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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박지윤(일산대진고 졸) 학생
수험생으로 살아가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하지만 그 과정을 어떤 마음으로 임하고 노력하는가에 따라 결과는 분명 달라진다. ‘누구나 거쳐 가는 시간일 테니 일단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난 고3 시절을 보낸 박지윤 학생(일산대진고 졸)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최초 합격했다. 결과만큼 수험생으로 임했던 마음가짐과 그 과정도 돋보였던 박지윤 학생의 수시합격 과정을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교내 활동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언론 분야 진로 구체화지윤 학생은 수시에서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지역균형선발), 고려대 미디어학부(학업우수형),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활동우수형),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논술우수전형) 등 4개 대학을 지원했고,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최초 합격했다. 고교 3년간 내신 성적은 평균 1.15였고 수능에서는 국어(언어와 매체), 수학(확률과 통계), 영어, 한국사, 정치와 법, 사회문화, 아랍어 등 모두 1등급을 받았다. 대학에서 더 다양한 학문을 접해보고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고 싶어 자유전공학부를 선택했으나 희망 진로는 언론 분야다. 언론 분야에 유용한 정보기술을 개발해 전문적인 언론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인재가 되길 꿈꾼다.지윤 학생은 다양한 교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가장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은 것은 2학년 때 참가한 교내 1인 탐구 프로젝트인 ‘사고뭉치 프로젝트’다. ‘언론인이 된다면 어떤 언론을 만들어야 할까?’에 대해 고민하게 해준 활동으로 준비 과정에서 정보기술을 현명하게 활용할 줄 아는 언론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교내 토론대회인 ‘우.아.통(우리들의 아름다운 소통) 토론대회’에도 참가하며 준비과정에서 공을 많이 들였다. 가짜뉴스 방지법 제정에 관한 찬반 토론이 주제였는데,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가짜뉴스 이슈와 논제의 쟁점들을 항목별로 나눠 고민했다. 또한 팀원들과 매일 만나 모의 토론을 진행하면서 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는 실전에서 토론의 흐름을 끌고 오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교내 대회도 꾸준히 참가했다. 특히나 문과 학생임에도 수학 관련 대회에 참가해 상을 많이 탔다는 점이 돋보인다. 수학 교과 우수상을 비롯해 수학주제 발표대회, 수학지식골든벨, 수학구조물 대회 등에 참가해 수상했다. 최대한 꼼꼼하게 공부하며 내신 대비내신 대비를 하다 보면 ‘설마 이거까지 시험에 나오겠어!’와 ‘이것도 나올지 몰라!’ 하는 두 가지 생각에 직면한다. 지윤 학생은 ‘이것도 나올지 몰라!’ 하며 꼼꼼하게 공부한 것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로 꼽는다. 효율을 따지면서 선택적으로 공부하다가 시험문제를 틀리고 후회하느니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모든 내용을 최대한 꼼꼼하게 다 공부해서 시험문제를 안 틀리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했다.수학은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해 평소에 꾸준히 공부한 반면, 내신 기간에는 수학 공부를 조금만 하고 다른 과목 공부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 탐구 과목은 인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시험 범위를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학교 시험이 끝나면 수능 공부에 집중했다. 수능은 내신에 비해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 길다고 생각해 매일 일관되게 공부하려 했다. 국어는 평소 4~5시간, 수학 1~2시간, 영어 1~2시간, 탐구 2~3시간, 제2외국어 1시간(9모 이후) 정도 공부했고, 수능 1교시가 국어라서 국어 시험의 결과가 시험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국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다.수능 시험에선 실수하지 않고,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파이널 기간엔 실력을 다지고 실수를 줄이는 것 위주로 공부했다. 문제를 풀다가 실수한 부분이 있다면 실수 노트에 따로 정리해두었고,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새로운 교재를 풀기보다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들을 돌아보며 꼼꼼히 복습했다. 특히 사탐은 수능뿐 아니라 내신 대비에도 인강 청취가 도움이 됐다. 주로 최적 강사(이투스/ EBSi)의 인강 수업을 들었는데 사탐 과목을 가장 영리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의 약점을 정확하게 짚어내 확실히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이라고 추천했다.세특 관리를 위해서는 교과 내용과 자신의 관심사를 최대한 연결 지으려 했다. 교과서를 읽다가 더 알아보고 싶은 내용이 나오면 꼭 표시해두고, 탐구하고 싶은 주제 등을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었다. 내신 시험이 끝난 후 비교적 여유로운 기간에 메모해뒀던 탐구 주제들을 토대로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세특을 챙겼다. 생기부 스토리 구상하면서 전략적으로 비교과 활동 채워나가는 것이 효과적고교 생활은 공부할 것도 많은데 생기부도 챙겨야 한다. 생기부를 잘 챙기려면 생기부의 스토리를 구상하면서, 전략적으로 활동들을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고 지윤 학생은 조언한다. 스토리가 명확하면 명확할수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도, 면접 때 자신을 어필하기도 좋기 때문이다. 전략적으로 활동을 채우라는 것이 활동을 선택적으로, 효율을 따져가며 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한다. 자신이 참여한 활동들 하나하나가 나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하며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입시에서도, 또 자신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살아가다보면 누구나 통과의례처럼 경험하게 되는 일들이 있다. 