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동부화재, 자동차보험 실적 약진 처음으로 올 1분기에 현대해상 제쳐 … 중·소형 손보사 시장점유율 하락동부화재가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현대해상을 제쳤다. 2년 전부터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해온 동부화재가 만년 3위의 설움을 올 1분기에 날려버린 것이다. 7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1분기(4월∼6월)에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을 16.0%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8%p 상승한 수치다.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전체 시장 점유율에 비해서도 0.5%p 올랐다. 반면 현대해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분기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15.7%로 0.1%p 소폭 상승했다.◆동부화재 온라인 자동차보험 선전 덕분 = 그동안 동부화재가 한 두달 현대해상을 앞선 적은 있지만, 분기 실적에서 삼성화재에 이어 2위를 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현대해상의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은 15.7%로 동부화재보다 0.2%p 높았다. 이같은 역전은 동부화재가 온라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부화재는 지난해 온라인 시장 점유율을 18.7%까지 끌어올린 뒤 올해에는 21.1%까지 키웠다. 점유율이 오르자 올 1분기 온라인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1798억원으로 전년 대비 26.1% 증가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실적 비중이 지난해보다 5%p 상승하면서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며 "아직 1분기 실적이라 정확한 예상은 어려우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점유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동부화재가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현대해상은 온라인 사업 부문이 없다. 계열사인 하이카다이렉트가 온라인 사업을 맡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카다이렉트는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이 11.0%로 전년보다 0.4%p 하락했다.물론 하이카다이렉트만의 현상은 아니다. 기존 손보사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면서 온라인 자동차보험 전용사들이 고전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강자였던 악사다이렉트는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이 14.3%로 전년 대비 1.1%p 하락했다. 또 에르고다음과 더케이손보도 5.7%, 7.9%로 각각 1.9%p, 1%p 떨어졌다.◆현대해상 장기보험 시장점유율 높여 = 기존 손보사들은 시장 점유율을 키웠다. 삼성화재는 14.2%로 1.7%p 올랐고 메리츠화재와 한화손보는 3.5%, 6.1%로 각각 0.8%p 0.3%p 상승했다. 악사다이렉트 관계자는 "대형 손보사들이 물량 공세를 하면서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의 비중이 작아지고 있다"며 "그래도 온라인 시장이 커져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올랐다"고 말했다.자동차보험 시장 순위 변동과 맞물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을 더한 전체 손해보험 시장 점유율도 요동치고 있다. 우선 동부화재는 전년 동기 대비 0.7%p 오른 15.9%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과 함께 일반보험과 장기보험도 조금씩 상승했다. 현대해상도 지난해 16.3%에서 올해에는 16.6%로 0.3%p 올랐다. 특히 일시납을 제외한 장기보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신규계약과 계속보험료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장점유율이 17%를 넘어섰다. 전년보다 1% 가까이 오른 수치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보장성 보험 위주로 신계약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결과"라며 "연초부터 역마진 위험이 있는 일시납은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현대해상은 장기보험 일시납 매출액이 390여억원으로 대형 손보사 중 가장 작았다.◆LIG손보도 시장점유율 1% 가까이 올라 = LIG손보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이 14.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p 올랐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모두 상승했다. 특히 장기보험은 무려 1% 넘게 올랐다. 2위권 손보사들이 약진하고 있는 것에 비해, 손보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중소형 손보사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삼성화재는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이 26.9%로 전년 대비 0.5%p 하락했다.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자동차보험에서 다 떨어졌다. 그나마 일반보험과 장기보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23%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다. 또 메리츠화재는 7.7%로 0.2%p 하락했고 롯데손보는 3.1%로 0.2%p 하락했다. 다만, 한화손보와 흥국화재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삼성화재가 2위권 손보사들보다 방카슈랑스나 온라인, 법인대리점 등의 새 판매채널을 뒤늦게 구축하는 바람에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밀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일본수산물 신뢰도 끝없이 추락 전국 7개현 71개 품목 수입금지지난해 3월 대지진에 이은 원전사고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일본 후쿠시마현산 뱀장어에 대해 2일자로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출하제한에 따른 것이다. 