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0학년도 면접 없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올해 2020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을 앞둔 수험생이라면 3학년 1학기 학생부를 내실 있게 채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면접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의 중요성이 꽤 높지만, 갈수록 면접을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어 학생부 내용이 알차다면 면접이 없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입시 틈새 전략일 수 있다. 인서울 대학 중에 2020학년도 면접 없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들을 살펴봤다.도움말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올해 면접 폐지이화여대, 홍익대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2020학년도 인서울 대학 중 면접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10여 곳이 넘는다.(표1 참조) 특히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면접이 포함됐으나 올해부터는 전면 폐지해 눈길을 끈다.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최근의 경향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는 학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중앙대는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인 다빈치형인재전형, 탐구형인재전형, SW인재전형에서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면접 없이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과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수 있다.(표2, 표4 참조) 이화여대는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강화돼 지난해 2개 등급 합 4에서 올해 3개 등급 합 6으로 변경됐다. 반면, 서강대는 올해 학업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서류평가 시 제출 서류 대학마다 달라각 대학 모집 전형 꼼꼼히 살필 것면접 없이 서류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서류 평가 기준이 대학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표4 참조)김명찬 소장은 “서류평가에서는 서류의 종류를 단순화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한양대는 학생부만으로 평가하는데 그중에서도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이수 여부만 확인한다. 따라서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대한 평가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올해 성균관대는 학과모집과 계열모집 전형에서 추천서를 폐지했고,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서강대는 추천서를 필수에서 선택으로 변경했으며, 중앙대는 SW인재전형에서 SW 입증 서류를 폐지했다.김 소장은 “이처럼 서류가 단순화되는 추세에 따라 가장 기본적인 평가 요소인 학생부의 중요도가 증가했으므로, 평소 학생부 관리가 당락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강대 SW우수자전형, 숙명여대 숙명인재1(서류형) 새로 신설올해부터 새롭게 신설된 대학도 있다. 서강대 SW우수자전형과 숙명여대 숙명인재1(서류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둘 다 서류 100%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김명찬 소장은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하는 것도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추세이다. 서강대 종합형, 학업형, 국민대 학교장추천전형이 올해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했고, 올해 신설된 숙명인재1(서류형)전형에도 졸업연도 제한이 없다”는 점도 변화된 부분임을 덧붙였다.(표4 참조)표1. 2020학년도 면접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 선발 인원 및 선발 방법 구분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명)선발방법1건국대KU학교추천475학생부(교과) 30+서류 702경희대고교연계400학생부(교과) 30+서류 703국민대학교장추천324학생부(교과) 30+서류 704동국대학교장추천인재400서류 1005서강대종합형(2019자기주도형)423서류 100학업형(2019일반형)332서류 100SW우수자16서류 100소계771 6성균관대학과모집840서류 100계열모집598서류 100소계1,438 7숙명여대숙명인재1(서류형)420서류 1008이화여대미래인재833서류 1009중앙대탐구형인재511서류 100다빈치형인재479서류 100SW인재75서류 100소계1,065 10한성대한성인재160학생부(교과) 40+서류 6011한양대일반963학생부종합평가 10012홍익대학교생활우수자397서류 100총합계7,646 ※ 대학명 가나다 순/ 정원내 기준 / 실기반영전형 및 학과 제외 / 기회균형, 특성화고교전형 등 특수전형 제외※ 성균관대 학과모집 전형 의예, 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의 경우 면접 반영으로 제외 표2. 2020학년도 면접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 대학대학명전형명2020학년도 인문자연이화여대미래인재인문 : 국,수(나),영,사/과(1과목) 중 3개 등급 합5스크랜튼 : 국,수(나),영,사/과(1과목) 중 3개 등급 합4자연 :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 등급 합 6의예 : 국,수(가),영,과(1과목) 등급 합 5스크랜튼, 융합학부 : 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 등급 합 5홍익대학교생활우수자국,수(가/나),영,사/과(1과목) 중 3개 등급 합 6, 한 4국,수(가),영,과(1과목) 중 3개 등급 합 7, 한 4 대학명전형명2020학년도 주요 내용건국대KU학교추천1. 학생부교과 비중 10% 감소- 지난해 학생부교과 40+서류 60 → 올해 학생부교과 30+서류 702. 지난해 교사추천서에서 올해 학교장 명의 추천 공문으로 변경경희대고교연계1. 학생부교과 비중 10% 감소- 지난해 학생부교과 40+서류 60 → 올해 학생부교과 30+서류 702. 고교별 5명 추천(인문 2명, 자연 3명, 예체능 1명, 지난해와 동일)국민대학교장추천1. 졸업년도 제한 폐지- 지난해 3수생까지 지원 가능동국대학교장추천인재1. 자소서 폐지2. 고교별 4명 추천(인문 2명, 자연 2명, 지난해와 동일)서강대종합형(2019자기주도형)1. 졸업년도 제한 폐지(지난해 5수생까지 지원 가능)2. 검정고시 지원가능3. 추천서 필수에서 선택 제출로 변경학업형(2019일반형)수능 후 서류 제출(지난해와 동일)2. 졸업년도 제한 폐지(지난해 5수생까지 지원 가능)3. 검정고시 지원가능3. 추천서 필수에서 선택 제출로 변경4.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지난해 인문/자연 : 3개 등급 합 6)SW우수자1. 2020학년도 신설성균관대학과모집, 계열모집 1. 추천서 폐지숙명여대숙명인재1(서류형)1. 2020학년도 전형 신설2. 졸업년도 제한 없음이화여대미래인재1.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 지난해 2개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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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휘문고등학교(교장 이종철)는 학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들이 모여 강력한 면학 분위기와 열정적인 비교과 활동을 통해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 특히 2019학년도 입시에서는 전통적인 의·치·한 진학 성과 외에도 문과의 학생부종합전형 진학 성과가 두드러졌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백인환 교사(진로진학 기획 및 팀장), 이현익 교사(인재기획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6.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9학년도 SKY 대학 109명 합격의치한 133명 합격2019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를 보면 휘문고는 서울대 총 26명(수시 5명, 정시 21명)이 합격했다. 매년 반복되는 현상이지만 생각보다 서울대 합격생 수가 적은 이유는 이과 최상위 학생들의 의ㆍ치대 선호 현상 때문이다. 2019학년도 의학계열 합격자는 총 133명. 이들 중 의대 진학생 수는 109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다.연세대는 56명(수시 24명, 정시 32명)이 합격했고, 고려대는 27명(수시 11명, 정시 16명)이 합격했다. 이 외에 서강대는 29명(수시 21명, 정시 3명, 추가 5명), 성균관대 45명(수시 25명, 정시 7명, 추가 13명), 한양대 41명(수시 19명, 정시 10명, 추가 12명), 중앙대 70명(수시 19명, 정시 13명, 추가 38명), 경희대 47명(수시 11명, 정시 22명, 추가 14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445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휘문고 백인환 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수시와 정시의 분포가 비교적 고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도 51:49 정도 됩니다. ‘이과생이 강하다, 졸업생이 강하다’는 휘문고에 대한 선입견은 이제 맞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 문과는 재학생만 봤을 때 수시(학종)로 ‘SKY서성한중경’ 대학에 진학한 비율이 정시 합격생의 3배 이상 됩니다. 