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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대입개편안 그리고 현 중2학년의 영어학습 2028년 대입개편안의 핵심 중 하나는 내신 9등급인 상대평가를 5등급으로 개편하는 내용이 가장 큰 내용이 될 수 있다. 이것을 풀어보면, 기존 석차등수 4%가 1등급이었던 것이 10%까지 1등급으로 전환된다는 된다는 것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내신 변별력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현 중3 학생들이 만약 대입에서 재수를 선택한다면, 만약 기존의 문과 성향의 학생들이 과탐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달라진 교육과정은 문과 또는 이과 계열의 구분을 없앴기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데 당혹감과 혼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여러가지로 우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대입개편안이다. 그러면 우리 중학교 2학년 학생들부터 입시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하나씩 살펴보자.2028년 대입 개편안을 통해 살펴보면 필수 공통과목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이 되면서 오히려 수학과 과학에 대한 공부량은 늘어나게 되었다. 한정된 시간에서 수학과 과학의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에서 영어학습의 양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영어 과목의 중요성과 어려움은 변하지 않았는데 반에 공부할 시간이 줄어들게 된 것이다. 그래서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적어도 중3 또는 고1 시기에 영어공부만큼은 어느 정도 고등과정을 끝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그 이유는 타과목 즉, 국어, 사회, 과학 등에 비해 단기간에 올리기 힘든 과목이기 때문에 오히려 수험생에게는 가장 공부량이 떨어지는 과목이기도 하다. 영어는 지금 당장 외우는 단어, 문법이 다음 시험에 반영되지 않을 수 있지만 수학, 과학, 국어 등은 지금 외우고 풀어본 문제가 바로 다음 시험 출제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 눈앞의 시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고등학생, 고학년 수험생들에게는 더욱 영어 공부량은 늘릴 수 없는 과목이 된다. 그래서 중등과정에서 영어는 어느 정도 고등과정까지 훈련이 되어야 한다는 결론은 쉽게 이해가 된다. 하지만 이것이 또 현 중2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된다. 현 중2 학생들은 중학교 1학년 때를 자유학년제로 평가 없이 지냈으며, 파주 운정지역 중학교에서는 코로나 이후 학교 내신시험에서 서술형 평가를 뺀 객관식 시험으로만 치르고 있어서 학업능력은 더 떨어져 있다. 학생들에게 학업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학교 측의 배려로 서술형이 빠진 것이 오히려 고등학교 시험에서는 더 적응을 못 하게 만들게 했다.지금까지 내용을 종합해서 보면, 내신 5등급제에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선별하는 데 내신성적은 한계가 분명 존재하고 자연스럽게 수능성적과 대학별 고사, 그중에서도 논술형 대학별 고사의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현 중학교 시험에서는 논술형 시험에 대한 준비를 못한 채 고등학교에서 또, 대학별 고사에서 상당히 힘든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절대로 중학교 내신시험에서 받은 영어성적에 만족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기초가 부족한 학생일 경우엔 더더욱 한 달 후에 있을 중간고사, 기말고사 성적이라도 올리려는 마음에 유통기한이 매우 짧은 공부만 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다. 현재 우리 학생들의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란다. 영어는 자신의 진로를 위한 필요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한 과목으로써 철저하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영역이다. 중학교때 이 시기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훌륭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입시의신공부의신 영어학원 정의정 원장문의 031-948-9995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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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영어전문학원 ‘아이비스영어학원’ 주엽역 인근에 자리한 아이비스영어학원은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전문학원이다. 고려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한 박정현 원장이 개인과외처럼 꼼꼼하게 지도해 입소문으로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다. 특히 단기간에 눈에 띄게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학생들이 많아 온라인상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후기가 이어지는 곳이다. 1등급으로 가려면 ‘제대로 된 문법 개념 이해와 활용’ 지도받아야고등학교 영어 내신 2~3등급인 학생이 1등급으로 올라가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박 원장은 학생 대부분이 서술형 문제에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술형 문제는 학생들이 점수를 내기 가장 어려워하는 문항으로 실제 상위 등급을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박 원장은 학생들이 서술형 문제에 약한 이유가 영문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어법을 주어진 조건에 맞게 변형해 영작을 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문법 개념이 정확히 잡혀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모든 문법을 아울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돼야 해요. 