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검색결과 총 2,36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여자고등학교, 세계 속의 큰 빛으로 미래를 열어갈 인재 육성 경기여자고등학교(교장 김영선, 이하 경기여고)는 1908년 개교 이후 격변의 근현대 100년의 역사 속에서 한국 여성의 빛이었던 대한민국 대표 명문 여고이다. 다시 100년을 바라보며 세계 속의 큰 빛으로 미래를 열어갈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기여고의 교육과정(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자료출처 : 2023 경기여고 학교교육계획서, 학교 홈페이지, 경기여고 교육과정 분석은 공개된 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경기여고는 2023학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기사 내용에 포함되지 않음.창의성과 인성 함양하는 교육과정 편성·운영경기여고는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모든 학생의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진로 적성에 맞추어 맞춤형 학습과 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운영한다. 또한 학생, 교원,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여건을 반영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시행한다.경기여고는 교과 개설을 확대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혔다. 다양한 외국어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글로벌 시민 역량 배양하고, 제2외국어(스페인어회화Ⅰ) 거점형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폭넓은 교수·학습 자료를 사용해 협력학습, 토론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지원하고, 다양한 교과, 비교과 과목의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비교과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영매제, 합창제, 스포츠클럽(배드민턴, 배구, 농구, 테니스, 피트니스 등) 등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자율학습실 연중 개방으로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함양한다.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대학 진학을 지원하는 다양한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진로 프로그램에는 진로특강, 직업인 초청 특강, 선배와의 멘토링, 우주과학 캠프, 사제동행 전공진로탐색 독서클럽 운영, 과학 진로 에세이 쓰기 운영, 정보 산출물 한마당 운영 등이 진행되며, 진학 프로그램으로는 진로아카데미, 이공계 진로집중 프로그램, 인문오디세이, 모의 면접 및 논술 지도 프로그램 등이 있다.이공계·의료·인문사회학 등 다채로운 특색 프로그램 운영경기여고는 다채로운 학교 교육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공계 진로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학과 과학 분야로 진로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차 혁명 시대의 맞춤형 과학교육 실현하고, 이학, 공학, 의학, 약학 등의 실험을 통한 개인의 자아실현 도모한다.의대, 간호대 등 의료 관련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해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도록 ‘진료협약(MOU)을 통한 체험 중심 의료 진로 교육’을 운영한다. 올바른 환경, 생태 의식을 함양하고, 관찰 일지 작성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의사소통능력을 키우는 ‘모던 파머(Modern Farmer)’ 프로그램도 진행한다.또한 인문·사회학 분야의 관심 주제를 탐구하며 사회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는 ‘인문 오디세이’를 운영하고, 정규교육과정을 보완하는 다양한 ‘창의융합 프로젝트’도 시행한다. 창의·인성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현실 적용 가능한 문제에 대한 융합적 탐구과정을 제공한다.기존에 교과별로 진행되던 각종 대회는 교과별 학생 참여 프로그램을 대체해 진행한다. 수학 서술 골든벨, 물리학 리터러시 한마당, 독도 탐구 한마당, 합창제, 뮤지컬발표 등 학생이 진로를 탐색하고 특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 내용을 교과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녀야 할 성품과 역량을 키우는 ‘협력적 인성교육’도 시행된다.경기여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이므로 2024학년도 입학생은 변경이 있을 수 있음. 2023-10-25
- 경기고등학교, 창조적 지식과 품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 경기고등학교(교장 정환희, 이하 경기고)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문 고등학교로, 창조적 지식과 품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으며, 2018년 과학중점과정 우수학교 표창을 받았다. 경기고의 교육과정(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자료출처 : 2023학년도 학교교육계획, 학교 홍보 리플렛, 경기고 교육과정 분석은 공개된 자료에 근거한 것이며, 경기고는 2023학년도 입시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기사 내용에 포함되지않음.과목 선택기회 최대한 지원하는 교육과정경기고는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 편성 원칙은 지성·감성·인성의 균형 있는 교육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및 소통과 협력의 리더십을 기른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기회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는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한다. 학생 개개인의 수요를 반영한 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참여를 권장한다.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보장하고, 진로·학업설계 상담을 강화한다.경기고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권역 3개교가 함께하는 공유 캠퍼스 및 공유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거점형 선택 교육과정으로 아랍어Ⅰ을 진행한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과학, 사회 교과, 외국어 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며, 창체 및 방과후 수업을 활용한 논술교육도 실시한다.과학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과학중점과정과학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과학중점 교육과정은 3년간 교과 이수단위의 45% 이상 수학·과학·정보 교과로 이수해야 하고, 과학Ⅰ·Ⅱ과목을 필수 이수해야 한다. 내신산출은 일반과정 학생들이 선택하는 교과와 동일한 교과는 함께 성적을 산출하고, 정보과학 등 전문 과목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로만 내신을 산출한다.경기고 과학중점과정은 체계적인 진로진학지도 프로그램과 심화 정보과학 교과 등을 통해 이공계 인재를 길러낸다. 1학년 정보와 과학 창체, 3학년 정보과학 등 특화된 교육과정과 진로 멘토링, 전공심화 등 이공계 진학 및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러 활동과 그 이수 내용은 생활기록부와 포트폴리오에 반영되며 주요 대학과 연구 중심 대학에 많은 학생이 진학하고 있다.