대학입시 또한 그런 경험 중 하나일 것이다. 지윤 학생은 ‘나라고해서 수험생활이 쉽지는 않겠지만, 또 내가 남들보다 유독 힘든 것도 아닐 거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수험생활에 임했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 교육을 받아온 대다수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고3 시절을 겪을 텐데, 저만 유독 수험생활이 혹독하진 않을 것이고, 그냥 누구나 거쳐 가는 시간일 테니 일단 최선을 다해보자고 생각했어요. 나에게 주어진 과제를 열심히 해낸다는 생각으로 매일 일관되게 공부하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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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을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이제 6월 모의고사가 다가왔다. 그동안 묻고 싶어도 수능준비라는 명분으로 참아왔던 간절한 질문, “논술을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질문의 배경은 각기 다르겠지만, 이 질문을 이제야 할 수 있고 하게 되었다는 것이 의미라면 의미일 수 있겠다. 하지만 정말 묻고 싶은 질문은 아마 이럴 것이다. “논술을 언제까지 미룰 수 있을까요?” 얼마 남지 않았다. 수능이 아니라 논술 시험 말이다. 수능준비라면 그동안 지겹도록 하지 않았는가. 누구는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게 수능준비라던데 그 시험공부, 이제 그만 하라고 해도 멈추지 않을 거면서 왜 논술 시험 공부는 그토록 공백 기간으로 남겨놓았던가.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이 수능과 전혀 별개의 것도 아닐텐데, 그렇다고 내신으로 수시를 쓸 것도 아니면서 그동안 그토록 미루어만 오다가 왜 이제야 논술을 언제 시작해도 좋은지 아니, 언제까지 계속 미룰 수 있는지 물어보는 걸까.논술은 정말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언제 시작해도 늦지 않다. 심지어 준비 없이 바로 시험장에 가서 답안을 쓰는 행위도 글을 쓰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충분히 아름답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만약 논술 시험을 볼 생각을 우연히라도 하게 되었다면, 그렇다면 지금 당장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그런데 이건 논술 시험 준비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은가. 무엇이든 어떤 생각이 떠올랐고, 그것이 현재든 미래든 심지어 이미 지나간 과거를 위해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그땐 ‘바로 지금’ 시작해야 하는 것이 맞다. 논술은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으면서 하게 되는 모든 생각의 프로세스가 실제 시험장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게 분명하다. 그리고 사실 우리는 논술 시험만을 위해 따로는 아니지만 논술 시험준비를 나도 모르게 해 왔다. 수험생이 시험 준비를 하면서 겪게 되는 모든 과정들이 이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과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글을 읽고 글을 쓰는 행위, 객관식 수능에만 익숙하다 보니 좀 아득히 멀어진 그 능력을 시험장에서 다시 발동시키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듯 싶어 하는 말이다. 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방법은 참 여러 가지가 아닌가.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꼭 한 가지 길만을 고집한다면 좀 이상하지 않은가. 절벽으로 가든 완만한 능선으로 가든 심지어 헬리콥터를 타고 가든 정상에 도착해서 바라보는 풍경은 같을 것이다. 정말 산 정상까지 가고 싶다면, 그런데 지금 이 길이 좀 벅차 보인다면 다른 길로 가는 방법을 생각해 보는 건 너무나 당연하다. 그래서 6월 모의고사다. 이전까지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묻게 된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을 가겠다는 나의 목표가 내게 던지는 질문, 언제까지 미룰 수만 있는 건 아니기에 간절히 던지는 질문, “논술을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을 이미 알고 있기에 하는 이 질문의 순수함을 난 사랑한다. 두 학생이 있다. 6월 모의고사를 잘 보면 아, 이제는 수능만으로도 대학을 갈 수 있겠구나, 해서 논술을 전혀 생각하지 않거나 혹은 (이럴 경우가 더 많겠지만) 등급이 너무 안 나오니까 수능 준비를 더 해야 하니, 논술 준비할 시간은 없어, 하며 논술을 떠올렸다가 그냥 접는 학생이 있다. 그리고 6월 모의고사가 잘 나왔으니 수능 최저는 만족시킬 수 있겠네, 하며 논술준비를 좀 더 집중해서 하거나 혹은 (예상했던 점수보다도) 모의고사 점수가 잘 안 나와도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으니 이제부터라도 논술 준비를 해야겠네, 라며 새로운 다짐을 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다. 참 놀랍지 않은가. 모의고사를 잘 보아도 혹은 못 보아도 논술을 미룰 생각만 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모의고사를 잘 보아도 혹은 못 보아도 이제는 논술로 대학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다는 사실 말이다. 그런데 이 두 학생이 모두 같은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논술을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물음 속에 대학 진학에 대한 간절함을 담느냐 절망감을 담느냐는 한 순간일지 모르겠지만 이 물음 이후의 삶의 지평은 길이길이 오랫동안 다른 형태로 남게 될 것이다. 파주 운정 대입논술전문 스카이논술구술학원김우인 원장문의 031-949-1026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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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 의과대학 이상진(대일고 졸) 학생
