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검색결과 총 1,31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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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가람고 1학기 중간고사 내신 분석과 기말고사 대비법 한가람고 1학년2021년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0문항, 서술형 5문항으로 총 25문항이 출제 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술형 포함 10문항, 문학은 15문항이 출제되었다. 매년 출제 되어왔듯이 한가람고 내신은 교과서 범위보다 학교에서 나눠준 프린트의 활용도가 높은 편이며 학교에서 언급하지 않은 작품도 <보기> 및 선택지에 실려 있는 편이다. 따라서 이번 중간고사의 체감 난이도는 다소 높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문제 자체는 평이한 수준이었다. 따라서 교과서 및 교과서 외의 미리 공지된 작품에 대해 치밀하고 완벽한 분석이 요구되었다. 문법은 음운 및 음운의 변동 부분이 출제되었는데, 자모음 체계표를 제시한 상태로 문제가 출제된 점, 주어진 지문에 대한 발음을 묻는 문제가 나온 점 등으로 미루어 보아 문법 개념의 단순 암기가 아닌 적용 및 활용 능력이 요구되었다.한가람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및 문학 개념의 철저한 이해 및 다양한 문제를 통한 수준 높은 이해 및 적용 능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 한가람고 같은 경우 매년 서정 갈래에서 운율 형성 방법을 줄곧 출제했었는데 이에 대한 대비로 타 작품과 비교하여 운율 형성 방법을 찾는 연습을 철저하게 해야한다. 또한 문법 부분에선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음운의 변동의 개념 및 적용 연습을 반복해서 진행해야 한다.한가람고 2학년2021년 2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2문제(80점), 서답형 6문제(20점)이 출제 됐다. 난이도는 ‘중’이지만 시간이 상당히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서답형 문제가 숫자상으론 6문제지만 문제당 두 개 이상의 답안을 적어야 해서 실제로는 10개 이상의 문제를 푼 셈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두 개의 답안 중 한 개는 문장으로 서술하는 것이라서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기서 시간 배분의 문제를 겪었을 것이다. 특히 외부지문으로 현대시 10편이 미리 제시 되었는데 <보기>지문으로 또 다른 외부 작품들이 출제되어 분석하는 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교과서나 추가 프린트에서도 제시되지 않은 작품들의 출제는 수능형 선지와 맞물려 평소 꾸준히 수능 스타일의 문제를 공부해오지 않은 학생이라면 많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서답형 중 문장으로 서술해야 하는 문제들은 그 지문의 주요 부분이 아닌 지엽적인 부분이 출제 되어 학생들의 혼란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문제 자체는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평소 준비를 잘 했다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한가람고 시험의 특징은 기본적인 내용 독해와 작품 갈래에 관련된 기본형 문제에 다양한 외부지문을 연계하여 응용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평소에 다양한 작품을 접해 보는 것이 중요하고 두 번째는 시험범위의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심화학습이 필요하다. 둘 중 하나만 가지고는 좋은 점수를 내기 어렵다. 외부지문 연계는 실제 많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짧은 시간 안에 정확하고 빠르게 핵심을 짚어 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올라가는 부분이다. 한가람고 3학년2021년 3학년 1학기 한가람고등학교 중간고사는 선택 과목에 따라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로 나뉘어 시험을 치뤘다. 수업 교재는 교과서가 아니라 수능특강 문학, 독서, 선택과목으로 진행하며, 타학교와 달리 적은 양의 범위로 시험을 치렀다. 문학은 고전시가만, 독서는 5지문만 시험 범위에 해당한다. ‘화법과 작문’과 ‘언어와 매체’에서 문학과 독서는 공통범위이고,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범위만 다르다.총30문항 중 (객 26문항, 서 4문항) 화법과 작문은 ‘문학 17문항, 독서 10문항, 화작 3문항’으로 공통 범위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지만 언어와 매체는 ‘문학 10문항, 독서 10문항, 언매 10문항’으로 전범위 골고루 출제되었다. 화작과 언매의 공통범위의 문제는 동일하나, 문항수만 조절된 형태이다. 대부분의 문학 문제는 수특을 그대로 활용, 변형한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내용 일치 문제이거나, 시험 범위 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도 출제되었다.독서도 문학보다 더 수능특강과의 연계가 두드러지며, 화작에 비해 언매의 난도가 높다. 대체로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나, 수능특강의 문제를 ‘답’만 외우거나, 정확한 근거 없이 ‘감’으로 문제 푸는 식의 공부를 한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려웠다.수능 특강 문제를 풀 때는 각 갈래의 주요 개념, 지문 접근법을 먼저 익히고 작품에 적용해야 한다. 그리고 문학에서 주제의식이 비슷한 작품은 연결해서 파악하는 것도 좋다. 또 수특 문제를 풀 때는 답만 찾는 것이 아니라 오답을 정답으로 고치는 연습도 필요하다. 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6-03