인문·예술·수학·과학·기술이 융합되는 STEAM 교육 프로그램, 과학교양, 과학융합 등 다양한 수·과·정 비교과 영역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탐구활동을 제공하며, 관련 비교과 활동을 일정 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또한 물리실, 화학실, 생물실, 지학실 등 4개의 실험실과 2개의 정보실, 동아리실, 그리고 3D프린터와 레이저 조각기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 등의 시설에서 자유롭게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다.창의력과 인성 함께 키우는 온고지신 행복 교육경기고는 창의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온고지신 행복 교육을 지향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융합진로 교육으로 창의인재 아카데미, 융합인재 아카데미, 진로 특강, 동문 멘토링을 진행하며, 인성을 기르는 특색 교육으로 생활관 교육, 경기컵, 테니스수업 등이 있다.또한 창조적 지식과 전인적 품성을 겸비한 자유인, 문화인 평화인 육성에 힘쓴다. 탐구력을 기르는 전문성 교육으로 STEAM 탐구활동, 천문우주 과학 캠프, 동아리 연합활동 등이 있으며, 인문 영재를 위한 독서토론교육도 시행한다.경기고 교육과정 단위 배당표(2023학년도 입학생 일반과정 기준)※ 2023학년도 입학생 기준이므로 2024학년도 입학생은 변경이 있을 수 있음. 2023-10-25
- 수학부터 대입까지 차별화된 티칭 & 코칭 대치동에 전천후 수학학원이 나타났다. 판서 수업이 필요한 경우에는 판서식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맞춤 수업이 필요하면 1:1 과외식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길 원한다면 곁에서 지켜보다가 꼭 필요한 순간에 살짝 나타났다 빠지는 ‘키다리 아저씨’ 스타일의 수업도 가능하다. 강사 입장에서 교육의 효율을 쫓기보다는 학생 입장에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대치동 수학학원, ‘더힐링수학’의 박동진 원장을 만나봤다.HTI에 따른 학습 유형 분석최근에는 낯선 이를 만나면 MBTI(Myers Briggs Type Indicator)부터 확인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성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MBTI를 알면 나와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져 불필요한 오해나 언쟁이 사라진다고 한다. ‘더힐링수학’에서는 학생과의 첫 만남에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인다. 단순 입학 테스트로는 알기 어려운 학습 유형과 잠재력까지 파악하기 위해서다. MBTI와 같이 개인별 학습 성향과 성취도, 성장 가능성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더힐링수학’만의 HTI(Healing Type Indicator)이다. 그래서 박 원장과 학생 간의 첫 면담은 적어도 1시간 이상 소요된다.‘더힐링수학’에서는 학생의 타입을 A부터 E까지 크게 5타입으로 구분한다. A타입은 최고의 재능을 갖고 태어났음에도 거기에다 노력까지 최상으로 하는 타입이다. 일명 ‘엄친아’이다. B타입은 상 정도의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났고, 노력도 최상으로 하는 타입이다. C타입은 중 정도의 재능과 최상의 노력을, D타입은 상 정도의 뛰어난 재능을 갖고 태어났지만 중 정도의 노력을 하는 타입들이다. 마지막 E타입은 재능과 노력이 모두 높지 않은 타입이다.타입별 차별화된 완전학습 박동진 원장은 타입별 특징과 학습 대비안을 다음과 같이 안내한다. “A타입은 전교에서 공부를 제일 잘하면서 노력도 가장 열심히 하는 학생입니다. 시험 난이도에 흔들리는 경우가 거의 없죠. 언제나 본인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학생입니다. 이 경우 판서 수업이나 맞춤 수업도 불필요합니다.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질문이 있을 경우 도움을 주거나 새로운 풀이법을 고민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자극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B타입은 기본적인 공부량이 많은데도 문제 난이도가 높으면 흔들리는 타입입니다. 덮어놓고 킬러 문항만 학습하는 방법은 오히려 독이 되기 쉽죠. 성실하니 중상 난이도부터 접근해 빈틈이 없도록 착실하게 실력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C타입은 성실이 무기인 학생들입니다. 주어진 숙제를 꼼꼼하게 다 해오는 타입이죠. 그러나 주도적으로는 어떻게 학습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취도가 완벽하지 않아 간혹 납득 못 할 뜻밖의 점수를 받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D타입은 영재고에서 많이 보이는 타입입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과목은 최상위 성적을 내지만, 나머지 과목에는 관심조차 없죠.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험에서 상당한 강세를 보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속하게 될 E타입은 자신의 한계를 넘는 공부를 아직 해 본 적이 없는 타입입니다.이런 학생들은 고3이 되어도 공부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알지 못합니다. 부모님과의 소통도 거의 없죠. 하지만 할 수 없습니다. 학원에 와서 강사와 합을 맞춰 최상의 시너지를 내면 됩니다. E타입의 학생들은 대형 사고를 칠 수 있는 잠재력이 높은 타입니다. ‘아니 걔가 어떻게 그 대학에 진학했지?’하는 의문이 든다면 바로 E타입일 겁니다.”11단계 힐링수학 학습 로드맵 ‘더힐링수학’에서는 수능 유형, 수능 심화, 수능 최상위, 수능 모의고사, 수능 기출 분석 등 5개 과정을 11단계로 촘촘히 나누어 개인별 학습 성향에 맞게 적용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본인조차 몰랐던 포텐이 터져 갑자기 진로가 바뀌기도 한다. 당황스러운 순간, 박동진 원장의 노련한 코칭이 자연스럽게 개입한다. 올해는 고3 봄까지 문과였던 학생에게 이과를 권유하기도 했다. 막연한 권유가 아니라 현실적인 코칭과 축적된 관련 데이터들이 동원됐다.목표점이 생기자 나른하던 학업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재수를 각오하고 시작한 도전이지만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수능부터 성과를 기대 중이다. 이는 진로 계획-단기 목표 수립-요일별 스케줄 관리-진학 희망 대학 및 입시 전략-향후 학습 과정 등으로 물샐틈없이 진행되는 박 원장의 코칭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박 원장은 말한다. “기업화, 대량화, 규격화 된 대치동 강의에 지친 학생이라면 지속 가능한 공부와 진로・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는 ‘더힐링수학’으로 오십시오. 개인별 맞춤 멘토링으로 자신의 한계를 깨고 멋지게 비상할 수 있을 겁니다.”문의 02-6279-1216 2023-10-25
