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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나라, 10월의 신부 등극?..우아+순수 ‘눈길’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웨딩잡지 ‘웨딩21’의 10월호 표지모델로 발탁됐다.‘웨딩21’ 측은 최근 장나라의 순수한 이미지와 이번 10월호 콘셉트가 맞아떨어진다고 판단, 장나라에게 표지모델을 부탁했다.장나라의 웨딩 촬영은 지난달 17일 인천 영흥도에 위치한 부띠끄빠세 호텔에서 진행됐다. 그는 이날 유럽풍 촬영장 분위기에 맞춰 다채로운 표정과 스타일을 뽐내며, 아름다운 ‘10월의 신부’를 표현했다. 특히 장나라는 로맨틱, 러블리, 유니크, 클래식, 엘레강스 등 콘셉트 마다 각기 다른 팔색조 매력을 과시, 현장 스태프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심플한 드레스에는 청초한 긴 생머리를, 러플 장식의 드레스에는 러블리한 단발 웨이브머리를 매치해 1인 2색 ‘이중 매력’을 펼쳐냈던 것. 또 S라인 몸매가 돋보이는 반전 뒤태를 공개, 현장을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무엇보다 장나라는 설렘 가득한 미소와 우아한 자태로 실제로 결혼을 앞둔 사랑스러운 신부의 모습을 잘 소화해냈다. 테마별로 나뉜 공간을 이동하며 8벌이 넘는 드레스를 갈아입어야 했지만, 시종일관 행복한 웃음을 잃지 않았다는 귀띔이다.장나라의 열정은 이날 촬영장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났다. 2012년 ‘가을 웨딩드레스 트렌드’를 세밀하게 연출해내기 위해 촬영 직전까지 스태프들과 끊임없이 머리를 맞대고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장나라는 “여자라면 누구나 꿈꾸는 예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어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다”며 “하루 동안이나마 10월의 신부로 살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장나라 소속사 관계자는 “장나라가 그동안 드라마와 영화, CF, 잡지 등에서 가끔씩 드레스를 입어봤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많은 드레스를 입어보기는 처음”이라며 “평소 장나라가 좋아하는 디자인의 웨딩드레스들이 많아 촬영하는 내내 행복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한편 장나라는 지난 8월 21일 중국에서 개봉된 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에서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명품몸매를 공개해 주목받은 바 있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기업 뺨치는’ 오피스텔 성매매 조직 검거 일평균 800만원, 1년간 30억원 챙겨 … 영업실장·아가씨 '행동강령'까지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의 대형 오피스텔 24곳을 임대해 14개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일당 10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영업실장 우 모(34)씨를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여종업원 이 모씨 등 일당 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우씨 등은 달아난 조직 총책 김 모(33)씨의 지시를 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강남 일대 오피스텔을 빌려 여종업원을 고용한 뒤 전단지 등을 통해 예약한 남성들에게 1인당 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하루 평균 65명의 남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해 일일 평균 800만원을 챙겼고 1년간 30여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리담당, 광고담당, 알선담당 등 역할을 분담해 기업형으로 조직을 관리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성매매 전화예약접수를 받고 손님을 안내하거나 경찰 단속 상황을 성매매 업소에 실시간으로 전파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아울러 이들은 전단지 광고 등을 할 때는 '고품격, 타임, 럭셔리' 등 10여개의 업소명과 업소별로 대포폰 번호를 마련해 홍보하면서 단속을 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업소실장 행동강령, 아가씨 행동강령 등을 마련해 체계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며 "방송뉴스를 본 뒤 단속경찰의 얼굴을 캡처해 단속을 피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행동강령을 통해 영업실장의 역할과 조건, 자세들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행동강령에 따르면 영업실장의 업무는 전단지 뿌리기, 아가씨 파악, 비품 체크 및 쓰레기 수거, 전화상담 등이었다. 영업실장은 일종의 중간관리자의 위치로 각 직원들의 모든 입장을 고려해 직원간에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사장과 직원, 아가씨들의 관계를 책임지고 정리하는 동시에 의사전달의 통로역할도 수행한다고 명시했다.이들은 아가씨들이 손님들을 위한 행동강령도 마련해 숙지시켰다. 이 행동강령에 따르면 아가씨들은 업소 사람과 약속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근태를 잘 지키고 출근이 어려울 경우 최소한 늦어도 하루 전이나 아침 일찍 전화나 문자 한통을 넣어준다고 했다. 또 자신감을 갖고 적극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좋은 칭찬으로 매너 있는 행동을 한다고 적시했다. 또 손님이 퇴실하는 경우 반응이 어땠는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박근혜캠프 간판인물 영입 ‘진통’ 그림 되는 인물들 '고사' … 박상증 전 참여연대 대표 국민대통합위원장 거론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간판급 외부인사 영입에 진통을 겪고 있다. 중도나 국민통합을 상징할만한 인사들이 줄줄이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4일 "사실상 정치·사회활동을 중단한 구시대 인물 정도가 관심을 표명하고 있지만, 간판급이라 이름 붙이기가 민망한 수준"이라고 털어놨다. 