재학생 문과 수시의 경쟁력이 확실히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개별화된 심화 학습으로 학종 핵심인 ‘발전가능성’에 주목백인환 교사는 “기본적으로 학종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교내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입니다. 그런데 강남,서초 고교 중에 프로그램이 우수하지 않은 학교는 거의 없죠. 그러다 보니 이제는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는 학생의 발전가능성을 어필하기는 어렵습니다.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이 개별화되고, 심화되고, 융합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부를 살펴봤을 때 학생 개인의 구체적인 활동 내용이 드러나야 하고, 상위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심화된 내용이 보여야 하며, 일정 분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폭 넓은 관심과 탐구열이 느껴져야 한다는 것이다.실제 사례를 살펴보면 휘문고의 달라진 수시 전략을 가늠할 수 있다. 내일신문에도 소개 되었던 박세익 학생의 경우 물리를 좋아해서 휘문고로 진학했지만 물리에만 관심을 국한하지 않고, 화학이나 지구과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리 현상들을 탐구했고, 물리학부 동아리나 로봇 동아리를 통해 진로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켰으며, 독서와 소논문 활동 등으로 심화 과정을 즐겼다. 빅맨 프로젝트나 수학독서, 논술방과후 등을 통해서는 보다 다양한 관심사와 역량을 표현했다.2019학년도 문과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담당했던 이현익 교사 역시 학생 개인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그는 “제가 2019학년도 대입을 치른 학생들과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담임을 맡으며 함께 진급을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개별 학생들에 대해 잘 알게 되더라고요. 교과 시간 내에 학생을 관찰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개별적인 관심사를 심화시킬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그 결과 내신 3~4등급 학생들도 다수가 주요 대학의 경영,경제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에서 보고 싶은 것이 단순한 문제풀이 역량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서 수업 내용을 토론&발표 쪽으로 진행했습니다. 수준 있는 자료를 찾게 한 후 협동식 수업을 하도록 했고, 그 과정을 보고서 형식으로 기술하도록 했습니다. 당연히 다음 학년에는 더욱 심화된 주제로 토론 및 발표를 준비하도록 했죠. 그 결과 학종은 단순히 교과 내신 등급만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한다.학년부 체제 개편, 학생 중심 교육 실천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고, 2019학년도 입시 결과에서 나타난 학생부 경쟁력에 따라 휘문고도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학생의 교과 선택권을 충분히 보장하고, 학교 활동을 학년 중심으로 운영하며, 방만한 비교과 활동은 지양하고, 교과 중심의 개별화되고 차별화된 심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한 것이다.심재준 교사는 “예전에는 자율 활동 시간으로 주어지는 시간이 자습시간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조금 달라질 거예요. 이제는 그 시간을 활용해 탐구활동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날 겁니다. 또 과목별로 다양한 탐구나 실험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거구요. 학생부는 보다 개별화 되고, 심화 되어 학생의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기록될 겁니다”라고 설명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선택 본격화휘문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현 고2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하’가 수능 공부에 부담이 없는 2학년 진로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서 ‘기하’가 빠지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하지만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3학년 진로과목으로 ‘기하’가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 ‘기하’가 선택과목인 것을 감안해 내신과 수능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또한 3학년 진로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융합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 3학년 선택 교과는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와 관련된 과목들을 중심으로 보다 전략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휘문고 학교지정 교과▶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3단위), 영어Ⅰ(5단위),체육(2단위), 미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3단위), 영어Ⅱ(5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1단위) ▶3학년-1학기 :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정보(2단위)-2학기 : 심화국어(5단위), 수학 과제 탐구(3단위),심화영어Ⅰ(5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정보(2단위)표1. 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휘문고 선택 교과▶ 2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기초수학일반확률과 통계2단위(택1)2단위(택1)진로실용수학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8단위(택4)8단위(택4)일반경제일반세계지리일반윤리와 사상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한문진로(전문)독일어권문화2단위(택1)2단위(택1)진로(전문)일본어회화Ⅰ진로(전문)중국어회화Ⅰ진로한문Ⅱ교양일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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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잠실여자고등학교 20대 이후의 인생을 준비하는 고교 3년은 값진 시간이고 그만큼 학교의 책임감은 묵직하다. 잠실여자고등학교(교장 김인봉)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를 기른다는 지향점을 가지고 교사와 학생이 ‘신뢰의 팀플레이’를 통해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경험은 자기 성장의 동력이다. 진로·진학 지도와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잠실여고는 매년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2019입시에서 서울대 2명, 고대 17명, 연세대 5명, KAIST 1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7명, 한양대 8명, 이화여대 31명, 중앙대 13명, 경희대 8명, 한국외대 15명, 시립대 1명, 건대 3명, 동국대 12명, 홍익대 9명, 숙명여대 13명이 합격했다. (3월31일자 기준 학교 자체 조사 자료. 중복합격생, 재수생, 지방캠퍼스 포함) 주요 대학 합격생 총 152명 가운데 수시로 72%, 정시로 28%가 합격했다.“2019입시 결과를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심화 활동을 연계하고 깊이 있는 탐구활동을 한 학생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논술전형으로는 36명이 합격했지요. 지난해 적성고사 방과후교실을 별도로 개설했는데 적성고사 합격생도 2018입시 7명에서 2019입시에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라고 류찬근 3학년부장교사는 설명한다.진로·진학 로드맵 담은 ‘J.S. 가온누리’잠실여고는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선호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신입생 출신 중학교가 과거 송파중, 가원중, 잠실중, 오륜중 등 인근 지역 중심이었다면 현재는 대왕, 숙명여중 등 강남권을 비롯한 30개 중학교로 폭넓어지는 추세가 이를 입증한다.교사들 간 체계적인 협업과 학교 프로그램 업그레이드가 선호도 상승의 비결이다. “우리 학교의 진로·진학 로드맵은 세상의 중심이란 의미를 지닌 ‘J.S. 가온누리’ 프로그램에 모두 담았습니다. 눈앞의 입시를 넘어 인생 로드맵을 짜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경험과 지식을 확장해 나가면 학종, 교과, 논술, 정시 등 어떤 입시 전형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라고 김인봉 교장은 설명한다.입시지도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진로·진학 지도에 순발력 있게 반영한다. “수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데이터를 분석하면 대학마다 본인의 역량을 최대치로 성장시킨 학생을 예리하게 선발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입시 변화를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며 진학지도TF팀, 학력신장팀을 구성해 수업방법 개선 등 교사 연수를 강화하고 생기부 기록의 실효성을 높여나가고 있습니다”라고 유일상 교감은 덧붙인다.진로진학 기획&실천팀 운영하며 교사들끼리 협업올해부터 글자 분량, 수상기록 횟수제한 등 학생부 기록방식이 바뀌었고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해졌다. 