- 2023년 안양지역 고교 탐방 _ 신성고등학교 1974년에 개교해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성고등학교는 안양의 대표적인 명문 사립고등학교이다. 매년 뛰어난 입시실적을 자랑하며, 지금까지 수많은 지역 인재를 배출해 냈다.‘지성과 덕성으로 꿈을 키우는 신성인’이라는 비전 아래,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리더 육성에 주력하는 신성고는 안양지역 인재들이 ‘가고 싶은 학교 1순위’로 꼽는 곳이다. 학생의 진로와 적성, 대입을 고루 반영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 기숙사 운영 및 차별화된 진로 교육이 돋보이는 신성고등학교를 소개해 본다. 학생 진로와 적성, 대입을 고루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신성고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 대학 입시 등을 고루 반영해 2023학년도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또한, 2015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고려해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예술 등의 각 교과에서 학생들의 수준과 진로 희망을 고려해 적절한 과목을 개설하고 이를 이수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한다. 아울러, 교과 외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신명선 교육과정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인문과 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의 기초 소양을 가질 수 있도록 문이과 통합 교육에도 공을 들인다”며 “그 결과, 학생의 적성과 진로 희망에 맞는 개별 교육과정을 완성해 좀 더 확대된 과목 선택권을 부여한다”고 설명했다.독서 및 논술교육, 진로, 1인 3기 등 다양한 특색 활동 운영신성고는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지성 및 덕성을 성장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특색 활동으로는, 첫째, 체계적인 독서 논술교육을 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6만 5천 여권의 장서를 보유한 최신 시설의 도서관을 갖추고, 필독 인증 도서 및 자유 선택 도서를 읽고 독서교육 종합지원시스템에 기록하는 ‘독서삼품제’를 운영한다.또한, 전교생이 아침에 독서하는 북모닝과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활동 중심의 독서교육인 SBO도 진행한다. 책에 대한 깊이있는 토론과 독서력을 향상시키는 BCR 프로그램과 북콘서트 역시 활발히 운영 중이다.둘째는 1인 3기 프로젝트이다. 1인 3기란 모든 학생이 통기타와 골프, 수영을 익히는 교육활동을 말한다. 이를 위해 1학년 때는 통기타와 수영을 배우고, 2학년에서는 주 1회 골프 수업을 진행한다. 수영은 학교 체육관 내 전용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배우고, 골프 수업은 신성고 내에 마련된 36타석 규모의 전용 연습장에서 프로 골퍼의 지도로 진행된다.셋째는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신성 예술제’와 자기주도적 연구 활동과 결과물을 발표하는 ‘신성 학술제’이다. 특히, 신성 학술제의 산출물은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의지가 높아 수준이 상당하다는 평가다.마지막은 명사 초청 프로그램이다. 이는 사회 저명인사나 특별한 분을 초청하여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정세균 전 총리, 최대호 안양시장 등이 학생들 앞에 서기도 했다.한편, 신성고는 학생들의 진로 진학과 관련된 특색 활동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진로집중형 자율교육 과정으로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선배를 초청해 학과 체험과 학교생활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독서 프로그램과 연계한 진로 탐색 활동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주 3일 오전 시간에 책수레를 운영, 다양한 도서를 접하도록 이끈다.전년도 진학실적, 의약계열 41명, 서울대 15명 합격신성고는 매년 뛰어난 진학실적을 거두고 있다. 전년도인 2023학년의 경우, 의약계열 41명, 서울대 15명, 고려대 26명, 연세대 20명, 성균관대 22명, 한양대 45명, 중앙대 62명 등의 입시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졸업생까지 포함한 숫자로, 2022학년도보다 더욱 향상된 결과다.김옥헌 3학년 부장교사는 “우리 학교는 자연계를 지원하는 학생이 압도적으로 많아 수학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전년도 수능 수학이 까다롭게 출제됐지만 수학에 강점을 지닌 우리 학생들은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까지 좋은 성적을 거둬 ‘의치한약수’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에 대거 진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신성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아 내신 성적에 대한 경쟁이 만만찮다. 때문에, 수시보다는 수능 위주인 정시전형에 주력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신성고의 전년도 입시실적 비교(신성고 제공)200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기숙사 운영신성고는 1학년~3학년 학생 200여 명이 생활하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교과 학습 및 비교과 준비에 매진한다.기숙사에는 진로진학반이 별도로 설치돼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간다. 또한, 200여 석의 전용 도서관이 마련돼 매일 하교 후부터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된다. 전용 도서관에는 전문감독관이 상주하며 핸드폰 관리와 최적의 학습환경 조성에 힘쓴다.기숙사 학생들은 주 1회 골프 수업에 참여하고, 방학 중에는 해외 체험학습에도 나서고 있다.기숙사 입사는 1학년 입학 시에는 중학교 성적과 입학 테스트로 결정되고, 학기 중에는 내신과 모의고사, 수시평가 성적을 종합해 학기별로 선발한다. 2023-10-25
- 고등 국어 1등급의 비법 비법-1. 생각하는 힘고등 국어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이다. 비문학 지문을 예로 들면 문장 전체를 이해한다고 해서 문제를 다 맞출 수 없다. 모르는 단어가 하나도 없다고 해서 문제를 다 맞출 수 없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한 문장 한 문장의 의미도 파악해야 한다. 문장의 연결이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전체적인 글의 흐름도 파악해야 한다. 필자가 어디에 포커스를 두고 말하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이렇게 계속 파악해야 한다. 그렇다면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그게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핵심을 파악하는 생각하는 힘, 앞의 내용과 연결하여 생각해야 하는 힘, 숨겨진 의미를 생각하는 힘. 고등 국어의 핵심은 생각하는 힘이다. 요즘 아이들이 독해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생각하는 힘이 약해서이다. 생각을 많이 하면 효과적으로 생각할 줄 알게 된다. 생각을 많이 하면 중요한 핵심을 빨리 정리할 수 있게 된다. 미루어 짐작하는 힘이 길러진다. 미루어 짐작하는 힘이 바로 생각하는 힘이다. 문학도 마찬가지이다. 화자가 어떤 상황에 있고,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고, 무엇을 생각하는 지를 작품을 읽고 생각해야 한다. 작품 속 인물이 누구와 어떤 갈등을 겪고 있는지 생각하며 읽어야 파악할 수 있다. 생각하는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비법-2. 이해 80% 암기 20%고등 국어의 핵심은 이해도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중등에서 국어 A를 받는 아이들은 대략 30~40% 정도이다. 고등 상대평가로 환산하여 보면, 1등급~4등급까지이다. 중학교 때 계속 A를 받았어도, 고등학교 때 4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공부는 암기력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범위도 적고, 깊이도 깊지 않다. 하지만 고등 국어는 암기력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망한다. 깊이있게 이해하고, 최소한의 암기가 필요하다. 