더구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인선과정에서 연극인 손 숙씨와 유도선수 김재범씨 등과 같이 본인 의사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발표해 '묻지마 영입'이란 비판까지 받았다.이 때문에 박 후보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3일엔 공개일정을 잡지 않고 하루종일 측근들과 함께 외부인사 영입을 위한 막판 조율작업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어디 간판급 외부인사 없나요" = 박 후보가 외부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중도층을 겨냥해서다. 진보정권에서 경륜을 쌓은 거물급을 영입해 중도표심을 공략한다는 것이다. 이념과 세대·지역 통합을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 역사인식논란으로 주춤해진 대통합행보에 재시동을 걸겠다는 포석이기도 하다. 그러나 당내에서 한 때 영입설이 나돌았던 김지하 시인이나 송호근 서울대 교수는 영입이 물 건너간 상태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도 복수후보로 검토됐지만 불발됐다는 후문이다.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거론되던 안경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도 영입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박 후보는 최근 참여연대 공동대표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지낸 박상증(82) 목사를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박 목사를 국민대통합위원장으로 내정한 상태"라며 "정치권 인물이 아닌 진보적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대표 출신이어서 좌우를 통합할 수 있는 인물로선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2000년대 중반 참여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7월말까지 아름다운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그는 시민단체활동 은퇴를 선언한 뒤 한달 전 아들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체류 중이다. 아름다운재단 관계자는 "박 전 이사장은 평소 시민단체 출신이 당적을 갖고 정치활동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왔다"면서 "영입제의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느 당이든 당적을 갖고 활동하는 일은 수락하지 않을 분"이라고 말했다.새누리당은 이와 함께 과거 DJ계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가운데 한광옥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DJ참모 출신인 김경재 전 의원은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DJ 가신그룹인 이윤수, 안동수 전 의원도 박 후보를 돕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 친박 2선후퇴론 꿈틀 = 당내에서는 '중도통합' 기류와 함께 친박(친박근혜) 주류들의 '2선 후퇴론'도 제기되고 있다. 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인 남경필 의원은 4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박근혜 후보는 그냥 그런데 곁에 있는 사람 꼴 보기 싫어 안뽑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이는 당을 확 바꾸고 주변에 있는 사람을 바꾸라는 얘기"라며 친박 2선후퇴론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그는 "(박 후보 주변에 권력의) 진공상태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1997년 대선 당시 김대중(DJ)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대통령 자리 외에는 다 바꾸고 나눴다. 동교동계를 몽땅 2선 후퇴시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을 전면배치했다"고 언급했다.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도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저 자신도 주류가 된 몇 사람이 (당을)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같이 당을 하는데 이재오, 정몽준 의원도 동참해 정권을 창출하는데 함께 기여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박 후보가 이같은 당내 일부 기류를 수용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박 후보는 지난 2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도 "당내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전언이다.엄경용 기자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덩치커진 ETF<상장지수펀드>, 리스크도 커졌다 순자산총액 10년만에 39배 급증"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투자자보호 필요"오는 14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입 10년을 맞는다. 10년새 덩치가 부쩍 컸다. 2002년 10월 시장 개설 당시 4개 종목, 순자산 3444억원으로 출발했지만 지난 9월말 현재 129개 종목, 13조4069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상장종목수와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아시아 1위다.고속성장에 따른 그림자도 있다. 국내 ETF 시장의 덩치가 커진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져 잠재리스크가 커졌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성장기를 거쳐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ETF 시장에서 꼭 해결해야 할 걸림돌이 남아있다는 의미다. ◆고속성장 ETF, 종목수 32배 늘어 = ETF시장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10년새 상장종목 32배, 자산 기준으론 39배나 커졌다. ETF시장의 순자산 총액은 2002년 유가증권시장 전체의 0.1% 수준에서 1.2% 선으로 성장했다.