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32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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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미학과 강동수(상문고 졸)
강동수 학생(상문고등학교 2024년 2월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서울대학교 미학과(일반전형)에 합격해 입학을 앞두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는 ‘미학과’라는 명칭이 붙은 국내 유일한 학과로 미와 예술과 관련된 현상의 본질과 특성을 사유하고 미술, 음악, 연극, 무용, 영화, 사진 등 여러 예술을 공부하는 학문이다. 미학과를 목표로 했던 강동수 학생의 특별한 수시 이야기가 흥미롭다. 진로 & 전공 설정 이야기소설·영화에 관심, 서울대 미학과 선택 이유강동수 학생은 수능 성적도 우수해 정시에서도 서울대 인문대학에 충분히 합격할 점수를 받았으나 미학과 수시 면접에 간 이유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정시로 서울대 인문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계열 공부로 1년을 보낸 뒤 전공을 선택하는데, 저는 빨리 미학과에 들어가서 관련 공부를 하고 싶었거든요. 원래 저는 소설을 쓰면서 언어학을 공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때 대학에서 배우는 언어학 전공 서적을 사서 읽어봤는데 흥미가 당기지 않았어요. 그때 아버지께서 ‘소설이나 영화에 관심이 많으니 서울대 미학과가 어떠냐?’며 학과를 추천해 주셨어요. 그때 처음으로 미학과를 알게 되었고 그 분야를 깊이 있게 찾아보면서 ‘나를 위한 학과’임을 알게 되었죠. 미학이라는 분야는 명시적이진 않지만 어느 분야에서는 활용할 수 있는 학문이니까요. 그때부터 서울대 미학과에 진학하고 싶었고 대학생 때 소설로 등단 해보고 싶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사실 고3 여름방학 때 문학상 공모전에 저의 단편소설 <우동, 그리고 짜장>으로 공모한 적도 있었어요. 대학 졸업 후에는 많은 열린 길이 있겠지만 지금은 봉준호 감독처럼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학교 활동① 국어 아우름캠프, 소설·창작의 나래를 펴다상문고에는 국어과에서 진행하는 아우름캠프가 있다. 시나 소설을 써서 발표하는 등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학교 프로그램이다. 강동수 학생은 이 활동을 통해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그리고 당신인 것에 대해>와 <우동, 그리고 짜장> 단편소설을 썼다.“<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그리고 당신인 것에 대해>는 독일 최고의 문학가인 헤르만 헤세와 토마스 만에 대해 언급하며 ‘너, 당신인 것은 어떤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동, 그리고 짜장>은 소설가를 꿈꾸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소설을 쓰는 것도 좋았지만, 아우름캠프는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한 번은 3학년 2학기 때, 그러니까 수시를 위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1학기에 모두 끝났는데도, 저는 선생님을 찾아가 활동하게 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입시가 목적이 아니라 저에겐 정말 유의미한 진로 활동 시간이었거든요.” ② 인문아카데미, 활동 과정에 주목하다상문고 특색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인문아카데미는 하나의 주제를 다각도에서 접근해 심층적으로 파고들어 사고의 깊이를 넓혀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연간 프로젝트이다. 그러나 강동수 학생은 주제 탐구보다 활동 과정에서 경험한 모든 순간이 성장 자양분이 되었다고 말한다. “저는 2학년 때 인문 아카데미에서 ‘복지’라는 주제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속한 조는 ‘주 4일제’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최종적인 발표에서 1등을 했지만, 제 개인적으로 완벽한 실패작이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주제 자체가 저에게 잘 와 닿지 않아서 제 역량을 100% 발휘하기에는 어려웠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생각한 저의 실패가 성공이 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조장을 맡아 어떻게 조원과 협력하고 이견을 조율하는지, 그리고 발표하는 순간까지의 모든 활동 과정이 저에게 유의미했기 때문입니다.” 주목할 만한 학생부 세특강동수 학생의 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는 계열을 넘나드는 사고의 확장과 깊이 있는 숙고의 흔적이 가득하다. 학업역량 & 내신 대비책, 영화를 통한 사고의 깊이가 공부에 큰 도움 강동수 학생은 상문고에 입학할 당시 반 배치고사에서 전교 85등이었고, 입학 후 첫 시험인 고1 3월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도 전교 200등을 했다고 털어놨다.“중학교 때까지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는 못했어요. 고1 첫 중간고사를 목표로 ‘제가 생각하는 진짜 공부’를 하니 전교 20등으로 올랐죠. 그때 수학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수학만 잘하면 1등 하겠다’고 생각해 더 열심히 했는데 그다음 시험에서 모든 성적이 다 떨어졌어요. 그때부터 제 성적을 분석하기 시작했죠. 시험 문제마다 1차원적인 함정이 있다는 걸 파악하게 된 거죠. 그리고 국어나 영어, 사회 과목을 공부할 때 책이나 영화를 보면서 그 안에 담긴 의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저만의 언어로 정리해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수학 문제를 해석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죠.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것이 즐거웠기에 매 순간이 공부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강동수 학생은 상문고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고교 생활을 보냈다며 후배들에게 이렇게 덧붙였다.“인생은 특별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입에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친구들도 앞으로 좋은 일은 많을 거고, 그런 일이 많을수록 더 좋은 거니까요. 고등학교는 ‘그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 중에 저는 고등학교에서 보낸 시간이 더 특별했을 뿐이고, 내 시간에 내가 기억할 수 있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후배들도 그런 마음으로 고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고, 여러분도 그 시간이 근사하고 좋은 시간이라는 걸 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대학이라는 방향성을 두고 열심히 했다기보다 저에게 주어진 시간에 충실하려 했고, 그 ‘좋은 시간에 대한 절실함’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고등학교서 만난 선생님들과 친구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대사 중에 ‘너는 나를 더 좋은 사람이 되게 한다’는 말이 있는데, 저에게 선생님과 친구들이 그런 존재였습니다.”강동수 학생은 자신이 쓴 세 편의 단편소설을 담은 1인 책 <감동하는 언어> 100권을 만들어 학교 선생님들께 선물하고 졸업했다고 한다. 고등학교에서 보낸 ‘근사하고 좋은 시간’의 진심어린 조언이 후배들에게 그대로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 1. 서울대 미학과 면접 후일담“미학과 지원 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저는 학교 선생님들을 보면서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봤을 때 ‘내가 느끼는 감정이 지금 내가 알고 있는 언어로는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고 느꼈고, 그래서 매번 저만의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다고 말씀드리며, 그 욕구를 가장 잘 해소해 줄 수 있는 게 ‘미학과’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랬더니 교수님께서 ‘새로운 언어를 만든 예’를 추가로 물어보셨고, 저는 단어의 뜻을 바꿔 본 적은 있다며 ‘감동’이라는 단어의 사전적인 의미가 ‘감정이 움직인다&r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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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3부터 바뀌는 입시제도의 내신에 대한 관점
