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 지도' 검색결과 총 1,45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공 재수 해법 제시해 입시 결과로 입증 재수를 결심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은 재수 방법이다. 5~6년 전까지만 해도 재수를 시작하면 재수종합반이나 기숙학원, 단과학원 같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당연했다. 하지만 수능이 쉽게 출제되고, EBS 연계율이 70% 이상 되는 수능체제에서는 기존의 재수 방법으로는 학습 효율성을 높이기 힘들다. 일률적인 학원 수업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선택해 부족한 과목에 집중하고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독학재수학원이 주목을 받는 이유다. 독학재수는 재수생 스스로가 중심이 되어 재수생활을 이끌어 가는 것을 말한다. 독학재수학원은 기존의 여러 가지 재수 방법의 장점을 종합한 형태다. 스스로 계획을 수립해 본인의 취약과목과 목표에 따라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쉬운 수능과 EBS 연계 출제, 온라인 강의 대중화로 독학재수가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유명강사의 인터넷강의를 선택해 선별적으로 수강하고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확보해 집중할 수 있습니다. 독학재수관리학원에서는 재수생들이 규칙적으로 꾸준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생활 관리를 합니다.” 청문재학원 노철균 원장은 독학재수학원의 특징을 설명했다. 재종반의 단점과 독학재수의 장점 제도화청문재학원은 2012년 독학재수학원으로 개원했다. 재수종합반 13년, 14년 경력의 베테랑 수학강사 2명이 재수생들의 입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생각으로 새로운 개념의 재수학원을 차렸다. 요즘은 전국적으로 독학재수학원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4년 전만해도 독학재수라는 개념은 생소했고 대전에서는 청문재학원이 유일했다. 노 원장은 “재수종합반 수업은 이미 짜여있는 복잡한 시간표에 학생이 맞춰야 하고 40~50명이 한 강의실에 모여 수업 받는다. 그렇다보니 2학기가 되면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비율이 50%도 안 된다”며 “재수생들에게는 일률적인 수업보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강의는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자는 생각에서 독학재수학원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효율적인 재수방법은 학습 계획에 따라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면서 부족한 과목은 인강이나 현장강의로 보충해야한다. 재수학원의 역할은 학생들이 입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개인별 학습방법을 조언하고 이끌어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문재학원의 자기주도학습반은 일반적인 재수종합반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운영한다. 오전 7시 30분까지 등원해 수업을 듣거나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오후 11시까지 공부하고 귀가한다. 공부 리듬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간 중간 쉬는 시간도 있다. 학원에 비치된 노트북을 이용해 인터넷강의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고 주요과목은 교무실에 상주하는 강사에게 질문할 수 있다. 국어 영어 수학의 경우 소수정예로 반을 꾸려 현장 강의로 수업효과를 극대화한다. 10명 내외로 반을 구성해 10년 이상 재수종합반을 지도해온 강사들이 지도한다.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생활관리가 강점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생활관리, 학습관리, 진학지도의 3박자가 잘 맞아야한다. 청문재학원의 프로그램은 이를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생활관리는 철저하다. 지문인식기로 출결사항을 관리하고 출입을 통제한다. 교무실과 대형유리창으로 연결된 자습실은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위해 개인별로 학습상태를 파악해 그에 맞는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다. 학기별, 월별, 주간, 1일 학습 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한다. 정기적인 상담을 통해 학습고민을 해결하도록 길잡이 역할도 한다. 끊임없이 찾아오는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절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매주 일요일에는 모의고사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강료를 현실화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 점도 큰 장점이다. 철저한 관리와 효율적인 학습지원, 진학지도가 밑바탕이 돼 청문재학원의 입시성과는 매년 상승세다. 2013년에는 재원생 40명 중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에 13명, 충남대 등 국립대에 20명의 합격자를 냈다. 2014년에는 재원생 60명 중에서 의·치·한의대 3명, 연·고대·카이스트 4명, 유니스트 1명,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17명, 지방 국립대 1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노 원장은 “올해는 아직 정시모집 집계가 되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3명의 학생이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경희대 한의예, 국군간호사관학교에 합격했다”며 “고3때 영어 백분위가 44%였던 학생이 이번 수능에서 94%가 나왔다. 학교 다닐 때보다 3배 이상 공부하는 것 같다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한다.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당연하다”고 분석했다. 청문재학원 1661-1650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11