한국거래소는 향후 10년내 순자산 100조원 시장으로 확대되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100조원 시장으로 커지면 글로벌 시장 순위는 현재 10위권에서 5위권으로 들어가게 된다. 투자자들의 ETF 선호도도 상당히 높아졌다. 2007년 펀드 열풍이 사그라진 후 주식형펀드 성과에 실망한 개인투자자들은 비용도 낮고 성과도 좋은 ETF로 발길을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다. ETF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거래소에 상장돼 개별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데다 인덱스펀드의 장점인 분산투자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ETF 투자자들이 많아지면서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낮추기 경쟁도 불이 붙었다. 선두주자인 삼성자산운용은 소극적이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투신운용 등은 보수를 공격적으로 낮추면서 투자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상품종류도 다양해졌다. 도입 초기에는 기초자산 종류가 코스피200지수뿐이었지만 2000년대 넘어와서는 글로벌 주가지수, 섹터별지수, 채권지수, 상품지수, 환율연동형 등으로 다양화됐다.◆삼성자산운용 거래비중 93.1% … 쏠림 심해 = 그러나 국내 ETF 시장 성장에 따른 해결과제가 지적되고 있다. 일단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적돼온 문제는 거래대금의 77%(6월말 기준)가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 등 파생형 ETF에 집중된 종목별 편중 현상이다. 삼성증권 분석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기준 자산 규모 상위 30개 ETF의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상위 5개 종목의 거래량이 전체의 96.7%를 차지했다. 일부 운용사로 한정된 투자주체 쏠림 현상도 단점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ETF를 상장 운용하고 있는 운용사는 15개다. 그 중 삼성자산운용이 차지하는 거래비중이 전체의 93.1%로 나타났다. 2위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5%, 우리자산운용은 2.2%로 크게 차이가 났다.ETF시장이 팽창하면서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은 '국내 ETF 현황 및 정책적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ETF는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와 금융시장 불안시 대량환매 가능성, 거래 상대방 위험 등에 노출돼 있어 위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거시건전성분석국 정원경·윤여진 과장은 "파생상품 ETF 도입 후 코스피200 현물ㆍ선물시장 하루 등락폭이 커지는 등 앞으로 주식시장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과장은 "국제적으로 논의되는 ETF 규제 흐름을 주시하며 투자자 보호와 위험관리 강화 등 선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며 "ETF 관련 정보를 더 자주 공개해 시장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4
- 경기, 세계민속축전·항공전 10월 경기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진다. 가족과 함께 세계 각국의 민속공연을 관람하고, 경비행기도 직접 몰아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해보자.◆민속문화 올림픽 =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내 일원과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린다.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5대륙 43개국에서 1172명의 공연단이 참가해 하루 60회 이상의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안성 바우덕이 풍물패를 비롯한 11개 국내 공연단도 참가한다. 축제기간 안성 옛 장터가 열려 떡메치기 짚풀공예 등 농경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현대판 줄타기 '슬랙라인'과 샌드 애니메이션, 팝페라, 재즈공연, 7080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터키 독일 등 19개국 요리사들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세계장'도 마련된다. 세계민속축전은 '국제민속축전기구협의회'(CIOFF)가 주관하며 91개 회원국이 4년마다 모여 각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세계적인 축제다.◆아시아 최대 항공축제 = '경기안산항공전'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안산에서 열린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 열린다. 항공전의 백미는 역시 '에어쇼'다. 올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을 비롯해 미국·헝가리·루미니아 곡예비행팀이 참가한다. 개막일부터 5일까지 3차례 곡예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상에서는 100여대의 항공기를 시대별·기능별로 전시한 전시산업전과 국내외 30개 기업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레저항공산업전, 항공기 및 항공부품 전시회 등이 열린다.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항공기탑승체험은 매년 15대 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올해는 가족권 예매자 가운데 200명을 뽑아 헬기탑승 기회도 준다. 글라이더와 모형 열기구제작, 행글라이더 비행, 패러글라이더 지상체험 등이 진행된다.