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규분양 큰 폭으로 줄어 추위가 강해짐에 따라 분양시장에도 한파가 몰려오고 있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곳, 당첨자 발표 4곳, 당첨자 계약 9곳 등이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 개관은 한건도 없다. 앞으로 신규분양 시장은 상당히 위축될 전망이다. 22일 대림산업·삼성물산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리체'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35층 9개동, 전용면적 59㎡ 1119가구 중 46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1년 6월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도보 5분 거리로 가깝다. 주변으로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서리풀공원, 강남성모병원, 서울지방법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서원초, 원명초, 원촌초·중, 반포고 등이 인접해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분당 파티 플래이스, 소연회 전문 ‘하우스오브진스’ 특별함으로 기억될, 나만의 로맨틱 파티 공간은은한 조명과 원형의 탁자 위에 새하얀 린넨, 감각이 돋보이는 플로리스트의 플라워아트. 한번쯤은 꿈꿔볼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축복의 의미를 한껏 누릴 수 있는 하우스웨딩이 탄생하는 곳. 부분조명이 실내를 밝혀주고 전면유리를 사이에 두고 야외풍경과 하나가 되면 파티의 멋이 한껏 살아나는 곳. 바로 분당의 파티 플래이스 ‘하우스오브진스’에서 일어나는 마법 같은 파티 컷들이다.강남 청담동에서 웨딩플래너로 활약 중인 홍진미, 홍진희 자매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도 이채로운 곳. 자매의 이름을 따온 곳 답게 웨딩플래너의 세심한 손길이 더해져 멋스럽고 고급스러운 파티가 연출된다. 파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춰 늘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 때론 하우스웨딩으로, 때론 아가들의 돌잔치로, 때론 고희연을 맞은 시니어들의 장수 축하 파티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해 분당을 대표하는 파티 플래이스로 조명을 받고 있는 곳이다.고객이 원하는 맞춤 파티 연출 가능“저희가 아무래도 웨딩플래너를 하다 보니 고객이 원하는 콘셉트를 구상하고 그것에 어울리는 다양한 파티 아이템들을 하나하나 연출해 드리죠.” 홍진미 대표의 전문가적 센스와 견해가 더해지면 평범한 파티도 품격 있는 감동으로 살아나는 이유.그렇게 현악 3중주나 재즈, 밴드 공연 등 파티에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과 감각 있는 플라워아트, 전문사회자의 특별하고 재미난 이벤트 등 맞춤 파티도 이곳에서는 언제든 가능하다. 특히 중소 연회장의 경우 대부분 출장 뷔페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서는 푸드스타일리스트가 직접 조리한 신선한 파티 음식이 그때 그때마다 선보여 고객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 약 160평 규모에 최소 40명에서 최대 인원 150석까지 가능한 중급 규모의 파티 플래이스 하우스오브진스는 분당에 오픈한지 3년이 되었다.“웨딩 플래너로 활동하면서 하우스 웨딩을 할 수 있는 파티 공간에 대한 염원이 늘 있었어요. 하우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고객들의 파티를 진행하면서도 제 꿈이 실현된 것 같아 늘 행복하지요.”그래서일까, 기업체 세미나부터 주부들의 자모임, 아기 돌잔치와 송년파티 등 다양한 행사와 파티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분당에서는 이미 명소가 되고 있다.여유로운 공간에서 이뤄지는 특별한 파티로 감동 “여유로운 예식과 행사, 파티 진행이 이뤄지고 음식도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에 맞게 맞춤형 메뉴가 가능한 것이 이곳의 장점”이라며 “파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라 파티 하나하나가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여기에 고즈넉한 풍경을 대표하는 요한성당 근처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덕분에 아름다운 바깥 풍경과도 잘 어우러져 마치 동화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결혼이나 돌잔치, 고희연 등에 오신 하객들이 좋은 느낌을 가지고 돌아가시고 주변에 입소문을 내시거나 다음 행사에 직접 참여해주시니 저희로서는 정말 고맙죠.”개그맨 김대희씨의 웨딩플래너로 활약했던 홍진미 대표. 이후 첫째와 둘째 아이 돌잔치도 모두 맡기고 진행할 만큼 이곳 파티에 만족을 보였다고. 그런 이유로 보통 이곳에서 웨딩마치를 올린 고객들 대부분은 아이 돌잔치도 미리 예약해 둘 정도란다. 12월 송년회가 한창인 요즈음, 하우스오브진스에서의 송년파티 예약도 줄을 잇고 있다.