예비 중3부터 바뀌는 입시제도의 내신 측면에서 5등급제가 적용되면 아무래도 내신의 변별력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5등급제의 비율을 살펴보면, 각 등급이 포함하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특히, 최상위권 1등급 학생들은 기존 2등급 학생들과 같은 1등급이 나오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력이 특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준으로는 성적표에 표준편차가 기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각 등급 내에서 어느 수준의 학생인지 변별해내기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매번 입시가 바뀌었을 때를 살펴보면 대학에서는 어떻게든 좋은 학생들을 변별해낸다. 또, 내신에서 다른 통계자료를 통해 해당 학생의 수준을 파악할 가능성이 높다. 큰 틀을 보았을 때 대학에서는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 수시 반영 항목을 강화하거나, 수시에서 수능 영향력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생각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가장 유력한 것은 수시에서의 수능 영향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생각된다. 공신력 있는 시험인 수능을 활용하는 것이 변별력 및 공정성을 갖추는 데에 좋은 역할을 하므로 위와 같은 관점으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5등급제로 변경되면서 가장 수혜를 보는 학생들은 기존 9등급 체계에서 2등급이 나왔을 상위권 학생들이라고 생각된다. 운정 내 일반고 기준으로 보았을 때 주요 대학의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개로 1~2등급 학생들인데, 5등급제로 인해 기존 체제에서 2등급 학생들이 1등급으로 표시되면 해당 학생들은 예전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입시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융합선택과목 9과목은 절대평가? 우리가 초점을 둬야 하는 것은 어디일까?대입개편과 관련된 정보들을 보면 융합선택 9과목에 대해 절대평가를 진행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데, 사실 중요한 대목은 위 9과목을 제외한 '전과목 상대평가' 이다. 여기서 가장 초점을 맞출 부분은 미적분, 기하와 같은 심화 수학이 기존에는 절대평가였지만, 이제는 상대평가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5등급제이긴 하지만,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전환되는 부분은 학생들에게 생각보다 큰 부담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이후 수능 관련 부분을 다룰 때 언급하겠지만, 정시에서도 내신의 영향력이 강해질 것으로 생각되는 상황인데, 특히 심화 수학인 미적분 기하 등의 등급이 수시에서나 정시에서나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수시 관점에서 운정에서 바뀌는 입시에 대한 대비, 어떻게 해야 하는가?운정 내에서 수능에서 강점을 보이는 운정고를 제외한 일반고에서는 보통 교과, 종합 등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해왔다. 그래서 고교 내신이 특히 중요한 지역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이 5등급제가 내신에서 도입되면 등급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반대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등급 간 범위가 넓어졌기에 오히려 등급의 향상이 더 어려워졌다는 관점으로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1학년 때의 내신이 매우 중요하지만, 지금은 1학년 때 등급이 좋지 않더라도 상승세를 보이면 종합 등으로 주요 대학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5등급제에서는 그 상승세를 뚜렷하게 보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예전보다 1학년 때의 내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예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개편의 기본 토대는 고교학점제인데, 이 고교학점제는 쉽게 이야기하면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선택권을 확대하면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입시 관점에서 보면 무슨 과목을 선택했는지가 매우 중요하므로 고교학점제로 인해 진로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2학년 과목은 1학년 때 선택하기 때문) 그래서 바뀌는 입시를 처음 마주하게 되는 예비 중3 학생들은 지금부터 학습적인 부분과 진로와 관련된 부분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학습적인 부분이다. 입시가 어떻게 바뀌어도 고등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학생들은 대체로 대입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입시가 어떻게 바뀌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 시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고등학교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임을 언급하고 싶다.또한 마지막으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서·논술형에 대한 준비이다. 이번 대입 개편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내신에서의 서·논술형 강화다. 서술형, 논술형에 대한 실력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독서나 풀이과정을 적는 연습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연습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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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개학 전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공부를 대비하기 위해 본인에 맞추어 겨울방학 학습을 진행하고 있을 것이다. 한가지 알아야 할 부분은 중학교 시기에 진행하던 공부의 난이도와 학습량과 고등학교 학습을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생각보다 많은 중학생이 고1 공부와 중3 공부가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모른 채로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또한 중학교 시험은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고등학교의 상대평가에 대해 감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1학년 시기에 갑자기 높아진 난도와 학습량에 당황하고, 또 성적도 생각했던 것보다 낮게 나와 좌절감을 느끼게 되기 쉽다. 그래서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하다고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강조한다. 고등학교 공부에 대한 예습, 복습을 철저히 하고, 미리 준비하면 좋을 것들을 입학 전에 준비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이제 1달 정도 지나면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입학 후 몇 달이 지나지 않아 고등학교 2학년 때 수강할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중학교 시기에는 학생이 어느 과목에서 얼만큼의 성취도를 보였는지가 덜 중요하지만, 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시기에는 어느 과목을 선택했는지, 또 어느 특정 과목에서 성적이 얼마나 잘 나왔는지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대부분 중학생들이 본인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 대해 미리 생각해보지 않아 고등학교 선택과목을 선택할 때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본인의 입시에서 도움이 되는 과목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한다. 