- - 수학(이과수학), 과학, 이과(자연계)논술 무엇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 나는 작년까지 고3을 가르치고 진학 지도하는 선생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고3 수험생을 둔 학부모 입장을 병행하게 되어 만감이 교차한다. ‘목수집 문지방이 흔들거린다.’는 표현처럼 내가 전문가인데 내 아들은 제대로 진학 진도하고 있었나 하는 자괴감마저 든다. 내가 아빠가 아닌 입시전문가로서 내 아들에게 하고 싶은 얘기를, 이과(자연계) 고3들에게 해 볼까 한다. ‘왜 대학을 가야 하느냐?’하는 얘기는 오늘은 하지 말자. 가야 한다면 목표를 정하고, 오직 목표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면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았다는 것이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제일 먼저 할 일은 고3 일정을 아는 것이다. 고3은 연예인 못지않은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 자신이 걸어갈 길을 미리 보고, 계획을 세우고, 그 길 어디엔가 서 있을 자신이 어떤 상태로 있을 지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지면 관계상 고3 전체 일정을 소개할 수 없어 위너스학원 카페(http://cafe.naver.com/winners0852)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1년 로드맵을 그려 보기 바란다. 다음은 수학, 과학, 이과(자연계)논술의 중요성이다. 이과생에게 제일 중요한 수학B 영역 2015학년도 수능에서 과탐을 응시한 수험생은 약 230,000명 정도 였지만, 수학 B를 응시한 수험생은 150,000명 정도였다. 자연계 학생 중 80,000명 정도는 수학 A를 응시했다는 것이다. 이는 수학 B의 경쟁이 수학을 잘하는 학생끼리의 경쟁이어서 치열하다는 사실과 수학 1등급의 숫자가 6,000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의치한의예와 SKY, POKA의 이과 정원이 약 9,000명 정도임을 감안하면 수학 B 영역 1등급 획득은 다른 과목의 성적을 고려해야겠지만 일단 대입 성공의 튼튼한 디딤돌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꼭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먼저, 교육청 혹은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의 범위이다 3월은 범위가 수Ⅰ, 수Ⅱ이고, 6월은 적통의 순열과 조합, 기벡의 이차곡선까지이며, 전범위가 되는 것은 9월이다. 즉, 수능과 범위가 같은 것은 9월과 10월 모의고사일 뿐이다. 또, 3월은 고3만, 6월에는 N수생의 1/2 정도가, 9월에는 N수생의 2/3정도가 시험을 보고, 시험을 볼 때마다 수학 A로 빠져나가는 이과생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험을 보는 모집단이 수능과 같은 모의고사는 없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지 않은 자신의 수학 성적에 대한 평가는 의미가 없다. 수능이 끝난 후 매번 듣는 얘기는 평소의 수학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몰랐다면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과탐 선택과 과탐의 중요성 물수능을 치른 2015학년도 최상위권 수험생의 대학 향방은 과탐 성적에 의해 갈렸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신문 지상을 통해 접했을 리라 믿는다. 그만큼 이과생에게 과탐은 중요하다. 수능에서 물화생지 Ⅰ,Ⅱ, 중 2과목을 응시할 때, 서울대는 서로 다른 Ⅰ,Ⅱ를, 연세대는 서로 다른 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따라서, 냉정하게 서울대 목표가 현실적이지 않은 학생들은 응시생 숫자가 많지 않은 Ⅱ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또한, 이과생에게 국영수과 중 제일 만만한 것은 그래도 과탐이다. 특히, 자신이 잘하는 과목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소홀히 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수험생 모두가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응시하기 때문에 자신이 잘한다는 것은 아무런 경쟁력이 되지 않는다. 역시 수학만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원하는 등급을 받기가 힘들다. 많은 대학이 정시에서 과탐 반영비율을 수학 B와 마찬가지로 30%로 반영함을 감안하면 수학만큼 중요하다. 특히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맞출 때 과탐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시 최저학력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역시 위너스 학원 카페에서 확인하기 바란다. 이과(자연계) 논술의 중요성 설명해야 할 디테일이 아주 많지만, 줄이면, 논술은 입시에서 보험용으로 혹은 수능 성적 대비 목표 대학의 업그레이드용으로 활용된다. 그런데 논술을 잘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학, 과학을 잘하면 자연계 논술을 잘할 수 있다고 흔히들 얘기하지만, 상관관계는 있되, 인과관계는 없는 말이다. 정시는 수능 성적이 좋지 않으면 갈 수 없지만, 논술전형에서 학생부는 실질 반영비율이 낮아 의미 없고, 수능은 최저학력기준(한양대, 건국대 등은 없음)으로 밖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해 두어야만 수시에서 제대로 된 창과 방패의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다. 경쟁률이 높아 로또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논술을 잘 하는 학생이 합격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모든 이과 수험생들의 올해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자료 제공 이과전문학원 위너스과학전문학원 펜타스 글 (주)아이엠위너스 대표 박재홍교육문의 백마캠퍼스 031-932-0852후곡캠퍼스 031-912-00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나 홀로 재수? 수업은 선택, 학습관리는 필수! 2015학년도 수능시험이 끝나고, 수시 발표에 이어 정시 발표를 기다리는 시점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최상의 결과가 기다리고 있지 않은 것이 입시. 실패의 상처도 잠시, ‘재수’를 선택하지만 비싼 학원비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망설이게 된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취약 과목 강의만 들으면서 학습관리를 받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하면서 과목별 약점만 해결하고 싶다면 노원지역 독학재수전문학원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노원 북부고용센터 뒤편에 위치한 독학재수학원. 작년 처음 개원한 이래 2015학년도 재원생의 50%가 수시 합격이라는 입시 성과를 내면서, 올해는 규모를 확장해 쾌적한 학습 환경을 새롭게 마련했다. 유명 대형 재수학원(메가스터디, 세일, 비타에듀 등)에서만 15여년 경력을 쌓아온 독학재수전문학원의 이지명 원장을 만나보았다. “재수라는 1여년 도전이 무의미해서는 안 된다. 재수를 결심했다면 독한 마음가짐과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철저한 자기분석이 필요하다. 객관적인 자기분석을 위해 생활기록부 사본, 수능성적표, 수능 실전을 겪은 자기 분석 내용 (과목별 세부적인 약점, 실전 능력, 준비여부)을 가지고 와서 상담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학생 선택형 맞춤교육 지원!독학재수학원의 강점은 대형 재수종합학원에 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월 45만원~)을 줄여 실리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재수종합학원처럼 1년여 획일적인 학습 커리큘럼에 맞춘 모든 과목의 수업에 참여하지 않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별로 수능 필수 과목 중 필요한 과목만 선택해 수업을 듣는 맞춤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별로 자신이 취약한 과목에 대해서만 수업을 듣고, 그 외 과목은 인터넷 강의 또는 개인 학습실에서 자기 주도로 공부하는 방식이다. 독학재수학원에서는 8시 등원부터 오후10시 퇴원까지 체계적인 시간 관리와 학생 능력별로 세부적인 학습 관리가 지원된다. 