수업 중 학업태도, 교과목에 대한 관심과 지식의 활용, 수행평가 우수성을 입체적으로 평가해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학생부 내용은 여러 단계로 확인, 검증하고 있다.“지난해 서울대 합격생 사례는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성적은 뛰어났지만 동아리 외에 비교과 활동이 다양하지 못한 학생이었지요. 대신 경영컨설턴트라는 진로 목표가 뚜렷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기업 분석 스크랩북을 만들더군요. 학교 축제 때는 카페를 운영하며 시장조사, 마케팅 경험을 쌓아 보고서로 정리했습니다. 학생부, 자소서에 이런 내용을 잘 담았고 결국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학업과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병행하는 건 쉽지 않습니다. 이 학생처럼 진로를 정한 다음 심화 활동에 주력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도 한 방법이지요”라고 오은주 교무기획부장교사는 설명한다.전교생 대상 ‘꿈이룸 프로젝트’ 스타트학교가 설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팸플릿 만들어 나눠준 다음 학년별로 전교생과 학부모에게 상세히 소개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진로와 촘촘히 연계된 진학로드맵 짜기는 해가 갈수록 점점 중요해지는 분위기다. 학년별 진로진학컨설팅은 잠실여고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고2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 교사, 담임 등 5명의 교사가 학생부, 자기소개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분석해 학습법과 대입 전략을 컨설팅하고 보완점을 학생 1인당 1시간씩 심층 상담해 준다. 이 같은 크로스체크와 코칭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고3으로 올라가기 전 객관적으로 자기 점검을 하며 입시 전략을 구체적으로 짤 수 있다. 고1 대상의 1;1 진로 코칭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올해 잠실여고는 서울시교육청이 지원하는 진로멘토링 10개 학교에 선정돼 1000만원의 예산지원을 받게 됐다. “과학, 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5개 팀 총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집중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수, 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10회에 걸쳐 깊이 있는 상담을 받으며 진로를 구체화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구윤종 진로진학상담교사는 설명한다.잠실여고는 올해부터 학업, 진로탐색, 인성 영역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전교생 대상 ‘꿈이룸 프로젝트’를 도입했다. 희망서를 제출하고 5개 프로그램에 골고루 활동한 후 활동기록장을 제출한 학생에게 이수증을 발급해 준다.이 외 해마다 교수, 경찰, 법조인 등 분야별 직업인 40여명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탐색박람회, 대학생 진로전공 강연, 전문가 진로멘토링도 매년 꾸준히 진행한다.2015개정교과 도입에 따른 교과선택제는 학생,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사다. 잠실여고는 학생들의 교과 선택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완전 개방제를 도입했다.“학생 개개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어떤 교과를 선택하느냐는 앞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교과선택제의 의미, 입시에 미치는 영향력, 본인에게 최적화된 교과 선택법에 대해 학생, 학부모 대상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선택과목 수요조사도 다섯 차례 실시하며 학생들이 심사숙고해 과목을 고를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오 교사는 설명한다.▶꿈이룸 프로젝트희망서 제출, 적극 활동 후 활동기록장 제출한 학생에게 이수증 발급[학업 영역]-J.S.프렙칼리지(예비대학생 과정)인문, 사회과학, 자연과학,공학의학, 문화예술 희망 전공과 진로별 대학교수 초청 강의(지적탐구 역량 심화 확장, 전공진로적합성 강화 등 기대 효과)-도전 레벨업(스스로 학업 목표 수립, 자기주도학습 노력으로 내신 성적 향상)-독서활동[진로탐색 영역]-진로탐색 박람회 참여[인성영역]-예쁜 교정 만들기 참여 (사계절 교내 환경 가꾸기 활동)▶특색 대회 & 발표회[특색대회]-잠실주제탐구 발표대회-진로탐색 경시대회-과목순환 골든벨 대회(역사골든벨, 문학골든벨, 과학골든벨, 안전·한글골든벨, 수학골든벨 등)-포트폴리오 PPT발표대회[발표회]-약속·실천 사례발표회-나눔소감 사례발표회-갈등극복 및 협력사례 발표회[특색 시상&장학금]-도전 레벨업 성공 학생(으뜸상, 버금상, 학업장려금 지급)-에오&닉스 상(열람실 우수 이용자에게 학업장려금 지급)-의제장학금(중학교 내신 1% 이내 입학생 3년간 지급)▶잠실여고 교과선택제*교과선택 완전 개방제 도입[고2]진로과목_ 여행지리, 과학사일반과목_한국지리, 동아시아사, 정치와 법, 경제, 윤리와 사상,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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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정신여자고등학교 1887년 개교, 132년 역사를 자랑하는 정신여자고등학교(학교장 최성이).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지성교육, 여기에 혁신미래를 지향하는 창의교육이 더해져 매년 높은 대학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2019학년도 대입에서도 의치한 10명,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14명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정신여고만의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탄탄한 교육실적과 정신만의 ‘특별한’ 교육 분위기로 꾸준히 송파지역 많은 학부모들과 여중생들의 희망 고교로 손꼽히고 있는 정신여고의 힘을 들여다봤다.의치한, 지난해 11명 이어 올해도 10명 합격정신여고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7명, 고려대 14명, 서강대 11명, 성균관대 19명, 한양대 5명, 이화여대 25명, 중앙대 20명, 경희대 11명, 한국외대 14명, 숙명여대 21명, 건국대 7명, 동국대 11명, 서울여대 10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의치한에 10명이 합격했다는 점이다. 정신여고는 지난해에도 의치한에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지난해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3명(수시2), 연세대 18명(수시11), 고려대 13명(수시9), 서강대 10(수시5), 성균관대 13명(수시11), 한양대 3명(수시2), 이화여대 25명(수시20), 중앙대 18명(수시9), 경희대 7명(수시3), 한국외대 18명(수시5), 서울시립대 3명(수시2), 건국대 4명(수시4), 동국대 15명(수시3), 홍익대 13명(수시9), 숙명여대 13명(수시9) 등이다.서경아 진학부장교사는 “우리학교 대학 진학의 특징은 학생들의 희망 학과에 중심을 두고 진학지도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며 “특히 의치한 합격생이 많은 것은 성적 우수자가 많은 데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심화관련 프로그램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정신여고 대입에서의 수시와 정시의 비율은 6대 4 정도로 수시의 비중이 더 높다. 수시전형별 합격자 수는 학생부 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적성 순이다.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구분수시정시계서울대516의치한5510연세대12517고려대8614서강대9211성균관대19019한양대415이화여대19625중앙대101020경희대8311한국외대11314숙명여대111021건국대257동국대6511서울여대2810모든 교육의 중심은 인성정신여고 교육활동의 가장 큰 특징은 인성과 심성을 우선시 한다는 점이다. 대입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학생 평가요소(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로 ‘인성’을 꼽는 만큼 인성은 학생 평가요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정신여고에서의 인성교육은 모든 교육의 중심으로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운영된다.그 대표 프로그램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밀알수련회(3월~4월). SQ검사, 미래설계(타임캡슐), 인간관계 훈련, 부모님과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교 적응은 물론 인간관계와 미래의 자아상 설계를 돕는다.2학년이 되면 학부모와 함께 예랑캠프에 참여, 협동심과 함께 배려하는 자세를 키우고 다양한 가치의 조화로운 접목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까지 함양하게 된다.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머니멘토교실도 학생들의 정체성과 자존감 회복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 역사 깊은 합창반 전국 순회공연 ‘노래로 세상을 밝히는 아이들’,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국제교류사업’,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학부모 초청 학술 강연회’, 다양한 진로와 직업 체험의 기회인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과 2029 대한민국 트렌드를 읽는 ‘전공 탐색’,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키워가는 ‘정신학술제’ 등도 정신여고 대표 프로그램이다.