그래서 2월 달에는 본인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진로를 생각해보는 것은 상당히 쉽지 않은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이 관심갖고 있는 분야가 어떤 것인지 정리해보고, 해당 부분조차 없다면 수학/과학에 자신감이 있는지, 혹은 국어/영어/사회에 자신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진로가 아니더라도 본인에 맞는 계열을 찾아놓는 것도 대입을 준비하는 데에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비 고1 학생들은 학습도 중요하지만 해당 부분에 대해서 미리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예습도 중요하지만 복습도 중요하다방학 동안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공부를 진행하고 있을 텐데, 2월에는 1월에 진행했던 학습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한다. 위에서 언급했듯 고등학교 학습은 양이 방대하고 난이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중학교 시기보다 복습과 반복이 더욱 중요하다. 학습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 한 번 공부하면 공부를 다 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일정 부분 공부를 했다면 입학 전 1~2주 정도를 활용하여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복습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에 대해 도움이 되는 것은 노트 정리이다. 항상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기억은 휘발성이라는 것이다. 본인이 공부한 것을 표시하고 메모해놓지 않으면 공부했던 내용은 쉽게 잊기 마련이다. 그래서 과목별로 노트를 만들어서 수업, 인강 등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필기하는 연습을 겨울방학 동안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이는 학교 수업시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학교 시험은 과목 선생님이 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과목 선생님께서 말하는 점을 모두 받아적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필기를 열심히 하면 과목 선생님이 학생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는 대입에 유리한 생기부를 만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부분을 꼭 기억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플래너를 작성해보자한 번씩 그동안 내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돌이켜 보는 것도 필요하다. 앞만 보고 나아가면 스스로 시간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번 돌이켜 보면 시간을 적절치 활용하지 못한 경우가 분명히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학습 시간을 철저히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은 플래너이다. 항상 공부는 쓰는 것을 습관 들여야 한다. 플래너에 내가 오늘 어떤 공부를 하기로 했으며,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글로 쓰는 것이 학습 시간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내가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학습량 및 시간분배에 대해 개선하는 데에 좋으며, 내가 목표한 바를 이루는 데에 대한 성취감을 얻기에도 좋다. 그래서 플래너를 쓰는 습관을 입학 전에 들여보는 것도 추천하고 싶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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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대입개편안 확정, 무엇이 바뀌었는가
현재 입시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현 예비 중3부터 바뀌는 입시에 대한 내용이 담긴 2028 대입개편일 것이다. 초반에 2028대입개편 시안과 관련된 내용이 나왔을 때는 내신이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상대평가, 고등학교 2학년, 3학년 시기에는 절대평가로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또한, 현재 수능은 국어, 수학, 탐구영역에서 과목을 선택하여 수능을 응시하는 구조인데, 2028 수능부터는 국어, 수학의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사회,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 대신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하는 구조로 바뀔 것으로 보였다. 수능에서 함께 이야기가 나왔던 것은 ‘심화수학’ 영역의 도입이었는데, 수학에서 대수, 미적분Ⅰ,확률과 통계만 출제되기 때문에(현 수Ⅰ,수Ⅱ,확률과 통계) 미적분과 기하를 평가할 수 있는 영역이 있어야 한다는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최근 발표된 2028 대입개편 확정안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과목 5등급제로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며, 수능에서는 심화수학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결론이 났다.2028대입개편안 확정, 내신 및 수능 관점에서 바뀌는 것확정된 2028 대입개편안에서 내신과 관련된 변경사항을 보면, 현 내신 9등급제를 5등급제로 바꾸고 전 과목을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한다는 내용이 있다. 다만, 융합선택과목 중에서 사회, 과학 교과 9개 과목은 절대평가만 기재한다고 한다. 이에 해당하는 과목은 여행 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 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이다. 5등급제로 바뀌게 되면 1등급은 10%까지, 2등급은 34%, 3등급은 66%, 4등급은 90%, 5등급은 100%까지로 등급체계가 바뀌게 된다.수능 관점에서 바뀐 점을 살펴보면, 우선 확정되기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것처럼 2028 수능에는 선택과목이 없을 예정이다. 국어, 수학, 탐구 영역에서 모든 수험생이 같은 시험문제를 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심화수학이 미도입된다. 즉, 2028 수능에서는 미적분Ⅱ 및 기하가 출제되지 않는 것이다.2028대입개편안에 대한 관점이번 2028대입개편안과 관련되어 입시전문가들과 교육현장에서 나오는 주된 주제를 종합하여 살펴보면, 내신의 변별력과 수능의 난이도, 그리고 의대 및 이공계열 대학에서의 선발로 보인다. 우선, 내신의 경우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화하기 때문에 내신 변별력이 약해질 수 있어 보인다. 기존에는 1등급이 4%까지, 2등급이 11%까지 였으나, 이제는 10%까지 1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서울 주요대학에서는 교과 전형 등에서 합격 내신 평균이 1등급대인 학생들이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로써 내신 기준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하락할 수 있다. 다만, 항상 입시가 변화할 때마다 그 시기를 살펴보면 대학은 어떻게든 변별해낸다는 것이다. 내신의 변별력이 낮아진다면 수시에서 수능 최저를 강화하여 수능 영향력을 높인다거나, 제시문 면접 등을 활용하여 학생부 외적인 요소들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또 다른 관점에서는 내신의 등급 향상이 더 어려워질 것이다. 