- 공부에 지친 학생들과 같이 읽는 윤동주 시인의 시 ‘또 다른 고향’ 고향에 돌아 온 날 밤에내 백골이 따라와 한 방에 누웠다.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어둠 속에 곱게 풍화 작용하는백골을 들여다보며,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백골이 우는 것이냐?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지조 높은 개는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어둠을 짖는 개는나를 쫓는 것일게다가자 가자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백골 몰래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 내가 지쳤을 때 나에게 힘을 주었던 시필자는 윤동주 시인의 모든 시를 사랑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 시는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다 힘들고 지쳤을 때 되새겨 읽으며 힘을 얻곤 하는 시이다. 공부하다 지친 학생들과 또 다른 여러 이유로 지쳐 있는 모든 이들과 나누고 싶은 시이다.작가 윤동주는 일제 강점기라는 좌절과 절망의 시대에 고귀한 영혼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치열하고 아름답게 살아갔던,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시인이다.<또 다른 고향>에서 윤동주는 지치고 힘든 마음으로 고향에 돌아와 방에 누워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어두운 방 안에서 우주 어딘가 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부정적이고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인 ‘백골’과 긍정적이고 용기 있는 자신의 모습인 ‘아름다운 혼’을 생각하며 눈물 흘리고 있다.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가장 안타까운 순간은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고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볼 때다.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시간만 무심히 흘려 보낸 것 같고, 실망스러운 점수를 받아 좌절하고 의기소침한 학생들을 볼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 하는 생각에 난감하다. 시의 화자가 되어 공부의 늪에서 빠져 나와 보자그렇게 공부에 지치고 기운 빠져 자기 방에 누워서 울고 있는 학생들에게 <또 다른 고향>의 화자처럼 마음을 열고 우주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상상해 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리고 “어둠 속에 곱게 풍화 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모습, 똑똑하지 못하다거나, 게으르다거나 등등 마음에 안 드는 자신의 모습이 먼지가 되어 날아가 버리는 상상을 해 보라.그리고는 이 시의 하이라이트!“지조 높은 개는 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쫓는 것 일게다. 가자 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 몰래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에 가자”필자는 어린 시절 개에게 쫓겨 본 적이 있다. 개에게 쫓겨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알 것이다. 개에게 쫓길 때는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 생각도 안 난다는 것을.<또 다른 고향>의 화자 윤동주는 일제의 억압으로 ‘해방된 조국’이라는 ‘또 다른 고향’을 향해 지조 높은 개에게 쫓기듯이 ‘가자 가자’며 자신을 다독이고 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묻고 싶다. 왜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인가?공부의 목적지가 윤동주 시인이 말하는 ‘아름다운 또 다른 고향’의 의미라면...백골 몰래, 아름다운 혼이 되어, 지조 높은 개에게 쫓기는 사람처럼 또 다른 고향을 향해 가자~! 가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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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독자 추천 ‘킨로우라멘’ 김진영 독자는 고소한 고깃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후루룩 먹는 재미가 좋아 라멘가게를 자주 찾는다. 목동역 부근 ‘킨로우라멘’은 외관이 나무문으로 아기자기 예뻐서 눈에 금방 들어왔다. 주문은 가게의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 미리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 자리를 잡는 시스템이다. 돈 사골과 닭을 장시간 우려낸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느껴지는 킨로우 라멘은 이 집만의 시그니쳐 메뉴다.김진영 독자를 비롯해 많은 사람이 좋아하는 돈코츠 라멘은 돈 사골과 어패류를 장시간 우려낸 크리미한 맛을 자랑한다. 김진영 독자도 킨로우라멘을 방문할 때마다 돈코츠 라멘과 킨로우 라멘 메뉴를 번갈아 가며 먹곤 한다. 주문한 라멘의 면 위로는 보기 좋게 차슈와 멘마(죽순가공), 목이버섯 채, 계란 등을 세팅해 준다. 김진영 독자는 “면 위에 올라간 차슈가 크고 두툼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자마자 후루룩 녹아버리는 것 같았어요. 차슈는 추가 주문이 가능해서 꼭 추가 주문을 해 먹게 돼요”라고 말한다.면발도 부드러우면서도 가는 면발로 다 먹을 때까지 쉽게 풀어지지 않아 끝까지 쫄깃하게 먹을 수 있다. 가끔 맥주 한 잔과 먹을 때는 돈코츠 육수에 세 가지 종류의 고추가 들어간 매운 라멘인 카라이라멘이나 국물 없이 다양한 소스들을 넣어서 비벼 먹는 아부라소바를 주문하기도 한다. 또, 아이들과 함께 갈 때는 꼭 ‘치킨 가라아게(닭튀김)’나 에비후라이(새우튀김)을 주문해 먹는다. 고소한 치킨 튀김은 4조각이 한 세트인데 조각이 큰 편이어서 소스를 듬뿍 찍어 라멘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느낌이다.가게 내부는 ㄷ자의 탁자로 되어 있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바로 보인다. 김진영 독자는 “아담한 내부에 전체적으로 나무 느낌이 많아서 좋아요. 