차별화된 교내 프로그램 풍성언어, 역사, 예술 등 인문사회-예술 교과의 융합과 액션 러닝의 과제해결과정을 통해 고급사고력과 창의력, 상상력 등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AHA(Action-learning Humanities & Art) Class로 정신여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이수진 교사는 “해마다 주제를 정해 과정중심의 활동을 진행하는데 지난해에는 역사 콘텐츠와 학생들의 진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올해는 ‘시대와 문화’란 주제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또,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열사 김마리아선생과 연계한 수업도 다양하게 진행한다.수리과학캠프와 인문사회캠프, 융합캠프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리과학캠프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지며(1학년), 2학년은 자신만의 연구 과제를 정해 실험하고 결과를 도출해 소논문을 만드는 작업까지 이어진다.다양한 과목의 교사들이 동참하는 ‘융합캠프’도 인기가 많다.유은희 교사는 “한 주제에 대해 철학·역사·화학·미술 과목 등이 융합적으로 연계, 학생들이 확산적 사고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활동”이라며 “지난해에는 고흐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 학생들에게 과목 간 융합교육을 경험하게 한 특별한 캠프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교사들의 적극적 참여정신여고의 강점 중 하나는 모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지원을 한다는 점이다. 기초학력책임지도제를 실시, 상위권 학생들 중심의 교육이 아닌 모든 학생들이 최소 수준의 기본학습 능력을 갖추는 데에 집중하고 있는 것.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학기초수업반이 그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수포자 혹은 수학 공부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소규모 분반수업으로 담당교사가 직접 코칭과 티칭을 진행하는 맞춤형 수업이다.교사와 학생 간의 돈독한 관계를 자랑하는 만큼 교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 또한 다양하게 진행된다. 사제동행독서토론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들이 교과와 연계된 책을 읽으며 토론 및 여러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 문학반, 사회반, 과학반, 수학반, 미술반 등으로 진행되며 융합독서활동까지 이어진다.이과 학생을 대상으로 심화 실험을 진행하는 화학AP반은 공부한 결과물을 공인시험으로 인증 받을 수 있게 해 특히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방과후교실. 생물 및 화학 실험반도 심화실험을 꾸준히 진행, 많은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또 매일매일의 과제 완성을 통해 학습성취도와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기적의 수학, 수학멘토링’ 도 많은 학생들이 도전, 3학년은 ‘67일의 기적’을 보여주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교사-학생 · 교사-교사 간 높은 신뢰, 우수 입시성과 낳아그 어느 학교보다 ‘개방적인’ 교무실임을 자부하는 정신여고는 그만큼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한 유대감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는 진로·진학 상담과 대입에 큰 도움이 된다. 학생 한명의 진학을 두고 여러 교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유기도 하다.교사들 간의 친밀함 또한 입시의 든든한 밑거름이다. 꾸준한 교사 세미나와 스터디를 통해 진학부와 고3 담임 모두가 입시를 꿰뚫고 있으며, 새로운 정보를 아낌없이 나누고 교류하며 더 탄탄한 진학지도를 이끌고 있다.자기소개서와 면접에도 많은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6월 모의고사가 끝나면 방과후교실을 개설, 자기소개서 밑그림 그리기부터 최종본 완성까지 학교 내에서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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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장준성, 교감 오장원)는 차별화된 학교 프로그램과 학년별 진로진학 시스템, 그리고 지덕체 균형을 이룬 교육으로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을 필두로, 진로진학상담부 교사진(장재혁 진학팀장, 박옥훈·왕훈·이경화·최정태 교사)을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3 집계 및 서울 캠퍼스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만 111명, 의치한의대 70명 합격서울 6개 대학, 의치한의대 총 272명 합격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이하 단국사대부고)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단계별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렸다. 2019학년도 진학 성과가 이를 뒷받침한다.서울대 29명, 연세대 50명, 고려대 32명으로 SKY 대학만 111명이 합격했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2/3가 수시에서 합격하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강세를 드러냈다. 여기에 서강대 34명, 성균관대 30명, 한양대 27명까지 합하면 서울 6개 대학(2019년 3월 입결 기준, 서울 캠퍼스 기준, 중복 및 재수생 포함)에 총 202명이 합격했다. 덧붙여 경희대 18명, 서울시립대 6명, 중앙대 44명, 한국외대 8명까지 합하면 서울 10개 대학에 27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의,치,한의대의 진학 성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의,치,한의대에 70명이나 합격하는 등 우수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6인 교사의 진로진학 드림팀 1:1 맞춤 컨설팅과 진로진학 지도 단국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은 수시, 정시에 최적화된 교육 인프라를 꼽을 수 있다.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과 진로진학상담부 장재혁 교사(진학팀장, 국어과)를 필두로, 최정태 교사(수학과), 이경화 교사(사회과), 왕훈 교사(지리과), 박옥훈 교사(물리과)까지 진로진학 최정예 드림팀이 진로진학 지도를 책임진다.또한 단국사대부고는 몇 년 간 수시에 최적화된 교내 프로그램을 구축해 탄탄한 수시 경쟁력을 쌓고 있다. 진학팀장을 맡고 있는 장재혁 교사는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하는 진로진학 시스템을 수행한다. 특히 일회성 컨설팅이나 진학 지도 보다는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자알쓰기대회’처럼 심화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입시 지도를 하고 있다. 학교 안에서 대입의 모든 것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단국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임을 밝혔다.단국사대부고만의 차별화된 교육과정도 진학 성과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수시,정시를 동시에 대비하고, 학생의 진로와 전공 심화를 위한 교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은 “교육과정도 신입생뿐만 아니라 1~2학년에게도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심도 있는 교육과정 개정 회의를 지속하고 있으며, 개정된 교육과정도 곧 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10여 개의 독서논술 교육 프로그램과목별 탐구활동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 풍성 단국사대부고는 독서논술 및 토론 교육을 강화한 10여 개의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과 영어 프레젠테이션 대회 등 글로벌 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독서논술경시대회, 독서토론대회, 독서심층논술대회, 독서골든벨 대회, 인문논술 왕중왕 선발대회, 독서능력서품대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수의 교내 대회와 교내 독서논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이 외에도 학생 스스로 법정을 구성해 교육적으로 유익한 처벌을 부과하는 법 교육 프로그램인 ‘모의학생자치법정’, 자유 토론의 장인 ‘단국포럼’, 과목별 교육과정 내 소논문 형식 탐구활동과 동아리 특성에 맞는 탐구활동 ‘R&E 팀 프로젝트’, 자매결연을 체결한 일본 센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 중국 정주 제2중학 두 자매학교와 상호 방문하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계획이다.인문,로봇,과학 아카데미로 과학 심화 탐구1인 1기, 요가, 기타 연주 배우며 지덕체 교육 실현단국사대부고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수시 프로그램과 과학 심화 탐구, 좋은 면학 분위기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왔다.올해부터는 총 12회에 걸쳐 인문,로봇,과학 아카데미를 운영, 관련 분야 현직 교수를 초빙해 진로,전공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3개의 동아리실(설계 디자인, 발명, 건축)을 마련해, 3D 프린터로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진로,전공 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와 진로 디자인 발표대회 등 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도 활짝 열려있다. 