◆정조대왕 '개혁의 꿈' = 제49회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 4~7일 개최된다. 올해는 연무대(창룡문)에 중앙무대가 설치되고 화성행궁과 수원천을 중심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정조대왕의 개혁사상을 담은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혜경궁 홍씨 진찬연, 과거시험 등 전통재연행사와 용연에서 펼쳐지는 용연지몽 국악공연, 중앙무대에서 400여명이 집단으로 선보이는 총체공연, 수원천을 수놓을 등불축제가 열린다.화성문화제의 백미인 '정조대왕 능행차'가 올해는 야간행사로 진행된다. 시민 참여행사인 퍼레이드에 이어 수백명이 횃불을 들고 능행차를 재연할 계획이다. 6일 오후 8시 정조의 야간군사훈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성, 정조의꿈 야조(夜操)'가 연무대 성곽을 무대로 대규모 종합 예술 공연형태로 펼쳐진다. 수원천 창작장터, 등불체험, 축성체험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들도 마련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2
- 홍대 DIVA 타미, 첫 솔로 음반 발매 ‘Never Let You Go’ 여성 락밴드 메리제인의 보컬리스트였던 타미의 솔로 첫 EP 'Never Let You Go' 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6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되어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프로듀서로는 락밴드 '걸', '나비효과' 의 기타리스트 출신이며, '부활', '시나위', '이브' 등의 국내 유명 락밴드 앨범의 레코딩과 믹싱을 담당했던 최기호가 맡았다. 보다 나은 사운드를 위해, Aerosmith, Chicago, Motley Crue, Whitesnake 등의 앨범을 작업한 마스터링의 장인Dave Donnelly(로스앤젤레스 소재DNA MASTERING )가 직접 마스터링을 담당했는데 마스터링 당시 타미의 보이스와 수록곡의 사운드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특히 타이틀곡 'Never Let You Go'는 이미 슈퍼스타K3의 심사위원들에게 극찬받은 소울풀한 매력의 보이스에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진 곡으로, 베이시스트 서영도의 재편곡이 타미의 보이스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드럼 트랙은 미국 최고의 드러머 John JR Robinson의 참여로 헐리우드 현지의 Eastwest Studio에서 레코딩 되었는데, John JR Robinson은 Stevie Wonder와 Quincy Jones의 작업으로 유명하며, 우리에게는 대표적으로 'We Are The World'의 드러머로 알려진 인물이다.이번 타미의 뮤직비디오는 디셈버, 이환희 등 많은 가수들의 뮤직비디오로 영상미를 인정받았고, 현재 CF감독으로도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영화 '홀리와 완이'의 박병환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은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충무로의 샛별 영화배우 배진아가 출연했다. 그녀는 하루 동안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두 달 동안 기타 연습에 매진하는 등 열정을 쏟아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박병환감독의 섬세한 영상미와 영화배우 배진아의 열정이 더해진 타이틀곡 "Never Let You Go" 뮤직비디오는 타미의 개성 있는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애절하고 아름다운 영상으로 잘 표현하였다는 후문이다.지난해 슈퍼스타K3에서 마지막 라이벌 미션 후, TOP 10 직전 진행된 심층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타미. 오늘 발표한 솔로 첫 EP 'Never Let You Go'가 슈퍼스타K3의 한을 풀고, 음원 차트 TOP 10안에 진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유리, 28일 대국민 프로젝트 ‘유 캔 두 잇’ 전격 발표 가수 유리가 9월 28일 오후 '유 캔 두 잇(U can do it)'을 발표, 세계 최초 '휘트니스뮤직' 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유리는 최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를 통해 휘트니휴스턴의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불러 관객의 찬사를 받았으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유리와 숀리가 의기투합 해 만든 힐링 콜라보레이션 앨범 '유 캔 두 잇'은 쉬운 멜로디와 안무로 구성돼 있어, 음악과 함께 안무를 하루에 5번, 15분만 따라하면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대국민 건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유리가 직접 프로듀싱한 '유 캔 두 잇'은 스타 트레이너 숀리와 함께 '3분 운동법'으로 안무를 제작했다. 또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 OST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예작곡가 문하도 참여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한국의 비욘세' 유리와 '한국의 빌리부트' 숀리가 만나 함께한 힐링 콜라보레이션 앨범 론칭 쇼케이스는 오는 10월 3일 오전 11시에 서울시 서초구의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연예부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귀성길 출발전 교통정보 확인하세요” 스마트폰 앱 실시간 정보 … 열차 751량, 고속버스 297회 증편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4시간 연장, 진입부스 탄력 운영휴석 연휴기간 동안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또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열차 751량, 고속버스 297회 등 각종 교통수단을 증편 운행한다. 