등급이 5등급제로 바뀐다면 각 등급이 갖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등급 향상 측면에서는 기존보다 어려워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1학년 시기부터 좋은 내신 등급을 받는 것이 현 시점보다 더욱 중요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수능 여러 영역 중 특히 수학 영역의 난도는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수능에서 수학 가형, 나형을 응시하던 시기를 보았을 때 문과 학생들이 응시하던 수학 나형의 범위만 응시하기 때문에, 이공계열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 기준으로는 출제 범위가 줄어든다고 느낄 수 있다. 수능은 변별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해당 범위에서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많이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의대 및 이공계열 대학에서의 선발도 하나의 관심사였는데, 왜냐하면 대입개편안 확정 전에 이야기가 나왔던 ‘심화수학’이 도입되지 않기 때문이다. 의대 및 이공계열 대학에서는 미적분Ⅱ, 기하에 대한 이해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수능에서 이 과목들을 응시하지 않게 되면 해당 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이해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이에 대한 질의응답을 살펴보면, 대학에서 학생의 학생부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선발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내용이 있었다. 이를 통해 정시에서도 내신의 영향력이 강화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서울대, 고려대 등에서는 이미 정시에서 내신을 반영하고 있으며, 추후 발표될 2028 대학별 전형계획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현 예비 중3부터는 위와 같은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이에 충분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할 점은, 매년 입시가 변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한국사에 대한 공부의 중요성은 변치 않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바뀌는 입시에 적용되는 학생들은 입시변화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현 중등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고등학교에 배울 내용들을 미리 접해보는 데에 집중하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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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패고 한빛고 교하고 지산고 2023년 1학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출제 경향
동패고동패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6문항 100점으로 구성된 시험이었다. 이번 시험은 문법이 빠지고 문학이 주로 출제되었는데, 독서 지문에서 비연계 지문이 나올 가능성을 예상했지만 출제되지 않아서 충분히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어렵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모의고사 현대 시와 외부소설인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가 출제되었다. 출제된 지문 중 ‘분수’의 경우 시에 대한 이해가 자체가 쉽지 않은 작품이다 보니 학생들이 느꼈을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지문을 잘 분석해 놓은 학생들에게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되고 ‘봄’과 ‘틈, 사이’에서 나온 문제 역시 4번 문제에서 선답지를 꼼꼼하게 읽었던 학생들은 답을 찾기 쉬웠을 것으로 보인다. 독서 영역에서 2개의 지문에서 나온 문항은 대부분 학생이 점수를 얻었을 것으로 생각된다.한빛고한빛고1 시험은 24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험에서 특징적인 부분은 국어의 변천 부분으로, 많은 학생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며 시험에서 난이도 중상 문제나 난이도 상 문제로 출제되어 학생들이 느꼈을 시험의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문항 수도 9문제가 출제되어 각 분야 중 가장 많은 수의 문제가 나왔다. 시에서 현대 시의 경우 난도가 높지 않게 나온 데 비해, ‘규원가’, ‘조짐문’ 고전 시의 경우 어려운 문제도 배치되는 차이점을 보였다. 또한,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며 시간 분배가 중요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작년에는 중세국어와 관동별곡 이외에도 고전 시가가 함께 출제되어 어려운 시험이었다면, 이번 시험은 중세국어가 어려운 부분은 유지가 되고 다른 부분들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시간 분배나 보기와 비교하는 유형에서 난이도를 조절하려고 한 점이 특징적이었던 것 같다.교하고교하고1 시험은 26문항 100점으로 출제되었으며, 이번 시험에서는 독서 부분에서 지문 4개가 모두 출제되어 학생들이 지문을 확인하는 데 시간을 많이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캐싱 데이터와 관련된 지문의 경우 학생들이 해당 부분에 대해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했으며, 해당 부분에서 변별력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문학 파트는 난도가 높지 않게 출제되었고, 문법 역시 6문제가 출제되었지만 특별하게 난도가 높지는 않았으며 확실하고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문제 위주로 출제되었다. 전반적으로 각 부분을 명확하고 이해하고 있는지가 중요했던 시험으로 생각된다.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보면, 범위 자체에서 학생들이 현대 문법에서 어려워하는 높임, 피동, 사동, 시제 부분이 있기에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지산고지산고1 기말고사는 객관식 24문항 100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중세국어 문법론과 함께 고전 시가 부분이 함께 출제되어 학생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었던 범위였다. 외부독서 지문 역시 난도가 낮지 않은 편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시조 부분에서는 6, 7번 문제가 외부 시조와 비교하는 문제였는데, 선답지, 외부 지문 파악에 대해 시간이 걸리는 부분이 있어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11번 중세국어 문제의 경우 선답지를 파악하는 데에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리는 부분이 있었으며, 13번 역시 보기 부분과 선답지 부분을 확인하는 부분에서 시간이 걸려 학생들이 시험을 응시하면서 시간 분배를 적절히 해야 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외의 문제들은 충분한 대비를 진행한 학생들은 수월히 해결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특히 시조의 경우 꾸준히 해석해 보고 많이 봤던 학생들에게는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되었다. 외부 독서 지문의 경우 16번 마지막 문제에서 학생들이 지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못 푸는 활용문제가 나온 것이 특징적이었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박수일 국어강사문의 031-946-1646
2023-12-22
