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보금자리 3차, 18일부터 사전 예약 추정분양가 3.3㎡ 당 850만~1050만원서울 항동·인천 구월·하남 감일 3곳국토해양부는 10일 보금자리주택 3차지구 중 서울 항동과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3곳에 대한 사전예약을 1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사전예약분은 서울 항동 400가구, 하남 감일 2877가구, 인천 구월 1481가구 등 4758가구다. 10년 임대 1449가구, 분납 임대 972가구 등 임대 2421가구와 일반분야 2337가구다. 10년 임대의 경우 10년간 임대의무기간이 지나면 분양전환을 통해 내집으로 만들 수 있는 주택이다. 분납 임대는 집값 일부만 초기에 내고 단계적으로 잔금을 나눠 납부하되, 최종분납금을 내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있다.◆시흥 광명· 성남고등 제외 = 애초 계획과 달리 광명 시흥은 지하철·도로 등 교통 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됐고, 성남 고등은 성남시의 반대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는 바람에 빠졌다. 보금자리주택 사업이 민간 건설업계를 어렵게 한다는 주택업계의 이견을 반영해 전용면적 84㎡형을 이번 사전예약 대상에서 제외하고 임대주택 비중을 늘렸다. 3차지구 중 인기지역으로 꼽힌 광명 시흥과 성남 고등이 빠지면서 예전과 같은 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물량도 크게 줄은데다가 '블루칩'으로 내세울 지역이 없기 때문이다.국토부는 광명 시흥은 조만간 사업계획을 확정해 연말 선정할 4차 지구 2~3곳과 함께 내년에 사전예약을 받고, 성남 고등은 지자체가 사업을 계속 반대하면 정부가 직접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서울 항동, 인천 구월은 지하철역과 연계한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한다. 하남 감일의 경우에는 1403억원을 들여 4개 도로를 신설·확장할 계획이다.3.3㎡당 추정 분양가는 국민은행이 조사한 주변 시세의 75~90% 수준이다. 서울 항동의 경우 3.3㎡당 평균분양가는 전용면적 60㎡ 이하인 경우 950만~970만원, 74㎡형은 980만~990만원으로 추정된다. 인천 구월 60㎡ 이하 850만원, 74㎡형 860만원, 하남 감일 60㎡ 이하 990만원, 74㎡형 1050만원이다.임대주택은 74㎡ 기준 보증금 8200만~1억원, 월 임대료 34만~38만원으로, 역시 주변 전셋값의 75~85%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특별공급분 2356가구는 18~22일, 일반공급분 1576가구는 25~26일, 국가유공자나 장애인 등 기관 추천 특별공급분 826가구는 25~26일 신청을 받는다. 신혼부부와 3자녀 가구는 18~19일 양일간,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및 노부모 부양가족은 22일이다. 사전예약 때 특별공급이 미달될 경우 나머지 물량은 사전예약 일반공급 물량에 포함된다. 접수는 인터넷(newplus.go.kr)과 현장(서울 2곳, 인천 1곳) 모두 가능하다. 현장 접수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370 더그린(보금자리 홍보관) 1층과 강남구 개포로 621 SH공사 본사,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6-9 용진빌딩 1층에서 하면 된다. 당첨 이후 부적격자로 판명되거나 본 청약을 포기하면 당첨이 취소되고 2년간 사전예약 신청이 금지된다. 지구별 위치, 단지 조감도, 대표 평형별 내부 모습은 11일부터 가동하는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의 사이버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세 차익 기대 어려워 = 3차 보금자리주택은 공급 물량이 축소된데다가 분양가도 주변지역에 비해 크게 낮지 않다.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워 실수요 중심으로 청약전략을 짜야 한다. 업계에서는 규모가 큰 하남 감일에 주목하고 있다. 위례신도시와 가깝고,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 5호선(마천역) 등을 이용하기에 편하다. 가격도 하남시 평균과 비슷하지만 위례신도시와 강남 세곡지구 등 인접지역보다3.3㎡ 100만원 이상 싸다. 청약저축 900만원 이상 가입자일 경우 당첨 가능성이 있다. 항동지구는 서울 서부지역 직장인들이 관심 가질만 하다. 이에 반해 인천 구월지구는 도심권임에도 불구하고 인천지역 아파트 공급이 많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송도를 비롯한 경제자유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꾸준히 이어가고 도심지 재개발 사업이 답보 상태에 있어 도시계획이 어떻게 변경될지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서울 항동의 경우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50%가 우선공급되고, 나머지 50%는 경기ㆍ인천지역 거주자도 청약할 수 있다. 하남 감일지구는 하남시 거주자에게 공급물량의 50%, 경기도 거주자 20%,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거주자에게 50%가 배정된다. 지구별로 해당 지역에 6개월~1년 이상 거주해야 청약자격이 주어진다.청약저축 가입기간이 짧고 불입액이 적은 사람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노부모 등 특별공급을 활용해 볼만하다.당첨확률을 높이고 싶거나 목돈이 없다면 분양보다 공급물량이 많은 10년 임대와 분납 임대를 노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3차 사전예약에서는 항동을 제외한 하남 감일지구와 인천 구월에서 임대아파트가 공급된다. 정부가 추산한 10년 임대주택의 환산 임대료는 주변 전세가의 75~85% 수준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