무엇보다 전교생 1인 1기 요가,기타 수업 등 철저한 예체능,예절,인성,환경(분리수거) 교육을 실현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해나간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오장원 교감은 “1학년 전체 학생의 요가와 기타 연주 수업을 통해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학창시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주자는 것이 교장 선생님의 교육철학이다. 핵심은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진정한 참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이지만, 오히려 이러한 점이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더 좋은 입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우수한 진학 성과뿐 아니라 예체능,예절,인성,환경(분리수거) 교육을 실현하며 차세대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단국사대부고의 교육적 행보에서,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미래를 엿본다.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 교사진. 앞쪽 왼쪽부터 오장원 교감(前 진로진학상담부장), 장재혁 교사(진학팀장, 국어과), 뒤쪽 왼쪽부터 왕훈 교사(지리과), 최정태 교사(수학과), 이경화 교사(사회과), 박옥훈 교사(물리과)요가 수업. 단대부고는 1학년 전체 학생이 요가를 배운다.단대부고는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철저한 분리수거를 실천하고 있다.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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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사회환경공학부 김영훈 학생(영동고 졸) 연세대학교 사회환경공학부(활동우수형)에 입학한 김영훈 학생(영동고 졸)은 고려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서강대 기계공학과, 성균관대 건설환경공학부에 모두 합격할 만큼 진로 분야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기계공학과와 건설·토목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학생부종합전형에 걸맞은 역량을 쌓은 자양분이 된 것이다.김영훈 학생을 만나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김영훈 학생은 어릴 때부터 기계 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 중 물리를 가장 좋아했다고 한다.“만드는 걸 정말 좋아해서, 고2 때까지는 기계공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역학 분야도 흥미로워서 정역학과 동역학의 원리와 이를 응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해보곤 했죠. 그러다가 토목 분야에 새로운 관심사가 생기면서 기계공학과 건설공학 두 개 분야를 융합해 ‘인공지능과 결합한 건설 자동화’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전공 탐구>김영훈 학생은 학교 안에서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진로 활동을 통해 전공 적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겠다는 남다른 목표가 있었다. 2학년 때는 진로 전공 자율 모둠 활동에 참여했고, 전공 관련 교수들을 직접 인터뷰한 뒤 논문이나 칼럼을 친구들과 공유했다. 이러한 활동은 3학년 때 전공 심화 탐구 활동으로 이어졌다. 3D프린팅 로봇 개발로 건축 구조물 제작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의학과 공학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 분야에 얽힌 주제를 선정해 연구,발표하는 자율 활동을 이어갔다.“3D 프린터를 활용해 자석 주입형 잉크를 이용하면, 로봇이나 사물의 구조가 더욱 부드러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의료 현장이나 산업 현장에서 얼마든지 응용할 수 있고,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는 논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또한, 수학경시동아리 부장을 맡아 심도 있는 주제의 수학 문제를 풀어보고 직접 증명해 친구들과 공유했으며, 이를 엮어 동아리 활동집으로 출간했다. 또래들의 학업 고민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win-win 하자’는 프로젝트도 선보였다. 특정 주제의 풀이과정을 친구들과 공유하는 ‘수경부가 도와줄게’를 통해, 수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수학적 사고를 확장하고 이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낸 것이다.<교과 활동>김영훈 학생은 수학과 물리 교과를 좋아하고, 우수한 역량을 보였다. 특히 고3 때는 교육과정 안에서 전공 분야에 대한 심화 탐색 과정이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잘 담겨 있다.물리Ⅱ - 대학 온라인 강의로 탐닉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는 힘이 일정할 때와 힘이 없을 때의 역학만을 배운다. 이에 김영훈 학생은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 온라인 강의를 듣기도 했다. “일정하지 않은 힘이 물체에 작용할 때의 역학적 상황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해결하고 싶었거든요. 뉴턴의 운동 방정식이나 일-에너지 정리를 통해 역학적 상황을 해석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건설은 단지 모든 힘의 합이 0만이 아닌 고층 빌딩의 복원력과 같은 매우 다양한 역학적 상황들이 관련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죠.”또, 교과서에 나오는 ‘기체의 운동 에너지와 온도의 관계’에 대한 식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직접 증명해보이기도 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스털링 엔진의 경우 효율이 좋지 않은데, 그 이유를 물리Ⅱ에서 배운 내용과 접목해보기도 했다.기하와 벡터, 드론의 설계 과정에 주목 수학 교과 세특에서도 자신만의 관심사를 잘 드러냈다.“3학년 기하와 벡터 수업시간에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평창올림픽에서 1,218대의 드론이 공간 비행을 하며 올림픽 오륜기와 마스코트 등을 선보이는 드론쇼가 열렸습니다. 저는 여기에 주목해 ‘드론이 어떠한 기하학적 설계 과정을 거쳐 x축, y축, z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삼차원 운동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토대로 발표했죠.”<교과&비교과 균형>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지역 학생들은 심리적인 압박감이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김영훈 학생은 확고한 의지와 성실함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간혹 친구들이 단위 수가 높은 과목 성적을 잘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연계열에서는 사회 3단위보다 확률과 통계 2단위의 중요성이 더 큽니다. 숫자만 따지는 내신 성적에 지나치게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자기 페이스를 놓치고 맙니다. 저는 교과와 비교과를 균형 있게 챙기면서 ‘절대 포기하지 말자’고 다짐했고, 덕분에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었죠. 학종을 준비하면서 영동고의 자기소개서 특강과 컨설팅, 심화 모의면접을 적극 활용했는데요. 수시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은 학교 안에 다 있으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독서 활동 : <토목을 디자인하다>, <문명 위에 서다>, <로봇시대, 인간의 일> <E=mc2>, 등- 주요 학교 활동 : 진로전공 자율모둠활동 등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 수학경시동아리 부장- 주요 수상내역 : 물리경시대회, 화학Ⅱ경시대회, 영어 논술대회,독서 논술대회 등 다수 대회 수상 2019-04-04
- 탐미적 학습태도와 인문학적 소양, 면접 고득점으로 이어져 합격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 백마고를 졸업한 이중곤 학생은 2019학년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새내기로 입학, 중학교 때부터 품었던 외교관의 꿈에 한층 가까워졌다. 이군은 수시전형에서 서울대와 더불어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한국외대에 지원했다. 중앙대와 한국외대는 교과전형으로 지원, 전년도 합격점수를 고려해 안정 지원했으며, 나머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여러 변수를 감안해 소신 지원했다. 여기서 언급하는 변수로 중곤학생이 꼽은 것은 ‘면접’이다. 실제로 이군은 평소 적극적인 자세로 깊이 있는 공부를 지향하고, 여러 교과 선생님과 질문을 통한 담론으로 지적 호기심을 달래 왔다. 이러한 훈련 덕분에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고,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그럼, 이중곤 학생의 합격 스토리를 들어보자.진로 결정 계기는? 저는 사회탐구 과목으로 윤리와사상, 법과정치를 선택했는데 공부를 하면서 정치철학 분야의 관심이 높아졌어요. 사실 우리나라 정치인과 국회의원을 보면 정치에 깊은 회의를 느끼지만 이런 때일수록 정치철학이 바로 서야한다고 생각했어요.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꿈이 있지만 이것도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돼야 훌륭한 관료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니까요. 