교과서에 담긴 내용만 달달 외우면 되지 않나? 고등 국어에서는 교과서의 개념을 다른 작품 속에서 찾으라고 한다. 교과서의 개념만 공부한다면 반쪽짜리 공부인 것이다. 해당 개념을 다른 작품에서 찾아야 하는데, 다른 작품을 이해하지 못해서 독해하지 못한다면 결국 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이다. 비법-3. 매일매일 조금씩고등 국어의 핵심은 매일매일 공부하는 것이다. 국어는 생활이다. 국어 과목 이외에도 수학을 공부할 때도 독해력은 필요하고, 영어를 독해할 때도 국어적인 독해력이 필요하다. 사회나 과학도 마찬가지이다. 매일 글을 읽고 생각하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매일 하는 것은 힘들다. 초등학교 때 매일 2~3장씩 하는 학습지도 못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제는 고등학생이다. 스스로 의지가 있고, 열정이 있다.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나를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의지가 약하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한 두 번 가서 확인 받는 수업이 아니라 매일매일 공부시키고 매일 관리해주고, 매일 피드백 해주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비법-4. 열매국어열심히 매일하면 국어 실력의 열매를 맺는 국어.중요한 핵심은 열심히 매일하는 것이다. 매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정규 수업 후 첫째 날에는 정규 수업 때 배운 내용을 필기하며 복습한다. 둘째 날에는 필기한 내용을 가지고 음독을 하며 자기 것으로 만든다. 셋째 날에는 모르는 것을 찾아 질문을 만든다. 넷째 날에는 적용, 확장하여 문제를 푼다. 다섯째 날에는 공부하며 모르는 것을 질문하며 멘토링 수업을 받는다.모든 학생들이 좋아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받고 싶은 아이들은 좋아하는 시스템이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적응하면 해볼만한 시스템이다. 열매국어가 힘들어서 그만두는 학생은 있지만, 열매국어를 통해 성적이 오르지 않은 학생은 없었다. 매일매일 모든 학생들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학생만 힘든 것이 아니다. 선생님들도 힘들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열매국어는 반드시 필요한다. 열매국어를 통해 2개월만에 3등급이 오른 학생도 있다. 29점이 89점이 된 학생도 있다. 너무 많아서 굳이 알리지도 않는다. 상위권을 희망한다면 열매국어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조 은혜 원장책나무글꽃국어학원 2023-10-20
- 2023년 11월의 씨앗이 2027학년도 대학입학의 결실을 맺다 10월27일 전후로 대다수 중학교 3학년 기말시험이 끝난다.10월21일 토요일 오전 11;00 선덕고등학교 1차 설명회 개최로 2024학년도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대상 노원구 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학원은 학생들과의 학습 진행에서 개별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고등학교 입시관련 정보에 대한 꾸준히 대화를 한다. 선택과집중학원은 영어 수학 티칭, 코칭 더불어 진로선택 멘토링을 통해 학원의고등부 학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학교생활의 장점과 학습적인 분위기 그리고 교과 컬리큐럼, 선택과목의 진행방향과 성취결과를 중학교 3학년에게 직· 간접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전달한다. 따라서 저희 예비고 1 학생들은 외부에서 느끼는 고등학교 이미지보다 좀 더 실질적으로 선택에 대한 판단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현 중학교 3학년은 현 대학입시의 틀이다.수시와 정시라는 이분법으로 분류한다. 수시는 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그리고 실기(특기자)으로 나뉜다. 수시의 기본 틀은 내신이다. 내신은 내가 입학한 고등학교 안에 학생들끼리 경쟁이다. 보통 교과내신에 있어서 나의 내신의 우위 확보는 지원하려는 학교의 학업수준이 중위권, 상대적으로 높지 않을 경우 교과내신받기가 편안하다. 반드시 여기에는 조건이 따른다. 나의 자녀가 평소학습에 있어서 내신 관리를 꼼꼼히 잘 챙기고 균형적인 학업성취도를 이끌고 있다면 학교 수준을 낮추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다. 현 중학교 3학년은 현 고3∼고1까지 내신을 반영하는 방식이 지금의 입시의 방향과 같은 흐름이다. 서울대, 연대, 고대, 성균관대, 서강대 5개 대학은 전 과목의 내신을 골고루 다 잘 관리하면서 받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자녀가 학습에 편식이 크고 과목별 기호의 편차가 크다면 학교수준을 낮추거나 시험 난이도 평 이한 학교선택은 다소 무의미하다. 다음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출신학교이름의 블라인드와 자소서 폐지에도 불구하고 한양대 중앙대 이상 상위권 대학과 의치한대 약학과의 입학률에서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외고입결이 상대적으로 높은 결과를 차지한다.■ 영어 vs 수학 영어 수학의 두 과목을 진행하다 보면 분명히 영어와 수학과목의 기호에 따른 학습능력과 집중의 역량에서 차이가 드러나기도 한다. 이 점을 고려했을 때 특히 전국단위 자사고는 80%이상 자연계 학생의 반으로 구성되기에 나의 자녀가 수학과 과학의 선호도가 상대적 높고 특징적이라면 수학과 과학 집중심화과정, 동아리 활동, 특화된 컬리큐럼을 진행하고 있는 학교를 도전하는 것도 전략이다. 반면에 수학보다 국어, 영어와 사탐에 성적이 높지만 대학 전공 선택을 이과계통으로 원하고 선호한다면 현 고2 학생부터는 수시는 서울대, 연대제외, 정시는 서울대를 제외한 다른 대학에서는 문과학생도 이과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면 외고학생들도 의치한대 약학과 이과계통까지도 지원가능하다. 따라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잘 관리하고 있는 외고 선택 또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더구나 앞으로 킬러문제는 배제될 것이라는 현 입시상황과 일부 대학교를 제외하고는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은 문·이과 선택제한에 사실상 자유롭기에 문과학생들에게도 기회의 폭이 넓어졌다.■ 나의 자녀는 결국 수능체제의 문제점 보완에 따른 완화는 오히려 상위권학생에게 기회가 더 많다. 이렇듯 저렇듯 핵심은 학업성적이 우수해야하는데,, 나의 자녀는 학습역량이 높지 않고 반면에 최근 중학교의 시험은 변별력과 난이도가 큰 차이가 없기에 정확하게 학급성적표만으로 판단하기에 불충분하다. 그리고 흔히들 예전과 다르게 ‘역전의 홈런이 없는 시대’, ‘개천에서 용은 고사하고 미꾸라지도 없다’ 라고들 한다. 예전보다 점프할 수 있는 상대적 확률이 높지 않고 최근에는 학생과 학부모님의 진로방향과 관점이 변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나의 자녀가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지원한다면 지금 이 시점에 학습근육이 부족하고 선수 수업이 빠르지 않더라도 ‘121 Days의 씨앗이 2027학년 대학입학의 열매를 맺도록 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장거리 경주보다 100m 단거리 우승이 관건이다.’ 즉 ‘내년 고등학교 1학년 중간고사 선점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이 목표이다. 이에 선택과집중은 11월1일과 11월8일 2회 걸쳐 예비고 1 설명회를 진행한다. 2월에 발표될 고등학교 배정이 예상과 달라질 수 있기에 고교선택의 지나친 고민의 무게보다 두 단계씩 이상 도약 할 수 있게 11월의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현재!!! 나의 자녀의 학습 진도에 따른 과목별 학습목표와 전략 그리고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의 성적을 최고로 끌어내기 위한 공략법외 기타 학부모님의 궁금증을 함께 의논 할 것이다. ‘중학교 3학년의 겨울방학은 11월부터이다.’ 신해인 원장 영수전문 선택과집중학원 2023-10-20