수입금지 지역은 후쿠시마 이바라키 군마 미야기 이와테 토치기 치바 등 7개 현에 걸쳐있다. 전국 47개 도·현의 14%에 이른다. 수입금지 품목도 71개에 이른다. 후쿠시마현산의 경우 까나리 산천어 대구 민어 찰가자미 넙치 붕장어 곤들매기 잉어 붕어 등 46개 품목이 수입금지됐다. 이바라키, 미야기 등의 수산물은 각각 9개, 8개 품목이 수입중단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매 건별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국내산 및 원양산 수산물 16개 품목에 대해서도 주 1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일본산 농산물도 후쿠시마 도치기 이바라키 치바 가나가와 군마 이와테 미야기 등 8개현의 23개 품목이 수입중단된 상태다. 수입중단 품목은 엽채류 엽경채류 순무 죽순 버섯류 매실 차 유자 밤 쌀 키위 고추냉이 두릅 산초 오가피 고비 고사리 미나리 등이다. 일본산 농수축산물에 대한 방사성물질 검사결과는 농림수산식품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청 홈페이지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 fe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3대 미제 사건’ 모두 1991년 발생 개구리소년 실종, 이형호군 유괴, 화성연쇄살인대구 개구리소년 실종사건과 이형호군 유괴사건, 화성 연쇄살인 사건이 대한민국 대표 3대 미제사건으로 꼽힌다.모두 1991년에 일어났다. 1986년 시작된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마지막 살인은 1991년 발생했다. 피해자는 모두 주검으로 발견됐지만, 범인은 잡지 못했다.살인죄 공소시효가 만료되는 2006년, 공소시효 연장과 폐지를 위해 국민들이 힘을 모았다. 사건 관련 영화가 모두 흥행에 성공할 정도로 실체규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됐다.2007년에 살인죄 공소시효가 25년으로 늘었지만 1997년 이후 발생한 사건에만 적용됐다. 결국 3대 미제사건은 2006년 공소시효가 만료돼 수사자료는 공식적으로 캐비넷에 들어갔다.◆개구리소년 실종사건1991년 3월 26일 실종 당시 9~13세이던 5명의 소년들이 인근 대구 와룡산으로 개구리를 잡으러 나간 뒤 실종되었다. 그후 11년이 지난 2002년 9월 26일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성산고등학교 신축 공사장에서 유골이 발견되었으나, 범인은 끝내 잡지 못했다. 2006년 3월 25일자로 이 사건의 공소시효가 끝남에 따라서 이 사건은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등장하면서 어린이는 물론 우체부 등 온 국민이 개구리 소년 찾기 운동에 참여했으며, 1992년에는 이를 소재로 한 영화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이, 2010년에는 '아이들'이라는 영화가 제작됐다. ◆이형호군 유괴사건1991년 1월 29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놀이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형호 군은 사건 발생 44일 후인 그해 3월 13일에 잠실대교 서쪽의 배수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손이 스카프와 나일론 끈으로 묶여 있었고, 사인은 코와 입이 테이프로 막혀 질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인의 협박전화에서 나온 목소리를 분석한 결과 서울 경기 출신의 30대 전후의 남자로 추정됐고, 44일 동안 60여 차례의 전화통화와 10차례의 메모지로 피해자의 부모를 협박했다. 범인은 피해자 부모에게 카폰을 사용하도록 하고, 김포공항과 대학로 등의 서울시내 곳곳을 약속 장소로 알려줘서 이형호의 아버지에게 돈을 준비해 나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형사들이 서로 무전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위치를 혼동했고, 그 사이에 범인이 돈을 가지고 사라져버렸다. 범인으로 확신했던 잠실주공1단지에 나타났던 어린이와 청년은 이형호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일반 주민이라는게 확인되었고, 끝내 범인을 잡지 못한 채 2006년 1월 29일자로 공소 시효가 만료되어 영구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되었다.이 실화를 바탕으로 영화 '그놈 목소리'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1986년 9월 19일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에서 71세 노인의 하의가 벗겨지고, 목이 졸려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86년 2차례, 1987년 3차례, 1988년 2차례, 1990년과 1991년에 각각 1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불특정 다수의 여성 10명이 차례로 강간 살해되었는데, 사건 모두 태안읍 반경 2㎞ 이내에서 일어났다.처음에는 일반적인 개별 살인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사건의 실마리가 풀리지 않고, 수사가 계속되는 동안에도 잇따라 사건이 일어났다. 유일하게 해결된 8차 사건의 경우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음모와 범인의 음모가 일치한다는 것이 증거로 채택돼 무기징역이 선고됐지만, 다른 사건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8차 사건을 제외한 모든 사건들은 여전히 미해결 사건으로 남은 채 2006년 모든 사건은 살인 공소시효 15년이 끝났다. 2003년에는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이라는 타이틀로 영화화해 흥행에 성공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현영희 새누리당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공천헌금’ 출처 확인, 사용처 추적 조씨 '돈전달' 부인 … 검찰, 의심스러운 자금 압축4ㆍ11 총선 현영희(61) 새누리당 의원의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 의원이 전달한 3억원의 자금 출처를 확인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부산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태승)는 