- 기획-우리 지역 2023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⑩ 예비 고3 겨울방학 잘 보내는 방법 방학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 때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의 겨울방학은 다가오는 봄, 고3을 앞두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은 시기다. 봄이 오면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시작해야 하는 고3을 앞둔 고2 겨울방학은 자기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했던 과목을 더 열심히 공부해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 지역 2023 수시합격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예비 고3 겨울방학을 잘 보내는 방법’을 물었다. 주요과목은 기본 개념을 다시 한 번 보는 것, 탐구과목 공부에도 힘쓰라고 말했다. 그리고 모든 합격생들이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고 당부했다. 선배들의 조언을 읽어보면서 고3이 되기 전 마지막 겨울방학을 알차게 계획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순호 학생-고2 겨울방학이 중요하다는 말을 듣고 윈터스쿨에 가서 공부했어요. 이 시기에 한 공부는 3학년 때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윈터스쿨에 갔고 밤 10시까지 공부를 했어요. 이 생활 패턴이 학교다닐 때 일어나고 자는 시간과 비슷해 효율적으로 생활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이 시기에 대부분 과목의 기출과 개념을 완벽히 공부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학기 중에는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겨울방학 기간에는 구체적인 계획보다는 손에 잡히는 대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위성일 학생-구체적인 장기목표와 그에 도달하기 위한 단기적 목표를 주기적으로 세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먼저 각 과목별로 부족한 점과 잘하는 점을 전부 분류해 적어보세요. 그리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노력과 잘하는 점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분석해 놓으면 제한되어 있는 시간을 분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손정민 학생-우선 부족한 과목은 확실히 이번 겨울방학에 잡아야 합니다. 이때 공부를 많이 해놓지 않는다면 3학년에 올라가서 많이 힘들어질 겁니다. 또, 놀 때는 놀고 공부할 때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하루 정도 날짜를 정해서 쉬는 일정도 잡고 다른 날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획은 플래너를 통해 세우는데 ‘매일매일 플래너 항목 10줄 채워서 달성하기’와 같이 목표를 정해두고 공부해야 합니다. 그것을 달성하면 점점 성취감이 들 것이고 의욕이 샘솟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나건희 학생-고2 겨울방학 때부터 수능 탐구 과목의 개념을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하고 내용을 꼼꼼히 정리해야 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나만의 개념 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국어, 영어, 수학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 탐구 과목은 개념을 철저히 학습해 놓고 학기가 시작되면 문제 위주로 푸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고2 겨울방학이 되면 자신이 고3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의욕이 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무리해서 밤새지 말고 잠은 6~7시간 정도 충분히 자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잔잔한 호수처럼 기복 없고 꾸준하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창연 학생-고2 겨울방학은 생기부가 마감되기 전 마지막 기회가 있는 시기입니다. 1년 동안 활동을 많이 안했어도 그 시기에 열심히 한다면 2학년 내내 열심히 한 것으로 기록될 수도 있어요. 수능도 중요하지만, 수시를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생기부 관리를 선행해야 한다고 봅니다. 수능 준비는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겠지만, 탐구와 수학을 중심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탐구는 이 시기가 아니면 개념 공부를 탄탄하게 할 기회가 없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또, 수학은 이과는 반영 비율아 높기에 중요하고 문과는 대체로 경쟁자들의 성적이 낮기에 차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국어와 영어도 중요하지만, 이 두 과목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많이 한다고 오르지도 않아요. 수학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오르고 또 그만큼 시간 투자를 해야만 성적이 나오는 과목이므로 수학을 하세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인강만 듣고서 공부했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탐구는 개념 강의를 봤으면 그 개념을 머릿속에 외우는 시간이 무조건 필요합니다. 국어는 어느 정도 방법론을 익혔다면 지문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접 분석할 줄 알아야 합니다. 특히 비문학 지문 내용에 대한 상세한 해설은 많이 듣지 마세요. 어차피 다음에는 다른 소재의 글이 나올 것이고 수능 시험은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평가하는 겁니다.*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 이아영 학생-고2 겨울방학에는 우선 거창한 것을 하기보다는 기초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진도가 안 나간 수능 과목들이 있다면 이것들을 끝내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이전부터 계속 공부해왔던 과목들이라고 하더라도 개념을 다시 한 번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라면 고2 겨울방학에 고3 생기부에 어떤 활동을 넣을지 미리 주제를 정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활적인 부분에서는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자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방학 때라고 늦잠 자고 늦게 자면 개학해서 적응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박현진 학생-고2 겨울방학에 가장 성적이 낮았던 국어 점수를 올리는데 힘을 썼어요. 인강 패스를 구매해 저에게 가장 맞는 강사를 찾아 첫 번째 커리큘럼을 밀리지 않고 수강했고 매일 최소 2~3시간은 국어에 투자했어요. 결과적으로 고2까지는 항상 2등급이었던 국어 성적이 고3 때 안정적인 1등급으로 상승하며 국어에 대한 불안감이 사라졌어요. 저는 국어가 가장 큰 약점이었지만, 각자 다른 약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평소 성적이 낮거나 성적이 들쭉날쭉한 과목을 단단히 잡고 가면 좋겠어요. 또, 탐구과목의 개념을 완벽히 하고 가는 것이 수험생활을 견딜 수 있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생각합니다. 고2부터 정시를 위해 탐구를 시작한 경우가 아닐 경우 내신으로만 탐구과목을 접하거나 아예 시작도 하지 않은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탐구과목은 수능과 내신을 대비하는 방식이 크게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탐구 개념을 수능 방식으로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탐구과목은 비교적 빠른 시간에 개념을 잡을 수 있기에 시간이 많은 방학에 개념 인강이나 문제집을 한 번 정도는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맞이하면 다른 주요 과목에 집중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수험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이승효 학생-학습적인 부분으로서는 전 과목에서 자신의 목표 대학에 갈 수 있는 실력을 모의고사를 풀면서 차근차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나서 수학 개념을 나가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와 영어의 경우에는 풀이법을 한 번 체화하면 실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겨울방학 시기에 빨리 국어와 영어를 단련시켜야 하고 남는 시간에 수학과 과학 선택과목 개념을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마 고3을 맞이하는 이상적인 겨울방학이 아닐까 싶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김서연 학생-일단 예비 고3 겨울방학 때는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집중적으로 많이 공부하기를 추천드립니다. 이 과목들은 고2 겨울방학 때가 아니면 개념을 탄탄하게 공부할 시간이 별로 없거든요. 과학탐구는 비교적 점수 올리기가 쉬운 과목이니 단어와 개념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도 늦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방학이라고 새벽 늦게까지 공부하지 말고 정말 고3인 것처럼 수면 패턴을 맞추길 권장합니다. 방학이라고 늦게 일어나게 되면 고3 때 학교에서 오전 내내 자게 2023-12-22