- 2023 고교탐방 : 대진고등학교 대진고등학교(교장 허의선, 노원구 공릉로 62가길 47, 이하 대진고)는 노원구 남자고등학교 중 유일한 과학중점학교로, 지역에서 탁월한 대입 경쟁력을 갖춘 진학 명문고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참된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형 미래 인재 육성 및 꿈을 실현하는 학교’를 표방하는 대진고는 미래 시대를 대비하며, 교육시설의 현대화, 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탐구활동 환경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균형 잡힌 융합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대입 변화를 반영한 대진고의 진학 준비와 심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살펴봤다.의치한약대 13명,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178명 합격! 탁월한 정시 역량 돋보여2023학년도 대입에서 대진고의 졸업생 314명 중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는 178명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합격자는 수시 45명, 정시 108명으로, 대진고 학생들의 뛰어난 수능 경쟁력을 입증했다. <참조 표1, 표2>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23학년도 졸업생의 경우, 고려대 의대, 중앙대 의학부, 인하대 의예과 등 의대 합격생은 7명, 한의예 1명, 약학대 5명, GIST 1명, 교대 1명, 공군사관학교 1명 등 (총 15명) 비롯해 서울대 3명, 연세대와 고려대 25명, 서강 성균관 한양대 18명, 중앙 경희 외대 시립 19명, 홍익, 건국, 동국대 17명이다. <참조 표3, 표4>백은하 3학년 부장 교사는 “대진고는 내신보다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 서울 4년제 대학 합격자 중 108명이 정시 합격생이라는 점이 이를 입증한다.”라며 “특히 수시 합격생의 경우는 수학 역량이 뛰어난 논술 전형에서 합격률이 높다. 하지만, 재학생의 경우, 고1부터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다양한 학교 활동을 하면서 수시를 차근차근 준비해나가는 것을 입시에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한다. <참조 표3><표1> 대진고의 2023학년도 진학 현황 (단위 : 명)<표2> 2023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수시/정시 합격 현황 (4년제, 단위: 명)<표3> 재학생 기준 : 2023학년도 의치한약· 특수대학 진학 결과 (단위 : 명)<표4> 재학생 기준 : 2023학년도 진학 결과 (단위 : 명)대진고의 학년별 진로진학 프로그램▶ 1학년① 스터디 플래너 작성 교육 및 학습 코칭 상담▶ 1, 2학년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한 탐구활동 강화 및 수업량 유연화 전개 : 특히 생활기록부의 개인별 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을 다각적으로 관리한다.② 상위권 학생 특별 관리 : 학년별로 경건반 (성적 우수 학생, 자율학습 운영) 참여 학생에게 개별 좌석을 부여하고, 자율학습 역시 교사가 관리한다. 또한 경건반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③ 개인별 맞춤식 학습 컨설팅(외부 교사 초청), 생활기록부 캠프, 학습 코칭 캠프 실시④ 각종 멘토링 실시 : 대학생의 전공 학과 멘토링, 직업인을 초청한 직업 멘토링, 대진고 졸업 동문의 멘토링 등 다양한 계층의 멘토링을 실시한다.⑤ 학기별 학년별 정서 학습 심리 검사 실시 : 교과목 선택, 본인 학습 태도 분석, 학습 이해에 필요한 정서 학습 심리 검사를 학기별 학년별로 실시하고 상담 활동 지원한다.▶ 3학년① 수시 면접 컨설팅 운영 : 면접 컨설팅 사업지원을 통한 학생의 진학지도를 활성화하는 한편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공교육의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한 대학별 입시정보에 기반하여 학교 자체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② 학생부 점검 상담 활동 : 변화된 대입 전형을 반영하여 수시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교과 등급 이외 서류를 포함한 정성평가, 정량평가의 불리한 점을 보완하도록 학생부를 점검한다.③ 교육청 진학 프로그램 활용 : 교육청 진학프로그램 운영 및 대학별 전형 분석을 통한 상담을 지원한다.④ 학생수요에 따른 각 대학급별, 인문. 자연 계열별 논술 및 면접 대비 수업 진행융합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대진고는 변화된 대입 전형에 따라 대입자료로 미반영되는 영재학급의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않는다. 미래 융합형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1학년 대상 미래융합인재 아카데미를, 2학년 대상 창의인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학년 미래융합인재 아카데미 운영미래융합인재 아카데미는 1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담임교사의 추천 및 별도의 선발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전문가 초청 특강, 자연과학, 공학, 수학, AI 기초 및 심화 실험, TEAM, Maker 분야 등 학생의 진로 및 전공 선택과 관련된 활동을 심도 있게 수행하고 있다. 특히 자기평가서 및 보고서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충실히 기록하여 대입 진학 시 유의미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학년 대상 창의인재 아카데미 운영이공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심화 탐구 수업을 진행하는 창의인재 아카데미는 2학년 과학중점과정 학생들과 일반과정 학생 40명으로 구성한다. 수학과 과학 관련 특강 및 심화 실험을 적용하여 과학적 사고력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관리하여 대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 AI 교육 : 1, 2학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 내 인공지능 수업을 실시하고, MBL 창의융합 과학 탐구실험, AI 스마트 모빌리티, 드론 코딩 캠프, SW. AI 캠프,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이외에 AI 관련 동아리 운영을 비롯해 해커톤 대회도 실시한다.▶ 공교육 정상화의 대안 제시 : 수상실적 대입자료 미반영에 따른 학생 참여도 감소를 고려하며, 과학발명품 아이디어 발표회, 과학토론회, 창의과학 체험교실, 천문캠프, 해양생물과학캠프, 과학?수학 심화 탐구 수업, 과학?수학 융합 페스티벌, 창의융합과제 연구프로젝트, 과학전람회, 드론 비행, 물로켓 제작 및 발사 등 학생의 다양한 흥미와 적성을 반영하고 있다.▶ 개방형실험실(Open-Lab) 운영 :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개인 또는 팀별 과제 연구 활동, 진로 연계 자율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여 자기 주도적 탐구역량을 기르고 이공계 진로 탐색 기회 다양하게 제공할 환경을 마련했다.Mini-Interview : 대진고 허의선 교장선생님Q. 대진고에 관한 오해와 경쟁력에 대한 의견?A. 먼저 과학중점과정 학생들이 모여 있어 내신이 치열하다는 평가는 사실이다. 하지만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하는 대진고는 타 일반고와 비교했을 때, 수학, 과학 관련 다양한 심화활동이 많고, 관련 예산 역시 많이 편성되어 있다. 또한 일반과정 학생 역시 과학중점과정의 모든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대입에서 유리할 수 있다. 