테이블 자리마다 기본 소스와 머리끈까지 구비해 두어 센스 있게 보여요. 휴대폰 거치대로 준비해 줘 혼밥하러 오기에도 좋아요” 한다. 차슈와 다양한 재료가 더해진 덮밥인 차슈동도 있어 밥을 먹고 싶은 사람들을 반긴다. 배달, 포장주문도 가능하다. 메뉴 : 킨로우라멘 8,000원 돈코츠라멘 7,500원 치킨가라아게(4p)4,000원 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48길 10 1층 문의 : 070-7756-4589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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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에서 이기는 예비 고 & 고교 영어, 세 가지 영어 역량부터 갖춰라 !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생들은 내신 11번과 수능 1번 12번의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고1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의 영어 내신 쇼크는 크다. 중학교 때 좋은 영어 성적을 받아온 아이들은 특히 더욱 그러하다.고교 진학 후 많은 아이들이 수능과 내신 영어에서 내신 쇼크를 받고 나서 하는 대부분의 말은, 수능 독해 구문이 너무 길고 복잡해 졌으며, 어휘 수준이 갑자기 높아 졌고, 내신에서 서술형& 어법형 문제가 중학교와 비교해서 너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이번 고1이 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더욱 낮아졌고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 졌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교 진학 후 영어성적 유지하려면그렇다면, 아이들의 고교 진학 이후에 중학교와 같은 수준의 영어 성적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입시 영어력인 3가지 기둥과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 영어는 영어로된 비문학 지문이다. 영어식으로 해석을 잘하고 난 이후에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 파악을 잘하고 이를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 하다. 수능 고난도 독해에 속하는 빈칸추론과 간접 쓰기는 특히 논리적인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렇듯 수능 영어는 영어력과 동시에 언어사고력이 매우 필요하다.S3는 현재 대입 영어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입시 기본 영어력을 의미하는데, 초중등 때 필요한 영어력인 E3에서 진화된 형태의 입시 영어력 이다. 초중 저학년 때 영어를 잘하기 위해 필요 했던 E3 기둥 3개중 첫 번째 기둥인 어순 감각이 고등 영어 기반 S3에서는 구문력으로, E3의 어휘력이 S3에서는 어원 기반 어휘력으로, E3의 영작기반 활용 문법이 S3에서는 통합 어법력으로 진화가 되어서 입시 영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이렇듯 중등 영어 학습 과정은 고교 입시 영어를 잘하기 위한 어법력+어휘력+구문력이라는 기둥 3가지를 튼튼히 하는 것부터 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예비 고와 고등학생 자녀들의 시험 영어 실력을 체크하고자 한다면, 이 S3의 3가지 영어 역량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이렇게 형성된 S3 또한 각각의 영역 강화를 위해서 따로 배우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독해 모의고사 학습과 연계 적용해서 더욱 튼튼히 강화 시켜 가야 한다.수능 연계 S3 강화 프로그램을 SLE라고 하는데, 초중등 E3와 ILE 연계로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한 깊이 있는 영어 역량을 만들었듯이 고등학교 영어력도 S3와 SLE 상호 보완적 작용을 통해야 튼튼한 입시 영어력이 만들어 진다.입시 영어 기둥 3가지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학생들은 SLE 통합 입시 학습으로 함께 진행 했을 때 성과가 나온다. 학생들의 수준별 접근을 살펴보면, 우선, 영어 기반이 약한 학생은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문 독해 훈련을 열심히 해서 독해 원리를 터득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구문력은 문법의 어순 학습 영역으로 학습해야하는 영역이다. 강사의 설명 위주가 아닌 직접 문장을 보면서 분석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덩어리 단어인 준단어는 하는 역할에 따라 괄호 표시를 해보고, 명사와 동사를 수식하는 영역은 별도 표시를 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는다. 이러한 개념과 훈련 학습으로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복잡한 문장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면, 이를 기반으로 수능 모의고사형 훈련인 SLE로 들어갈 수 있다. 수준에 따라서 수능 기본유형 정복 훈련과 심화 유형 정복을 위한 논리 독해 학습 훈련을 해야 한다.심화 고난도 유형 까지도 성과가 나왔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약점 유형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보충 학습과 더불어서 실전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속도훈련까지 연계하면서 고3 수능을 맞이해야 한다. 