- 거가대교 개통되면 인구 줄고 관광객 는다 리서치플러스, 고현 옥포권역 1000명 설문조사 결과 고현과 옥포 장승포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거가대교가 개통되면 거제지역 인구가 줄어들고 소득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주택 가격은 변함없거나 조금 내려갈 것으로, 관광수요는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리서치플러스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고현권역(고현 장평상문 수양)과 옥포권역(옥포 장승포 아주 능포 마전동)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주민 1,000명(남 529명, 여 471명)을 대상으로 ‘거제지역 균형발전 관련 주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거가대교 개통 이후 인구변화에 대해서는 전체응답자 가운데 45.7%(감소 9.3%, 소폭감소 36.4%)가 감소한다고 답했다. 변화 없음은 31.3%, 소폭증가는 16.8%, 증가는 5.7%인 것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고현권역의 감소 응답률이 48.4%로, 옥포권역의 42.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주택가격 변화에 대해서는 33.4%(감소 6.2%, 소폭감소 27.2%)가 감소할 것, 33.2%가 변화 없음, 32%(소폭증가 26.7%, 증가 5.3%)가 증가할 것으로 응답해 각 응답률이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고현권역 응답자들의 감소 응답률이 36.8%로 옥포권역 30%에 비해 높았고, 연령별로는 30~40대 연령층은 감소 응답률이, 50대 이상 연령층은 증가 응답률이 높게 나타났다. 관광수요 변화는 86.1%(증가 35.9%, 소폭 증가 50.1%)가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고, 변화없음이 9%, 감소한다 4.4%(감소 0.9%, 소폭 감소 3.4%)로 조사됐다. 지역경제와 소득변화에 대해서는 증가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45.5%(증가 12.3%, 소폭증가 33.2%)를 나타냈고, 변화 없음이 27.8%, 감소한다는 대답이 25.4%(감소 5.1%, 20.3%)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30대 연령층과 60세 이상 연령층은 증가 응답률이 감소 응답률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고, 40~50대 연령층은 차이가 크지 않았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확충이 필요한 도시 인프라에 대해서는 도로(35.1%)와 문화시설(30%)이 가장 높았고 공원 등 휴게공간(15.2%), 대중교통(10.5%), 상업시설(7.2%) 순으로 조사됐다. 현 거주지역에 부족한 시설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응답자 가운데 38.7%가 문화체육시설을, 21.6%가 생활편의 시설, 18%가 상업쇼핑 시설, 11.2%가 교육시설을 꼽았다. 고현권역 응답자의 경우에는 44.6%가 문화시설, 21.4%가 생활편의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옥포권역 응답자는 32.8%가 문화체육시설, 26.5%가 상업쇼핑시설이라고 답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옥포권역 응답자들의 61.6%가 고현권역에 비해 낙후됐다는 의견을 냈고, 그 이유로는 상업쇼핑 시설부족(31.5%), 생활편의시설 부족(21.1%)을 꼽았다. 현 거주지역에 필요한 시설로는 문화센터(32.5%), 병원 등 의료시설(26%), 할인점 및 쇼핑시설(15.9%), 체육시설(10.7%), 학교 등 교육시설(8.3%)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고연령층 일수록 병원 등 의료시설 응답률이 높은 경향을 보인 반면, 30~40대는 학원 등 교육시설을, 20대는 문회센터와 할인점 등 쇼핑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향후 거주 희망 지역을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62.8%가 옛 고현지역을, 34.6%가 옥포지역을 원했다. 고현권역 거주 희망 이유로는 직장이 가까워서(15.3%), 편리한 교통(13.2%), 좋은 편의시설(11.4%) 때문이라고 답했다. 옥포권역 거주 희망자들은 직장이 가까워서(27.7%), 연고지라서(24.6%), 한적하고 조용해서(10.7%)를 이유로 응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6