- 중계동 더:오르고독학재수학원! “학습 플랜과 실행 관리, 정서적 안정까지, 입시 성과로 입증” 2024학년 수능이 마무리되고 있다. 수능 점수 발표에 이어 내년 1월 정시 지원을 앞두고 있다. 수시 탈락과 정시 점수의 부족으로 수험생의 마음이 복잡한 요즘이다. 진로와 전공을 쫓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인가? 적당히 안주할 것인가? 높은 가성비와 쾌적한 학습 환경, 정서적 학습적 관리를 지향하는 중계동 더:오르고독학재수학원의 송나경 원장은 “재수는 미래를 선택하고 도전하는 것”이라며 “자기성찰과 분석, 그리고 성실성을 담보한 계획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한다. 올해 첫 입시에서 성적향상 사례를 쏟아내고 있는 송나경 원장을 만났다.중상위권 재수는 절대 학습량이 필수! 일찍 시작해야 성공률이 높다!송 원장은 “재수를 선택했다면 빨리 시작해야 한다. 중위권 학생이 1년 만에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다. 절대 학습 시간과 학습량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학생주도의 학습이 더해지면 폭발적인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 늦어도 3월에는 시작하라.”라고 간곡하게 조언한다.또한 가성비 좋고, 아이의 과목별 편향적인 성적향상, 개별 약점 보완 등 맞춤형 재수를 원한다면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더오르고독학재수학원은 국어 영어 수학 등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별 5명의 소수정예로 1:1 학습 코칭이 가능하다.더:오르고 재원생 조사 결과, 수능성적 향상 91.3%, 학원 만족도 95.7%더오르고독학재수학원에서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재원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작년보다 수능성적이 향상된 학생은 91.3%, 더오르고만의 플래너 관리가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학생이 65.2%, 학원 이용의 만족한 학생은 95.7%에 달했다. 또한 오르고에서 진행한 단어평가, 듣기평가 만족도 역시 80%가 넘는 결과가 나왔다. 더오르고독학재수학원에 대한 높은 만족도의 이유는 무엇일까?더:오르고만의 특징 : 맞춤 학습 및 정서, 밀도 높게 개별화 관리먼저 학습플래너 관리를 꼽을 수 있다. 학생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날짜별 과목별 학습계획과 실행을 점검하고 주 단위로 학부모에게 리포트를 보내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문 학습컨설팅 선생님을 별도로 영입하여, 학생의 특징에 맞춰 공부 계획, 과목별 실행 과정 점검, 보완하여 잘못된 학습 방향을 조율하는 등 더욱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둘째, 매달 치르는 모의고사를 누적 관리하기 위해 ‘모의고사 오답 노트’를 기록한다. 단지 시험을 성적 분석의 과정이 아니라, 3, 4, 5월 모의고사 오답을 학생별 파일에 누적 관리하여, 중요한 6월 모의고사, 9월 모의고사 이전에 오답을 다시 풀고 보완하는 과정을 통해 성적향상은 물론 수능에 만전을 기한다.셋째, 재수생은 ‘인강’만으로 충분하다고 자기 실력을 오판하는 경우가 많다. 송 원장은 “실질적으로 인강을 정리할 수 있는 학생은 아주 드물다. 우리 학원에서는 힉생의 인강도 관리하는 한편 매주 주요 과목의 ‘무한질문 강좌 수업’을 무료로 운영한다. 국어의 경우 1주는 질문-DAY, 1주는 <고전시가> <고전소설> 등 수능 관련 특강을 제공한다.”라고 설명한다.“우리 학원은 학생의 미래를 존중합니다. 원장이 항상 함께하며, 학생의 특징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맞춤 관리, 학생의 학습 실행 여부까지 밀도 높게 관리합니다. 아울러 쾌적한 환경, 집중력 높이는 분위기, 그리고 아이들의 불안까지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하며 성공적인 재수를 응원합니다.”Tip> 더:오르고의 2024학년 독학재수 이야기# 이OO (삼수 ? 연세대 경영학과 지원)이화여대 진학을 목표로 삼수를 결정하고 도전했던 이OO학생. 지난해 수능에서 4등급에 머물던 수학은 2등급으로, 탐구 3등급은 1등급으로 올라섰다. 현재 배치표에 따르면 연세대 경영학과에 무난히 합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OO (재수 ? 서울대 건축학과, 약대 지원)서울형 자사고를 졸업한 최OO 학생은 지난해 국어 3등급, 수학 2등급, 탐구는 5/4등급으로 그야말로 ’망한‘ 점수로 재수를 결정했다. 더오르고에서 인강 관리, 주요 과목 무한 질의응답을 거쳐 국어 1, 수학 1등급, 탐구도 모두 1등급을 받아내며 서울대 합격을 노리고 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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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2024학년도 통합 수능 3년차.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수능 만점자 감소와 표점 최고점 상승이 말해주듯이 최상위권 변별은 확실한 수능이었다. 문제는 불수능의 직격탄을 받은 중상위권 수험생들이다. 같은 점수를 받고도 지원 전략을 섬세하게 짜지 않으면 뜻밖의 결과와 마주하게 될 수 있다. 국·수·영이 모두 어려웠던 데다가 탐구는 일부 몇 과목을 빼고는 경쟁력을 잃었다. 내가 취득한 점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 담임교사나 컨설턴트 한 명의 판단, 혹은 단일기관의 모의지원만으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수험생 본인은 물론 가족이 함께 꼼꼼하고 치열하게 지원할 곳을 찾아야 할 듯하다. 2024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변인 요소들을 살펴봤다.참고자료: 2024학년도대학수학능력시험채점결과(한국교육과정평가원),대성학원·이투스·유웨이·종로학원·메가스터디 2024학년도 정시설명회 및 자료집활용지표 및 영역별 반영비율 확인각 대학은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 다양한 반영지표를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별도의 활용지표 관련 기사를 통해 설명했지만 상위권 표준점수 변별이 확실한 올해의 경우, 고득점자일수록 표점 활용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취득한 수험생의 경우라면 백분위를 활용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표점이어도 백분위에서는 같은 점수대로 분류될 수 있기 때문이다.자연계열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려있는 의학 계열의 경우 비수도권의 많은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의대가 아닌 서울 주요 대학의 상위학과에 지원할 것인지, 지방 의대에 지원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이후 각 대학의 활용지표를 확인해 합격 여부를 예측해봐야 한다.예를 들어 국어영역만 망치고, 수학・영어・탐구영역에서 백분위 98을 받은 학생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이 학생은 약대 지원을 생각하며 공부를 해왔다. 그런데 불수능의 원인이 되었던 국어가 3등급 정도의 성적대가 나왔다. 표점을 활용하는 서울 주요대에서는 공대 입학도 힘들 수 있다. 하지만 백분위를 활용하며 영역별 선택이 가능한 지방 약대에 지원한다면 합격할 수도 있다. 