학생들은 당연히 학교 공부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가끔 보면 수시냐 정시냐를 이미 정해두고 공부 방향을 정하는 학생들이 보이는데 두 가지 모두 마지막까지 가지고 가야 한다. 본인에게 어느 상황에서 어떤 기회가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한 이상진 학생은 학교 내신을 열심히 챙기면서도 수능 준비도 꼼꼼하게 준비하며 정시도 대비했다. 내신과 정시 공부의 비중을 잘 맞춘 덕분에 수시전형에서도 좀 더 수월하고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최저등급도 잘 맞출 수 있었다. 철저한 내신과 정시 준비로 합격을 가져온 이상진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내신과 정시 준비를 똑같이 열심히 대일고(교장 이수정)를 졸업한 이상진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다. 상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학교 내신을 챙기면서도 정시 준비 또한 열심히 한 것을 꼽았다. 상진 학생은 고려대 의대에 교과 전형으로 합격했다. 만약 정시 공부에 소홀히 했다면 최저 4과목 합이 5인 의대에 지원하지도 못했을 것이고 최저를 못 맞추고 탈락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내신과 정시 공부의 비중을 잘 맞추어 두 방향으로 모두 열심히 공부했다. 특히 2학년 때 학교 내신으로 탐구 공부를 할 때 수능 대비까지 하면서 공부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공학과 의학 분야 아우르는 독서 활동 상진 학생은 <철학콘서트>라는 책에서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고전과 윤리 시간에 나오는 플라톤의 ‘국가’를 비교하면서 읽었다. 이렇게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과 관련된 책을 읽어보면 교과과목 관련 지식을 쌓을 수도 있고 자소서에서 독서 관련 문항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은 주로 방학 때 읽었고 너무 긴 책의 경우 책에 대한 독서평이나 책 요약을 활용하면서 발췌독도 진행했다. 상진 학생은 “이과생들에게는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라는 책을 추천합니다. 과학이란 무엇인가부터 크게 시작해서 여러 과학적 이론의 세부적인 내용까지 다룬 책이라서 많은 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추천했다. 상진 학생은 공대를 진로로 결정했다가 2학년 말에 의대로 진로를 바꾸었다. 중간에 진로를 바꾼 상황이라 생기부에 의대 관련한 내용을 챙기고 싶었다. 그동안 쌓아둔 공대 진로의 생기부 활동 내용을 살리면서 의대와 공대를 합쳐서 내용을 만들었다. 의료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전공을 바꾸는 과정에서 선생님께 심화 국어 책에 관한 질문을 드렸는데 전공과 연관된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써보라는 조언을 받고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한 책을 더 읽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주변의 불편함에서 주제 탐구 소재 찾아 상진 학생은 MSC(수리과학탐구부)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수리 논술 문제 풀기, 과학탐구 보고서 작성하기, 칼럼 작성하기 등이었다. 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과학탐구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희망 진로에 관한 전공 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다른 부원들이 쓴 타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하게 알게 되었다. 1학년 때는 2학년 선배들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선배들로부터 공부, 전공 관련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주제 탐구는 ‘앱 인벤터와 아두이노를 활용한 IoT 언택트 엘리베이터 모형 연구’를 진행했다. 상진 학생은 “작년 선배들 수상작을 보고 ‘이거 멋져 보이는구나’해서 그와 비슷한 주제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스스로 일상생활 주변에서나 아니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주제를 찾아서 진행했습니다. 코로나 상황 발생 후 엘리베이터에서 버튼과 내 손의 접촉 없이 가고 싶은 층을 누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주제 탐구 활동이었습니다. 나만의 생각을 가지고 주변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상황을 잘 살펴보면서 주제를 정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자소서 작성 전 생기부 먼저 살피기 상진 학생은 2학년 겨울방학에 전반적인 내용 구상을 해두고 상대적으로 시간이 남는 여름 방학 때 작성했다. 전공 적합성과 학교 인재상에 가장 중점을 두어 작성했다. 대학교별 인재상을 대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했고 특히 서울대 자소서를 쓸 때는 ‘융합형 인재상’에 맞추어 자소서를 썼다. 상진 학생은 “자소서에 사용할 소재를 찾는 것은 자신의 생기부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1~2년 전에 한 활동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활동까지 먼저 세세히 되뇌어보고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한 생기부 내용을 찾아보는 게 먼저입니다. 이 내용을 불필요한 단어 없이 효율적으로 자소서에 작성해야 합니다. 처음 자소서를 써보면 작성이 쉽지 않으니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도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선배들의 면접 후기 참고해야 상진 학생은 면접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과 지역 균형 면접을 하나 보았다. 생기부 기반 면접인 지균 면접을 준비할 때는 자신의 생기부에 있는 내용은 당연히 먼저 알아야 한다. 그리고 활동별로 인상 깊었던 점, 과정 중 힘들었던 점, 활동의 차별성, 활동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 때 말을 더듬지 않고 답변할 수 있도록 연습했다. 또, 면접이 처음이면 면접장 분위기를 잘 모를 수 있는데 상진 학생은 선배들이나 인터넷 면접 수기 등을 참고해봤더니 도움이 많이 되었다. 보통 두 사람의 면접관이 있는데 한 사람은 친절하게 한 사람은 공격적으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공격적인 질문이 들어와도 의식적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는 훈련을 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일정한 취침과 기상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어느 날은 공부가 잘된다고 새벽 2시 넘어서기까지 공부하고 어떤 날을 일찍 자고 하니 생활 패턴만 흔들리고 실질적인 공부 시간은 비슷한 것 같았다. ‘일정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 같다고 당부했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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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학으로 못 이루던 상위권 대학, 편입으로 꿈을 이루자!