“음식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요. 모든 행사의 기본이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이잖아요. 나중에 이분들이 또 다른 잠재적 고객이고 입소문 마케터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지요.”크리스마스파티와 송년회 등 12월은 파티의 절정을 이루는 달이다. 오늘 근사한 파티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하우스오브진스에서 선물 같은 파티를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TIP 하우스오브진스 이용 가이드 하우스오브진스 이용 가이드 인원 기본 인원 40명 이상부터 가능 뷔페 35000원~55000원 중에서 선택장소 대관료 3시간 기준 50만원 기타 플라워아트장식, 공연, 전문사회자 연계는 별도비용 예약 031-709-91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광주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광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노후 주택개보수사업에 발 벗고 나섰다.시는 지난 12월1일 시청 도시 디자인국 회의실에서 5개 구청 저소득층 복지 담당 부서 실·과장회의를 개최하고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597세대의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은 ‘지붕개량, 방수, 도배장판 교체, 보일러 창호 공사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하고, 가능한 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대상은 월소득 최저생계비(4인가구 1363천원)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로써 2010년 9월 현재 3만2610가구이며, 이중 주택소유자는 1652가구로 약 5%에 해당되며 대부분이 노후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1652가구 중 개보수가 시급한 주택은 732가구로 2010년에 597동을 개·보수 완료하고, 나머지 135가구는 2011년까지 모두 개보수사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이들 사업은 시가 민선 5기 들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강운태 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시 관계자는 “서민 친화 정책을 지속 발굴하여 진정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문의: 062-613-481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어머니가 직접 끓여주신 옛맛 그대로의 정성 대화동 ‘옛맛’에서 진한 팥옹심이 한 그릇 드셔보세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민간에서는 작은설이라 하여 이날 팥죽을 먹어야 비로소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바로 24절후의 스물두 번째 절기인 동지. 올해도 어김없이 12월 22일 동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집에서 팥죽을 쑤어먹자니 귀찮고 그래도 안 먹을 순 없고 어디 맛있는 팥죽집 없나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옛날 어머니가 정성으로 끓여주신 손맛 그대로의 팥칼국수집 ‘옛맛’을 소개한다. 20년 지기 삼총사가 우정으로 담아내는 맛올해 11월 18일 성저공원 육교 옆 상가주택단지에 첫 오픈한 ‘옛맛’. 결혼 27년 동안 매년 들깨 한 말은 꼭 갈아서 들깨 칼국수를 만들어먹고 직접 팥도 쑤어서 팥칼국수를 만들어먹었다는 김필수(54) 사장. 밤가시 마을에서 랍스타 전문점을 4년 경영하였고 지금은 제주 유기농 이시돌 우유 총판 사업을 겸하는 박경희(54) 사장. 그리고 성격 좋고 발 넓기로 소문난 허경주(54) 사장. 아이들 유치원 친구 엄마로 서로 만나 20년 세월을 같이한 닭띠 친구들 삼총사가 뭉쳐 오픈한 가게다. 전남 구례가 고향인 김필수 사장은 지인들이 아예 모임장소로 지정하여 그의 집을 찾았을 만큼 음식솜씨 좋기로 유명했다고. 그래서 주변에서 음식점 하나 내보라는 권유를 많이 받던 차에 친한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노후를 즐길 소일거리 겸 ‘옛맛’을 오픈하게 되었다. “누구나 들러서 정성스런 음식도 맛보고 담소도 나눌 수 있는 사랑방 분위기의 가게로 운영하고 싶어요.” 그이의 바람대로 원목으로 꾸며진 가게는 들어서면서부터 참 아기자기하고 정감이 절로 느껴질 만큼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원래 7년 동안 미술학원을 운영한 자리라 옛주인이 도자기 굽던 가마가 주방이 되고 벽화와 액자가 있는 벽을 그대로 살려 따뜻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새로 오픈한 가게처럼 서늘한(?) 세련미가 있지는 않지만 아담하면서 정감이 느껴져 오래 머무르고 싶고 또 찾고 싶은 자리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국산 들깨와 팥을 꼭 고집하고 또 그것을 일일이 손질하는 ‘옛맛’. 