반별 정원은 30여명으로 오전에는 학생별로 선택한 과목(국어 영어 수학 탐구)의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학생 편의에 따라 인터넷강의를 듣는 시간과 자기주도 학습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능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탐구)의 수업은 수준별로 진행되며, 강사진은 입시경력 15년차 (메가스터디, 세일, 비타에듀 등) 이상의 베테랑전문 강사들로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단, 탐구과목은 학생 지원이 많은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쾌적한 학습 공간 (인터넷강의 학습 공간, 개인 학습실) 마련, 자기주도 학습 기회 확대!독학재수학원의 쾌적한 인터넷 강의 학습공간에서는 학생별로 취약한 과목을 보완하는 인터넷 강의 수강(EBS, 메가스터디 외...)을 들을 수 있으며, 이 때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 PC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다. 특히 자기주도 학습에 있어서도 학생별로 과목별 강사와 상담을 통해 월간 학습계획표를 작성하고, 과목별 학습량, 학습방향, 학습 교재, 학습적인 취약점 등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세부적인 학습계획과 실천을 점검받게 된다. 자기주도 학습은 남녀로 구분된 학습실에서 이루어진다. 자신의 이름이 적힌 개별 학습 공간에서 학습계획에 맞춰 공부를 하게 되며, 과목별 궁금증은 담당 전문 강사와의 ‘질의응답 시간’ 활용할 수 있다. 학생별 학습 멘토링 강사 지정 & 입시전문가와 월2회 진학 상담!또 다른 강점으로는 학생별로 멘토링 강사가 지정되어 학습 계획 및 성적관리 등 학습 멘토링이 진행되며, 입시경력 15여년(메가스터디, 세일, 비타에듀 등)인 원장과 월 2회 진학상담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 독학재수학원의 2015학년도 대입 수시합격 비율은 재원생의 50%. 정시 합격에 대한 기대 역시 높다. 입시전문가인 이 원장의 조언에 따라 학교에서 지방대 원치 않는 학과를 상담 받은 학생이 서울 명문대 어문계열 합격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이 원장은 “단순히 산술적인 계산으로 지원학교와 학과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교과 비교과 관리 여부, 과목별 성적 반영, 특별전형 가능여부, 실질적인 내신반영 비율, 정시의 경우 가 나 다 군별 경쟁률, 지난해 학과별 추가합격자, 경쟁률 등 다각적인 관점에서 접근해 구체적인 진학지도를 진행하는 것이 주효했다.”고 전한다. 예비 사관생을 위한 ‘사관학교 전문반’ 20명 모집!또한 독한재수학원에서는 삼사(육군 해군 공군)가 통합되면서 매년 6~7월 치루는 사관학교 입시시험을 대비하는 사관학교특별반을 모집하고 있다. “사관학교는 강인한 정신과 국가관을 가진 강한 군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사관학교 지원 학생만을 위한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오랜 사관학교 입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출문제 분석을 토대로 특유의 입시패턴에 맞춘 수업을 6개월여 철저히 준비시키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독학재수학원에서는 공무원(소방, 군인 등)가정에 대한 입학금면제와 기본 수업료의 10%할인,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할인, 대학 진학 시 소정의 장학금 등도 마련되어 있다. 지난 12월 말부터 재수선행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재수관련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2-952-67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4
- 현미숙 신암중교사 성적에 주눅 들고 가정 환경에 생채기 나 늘 쭈뼛거리고 자신감이 없던 아이들 눈동자에 서서히 생기가 감도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마냥 신이 난다고 하는 현미숙 교사. 그는 영어교사로서의 23년 세월을 뒤로 하고 지난해 새내기 진로교사로 새출발했다. 1시간 밀착 상담의 효과는?학생 상담하랴 진로체험 일터 발굴 하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짜랴 몰려드는 일감에 혼이 나갈 지경이지만 ‘신암중의 인기샘’이라는 그의 얼굴에는 생기가 감돈다. 에너지의 원천은 ‘보람’ 때문. “성적으로 1등부터 꼴등까지 줄 세울 필요가 없어요.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재감 느끼도록 기 살려주고 함께 적성을 발견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바뀌어요. ‘그 맛’이 참 신이 나죠.” 특히 아이들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1:1 진로상담의 효과가 크다고. “상담하기 전에 그동안 실시한 다중지능, 적성과 심리, 홀랜드 검사 결과를 찾아보며 미리 아이 성향을 파악해 놓아요. 그래야만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상담이 밀도 있게 진행되거든요.” 영어교사에서 진로교사로, 티처에서 코치로2년 전. 현 교사는 동료교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진로교사로 전과결정을 내렸다.“영어는 특히 학생 간 수준차가 큰 과목입니다. 중학생인데도 알파벳을 모르는 아이부터 프리토킹이 가능한 수준까지 한 교실에서 가르쳐야 되니 수업의 활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죠. 기초 실력이 부족한 아이들만 따로 모아 방과후 보충 수업을 열어도 그 아이들이 못견뎌하며 이 핑계 저 핑계 되며 외면해 버리더군요.” 자괴감이 차곡차곡 쌓여갔다. 한편으로는 20년 넘게 중3 담임을 맡으면서 진로에 맞춘 고교 선택의 중요성에도 일찌감치 눈을 떴던 그였다. “반에서 1~2등하니까 별 고민 없이 특목고에 진학했다 낭패 보는 아이들을 현장에서 많이 봤어요. 내성적인 아이일수록 중학교 때처럼 ‘남이 인정해주는 시선’을 못 받게 되니까 공부에 의욕을 잃고 마음의 상처까지 받더군요. 한편으로는 대학 진학이 힘든 성적인데도 아이도 부모도 무턱대고 일반고만 고집해요. 적성을 살려 특성화고를 진학하면 훨씬 선택의 폭이 넓어질 텐데요.” 체계적인 진로진학 지도의 중요성을 절감했던 터라 그는 자청해서 교사인생 2막을 열어 스펀지처럼 ‘진로의 신지식’을 빨아들였다. 영어 반평균 90점을 만들었던 초임 교사 시절의 열정이 다시 샘솟았다. “진로 교사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돼요. 상담은 기본이고 자기주도학습 지도법, 우리 사회의 직업 변화 트렌드, 수시로 바뀌는 고입과 대입제도, 인성교육... 게다가 직업체험 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학교 울타리 넘어 사회와 호흡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마당발이 돼야 하고요.”진로교육의 두 축은 자아탐색과 직업체험. 교실 수업과 현장 교육이 씨줄과 날줄처럼 정교하게 엮어야 효과가 크다. 교실에서는 아이들 개개인의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친구들끼리 장점 찾아주기, 개인의 작은 성공 경험 발표하기, 본인의 단점을 적은 종이를 쓰레기통에 던지기 같은 소소한 경험이 꾸준히 쌓이면서 아이들은 조금씩 변해간다고. “단체 수업과 개인 상담을 적절히 병행하면 아이의 눈빛부터 달라져요. ‘선생님, 공부는 잘 못하지만 나도 분명 잘하는 게 있겠지요?’, ‘내 적성에는 일반고 보다 특성화고가 맞겠지요?’라며 건네는 말투부터 긍정적으로 바뀌어요.” 