예비 고 및 고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수준별, 단계별 역량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수준을 살펴보고 부족한 영역의 강화부터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예비 고 학생들은 중학교 내신으로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고교 진학 이후 어느 정도의 영어 성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실력 측정이 필요하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부학원제니퍼 원장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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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 예비 중 영어 학습은 맞춤형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 입시를 넘어 세상을 보는 눈 & 결국 이기는 영어는 그냥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전략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영어에서 이긴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 할까? 단기적으로는 눈앞에 닥친 대학 입시에서 이기는 영어 !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영어를 활용해서 더욱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 이를 위해 입시와 세상 영어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다. 그 첫 단추인 초등 영어를 이야기 하자면, 초등 영어는 모국어가 장착 되는 12세를 기준으로 그 이전과 그 이후로 학습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어 시작부터 11세까지는 많은 원어적인 노출베이스로 어순 감각과 영어식 사고의 틀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면, 12세 영어, 즉 예비중 시기에는 필자가 말하는 확실한 영어 뼈대를 튼튼히 하면서 6대 영역 통합으로 하는 시너지 영어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 오늘은 초5,6학년과 예비 중학생 영어 역량을 만들기 위한 필자의 E3 & ILE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예비 중, 어순 감각과 어휘 그리고 문법실력 만들어야E3란 영어 내공의 3대 기반인 어순 감각과 어휘, 영작기반 활용 문법을 튼튼히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 한다. 영어 기둥 3가지 중, 첫 번째 기둥은 어순 감각과 영어식 사고이다. 이 능력은 모국어가 장착되는 10세 이전에 반복적인 원어적인 노출을 통해서 미리 장착 시켜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영어의 비옥한 토양은 어순감각이 어떠냐에 달려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국어가 장착된 이후엔 모국어 어순 직접 간섭현상이 일어나서 어순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이 있다. 어순을 노출이 아닌 어순형 문법 학습이 필요하다.E3의 두 번째 기둥은 외국어 학습에서 가장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어휘력을 만드는 것이다. 어휘 기반이 약하면, 영어라는 언어를 습득조차 하기 힘들어 질 뿐 만 아니라 모든 영어 영역에 있어서 정체가 벌어지게 되어 있다. 야구는 투수게임, 영어는 어휘 게임이라는 말이 있는 이유도 다른 언어를 배우는 가장 기초 중에 기초는 어휘력이기 때문이다.E3의 세 번째는 감각적인 형성 영어에서 더 정확한 영어로 도약하기 위한 활용 기반 문법 실력이다. 초등학교 시절의 문법 학습은 영어의 완성과 입시 영어의 기반을 다져주는 아주 중요한 영역이기도 한데, 이때 문제 풀이식 문법 기반으로 문법을 습득하는 것이 영작을 통해서 문법을 적용하면서 익히는 방법이 가장 좋은 문법과 영작 학습이다. 어휘 문법 기반으로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통합학습영어의 기반인 이 세 기둥 각각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 어순감각과 어휘, 문법 학습을 각각 별도로 진행하는 학습은 각각의 기둥을 튼튼하게 만들지 못한다. 또 영어력 또한 튼튼하게 만들 수 없다. 따라서 E3 영역을 가장 확실하게, 신속하게 강화시키는 방법은 6대 영역 통합 학습 ILE(Integrated Learning English)을 진행하는 것이다.ILE는 어휘와 문법을 기반으로 4대 영어 영역인 읽기(READING), 듣기(LISTENGIN),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을 통합 연계 하면서 배우는 학습 형태를 의미 한다. 좋은 주제를 기반으로 읽고, 듣고, 말하고 쓰면서 반복 연계 노출 학습해야 그 시너지로 영어력이 좋아 질수 있다.최신 NEWS와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명사들의 좋은 연설(SPEECH)를 통해서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주고, 롤모델과 인성, 진로까지 설계하도록 도와주는 필자의 ILE 대표 프로그램이다.토플 학습 역시 4대 영역 통합력을 요구하는 성격이 시험이지만, 대한민국 입시 시험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고, 오래된 배경지식과 전문적인 어휘 및 표현이 있어서 특별한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 추천을 하지는 않지만 토플은 4대 영역 통합 영어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컨텐츠임은 분명하다. 정리를 하자면, 초등/예비 중 영어는 결국 영어 뿌리인 E3와 6대 영역 통합인 ILE 학습 컨텐츠, 시스템으로 각각 따로 따로 떨어져서 학습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완의 방법으로 학습해야 그 효과가 크다. 즉 영어 기둥을 튼튼하게 하고 싶다면 ILE 학습 시스템이 필요하고, ILE 학습에 속도와 정확성을 기하고 싶다면 튼튼한 E3가 필요 하다.즉, 지금 우리 초등/예비 중 아이들의 영어 실력에 고민이 있다면 아이의 E3력을 체크하고, E3를 강하게 만들고 싶다면 좋은 최신 주제로 통합 학습을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강조하면서 기고를 마친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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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강서고 대일고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기말고사 대비법 양정고등학교 1학년2021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습니다.