑), 지선버스(초록), 광역버스(빨강), 순환버스(노랑) 등으로 나뉜다. 버스번호 역시 색깔별로 다르다는 걸 주의해야 한다. 파랑버스(간선)의 번호는 3자리다. 첫째는 출발지, 둘째는 도착지, 마지막은 일련번호를 나타낸다. 이를테면 파란색 101버스는 도봉 강북 성북 노원을 출발해 종로 중구 용산 등 도심으로 들어오는 1번 버스를 의미한다. 초록색 버스는 4자리다. 첫 번째 두 번째는 파란색 버스와 동일하고 뒤의 2자리 수는 버스 일련번호다. 빨간색 광역버스도 4자리다. 광역버스는 첫 자리에 무조건 9를 사용하고 두 번째는 출발지, 나머지는 일련번호다. ◆‘기본요금은 10㎞ 이내’ 환승많은 단거리 승객 상대적 이익 도봉·미아로 강남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운행하는 파란 버스와 비교적 짧은 거리를 운행하는 초록 버스의 기본요금은 10㎞ 이내를 기준으로 800원이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경우 10㎞를 넘어가면 그때부터 5㎞마다 100원씩을 추가로 내야한다. 버스는 한번만 탈 때는 아무리 멀리가도 800원이다. 도심을 순환하는 노랑버스와 마을버스는 각각 500원, 빨강버스는 1400원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장거리 빨강버스는 ‘거리비례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개편된 요금체계에서는 많이 갈아탈수록 상대적으로 이득을 본다. 기본거리(10km) 내에서는 버스나 지하철을 여러번(최대 5회) 갈아타도 기본요금(800원)만 내면 된다. 같은 거리라도 마을버스나 지하철 등으로 불가피하게 갈아타야만 했던 승객이나 단거리 승객에게 유리하다. 예컨대 10㎞ 이내에서 마을버스(현재 400원), 버스(650원), 지하철(640원)로, 갈아탈 경우 지금은 1690원을 내야하지만 바뀐 요금체계대로라면 800원만 내면 된다. 무료환승 혜택은 교통카드만 가능하다. 현금으로 내면 100원을, 마을버스와 노랑버스는 50원씩 추가 요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요금 지불 방법은 승·하차시에 교통카드 단말기에 카드를 대면 되고 30분 이내에 갈아타야 무료환승 혜택을 본다. 청소년 할인 요금은 간·지선 버스 학생 회수권이 700원,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640원으로, 일반요금인 900원(교통카드 800원)에 비해 20% 가량 할인된다. 또한 청소년의 마을버스 1회권은 450원, 교통카드 요금은 400원으로 일반 마을 버스 요금에 비해 각각 100원이 저렴하다. 초등학생의 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으로 일반인의 교통카드 요금(800원)에 비해 50% 할인된 400원으로 정해졌다. ◆중앙버스차로제, 3곳만 우선 시행 중앙버스전용차로는 7월 1일부터 강남대로(내곡IC∼강남구 신사역), 도봉·미아로(의정부시 경계∼종로4가), 수색·성산로(고양시 경계∼광화문) 등 3곳에서 먼저 시행된다. 이어 11월께 망우·왕산로(구리시 경계∼서대문), 시흥·한강로(안양시 경계∼서대문), 경인·마포로(부천시 경계∼광화문)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만들어진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4-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