수학도 어려운 응용이나 심화 문제 문제를 풀려면 여러 공식을 활용해야 하듯이 영어 서술형 문제가 그렇습니다. 때문에 서술형 답을 잘 써내려면 문법 개념이 완벽히 잡혀 있어야 해요. 학생들에게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시킬 뿐 아니라 이의 활용까지 연습을 시켜줘야 합니다.”박 원장은 이어 “지문 속에서 문법의 활용이 어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러한 어법과 서술형 지도를 제대로 받으면 학생들이 1등급으로 올라갑니다. 또한, 문법과 구문 실력이 수능 모의고사에 적용되면 심화 독해 문제가 해결돼요. 내신뿐 아니라 수능 등급 상승으로도 이어지는 것이죠”라고 설명했다.학생에게 맞는 지름길 찾아 단기간에 잠재력 최대치로 끌어올려박정현 원장은 15년 경력의 노하우로 학생이 지닌 잠재적 역량을 단기간에 최대치로 뽑아내는 데 자부심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아이비스영어학원을 찾아 점수와 등급이 빠르게 올라간 학생들이 많아 이곳은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도 상당수다.중학생의 경우 3개월 만에 20~30점 이상 성적 향상을 이뤄낸 학생이 다수이고, 고등학생 중에는 두 달만에 9등급에서 5등급으로 ‘점프’한 학생도 있다. ‘전교 일등’도 여럿 다닌다. 이곳에서 지도받은 후 “문법의 구멍들이 잡히니까 시험 점수도 독해 실력도 크게 늘었다”는 후기를 남기는 고등부 재원생들이 많다.박 원장은 “상중하, 모든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도를 하고 있어요. 상위권에서 일등급으로 올라서지 못하는 학생은 그 문제를 해결해 주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지름길로 단기간에 성적 상승으로 이를 수 있는 전문성을 지녔다고 자부합니다”라고 말한다.사실 학생들은 해야 할 공부가 많다. 영어에만 시간을 쏟을 수 없다. 효율적인 학습과 최적의 경로를 통해 단기간에 성적을 향상시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박 원장은 “학생별로 전략을 다르게 짜 꼼꼼하게 수준별 맞춤 학습 지도를 하고 관리합니다. 아이들에게 동기부여를 주며 잘 유도하면 영어를 싫어하던 아이들도 좋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꼼꼼한 수준별 맞춤 학습 지도… 90% 이상이 장기 재원생아이비스학원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 높은 만족도를 표하며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발적으로 정성스러운 후기를 많이 남겨 이를 보고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다. 한 학부모는 “아이비스 수업의 장점은 선생님이 설명만 하고 끝나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에게 직접 써보게 하고 이를 확인해 피드백하는 개별 지도를 통해 배운 것을 확실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라고 만족도를 표했다.그래서일까? 아이비스영어학원은 한 번 들어오면 몇 년씩 다니는 장기 재원생 비율이 90% 이상이고, 그 결과도 괄목할 만하다. 초등 1학년 때부터 다녔던 올해 고3 학생은 서울대에 지균으로 원서를 넣어 2차 면접을 기다리고 있고 카이스트는 전액 장학생으로 이미 합격했다고 한다.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102-2 블루힐빌딩 132 빌딩 4층문의 031-913-2730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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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수업을 마치면서 ① 올해 수능이 끝난 지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다. 숱한 전망과 예상이 결국은 빗나갔고 여전히 수능은 어려웠으며, 오히려 혼란만 부추기는 결과를 낳고 있다. 현역 재학생들을 위한 대학들의 수시 최저 완화 조치 역시도 난이도와는 평행선을 달리는 듯하다. 킬러문항들을 배제한다고 해서 당장 난도가 낮아지고 변별력이 떨어질 것처럼 미디어에서는 앞 다투어 보도를 하곤 했지만, 오히려 수험생들은 더 어렵게 체감됐다고 말하고 있으며, 일부 상위권 학교들에서는 최종적으로는 여전히 수능점수와 일부 특목고 출신 여부에 변별을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그럼에도 수능 영어와 정시를 포기하거나 준비를 안 하겠다는 학생들은 더욱 늘어나는 추세이고, 실제로 올해도 수능을 함께 준비한 학생들은 예년보다 더 줄어든 것이 사실이다. 다행히 원하거나 다소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최저와 수시준비엔 부족하지 않을 결과들이 나와 주었지만, 늘 한 기수를 끝내고 나면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만큼 현행 수능 영어는 내신 영어나 타 과목들과는 달리, 지속적인 시간 투자와 학습 습관을 통해 최저 2등급까지는 얻어낼 수 있는 과목이기 때문이다.워낙 학생선발 전형들이 학교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굳이 어려운 수능 준비를 통해 돈과 시간만 낭비할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도 많이 제기되면서 더욱 기피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수능 제도가 사라지지 않는 한, 대학진학에서의 그 중요성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올해에도 학생들에게 수능을 준비시킨 과정을 간단히 설명해볼까 한다.현재 고등학교 시스템에서는 내신과 수능 정시를 병행해 나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특히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지필 고사뿐만 아니라 온갖 다양한 수행들은 학생들에게 마치 일반인 회사원들 업무들 못지않게 많은 스트레스와 시간적 압박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수시에서 좋은 입지를 얻기 위해서 내신 등급과 등수에 목매는 경우도 숱하게 많다. 