특히 이집의 팥칼국수와 팥옹심이를 먹어본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같이 팥껍질이 없어 목넘김이 부드럽다고 칭찬한다. 어린 꼬마 손님들도 팥껍질이 없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기에 젊은 엄마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많이 찾는다. 꼬마 손님들을 위해서는 담요도 구비해놓고 있어 따뜻한 온돌방 가게에 아이를 눕혀놓고 식사하기에도 안성맞춤. 진하고 구수한 들깨 칼국수도 추운 날 한 그릇 먹으면 몸에서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홍합칼국수 또한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메뉴다. 여기에 디저트로 보이차와 유기농 귤차를 제공하고 또 이에 들러붙지 않는 명품 찹쌀유과도 내놓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국내산 찹쌀 유과는 따로 구매도 가능하다. 여기까지 찾아와주는 고객이 고마워아등바등하지 않고 여유롭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허경주 사장. “여기 구석(?)까지 찾아와주시니 얼마나 고마워요? 전 첫손님이 특히나 반가워 인사가 절로 나와요. 그저께는 인사를 세 번이나 했을 정도예요(웃음). 오픈 때는 첫손님 왔을 때 박수 치며 축하노래도 불러드렸어요. 정말 고마움이 앞서더라고요.” 첫손님이 와도 어제 먹다 남은 반찬을 절대 쓰지 않고 항상 매일 새롭게 만들어 상에 내놓는다는 ‘옛맛’. 시원한 백김치와 아삭한 양배추 피클, 오이와 같이 버무려 상큼함이 돋보이는 콩나물 무침, 몸에 더없이 좋은 다시마무침, 직접 담근 칼칼한 김치. 물론 한두 가지는 때에 따라 변경이 되기도 하지만 늘 다섯 가지 찬을 준비한다고. 그리고 칼국수와 더불어 나오는 보리밥에 여러 가지 견과류를 갈아 넣은 쌈장을 넣고 쓱쓱 비벼먹는 맛 또한 과연 일품이다. 팥칼국수에 넣는 소금 역시도 3년 동안 간수를 뺀 천일염을 사용한다. 간수를 빼게 되면 공기 중의 수분이 소금을 녹여 염도를 낮추고 소금의 쓴맛을 없앨 뿐 아니라 소금의 미네랄 성분은 많이 함유하여 소금 자체가 그야말로 건강덩어리인 셈. 손이 많이 가지만 ‘옛맛’은 그 옛날 어머니들이 귀한 손님상에 올리거나 또 자식에게 먹이듯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또한 포장용기 하나도 전자렌지에 돌릴 수 있는 안심용기를 사용한다. 먹는 음식에 장난을 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는 박경희 사장. 음식에 정성이 얼마만큼 들어갔는지는 손님이 먼저 알아본다고 믿는 그는 “그래서 우리집 음식에는 조미료가 일절 들어가질 않아요. 물론 조미료맛에 익숙한 분들에게는 우리 음식이 입에 안 맞을 수는 있겠죠. 그러나 먹고 돌아서서 텁텁한 기분이 하루 종일 드는 것보다는 정갈한 음식을 먹고 난 뒤 느끼는 개운함이 훨씬 좋겠죠” 라고 말한다. 마침 옆에서 일을 돕던 아르바이트생이 한 마디 거든다. “여기는요, 정말 조미료 안 써요. 또 사장님들이 얼마나 위생에도 철저한지 몰라요. 한번 손님상에 나간 수저는 꼭 소독을 하세요.” 얼마 전 수능시험을 끝내고 가게 오픈 멤버로 일하는 주엽고 3학년 고무정(19) 군. 그 역시 표정이 밝다. 외모는 저마다 달라도 웃는 인상이 한결같은 주인장 삼총사. 서로 노후를 즐기며 제 2의 인생을 가꾸어가는 삶터로 ‘옛맛’을 오픈한 이들은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가기 위해 오늘 하루도 분주하다. 곧 다가오는 동지, ‘옛맛’에서 진한 향수 묻어나는 팥옹심이 한 그릇 즐겨보길 추천한다. 문의 : 031- 923-8444 박정은 리포터 mintlady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0
- 대전 초등생 환경성질환 노출 심각 대전지역 어린이 3명 중 1명꼴로 눈병이나 피부병,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전충남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지난 2008년 11월 12일부터 최근까지 2년여 동안 대전지역 104개 전체 초등학교 학생 가운데 환경성질환에 제일 취약한 초등학교 2학년(만 9세) 학생 1만391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환경성 질환’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다. 조사결과 비염이나 축농증 등 콧병을 앓았다는 학생이 36.0%(500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결막염 등 눈병이 26.5%(3691명), 피부염(아토피 포함)이 26.0%(3612명), 인후염 등 목구멍 질환 22.2%(3092명), 폐결핵 등 호흡기 질환이 17.6%(2448명)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환경성 질환의 유별율이 높고 눈병과 콧병, 피부질환 등을 앓았던 학생은 3명 가운데 1명꼴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호흡기질환 조사에서는 태어난 후 천식진단을 받은 어린이가 8.6%(1195명)으로 나타났으며, 숨을 쉴 때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나 휘파람 소리가 나는 천식 경험률도 15.7%(1968명)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어린이 중 숨이 차고 심한 기침으로 인해 결석한 날이 1~3일 137명, 4~6일 22명, 7일 이상 10명 등 169명이 천식피해로 학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구(394명)와 유성구(265명) 등 도심지역이 높게 나타났으며, 동구(132명)와 중구(184명) 등 원도심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천식 유별율을 보였다. 