따라서 이공계 또는 의학, 자연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과학중점반이 아니더라도 대진고 입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대학에서도 무조건 내신 1등급이 아닌 수준 높은 학교와 교육과정을 선호하는 만큼 대진고 입학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아울러 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함께 자극을 받으면서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생우 우환 사우 안락(生于憂患 死于安樂)”이라는 맹자의 가르침이 있다. ‘어려운 상황은 사람을 분발하게 하지만, 안락한 환경에 처하면 쉽게 죽음에 이른다’라는 말로 대진고에서의 치열한 내신 경쟁은 분명 학생 개인을 더 강하게 성장시키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Q. 고교생활을 시작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전하는 조언?A. 고등학교를 선택 또는 배정되어 입학하면, 1학년 공통과정을 마친 후 2학년 선택과정부터 선택의 연속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선택을 위해서 학교는 무엇 2023-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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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고교 탐방] 명일여자고등학교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노권우·김효섭·채은주·박정서·황재진·이미경·안은미·김승표·양승림 교사, 장재원(행정실장), 이점순 교장, 김정화 교감1985년 개교, ‘밝은 슬기, 어진 마음, 바른 행동’이란 교훈 아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해온 명일여자고등학교(학교장 이점순). 차별화된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다양한 체험 활동, 전공 적합성을 고려한 내실 있는 대입 프로그램 등은 대입 실적의 꾸준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글로벌 명문 일류 3C 프로젝트,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수업·평가 역량 강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 및 전공 적합성 향상 프로그램 등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일여고는 진로교육 우수학교 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교육 활동 표창과 함께 유네스코 학교, 세계시민교육특별지원학교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점순 교장은 “명일여고는 학생들의 학업 역량과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학교 활동을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는 교육환경과 시스템을 마련하고, 여기에 전문성 높은 교사들이 수업 혁신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며 “더불어 쾌적하고 스마트한 시스템을 적용한 교육환경까지 마련해 학생들이 꿈과 역량을 갖춘 미래 글로벌 여성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3년 전국 4년제 대학 합격률 65% 상회 명일여고의 최근 3년간 전국 4년제 대학 합격률은 65.8%이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의 진학률은 일반고 평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 김효섭 3학년 부장교사는 “명일여고의 대학 진학률은 일반계 고등학교 평균 진학률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라며 “합격률이 가장 두드러진 전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성평가가 반영되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내실 있는 학교 활동을 통한 생활기록부의 차별화와 함께 교내에서 진행되는 진로 진학 개인별 맞춤형 지도 등이 우수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학년도 대입은 코로나19의 영향 및 명일여고 학생들의 높은 상향 지원과 강한 소신 지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진학률이 다소 낮아졌지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29.2%이고 전국 4년제 대학에 43.3% 합격하여 여전히 높은 진학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3년간 우리 명일여고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65.3%로 여전히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죠. 특히, 작년에는 학생들의 뚜렷한 상향 및 소신 지원으로 진학률은 다소 낮아졌지만, 경희대 치의예과, 동국대 의예과, 전북대 의예과, 연세대 정외과, 고려대 정외과, 한국교원대 지리교육과 등 합격 대학이나 학과(의예과·치의예과·경영학과·정치외교학과 등)로 보면 향상된 면이 눈에 띕니다.” 김 부장교사가 말하는 명일여고 대입의 강점이다.이렇게 진학률이 꾸준히 상승하거나 내용 면에서 좋아진 배경에는 매년 학년별 3회씩 외부 전문가 위촉 대입 설명회, 학년별 1:1 대입 맞춤식 컨설팅, 실력 있는 선생님들로 구성된 면접 TF팀에서 진행하는 내실 있는 면접 지도 등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학생들과 교사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 재학생 합격률이 높은 학생부종합·교과전형에 대비해 명일여고는 입학 후 3년간 세세한 로드맵을 학생 개인별 프로그램에 맞춰 제시하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과정을 탄탄히 채워가게 이끌고 있다. 특히 생기부의 차별화를 위해 명일여고가 강조하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는 학생-교사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시스템. 학생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교사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수업혁신과 학생참여수업, 과정까지 아우르는 평가와 철저한 기록이 바로 그것이다. 채은주 교무기획 부장교사는 “우리학교는 학교 상황을 고려한 교육과정이 아닌 철저하게 학생 선택권을 높이기 위한 개방형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교육과정의 주체는 학생이지만 교사들의 적극적인 노력 없이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없는 만큼 모든 교사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협업수업, 집중이수제, 다양한 학습모형을 통한 융합스팀 교육, 독서교육활용 등 수업혁신과 학생참여 수업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교사-학생-학부모의 3위1체 대입 대비’도 눈에 띈다. 학생들은 1학년 입학과 함께 개인에 맞는 진로 설계를 통해 진로에 맞춘 선택과 집중으로 학업 및 개인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교사들은 교원 전문성 신장과 진로진학 연수를 통해 입시 전문가로 역량을 갖추게 되며, 학부모들은 1년에 3회 학년별 대입설명회와 맞춤형 1:1 대입 진로진학컨설팅을 진행해 ‘함께 하는’ 대학 진학 체제를 갖추고 있는 명일여고다.글로벌 3C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핵심 프로그램 ‘글로벌 3C프로젝트’(Competence·Consideration·Creativity)는 명일여고 전반적인 활동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내실 있는 역량 강화는 물론 인성, 창의력 함양까지를 목표로 교내 모든 프로그램에 투영된다. 