목포대나 순천대 약대의 경우 백분위를 활용하며 수학이나 탐구 영역은 필수이지만 국어나 영어 중 한개 영역만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세 학교만 비교해 봐도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가 분명하게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 점수를 살짝 놓쳤다면 세 대학 중에서 연세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반영비율이 22.2%로 가장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어와 함께 영어도 점수를 놓쳤다면 연세대를 지원할 수 없다. 영어영역에서 가/감점을 하는 게 아니라 반영비율로 점수화하기 때문이다.만약 인문계열이라면 국어영역 점수를 놓치고는 연세대에서도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다. 결국 지원 대학의 라인을 낮춰야 한다. 인문계열 국어영역에서 높은 표점을 받았지만 탐구영역 점수가 약하다면 3개 대학 중에서 연세대에 지원해 볼 수 있다. 탐구영역 반영비율이 16.7%로 가장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탐구 점수가 낮으면 연대갈까?’하는 생각을 하는 분도 있을 것 같아서 노파심에 한 번 더 짚어보자면, 연대는 영어를 잘 본 학생들끼리의 경쟁이라는 점이다. 인문계열은 영어 반영 비율이 16.7%나 된다. 연대식 점수로 환산하면 영어 1등급과 2등급은 거의 8점 가까이 차이가 난다. 그러니 영어 점수가 낮다면 의미 없는 고민이다. SKY대학 중에는 없지만 탐구영역에서 한 과목만을 반영하는 학교도 있다. 만약 탐구 한 과목을 매우 망쳤다면 이 대학들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선택 과목 유불리와 교차지원 주의2023 대입에서는 영역별 유불리가 화두였다. 국어의 표점이 낮은 탓에 수학 고득점자가 유리한 입시였다. 하지만 올해는 영역별 유불리보다 영역 내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두드러진 입시였다. 2022 통합수능 첫해의 모습과 유사하다. 국어영역 선택과목인 화작과 언매, 수학 영역 선택과목인 확통과 미적/기하의 선택에 따른 유불리가 너무 분명해진 것이다. 만점을 받아도 화작 선택자는 언매 선택자를, 확통 선택자는 미적 선택자를 이기기 어려운 구조다.이 말은 작년 한 해 주춤했던 교차지원이 올해 다시 활발해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언매+미적 선택자가 인문계열로 교차지원 했을 때 화작+확통 선택자보다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인문계열 중에서도 수학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상경계열로 지원하면 성적 우위는 더욱 확실해진다. 경제, 경영, 통계학과 등에 진학한 이과 학생들은 중도 이탈률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학들이 전과, 복전, 다전공 등의 기회를 많이 열어주고 있고, 내년부터는 아예 무전공 선발 인원도 늘어날 계획이라 합격 대학을 한 라인 정도 올릴 수 있는 교차지원은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매혹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나・다군 중 한 장 정도는 교차지원에 활용하는 학생들이 생길 수 있음을 의식해야 한다.작년에 비해 올해 사탐의 표점 최고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사문, 정법, 경제 단 3과목만 70점을 넘겼다. 대다수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선택하는 윤사, 한지, 생윤은 표점 최고점이 70을 넘기지 못했다. 다행인 것은 과탐Ⅰ의 표점도 68~69점으로 낮다는 점이다. 학교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가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변표로 발표되어도 큰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교차지원의 변수로 작용할 요소는 국어와 수학 영역의 선택과목이다. 그나마 국어영역에서 언매와 화작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표준점수 4점정도 차이나지만 수학 영역에서 미적과 확통은 단순 표점 최고점 비교로 무려 11점이 차이난다. 여기에 개별 학교의 수학 반영비율이 더해지면 인문계열 수험생들은 방어력을 갖추지 못한 싸움터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다행히 통합 수능 3년차 이므로 교차지원의 규모는 어느 정도 파악이 되어 있다. 인문계열이라면 너무 도전적인 지원보다는 안전 지원 카드를 반드시 확보하는 것이 좋겠고, 자연계열 수험생이라면 지원 카드 중 한 장 정도는 학교 라인을 바꿀 수 있는 교차지원으로 고민해 보는 것도 매력적인 합격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서울대 2022학년도 인문계 학과 합격생 중 이과학생 비율은 44.3%, 2023학년도 인문계 학과 합격생중 이과학생 비율은 51.6%였다.영어 반영 방식 고려 영어 절대평가 이후 1등급 비율이 최저를 기록했다. 영어영역에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는 성균관대는 아예 1등급과 2등급의 표준점수를 동점으로 발표했다. 1등급과 2등급 학생들의 실력차이가 크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다. 일정 등급 이하부터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학교들도 있다. 영어마저도 불수능에 충실했던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영역에서 뜻밖의 등급을 받은 수험생이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정시 전략을 세울 때에는 학교별 등급 간 영어 반영 방식과 환산 점수를 신경 써야 한다.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 살펴야, 괴물 같은 과탐Ⅱ의 영향력 연대를 비롯해서 몇 대학이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별 불이익을 상쇄하고자 많은 대학들이 변화표준점수를 발표한다. 지금까지 발표된 변환표준점수의 종류는 크게 2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통합 변표 혹은 계열별 변표 적용이다. 통합 변표의 경우 사탐과 과탐 모두 같은 변표를 적용하는 것이고, 계열별이라면 과탐일 경우와 사탐일 경우 서로 다른 변표를 적용하는 것이다. 변표는 백분위를 중심으로 각 대학별로 일정 기준에 따라 산출 값을 조정하는 것이므로 대학마다 모두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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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 기회
고등학생, 수학에 시간이 더욱 많이 필요해진다현 예비 고1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수학인데, 고등학교 시기에 진행하는 공부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의 과정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고등수학을 끝낸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명문고 중 운정고는 2학년 1학기 시기에 수학 Ⅰ, Ⅱ를 모두 진행하고,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2학기 시기에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수능에서 응시하는 수학 내용을 2학년 때 거의 끝낸다는 의미이다. 이미 국어, 영어, 탐구과목 등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라면 자칫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개인 시간이 많은 방학 시간을 활용하여 개념 공부, 문제 풀이, 곱셈공식 암기 등을 통해 수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긴 겨울방학, 전 과목 대비를 진행하자수학을 위에서 강조하였지만, 사실 국어, 영어, 탐구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국어 영역 같은 경우는 꾸준한 학습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책을 많이 읽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학생들이 아니라면 국어 성적을 올리기 상당히 어렵다. 그만큼 국어 공부의 경우 쌓아온 기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학/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고, 문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방학 동안 확보하여 국어 기본기를 쌓는 것을 추천한다.영어는 운정 지역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인데, 이번 2024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4%에 불과했지만, 2~3등급까지 합치면 누적 비율이 약 50%이었다. 