(난이도 중) 모두 31문항(객관식 25문제, 주관식 6문제) 출제되었는데, 문법 비중이 높았고(객관식 8문제, 주관식 2문제) 나머지 부분들(화법, 작문, 읽기)에서는 골고루 출제되었다. 서술형에서는 50자 이내로 서술하는 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맞춤법 등에 따른 감점도 주의해야 한다.매년 외부 지문 활용 없이 교과서 내에서만 출제하고 있는 만큼 교과서 내용을 샅샅이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헷갈리는 선택지가 등장하고, 교과서 지문을 일부 변형하기도 하므로 단순 암기는 지양해야 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며 이해해야 한다. 평소에 다양한 지문을 분석하는 연습을 하면 헷갈리는 선택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도 필요하다. <보기>에서 ‘대화를 통해 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는 문장에 대한 판단을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대화’와 ‘문답법’을 구분할 수 있으면 혼동하지 않았을 것이다.문법 비중이 많은 만큼 문법 공부에 좀더 비중을 두는 것이 유리하다. 내신 이전에 추가로 문법 공부를 좀더 해 둔다면 고득점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강서고등학교 1학년2021년도 강서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8문항(75점), 서답형 5문항(25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두 단원과 교과서 외 문학5편, 비문학 3편으로 교과서 외 비중이 큰 편이었다. 시험 역시 총 33문항 중 교과서 외 관련 문제가 15문제나 출제되었다. 즉 교과서 외 범위는 단순히 ‘참고’할 내용이 아니라 교과서에 준하는 수업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난이도는 작년과 유사하게 (작년 1등급컷 95점) 평이한 편이었다. 하지만 학생 간 성적 격차가 큰 편이다. 강서고의 학교 특성상 상위권 친구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서 1~2등급 간 성적 차는 크지 않은데, 4등급 이하의 친구들의 성적 차는 큰 편이다.서술형이 굉장히 쉬웠고, 객관식은 익숙한 개념을 낯선 어휘를 써서 표현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혼동할 만한 문제가 3문제 정도 있었다. 아이들의 실력을 가늠할 만한 2문제 있었는데, 한 문제는 복수 정답 처리가 되었고, 한 문제는 논의 중에 있어 결정이 되지 않았다. 2문제 모두 복수 정답 처리가 되면, 평균 및 등급컷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강서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중요한 개념이나 학습 활동에 있는 중요 문제의 답은 서술형으로 쓸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한다. 그래야 기본 점수는 맞을 수 있다. 그리고 교과서 뿐만 아니라 교과서 외부 지문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되어야 한다. 시험 범위 중 문학의 경우에는 수능식 공부가 되어 있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대일고등학교 1학년2021년도 대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 서답형 8문항으로 총 32문항이 출제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답형 문항을 포함하여 8문항, 문학은 16문항, 논설문과 토론에서는 8문항이 출제되었다. 대일고 중간고사는 대부분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었는데 올해는 학평 및 외부지문이 함께 출제되었다. 대부분 객관식 문항은 평이한 편이었으나 각 파트 별로 출제된 서답형 문항은 정확하고 꼼꼼한 작품 이해를 요구하여 까다로운 편이었다. 각각 3지문씩 엮어 현대 시와 고전 시가 출제되었다. 총 6편 작품의 유기성을 확인하는 문제와 작품 각각의 시어 상징성을 확인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따라서 시험 범위로 고지된 모든 문학 작품을 정확하고 꼼꼼하게 공부해야 서답형 문항을 적어낼 수 있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학생의 경우 서답형 문항은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법은 개념 설명에 관한 지문이 함께 출제되었다. <보기>와 <조건> <문법 지문> 세 가지를 융합하여 답을 도출하는 문제였다. 문법 지문을 소홀이 읽거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용어를 지문에서 찾지 못한 학생은 오답률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일고등학교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본질적인 개념의 정확하고 꼼꼼한 이해와 서답형 적용 능력이 요구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과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는가를 끊임없이 확인해야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 02-2653-3644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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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풀 때 실수가 많은 학생들을 위한 극복방법 학생들이 쉬운 문제를 틀렸을 때 대개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이해만 잘된다고 생각이 들면 그 문제를 풀 수 있다고 착각하고 그냥 지나가게 된다. 이게 쌓이면 결국 실력의 차이가 나면서 개념 및 유형별 문제해결 방법에 대한 미숙지로 인해 구멍이 생기게 된다. 쉬운 문제 또는 이해를 분명히 한 문제인데도 틀렸다면 실수이기도 하겠지만 분명히 실력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거의 없다. 수학의 이해력은 내 아이도 충분히 뛰어날 수 있다. 하지만 숙지 단계에서 상위권 학생과 구별된다. 