먼저 대입정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진학교육부터 살펴보면 ‘진로 및 전공 역량 신장-진로캠프-교과연계 진로탐색-찾아가는 대학’에 이어지는 개인 맞춤형 진로교육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명일드림아카데미, 진로진학아카데미 등이 진행되어 자신의 진로에 맞춘 대입에 집중할 수 있다. 4개의 영어교과교실을 활용한 영어교육도 영어 수업 혁신 및 과정중심평가를 통해 차별화했다. 영어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 및 행사가 진행되며 여러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인문·사회탐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은 독서토론이 중심이 된다. 안은미 인문사회 부장교사는 “생기부 독서활동상황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지만 모든 교육과정 내에서 독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교과 수업과 연계한 독서교육을 진행하는데, 1학년 국어의 경우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독서활동이 수행평가로 이어지고 교과 간 융합수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규 교과 수업이 각종 교내 독서 행사와 연계되어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교육이 이뤄지며, 맞춤형진로독서멘토링 및 북콘서트 등 자기주도 독서활동도 꾸준하게 펼치게 된다. 박정서 창의체험 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맞춤형 독서교육이 이루어지고, 특히 교과와 연계시키는 융합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교사는 “맞춤형진로독서멘토링은 학생들의 참여도가 특히 높은 프로그램으로 교사와 학생(3~4명) 멘토링으로 진행되는데 현재 54개 팀이 참여 중”이라며 “진로 관련 책을 읽으며 협업 역량까지 키우게 되는데, 북콘서트까지 연계해 독서이력의 심화·확장까지 이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교육과 다양한 인문학 강좌, 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글쓰기 교육과 독서인문 관련 다양한 상설 및 자율동아리까지 폭넓은 독서교육도 진행되고 있다. 유네스코학교이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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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구윤종 잠실여고 교사 “균형있는 진로와 진학 지도가 중요해요. 이젠 공교육에도 입시에 탁월한 식견과 전문성을 갖춘 진학 교사가 많아요. 반면에 제대로 된 진로 교육은 아직 미흡하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진도 부족해요. 진로진학상담교사로서 저의 출발점은 진학이었지만 지금은 진로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른이 되기 전 100세 인생의 첫 주춧돌을 놓는 학생들에겐 밀도있고 심화된 진로 경험이 꼭 필요합니다.” 우리나라 중고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된 건 2011년부터. 구윤종 교사는 현역에서 활약하는 1기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잠실여고 진로창체부장도 맡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진로, 창의체험 활동과 진로진학 컨설팅, 각종 캠프를 기획, 운영하고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를 진행하느라 분주하다. “우리 학교는 진로 관련 모든 프로그램 운영은 진로창체부가, 진학은 3학년부에서, 과목별 역량 강화는 교육연수부, 이렇게 3개 축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돼 알찬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 잠실여고 수시 입시 성과는 체계적인 교사 협업에서 나옵니다”라고 구 교사가 귀띔한다.Q. 열정적인 ‘진로 교육 기획자’입니다. 의사, 변리사 등 각종 직업인들, 전공별 대학교수와 대학생들까지 알짜배기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지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선 전문가 그룹과 연계가 필수입니다. 계열별로 공부중인 대학생, 가르치는 전공 교수, 현업에서 활동중인 직업인의 관점이 모두 다르고 각자의 입장에서 해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다양한 경로와 인맥을 총동원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중입니다. 코로나 전까지 60여 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탐색 박람회를 열었어요. 섭외가 힘들었지만 공들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대학생 전공 강연과 진로 멘토링, 희망 대학 탐방은 매해 진행합니다. 가고 싶은 대학을 직접 방문해 캠퍼스를 거닐고 대학생 홍보대사와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은 눈빛이 달라집니다. 긍정적의 자극을 통해 학생의 내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어 흐뭇합니다. 이처럼 진로 교육을 제대로 하려면 교육 예산이 많이 필요합니다. 교육청, 기업, 지자체 예산 지원 프로그램을 백방으로 찾아 재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Q. 학생 개개인의 다채로운 진로 경험이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진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연결 고리는 어떻게 만드나요? 고교 입학 당시 꿈이 분명한 아이는 약 1/3밖에 되지 않아요. 성인이 되기 전 고교 3년 동안 충분한 진로 고민과 경험이 필요하죠. 고1 때는 각종 진로 검사를 진행한 후 진로 수업을 통해 꿈을 발견하고 다채로운 진로와 직업 체험을 하며 ‘나만의 진로 이야기’ PT를 합니다. 구체화된 자기 이야기를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밀도있게 준비합니다. 발표 모습은 학생별로 동영상을 촬영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합니다. 이 내용은 학생부의 진로특기, 행동특성 종합의견 등 적절한 항목에 반영됩니다. 지금까지 축적된 전교생의 진로 영상 DB가 상당한 분량입니다. 학생들의 진로 니즈를 반영한 캠프를 기획하고 맞춤형 진로멘토링을 진행됩니다. 멘토링은 단발성이 아닌 시리즈로 진행해 의미있는 결과물까지 만들어 봅니다. 가령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변리사와 함께 특허출원까지 직접 하죠. 의학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의대 합격생 선배와 함께 심화 주제 연구와 특화된 생기부 준비 등에 대해 집중 워크샵을 합니다. 이처럼 뭔가에 도전한 생생한 과정과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녹인 생기부는 눈에 띕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눈여겨 보는 건 당연하죠.Q. ‘성적이 전부는 아니다. 각자의 재능을 발견할 판을 깔아주는 게 학교 역할이다’란 진로 철학을 갖고 계시죠? 저는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 건축 관련 회사였는데 적성에 맞지 않아 심적으로 힘들었어요. 그 후 교사로 전환했고 지난 30년 동안 아이들과 즐겁게 생활하고 있어요. 성향과 공부 태도가 각기 다른 두 아들을 키우면서 깨달음을 얻었죠. 한 아이는 공부를 좋아하고 또 다른 아이는 공부를 질색했죠. 억지로 강요하지 않고 두 아이가 원하는 대로 살게 했더니 지금은 스스로 택한 길에 만족하며 착실하게 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이 진로교사로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데 밑거름이 됩니다. 