직업 체험 후 공부 목표 찾는 아이들이 같은 맞춤형 코칭과 함께 직업체험을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 사회 협조를 얻어 요리사, 의사, 항공기정비사, 승무원 등의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웹툰 작가를 희망하는 아이들을 모아 부천까지 가서 현역 작가를 만났어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강의 내용 꼼꼼히 받아 적으며 눈을 빛내는 아이들 보며 내심 감동했어요. ‘관심 분야의 물꼬만 터주면 아이들 스스로 성장하는 구나’ 확신을 얻었지요.”직업 현장이 학생들에게는 곧 생생한 배움터이기 때문에 그는 일터 발굴에 늘 두 손 걷어붙이고 나선다. “교외 진로캠프는 학생들의 참여도며 만족도가 높아요. 의사 체험에는 경쟁률이 20:1이나 될 만큼이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체험할 일터는 늘 부족하지요. 아이들 현장체험 알선하고 직업인 섭외하려면 늘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진로교사가 된 뒤에는 성격이 점점 외향적으로 바뀌네요(웃음).”학기 초 학생들에게 아는 직업 써 보라면 대개 30개 남짓이지만 1년쯤 진로수업을 하다보면 80개로 늘어난다. 아이들이 아는 직업의 개수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익히게 하려면 지역 사회의 협조가 필수라며 그는 간곡히 부탁한다.“현장 체험을 요청하면 대개는 의사, 변호사, CEO 같은 번듯한 직업이 아니라며 꺼려하세요. 하지만 어떤 현장이든 아이들에게는 공부가 되요. 채소가게로 체험 나갔던 학생들은 자청해서 밤늦도록 남아 물건을 직접 팔았데요. 그러면서 노동과 돈의 의미를 피부로 느꼈다면 솔직한 소감문을 써내더군요.” 진로교사로서 보람은 크지만 학부모들의 ‘진로 고정관념’은 아직 넘어야 할 큰 산이다. “아직까지도 많은 학부모들이 진로교육을 공부의 대립각으로 여겨요. ‘진로교육을 받으면 공부에 집중하지 못할 거라는 편견, 진로교육은 성적이 좋지 못한 아이들이 받는 거라는 선입견’이 있어요. 하지만 진로교육은 공부의 이유를 찾아주거나 공부 이외의 분야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유용한 실용교육입니다.” 그는 힘주어 거듭 강조한다. 어른들의 ‘진로 교육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는 걸 절감하기 때문에 현 교사는 시간 쪼개가며 학부모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대충대충 살지 말라고 목표를 세워 살라고 학생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말해요. 그건 아이들 뿐 아니라 내게도 해당되는 삶의 화두겠지요.” 50대의 새내기 진로교사의 얼굴에는 결기가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6
- 진로 찾기는 행복으로 이어지는 밑거름 선생님과 진로찾기 오래된 영화 ‘씨네마천국’을 다시 보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주인공 토토에게 마을의 영사기사로 일했던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합니다. “각자에게는 따라야할 별이 있지.” “무슨 일을 하든 자신의 일을 사랑하렴.”흔한 말처럼 들리지만 미래를 고민하는 토토에게 할아버지가 전하는 진심입니다. 우리에게도 알프레도 할아버지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별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진심을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기꺼이 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 노력하는 학생은 행복하다 학생들 스스로 찾아가는 진로 역량 키우기에 주력고3 담임을 하다보면 진학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대학을 잘 보내면 능력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또 좋은 대학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애를 쓰며 고3 담임 생활을 했다. 그러다 대학에 진학한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 두고 재수 하는 모습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명문대에 진학했다고 좋아했던 아이들인데, 1년도 안 돼 재수를 선택한 것이다. 반면 자신의 적성에 맞춰 대학에 간 아이들은 학교 간판을 떠나 대학생활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 고민 덕분에 2011년 진로진학 상담교사 연수를 시작하게 됐다. 600시간의 연수는 만만치 않았다. 그 땐 힘들기도 했지만 상담 교사로 활동해 보니 진로 진학 지도는 저마다 다른 아이들 개개인 맞춰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하단 생각이고, 지금도 여전히 배워가고 있다.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진로진학 지도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학교당 한 명 정도인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전교생을 담당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연관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진행해 볼 수 있도록 물적 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학생들이 필요한 학교 내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학습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또래친구 멘토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통해 오류를 수정하고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이런 과정들을 보고서로 제출하도록 해 학생생활기록부에 진로 성장 과정으로 기재해 주었다. 진로지도는 학생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보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잠시 조언해주고, 자신의 로드맵을 스스로 설계해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로진학 교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찾아 노력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한다. 결국 진로 찾기가 행복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편견보다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주세요법조인이 되고 싶어 했던 K는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가난에 아픈 동생까지, 공부를 잘했지만 대학 진학을 생각할 수 없었다. K는 “어차피 안 될 걸 알아요”라는 말로 상담을 시작했다. 그런 K를 보며 법대에 진학한 제자들에게 멘토링을 부탁했다. 대학에 진학해서 받을 수 있는 장학 혜택이나 학교 활동에 대한 조언에 K는 희망을 갖기 시작했고, 법대에 합격해 공부하고 있다. 얼마 전 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다는 안부를 전해왔다. 진로진학 교사의 일은 집안 살림 같아 일이 끊이지 않고 분주하다. 큰 티가 나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길을 찾아 묵묵히 꿈을 향해 걸어가는 학생들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해진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잘 변하지 않는 편견이 바로 ‘공부를 잘하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이 편견으로 인해 자신의 적성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보고 싶어도 사회적 편견과 부모들의 반대를 두려워한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일수록 두려움이 더 크다. 