그러다 보니 지속적인 입시 학습을 해나가기가 쉽지 않고, 사교육 입장에서도 여러 학교의 교과별로 내신도 준비하고 정시도 진행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강사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내신 영어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교과 외 지문들이나 부교재들의 학습량 범위를 무리하게 많이 잡거나, 원리가 아닌 단순한 지문, 본문 암기를 요구하는 주관식 유형들을 앞세우는 일선 학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는 상위학년이나 고3 교재를 시험 범위에 채택하는 몇몇 특목고나 자사고들도 적지 않다.결론은, 입학 전에 이미, 상당한 수준을 완비한 상태에서의 진학을 암암리에 요구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면 그러한 준비, 즉 선행이 되어있는 학생들은 문제가 없지만, 그런 실력이 아직 갖춰지지 않은 학생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보통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무렵에는 수능 영어 시험 준비에 대한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 물론 1등급인 친구들은 거의 없고, 3~5등급 친구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대부분은 영어 수시 최저를 맞추기 위한 학생들이다. 목표는 최소한 2등급, 즉 80점 이상을 받게 해달라는 요구들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총 45문항 중 실수를 최소한 8개 이내로 줄여야 한다. 고1 때까지는 1등급, 고2 때에는 2등급까지 어렵지 않게 받던 학생들이었는데, 이상하게 고3 올라가니까 3등급 아래, 심지어는 4~5등급까지도 나오는 상황들이라고 상담들을 시작하신다.도대체 어디가 잘못된 것일까? 올해에도 수능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의 경우, 처음 함께 공부를 시작했던 7월 성적은 3등급 70점대 후반 학생이었다. 그리고 8개 이내로 실수를 줄인 학생 역시 처음 알려온 점수가 전국 모의고사 58점이었다. 더 당황스러웠던 것은 이 학생들이 내신 성적이 나쁜 학생들도 아니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상담과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상황들을 알아가다 보니, 공통된 접점들이 몇 가지 눈에 띄었다.먼저, 영어에 대한 지속적인 학습이 거의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것이다. 언어는 철저하게 언어의 특성을 이용해서 습관과 루틴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대부분 단기성 내신 준비들에만 매달리다 보니, 정작 꾸준히 지속해온 학습이 없더라는 것이다. 요즘 학생들치고 단어 암기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거의 본 적이 없다. 하물며 독해나 정독을 지속적으로 해 본 경험도 거의 없고, 그저 학원이나 인강, 과외를 통해 거의 구경만 해 온 것이 전부라는 것이다. 물론 그렇게만 해도 실력이 줄지는 않지만, 수능 영어를 준비하기에는 충분할 리가 없다.두 번째로, 테스트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누구든 테스트를 좋아할 수는 없겠지만 그것이 훈련 과정이라면 수없이 많은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경험해야 하는데, 그러질 않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일일이 쓰거나 기록하는 학습 습관들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연필을 드는 것조차 싫어한다.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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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학에 대한 단상 해마다 고3학생들을 가르치고 수능 결과까지 맞이하게 되면 느끼는 것들이 많다. 늘 잘했고 좋은 결과를 얻은 친구, 계속 잘하다가 수능에서 미끄러진 친구, 평소보다 훨씬 잘한 친구, 평소와 비슷한 점수를 얻은 친구 등등. 대다수의 아이들은 평소 모의고사 점수와 비슷한 결과를 수능시험에서 얻는다.단편적인 수학 스킬 암기, 요령 등으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고3 시절이라는 1년이란 기간, 넓게는 고등학교 3년, 더 넓게는 중학교 때 공부한 수학실력까지 반영된다. 수학을 잘해야 시험을 잘 볼수 있다.그렇다면 수능 직전 1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수능 수학에 대한 단상을 적어 보고자 한다.3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점수다?3월 첫 교육청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 점수와 같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대체로’ 맞다. 3월 모의고사는 전범위로 출제되지 않는다. 따라서 추가되는 시험 범위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결국 공부를 더 해도 본전이 되는 것이다. 남들이 하던 것 이상으로 공부를 해야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고사, 그리고 수능에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다.하지만 자신의 평소 공부량을 초월해서 공부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고3이 되어도 공부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학생들은 3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점수를 수능 시험에서 받는 것이다.막판에 가서야 절박한 아이들아무리 공부를 안하는 친구들 조차 내신 시험 전날에는 공부를 한다. 바로 다음날이 시험이므로 절박한 마음을 갖는다. 절박한 마음은 집중력으로 이어지고, 시험 전날 최고의 효율로 공부할 수 있게 된다.