스마트폰 앱 등 각종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국토해양부는 9월 28일~10월 3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해 이같은 내용의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귀성기간이 짧은 반면, 귀경기간은 길어 귀성길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보다 귀성은 1~2시간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도시별로는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9시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4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귀경은 30분~2시간 단축될 전망된다. △대전~서울 4시간 30분 △부산~서울 8시간 50분 △광주~서울 6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2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29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30일) 오후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수송력 증강 = 정부는 특별교통 대책기간 중 철도, 버스, 항공기, 연안여객선 등 각종 교통수단을 최대한 증편·운행할 계획이다. 열차는 751량(15.2%), 고속버스 297회(5.2%), 항공기 30편(7.0%), 여객선 141회(18.2%)를 각각 증편한다. 교통량 분산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먼저 차량의 과도 진입으로 인한 고속도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고속도로 4개 노선, 22개 영업소 진입부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도 연장운영한다.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141km) 구간 상·하행선에서 평시보다 4시간 연장한다. 28일일부터 10월 1일까지 오전 7시~다음날 오전 1시까지 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가 이용할 수 있으며, 9~12인승은 6인 이상 탑승시에만 가능하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한다.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CCTV도 지난 설보다 643개소가 추가된 1721개소로 확대했다. 특히 그동안 영상정보가 제공되지 않았던 민자고속도로 교통정보도 제공된다. CCTV 영상 교통상황은 네이버, 다음 등 민간포털사이트에서도 볼 수 있다.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우회도로 지정, 갓길차로 확대, 도로 임시개통 등의 대책도 펼쳐진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44개 구간과 국도 17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한다. 도로전광판(VMS) 913개와 안내표지판 278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목포~광양(106.8km)과 국도 19호선 귀래~목계 등 8개 구간(54km)이 준공되고, 국도 32호선 성남~장호원 등 37개 구간(185km)이 임시개통된다.◆임시화장실 881칸 설치 = 귀성객 편의증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된다. 고속도로 휴게소와 지정체구간 등에 881칸의 임시 화장실을 설치하고, 33개 휴게소(74개 코너)에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귀경객 편의를 위해 연휴기간 중 수도권 시내버스·전철 운행을 추석 날과 그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교통사고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사고처리를 위해 119구급대 및 구난 견인차량업체(464개)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구난견인차량 1827대를 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귀성·귀경길 출발 전에 국토부와 도로공사 홈페이지나 인터넷 포털, 교통방송,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제공되는 혼잡 예상일과 시간대, 지·정체구간 우회도로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일본과 독도문제 타협 없다” 김 외교장관 유엔총회장에서 연설"위안부 문제 국가적, 법적 책임져야"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국제무대에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일본의 거듭된 '독도 도발'과 관련해 "우리 입장은 언제나 단호했고 타협은 없다. 그것이 분명한 원칙"이라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하루 앞두고 이날 유엔대표부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일본이 분쟁화를 기도한다 해도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다 해도 강제관할권이 없기 때문에 우리가 거부하면 소(訴)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타협하지 않는다는 의미에 대해서는 "제3자(국제사법재판소)에 맡기거나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로 결코 '분쟁지역'이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바꾸는 일이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일본이 우리나라가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독도 문제는 ICJ의 중재를 추진하면서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는 상반된 태도를 보이는 것에는 "이중잣대로 행동에 일관성이 없다"고 꼬집었다.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이 아직도 국가적,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나온 여러 결의안은 국가의 법적 책임을 묻고 있고 우리 정부도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다.