그래서 학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을 먼저 봐 달라는 당부를 드린다. 아이 보다 성적과 사회적 명예를 먼저 볼 때, 아이들의 행복은 멀어진다. 반면, 아이들의 모습을 먼저 봐 준다면 아이들은 자신의 적성에 맞는 꿈을 찾아 나서게 된다. 충남에 있는 신성대학교 제철산업과는 취업이 보장된 곳으로 3등급 정도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학과다. 지원 성적이 되고 적성에 맞는 학생들에게 추천해 보지만 반대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졸업 후 대기업 수준의 연봉에 취업까지 보장되는 길 보다 여전히 상위권 대학의 브랜드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졸업 후 아이가 무엇을 하며 즐겁게 살고 있을까를 생각한다면 답이 쉽게 나오는 결론이지만 부모의 욕심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 이처럼 부모의 욕심이 투영된 진로는 어떤 길이든 어렵다. 아이 스스로 선택한 길은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지만 부모가 선택해 준 길은 힘들면 부모를 원망하게 되고, 쉽게 포기하게 된다. 실패는 기회다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현실이지만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공부하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을 경우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 주위에 나를 도와줄 사람을 찾아보며 문제 해결의 힘을 키워야 한다. 학교는 나를 도와 줄 선생님과 친구가 있는 곳으로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고 혼자 공부하는 힘을 키우는 왕도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것은 어려움이나 실패를 극복한 경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온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실패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하며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성장한다. 실패를 실패로 보지 말고 기회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다. 스스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실패해도 오히려 축하해 주는 환경에서 아이들은 잘 클 수 있다고 믿는다. 프로야구에서 3할 타자면 성적이 좋은 선수다. 열 번의 기회 중 세 번을 잡은 것으로 일곱 번은 실패했는데도 말이다. 실패를 경험한 자녀에게 “너는 끝났어”가 아니라 “성장의 기회가 찾아온 거야”라고 말해주는 부모의 지혜가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정시 지원 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학교상담이든 사설 입시기관의 상담이든 정시 지원 상담은 가능한 한 늦게 받는 것이 유리하다. 추가되는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2월 19일부터 24일까지 정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됐다. 그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울시내 네 곳에서 서울지역 수험생 및 학부모들을 위해 정시 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쉬운 수능으로 어느 해보다 주요대학의 정시 합격점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재학 중인 학교의 진학상담 뿐만 아니라 가능한 한 여러 곳에서 상담을 받아보고자 하는 학부모들이 상담 장소를 찾았다. 리포터는 지인인 수험생 학부모의 동행요청으로 상담 장소 두 곳에서 직접 정시 상담을 받아봤다. 예비 수험생 학부모들을 위해 그 내용을 정리해봤다. 지역에 따라, 수험생 입장에 따라 달라지는 상담 분위기 서울시교육청의 정시상담이 이루어진 장소는 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등 네 곳이었다. 지난해까지 강남서초 지역은 인근의 중학교(대청중, 청담중 등)에서 진행됐던 것이 올해는 과학전시관, 한양대학교 등으로 바뀌었다. 다소 거리가 있어서인지 예상 외로 지난해에 비해 한산한 분위기였다.4일간의 상담은 선착순 사전예약으로 1인당 40분씩 이루어졌는데, 출신고교의 위치에 따라 상담 장소가 자동으로 지정됐다. 서초구 Y고 학생은 과학전시관에서, 강남구 H고 학생은 한양대에서 상담이 이루어졌다. 덕분에 두 곳의 예약상황과 상담 분위기의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과학전시관의 상담부스는 한양대의 절반 수준이었는데도 예약마감이 늦게 이루어졌다. 반면 한양대 쪽은 좋은 시간대는 예약 첫날 오전에 마감되는 수준이었다. 지역별로 예상되는 상담 학생 수에 비례해서 부스를 마련했을 텐데 예약 속도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여 지역별 교육열의 차이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 받는 부스도 많았는데, 수시 상담 때와는 달리 정시상담은 부스마다 긴장감이 돌았다. 수시는 떨어져도 정시가 남아있지만 정시는 실패하면 바로 재수로 이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재학생과 재수생, 이번에 꼭 가야하는 학생과 이미 재수를 염두에 두고 있는 학생, 수능성적이 기대 이상인 학생과 그 반대인 학생 등 개개인의 사정에 따라 상담 분위기도 달라졌다. 상담준비 정도에 따라 상담의 질 달라진다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전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일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상대적인 수능점수 위치가 중요하다. 지원자가 여러 입시기관의 배치표를 꼼꼼히 살피고 전문 진학지도교사들의 입시상담을 받는 것도 점수 위치를 파악하는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정시는 모집군이 가/나/다 군으로 나뉘어져 있고 군 별로 전형기간이 다르다. 서울대(가), 연세대(나), 고려대(나), 서강대(가)처럼 모집군이 단일화된 대학도 있고, 한양대(가/나), 성균관대(가/나), 중앙대(가/나/다)처럼 모집군이 나뉘어져 있는 대학도 있다. 수험생은 정시에서 가/나/다 군에 각각 하나씩 세 장의 원서를 쓸 수 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상담받기 전에 기본적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수능성적표와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범위를 모집군별로 대략적으로 정하는 것이다. 상담 장소에는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 대한 사전준비 없이 백지 상태로 상담을 받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런 경우 지원 가능한 학교와 학과의 범위를 정하는 데에만 상담시간을 허비할 수 있고 구체적인 질문 시간도 부족해 상담의 질이 떨어진다. 