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사동정 인사 서울은행 ◆부장 ▲영업부장 이수희 ▲종합업무부장 이찬종 ◆팀장 ▲마케팅팀장 서종한 ▲전자금융팀장 유지설 ◆지점장 ▲63빌딩 이천수 ▲고대병원 김향 ▲고척동 이만성 ▲공항로 이증내 ▲구로동 김상옥 ▲길동 염병언 ▲독산동 고선호 ▲목동 조홍연 ▲목동중앙 최인식 ▲방배동 김몽석 ▲보람 정재억 ▲사당동 최진 ▲삼성역 김근배 ▲삼풍 김홍열 ▲상계동 조영종 ▲서빙고 김봉수 ▲서소문 권호달 ▲서초동 안선엽 ▲성동 김선영 ▲수표교 이홍규 ▲신길동 김재기 ▲신답 박종일 ▲신반포 임병운 ▲신설동 나상도 ▲신정동 장석만 ▲여의도중부 김하은 ▲역촌동 유갑동 ▲영등포 심상팔 ▲우이동 김택영 ▲잠실본동 심우대 ▲종로1가 노수경 ▲청담동 김창운 ▲태릉 차철남 ▲한남동 김동수 ▲화양동 정진성 ▲훼밀리 윤성수 ▲관양동 이상찬 ▲대구 김인수 ▲동대구 양상휘 ▲둔산 박희균 ▲서대신동 송주홍 ▲서신동 윤홍만 ▲서현동 하석현 ▲수원 이동기 ▲수원서문 노대석 ▲수지 김흥배 ▲숭의동 임태길 ▲울산 박용주 ▲월배 이윤상 ▲율량동 박열하 ▲의정부 공석진 ▲인천서 유성열 ▲전주 김영택 ▲초량 김병태 ▲평촌꿈마을 오영근 ▲포항 김양회 ▲호수마을 이봉재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항만국 항만정책과장 정만화 ▲항만국 항만건설과장 윤병구 ▲국립수산진흥원 연수부 교학과장 김이운 ▲국립수산진흥원 남해수산연구소 기획과장 정재춘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선박과장 장병희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무과장 장황호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파견 전기정 ▲국제해사기구(IMO) 파견 정형택 문화재청 ◇시설서기관 승진 ▲문화재기획국 궁원문화재과 이상필 동원증권 ▲감사실장 최득길 노동일보 ▲편집국장 선경식 ▲논설위원 장재철 한미은행 ▲사당역지점장 장도순 ▲야탑역 〃 김명성 대우증권 ▲서비스개발부장 민경부 ▲서광주 지점장 변길원 ▲광주 〃 조익표 ▲순천 〃 김현중 한국산업단지공단 △전산팀장 이상녹 △비서실장 이현수 동정 정대근 농협회장은 28일 충남 아산 둔포조합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 , 관내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확기 대책마련과 벼 판로확대를 당부했다. 박호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은 오는 29일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마리오 몰리나(Mario J. Molina) 미국 MIT대학 교수를 접견하고 KIST-MIT간의 협력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마리오 몰리나 교수는 'CFC-오존 결핍이론'으로 지난 95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으며 오는 31일까지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제12차 대기보전 세계대회 및 전시회 참석차 방한중이다. 이억수 공군참모총장은 30일 연세대 국제학연구소와 미 랜드 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항공력 국제학술회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한다. 구천서 2001서울제36회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9일 고문단 및 대회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대형 현수막 제막식을 개최한다. 주광일 변호사(제일국제법률사무소 대표)는 31일 전직 고위 검찰간부의 자격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제6차 국제검사협회 총회에 참석한다. 박영식 언론중재위원장 30일∼9월1일 강원도 강릉시 현대호텔에서 ‘법정에 선 언론보도,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종휘 전 청와대외교안보수석비서관 9월3일 서울 반포동 법무법인 바른법률의 고문으로 취임한다.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29∼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 회의’에 참석,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다. 