지난 4일 현 의원의 부산 해운대구 자택과 사무실, 남편 임 모(65)씨 회사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현 의원 측이 건넨 3억원을 받아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의 자택과 제보자 정 모(37)씨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4월 총선을 앞두고 현 의원 관련 계좌에서 억대의 자금이 빠져나간 정황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을 통해 사용처가 의심스러운 자금을 선별·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현 의원을 소환해 돈의 출처를 확인하고 금품을 건넨 경위 등을 추궁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현 의원이 돈을 인출해 차량에 옮기는 장면이 찍힌 폐쇄회로TV(CCTV)화면과 제보자 정씨가 운반한 돈이 담긴 쇼핑백 사진 등을 확보했으며 조씨의 휴대폰 통화 내역에 대한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 의원의 비서 정씨는 지난 3월 15일 서울역에서 조씨를 만나 점심식사를 하고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반면 조씨는 당시 부산에서 식사를 했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휴대폰 위치 추적을 통해 조씨가 당시 어디에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검찰은 조씨가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현기환 새누리당 전 의원은 3일 부산지검에 자진출두해 "공천과 관련해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검찰은 현영희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현기환 전 의원을 재소환할 방침이다. 현 의원은 공천헌금 의혹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핵심 인사에게 300만~500만원씩 차명 후원금을 낸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받고 있다. 정씨는 자신을 비롯해 다른 사람 명의로 현 의원이 정치자금을 기부했다고 선관위에 제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공천 헌금 이외에도 선관위에서 보낸 수사의뢰서에 현 의원에 대한 선거법 위반 혐의가 여러 가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검 공안부는 공천헌금 의혹수사 착수와 동시에 검사 2명과 수사관 4~5명을 추가로 배치 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공안부 인력이 적어 인력을 추가로 배치한 것"이라며 "수사팀 보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관련기사] - 현영희 의원, 오늘 검찰조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고리1호기, 오늘부터 재가동 지난 3월 가동 중단됐던 고리원자력 1호기가 5개월만인 6일 재가동에 들어간다.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6일 오전 11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고리 1호기 안전점검 결과를 재조사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돼 오늘부터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지경부는 최근 고리지역 주민대표,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민간전문가들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실시한 고리 1호기의 안전 점검 결과를 재조사했다. 그 결과 문제가 됐던 압력용기의 건전성 등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주부터 8월 넷째주까지 폭염이 지속돼 전력수급난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고리1호기의 재가동은 전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전력이 100만kW 미만이면 순환정전에 들어가게 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리1호기의 용량 60만kW는 적지않는 규모라는 설명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6
- 생보업계, 자산 500조원 시대 생명보험업계가 총 자산 5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생명보험협회는 13일 국내에서 영업중인 24개 생보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난 4월말 기준으로 생명보험 자산이 502조181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0년 11월 400조원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보험료 유입과 NH농협생명 편입 등의 영향으로 1년 5개월만에 100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또 지난 1999년 11월 100조원을 달성한 때로부터 12년 5개월만에 500조원을 돌파한 것. 생보사별로는, 삼성생명의 총 자산이 163조862억원(점유율 32.5%)으로 여전히 1위를 고수했고, 그 뒤를 대한생명(69조3849억원, 13.82%)과 교보생명(62조8478억원, 12.52%)이 이었다. 이들 대형 3사가 295조3188억원으로 전체의 58.8%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중소형사는 129조2782억원, 외국사는 77조4210억원으로 각각 25.8%, 15.4%를 점유했다. 구체적으로 수입보험료는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88조5879억원으로 지난 2001 회계연도보다 87% 증가했다. 기존 판매 보험의 보험료 유입뿐만 아니라 2001년 7월에 도입한 변액보험, 2003년 8월부터 허용한 방카슈랑스에 따른 판매채널 다양화 등이 꾸준한 수입보험료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노후소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면서 연금 등의 저축성보험 비중이 늘었다. 저축성보험은 지난 2001년 15.1%에서 지난해에 29.1%로 14.0%p 증가했다. 반면 보장성보험은 84.9%에서 70.9%로 줄었다. 또 효력상실 해약률은 보유계약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2001년 14.1%에서 10.2%로 감소했다. 