반면, 모집군별로 지망대학과 학과를 어느 정도 정한 후 상담을 받을 경우 각각의 대학과 학과에 대한 수험생의 경쟁력, 다른 입시기관들의 예측, 지난 수년간의 경쟁률 등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질문시간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상담결과는 프린트 출력이 가능한 자료도 있고, 화면으로만 제공되는 자료도 있으므로 휴대폰 카메라 등으로 필요한 자료를 촬영하는 것은 기본이다. 정시 상담은 마지막 날 하는 것이 유리정시상담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다양하다. 교육청 상담의 경우 올해 수능시험을 본 학생들의 성적 취합 데이터(약 5만 건), 5대 입시기관이 예측한 배치점수, 대학별 수능영역 반영비율, 지난 3년간의 학과별 경쟁률 등 다양한 자료를 프로그램화 해 활용한다. 여기에 진학상담 교사의 역량에 따라 대학별 가산점, 탐구변환표준점수, 동점자 처리 기준, 모집군의 변화, 이미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의 수준까지 감안해 정시상담이 가능한 것이다. 또한 학교상담이든 사설 입시기관의 상담이든 정시 지원 상담은 가능한 한 늦게 받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에 따라 탐구변환표준점수, 정시 이월인원 등을 늦게 발표하는 곳이 있고, 수시 합격생의 수준 파악이나 정시지원이 시작된 후의 경쟁률 추이 등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입시변화에 따라 고려해야할 데이터와 변수가 많은 만큼 그동안의 상담경력이나 감에 의존한 고액 컨설팅 결과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12월 입시칼럼을 마무리하며…….>12월은 수능성적표 배부, 수시합격자 발표, 정시 지원까지 대학입시에서 가장 분주한 시기인 듯합니다. 수험생 부모들은 한 해를 정리할 여유도 없이 정신없이 지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디 이번 입시에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다가오는 을미년에는 보다 더 알찬 내용의 입시칼럼으로 독자 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더큰교육 예비 고3 수강생 모집 20여 년간 기숙학원을 경영한 전문가들이 학습관리를 하고 대입 전문가 그룹 강사진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영수전문 더큰학원이 예비 고3생을 모집한다. 더큰교육은 일대일 밀착관리로 그간의 대학입시 수시와 정시에서 90% 이상의 진학률을 보여 왔다. 특히 더큰교육의 기숙학원 경영진은 시기에 따른 심리상담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수험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할 뿐만 아니라 내신과 수능 결과에 맞춘 진학지도와 배치상담도 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문의 031-487-1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입시성과, ‘진학지도 시스템’에 답 있다 100년 전통의 보성고는 우리 지역 일반고 가운데 명문대 합격생 수가 선두권이라 학생, 학부모들의 기대치와 선호도가 높다. 전교생의 입시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진학지도부를 찾았다. 2014학년도 의학계열 합격생 26명, 2013년 18명, 2012년 26명. 보성고는 일반고 가운데 의대 합격생이 많은 편이다. 2014년도 주요 대학 합격생은 서울대 7명, 고대 35명, 연대 31명, 카이스트 2명, 서강대 19명, 성대 14명, 한양대 27명이다.“학생, 학부모들은 대학과 전공과목을 선택할 때 대학 브랜드 보다는 졸업 후 취업, 진로까지 염두에 두고 철저히 전공 중심으로 선택하는 분위기입니다. 학교의 진학지도 역시 여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라고 박형송 교감은 설명한다. 재학생, 졸업생 진학 실적 DB화, 체계적인 입시 지도요즘 학생, 학부모들이 고교를 선택할 때는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와 분석, 학생들의 진로 로드맵에 맞춘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지 여부가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이 같은 입시 트렌드 변화를 감지한 보성고도 발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우리 학교는 성적 향상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진학지도부, 창의체험부, 과학정보부, 연구부 등 각 부서별로 역할분담과 연계가 체계적이며 교사 개개인의 업무 롤이 분명합니다. 시스템화된 입시지도가 강점이지요”라고 배영준 진학지도부장이 설명한다. 입시는 데이터와 정보 싸움. 보성고는 다른 학교 보다 한발 앞서 모든 진학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체계적으로 전산 관리하고 있다. 수시 비중이 높아지면서 졸업생들의 진학 자료는 고3생을 입시 지도할 때 유용하게 활용된다.“졸업생의 3년간 치른 모든 모의고사 성적과 수능성적, 내신등급, 진학 결과까지 모두 DB화했습니다. 특히 각 대학에 일일이 합격생 확인 절차까지 거쳐 자료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졸업생이 수시에 지원한 대학, 학과들의 최초 결과, 최종 결과가 모두 기록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고3 학생들은 본인과 비슷한 점수대의 선배 자료와 비교해 가면서 합격 가부 여부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객관적인 데이터는 학부모가 자녀의 대학, 학과를 선택할 때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라고 이용 교사가 설명한다. 전교생 성적, 교사 간 협업 시스템으로 관리진학지도부 담당교사는 모두 6명. 이용, 조석준 교사가 학생들의 성적 자료 입력과 데이터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이상구, 김기태 교사는 모의고사 성적 관리와 분석을 담당한다. “모의고사를 치룬 후에는 전교생의 성적 추이를 면밀히 분석한 다음 학년별 담임교사, 담당 과목 교사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향후 학업지도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대책 회의를 정기적으로 엽니다. 이 같은 교사 간 협업시스템이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라고 이 교사는 덧붙인다. 진학지도부를 총괄하는 배 부장은 입시 트렌드, 각 대학별 전형 특징을 꿰뚫고 있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베테랑 진학 교사. 그는 매년 500여명에 달하는 모든 고3생들의 입시 상담을 1:1로 해준다. 이를 통해 지원 가능 대학, 개별 학생들의 특장점에 따른 유리한 전형 방법까지 가이드해 주는 한편 모든 상담 내용은 고3 담임 교사들과 수시로 교환한다. 송파·강동 학부모 초청 대규모 입시 설명회 호응보성고는 매년 6월에 송파·강동 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15개 대학의 입학 처장과 입학사정관을 초청한 대규모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는데 연인원 4500여명이 참석할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고 가운데는 드물게 서울 주요 대학 뿐 아니라 KAIST, 포스텍, GIST 등 5개 과기대 공동 설명회를 열어 각 교실에서 대학별로 개별상담까지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보성고만의 특화 프로그램도 꾸준히 개발중이다. “다른 고교와 연합한 대규모 음악회를 열거나 노벨상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올해는 노벨상 수상자를 여러 명 배출한 일본 교토대와 다나까 고이치가 근무한 시마즈 연구소를 현장 답사하고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져 이공계에 관심 높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학생들의 먼 미래까지 내다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계속 고민하고 실천하는 중입니다”라고 박 교감이 설명한다. 