부음 ▲장홍식(한영외고 교사) 홍범(한국은행 시장조사총괄팀장)씨 부친상, 윤호근(소망농장 대표) 홍성민(LG이노텍 시스템연구소 책임연구원) 김권중(대우통신 천진유한공사 총경리)씨 빙부상. 28일 오전 1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30분. 3010-2292 ▲김봉식(안성무역 이사) 주식(파이낸셜뉴스 편집국 사회부) 명선씨(대학 전임강사) 부친상. 28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51)852-0243 ▲홍근태(대흥교통 노조위원장) 근영(범양정공 대표) 근석(기린인력관리 대표) 모친상. 28일 고대 안산병원.발인 30일 오전 8시. (031)411-5336 ▲최병남(전 영풍산업 부사장) 병모씨(변호사) 부친상=28일 국립암센터.발인 30일 오전 6시. (031)920-0301 ▲허만형씨(전 신동양건설 상무) 별세, 문구씨(포스코경영연구소 센터장) 부친상. 만희씨(전 부산은행 부장) 형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02)3410-6902 ▲김영보씨(대구시 민방위과장) 배우자상, 현숙(서대구농협) 지영씨(성당중학교교사) 모친상. 28일 동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53)252-0639 ▲정연석(서울신용평가정보 상무) 연국(백색가전 대표이사) 연범(도시철도공사 과장) 연도(중소기업진흥공단 부장) 연희씨(재미) 모친상. 28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010-2268 ▲노기웅(개인사업) 운성(노운성 이비인후과) 영철씨(인성) 부친상. 27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010-2265 2001-08-28
- 지자체 식약품 안전관리 구멍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지방자치단체의 ‘업체 봐주기식’ 행정처분이 큰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4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00년 11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실시한 ‘식품의약품 유통·안전관리실태’감사 결과 드러났다. ◇ 지자체의 업체 봐주기 =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는 마약류의 원료물질인 에페드린이 들어있는 다이어트 식품을 수입 판매하고 공업용 에틸알코올을 사용해 제조된 식품이 판매되는데도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지자체는 식품위생법과 약사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한 고발조치 등 감사원의 행정처분 요구를 부당하게 경감해온 것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제품검사 합격증지를 인삼제품에 임의 부착한 H 업체 등 3개 식품제조 가공업소에 대해 ‘품목제조 정지 2월’의 행정처분을 ‘정지 1월’로 경감 처분했다. 또한 감사에 적발될 것을 우려, 행정처분 기안문서를 폐기하고 정당한 행정처리한 것처럼 문서를 다시 작성했다. 경상남도 하동군보건소는 향정신성 의약품 수불장부에 내용을 기재하지 않아 ‘품목취급 업무정지 3월’에 해당하는 C의원에 대해 ‘2월’로 행정처분했다. 서울시 영등포보건소의 경우 2000년 4월부터 관내 I 식품 등 2개 업소에서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구절초를 주원료로 사용해 ‘복합인진쑥환’ 등을 제조한 사실을 알고서도 이를 적정한 것으로 인정해 부적합 식품이 제조 판매되도록 해오다 적발됐다. ◇ 관련자 25명 문책 통보 = 감사결과에 따르면 이렇게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를 받아야 하는 105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불문처리하거나 감경처분 한 지자체가 23곳이나 됐다. 또한 13개 지자체에서는 구절초 사카린나트륨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원료로 식품을 제조 판매한 33개 업소를 정당한 것으로 검토해 부적합 식품이 유통되게 했다. 11개 지자체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를 잘못한 13개 의료기관에 대해 관련약품 취급정지 처분을 내려야 하는데도 부당한 처리를 했다. 이에대해 감사원은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관련자 25명에 대해 문책을 하도록 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하도록 보건복지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에 통보했다. ◇ 마약류 원료가 식품으로 = 서울시에 소재하는 식품수입업소 L사는 ‘페스트윈’등 마약류의 원료물질인 에페드린이 함유된 4가지 특수영양식품(280,010kg)을 미국으로부터 수입하여 그중 240.674kg 1203억원어치를 판매하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식품원료만으로 제품을 제조한 것으로 수입신고하여 마약류 검사를 받지않고 통관했다. 