또 서울대 신축 도서관 ‘관정관’에 꼭 가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읽고 싶은 책을 맘껏 읽고 싶었는데 그것이 이루어져 너무 기쁩니다.서울대 합격스토리를 소개한다면? 앞에서 언급했듯이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지 않고, 정성평가로 신입생을 선발하므로 내신이 불리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내신은 3년 평균 1.3등급으로 서울대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성적이지만, 1차 서류전형에 붙으면 면접으로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죠. 1차 합격 후 교수님 2명과 진행된 면접은 당일 제시되는 자료를 읽고 질의 응답하는 형식입니다. 학교 면접대비반에서 연습했지만, 평소에 담임선생님(생활과윤리)과 나눈 폭넓은 질문과 철학적 답변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과목별 공부법을 조언한다면? 국어는 저만의 비문학 파트 공부법을 소개하고 싶어요. 비문학 지문은 대체로 어려운 주제를 담고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가 쉽지 않아요. 가령 블랙홀에 관한 지문을 읽으면 동영상을 한참 찾아보기도 하고, 관련 교과 선생님을 찾아가 긴 대화를 나누기도 했죠. 이러한 학습법은 탐구과목에서도 빛을 발했는데, 세계지리 내신 공부에 고전할 때는 BBC 다큐를 보거나 구글에서 사진자료를 찾아보면서 저만의 작은 현장체험학습을 고안하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다른 과목에도 응용될 수 있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즐거움은 힘든 수험생활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됐어요. 수학은 확률과 통계 부분이 어려웠는데 개념을 명확히 익히고 문제 풀이를 반복하면서 노하우를 습득했어요. 수학은 특히 약했던 과목이라 때때로 학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영어의 경우, 단어를 많이 익히기를 당부합니다. 재료 없이 요리를 할 수 없듯 기본 단어가 바탕이 되지 않으면 점수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죠. 이번 수능영어는 시험지 첫 장을 풀면서 어렵다고 느껴 처음에는 무척 당황했어요. 하지만 침착하게 뒷부분부터 다시 풀기 시작하자 술술 풀려나갔지요. 수능 당일 앞부분이 풀리지 않으면 뒤에서부터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교과 공부를 할 때, 꼭 교재나 강의에만 의존하지 말고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볼 것을 권합니다. 신문기사나 다큐, 유튜브 영상 등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합니다.비교과 활동을 소개한다면? 우선, 저는 절대로 비교과 활동이 양적으로 우세하다고 할 수 없어요. 대표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건 고양시 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한 청소년 차세대 위원회 활동입니다. 간접적으로 정치활동을 경험하고 의사 결정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었어요. 그 외 진로관련 교내대회 수상과 영자 신문부 활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제 경험을 비추어 볼 때, 비교과 활동 수가 많다고 무조건 유리하다고 할 수 없어요. 활동 수는 적어도 동아리나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등에서 개인의 독특한 시각과 특징, 장점이 표면화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눈앞의 점수에 급급하지 말고,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을 품고 탐미적으로 공부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대입을 앞둔 수험생의 입장에서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럴수록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학교생활을 거침없이 하길 바랍니다. 학교에는 과목별로 실력이 출중한 선생님들이 계신데 이분들을 적극 활용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교류하다 보면 어느새 학문적으로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꼭 입시에 목적을 두지 않더라도 선생님과의 좋은 관계는 학생부에도 도움이 돼서 좋은 결과로 이어집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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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진학 탐방 보인고등학교 보인고(학교장 김종환)는 ‘보물을 찾아 떠나는 인생 여행의 시작’이라고도 불린다. ‘수많은 노력들이 기회를 만나는 곳’, ‘잔소리쟁이 엄마 보인, 철들면 알게 될 모교의 사랑’이라고 학생들이 평가하는 학교로 2019년 대입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보인고는 급변하는 사회와 대입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며 내실 있는 학교로 탄탄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모든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 개인맞춤형 입시지도2019학년도 입시에서 보인고는 타 자사고 및 일반고 대비 우수한 대입 실적을 쌓았다. 서울대뿐만 아니라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대학 모든 부분에서 전년 대비 실적이 상승한 결과를 가져왔다.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강점을 보이며 상위 10개 대학 기준 전체 합격자 중 수시 비율이 50%를 차지했다.서울대는 경영학과, 지리교육학과, 정치외교학과를 비롯해 원자핵공학과, 재료공학과, 수학교육과 등에 14명이 합격했다. 이 중에서 13명이 재학생이다. 의치한수의예는 14명이 합격했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67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낳았다. 서성한은 86명이 합격하였으며 경찰대, 육사, 카이스트 등 특수대학에도 15명이 합격했다.강남구 (3학년부장)교사는 “수시와 정시 모든 영역에서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 대입 제도가 어떤 방식으로 변하더라도 능동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 학교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특별반을 운영하여 상위권 대학 중심의 실적을 보이는 학교와는 다르게 모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서울대 합격생 중에서 재학생 비율이 93%이며 전체 합격자 중 재학생 비율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한다.보인고는 전체 합격자 중에서 재학생 비율이 SKY는 77%, SKY서성한은 72%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대학은 재학생 합격률이 62%를 보이고 있다. 학종 중심의 수시 실적을 살펴보면 상위 10개 대학 기준 수시 합격자 중 학종 비율이 65%를 보이고 있다. 전체 수시 합격자 중에서 학종의 비율이 SKY는 67%, SKY서성한은 63%의 수치를 나타내며 대입에서 학종의 기반이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김범두 (교무부장)교사는 “교육과정에서 학생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과목을 세분화시키는 부분이 학종 대비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2019년에는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이 47명의 입학생에게 주어졌으며 점차적으로 장학금 제도를 확대해나가고 있는 점도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고 있다”고 말한다.표1) 보인고 대입 실적 (2018학년도 대비 비교)구분2018학년도2019학년도서울대, 연대, 고대66명81명서울대, 연대, 고대, 서강대, 성대, 한양대135명167명서울 상위 10개 대학223명258명서울권 주요 대학330명447명표2) 주요 대학별 합격 현황구분수시정시계서울대8614연세대161228고려대221739서강대26531성균관대251439한양대8816중앙대122234경희대91625한국외대22527시립대235계130128258학생, 학부모, 교사 간 신뢰가 학교생활의 기초“학생들이 유연하게 입시를 치르고 좋은 실적을 낳기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신뢰와 배려가 깃든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학교 측에서는 우선 학부모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낯설지 않게 느끼고 학생을 중심으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학생들의 입시지도도 더욱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오양욱 (연구부장)교사가 강조한다.보인고는 학부모 소통프로그램으로 입시와 학부모교육을 주제로 한 학부모 진로지도 아카데미인 ‘보인페어런팅포럼’을 연중 5회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교육의 방향설정과 효율적인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와 전략수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학부모가 직접 자녀 학습지도를 할 수 있는 기법을 다루기도 한다. 또 교사와 학부모가 책을 읽고 토론하는 학부모 독서동아리를 매달 첫째 주에 담당교사가 배정되어 8회 정도 진행한다.학부모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의 직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부하는 교육 기부단, 학교행사를 지원하는 봉사 기부단이 있다. 물적 자원 기부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바자회 행사 등을 통한 물적 자원을 기부한다.