주거형태별 천식 경험률은 단독주택이 1.55%로 가장 낮은 반면 아파트가 12.4%로 높게 나와 공동주택이 단독주택보다 천식 유별율이 높았다. 또 도로에 가까운 곳에 살수록 천식 경험율이 높게 나타났다. 녹색연합 양흥모 사무국장은 “도심이나 도로변에 가까이 있을수록 천식 경험률이 높게 조사됐다”며 “이번 조사에서 대전지역 어린이들의 환경성 질환 및 피해가 매우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이 처음으로 확인된 만큼 대기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교통정책 수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의 설문지는 ISAAC(어린이 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국제 역학조사)의 설문지와 대한 소아 알레르기 및 호흡기학회에서 작성한 설문지를 토대로 작성했다. 조사에는 을지대학병원 산업의학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대전시, 내년 주택 2만5천가구 건설 대전시가 내년 건설(인허가 기준) 주택 목표를 2만4760가구로 정했다. 시는 지난해 일시적 수급불안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간 전세 및 매매시장의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 확대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건설 목표는 올해 1만3449가구보다 84% 증가한 2만4760가구로 정했으며 이 가운데 아파트는 1만9260가구, 도시형 생활주택 1500가구, 다가구주택 4000가구를 각각 건설할 예정이다. 분양시장에선 올해(1만1289가구)에 비해 79% 늘어난 2만231가구가 공급되며 입주는 올해(1만8466가구)에 비해 10% 감소한 1만6667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민들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은 3022가구가 건설될 전망으로 노은에 1571가구, 관저5지구에 1451가구가 들어선다. 공공임대주택 1685가구, 도심 소형주택 5500가구도 건설이 예정돼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내년은 입주물량이 풍부해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매·전세 시장도 전반적으로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택 공급을 확대해 집값을 안정시키고 서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정책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강남구, 청렴 최우수 도시 만들기에 총력 강남구는 ‘2010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에서 매우미흡이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한 자성과 함께 강도 높은 부패방지대책을 마련해 ‘청렴 최우수 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청렴도 평가는 2009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민선4기(2006.7 ~ 2010.6) 마지막 1년을 대상으로 주택, 건축 등 인·허가업무 등은 민원인에게 또한 내부 인사업무 등은 직원들에게 각각 설문조사한 것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다. 강남구는 지난해 청렴도 종합 평가에서는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강남구가 이번 평가에서 하위 수준으로 낮아지게 된 원인은 금년 3월 당시 인사팀장의 거액 공금횡령 및 자필 자술서 공개 등 인사비리 의혹이 신문지상에 크게 보도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본다. 3월에 있었던 인사비리 의혹은 구청 자체 조사결과 인사비리는 전혀 없다고 확인되었지만 외부 민원인은 물론 소속 공무원들에게 큰 영향을 미쳐 종합청렴도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자체 판단하고 있다.한편,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5기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부정부패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일벌백계 신상필벌로 1,400여명의 공직자를 통솔하겠다”는 반부패 청렴의지를 천명했다. 