문제는 수능 수학 실력은 하루 아침에 쌓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1년 내내 절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그렇게 해도 시험날 컨디션 난조로 미끄러질 수 있는 것이 수능이다.나는 수업이 끝나면 당일 테스트 결과가 안좋은 학생, 숙제를 못한 학생들을 남겨서 공부시키곤 한다. 9월까지는 내가 아무리 남기려도 해도 아이들이 싫어한다. 빨리 집에 가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9월이 지나면 자발적으로 남아서 자습한다.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보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기 때문이다.3월부터, 아니 그 전인 1월 겨울방학 때부터 오늘 하루만 산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한다. 1년간 이어지는 정성 어린 공부를 ‘적분’하면(더하면) 수능 점수가 나온다!잘 본 점수만 기억한다내가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잣대는 모의고사 점수다.모의고사를 봤더니 다음과 같은 점수를 얻었다고 해보자.72, 76, 72, 80, 84, 81, 77, 73, 80, 88, 76, 78, ...이 점수들의 평균은 약 78점이다. 가장 높은 점수는 88점이고, 가장 낮은 점수는 72점이다.아이들은 이 점수들 중 가장 잘 본 88점만 기억한다. 그리고 수학 성적이 어느 정도 올랐으니 다른 과목에 시간을 투자한다.물론 이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힘을 얻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능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는 달라야 한다. 수능 시험장에선 평균 점수인 78점 혹은 그 이하의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따라서 위와 같은 점수 분포를 얻으면, 평균 점수를 높이기 위해 더 공부해야 하는 것이 정답이다.가장 잘했던 것만 기억하지 말자. 어떤 점수로 수렴하는지 관찰하자. 그렇게 생각해야 과목별 공부 밸런스를 올바르게 정할 수 있다.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의 의미학원에서 삐까뻔적한 수학 스킬, 한줄풀이를 배우면 당시엔 기분이 좋다. 하지만 문제는 본인이 그러한 풀이를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가이다.어떤 스킬을 배워도 긴박한 현장에서는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익숙한 풀이를 구사하게 된다. 특히 어려운 수학 스킬일수록 사용 조건을 명확하게 꿰차고 있어야 하므로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어렵다. 모의고사 때는 잘 사용하던 스킬들도, 인생이 걸렸다고 느껴지는 수능 시험장에서는 쓰지 못하게 된다. 사람 심리가 그럴 수 밖에 없다.따라서 어떤 상황에서 무슨 문제를 만나더라도 기본에 충실하게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것이 수학 실력이고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스킬을 적용해서 문제를 푼다면 반드시! 스킬 없이도 풀이를 써 내려갈 수 있게 연습하자.예를 들어 수학2에서 삼차함수의 비율관계, 변곡점 개념 등을 이용해 문제를 풀 경우 이를 이용하지 않아도 답을 낼 수 있어야 한다. 평소에 이러한 습관을 들여 공부를 한다면 수학실력이 정말로 탄탄해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많은 학생들을 울고 웃게 만드는 수능시험. 다음 수능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미리미리 절박한 마음으로 올바르게 공부한다면 누구에게나 승산이 있다. 수능 시험날까지 응원하겠다. 파이팅!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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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내신 9등급, 2025년부터 5등급제로 바뀌면? [내신 9등급]등급123456789비율4%7%12%17%20%17%12%7%4%누적비율4%11%23%40%60%77%89%96%100%[내신 5등급]등급12345비율10%24%32%24%10%누적비율10%34%66%90%100%지난 10월 교육부는 2025년 고등학교 신입생(현 중2)부터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으로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위의 표에서 보듯 기존 9등급 방식의 1,2등급 누적 비율은 11%이다. 25명 한 학급의 경우 1,2등급은 2~3명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한 반의 8~9명이 1,2등급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내신은 소숫점 까지 계산해야 변별가능할 것이고, 중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다른 지표(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 창의적 체험활동)의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커졌다고 할 수 있다. 특정 과목 한 두 개에 치중하기 보단 전과목을 두루 관리해야 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전 과목을 10%밖으로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내신경쟁에서 일단은 밀리지 않을 수 있다.학종을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과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특히, 진로관련활동에는 반드시 참여해서 기록을 남겨두어야 한다. 내신 외 다른 지표들이 중요해진 만큼 세부 능력 특기사항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더욱 관리해야하는 부담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 고교 입학 전에 어느 정도 이루어져 있어야만 고교입학과 동시에 진로와 연결지을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가능하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전공적합성은 비교과 활동으로 반드시 보여야만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수능의 변화!