- 서초구 제설대책 수립 서초구는 동절기를 맞아 강설 시 도심 내 원활한 교통 및 보행을 위해 차도 및 보도, 보도육교, 지하보도 등 주요 도로 및 도로시설물에 대해 철저한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스스로 치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민, 관이 함께하는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시스템을 정착시키는데 힘을 쏟고 있다.제설대책 추진기간은 11월 15일(월)부터 2011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으로, 동절기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에 대비해 구청과 동사무소를 망라한 단계별 인력 및 장비동원 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 제설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올림픽대로, 양재대로, 반포로, 강남대로 일부 및 한강교량은 서울시에서, 헌릉로와 남부순환로 등 31개 간선도로는 구청에서, 주택가 내 이면도로는 해당 동주민센터에서 각각 역할분담을 통한 제설을 실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환금성이 뛰어난 계약 1년 후 미등기 전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 이 보금자리 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11월 2일부터 34평 로얄층 특별분양에 들어간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50만원 수준으로 최근 별내신도시의 민간 아파트는 물론이고 3.3㎡당 990만원 수준인 갈매동 보금자리주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실수요자들의 가격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I.C 부근의 분양가가 1천만원 이상임을 감안한다면 매력적인 가격임을 알 수 있다. 특히,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정부에서 지정한 에너지효율 2등급 예비 인증과 친환경 건축물 우수 등급 예비인증을 받은 친환경 단지로 지어지며, 에너지 절약시스템,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갖춰 입주민들의 실질적인 관리비 절약에 많은 도움이 된다. ‘新별내 퇴계원 어울림’은 입지적으로 별내신도시와 접해있는 퇴계원뉴타운에 붙어있다. 퇴계원 뉴타운은 오는 2018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며, 1,106천㎡의 규모로 1만3천138세대 3만5천608명의 인구가 들어서는 친환경 수변도시라는 컨셉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퇴계원 주변지역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서울 춘천간 고속도로, 암사대교(2010년 개통예정) 연결로 서울 진입이 더욱 빨라졌으며, 경춘선 복선 전철(퇴계원역)이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하철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구리~남양주시 별내간 전철 연장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화 돼 오는 2018년 개통된다. 또한 남양주 덕송~사능간 도로의 신설 확장과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5년 개통예정)까지 계획되어 있어 서울접근성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분양권은 계약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며 중도금이자후불제로 퇴계원 내에서 6년 만에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로써 향후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게 주변 부동산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문의 031)556-0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부동산도 연말 정산 가능 월세 40% 소득공제 … 각종 거래시 영수증 필수연말 정산기간이 다가왔다. 부동산에서도 연말정산 공제 내역이 있지만 활용은 많지 않다. 변경되는 제도가 많은데다가 신규 제도도 생기면서 소득공제 폭이 넓어지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부터 월세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무주택 세대주인 근로자가 연간 수입이 3000만원 이하일때가 해당된다. 공제대상은 월세 금액의 40%, 연간 300만원이다. 총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해 월세 소득공제를 적용 받지 못하는 근로자는 집주인에게 현금영수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집주인이 현금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을 경우, 국세청에 '현금거래 확인신청서'와 '임대차계약서'를 제출하면 된다. 매달 현금 영수증 발급신청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전세자금을 대출 받은 무주택 세대주가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40%(300만원)까지 공제를 받는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도 있다. 개인으로부터 차입한 주택임차차입금의 소득공제는 총급여액 3000만원 이하이고,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는 근로자만 해당된다. 2008년 1월1일 이후 신규로 차입금이 금융기관에서 집주인 계좌로 직접 입금되는 경우에만 해당된다.