경북 영천시 D식품에서는 공업용 에틸알코올을 사용하여 ‘류마-21’ 등 4가지 건강보조식품 12억원 가량 제조 판매하다 적발됐다. 부산 동래구 K 무역업체는 ‘식품 등 수입판매업’ 신고도 하지 않고 ‘비업 슬립’ ‘페라리아’ ‘밀리피카’등을 일본으로 부터 불법으로 들여와 판매해왔다. 경기도 화성군 I무역업체는 ‘타피오카’ 전분 360t을 제지용으로 수입하여 식품용 ‘감자떡가루’를 만들어 유통 판매해 왔다. 2001-08-23
- <클릭! 이사람> 최연소 단독비행 성공한 안나영(12) 양 12살 소녀가 혼자서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경기도 안양시 관양초등학교 6학년 안나영 양이 바로 그 주인공. 안양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어섬비행장에서 단독 이륙에 성공, 10분간 상공을 선회한 후 안전하게 착륙했다. 초경량비행기 조종자격에 도전한지 28일 만에 단독비행에 성공해 최연소 최단기 비행이란 기록을 세웠다. 안양이 비행연습을 시작한 것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부터. 다른 학생들이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날 때 안양은 안산비행장을 찾아 이론과 실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비행장을 찾은 안양은 단독비행도전자격 기준인 20시간 비행실습을 28일만에 마쳤다. 마지막 실습에서 이미 안양은 단독비행을 성공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안양의 단독비행 도전은 하늘을 날고 싶은 12살 소녀의 동경과 어머니 윤은진 씨, 한국스카우트 청소년 항공학교 김용운 사무국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시작됐다. 김 사무국장은 3년간의 걸스카우트 활동과 학교에서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에서 나영 양의 가능성을 엿봤다. 3년전부터 몇몇 동료들과 청소년들에게 초경량비행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던 김 사무국장은 안 양의 도전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항공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지난해까지 만14세 이상만 가능하던 경비행기 조종이 올해부터 나이 제한도 없어졌다.그러나 어린 안양의 도전이 성공하리라고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김용운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한번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나영이는 남달리 적응이 빨랐다”고 말한다. 안양의 비행지도를 맡았던 김재형 비행교관은 “나영이는 어른보다 의욕도 넘치고 집중력이 뛰어나 과정을 빨리 마칠 수 있었다”고 안 양을 칭찬했다. 이날 세운 안 양의 최연소 최단기 단독비행 기록은 한국기네스에도 오를 예정이다.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대회 참가와 안양시민축제때 축하비행 등도 계획하고 있다. 안양은 이날 단독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비행을 마쳐 기분이 상쾌하다”며 “좀 더 열심히 배워서 여성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2살 소녀는 이제 국내 최초의 여자우주비행사를 꿈꾸고 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8-23