이는 수시를 지원하는 비율이 많은 운정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수시 교과 전형에서는 수능성적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 최저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 성적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는 고교/수능 영단어를 매일 암기하고, 구문 독해 연습과 문법 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는 겨울방학 시기에 최소 한 학기 이상의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다. 학기 중에는 각 과목별로 교과서 내용 이외의 모의고사 프린트, 외부 지문 등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므로, 탐구과목은 미리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학기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한국사는 전반적인 흐름을 미리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1 내신이 중요한 이유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1 내신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반고에서는 대체로 정시(수능)보다는 수시 전형을 많이 지원하는데, 이는 특목고, 자사고에 비해 좋은 내신점수를 받기 유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는 내신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내신이 반영되는 학기는 6학기가 아니라 5학기이다. 즉 전체 비중을 보았을 때 1학년 성적은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1학년 성적으로 어느 정도 대학의 라인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2, 3학년에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꾸준히 내신 등급이 좋아지는 학생들은 사실 흔치 않다. 1학년 시기에는 전학년과 경쟁하여 상대평가를 진행하지만, 2, 3학년 시기에는 선택과목별로 등급이 나오는 과목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인원이 줄어 등급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점을 꼭 참고하여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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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종로학원 재수 선행반 2024년 1월 8일 개강
지난 8일 수능 시험 성적이 통지됐다. 목표나 실력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응시생들은 일찍부터 재수를 결심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일산종로학원에서는 내년 1월 8일부터 재수 선행반을 운영한다.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6주 프로그램으로 정규반 개강 전 한 발 앞서 실력을 점검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다. 일산 종로학원 오세박 원장은 “2월 19일에 시작하는 정규반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시작해 남들보다 좀 더 많은 공부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우리 학원생들의 수능 성적 결과를 보면 선행반부터 시작한 학생들의 성적이 더 많이 향상돼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6주 앞선 시작!일반반과 수학 집중반으로 이원화해 운영일산종로학원 재수 선행반 과정은 일반반과 수학 집중반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수학 집중반은 수학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생, 6주 동안 수학 중심의 집중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으로 수학 단기 완성을 위한 집중 수업을 통해 재원생들은 이후 연계되는 정규반에서 보다 원활하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일산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의 학습 집중력 향상, 이를 통한 성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 먼저 수업 공간과 자습 공간의 분리로 본 수업은 강의실에서, 자습은 독서실로 이동해 실시한다. 재원생들은 모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독서실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하고, 학습 관리 강사들은 학생들의 학습과 태도를 밀착 관리해 양질의 학습 분위기를 유지한다.촘촘한 평가시스템, 소수정예 반 편성과 교과 담임제로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학습 과정에서 성취도를 점검하는 것은 실력 보완과 학습 방향 설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일산종로학원은 평가시스템을 촘촘히 갖춰, 매일 ‘0교시 프로그램’을 통해 어휘 시험(국어 영어)과 국영수 핵심 체크 테스트(미니 모의고사)를 수준별로 실시한다. 또한 국어 과목의 독서 지문을 스스로 해석하는 ‘독서 연습’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실전 주간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렇게 일일 및 주간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을 진행,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정한다.소수정예 반 편성과 ‘교과 담임제’도 눈에 띈다. 한 반 정원을 25~30명 소수로 편성하고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직접 담임을 맡는 교과 담임제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강사들의 관리 집중도를 높였다. 오 원장은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담임을 맡아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 줄 수 있다”라며 “검증된 종로학원 강사진이 정규 수업과 질의응답 학습관리 및 생활 관리까지 전담하는 관리 시스템이 반 구성의 핵심 포인트”라고 전했다.‘선택 수업 시스템’과 ‘1:1 무한 질문 시스템’으로 수업 및 학습 효율 최대화‘선택 수업 시스템’과 ‘1:1 무한 질문 시스템’ 역시 일산종로학원의 특장점이다. 수업이 필수, 선택, 추가 선택 수업으로 나뉘어 필수 수업 외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개별 자습시간 조정이 가능하고, 추가로 학습이 필요한 과목은 별도 비용 없이 ‘추가 선택 수업’ 수강을 통해 약점을 보강할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수업 및 학습 효율을 최대화했다는 평을 듣는다.‘1:1 무한 질문 시스템’은 학생들이 개별 질문을 바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시스템을 이원화했다. 정규 수업 후 저녁시간 전까지는 수업 담당 강사가, 이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담임 강사와 종로학원 출신으로 의치한약학 계열 대학에 진학한 TA(Teaching Assistant)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1:1로 해결해 준다. 오 원장은 “총 정원이 200명 이하로 구성돼 1:1 학생 밀착 관리가 가능하다. 일산종로의 평가, 컨설팅, 관리 등의 시스템이 대형 학원과 소형 학원의 장점을 모두 갖춰 늘 조기 마감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마두동 세경빌딩) 2, 3층(상담실 3층)문의 031-916-1881-------------------------------------------------------------------------------------------------------‘대입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 12월 18일 저녁 7시 개최일산종로학원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에 ‘대입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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