신입학으로만 갈 수 있다는 의치수의대/연고대/상위권/경찰대/인서울대를 편입학으로도 갈 수 있는 길이 있어 안내하려 한다.신입학은 최대 6과목을 준비해야 하고 1~2등급 학생들과 경쟁해야 하지만 편입학은 신입학보다 적은 과목을 준비하기에 효율성이 높다. 경쟁상대도 1~2등급의 학생들이 아닌 그 이하의 등급 학생들이기에 목표대학으로 진학하기가 용이하다. 의/치/수의대 & 연고대 편입 어렵지 않다신입학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의대/치대/수의대와 연고대를 갈 수 있는 다른 길이 있다. 바로 편입학이다. 의대/치대/수의대 편입은 최근 3년간 모집인원이 증가하였다. 2021년도 단국대 천안 캠퍼스에서는 치대 편입, 제주대에서는 의대 편입 선발이 추가되어 총 20개 대학에서 22대학으로 모집학교가 늘어난 상태이다. 생물과 화학 과목만 준비한다면 편입 준비생들의 꿈인 의대/치대/수의대 진학도 가능한 것이다.연고대 편입도 최근 5년간 역대급 모집인원을 선발하고 있다. 작년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하여 올해 또한 기대가 되고 있다. 준비과목은 인문계는 연고대 논술 1과목, 자연계는 연고대 전공(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최대 2~3과목만 준비하여 필기시험만 잘 보면 충분히 연고대 합격에 한발 다가설 수 있다. 경찰대학 편입학 문이 드디어 열렸다한편 경찰대학이 개교 42년 만에 처음으로 2023학년도부터 편입학을 시행한다. 경찰대 편입은 일반 대학생 전형 25명 선발, 재직 경찰관 전형 25명 총 50명을 선발한다. 일반 대학생은 편입영어와 언어논리 필기 과목 시험을 보며. 적성 및 체력테스트 후 최종 면접을 진행하여 선발한다.얼마 전 경찰대학에서 모집 요강을 발표하였다. 8월 26일부터 원서접수가 진행되니 신입학으로 경찰대 진학을 목표하였는데 아쉽게도 실패했던 수험생들에게는 다시 한번 도전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상위권 & 인서울대 편입도 물론 어렵지 않다신입학 준비과목은 총 6과목이지만, 편입학은 그 보다 훨씬 부담이 적다. 인문계 준비과목은 편입영어 1과목이며 자연계는 편입영어+편입수학 2과목만 준비하면 상위 등급의 대학교로 진학할 수 있다.또한, 경쟁상대도 기존의 높은 등급의 학생들이 아닌 그 이하 등급의 학생들이며, 그 학생들과의 경쟁에서 필기시험으로 본인이 1등을 한다면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가 있다, 준비과목 효율성 및 경쟁상대 대비 시간 투자만 하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교, 학과로 입학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물론, 편입영어는 어렵지만 신입학 6등급, 7등급 학생도 준비하여 편입학을 하는 학생들을 보면 이런 제도를 왜 고려하지 않을까 의문점이 든다. 수능 8등급으로 편입학을 준비하여 자연계 편입에 합격하고 졸업 후 삼성에 입사하여 인생이 크게 바뀐 경우도 있다. 이처럼 합격생들이 대학편입을 뛰어넘어 본인이 원하는 미래 설계를 완성하는 단계를 보면 뿌듯함을 느낀다. 여름방학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았다!편입 모집 요강은 매년 11월에 발표하여 11월 말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대학교별 시험 일정이 겹치지 않으면 여러 군데에 원서를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 번의 수능으로 인생을 결정하는 신입학과 달리 편입은 학교별 시험을 통해 다관왕도 노릴 수 있다.여름방학 남은 6개월 동안 편입학을 준비하여 신입학에서 못 이루었던 대학에 입학하여 다시 얻는 기회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너무 신입학에 목메기보다는 또 다른 길인 편입학을 통해 목표했던 꿈의 대학에 도전하고 또한 편입학으로 인생이 끝이 아닌 미래 설계까지 연결할 수 있는 이 시험제도를 여름방학부터 한 번 도전해보지 않으시겠는가?김형석 원장김영편입 신촌 단과캠퍼스/연고대전문관/의약대전문관문의 02-393-0011, 392-0111, 706-7033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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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객관화’ 능력을 길러라
서양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유명한 철학적 화두를 던짐으로 시대를 초월한 현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도 이 말은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필자는 특히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중요한 말이라고 생각한다.공부 잘 하기 위한 전제 조건, 자기 객관화공부를 잘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자기 객관화’이다. 즉 자신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을 파악한다’ 말의 의미는? 먼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중, 고등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모른다. 그래서 일단 무작정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부에 매달린다. 그런데 문제는 그런 막연한 동기만 가지고 했다가는 지속적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데 필요한 동력이 모자라게 된다. 다음으로는 학습에 있어서 자신의 능력을 객관화하는 것이다. ‘자기 객관화’라고 표현되는 이 능력은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신의 현재 학습 능력은 어디까지 와 있고, 내가 타고난 능력은 어디까지며, 나의 노력으로 발전해서 도달 가능한 수준은 어느 정도가 될지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다.이것을 생각하고 공부하는 학생과 그런 생각 없이 무작정 공부하는 학생 사이에는 학습 효과의 측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자기 객관화가 안 된 학생은 학습에 있어서 지나치게 자기 비하적이 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학습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거나, 혹은 반대로 지나치게 과대망상에 빠져 자신의 능력 밖의 허황된 학업 목표를 세우고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괴로워하기도 한다.자기 객관화 잘 하는 방법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자기 객관화’를 잘하고 ‘자신을 잘 파악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있을까?‘자기 객관화’ 눙력을 계발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필자는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라고 생각한다. 자기 객관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을 많이 만나 대화를 나누고 조언을 듣거나, 다양한 경험을 해서 자신과 타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것인데, 독서는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독서를 하면 책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자신이 결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책을 읽는 것만으로 자연스럽게 진지한 고민과 성찰을 할 기회가 생겨 ‘자기 객관화’ 능력이 저절로 길러지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학습 능력 향상이라는 덤까지 얻을 수 있으니 ‘독서’의 중요성을 더 말해 뭐하겠는가?