위의 표에서 볼 수 있듯 선택과목 영역이 거의 사라졌다. 이는 모든 계열의 학생들이 거의 같은 수능을 보게 된다는 뜻이다. 내신의 변별력이 무뎌진 탓에 수능의 중요성은 그만큼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공통영역이 강조된 수능 준비를 더욱 비중있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예전처럼 고3이 되어서 본격적인 수능준비를 시작한다면 늦다고 볼 수 있다.한국사와 영어가 절대평가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른 과목들은 여전히 상대평가인 만큼 일찍부터 수능을 대비하는 공부법이 필요하다. 내신 준비에서 강조했듯 수능에서도 모든 영역을 두루 다 관리하면서 공부해야겠지만 표준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학에 비중을 좀 더 두면서 공부해야 한다는 점은 잊지 말자.일산 수학의기적2357학원 황윤정 원장문의 031-919-0916 2023-12-01
- 예비 고1 수학 학습, 12월~개학까지 가장 중요한 3개월 일산은 높은 교육열만큼 사교육 시장도 어느 지역보다 잘 형성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중등부 학원들은 매우 경쟁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목고 준비를 위한 학원이 많은 만큼 빠르면 초등이나 중1 전에 늦어도 중3 초에는 고등학교 과정 선행을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고1 과정 선행학습을 반복하는 이유하지만 중3 과정에 대한 심화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고1 선행을 진행하면 수(상) 선행에 대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완성도가 높지 않으니, 한 번 더 복습 선행을 하게 되고, 그 후 이어지는 수(하) 선행도 마찬가지로 몇 번의 복습을 하는 패턴이 반복된다.이처럼 중1 시작할 때 3년을 앞당겨 고1 과정 선행을 진행하지만, 고1 과정을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정도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혹여 한두 번 학원이라도 옮기게 되면 입학테스트 결과에 따라 선행을 처음부터 또 다시 반복하는 일도 생긴다.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일찍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중3이 되어서도 공통수학 과정에 머무는 이유이다.고등학교 내신 고2때가 더 중요실제 수능시험의 출제범위는 수1, 수2와 선택과목(미적분, 확통, 기하)이다. 하지만 중학교 과정에서의 선행은 공통수학에 너무 집중되어 있다.실력과 역량이 있는 아이들이 학원을 옮기는 과정에서, 내신 대비로 선행을 잠시 쉬면서, 오래전에 배워 까먹었다는 등의 이유로 공통수학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선행은 내신대비가 아니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는 건 욕심일 수 있다.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중요한 공식들을 숙지하고 있다면 그다음 선행을 진행하는 게 고등 전 과정을 생각했을 때 더 좋을 수 있다. 실제로 고1 입학 전에 공통수학을 3번 이상 반복한 아이들이 있지만, 의외로 고2 겨울방학에 수1, 수2 시작반을 문의하는 학생도 많이 있다.가장 중요한 예비 고1의 겨울방학12월을 앞둔 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의 중학교 과정에서의 모든 시험이 끝났을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등과정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 공부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목은 당연히 첫 내신시험인 수(상) 과정이다.여기서 갈등이 발생한다. 선행을 한 학생들의 경우 중등기간 내내 반복했던 분야가 공통수학이었는데 그것이 바로 내신대비로 반드시 해야 하는 현행과목이었다. 그런데 겨울방학동안에도 내신대비를 위해 공통수학 과목에만 집중하면, 1년 후 예비 고2 겨울방학에는 선행이 되어있지 않은 기본개념 내신반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3년이나 일찍 선행을 시작했는데도 정작 수능시험 범위인 고2 내신 과정은 하나도 준비가 안 되어 있는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이다.학기 중에는 내신대비와 수행평가 등으로 선행을 병행하기 쉽지 않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중에 선행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방학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는 겨울방학은 내신심화와 동시에 많은 양의 선행을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다.현 중3들의 고등학교 내신 준비 전략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와는 양적으로도 깊이로도 아주 많은 차이가 난다. 전국적으로 중학교 때의 수학성취도 35% 이내에만 들면 A를 받을 수 있었지만, 고등부에서는 상위 35%의 마지노선에 걸쳐 있다면 내신이 4등급이다. 중학생 시절의 수학성취도가 A인 내가 고등부에 올라가서 4등급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오싹하지 않은가. 고등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는 제한된 시간 안에 실수 없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많은 유형을 학습하고 변별력 있는 심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양과 질적인 연습이 모두 필요하다.어느 때보다 중요한 예비 고1 겨울방학이 이제 시작된다. 코앞으로 다가온 고1 첫 시험 준비와 더불어 곧 다가올 고2 내신대비 선행학습도 중요하다. 중학교 과정이 끝난 12월과 겨울방학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깊은 심화학습으로 고등학교 수학을 탄탄하게 준비해보자.