설계사수도 지난 2001년 17만1505명에서 지난해에는 15만6145명으로 9.8% 줄었다. 소순영 홍보부장은 “국민의 노후와 가정의 위험을 보장하는 생명보험 고유의 역할을 강화해 자산 500조원의 위상에 걸맞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서민금융 활성화’ 특단대책 나올까 금융위, 다음주 청와대 보고 앞두고 전면 재검토'금리인하' 이어 선거 앞둔 '선심성 정책' 지적도금융위원회가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주 청와대에 보고한다. 최근 실적이 좋지못한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을 활성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나올지 주목된다. 1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는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 다음주 19일경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고할 예정이다. 이는 이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도 '세계 재정위기에 따른 실물경제 침체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서민금융을 꼼꼼히 살피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실적 저조한 미소금융·햇살론 = 당초 금융위는 지난 3월 발표한 '서민금융 확대방안'의 주요 내용 중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 선에서 추가대책을 마련해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청와대 보고 일정이 잡히면서 금융위는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신용회복기금 등 서민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실물경기 침체와 금융권의 여신관리 강화 등으로 서민들의 금융환경은 더 악화됐지만 미소금융과 햇살론의 실적은 오히려 둔화되는 등 서민금융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실제 MB정부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정책인 미소금융의 경우 지난해 지원실적이 3107억원이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1279억원에 그쳤다. 지금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실적이 지난해의 80% 수준에 그칠 것이란 계산이 나온다. 햇살론 실적은 더욱 저조하다. 올 상반기 햇살론 실적은 1826억원. 지난해 연간 실적(4835억원)의 절반인 2417억원과 비교해 75% 수준에 불과하다.햇살론이 출시된 2010년 7월 이후 그해 하반기에만 1조3859억원이 취급됐던 것을 고려하면 더 초라한 성적이다. 연간 2조원씩 5년간 10조원을 공급하겠다는 당초 목표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서민금융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 대출자격, 대출한도 등의 완화 방안이 거론된다. 미소금융의 경우 신용등급 7~10등급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면서 기존 채무액과 재산이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이들에게 500만~5000만원까지 빌려주고 있다.또 햇살론은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이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받아 취급하는 상품으로 연소득 2600만원 이하 또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저소득·저신용층이 대상이다.금융당국은 그동안 서민금융 대출자격 심사가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불만이 제기돼온 만큼 기존 기준에만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신용평가 요소와 상환의지 등을 반영해 대출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출심사 완화, 의무할당제 등 거론 = 서민금융기관이 취급하는 햇살론의 경우 기관별로 의무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은행권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올리는 이유가 영업이익의 10%까지 대출하도록 강제했기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이밖에 최근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한 서민금융 종합지원센터 기능 활성화 방안과 서민금융 홍보 강화방안 등 다각적인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문제에 대비해 추가적인 서민금융 지원방안을 내놓을 것"이라며 "기존 새희망홀씨, 햇살론,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신용회복기금 등 5대 서민 정책금융 방안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기존 서민금융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전면적인 재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면 "대출심사 완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정부 움직임에 대해 선거용 대책이라는 곱지 않은 시각도 있다. 최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것이나 서민금융을 대폭 확대하려는 것이나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심을 얻기 위한 '제스처'에 불과하다는 것. 무리한 서민금융 확대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아파트 구입이나 사업자금 마련 용도가 아닌 생계 자금을 위한 대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소득도 그대로인 상태에서 대출만 늘렸다간 서민들이 빚쟁이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사람과 사람들-양천도서관 주상수 사서 요즈음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healing)이라는 단어가 대세다.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생활고, 취업난, 조기은퇴 등으로 위로 받아야 하는 영혼이 많아진 탓이리라. 