그리고 공무원 내부 조직의 부패척결을 위하여 ‘3 ZERO 운동’ 및 직원들이 내부 부조리신고를 구청장에게 익명으로 직접 신고하여 처리케 하는 ‘청렴주재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등 대대적인 청렴운동을 펼쳐 비리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반부패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강남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 자성의 기회로 삼고 민선 5기 임기 내에 ‘청렴 최우수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반드시 실현하기 위해 지난 3일 ‘청렴 TF팀’을 발족해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광교신도시 도청이전 약속 지켜라” ‘광교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는 17일 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600여명(경찰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김문수 지사는 원안대로 광교신도시로 도청을 이전하라”고 요구했다.연합회는 “김 지사가 언론에 공언했던 행정타운 및 각종 특별계획구역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광교신도시는 명품신도시가 아닌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김 지사는 내년예산에 도청이전 관련 설계비용을 포함하고 빠른 시일 내에 도청이전부지 매입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연합회는 “설계비용을 편성하지 않으면 입주예정자 개개인이 김 지사를 분양사기로 형사고발하고, 중도금납부 거부와 공사중지 가처분신청, 손해배상 청구소송, 국민감사청구 및 범국민적 주민소환을 실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또 “도청이전을 원안대로 추진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와 김 지사는 사기분양한 광교신도시 내 모든 분양아파트를 매입해 입주예정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반환하고 정신?재산적 피해보상은 물론 평균 70점에 달하는 청약 가점점수를 환불하라”고 덧붙였다.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수원?용인시가 공동시행자인 광교신도시는 당초 주택사업을 통해 번 자금으로 행정 및 법조타운,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는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됐다.이후 도는 광교신도시 내 8만8235㎡ 부지에 4930억원(부지 매입비 2100억원)을 들여 연면적 9만8000㎡ 규모의 청사신축 계획을 추진, 2008년 10월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하고 도의회 승인도 얻었다.지난해 11월에는 신청사 디자인 공모를 통해 당선작까지 선정했으나 재정난과 호화청사 논란 등을 이유로 현재 사업 추진을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최근에는 김 지사가 국정감사 등에서 사견을 전제로 도청사 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행정안전부도 이달 초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지방행정체계 개편과 관련해 내년 6월까지 청사 신축을 보류토록 했다.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광교신도시 입주예정자들은 조직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도청 이전을 둘러싼 마찰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윤상필 광교신도시 총연합회 부회장은 “오늘 도지사 면담이 무산됨에 따라 이미 받아놓은 서명부와 함께 감사원에 ‘사기분양’ 관련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4
- [권화섭의 글로벌 경제진단] FRB의 정치적 몰입 통화정책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정치와 거리를 두어 온 미국 연준(FRB)이 정치에 몰입하고 있다. 재정적 경기부양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FRB가 벌이고 있는 2단계 양적 통화완화(QE2)에 대한 국내외의 거센 비판에 맞서 벤 버냉키 의장과 FRB 핵심 인사들이 강력히 반격에 나서면서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의 전통을 무너뜨리고 있다.당초 QE2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해 1조7000억 달러(QE1)의 채권 매입에 이어 다시 6000억달러의 돈을 풀어 재무부증권을 매입하려는 이번 계획의 정책적 효과에 관한 미국 내부의 논쟁이었다. 그러나 G20 서울 서밋에서 미국이 중국과 여타 신흥경제국들의 환율조작과 글로벌 경상수지 불균형의 시정을 중심 이슈로 제기하자 다수 국가들이 달러화를 대량 살포해 경기회복을 꾀하려는 QE2야말로 의도적인 달러화 약세정책이라고 반발하면서 국제적 논쟁으로 비화되었다.버냉키 의장, 중국 환율조작 비판으로 정치적 부담 자초이런 가운데 19일 벤 버냉키 FRB 의장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연설하면서 그 특유의 학자적 어투를 지키면서도 직설적인 표현으로 이 논쟁에 뛰어들었다. 