김혜미 원장일산 수1807 수학학원 원장문의 031-925-1807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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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학생(초등 고학년)의 겨울방학 나기 현재 초등 6학년 아이들이 내년에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자유학기제를 경험하게 된다. 1학기는 수행 평가 100%로 성적이 평가되는데 특별히 아이의 생활 태도 점수에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A 등급을 받게 된다.2, 3학년의 경우 영어 지필고사의 성적분포를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분석해보면 대부분 학교들의 A등급(90점 이상) 비중이 거의 40~50%에 육박했던 것이 지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자유학년제였다. A등급(90점 이상), 그래도 평타는 치는 줄 알았던 아이의 성적이 고교 첫 중간고사에서 평균적으로 10~20점씩 곤두박질치는 순간 그러한 현실 인식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멘붕’에 빠지게 된다.필자는 매년 패턴화되어 반복되는 이런 악순환을 어떻게 하면 단절시키고 고3까지 영어로 인한 짐을 덜어줄 수 있을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흐름을 타고 영어를 후 순위로 미루는 현재의 추세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고교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고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한다면 예비 중학생들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입시 영어의 첫걸음이라 할 이번 겨울방학은 무엇을 목표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그것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영어 실력 전반의 토대라고 할 수 있는 ‘단어와 문법’의 적절한 공부 방법 확립이다.학년을 불문하고 단어를 암기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happy’라는 단어의 뜻이 뭐나고 물어보면 10명 중 7~8명은 ‘행복한’이 아니라 ‘행복하다’라고 답한다. 대부분의 영단어 시험이 철자 옆에 뜻을 쓰는 시험이다보니 마치 눈으로 사진 찍듯이 단어의 모양과 뜻을 기억해 놓았다가 뜻을 채워 넣기에만 급급한데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찰칵’하고 암기했던 단어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이해하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애초에 단어가 포함된 문장을, 수업을 통해 단어의 품사로써 쓰임과 문장성분을 먼저 공부하고 그 단어에 대해 나중에 암기 테스트를 보는 식의 공부를 하는 것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것이다. 단어 시험을 위한 테스트량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에게는 테스트 부담을 경감할 수도 있고 확실한 단어 암기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문장 성분도 함께 공부하다보니 구문 분석이나 해석 능력을 키우는데에도 틀림없이 일조할 것이다.단어 학습이 위와 같이 이루어진다면 문법 혹은 어법 실력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단어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대략 감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8품사와 문장 성분에 대한 기본 개념을 확립하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문법은 속된 표현으로 철저히 학생의 머릿속에 ‘세뇌’되어 있지 않으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힘든 영역이다. 하루 아침에 혹은 단기간에 실력이 갖춰질 수 없다.아이들 대부분 여덟 가지 품사를 가진 단어가 문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공부하는 과정 없이 시제니 to부정사니 동명사 등등의 문법 단원들을 반복적으로만 암기하므로, 많이 들어는 봤으나 무엇하나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아이들을 수도 없이 봐왔다. 따라서 단어의 활용, 즉 8가지 품사가 하는 기능과 역할 그리고 그것들이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의 개념을 명확히 확립하기 위한 연습을 한 다음 위에서 언급한 세부 단원의 내용들을 하나씩 ‘세뇌’시켜 나가면 ‘전체’로서 문장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누구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다.예비 중학생 단계에서 단어 암기 및 문법 공부 습관을 잘 형성시켜주는 것이 매우 중요함은 누구나 다 알고 있을 것이다. 부모님이 관리해줄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일 경우 앞서 언급한 내용들을 시스템화하고 있는 교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다. 대학 입시 대비를 시작하는 본격적인 관문에서 올바른 학습 습관 형성을 하고자 한다면 필자가 언급한 내용들을 과감히 실천해 보자.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원장문의 02-2646-8202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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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 수능 영어 출제 경향과 향후 학습 방향 이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평가는 소위 ‘킬러’ 문항들이 배제된 첫 수능이었지만, 그만큼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전반적으로 난도가 높게 느껴지는 시험이었다. 