모기지론 공제라고 불리는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는 무주택 세대주가 국민주택 규모의 주택을 구입하면서 15년 이상의 장기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주택은 취득 당시 기준시가 3억원 이하이어야 한다. 국민주택규모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15년 이상 장기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을 때 갚아 나가는 이자에 대해 최고 1000만원까지는 100% 공제해준다. 분양권도 분양가격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인정한다. 하지만 주택마련저축 공제는 폐지됐다. 올해 청약저축, 장기주택마련저축 등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주는 종전에 가입한 사람들과 달리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모든 부동산 거래시 영수증은 꼭 챙겨야 한다"며 "부동산 중개수수료, 법무사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를 지급할 때 현금을 내는 대신 신용카드를 사용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현금영수증을 받아 두면 돌아오는 혜택이 많아진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LH, 영구임대단지 여유 부지에 아파트 신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의 여유 부지를 활용해 새 아파트를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2일 밝혔다.LH는 도심 임대아파트 단지의 사회복지관과 같은 부대시설을 헐어내고 독거노인 등을 위한 주거복지동이나 신혼부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새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이 방안이 실현될 경우 임대 아파트 단지에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섞여 살게 되며 영구임대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기존 입주자의 임시거처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연금보험 등 소득공제상품 꼼꼼히 챙겨라 겨울 휴가시 은행별 환전행사 주목종부세 납부기한 이달 15일 이제 2010년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이때쯤부터 소득공제 증빙서류를 준비해야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재테크를 생각하게 된다. 해마다 바뀌는 연말정산 적용기준을 챙기지 않을 수 없고 만기가 돌아오는 특판 예금을 어떻게 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한다.연말 재테크에서 놓쳐서는 안 될 사항들을 알아봤다. 우선 만기 특판예금의 거취를 정해야 한다. 지난해 4분기 은행권에서 고금리를 내세우며 모집한 특판예금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 더욱이 올 연말에는 주요 시중 은행마다 특판예금 판매 계획이 없다고 밝힌 터라 특판예금 만기분 약 25조원의 대규모 자금이 새로운 시장을 찾아야 한다. 특판예금에 가입해 만기를 앞두고 있다면 주식이나 펀드, 시장연동형 은행상품 등 본인의 재무상황과 투자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조정하는 현명한 재테크가 필요하다. 또 연말정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환급 혜택이 기대되는 상품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지난해까지 제공되던 장기주택마련저축이나 장기주식형펀드의 연말정산 환급 혜택이 사라지고, 올해부터는 소득공제가 가능한 금융상품으로 연금저축보험과 보장성보험 정도만 남아있다. 연금저축상품의경우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불입액의 10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으며, 종신보험이나 실손의료보험 등의 보장성보험은 연 100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겨울철 환전 특수를 활용하는 것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연말연시는 여행이나 유학, 장기연수를 위한 출국이 부쩍 증가하는 시기로 은행권에서는 여름 휴가철과 함께 '환전 대목'으로 꼽힌다. 시중 은행에서는 연말 환전고객을 잡기 위해 수수료 인하나 경품증정 등 다양한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송금을 앞둔 기러기 아빠 라면 주거래 은행의 겨울철 환전행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이익이다.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놓치기 쉬운 것이 있다. 대상자는 많지 않지만, 종합부동산세 납부 기한이 12월 15일까지다. 납부 기한 내에 종부세를 내지 않으면 3% 가산금이 부과되고, 세액이 10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매월 1.2%씩 60개월 한도로 중가산금이 부과된다.