안타깝게도 우리 학생들은 학습 부담 때문에 책을 읽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을 할 여유를 내기가 힘들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과 여건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학생들이 독서를 많이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도 하고 상황도 만들어주어야 한다. ‘자기 객관화’ 능력은 학생일 때는 학습 결과를 좌우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생 전체를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수준과 질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는 말은 2000년이 훌쩍 넘도록 21세기 우리 주변에서 살아 숨 쉬는 진리가 된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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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얼마 전 중학생과 함께 안도현 시인의 시(詩) ‘너에게 묻는다’의 한 구절 중에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를 읽을 때였다. 이때 학생이 연탄재가 무엇이며 왜 함부로 발로 차지 말라는 것인지를 묻는 것이었다. 나는 연탄의 모양을 그려주고 그 기능을 설명하며 시적 의미를 알려준 적이 있다. 아이들에게는 교실에서 책으로 배우는 것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고 느껴보는 경험도 필요하다.그래서 여름 꽃과 나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산에 들에 핀 꽃들의 향기는 어떤지, 이슬이 어떻게 맺히는지, 가을에는 왜 나뭇잎이 변하는지, 하늘에 가득한 가을달이 얼마나 밝은지, 깊은 산 속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이 얼마나 많은지를 직접 보고 느껴보아야 한다. 이러한 것에 대한 느낌이 없고 아무 감정이 없다면 결코 문학을 읽지 못한다.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알지 못한다. 영혼을 울리는 문학적 표현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없으면 시의 심상이니 문학적 상상력이니 하는 말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난해한 외계의 용어일 뿐이다.그래서 아이와 함께 난전에도 가보고 시장 뒷골목에서 떡볶이도 사서 먹어보고 비린내 나는 생선도 집어보아야 한다. 이것이 진짜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는 산 교육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우수한 지적능력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정서적능력인 감성이 풍부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풍부한 감성 위에 지성을 갖추는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을 위해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자녀교육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이와 같은 정서적인 영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지적 영역은 언어, 수리, 예능, 가치관이다. 언어능력의 향상을 위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주말에는 거실에서 온 가족이 독서토론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수와 연산에 대해서도 거의 감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숙련이 필요한데 숙련도 되기 전에 단계만 올려버리면 기초공사 없이 건물을 짓는 것과 같다. 수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쓰기’이다. 연산의 과정과 사고의 흐름이 ‘쓰기’를 통한 기록으로 남길 때 수학적 사고를 훨씬 더 정교하고 논리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오류를 즉시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다. 그래서 수학적 사고는 실제로 ‘읽기와 쓰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인일기(一人一技)를 위해서 서예, 그림, 피아노, 바이올린 등과 같은 것을 찾아주고 훈련시키는 예능지도전략이 필요하다.옛 사람들도 ‘자녀에게 천금을 물려주는 것은 한가지 기예를 가르치는 것보다 못하다’고 하였다. (賜子千金 不如敎子一藝)가치관 교육은 어리면 어릴수록 효과가 좋다. 중3 정도면 이미 머리는 벽돌과 같은 상태가 되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켜주기에는 너무 힘이 든다. 오랜 동안 실제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교육상담을 해 온 경험을 통하여 아이의 가치관이 학력을 이끌어 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공부를 많이 하면 철이 드는 것이 아니라 철이 들어야 진정한 공부를 하게 된다.특히 사춘기 아이들의 경우에 더욱 그렇다. 그래서 지적인 능력과 똑같이 중요한 것이 가치판단을 할 수 있는 판단력이다. 사실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 중에 추락하는 이유의 대부분은 지적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가치판단능력의 문제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공부저력''교과서만 따라해도 초등논술 OK''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 저자교육문의 02-2654-2588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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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이과 강세, 교차지원, 정시 확대 등 입시 변수 적극 활용정시 강하고 의학 계열 지원자 많은 강점 두드러져 휘문고등학교(교장 이종철, 교감 곽경만)는 올해로 개교 116주년을 맞은 역사와 전통의 명문사학이다. 지난 4월 29일에는 천년 미래의 전진과 번영을 기대하는 ‘휘문 즈믄탑’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지난 116년 동안 인문학적 교풍과 자율적 학풍 아래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해 온 휘문고. 그 결과 휘문고는 정치·경제·문화·스포츠 등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걸출한 인재들을 수없이 배출해왔다. 2022 입시에서도 어김없이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 휘문고. 실력으로 소문난 졸업생들과 결코 그에 뒤지지 않는 고3 재학생들이 압도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휘문고 곽경만 교감과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22학년도 입시 결과와 진학 강점 프로그램 등에 대해 들어봤다.