‘고3 담임과 학부모의 신뢰는 고1때부터 만들어지는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는 서정민 (홍보기획부장)교사는 “학부모님들에게 학교의 문턱을 점점 낮추고 눈높이를 맞춰 나가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즐거움을 추구하는 학교가 되고 있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게 찍은 학급 단체사진에서도 아이들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보인고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는 보인고 인스타그램을 보면 우리 아이들이 소통과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인다.전공 연계 이끌어주는 다양한 학교프로그램보인고의 다채롭고 체계적인 교내 프로그램은 전공 트랙을 상세히 표기하며 학생들에게 안내되고 있다. 학생들이 각 활동별로 전공 연계를 할 수 있어 보고서를 쓰고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을 담을 때 좀 더 세부적으로 실을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이영진 (창의체험부장)교사는 “우리 학교 창체 프로그램의 특징은 지속성과 차별성이다. 보여주기식이나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서의 창체 프로그램은 명맥을 이어나가지 못한다. 학생들이 정말 좋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고자 노력중이다”라며 “연간 교내 프로그램 캘린더를 만들어서 확정된 스케줄을 학생들에게 공지한다. 이에 맞춰 학생 스스로 연간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외부 프로그램도 학교장의 결재를 통해 학교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라고 설명한다.보인고의 우수한 창의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주제연구를 진행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 사전에 관련활동을 이끌어 학생들의 참여와 발표 수준을 높이고 있는 ‘영어캠프’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 전공 탐색을 연계한 대학 캠퍼스 탐방과 관련학과 인터뷰, 자연과학열전, 사이언스 컬쳐로드 등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에는 사전 보고서와 활동 후 사후 보고서가 함께 작성되어 학생들이 관련 프로그램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전공과 관련하여 고민하고 생기부에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보인고의 우수프로그램1.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 : 문·이과 구분 없이 진로탐색 가능, 진로 심화 과목 확대, 수능교과 중심의 구성, 수학 수준별 수업 진행, 과목별 심화과정과 과학 영재학급 운영2.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하는 정규 수업 : 교사와 함께 수능준비, 토론과 발표 수업을 통한 학종 대비 수업을 진행, 실험과 토론형 수업 실시3. 평가 방식의 다변화 : 심층적 탐구활동, 연구과제 형식의 경시대회, 문학의 밤, 독서발표대회, 독서골든벨 등의 다양한 행사, 3분 스피치, ‘TED'대회, 대주토론대회, 상위권 대학을 위한 대학별 논술 프로그램 실시4. 전공 탐색과 심화학습을 도와주는 방과후수업과 자기주도학습 : 주문형 강좌, 수준별 수업 진행, 주말에도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실5. 진화하고 있는 교과 외 창의적 체험학습 : 자료조사와 연구보고서를 작성해 생기부의 컨텐츠 확보6. 학생생활 통합관리 시스템 ‘보인아이’를 통한 생기부 관리 : 개인자료 탑재하여 보관, 학교생활의 모든 참여와 활동이 진행, 교사들이 보인아이 자료를 근거로 생기부 작성7. 개인맞춤형 진학상담시스템 : 학생부 전형팀 +대학별 고사 전형팀 +정시 전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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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서문여자고등학교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한승훈, 교감 한건수)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수시·정시에서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성과(2019.2.14.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주요 대학 및 의대 합격자 208명상위권 대학 진학 성과 우수해 서문여고는 몇 년 전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으며, 해마다 보완,확대해나가며 학생 참여 기회의 폭을 넓히고 있다. 자신의 소질과 진로 방향에 맞춰 참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 것이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수시,정시 합계)를 보면 서울대 8명, 연세대 28명, 고려대 18명으로 SKY 대학에 54명이 합격했다.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이화여대의 경우, 매년 50명 이상의 합격자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이화여대에만 51명의 합격생을 배출해 서문의 입시성과에 빛을 발하고 있다. 경희대 14명, 서강대 9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32명, 한양대 12명(대학명 가나다 순) 등 13개 대학에 총 194명이 합격했고, 특히 의대에 14명이 합격한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서문여고의 올해 주요대 합격자 총 인원은 208명으로 입시에 지원한 재학생과 졸업생의 인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학종 50명, 논술 93명, 특기자 18명 등전형별 진학 성과 고르게 분포2019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전형별 진학 성과도 주목할만 하다. 수시 합격자 총 169명 중에 학생부종합전형 50명, 논술 위주 전형 93명, 특기자 전형 18명, 적성고사 전형 5명, 실기 위주 전형 3명 등 수시의 다양한 전형 전반에 걸쳐 합격을 이루어냈다. 이 중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의 계열을 살펴보면 문,이과 비율이 거의 50:50으로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논술위주 전형에서도 동일한 특성을 보이고 있다. (재학생 기준 인문계열 논술 합격자 39명)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부터 논술, 특기자까지 전형별 진학 성과가 고르게 나타난 것은 서문여고만의 차별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과 교사와 학생들의 노력, 학교에 대한 신뢰가 어우러진 덕분이다. 특히 진학 지도에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의 끊임없는 연구와 집중적인 일대일 맞춤 진학 상담은 서문의 입시가 매년 성공을 거두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고2 겨울방학부터 학생 1인당 최소 6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체계가 복잡해진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의 입시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다양한 교과 개설로 기회의 폭 넓어 서문여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의 가장 큰 특징은 ‘2, 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이라는 점이다. 학교지정 교과 중 3학년 1, 2학기에 경제수학(진로 교과, 3단위)이 포함되어 있다.수학 교과 중 진로 교과는 실용 수학, 수학과제탐구, 기하가 있으며, 영어는 영미 문학 읽기와 진로 영어가 개설되어 있다. 교양 교과에서도 실용 경제, 환경, 논술이 진로 교과로 개설돼 학생의 선택 폭을 확장시켰다.서문여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4단위), 확률과 통계(2단위),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2단위) ▶ 3학년-1학기 : 언어와 매체(4단위), 경제수학(3단위), 영어 Ⅱ(3단위),스포츠 생활(1단위)-2학기 : 화법과 작문(4단위), 경제수학(3단위),영어 독해와 작문(3단위), 스포츠 생활(1단위)표1.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3단위택13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서문여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 3학년구분교과(군 )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진로고전 읽기 6단위 택26단위 택2진로심화 국어 수학일반미적분진로실용 수학 진로 수학과제탐구 진로 기하영어진로 영미 문학 읽기진로 진로 영어 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문화일반정치와 법일반윤리와 사상진로여행지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진로생활과 과학 예술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제2외국어교양진로일본어Ⅱ 3단위택13단위택1진로중국어Ⅱ 진로실용 경제진로환경진로논술※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교과군 내 부분 개방형 선택 과정※ 2,3학년 중 사회, 과학 각각 1과목 이상 필히 선택학종, 논술 대비 프로그램 풍성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 도움 서문여고는 ‘수학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진학 비전 캠프’는 인문, 문학, 역사, 경제, 과학, 음악 등으로 세분화하여 매 학기 1회씩 열린다. 