- 도시계획조례개정안 도내 곳곳서 마찰 경기도내 일선 시군 지자체들이 주거지역으로부터 숙박 및 위락시설 건축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도시계획조례의 개정에 나서면서 곳곳에서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대부분의 시군들은 사유재산권 보호를 이유로 주거지역과의 거리를 지나치게 짧게 결정한 반면 시민단체들은 지자체가 주거·교육환경보다 업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27일 도내 각 시군과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최근 주거지역과 학교·학원 인근에 지나치게 많은 유흥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주거·교육환경을 크게 저해함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각 시군별로 도시계획조례 개정에 나서고 있다. 동두천과 과천 김포 등 일부 시군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자체가 이미 개정안을 마련한 상태로 이중 부천 300m, 안산 고양 의정부 남양주 하남 파주 100∼150m 로 유격거리를 비교적 멀리 산정했다. 그러나 화성 구리는 50m, 용인 35m, 수원 안양 평택 광명 시흥 군포 광주 오산 30m, 이천 안성 의왕은 20m로 짧게 제한, 시민단체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숙박시설 150m, 위락시설30m로 각각 다르게 규정한 성남시는 지난해 건축허가를 반려당하고 행정심판을 냈으나 기각당했던 유흥주점이 조례제정으로 다시 허가되는 어이없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성남지역 8개 시민단체들은‘성남지역 러브호텔 및 유해업소 추방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광명시는 지난 6월초 30m를 제한거리로 설정한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하자 광명경실련과 광명여성의전화 등 시민단체들은 조례안의 졸속제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30m의 제한거리를 두고 있는 수원시도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이 역전∼종합운동장까지 주거 및 상업지역이 혼재한 지역의 위락시설 난립을 우려, 반대의견을 개진하는 한편 시의원들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준비하는 등 일전태세에 돌입했다. 수원경실련 김희수 부장은“도내 각 지자체들이 한결같이 사유재산권 및 기존 업자와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며“이 같은 처사는 지방정부가 주거·교육환경보다 업자들의 이익을 보호하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정흥모 기자hmchung@naeil.com 2001-08-27
- 클릭 이사람 - 최연소 단독비행 성공한 안나영(12) 양 12살 소녀가 혼자서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다. 경기도 안양시 관양초등학교 6학년 안나영 양이 바로 그 주인공. 안 양은 지난 21일 오후 3시 경기도 화성시 어섬비행장에서 단독 이륙에 성공, 10분간 상공을 선회한 후 안전하게 착륙했다. 안 양은 초경량비행기 조종자격에 도전한지 28일 만에 단독비행에 성공, 최연소 최단기 비행이란 기록을 세웠다. 안 양이 비행연습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 21일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 부터. 다른 학생들이 산과 바다를 찾아 떠날 때 안 양은 안산비행장을 찾아 이론과 실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비행장을 찾은 안 양은 단독비행도전자격 기준인 20시간 비행실습을 28일만에 마쳤다. 마지막 실습에서 이미 안 양은 단독비행을 성공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안 양의 단독비행 도전은 하늘을 날고 싶은 12살 소녀의 동경과 어머니 윤은진 씨, 한국스카우트 청소년 항공학교 김용운 사무국장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시작됐다. 김 사무국장은 3년간의 걸스카우트 활동과 학교에서 육상선수로 활동했던 경력에서 나영 양의 가능성을 엿봤다. 3년전부터 몇몇 동료들과 청소년들에게 초경량비행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던 김 사무국장은 안 양의 도전이 다른 어린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항공에 대한 꿈을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까지 만14세 이상만 가능하던 경비행기 조종이 올해부터 나이 제한도 없어졌다. 그러나 어린 안 양의 도전이 성공하리라고는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김용운 사무국장은 “처음에는 한번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나영이는 남달리 적응이 빨랐다”고 말한다. 