의학 계열 입결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다 주요 일간지들은 매년 입시 결과를 집계하면서 서울대 합격 인원으로 고등학교 줄 세우기를 한다. 하지만 이과계열 최상위권 수험생과 학부모의 니즈는 서울대에 머무르지 않는다. 2022학년도 입시의 경우에는 약대까지 생겨 의학 계열에 대한 욕망이 더욱 강해진 해였다. 2022 휘문고의 의학 계열(의대・치대・약대・한의대) 진학결과는 무려 220명(졸업생, 중복포함)이다.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은 220명 중에서 고3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220명 중 의예과 합격자 수는 151명(중복포함). 이 중 재학생은 47명, 졸업생은 104명이다. 심재준 교사는 “재학생 비율이 42%로 졸업생보다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절대수로 보면 결코 적지 않습니다. 2021 의예과 합격 재학생 수는 45명이었고, 2022 의예과 합격 재학생 수는 47명입니다. 2021년 대비 고3 학생 수가 51명 줄어든 상황이었거든요. 그런데 합격자 수는 2명 늘었습니다. 졸업생 수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재학생도 무척 선전한 해였습니다.”라고 설명한다.휘문고 2022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중복합격·졸업생 포함)정시확대・교차지원으로 SKY 입결 상승 표에서 보듯이 변화하는 입시에 이미 준비가 되어 있던 휘문고는 보란 듯이 최상위권 대학의 입결을 상승시켰다. 정시 모집 인원 확대에, 교차지원까지 열린 2022 입시에서 휘문고 입결은 상승할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궁금한 부분은 역시 재학생들의 결과다.표를 보면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고 3학생이 인문계열 39명 자연계열 12명 줄어 총 51명 줄었음에도 전년도 대비 서울대와 고려대는 같은 입시실적을, 연세대와 의예과는 더 좋은 입시실적을 보여줬다. 그 외 2022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35명이 서강대에, 43명이 성균관대에, 46명이 한양대에, 71명이 중앙대에 합격했다.재학생 수능 수학 만점 34명, 의약계열 논술전형 8명 합격올해 휘문고 재학생 중 수능 수학 만점자는 총 34명이다. 미적 지원자가 33명, 기하 지원자가 1명이다. 이렇게 탁월한 휘문의 수학 실력은 논술전형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모집 정원이 줄어든 2022 논술전형에서 무려 8명의 재학생(중복제외)이 의약계열에 합격했다. 가톨릭대 의예과 4명을 비롯하여 중앙대, 경희대, 한양대, 인하대 등 합격했으며, 중앙대 약학과도 2명의 재학생이 합격했다.재학생 합격자 중 눈에 띄는 사례는 내신 3점대 초반으로 가톨릭 의대를 비롯해 경희 의대, 한양 의대, 연세 의대(미래)에 모두 논술전형으로 합격한 학생이다. 재학생 중에는 수학Ⅱ와 미적분 내신이 4등급이지만 논술전형을 통해 중앙대 의예와 인하대 의예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강점 프로그램! 프리메디컬스쿨과 테마특강Q학종 선발 인원이 축소되고, 생기부 기록 항목도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아직도 대학들은 30%의 인원을 학종으로 선발한다. 학교생활을 무시할 수 없다는 얘기다. 또한 내신과 수능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많은 자료들에 의하면 고교 3년간 정시에만 올인하는 것은 오히려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양질의 학교 프로그램을 찾아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학습 기본 역량과 생기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곽경만 교감은 휘문고의 다양하고 우수한 특색 프로그램 중에서 ‘테마특강Q’와 ‘프리메디컬 캠프’를 추천한다. ‘프리메디컬 캠프’는 미래 의사와 의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고, ‘테마특강Q’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독서와 강연을 접하며 학업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작년 테마특강은 엄중한 코로나 시국 속에서도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단순 참가자가 아닌 사전 선발을 거친 학생들만을 참가시켰던 고효율의 프로그램이었다. 최진영 고려대 정보대학원 교수, 인병택 전 도미니카 대사, 김용대 서울 통계학과 교수, 유지원 작가 등이 강연자로 참석했다.작년 1년 동안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프리메디컬 캠프는 안형식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최진영 고려대 정보대학원 교수 등이 강연자로 참석했다. 테마특강과 달리 ‘프리메디컬 캠프’는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 환경에서 회당 50~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곽경만 교감은 “작년 ‘프리메디컬 캠프’의 경우 학생들이 참여 기회를 늘려달라는 요청이 많아 9차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프리메디컬 캠프 역시 사전에 책을 읽을 학생으로 참가 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학업에 집중하는 시간을 할애해 책을 읽고 강연자에 대한 어느 정도 이해도를 높인 후 참여하면 특강 시간이 훨씬 알차게 진행되고 만족도도 높습니다.”라고 설명한다.MINI INTERVIEW곽경만 교감휘문고의 압도적인 진학 비결은?휘문고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선도하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습니다. 교사는 진학 결과를 염두에 두지 않고 학생들의 장래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지도를 합니다. 학생들은 목표 의식이 뚜렷하며 자랑스러운 휘문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에서 휘문고는 우수한 동문이 많이 배출되었죠. 학생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우수한 동료 집단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뛰어난 진학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재준 교사(진학지도부장)평소 재학생들에게 당부하는 말?첫째,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수능을 보는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합니다. 공부는 재미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재미도 없는 공부를 본인 스스로가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한다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공부하세요. 둘째, 학습은 효율성이 중요합니다. 학습에서 효율성을 높이려면 모르는 문제 위주로 풀 돼 모르는 문제 중에서는 쉬운 문제를 먼저 공부해야 합니다. 내가 어려워하는 내용이나 문제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효율성 측면에서 공부할 내용의 우선순위를 정해 공부해 보세요. 이 두 가지를 잘 지키는 것이 입시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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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대학 편입 준비하기 딱 좋은 시기