올해는 과학 실험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서문 독서 오품제’(한 학기 같은 분야의 책 5권을 읽을 때 독서 인증)와 각종 교내대회(시사상식, 철학, 논술, 과학, 수학, 영어 관련 등)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과학 발명품 페스티벌’이나 ‘과학탐구 토론대회’, ‘과학 구조물 콘테스트’, ‘과학 모형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은 시상보다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학교에서 논술전형을 대비할 수 있도록 매 학기 단계별 논술대비 방과후학교(언어 논술, 학급당 최대 7명)를 실시하고 있다. 1학년 때는 EBS 논술 기초 교재를 활용하여 기본기를 다지고(1교사 책임제), 2학년 때는 대학별 기출 문제 지문을 활용한 논술 심화(3교사 순환제) 과정을 통해 실력을 배양한 후, 3학년 때는 본격적으로 대학별·유형별 문제풀이(3교사 순환제)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교실 야간 자율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선택에 따라 꾸준하게 참여하게 하여, 입시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정립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이처럼 서문여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특화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탄탄한 입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서문여고가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낼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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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영동고등학교 서울 영동고등학교(교장 권영유, 교감 윤성철)는 학생이 주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열린 기회를 주고, 전교생 자기주도 역량을 강화해온 것이 자연스럽게 우수한 진학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영동고 윤상형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년 3월 집계 기준) 및 진학 시스템의 강점과 교육과정, 주요 교내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SKY 대학 54명, 서성중한 60명 합격학교,교사,학생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영동고는 학생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교사들의 자발적인 진로진학 연수 프로그램 참가로 학교,교사,학생의 노력이 삼박자를 이루며 우수한 진학 성과로 이어졌다.주요 대학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 포함)를 보면, 서울대는 11명(수시 7명, 정시 4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19명으로 SKY 대학만 54명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4개 대학(대학명 가나다 순)은 총 60명이 합격했고, 의치한의대는 19명, 카이스트를 포함한 과학기술연구원 4명, 사관학교 4명 등 총 141명이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영동고 윤상형 진로진학부장은 “2019학년도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일례로 고려대는 총 합격자 19명 중 수시에서 10명, 정시에서 9명이 합격하는 등 주요대 수시,정시 성과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무엇보다 2018학년도 학교평가 학부모 의견에서 언급된 “영동고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지도하고 함께 공감하며 선생님들께서 헌신적인 자세로 아이들을 보살피며, 교육적으로 잘 이끌어주는 진정 신뢰받는 교육현장”이라는 말처럼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가 매우 두텁다.영동고의 7가지 진로진학 시스템 주목학업역량 및 진로진학 역량 강화 이러한 진학 성과는 영동고의 7가지 진로진학 시스템에도 잘 드러난다. 첫째, 3개년 내신 및 학력평가 성적 누적 관리로 담임교사 상담 및 학생,학부모 진학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둘째, 합격자 현황 및 모의고사 성적 추이 분석 시스템이다. 영동고는 수시,정시 전형별 합격자들의 성적과 비교과 준비도, 특색 활동을 분석해 후배들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셋째, 진,공,관(진로진학 공부에 관심 있는 영동고 교사들의 모임)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워크숍으로 연간 커리큘럼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넷째, 학생 맞춤형 상담의 날 및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학생부 준비도 및 지원 전형을 고려한 방향성 제고 등 학생과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다섯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입시 설명회 및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여섯째, 자기소개서 및 면접 대비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한 특강을 2회 실시하고 담임교사와 교과 담당 교사들이 직접 학생과 맞춤형으로 자기소개서 지도를 하고 있다. 또, 3학년 담임교사와 진로진학부 교사를 중심으로 면접 대비반을 꾸려 1:1 맞춤형 면접 지도를 한다. 일곱째, 매년 12월 수시 합격생과의 간담회를 열어, 입학 연도 수시 합격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 공유 및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있다.2~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 운영융합형 인재 양성 위한 열린 교육과정영동고의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은 학교 지정을 최소화한 ‘2, 3학년 탐구 과정 완전 개방형’을 추구한다. 2022학년도 수능 국어, 수학 공통 영역은 2학년에서 마무리하고, 선택 필수 과목은 3학년에 구성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에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진로(전문) 교과에 심화수학Ι, Ⅱ와 사회과제연구를 3학년에 개설해 1, 2학년에서 학습한 내용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영동고는 경기고와 연합해 ‘베트남어, 아랍어 선택 연합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토요일 재택 온라인 수업에 추가로 학기당 2단위가 학생부에 기재돼, 수능·학종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학교에서 운영하는 진로 리더십 코스교내 대회, 면접형 심사로 학생 발표력 강화영동고는 학생이 직접 전공 분야 리더십 코스를 선택·설계한 후, 1년 동안 학교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1인 1개 ‘진로 리더십 코스(진로에 따라 2개 이수도 가능)’를 이수 설계하는 과정이다. 진로 리더십 코스 카드에 학교 프로그램 및 개인 활동 내용의 코드 번호를 기록해 계획대로 실천하면, 학년말 최종 이수 여부를 확인해 학생부에 기록된다.‘자기주도 역량 우수 평가제도’는 학업역량과 잠재력 향상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봉사, 자기주도학습, 체력평가, 준법성 평가 5가지 영역 기준을 만족할 경우 학생부에 반영한다. 또, ‘학생자치 활성화’를 통해 민주적 의사 결정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교내 대회나 행사 운영은 대부분 면접형 심사를 통한 선발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된다. 탁월성을 겨루는 경시 대회는 본선 팀 전원이 심사위원들의 다자 면접 등 수준 높은 심사를 받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창의·융합 대회를 열어 무한한 잠재력을 키워주는 등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영동고 2~3학년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2학기 : 독서(4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4단위),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미술(1단위)▶ 3학년-1학기 : 영어Ⅱ(3단위), 스포츠 생활(2단위), 논술(3단위)-2학기 : 영어Ⅱ(3단위), 스포츠 생활(2단위), 논술(3단위)표1.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2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2 학년 선택교과수학진로기하2단위택12단위택1국어진로고전 읽기영어진로영어권 문화사회일반세계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세계사일반경제일반생활과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표2. 2019학년도 영동고 입학생 교육과정(선택 교과): 3학년구분교과(군)과목유형과목학기 구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국어일반화법과 작문 3단위 택13단위 택1일반언어와 매체진로심화 국어9단위택39단위택3영어진로진로 영어 수학진로경제 수학 일반확률과 통계일반미적분사회일반한국지리9단위 택39단위 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정치와 법일반사회∙문화일반윤리와 사상진로(전문)사회과제연구과학진로물리학Ⅱ진로화학Ⅱ 진로생명과학Ⅱ 진로지구과학Ⅱ 예술진로음악 감상과 비평 1단위택11단위택1진로미술 감상과 비평 ※ 진로 선택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추후 변동될 예정임※ 2,3학년 중 이수하게 되는 탐구영역의 총 6개 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군)에서 각각 최소 한 과목 이상 필수 이수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