그렇다면 실수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자.풀이과정을 반드시 쓰자풀이과정을 왜 쓰도록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많은 강사들의 여러 견해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10년 넘도록 수학강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결국엔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이다.풀이과정을 쓰게 되면 답부터 거꾸로 올라가면서 틀린 부분을 찾게 되면서 ‘아 내가 여기서 틀리는 구나’ 하고 인지하게 되고, 그런 문제 마다 풀이과정을 남기게 되면 시험보기 전에 훑어보면서 지속적으로 내가 자주 틀리는 구간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면 내가 어느 단원, 어느 과정에서 오답이 많이 나는지 학생 스스로가 숙지하게 되고 오답률은 점점 줄어들게 된다.예를 들어 시험대비를 열심히 연습한 학생이 있다고 생각을 해보자. 중학교 시험이 특히 열심히 준비 할수록 시간이 남을 가능성이 크다.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학부모도 학생도 알 것이다. 바로 검토이다. 모든 문제를 검토할 수는 없겠지만 시험 보면서 찜찜한 문제 몇 문제 정도는 검토 할 시간이 확보되는데 풀이과정을 쓴 학생은 정답부터 피드백하여 올라가면 본인이 틀린 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풀이과정이 좋지 않은 학생 대부분 풀이과정이 산발적으로 이쪽저쪽에 막 풀기 때문에 본인의 풀이과정을 확인 할 수 없는 학생들은 다시 처음부터 문제를 풀면서 검토를 해야 한다. 이 경우 1~2문제도 검토하기 어렵다. 결국 검토를 하지 못하고 시험지를 제출하게 되는 것이다.아이가 풀고 있는 문제집을 확인해서 풀이과정을 쓰고 있는지 확인하여 암산으로 풀고 있다면 풀이과정을 반드시 쓰도록 해야겠다.(단, 상위권 학생들 중에 풀이과정이 별로 없어도 오답이 많지 않은 학생들이 있다. 그런 학생들은 문제 푸는 양이 우리가 상상 그 이상으로 문제를 많이 연습한 학생들이다.)풀이과정을 정확하게(효율적으로) 쓰자여기서 오해를 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다. 자세히 풀이과정을 쓴다고 절대로 좋은 풀이과정이 아니며 오히려 식의 과정이 길수록 오답률은 올라간다.모든 문제에는 메인식을 쓰고 그에 따른 풀이식이 따라온다. 때론 풀이식을 암산으로 빠르게 넘어갈 때도 있다. (예를 들어 공식을 이용하여 풀 때 그렇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메인식과 메인식에 따라오는 풀이식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암산으로 넘어 가야 할 경우와 식을 반드시 적어야 할 경우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구별하여 정확하게 식을 쓰는 연습은 혼자서 자습하여 터득하기는 쉽지 않다.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다 선생님이 풀어준 식을 따라해 보도록 노력하자. 똑같은 문제라도 내가 푼 풀이과정과 선생님이 풀어준 풀이과정이 다를 것이다. 대부분 선생님이 풀어준 식이 오답률이 적으며 효율적으로 풀어준 풀이과정일 가능성이 크다.풀이과정은 내가 틀린 부분을 찾아 피드백하여 숙지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실수를 줄어들고 유형별로 외워서 풀게 되었던 문제들이 문제를 읽고 식을 써내려가게 되는 바람직한 상황이 만들어 진다. 특히 시험을 보고 본인이 틀린 문제를 풀이과정을 통해 피드백을 한다면 앞으로 어떻게 공부방법을 설정해서 해 나가게 될지 생각이 날 것이다.목동 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1-05-29
- 시문학 독해가 가장 어렵다는 학생들을 위하여 학생에게서 “시문학 독해가 가장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사실 시를 ‘독해 한다’는 표현은 개인적으로 참 어색하게 느껴지는 표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능 참고서들에서 사용하는 표현이라 학생들이 이렇게 말을 하는 것 같다. 시를 독해하기 가장 힘들다는 학생들에게 필자는 “시는 독해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라고 먼저 말을 꺼낸다. 그리고 시를 읽고 감상하는 것이 얼마나 즐겁고 쉬운 일인가를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리곤 한다.시 감상을 어려워 하는 이유왜 중고등 학생들은 시 감상을 가장 어려워 할까?가장 큰 이유는 시험 대비를 위해 시를 읽기 때문인 것 같다.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시의 주제 분위기 표현법 등을 달달 외우는 방식으로 시를 접하기 때문에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는 것이다. 시에서 왜 이런 표현이 나왔는지 전혀 이해도 안 됐는데 참고서 핵심 정리 내용을 달달 외우며 시험 공부를 하다 보니 시에서 재미와 감동을 느끼기는커녕 오히려 짜증이 나게 되는 것이다.시 문학에 담긴 감동과 재미를 온전히 느끼고, 덤으로 시험 문제까지 잘 풀 수 있는 시문학 감상의 접근법에 대해 생각해 보자.천천히 음미하며 읽기먼저 시를 천천히 2~3 번 음미하며 읽어라. 그러면 대부분의 시는 작가가 화자를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중학교 교과 수준에서 나오는 시들은 천천히 읽기만 해도 주제를 알 수 있다. 그러나 고등학교 교과 수준의 시 중에는 천천히 읽는 것만으로는 주제를 파악하기 어려운 시들이 많다.모르는 단어 확인과 시의 상황 상상하기다음으로 할 일은 모르는 단어가 없는지 확인하고, 시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시에 사용된 시어들은 문법에서 벗어난 단어들도 간혹 있고, 사투리나 현재는 잘 사용하지 않는 고유어 등이 쓰일 때가 있기 때문에 뜻을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러고 나서는 시에서 말을 하고 있는 화자가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이 부분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라’라고 하면 ‘시에 내용이 있어요?’라는 황당한 반문을 한다. 소설이나 수필처럼 시에도 내용이 있다는 생각을 안 하다 보니, 화자를 중심으로 시 속에 담긴 내용을 파악하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것이다.