많은 학생들이 반수 혹은 재수에 도전한다. 하지만 결과는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럴 때 편입은 수험생이 선택할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인 입시 대안이 될 수 있다. 편입은 수능보다 시험 과목 수가 적고, 다양한 계열로 지원이 가능하며,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고, 성실함만 갖춘다면 베이스가 부족한 수험생이라도 도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높은 합격률과 만족도로 편입 준비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을 찾아봤다.상위 11개 대학 일반 편입 모집 인원 증가2022학년도 상위권 대학의 일반 편입학 총 모집인원은 1,743명이었다.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인원으로 2021학년도 대비 307명(21.4%)이 증가한 수치이고, 5년 전보다는 473명(37.2%) 증가한 수치다. 반가운 소식은 이런 현상이 2023학년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는 점이다.의대 및 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 인원 증가와 약대 100% 신입학 전형 시행 등으로 인해 자퇴생이 늘어나니 발생된 결원만큼 편입학 모집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2023학년도에는 경찰대 편입학 전형이 처음 시행되며, 첨단 분야의 신입학과 개설로 인해 감소했던 편입학 모집인원이 회복되었다. 여기에 상위권 대학의 자연계열 자퇴생 증가는 연쇄 이동 효과를 불러일으켜 인문계 편입학 인원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2023학년도·2024학년도 편입 준비 시작 편입시험은 개별 대학교별로 준비해야 하는 과목들이 다르지만 수능보다는 확실히 적은 수의 과목만 공부하면 되고, 수능처럼 사고력 중심의 문제가 아니라 성실한 암기력을 필요로 하는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 그래서 편입시험은 반드시 공들인 시간과 에너지만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수의 대학교들이 인문계열에서는 편입 영어 시험을 실시하고, 자연계열에서는 편입 영어와 편입 수학 시험을 실시한다. (논술 시험을 치르는 경우도 있고, 자소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전적대 성적이나 학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의 정순영 원장은 “2023학년도 편입 시험은 대학교에 따라 지금 시작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곳이 꽤 많습니다. 수능 지원자와 편입 지원자 풀이 동일하지 않고, 경쟁률은 훨씬 낮은 데다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 유형이 아니어서 수험생이 성실하게 준비한다면 7월은 편입 준비를 시작하기에 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지금부터 2023학년도 편입을 준비한다면 6개월, 2024학년도 편입시험을 준비한다면 1년 반의 시간이 주어진다. 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에서는 모의고사를 통해 지원자의 정확한 현재 위치와 학업 상태・주위 환경 등을 진단하고, 담임과 전문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빈틈없는 학습 플랜을 설계한다. 정 원장은 “현재 대학을 다니고 있다면 온전히 편입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겠죠. 이런 경우 대학 생활과 편입 공부를 병행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무엇인지 전략적인 실행계획부터 세워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여학생을 위해 특화된 프리미엄 공간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은 상위권 전문 프리미엄 브랜드인 김영플러스의 여학생만을 위한 공간이다. 등록한 수강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맞춤 관리가 진행되어 합격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받을 수 있다.섬세하고 예민한 여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공간들이 구성되어 있고, 1:1 맞춤 컨설팅을 통한 개별 성적 관리 컨설팅은 물론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합격관리, 전문 담임제도, 전문 모의고사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여대 편입의 효율적인 대비법과 연,고대 상위권을 위한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첨삭 프로그램,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학습관리 이외에도 주 1회 명사 초청 요가 프로그램, MBTI 전문가 편입 컨설팅 등 여학생전용관만의 특화된 힐링테라피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문의 02-593-7033
2022-06-09
- 고2가 알아두어야 할 2024학년도 대입 전형 변화는? 현 고2 학생들이 치러야 할 2024 대입 시행계획이 발표됐다. 문이과 통합 수능 3년 차가 되는 2024 대입 전형, 수도권 대학의 수능 위주 정시전형의 비중이 늘어난 가운데 2023학년도 대입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2024년 대입전형이 2023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봤다.수도권은 정시, 비수도권은 교과 전형이 대세2022학년도부터 수도권 대학들의 정시전형이 확대되면서 2023년도 32.8% 4만3225명이었던 수능 위주 전형이 2024학년도에는 33.1%(4만3818명)로 확대됐다. 반면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 위주 전형은 교과전형이 21%(2만7690명)에서 20.5%(2만7181명)로, 학생부전형은 29.5%(3만8906명)에서 29.0%(3만8395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논술전형의 경우에도 수도권 대학은 6.9%(9133명)에서 7.2%(9473명)로 소폭 증가했다.특히, 상위권 대학인 서울대는 정시 41.5%, 연세대는 43.4%, 고려대는 40.3%, 서강대 40.3%, 성균관대 40%, 한양대 43%, 중앙대 42.1%, 경희대 44.8%, 한국외대 42.4%, 서울시립대 48.9% 등 수능위주 전형이 40%를 넘고 있다.반면 비수도권 대학은 교과전형이 58.4%(12만7026명)에서 60.0%(12만7168명)으로 증가하고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위주 전형, 수능위주 전형이 모두 감소했다. 특히, 수능위주 전형은 12.3%(2만6686명)에서 10.6%(2만2482)으로 대폭 감소하여 수도권대학과 차이를 보이고 있다.이처럼 수도권 대학은 수능위주 전형이 가장 많은 비중을, 그다음으로는 학생부종합, 학생부 교과의 순으로 모집 규모가 많다. 반면 비수도권은 교과전형이 60%에 이를 정도로 교과전형이 대세다. 