안 양의 비행지도를 맡았던 김재형 비행교관은 “나영이는 어른보다 의욕도 넘치고 집중력이 뛰어나 과정을 빨리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세운 안 양의 최연소 최단기 단독비행 기록은 한국기네스에도 오를 예정이다. 또 안 양은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대회 참가와 안양시민축제때 축하비행 등도 계획하고 있다. 12살 소녀는 이제 국내 최초의 여자우주비행사를 꿈꾸고 있다. 안 양은 이날 단독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비행을 마쳐 기분이 상쾌하다”며 “좀 더 열심히 배워서 여성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행 관계자들은 안 양이 앞으로도 비행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와 자치단체 등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8-24
- 해양연, 시화호 간척지는 생태관광의 적지 시화호 간척지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는 이용방안가운데는 생태관광이 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해양연구원은 23일 안산시의 의뢰로 지난해 6월부터 지난 7월까지 실시한’시화호 간척지 생태계조사 연구’결과 시화호 간척지의 자연생태계가 유지된다면 국내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아주 새로운 지역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태관광은 자연과 문화가 잘 보전된 지역을 여행하는 것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의 영향 최소화 △주민과 여행자에 대한 환경인식 증진 △지역경제 기여 △자연과 문화보전 지원 △지역의 전통문화와 자연을 존중하게 만드는 일종의 산업으로 정의하고 시화호는 이런 개념과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지라고 밝혔다. 또 시화호 간척지는 연간 700만명에 이르는 여행객과 매스컴의 영향으로 지명도가 높고 해양수산부가 ‘시화호 특별관리해역 종합관리계획’을 통해 범지구적 환경관리 성공사례 해역을 구상, 정부의 후원도 가능해 생태공원 조성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가깝고 도로망이 편리해 2200만 수도권 주민의 접근이 용이한 점 등 관광잠재력이 크다는 것도 시화호 간척지의 생태공원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소. 그러나 △시화호가 오염지역으로 인식된 점 △준비와 여건부족 △안내인 및 문화해설자 전무 △간척지의 행정구역이 시흥 안산 화성 등 3개시로 구분돼 종합적인 생태관광계획이 어렵다는 점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에따라 생태관광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이해당사자간의 합의와 함께 생태관광이 장기적으로 개발을 대신할만한 경제적 효과 제공, 알찬 프로그램 개발 등 생태관광 실행에 따른 추가연구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산 정흥모 기자hmchung@naeil.com 2001-08-23
- 인사 ■경기도교육청 ◇교육장 전보 ▲의정부교육청 유인룡 ▲율곡교육연수원장 임승길 ◇교육장 임용 ▲안산교육청 곽철영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수원교육청 학무국장 전동복 ◇장학(교육연구 )관 전직 ▲용인 용마 우종관 ▲평택여종고 임인성 ▲부천고 이상덕▲성 안고 곽진영 ▲과천고 김선일 ▲화정고 윤득노 ◇장학관 전보 ▲안산교 육청 초등교육과장 김승균 ▲본청 중등교육과 김동호 ◇교장(감)에서 장 학(교육연구)관 임용 ▲안성교육청 학무과장 엄용관 ▲부천교육청 초등 교육과장 노정순 ▲본청 과학산업교육과 이기준 ▲안양교육청 조현무 ▲ 평택교육청 이덕승 ▲여주교육청 은 철▲호국교육원 박호순 직> ◇교장 전보 ▲수원 곡반 김성균 ▲수원 효성 박상순 ▲수원 청명 신효언 ▲수원 신성 윤병규 ▲수원 신영 이민자 ▲성남 성수 김영일 ▲ 성남 성남제1 김영환 ▲성남 분당 김정남 ▲성남 돌마 허봉자 ▲부천 부 광 문병언 ▲동두천지행 김의철 ▲동두천 회정 성기형 ▲수원 명인 고용 차 ▲안산 본오 김숙자 ▲군포둔대 김순영 ▲군포 오전 우영구 ▲안양 명학 정문자 ▲안산 삼일 채수석 ▲평택 평택 한기수 ▲수원 영화 강태 웅 ▲군포 수리 신동완 ▲군포 둔전 양재웅 ▲군포 광정정백용 ▲성남 성남북 김두만 ▲성남 왕남 김정자 ▲남양주 남양주동곡 나종윤 ▲군포 의왕부곡 강태진 ▲화성 병점 이성룡 ▲수원 세류 임성만 ▲파주 송화 구자득 ▲고양 행신 남혜란 ▲고양 상탄 이영구 ▲성남 대일 장신현 ▲ 여주 북내 김남호 ▲안산 석호 온남선 ▲동두천 동보 장경진 ▲남양주 내양 최병만 ▲남양주 진건 기노홍▲가평 상면 최의현 ▲가평 청평 함소 子 ▲남양주 장승 김진석 ▲여주 능서 김대식▲군포 덕장 김정길 ▲용인 보정 이강호 ▲용인 신갈 유규 ▲용인 동천 송청길 ▲용인 풍천 신용진 ▲용인 풍덕 양영길 ▲용인 서룡 허용 ▲안산 고잔 오준섭 ▲안성개산 우상환 ▲수원 조원 이상민 ▲부천 부천동 이종우 ▲광주 선동 윤주호 ▲수원산의 문조웅 ▲ 안산 이호 신용배 ▲안산 원일 서인학 ▲파주 파 주 장순조 ▲파주파양 문병하 ▲김포 월곶 김창순 ▲용인 남곡 김만수 ▲화성 화성장안 한동수 ◇교장 중임 ▲수원 화홍 최기상 ▲수원 곡선 김진춘 ▲수원 영동 송길남 ▲수원 영덕박현재 ▲수원 원천 신영석 ▲성 남 성남서 유중성 ▲의정부 금오 박정규 ▲의정부의정부서 정해옥 ▲ 안 양 안양 장태범 ▲안양 만안 이무현 ▲안양 비산 김양배 ▲안양 관문 윤 태승 ▲안양 민백 김대원 ▲광명 철산 안동찬 ▲평택 현덕 최강용 ▲군 포신흥 이무부 ▲고양 백마 이정효 ▲남양주 도림 박쌍선 ▲화성 장명 유석준 ▲수원상촌 유호인 ▲광주 도궁 신각영 ▲가평 가평 이종석 ▲성 남 성남혜은 양종의 ◇장학사에서 교장 전직 ▲성남 중부 이갑수 ▲수원 효천 김정현 ▲고양 강선 김인석 ▲파주 청암 윤희병 ▲용인 수지 권순 一 ▲성남 성남중앙 김광진 ▲부천 부천서 김수길 ▲평택 복창 이광섭 ▲군포 군포 성락인 ▲남양주 남양주도지 김동기 ▲김포 금파 최종원 ◇ 교감에서 교장 승진 ▲파주 파평 김정춘 ▲용인 대지 정원팔 ▲동두천탑 동 박종천 ▲화성 갈천 윤석문 ▲남양주 수동 안동철 ▲안산 안산서 김 봉현 ▲포천 지현 김주방 ▲화성 화성월문 황치훈 ▲ 이천 이천매곡 주 보현 ▲화성 화수 한동훈 ▲평택 고덕 성연수 ▲포천 화현 김재호 ▲용 인 제일 김원형 ▲안성 양성 신의섭▲포천 운담 김복헌 ▲가평 율길 박 해주 ▲포천 보장 김용훈 ▲안성 가율 정근수 ▲안산 대남 박수철 ▲광 주 만선 홍병성 ▲가평 복장포 김형수 ▲안성 보개 백학춘 ◇교장 초빙 ▲화성 수기 박일수 ▲화성 팔탄 이종우 ▲고양 용두 박종률 ◇장학사에 서 교감 전직 ▲성남 이은규 ◇장학사 전보 ▲본청 초등교육과 송문용 ▲본청 교직과 정찬문 ▲본청 교직과 주영팔 ▲안양 김현배 ▲부천 권우 澤 ▲남양주 박상선 ◇장학사 임용 ▲평택 김기철 ▲평택 홍순봉 ▲고양 이준영 ▲김포 백광인 ▲안산 이인철 ▲안산 김장근 ▲용인 유재수 ▲광 주 안준철 ▲안성 권홍집 ▲연천 고혜숙 ▲파주 이상우 ▲이천 윤철호 ◇교육연구사 임용 ▲율곡교육연수원 이대용 ◇교사에서 교감 승진 ▲수 원 장동수 조구영 송성진 송인자 ▲성남 이기형 ▲의정부 이광희 이래경 ▲안양 조수자 김경란 유영년 ▲부천 이광현 김숙자 정순종 ▲광명 남금 진 이은상 ▲동두천 용환선 ▲안산 강순남 이상근 ▲평택 현양수 ▲군포 임병용 오운근 정상진 ▲고양 정세호 유재풍 박희영 구자석 ▲남양주 양 통규 신현배 윤혜식 임익순 ▲여주 윤영택 ▲화성 이건찬 ▲파주 정사흥 문순식 김종석 ▲광주 박평국 ▲용인 김동균 이정애 최연하 정완수 ▲안 성 김명진 ▲김포 오남섭 ◇교장 전보 ▲관악정산고 박 천휘 ▲계남고 고영남 ▲부명고 최정명 ▲부천정산고 강만수 ▲중원고 문제훈 ▲송탄고 최재구 ▲백마고 유영수 ▲김포고 강진일 ▲숙지중 정 운옥 ▲율전중 양재룡 ▲영덕중 윤범중 ▲창곡여중 김덕연▲마석중 정재 익 ▲백현중 황창남 ▲성남동중 이태연 ▲불곡중 이중길 ▲정자중 이승 택 ▲관양여중 이동식 ▲범계중 유윤상 ▲서원중 이재구 ▲부천부곡중 한신진 ◇교장 중임 ▲불곡고 유학영 ▲광명고 권오중 ▲포천종고 이주 七 ◇장학사에서 교장전직 ▲수리고 허봉규 ▲소래고 박봉식 ◇교감에서 교장 승진 ▲전곡종고 윤세기 ▲이천실고 안인식 ▲광명정산고 이학주 ▲경남종고 김상인 ▲점동종고 박풍석 ▲설악고 이창규 ▲금정중 지정용 ▲성포중 임부연 ▲관산중 이영국 ▲신안중 신진식 ▲시흥중 곽병구 ▲ 운암중 최효재 ▲원일중 임중환 ▲청북중 정윤희 ▲문산중 심경섭 ▲봉 일천중 서상대 ▲장성중 박희용 ▲공도중 홍창선 ▲광일중 최병남 ▲일 동중 이준웅 ▲어유중 김진현 ▲일산중 조철용 ▲행신중 정문자 ◇교장 초빙 ▲한국애니메이션고 박경삼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 수리고 천성덕 ▲군자공고 정학수▲경기체고 朴日淳 ▲수원여고 김재탁 ▲용호고 이하원 ▲은행고 나영주 ▲수원교육청 조능식 ▲수원교육청 허 日 ▲성남교육청 장대식 ▲안양교육청 최준선 ▲안양교육청 김용기 ▲광 명교육청 황익중 ◇장학(교육연구)사 전보(직) ▲본청 중등교육과 한영 熙 ▲과학산업교육과 권순일 ▲과학산업교육과 홍성기 ▲교직과 최주석 ▲교육정보연구원 이필형 ▲성남교육청 최영숙 ▲안양교육청 양호형 ▲ 부천교육청 변우복 ▲군포교육청 김혜령 ▲파주교육청 김형석 ◇교감에 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본청 평생교육체육과 안선엽 ▲성남교육청 한용수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임용 ▲본청 과학산업교육과 김성 태 ▲율곡교육연수원 신용철 ▲교육정보연구원 강희붕 ▲교육정보연구원 현수 ▲수원교육청 노복순 ▲동두천교육청 이민구 ▲안산교육청 강재식 ▲군포교육청 홍정수 ▲고양교육청 손현기 ▲포천교육청 정상열 ▲양평 교육청 이은복 ▲이천교육청 윤갑희 ◇교감 전보 ▲성남공고 나삼정 ▲ 성호고 허덕수▲포천고 차기대 ▲수원교육청 홍장표 ▲의정부교육청 鄭 병두 ▲광명교육청 장효준▲김포교육청 정덕근 ◇교감 승진 ▲부천교육 청 임종열 ▲적성종고 지정주 ▲연천종고 조남례 ▲일동종고 김경래 ▲ 용인농생고 김진대 ▲안성고 이영택 ▲수원교육청배순선 ▲수원교육청 박봉옥 ▲의정부교육청 김광훈 ▲부천교육청 김윤식 ▲부천교육청 김근 국 ▲부천교육청 서광택 ▲고양교육청 장덕곤 ▲고양교육청 이규자 ▲고 양교육청 김선자 ▲남양주교육청 온창순 ▲화성교육청 전창남 ▲화성교 육청 원순자 ▲포천교육청 홍순호 ▲가평교육청 박승호 ▲용인교육청 金 2001-08-21
- 철도노조, 현안 해결 본격 나서 지난 5월 54년 만에 조합원 직접선거로 위원장을 뽑은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가 현안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노조는 18일 철도청에 공문을 보내 “분당선 차장승무를 없애고 ‘기관사 1인승무’가 가능한지 분당지역 시민단체, 철도청, 철도노조가 함께 공신력 있는 전문기관에 실사용역을 의뢰하자”고 제안했다. 노조의 이번 제안은 14일 분당승무사무소를 방문한 철도청 이영기 영업본부장이 1인승무가 가능한지 ‘실사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철도청은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이달 8일부터 분당선에서 기관사와 함께 동승했던 차장을 승무업무에서 제외시키고 ‘기관사 1인승무’를 시험운행 중이다. 문제는 17일 현재 승객을 태운 채 벌인 시험운행 기간동안 모두 8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는 것(본지 8월 10·15일자 21면 보도). 노조 관계자는 “지하철 5호선과 6 7 8호선, 인천지하철은 모두 전자동 무인시스템이기 때문에 기관사 혼자 운행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분당선 및 1∼4호선, 안산선 일산선을 기관사와 차장이 한조가 돼 운행하도록 설계돼 있어 ‘1인 승무’가 적당치 않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이와 관련 “분당선에서 차장승무가 생략될 경우 시민안전에 치명적인 사고가 예고된다”며 “만약 철도청이 노조의 실사요구를 거부한다면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비용절감에 나섰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노조는 또 88년과 94년 철도파업으로 해고된 이들의 복직을 위해 철도청에 특별단체교섭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철도청은 ‘해고자 복직은 단체교섭의 대상이 아니다’는 것을 이유로 교섭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철도청의 이런 조치는 노사정위원회의 권고사항을 완전 무시한 것이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노사정위는 지난해 12월 20일 철도해고자 58명과 관련해 “철도 노사관계의 안정과 화합 차원에서 해직자에게 인도적 조치를 포함한 제반 조치가 필요함을 확인했다”며 “철도청과 철도노조가 노사자율원칙에 입각해 해직자 문제를 성실히 협의·해결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기 때문이다. 철도해고노동자회(회장 이창환)는 이에 따라 20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후 5시간씩 철도청 앞에서 “노조 쪽과 단체교섭을 진행하라”며 이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 쪽은 “철도청이 시민안전과 노사정위 권고까지 무시한다면 더 이상 대화상대로 여기지 않을 생각”이라며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될지 아니면 대화와 타협으로 나아갈 지는 전적으로 철도청의 선택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17일 여·야 3당 총재, 행정자치부, 노동부 등에 ‘공무원임용령 개정에 관한 정책건의서’를 보내 철도 해고자 복직을 촉구했다. 2001-08-19