역사, R&E, 과학·발명 영재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 선보여민족사학 100년의 자부심이 묻어나는 역사교육도 꾸준히 선보인다. “아우내장터, 경교장, 유관순 생가 등 3.1운동과 항일독립운동 유적지를 매년 답사하고 대한광복회 소속 어르신과 학생들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역사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임성배 창의체험 부장교사가 설명한다.R&E도 창의적 모둠, STEAM 연구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하며 학생들의 논문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중이다. “1년간 장기 연구에 욕심 있는 고1~2학생들이 열정적으로 매달립니다. 가령 대상 수상작인 도시철도 연구는 물리학, 사회과학, 수학의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풀어낼 만큼 학생들이 고민을 많이 하며 참신하게 접근하지요. 특히 연구 계획서 제출부터 최종 학술 발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이 부쩍 성장합니다”라고 임 교사가 귀띔한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성고의 발명·영재교육도 계속 진화해 나가는 중이다. 특히 아주대, 인천대, 삼성전자와 연계한 산학연계 프로그램과 융합교육이 강점이다. “영재학생과 일반학생 두 분야로 나눠 진행중입니다. 발명과 과학 영재교육은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계속 발전시켜나가는 중이며 최근에는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융합교육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죠. 일선 고교, 교육청, 대학에서도 관심이 많습니다”라고 정호근 교사가 설명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외국어 능력과 국제 감각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한다 100% 원어민 수업...토론, 발표, 프로젝트 수업 등 활발해 글로벌 시대, 자녀를 외국어 능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 해외 교육과정으로 수업하는 대안학교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미국학교의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100% 원어민 수업을 제공하는 도심 속 기독 대안학교이다. 획일화된 주입식 위주의 교육 대신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프로그램 등으로 외국어 능력과 국제 감각을 갖춘 창조적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눈높이 교육과 맞춤식 교육으로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 초,중,고등학생들이 조기 유학 없이 국내에서 미국학교의 커리큘럼으로 수업 받을 수 있는 대안학교가 있다. 일산동구 마두동에 위치한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미국학교 커리큘럼을 교육과정에 도입,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00% 원어민 수업으로 진행한다. 경기도 교육청의 평생교육시설 인가를 받았으며 미국학력인증기관인 AI의 인증도 받았다.국내에서 미국의 교육과정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는 이곳은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자 설립된 곳으로, 단순한 지식전달 수준의 교육을 넘어서 삶의 철학과 꿈을 심어주는 교육을 지향한다. 전과목 원어민 교사가 수업하며, 한 반당 인원은 최대 12명을 넘지 않는 소수정예로 운영한다. 한 반당 인원이 적다보니 교사와 학생 간 친숙한 관계 속에서 밀도 높은 수업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에서의 수업 경험이 많은 선생님들로 한국적 정서를 이해하며 생활지도를 겸하다보니 학생들의 만족이 높다. 수업은 미국학교의 5대 필수과목인 영어, 수학, 문학, 과학, 역사 등의 과목과 더불어 예체능, 한국어, 한국사, 중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과목을 다루며, 외국대학 진학에 필요한 SAT, AP, 토플 등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주입식, 문제풀이식 수업 대신 토론과 발표, 프로젝트 수업의 비중을 높여 학생이 보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 과정에서 깊이 있는 사고의 확장은 물론 영어실력의 향상까지 도모한다. 정규수업 후에는 봉사 활동 및 각종 클럽활동을 장려해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보람차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멕시코,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케냐, 필리핀 등의 국적을 가진 재학생이 모인 작은 글로벌 세상,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 키운다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싶으나 조기 유학이 부담스러운 학생, 장차 해외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 그리고 해외에서 귀국한 조기 유학생 등에게는 더욱 반가운 곳이다.먼저 미국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은 국내에서 외국어 실력을 다지고, 미국 대학교가 필요로 하는 스펙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또한 귀국 조기 유학생의 경우에는 입시 위주로 돌아가는 공교육 환경 대신 미국 교육과정이 도입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국내 적응을 보다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는 한국인 학생 뿐 아니라 세계 곳곳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도 함께 다녀 ‘작은 글로벌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환경의 친구들과 함께 사귀고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덕분에 학생 개개인마다 신선한 자극을 경험하며 세계를 향해 열린 마음도 키울 수 있다. 학교 측은 다양한 꿈을 키우며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진로, 진학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및 국내 대학 동향에 밝은 진로, 진학 담당 교사진을 전진 배치해 국내외 대학 진학과 관련된 다양한 로드맵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생활을 열심히 한 성적 우수자에게는 자매결연한 학교 등을 통해 미국 교환학생 선발의 기회도 제공해, 해당 학생이 장학금을 받으며 미국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상종 학생부장은 “미국학교하면 흔히들 돈이 많이 들고, 입학이 까다롭다는 생각부터 하는데, 다양한 기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으면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제도와 방법들이 많이 있습니다. 