영어의 경우, 작년의 7.67%와 비교하여 1등급 비율이 4.28%로 하락하면서 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의 1등급 비율과 유사하게 킬러 문항은 빠졌지만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난이도를 조절하였다. 이렇게 수능 경향의 변화와 함께 향후 변화한 수능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일상적인 친숙한 소재의 지문, 선택지 구성에서 변별력 확보이번 수능 영어는 EBS 교재 연계율이 53.3%로 일상적인 소재의 지문들이 대부분으로, 이전에 일부 킬러 문항에서 출제된 과도하게 추상적인 표현들을 사용한 지문들이 배제되었다. 하지만 지문에 대한 이해가 수월한 만큼 선택지에서 ‘매력적인 오답’을 활용해 선지 변별력을 높여 단순한 함정이 아닌 심층적인 사고를 요구하였다. 변별력을 갖춘 문항들을 보면, 구조가 명확한 문장과 공교육 수준의 어휘들이 활용된 반면 끝까지 읽고 정확하게 흐름을 확인해야 답이 보이는 종합적 추론을 요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었다.문제 풀이 스킬 보다는 ‘찐’ 독해력 필요새로운 수능 영어의 많은 지문들이 paraphrasing을 활용해 같은 말을 다른 언어로 표현하여 학생들이 좀 더 생각하고 추론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지금껏 수능 영어의 여러 문항들이 문제 풀이 요령을 익혀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수능 영어의 특징은 대의 파악 및 순서, 삽입 유형을 포함한 다수의 유형들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함께, 충실한 지문 이해력과 논리 독해력이 필수가 되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특별한 문제풀이 스킬보다는 꾸준히 쌓아놓은 진짜 독해 실력을 통한 지문에 대한 종합적, 논리적 사고가 핵심이다.이를 위해 정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수능 영어는 보통 단순한 문제 풀이와 요령 쌓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사고하는 힘이 수능 영어에서 더욱 필수적인 만큼 꾸준한 어휘 및 독해학습을 통한 input 늘리기에 치중해야 한다. 수능 영어를 문제 풀이 중심으로 학습하다 보면 점수에 한계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수능 영어라고 하여 내신과 구별하여 학습할 것이 아니라, 수능 영어의 문장 난이도와 어휘 수준이 공교육 수준으로 출제되는 것을 고려하여 내신 대비 및 평소 학습에서 문장구조와 어휘를 중심으로 input을 늘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고난도의 어휘 보다는 수능 필수어휘 난이도 정도의 어휘장을 선택하여 꾸준히 반복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이 외에 EBS 수능교재 연계율(간접연계)이 5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으므로 EBS 교재에 등장하는 주요 소재들을 중심으로 배경 지식 및 관련 어휘를 학습하는 것도 문제풀이 효율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프리미엄 중고등 영어입시전문목동 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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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교육 올해 정부는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을 통해 아이들을 학업포기로 내모는 내신 9등급제를 2025년부터 5등급제로 바꾸고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없이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입시 제도를 바꾸면 학업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사라질까? 학교를 그만 두는 ‘학업포기’보다 학습을 포기하는 진짜 ‘학업포기’가 더 문제다. 아이들은 왜 학업을 포기할까?학습의 가장 기초 단계는 읽기이다. 모든 학습은 교과서를 읽는 것부터 시작된다. ebs 다큐 ‘다시 학교 10부-교과서를 읽지 못하는 아이들 편’을 보면 아이들이 어휘 뜻을 몰라 수업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나온다. 교과서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면 학습이 가능할까? 교과서를 이해하지 못한 아이들은 학교에서 학업을 포기하고 잠을 자거나 딴 짓을 한다. 글을 읽고 맥락을 추론하여 의미를 파악하는 ‘문해력’은 국어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과목 학습의 문제인 것이다. 안산의 학생들도 문해력 저하로 인한 학습의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문해력이 낮은 아이는 교과서를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읽어야 하고, 이해를 못한 부분은 암기가 잘 안되기 때문에 한 과목당 공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오랜 시간 열심히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성취감이 떨어지고 학습의욕을 잃어 결국 학습을 포기하게 된다. 문해력이 높아지면 교과서를 적게 읽어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과목당 공부 시간을 줄여 전 과목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이해가 되면 암기도 쉬워져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단순히 어휘를 외우는 것이 아닌 제대로 문해력을 키우면 학업을 포기했던 아이들도 다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교과서를 읽고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의 도구를 얻게 되는 것이다.아이들의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대입은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중고등학교의 교육 과정을 잘 익힌 결과를 보는 것이다. 그런데 학부모들은 초등 때부터 각 과목별 선행을 시키며 빨리 달리라고 하고 문해력이 낮은 아이들은 많은 학습량에 힘들어하며 과정을 소홀히 한다. 교육에는 순서가 있고, 단계가 있다. 