그런데 이 치유를 2005년부터 7년째 독서와 접목하여 꾸준히 운영해온 우리 이웃이 있다. 양천도서관 사서로 활동하면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하고 있는 주상수(47) 사서를 만나보았다. 독서여행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서치료의 시작은 표현에서부터입니다. 말로 표현이 힘든 이들에게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나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 돕는 일련의 활동들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제가 이끄는 독서치료도 책 속에서 내가 공감할 수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가 주상수 사서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 3월 양천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에서였다. 대여한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프로그램은 당일부터 모집을 시작하고 있었는데 리포터가 들른 오전 11시 경에 이미 마감이 끝났다는 것이다. 독서토론이나 동네 나들이 프로그램 정도를 생각하고 호기심에 문의만 하려던 것이었는데 마감이라니. 완판상품은 더 구입하고 싶은 아줌마 정신이 발동하여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것이 주상수 사서와 인연을 맺게 된 사연이다. 독서여행 프로그램은 독서토론도 책 속 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문화여행 프로그램도 아니었다. 추천 도서 속 인물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선택하지 않았지만 태어나면서 갖게 된 원가족과의 고민을 나누는 마음치유의 과정이었다. 나아가 이 과정을 통해 다른 이들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법을 익히고 행복한 삶을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사추기에 찾아온 마음의 갈등을 내려놓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한 주상수 사서는 본인 역시 마음의 갈등을 경험한 기억이 있기에 ‘독서치료’ 과정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다고 했다. “마흔 즈음, 흔히 사추기라고 하는 시기에 뭔가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사서로서 정체성을 갖고 싶었고, 인간으로서 나를 찾고 싶었습니다. 마흔이라는 나이가 두렵고 불안했습니다. 그때 발견한 것이 ‘독서치료’였고 저에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대학 시절 꿈은 도서관 사서가 아닌 언론사 기자였다고 한다. 첫 꿈을 포기하지 못한 탓에 사회 첫발을 내디딘 경남 삼천포공공도서관을 사직한 후 5년간 백수생활을 했는데 그 시간동안 마음고생이 컸었다고. 결국 자립을 위해 서울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다시 일을 하게 되었고, 한계 시점에 얻은 사서라는 직업을 새로이 받아들이면서 감사하며 지내기는 했지만 크고 작은 욕심으로 말미암아 마음의 짐 모두를 내려놓지는 못했었단다. 하지만 독서치료 덕분에 회원들과 서로의 아픔을 보듬으면서 사추기에 찾아온 갈등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도서관 중심의 치유공동체를 시작하다 주상수 사서는 이웃과 함께 책이라는 매개를 통해 ‘나’를 나누면서 자존감을 높이고 다친 마음을 치료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주상수 사서가 2005년에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당시 7~8명의 지역주민을 모시고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체험해 보니 무척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런 과정이 단발적으로 소규모로 운영되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도서관에서 함께 운영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독서치료의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연합운영 독서여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서 현재는 1년에 2회 운영하는 상설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아 어느새 ‘제11회 연합운영 독서여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양천도서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타지역 도서관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15명의 사서로 구성된 ‘연합운영 프로그램 개발 분과위원회’에서 1년에 2회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한다. 2012년 상반기 ‘제10회 연합운영 독서여행’의 경우 22개 기관 38개 팀을 운영하였다. 행복한 독서치료사 “제 개인적인 치유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독서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들 역시 지금도 치유가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요? 출생에서부터 지금까지 엄마 뱃속에서부터 태어나 자라고 살아오는 동안 실타래 같은 많은 관계 속에서 주고받은 상처들이 독서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금방 치유가 된다면 독서치료야말로 마법이지요. 독서동아리 같은 후속 모임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나와 가족, 이웃의 감정과 느낌, 욕구들을 건강하게 읽어낼 수 있을 때 비로소 우리 삶 속에 숨겨진 행복을 맛볼 수 있을 듯합니다.”