꿈을 향한 열정과 끈기로 도전한다면, 누구나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031-9595-600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 2015학년도 봄학기 입학설명회 - 대상: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일시: 2014년 12월 13일(토) 오후 2시- 장소: 예일크리스천국제학교 5층 채플실 (고양시 일산동구 경의로 405, 마두동 823-2)- 문의: 031-9595-6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자존감이 충만한 창의 인재를 육성한다 2011년 파주 운정신도시에 개교한 동패고등학교(교장 신봉식)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빠른 속도로 지역에서 선호하는 고교로 발전했다. 통상적으로 개교 첫해 입학생의 입시성과는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를 깨고 기대 이상의 우수한 입시성적을 거둬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동패고는 수준별 최적의 학습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다양하고 풍부한 대입연계 프로그램과 따뜻한 인성교육, 그리고 학생의 일상을 배려한 쾌적한 학습환경 등으로 지역 내 선호도 높은 명문고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혁신학교로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는 등의 면모는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짧은 역사에도 지역 선호학교로 빠르게 자리매김 동패고는 2011년 운정신도시에 개교한 학교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선호학교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적의 학습환경과 교육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우수한 입시성과가 있다. 동패고는 보통의 신설학교들이 그러하듯 개교 첫해에는 미달이 속출하는 등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그렇게 어렵게 모집해 출발한 학생들이 3년간 동패고의 학습 환경 안에서 높은 학력 신장을 보였고, 이러한 변화는 입시성과로도 이어져 첫해 졸업생부터 대학진학률 94%(정시 제외, 전문대 포함)기록을 비롯해 최상위권 대학을 포함한 4년제 수도권 대학 진학의 경우 수시로만 420명 중 120명(중복포함)이 합격하는 등 개교년도 입학생의 입시실적으로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보여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개교년도 입학생의 입시성적은 저조하다는 세간의 통념을 허물고, 대외적으로는 학교 자체 학습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학교로 인정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교 측은 올 입시에서도 고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패고는 해마다 우수한 인재들의 유입이 늘고 있는 추세로 학교 측은 학교 자체의 우수한 학습프로그램과 진로진학 시스템 등에 힘입어 앞으로의 입시성과는 더욱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입시 경쟁력 키우는 학력향상 학습프로그램 동패고에서는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양지학사’라는 학교 속 작은 독서실의 운영을 들 수 있다. 학생 개인의 학습열의, 담임 추천 등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고1~2학년을 대상으로 80명의 학생을 모집, 양지학사 안에서 심화학습을 독려한다. 석식 후 수준별 학습이 이뤄지며 학생의 시험성적 등을 반영해 순환 운영한다.또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기르기 위해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석식 후 10시까지는 야간자율학습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학내 지속적인 자기주도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일 면학실은 연중 개방하고 자기주도학습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들의 능률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학사운영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시험기간에 즈음해서는 집약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시험 이후에는 학생들이 토론, 교내 경시대회, 체험활동 등에 여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사를 운영해 선택과 집중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고1부터 시작되는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시스템 자랑거리다양하고 풍부한 대입연계 프로그램 운영 동패고가 내세우는 자랑거리 중 하나로 고1부터 시작되는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시스템을 빼놓을 수 없다. 이곳은 통상 고3에 집중되는 진로진학지도를 일찌감치 고1부터 학교가 적극적으로 개입, 이례적으로 고1~고3까지 진로진학상담실을 각 층에 마련하고 연중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학생성적 데이터베이스 및 대학입학정보프로그램(UNIV)에 기반해 진학지도를 함으로써 입학 가능한 대학과 학과 등의 정확한 예측과 체계적인 맞춤형 지도를 도모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진로캠프, 희망대학 탐방, 전문직업인 초청 진로직업탐색 등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활동 보고서별 우수보고서 시상, 개인별 자기이력 스토리가이드북 관리, 나의 꿈 나의 길 발표대회 등을 진행함으로써 진로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꿈 비상프로젝트 중심의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현재 교육과정 내 63개 동아리를 비롯해 학생주도 자율동아리 50여개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독도관련 동아리가 3개나 운영되고 있다. 또 학교 스포츠 클럽을 활성화해 동패리그 개최 등을 통해 건전한 스포츠맨십 함양을 북돋운다.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대입연계 프로그램의 운영도 풍성하다. 교과 및 비교과 경시대회를 연중 발굴해 인문사회, 수리과학, 외국어, 체육예능, 진로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시대회를 확대 운영함으로써 대학입시로까지 연계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동패고는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학습 환경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4계절 활동 가능한 인조잔디구장과 실내체육관 운영, 각 층 홈베이스 사색의 공간과 휴게 테이블 설치, 각층 영상정보제공 모니터와 쉼터 몸풀기 탁구대 설치 등 학생을 최우선에 둔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문의 031-956-8677 (교무실), 031-956-8606 (행정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