뿌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뿌리가 튼튼해야 거센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어 나가고,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뿌리가 되는 ‘문해력’을 키운 후에 그것을 바탕으로 학습을 한다면 그 열매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안산의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학업의 길을 달려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큐피엔스문해력학원 원장 유연숙031-413-1959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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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를 읽고 이해 하는 것이 학습의 기초 얼마 전 끝난 수능에서 킬러 문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어는 어려웠다. 지문의 길이는 짧아졌지만 세심하게 읽고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풀 수 있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됐기 때문이다. 우리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국어는 이 '아'와 '어'의 미묘한 차이를 구분해 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짧은 영상을 보고 줄임말을 일상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높은 문해력을 요구하는 것이다. 문해력은 국어의 문제만이 아니다. 국어학원, 논술학원이 아닌 문해력 학원인 ‘큐피엔스 문해력학원’ 유연숙 원장을 만나 큐엔피스만의 체계적인 문해력 교육법에 대해 알아봤다.제대로 읽고, 제대로 이해해야 문해력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읽기와 이해가 같이 일어나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은 읽기만 하고, 글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학습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고 문제를 통해 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읽기-이해하기-확인하기' 이 세 단계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유원숙 원장은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다독이 아니라 정독을 해야한다. 빨리 읽어 버리는 읽기가 아니라 정확히 읽어 내야 하는 것이다.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문장 속에 사용된 어휘의 뜻을 알아야한다. 그냥 사전적 의미를 외우는 것이 아닌 문맥 속에서 어휘를 활용할 수 있어야 정확히 어휘를 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큐피엔스에서 활용하는 '어휘야, 놀자'교재는 어휘의 뜻 뿐 만아니라 어휘를 활용한 글짓기까지 해볼 수 있고, '어휘야, 놀자' 2단계에서는 유사어를 통해 어휘의 미묘한 차이를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유 원장은 “어휘만큼 중요한 것이 '끊어 읽기'다.”라며 의미단위로 끊어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유 원장은 “의미 단위로 끊어 읽으며 머릿속에 이미지를 만드는 작업을 하면 뇌에 문자가 아닌 장면으로 기억되기 때문에 긴 글이라 해도 한 번에 읽으면서 내용을 파악하기 쉽다”며 “수업 시간에 음독(소리내어 읽기)을 시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제대로 이해하기는 질문과 발표식 수업으로그렇다면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은 어떤 것일까? 유 원장은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읽는 과정에서 계속 생각을 해야한다. 멈춰 버린 뇌를 생각하게 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질문'이다.”고 말한다. 질문을 던지면 저절로 생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큐피엔스에서는 책을 읽기 전 '사전 질문'을 만들고, 책과 독서노트에도 질문을 적고 자기 생각을 쓰게 하고 있다. 모든 발표의 끝에는 꼭 '질문 있나요?'라고 묻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데 집중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한다.이해한 것을 확인하는 과정은 글쓰기와 이야기식 토론 수업이다. 유 원장은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출력의 과정이다. 출력을 하려면 머릿 속이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비문학은 서론-본론-결론의 내용이, 문학은 이야기의 내용이 '기-승-전-결'로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하며, 말하고자 하는 바(주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아는 것과 정리는 다르다. 정리를 한다는 것은 뇌에 카테고리별로 서랍을 만드는 것과 같다. 서랍을 만들면 순서대로가 아닌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꺼내서 쓸 수 있다.”고 말한다.큐피엔스에서는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 대회'의 공식 토론 방식인 이야기식 토론과 교차질의식 토론, 글쓰기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중등 과정은 '완벽한 공부법'과 '교양 365' 등의 책을 읽고 발표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문해력을 높여서 학교의 내신 준비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교과서를 스스로 읽고 이해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큐피엔스 031-413-1959 2023-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