상위권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수시뿐 아니라 정시까지 고려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지역균형,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 증가올해 대학 신입생들이 처음 치른 2022학년도 대입부터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따라 서울대학 뿐 아니라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지역균형 발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 학생부교과 전형으로 학교장 추천으로 이루어진다. 2024학년도에는 2023년도 대비 2997명 증가한 1만3785명을 선발하면서 교과전형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학교추천전형의 경우 지원자격도 잘 살펴봐야 한다. 고려대는 그동안 학교추천전형에서 자격요건 제한이 없었지만 2024학년도에는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게 해 재수생은 지원이 불가하다. 서울시립대의 경우에도 자격 제한이 없었지만 2024년부터는 재수생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한국외대의 경우에도 재수생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학교장 추천이 필요한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학교장 추천 인원이 변경된 학교도 있다. 서강대는 고교별 최대 10명에서 20명으로, 서울시립대는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난다. 숙명여대는 추천 인원 제한을 없앴다. 연세대는 재적인원의 5%에서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변경했다.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 10명, 글로벌캠퍼스 10명 이내로 제한을 두었다.이외에도 지방대육성법 시행령 개정으로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의무선발 비율이 증가하면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이 2023년 대비 2581명 증가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증가로 수도권 거주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지원 학생들은 경쟁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문과 수능 최저 완화 및 이과로 교차지원도 가능2022학년도부터 문이과 통합수능체제가 되면서 2022 수능 전형에서 자연계열 학생들의 인문계열 교차지원이 상당히 이루어졌다. 인문계열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수능과 최저 기준으로 인해 생각지도 못한 입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지만 2024학년도 입시에서는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대폭 낮아져 한시름 덜게 됐다.고려대의 경우 학생부교과 학교추천 전형이 2023학년도 3합 6에서 3합 7로, 학생부종합 학업우수전형이 4합 7에서 4합 8로 완화됐다. 성균관대도 학교장추천전형의 경우 3합 6에서 3합 7로, 서강대의 경우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3합 6에서 3개 영역 각 3등급으로 대폭 완화됐다.또한 성균관대의 경우 인문계열 학생들의 수학 반영비율을 35%에서 30%로, 서울시립대는 영어영문학과, 철학과 등의 수학 반영비율을 30%에서 25로 낮추는 등 인문계열 학생들의 불리함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 자연계열 지원을 위해 필요한 지정과목을 폐지함으로써 인문계열 학생들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성균관대는 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확률과통계’를 선택한 수험생들도 자연계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로 교차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탐구과목의 경우에도 과학탐구 1과목만 선택해도 자연계열에 응시할 수 있다. 서강대의 경우에도 자연계열의 지정과목을 폐지해 확률과 통계 선택 학생들도 자연계열 지원이 가능해졌다. 탐구 지정과목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모두 가능하다.앞으로는 다른 대학들도 점차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 지원이 가능한 전형으로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본인에게 유리한 선택과목을 선택하는 것도 정시전형을 대비하는 전략이 될 수 있다. 2022-06-09
- 업셋을 하고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업셋(UPSET)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는 상대적으로 약한 팀이 강한 팀을 경기에서 이기는 경우에 자주 쓰는 말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능에서는 이런 업셋이 일어나기가 매우 힘들다. 아니 거의 일어나지 않는 일 중 하나다.그렇지만, 입시에서 유일하게 업셋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 있다. 바로 약술논술이다. (이전 입시에서는 적성시험이었다.) 현재 약술논술은 가천대학교를 필두로 하여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업기술대 등 다수의 대학이 이 입시전형을 택하고 있다.대상은 4~6등급의 친구들이다. 위에서 언급한 가천대, 고려대 세종캠퍼스, 산업기술대학교 같은 경우는 4~6등급의 친구들이 진학할 수 있는 대학교가 아니다. 그렇지만 약술 논술 준비를 잘 한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업셋을 충분히 일으킬 수 있다. 내신의 구간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실제 시험을 조금만 같은 등급 대비 잘친다면 합격의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약술논술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우선 첫 번째, 학교별로 유형이 비슷한 듯 다르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의 학교를 추려 그 학교를 전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대부분은 가천대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목표 학교의 전반적인 유형에 대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두 번째, 문과는 국어, 이과는 수학에 더 집중해야 한다. 문항 수가 계열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중 있는 공부가 필수다. 국어의 경우 수능 특강을 베이스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평상시에 수능 공부에 충실한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마지막으로,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업셋을 할 확률이 높다고 해서 노력하지 않은 자에게 허락된다는 얘기는 아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약자가 강자를 이기기 위해선 어떤 방법이든 만들어 내야 한다.지금 방법은 만들어져 있으니, 우리는 이제 업셋을 위한 노력을 하면 된다. 미친 듯이.RTS대입전문학원한재환 원장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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