화자를 중심으로 시의 상황과 내용을 파악하고 나면 전체적인 시의 분위기를 알게 될 것이다. 화자가 슬픈지. 외로운지. 슬프고 외롭다면, 그 이유가 님이 죽었기 때문인지. 인간이 가진 근원적 유한성과 한계 때문인지. 이처럼 시 전체를 관통하는 지배적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나의 느낌 표현해 보기이때 중요한 것은 시의 주제와 분위기를 반드시 적절한 단어와 문장으로 표현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의 분위기가 대충 파악되면 바로 문제를 푸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 정도 파악한 정보로 문제를 풀면 정확도가 5~60%를 넘기 어렵다. 시험 문제는 더 깊고 까다로운 부분을 묻기 때문이다.그래서 시험공부를 할 때 시의 분위기와 주제를 파악했다고 생각되면 정확한 단어와 문장을 사용해서 말을 하거나 글로 써보는 것이 좋다. 다 아는 것 같은데 말로 표현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분위기를 체념적이라고 해야 할지, 달관적이라고 해야 할지, 애상적이라고 해야 할지. 비극적이라고 해야 할지. 단어 선택을 고민하기 시작하면 이런 고민 속에서 진짜 실력이 쑥쑥 자라게 되는 것이다.시에 쓰인 표현법 살펴보기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의 표현법을 살펴보는 것이다. 시에 사용된 표현법을 공부할 때는 적극적으로 참고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서에는 시를 마음으로 감상하고 느끼는 방법에 대한 설명은 미흡하게 나오지만 표현법에 관한 설명은 너무나 풍부하게 잘 나와 있다. 같은 시라도 참고서마다 표현법 정리가 다른 경우가 있으니, 여러 참고서를 비교해서 보면 도움이 된다. 시문학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장 최고의 문학이다. 어떤 소설가는 ‘나는 시인이 못 됨으로 소설가가 되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소설가가 들으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 말이겠지만 ‘시’가 모든 문학의 최고봉임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 학생들이 시문학을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담스러운 것으로만 대하지 말고, 인간의 순수성과 고결함을 유지하고 고양시키는 시문학의 깊은 맛을 진정으로 맛보기를 바란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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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is the best!’ 단순함과 심플함은 다르다필자가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심플함’. 오늘은 그 심플함에 대해 글을 쓰려 한다.축구선수 손흥민의 슛은 아주 심플하다. 직선으로 공간 침투해서 가볍게 그대로 골을 밀어 넣는다. 얼핏 보면 단순하다고 하겠지만 그는 뛰어난 스피드,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창의적인 움직임, 양발로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패턴에 아주 능숙하다.생전 스티브 잡스는 ‘Simple stick’이라는 경영원칙을 통해 지독하게 심플함을 적용하려 노력했다. 애플은 맥OS와 iOS의 통합부터 시작해 디자인, 마케팅, 광고 등 모든 요소에 심플함을 추구했다. 심플함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복잡함이라는 상반된 가치와 끊임없이 싸워 이겨내야 하는데 얼마나 많은 융합과 균형에 대한 고민과 도전이 있었을까?이들은 단순해서가 아니라, 심플할수록, 더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누구보다 그 복잡한 것을 경험하고 극복해서 결국 성공한 것이다. 심플함은 버리는 것에서부터 시작 된다.그런데 하나의 의문이 생긴다. 왜 많은 사람들이 ‘simplicity’의 힘을 모방해 비슷한 수준의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심플해질 수 있을까?먼저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 왠지는 모르겠지만 안 입게 되는 옷부터 치우자. 한물간 옷을 입으면 사람도 한물가 보인다. 옷을 적게 소유한다는 것은 가득 찬 옷장 앞에서 뭘 입을지 망설이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생을 고달프게 만드는 문제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다.오래전 과외를 하러 학생집을 방문한 적이 몇 번 있었다.방문하자마자 그의 공부방을 휘~ 둘러보니, 여기저기 던져 놓은 옷들을 비롯해 갖가지 공부에 필요 없는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커다란 봉투 한가득 한 번도 손이 가지 않았던 옷이나 언젠가 보겠지 하고 놔두었던 책, 왠지 버리기 아까워 모아 두었던 잡동사니를 쓸어 담으면 잡념들도 함께 정리가 되지 않을까?.뭐가 그리 미련이 많아서 집에다가 그렇게 쓰레기처럼 옷과 책 등을 쌓아놓고 사는 건지?좀 버리자. 제발 ~~공부 못하는 학생들의 공통된 특징1. 끝까지 읽은 책이 없다.반쯤 읽다가, 혹은 열장만 읽고 처박아둔 책이 많다. 반복 학습의 중요성을 모르고, 새 책만 주문한다.2. 자기정체성 유지를 위해 자기 합리화가 강하다.성공한 사람 중에 학교도 제대로 못 나온 사람이나, 공부를 못했던 ‘잘 나가는 유튜버’를 기억하면서, 나도 될 수 있어!~~ 공부가 다는 아냐.3. 긍정 호르몬이 오래가지 않는다.먼저 단어 암기해 그러면 그들은 질문한다. “이것만 하면 되나요?” 긍정 호르몬의 유통기한이 3일이 아닌가 싶다. 3일 정도는 단어 테스트 용지에 잘 옮긴다. 신기하게도 4일째부터 단어 숙제는 안 해오고 “그담엔 뭐하죠?”그래서 그들은 결국 어떤 패턴도 만들지 못하며, 가끔 동기부여를 받고 조금 공부하다 결국 그냥 다시 놓아 버린다.심플하게 5000단어만 누적으로 외우자필자는 학생들에게 힘주어 말하곤 한다. "얘들아 심플하게 5000단어 암기하고 일단 수능 2등급 받자!” 이렇게 얘기하면 수많은 영어 교육자들이 나에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달리기만 잘한다고 축구 잘하나? 공을 다루는 능력은? 축구 개념은?