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은 1년에 2회 강좌를 개설하는데 강좌 수료 후에는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함께 독서동아리를 조직하여 후속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회원들과 ‘강독서치료연구회’라는 지역연합독서동아리를 만들어서 함께 독서치료프로그램 개발, 자가치유서 토론, 후배 동아리회원 모임 진행, 지역사회의 어린이, 청소년, 성인, 소외계층 등을 찾아가는 독서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나 동아리 회원들은 자신의 치유체험을 다른 분들에게 봉사하는 활동을 통해 치유를 더욱 많이 경험합니다. ‘치유적 책읽기’를 하면서 관계 속에서 주고받은 상처들을 공감하고 격려하며 치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갈 때 내 마음, 내 생활, 내 삶이 비로소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변화하리라고 믿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양천도서관에서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야간 강좌를 운영하고, 수료생들의 후속모임으로 야간 독서동아리를 신설할 계획이란다. 독서동아리 회원 한마당 잔치, 초청 강연, 동아리 회원 재교육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중심이 되는 지역사회 독서 네트워크 구축이 목표라는 주상수 사서. 그녀는 현재 뜻을 함께하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며 독서치료사로 성장 중인 지금이 가장 소중하고 행복하다고 말한다.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3
- 류시원 아내, 이혼소송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배우 류시원과 이혼 소송 중인 아내 조모 씨가 소송에 직접 나섰다. 류시원의 아내 조 씨는 지난 3월 류시원과의 이혼 소송 접수 후 5월 초 변호사를 해임한 뒤 직접 조정 신청서와 주소 보정을 제출하며 홀로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조 씨는 현재 직접 법원을 드나들며 이혼 조정기일을 잡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두 차례에 걸쳐 주소보정을 제출했고, 이후 상황이 달라지지 않자 지난 5월과 6월 법원에 촉탁서를 제출했다.하지만 현재 류시원 측은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고 있다. 법원에서 조정기일을 잡기 위해서는 피 신청인의 답변이 있어야 하며, 만약 류시원이 법원에 불참하면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앞서 류시원은 "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한 바 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무용학도 조 씨와 1년 간 열애 끝에 결혼했으며, 이듬해 1월 딸을 출산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할당관세 둘러싸고 정부·농업인 긴장 고조 양파산업연합회 "양파수입 반대" … 정부 "소비자 이익도 고려해야"할당관세를 둘러싸고 정부와 농업인 사이에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국양파산업연합회(회장 전영남. 전남서남부채소농협조합장) 등 마늘·양파 관련 4개 농업인단체는 12일 과천정부청사 앞 운동장에서 집회를 열고 '수급안정용 양파수입 반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조대권 전국양파생산자협의회장(창녕 영산농협조합장)은 "양파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농식품부 "수요량보다 16만4000톤 부족" = 할당관세는 관세법에 근거해 원활한 물자수급, 물가안정, 유사품목간 세율불균형 시정 등을 위해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 또는 인상할 수 있는 조치다. 정부는 올해 양파생산량이 부족해 할당관세를 통한 양파수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양파재배 면적이 줄어들고 양파생육기에 고온·가뭄 등 기상악화로 양파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16만4000톤 정도 부족할 것으로 분석했다. 농식품부는 중국산 의무수입물량(TRQ)을 조기도입해 공급물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중국도 기상악화로 양파가격이 올라 TRQ 관세 50%를 물리면 국내산 가격과 비슷해져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10% 할당관세로 부족분 중 11만1000톤을 수입하기로 했다. 양파의 일반관세는 135%다. 이천일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11일 기자브리핑에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양파에 대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이익도 고려해야 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 "할당관세 적용 신중히 해야" = 값싼 중국산 양파가 국내에 쏟아질 경우 국내 양파재배 농가의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농식품부는 할당관세를 적용해 중국산 양파를 수입할 경우 도매가격 기준 kg당 708원 정도의 가격으로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7월 현재 국내산 도매가격은 983원이다. 국내산 양파가격은 지난해 2월 1362원으로 고점을 형성한 이후 600~7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 3월 522원을 저점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 조 회장은 "값싼 수입양파가 쏟아져 들어오면 내년도 수매가격에 악영향을 미치게 돼 농민이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생산량이 좀 줄었지만 정부가 수급조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할당관세 적용품목을 선정할 때 농산물 개방 협상도 염두에 두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임정빈 교수(서울대)는 "특정 품목을 할당관세 품목으로 선정하면 향후 전개될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이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해당 품목을 민감품목으로 요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석원 교수(중앙대)도 "수입의존적 정책은 가격안정효과가 거의 없거나 단기적인 반면 생산농가와 농업의 미래에 대한 불안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분야 할당관세부과 품목수는 2007년 18개에서 2008년 40개, 2009년 59개, 2011년 64개로 늘었다. 올해 현재는 양파 포함 64개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