특히 올해에는 주택과 토지의 공시가격 상승으로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지난해 대비 19.5%나 급증했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고지서를 통해 본인이 납세자에 해당하는지 확인한 후 기간 내에 납부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매년 연말이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부가 사회적 흐름으로 자리잡는다. 막상 어떻게 기부해야 할지 모른다면, 금융상품을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금융사별로 출시된 기부형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저축금액이나 수익의 일정 부분 등을 자동으로 사회에 기부할 수 있다. 이것도 부담스럽다면 신용카드 포인트를 활용해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이 밖에도 휴면계좌를 정리하거나, 배당 주식 종목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해 볼만 하다. 하나HSBC생명 김학모 재무설계사는 "연말연시는 성과급이나 만기예금 등의 목돈이 생기는 시기이기 때문에 과소비로 인해 재무계획이 흐트러질 수 있다"며 "연말 상황에 맞는 재테크 전략을 세운다면 새해를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임시거주지 협의 난항 연평도 주민-인천시 줄다리기 … 조업은 시작연평도 주민 임시거주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연평도 피해 주민들은 현재 인천 시내 찜질방에서 10일째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임시 거주 기간 식비와 공과금, 최저임금에 준하는 생계비 지급을 인천시가 보장해주면 인천시내 다가구주택(400가구) 또는 김포시 미분양 아파트(155가구)로 이주하는 것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인천시는 대책위의 요구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너무 과하다"는 것이다. 인천시는 피난 주민들의 임시거주지로 △인천시내 다가구주택(400가구)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건설기술교육원 △김포시 미분양 아파트(155가구) △인천시 중구 신흥동 찜질방 '인스파월드' 등 4가지 안을 제시해 놓은 상태다.꽃게잡이 등 조업 통제가 해제됐지만 실제 조업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현재 연평도에 있는 어선은 10여척에 불과하다. 포격 당시 대부분 어선을 타고 탈출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꽃게를 잡을 선원이 없다는 점이다. 3일 현재 연평도로 돌아온 주민은 86명. 하지만 조업을 위해 들어온 선원은 없다. 연평면 관계자는 "배만 있는 상황"이라며 "꽃게를 잡을 사람이 필요한데 선원들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전·월세가 휴대전화로 열람 서울시 모바일 부동산정보 검색시스템 구축앞으로 모바일을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부동산 실거래가와 전·월세가, 시세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모바일을 통한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 검색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전화, 스마트폰, 넷북 등 사용자는 시내 단독·다가구·연립주택, 아파트 등의 실거래가와 전·월세가, 시세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지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적도면과 연계한 집찾기, 주소안내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반 휴대전화는 '702'와 인터넷 접속 '핫키'를 누른 뒤 'm.서울-부동산정보' 코너에 접속하면 된다. 스마트폰이나 넷북 등은 인터넷 주소창에 'm.seoul.go.kr'을 입력하고서 '부동산정보'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정보이용료는 무료이며, 데이터 통화료는 이동통신사별 요금제에 따라 별도 부과된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
- 음식쓰레기, 아파트도 세대별 수거 부산광역시는 1일부터 시내 8개 아파트단지에서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시범운영한다. 아파트단지별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일괄 계산해 부과하던 수거료를, 각 세대마다 배출량을 따져 부과하는 것. 즉 각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는 만큼 수거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부산시는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단지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23%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시범 아파트단지는 각 세대별로 쓰레기봉투 판매처 등에서 ''칩''을 구입, 3ℓ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담아 단지 안에 비치된 120ℓ수거용기에 칩을 넣고 버리면 된다. 120ℓ수거용기는 구입한 칩을 넣어야 입구가 열리는 특수용기다. 부산시는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제를 확대할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