그들의 말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그들은 영어에 대해서는 전문가 일지 몰라도 영어를 학습하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열심히 외운 단어를 실전에 활용하는 구문과 독해 개념이 필요하지만, 수능 영어 필수 5000단어를 누적으로 외운 학생은 자기 스스로 2등급을 만들 수 있다. 결국, 그 아이들에게 심플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커리큘럼을 주어야 그들이 행동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수능 5000단어 프로젝트,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이것만 해보자. 하위권 애들도 공부가 너무 어려운 일이 아닌 자신이 할 수 있겠다는 생각과 성공의 경험을 하게 되면 180도 달라진다. 드디어 그들에게도 패턴이라는게 생길 수 있다.심플하지 못한 학생은 도와주고 싶어도 그 접점과 소통 그리고 solution 자체가 아주 먼 길을 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합격의 기회를 잡으려면 자신의 삶을 심플하게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 천천히, 하지만 단호하게.장덕진 원장목동 초,중등 전문 영어학원 디잉글리쉬문의 02-2642-0506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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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학년 1학기 고등학교 수학 중간고사 분석(강서, 광영여, 대일, 마포, 양정) 단원별/학교별 문항 분석객 : 객관식 문항 서: 서술형 문항※ 특정 문항에서 단원이 중복된 경우 뒷단원에 범위를 포함시켰음학교별 시험 난이도 및 특징강서고 - 난이도 : 상 (주목해야 할 문항 : 12, 16, 17, 18, 20, 21)쉬운 문제가 별로 없었고, 쉬운 문제들도 연산이 까다로운 편, 대부분의 문항 난이도가 중상급, 여러 가지 방정식 문제에서 ‘부정 방정식’ 문항이 까다롭게 출제, 고난이도 각 문항들이 많은 시간이 필요, ‘고등 올림피아드의 지름길’ 이라는 문항에서도 2문항 출제기본 유형에 대한 반복 숙달을 반드시 요하고, 이 부분들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되었다면 좀 더 난이도 높은 문항들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특히 단순한 풀이를 넘어서 ‘왜?’라는 문제에 대한 해결력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단지 문제들을 풀어 넘기는 식의 공부로는 이 학교의 시험에서는 3등급권 초자 노려볼 수 없다. 시험이 어려운 만큼 기본적인 문제들이 뒷받침 된 상태로, 오답노트에 대한 충분한 반복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둬야 하겠다.광영여고 - 난이도 : 중 (주목해야 할 문항 : 7, 16, 19, 서답2, 서답3)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평소 교재로 사용하는 ‘마플시너지, 내신고쟁이, 블랙라벨’ 정도만 충분히 반복 했다면 80점은 무난하게 넘어가는 시험, 하지만 중간 중간 생각해야 하는 문항들이 들어 있으므로 쉽게 보고 접근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비교적 어렵지 않게 출제되나, 그렇다고 아주 쉽게만 접근할 수는 없는 시험들이 출제되므로 기본 유형들 및 주요 문항들에 대한 충분한 반복 훈련을 한다면 2등급 이내 진입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문제를 붙들고 늘어지기 보다는, 기본 문항들과 주요 기출문제, 본인의 오답에 대한 학습이 등급 확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대일고 - 난이도 : 중 (주목해야 할 문항 : 3, 14, 15, 16, 서답형2, 서답형 3)70%의 문항은 어렵지 않고 평이하게 출제, 나머지 30% 문항 중 일부가 비교적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 전체적으로 참고서들에서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출제, 참고서 학습할 때 세세하게 볼 필요성 있음광영여고와 전반적인 전략은 비슷할 것으로 보임. 기본과 주요 문항 중심으로 반복 숙달을 시키되,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꼼꼼한 학습이 필요함. “설마 나올까?”하는 문항들이 나올 수 있고, 특히 함수와 방정식을 섞어 놓은 문항은 평소 오답을 열심히 한 학생이 아니라면 본 것 같은데 풀 수 없는 문제로 보였을 것이다. 반복만이 정답임을 알게 해 주는 시험.양정고 - 난이도 : 중상 (주목해야 할 문항 : 9, 12, 13, 14, 15, 서답형 2, 서답형 3)50%의 기본 문항들과 50%의 변형된 문항들로 구성, 참고서의 문제들을 풀이식으로 넘겨서는 절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으로 보임, 참고서에서 일반적으로 묻는 방식을 역방향으로 생각하도록 묻는다거나, 모의고사에서 주로 출제되는 고난이도 문항의 사고방식을 요구하는 문항들도 출제강서고와 대일고의 중간 정도의 난이도로 출제가 되므로, 강서고와 비슷한 방식의 전략을 가지고 준비를 하면 좋은 성과를 얻을 듯 보인다. 기본유형들에 대한 빠른 반응은 당연하고, 이들을 넘어서는 사고방식, 즉 “왜?”에 대한 해결을 하면서 학습을 해야만 할 것이다. 자신의 오답을 ‘풀어보는’ 정도의 방식을 벗어나서, 왜 이렇게 풀며, 어떠한 구조적 접근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연구 할 필요가 있다.마포고 - 난이도 : 중 (주목해야 할 문항 : 7, 12, 13, 16, 서답형 3)대일고와 비슷한 난이도, 일부 문항들에서 중학 도형의 성질을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문제들이 출제, 단순한 문항들의 풀이 방법을 적용하는 문제가 아닌, 단원 간 통합형 문제들이 여럿 보임, 단원을 넘어선 통합적 사고가 요구 되는 시험.전반적으로 시험이 어렵지 않고, 참고서에서 보던 문항들이 주로 출제가 되는 만큼 타 학교들과 비슷하게 기본 유형에 대한 반복 숙달이 요구된다. 단지 이 학교에서는 단원 간 통합을 요구하는 문항이 지속적으로 출제 되므로 단원별 학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통합적으로 보고 단원 간 연결 고리를 찾는 것이 상위권 진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다.목동 씨엠플러스수학학원 고등부 최광민 원장문의 070-4115-4546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