그는 QE2가 결코 달러 가치를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중국과 여타 신흥국들이 통화조작을 통해 자체 경제를 과열시키고 글로벌 경제의 불균형 조정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경제분석가들은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버냉키 의장의 QE2 옹호는 이해할 수 있지만 그가 해외에서 오바마 행정부를 거들어 직설적인 표현으로 중국 등의 통화조작을 비판하고 나선 것은 미국의 통화정책 책임자로서 전혀 적절한 행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FRB의 정치화에 우려를 표시하며 "G20에서 오바마가 QE2를 옹호하고, 이제 헬리콥터 벤이 오바마 정책을 두둔하고 나서니, 앞으로 누가 FRB의 독립성을 지켜주려 하겠는가"라고 반문한다.경제분석가들은 또한 버냉키 의장의 연설이 환율 문제를 재무부의 소관사항으로 간주해 FRB가 끼어들지 않는다는 오랜 관행에 벗어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 뉴욕연방은행 윌리엄 더들리 총재와 제인 옐런 FRB 신임 부의장를 필두로 17일과 18일 보스턴과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가 잇따라 "QE2가 달러 하락을 목표로 하지 않거나 달러 가치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옹호하고 나섰다. 특히 버냉키 의장이 연설하던 19일에는 뉴욕연방은행 국제부장이 보기 드물게 직접적인 표현으로 "최근 달러화가 약화되었지만 그것은 결코 정책의 목표가 아니라 부차적인 정책효과일 뿐이며, 또 최근의 금리 및 인플레이션 기대의 둔화와 변화에 비추어 전혀 과도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FRB 인사들은 왜 이처럼 QE2 옹호에 열을 올리는가. 피어폰트 증권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RB가 채권매입을 통해 금리를 낮춰 경기부양을 꾀하려던 당초의 목표가 어려워지면서 '통화정책의 2차적 과정으로 달러 하락의 수출증대 효과'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되었다"고 지적한다.헤지펀드 운영자였던 앤디 케슬러는 다른 해석을 제시한다. 경제평론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FRB가 6000억 달러를 추가로 풀지 않으면 주택시장이 붕괴되고 건설부문 대출의 부실화로 인해 미국 은행들이 위태롭게 되므로 이를 막으려는 것이 FRB의 진짜 의도"라고 주장한다.QE2의 진짜 목적은 주택시장 붕괴에서 은행보호QE2의 정책 목표가 무엇이든 이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FRB의 신뢰성이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다. 모건 스탠리 아시아 비상근 회장인 예일대학의 스티븐 로치 교수는 FRB 인사들이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적절한 대응 능력과 정책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장담하고 있지만 이것은 '정책 수단'이 아닌 '정책 의지와 독립성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FRB의 신뢰성 실추에 대해 우려를 표시한다.언론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4
- LH, 수도권 단독택지 1781필지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수도권 택지지구내 단독택지 1781필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택지 중 점포겸용 단독주택지는 고양삼송 81필지, 평택소사벌 148필지, 화성동탄 16필지 등 302필지다. 이들 택지는 연면적의 40% 범위에서 근린생활시설 설치가 가능해, 1층은 일반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해 상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2~3층은 다가구주택으로 활용하여 전세 수입을 거둘 수 있다.함께 공급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는 남양주별내 287필지, 고양삼송 221필지, 양주고읍 265필지, 평택소사벌 348필지, 부천범박 72필지 등 총 1479필지로 통상 건폐율 50%, 용적율 80~100%, 2층 이하 규모로 전원형주택 또는 3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는 단독주택을 건축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투자자의 자금부담과 투자위험을 줄이기 위해 사업지구별로 최대 5년 무이자 할부와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 토지리턴제는 매수자가 해약을 요청할 경우에 조건 없이 계약금은 원금으로, 중도금은 5%의 이자를 더하여 돌려주는 제도로 매수자의 투자위험을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단독주택지 분양과 관련한 기타문의는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 에서 확인하거나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7∼5)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