김 장관은 과거 일본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 어느 정도 미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전후 세대의 요즈음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다며 "이는 역사를 제대로 안가르쳐서 그런 것이다. 결국 일본이 올바른 역사를 가르쳐야 해결될 문제"라며 일본의 잘못된 역사교육을 정면으로 비판했다.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가 전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법치주의'란 표현을 써가며 독도 영유권을 간접적으로 주장한 데 대해서는 "예상했던 수준으로 직접 거명하지 않으려 고심한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우리를 겨냥한 것이기 때문에 그 수준에 맞춰 연설 문안을 다듬고 있다"고 밝혔다.노다 총리가 연설 직후 회견에서 독도나 센카쿠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에는 "본인 마음에는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런 것까지 고려해서 (연설문안 검토를) 해야 할 것 간다"고 말했다.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의 마찰이 심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태도는 이미 지난해부터 공세적으로 바뀌었다"며 강조했다.노다 총리의 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외신도 있었겠지만 주요 대상은 일본 언론이었을 것"이라며 '국내용'으로 일축했다.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나라를 적시할 생각은 없지만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떤 식으로든 위안부 문제와 일본의 왜곡된 역사인식 등을 거론한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
- [기고] 건설산업 종사자들의 슬픈 자화상 이용규/민주노총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연합 정책실장며칠 전, 법정관리 중인 모 건설사 직원과 만날 일이 있었다. 그는 나와 잠깐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땅이 꺼져라 한숨을 쏟아 내었다. 회사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회사 권유로 분양받은 미분양 아파트 때문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했다. 회사는 그의 명의로 은행으로부터 거액의 중도금 대출을 받았는데 회사 측이 이자를 제 때 납부하지 않아 그의 신용카드가 정지된 적도 있다고 했다. 그는 정규직이었고 다들 그렇듯이 건설현장에서 근무할 때는 하루에 보통 11시간 이상 일했고, 휴일근무도 밥 먹듯 한 성실한 직원이었다.세종~정안도로 건설현장 덤프기사 15명은 임금 지급을 요구하며 근 한달 째 농성 중이다. 이들은 건설사 하청업체인 H업체 부도로 4~8개월치 임금을 받지 못했다. 건설 현장은 보통 일당 계약을 하지만 정작 임금은 한두달 뒤에나 지급하는 잘못된 관행(일명 유보임금)탓에 빚어진 사태였다. 게다가 하청업체 관리 감독의 의무가 있는 원청 대기업 건설사마저 나 몰라라 하고 있다. 건설업체 이익의 대부분을 사주 개인이 싹쓸이우리나라의 연간 총 건설수주액은 93조원에 이른다. 정부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비로 한 해 23조원를 투입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4대강 공사를 통해 22조원이라는 천문학적 거금이 투입되었다. 경기활성화 명목으로 다양한 건설사 지원제도가 마련되고 지난 수십 년간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 대책이 시도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건설사 위기가 반복되고 건설 산업 종사자들의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나아지기는커녕 점점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수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렁에 빠진 원인부터 규명해야 할 것이다.상장회사인 모 건설사는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비상장 계열사를 여러 업체 거느리고 있다. 그러나 이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는 회장 소유의 비상장 전문업체와 90% 이상의 금액으로 계약한 후, 다시 각 공정별로 최저가낙찰 방식으로 재하도급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건설산업기본법, 공정거래법 위반이며 또 배임에 해당하는 불법행위이다. 이 건설업체 이익의 대부분을 사주 개인이 싹쓸이해 온 지 수년, 건설사의 지속가능성은 현격히 떨어지고 있다. 경영진이 의도하여 모셔 온 정계, 금융계, 법조계 사외이사가 경영감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리도 없다. 또한, 4대강 공사과정에서 불거진 비자금 조성방법에서 알 수 있듯 하도급 단가 부풀리기를 통해 반환된 비자금은 입찰 관련 공무원, 심사위원, 공사 감독 공무원들에게 뇌물로 쥐여주며 정치권 로비자금으로도 쓰이고 있다. 이 같은 계획적, 상습적 관행이 계속되는 한, 대규모 공사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입찰 제도를 개혁한다 해도 건설사 위기를 극복하는 데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건설사 사주나 대주주의 이익에 복무할 뿐이다. 직원의 이사회 참석 또는 추천제, 한국식으로 도입을건설사가 부실해져 워크아웃이든 법정관리에 돌입하더라도 경영진의 경영권은 그대로 인정되는 것도 문제이다. 경영주가 부실의 책임을 지지 않고 법정 관리인으로 선임되면서 직원들은 신용불량 상태로 인력구조조정 되거나 임금삭감 또는 체불을 당하게 된다. 부실 경영의 책임을 고스란히 직원들이 물려받고 있는 실정이다. 경영독점을 통한 이익은 사유화 하면서 책임은 직원에게 전가하는 무책임한 고리를 이제는 끊어야 한다. 그 대안으로 독일이나 스웨덴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원의 이사회 참석 또는 추천제를 한국식으로 도입해 봄직하다. 풍성하고 여유롭게만 느껴지던 추석명절이지만 건설 산업 종사자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을씨년스런 한가위가 될 것 같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