- “세계 희귀 곤충 보러오세요” 열대정글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모르포(blue morpho), 몸을 말면 나뭇잎 모양이나 놀랍게도 약간 썩은 듯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바잎곤충, 날개에 큰 반점을 달고 있는 마다카그칼 달나방. 안산에 가면 여간해서 보기드문 온갖 종류의 세계 희귀곤충들과 만날 수 있다. 안산시 고잔동에 마련된 시화호 자연생태 전시관은 안산시가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시화호권 유치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연생태 학습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한 전시공간. 이곳에 가면 공룡의 모양과 뼈, 세계 희귀 조개 및 산호, 시화호 자연생태 사진, 공룡알 화석 및 발자국과 세계 희귀 곤충 3000여점을 종류별로 보고 관찰할 수 있다. 약 2만 여명이 다녀간 지난해 9월과 올 4월, 2차에 걸친 전시를 끝내고 지난 20일, 4개월간의 일정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1전시관은 시화호 자연생태 사진관으로 시화호의 오염, 철새, 유물, 유적 등의 생태사진 100점이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관은 세계 곤충관이며 딱정벌레, 나비, 나방, 잠자리. 노린재 등 세계 각국의 특이하고 화려한 빛깔의 온갖 곤충 3000여점이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자연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제3전시관은 역사관으로 시화호의 역사를 담은 12점의 상황판을 통해 시화호 탄생과 개발과정, 오염실태, 앞으로 구상하는 환경친화적 개발계획 등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읽을 수 있게 마련됐다. 이외에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관은 시화호와 자연사 박물관, 환경스페셜 등의 영상물을 제작·방영한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7-26
- “세계 희귀 곤충을 보러오세요” 열대정글에서만 볼 수 있는 블루모르포(blue morpho), 몸을 말면 나뭇잎 모양이나 놀랍게도 약간 썩은 듯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자바잎곤충, 날개에 큰 반점을 달고 있는 마다카그칼 달나방. 안산에 가면 여간해서 보기드문 온갖 종류의 세계 희귀곤충들과 만날 수 있다. 안산시 고잔동에 마련된 시화호 자연생태 전시관은 안산시가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시화호권 유치와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자연생태 학습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마련한 전시공간. 이곳에 가면 공룡의 모양과 뼈, 세계 희귀 조개 및 산호, 시화호 자연생태 사진, 공룡알 화석 및 발자국과 세계 희귀 곤충 3000여점을 종류별로 보고 관찰할 수 있다. 약 2만 여명이 다녀간 지난해 9월과 올 4월, 2차에 걸친 전시를 끝내고 지난 20일, 4개월간의 일정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제1전시관은 시화호 자연생태 사진관으로 시화호의 오염, 철새, 유물, 유적 등의 생태사진 100점이 전시되고 있다. 제2전시관은 세계 곤충관이며 딱정벌레, 나비, 나방, 잠자리. 노린재 등 세계 각국의 특이하고 화려한 빛깔의 온갖 곤충 3000여점이 환경오염으로 파괴된 자연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제3전시관은 역사관으로 시화호의 역사를 담은 12점의 상황판을 통해 시화호 탄생과 개발과정, 오염실태, 앞으로 구상하는 환경친화적 개발계획 등 시화호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읽을 수 있게 마련됐다. 이외에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영상관은 시화호와 자연사 박물관, 환경스페셜 등의 영상물을 제작·방영함으로써 시화호의 자연사적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역설,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특별관으로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공룡 알 화석, 공룡 발자국 화석, 공룡 모형 등을 전시해 시화호에서 꾸준히 발견되고 있는 대규모 공룡화석 발견지가 갖는 문화적 가치를 통해 학생들에게 공룡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도록 안내한다.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