아이마다 타고난 결이 있습니다. 지능이 우수한 아이, 손재주가 뛰어난 아이, 꼼꼼한 아이, 활달한 아이, 예술적 역량이 탁월한 아이... 각자가 지닌 재능이 다른데 성적 잣대로만 줄세우는 건 옳지 않습니다. 잠실여고 댄스동아리 what’s up, 보컬부 muse를 오랫동안 이끌어 온 것도, 아이들의 관심사와 역량을 맘껏 펼치는 동아리 발표회를 정성들여 준비하는 것도 이 때문이죠.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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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송파강동 고교 수업량 유연화 현장 속으로! 학교마다 다양한 형태로 ‘수업량 유연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량 유연화란 고등학교 과목별 1단위 수업량 17주 중 1회를 학교별·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학교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와 맞춤형 교육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선택하고 그에 따른 학습 경험을 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교과별 과제 탐구 및 교과 간 융합, 직업 및 진로 설계 체험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그 결과는 생기부 개인별 세부능력 특기사항 및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주로 참여할 것 같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진로와 관련한 수업을 선택하고 활동에 집중해 많은 교사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던졌다고. 수업량유연화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송파·강동 고교 현장의 모습을 담았다. 강동고와 상일여고, 영동일고, 그리고 정신여고의 수업량유연화 교육을 소개한다.강동고 - 38개 프로젝트, 모든 학생 위한 맞춤형 활동 강동고는 지난 1학기 기말고사 후 7월 10일부터 14일 1주일을 ‘수업량 유연화’ 기간으로 정해 1,2학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처음 이틀 동안은 융합적 사고 기르기(뮤지컬 관람, 명사특강 등)와 고교학점제 캠프(1학년), 진로캠프(2학년), 대학생멘토링 등을 진행했고, 나머지 3일 동안은 개인별 프로젝트(A·B 2개 선택)를 운영해 수업 활동은 물론 프로젝트 정리 및 학생 개인별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다양한 프로젝트가 눈에 띄는데 1학년의 경우 총 20개의 프로젝트가, 2학년은 18개의 프로젝트 수업이 개설됐다. 더불어 기초학력팀을 위한 ‘사피엔스 캠프’도 운영되어 동기부여와 함께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주연 교감은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반영해 꾸려졌는데, 전 교사가 참여해 그들의 열정을 보여주고 이에 부응한 학생들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분위기를 전했다.모든 교사가 프로젝트 한 개를 필수적으로 개설, 학생들은 제시된 프로젝트 중 A, B파트 각각 하나씩 총 두 개를 선택해 과제를 수행하고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 그리고 평가 및 피드백이 진행됐다. 강동고의 대표 프로젝트로는 ‘독서 캠프’ ‘미술과 함께 데이터 시각화’ ‘나도 M(ath) 크리에이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문화 산책’ ‘온라인 뉴스레터 만들기’ ‘미디어 콘텐츠 속 체육학 탐구’ ‘웨이트트레이닝 교실’ ‘해외여행 상품 기획하기’ ‘기후 위기와 지리적 변화’ ‘SNS 이용한 지구 반지름 및 질량 측정’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과학, 예술의 자유’ ‘융합 주제 영화 감상 및 분석’ ‘한국 의학과 건축의 발달, 한국의 조세제도 발전사’ ‘수소연료연지, 사회와 기술을 보다’ ‘꽃보다 아름다운 해조류’ ‘카제인 단백질과 함께 하는 합성 플라스틱 다이어트 도전기’ 등이 있다.영동일고 - 학기 중 꾸준히 진행, 학기 말에 결과 발표수업량 유연화 교육은 학교 자율적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는데 진로집중형, 학습몰입형, 보충수업형, 동아리형, 프로젝트형 등이 그것이다.영동일고의 경우 진로집중형은 진로 설계 및 체험,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집중학기제 운영으로 진행되고, 학습몰입형은 교과별 심화 이론이나 과제 탐구 등 심층적 학습 시간 운영이, 보충수업형은 학습 결손이나 학습 수준 미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충 수업, 동아리형은 학습 동아리 연계 운영, 그리고 프로젝트형(교과·융합)은 교과 융합 학습 등 주제 중심 프로젝트 수업 및 직업 체험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활동마다 유형을 명확하게 구분해 놓은 것은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선택 할 때에도 용이해 도움이 된다. 영동일고는 학기 중 꾸준히 수업량 유연화 활동을 진행해 학기 말 학생들의 결과물 및 산출물 발표 시간을 갖고 있다. 학기 초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공지, 학생들은 준비 과정을 거쳐 활동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윤희태 교사는 “진로·진학을 비롯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진학에만 치중되지 않고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한 것이 우리학교 수업량 유연화 교육의 강점”이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면 결국 학생의 선택이 더 중요해지는데, 수업량 유연화를 통해 교과목의 한계를 넘어 수업 간의 연계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영동일고에서는 ‘시가 있는 풍경’ ‘문예 창작의 날’ ‘수학진로발표’ ‘잉글리시디스커션’ ‘철학-대학고교연계 탐구’ ‘논리적인 학문과학’ ‘창의융합프로젝트학습’ ‘교과연계프로젝트학습’ ‘수업량 유연화에 따른 진로독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상일여고 - 3학년 심화·융합 활동에 초점 상일여고는 1학기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2학기에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수업량유연화 교육을 진행하는데 진로집중형, 학습몰입형, 프로젝트형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난해에 하나의 주제(생태전환교육)에 대해 총론 개념의 전체강의를 진행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융합수업 및 액션러닝을 진행했다면 올해는 수업 간 융합에 초점을 맞춰 심화활동에 집중했다. 상일여고 대표 프로그램은 ‘고전 수필 ‘한 삼태기의 흙(성현)’을 읽고 나의 경험과 깨달음이 담신 설(說) 써보기’ ‘마방진에 담긴 수학’ ‘올림픽과 IT, 스포츠와 AI’ ‘독도영유권 분쟁 관련 영상을 보고 영토권 주장 글쓰기’ ‘학교 폭력 실태와 해결책을 시스템사고 CLD로 구조화하기’ ‘번역과 문화 콘텐츠 : Chat GPT와 원어 번역’ ‘인류세’ ‘지속가능한 사회(엔트로피 세계관을 중심으로)’ ‘Chat 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생각 글로 작성하기’ ‘텍스트 자료의 시각화를 통한 분석’ ‘AI드로잉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리적 풍경 사진 제작’ 등이다. 이창진 교사는 “독서활동은 물론 실생활에서 필요한 부분까지 생각하며 심화 및 융합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3학년을 위한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의 강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사회(엔트로피 세계관을 중심으로)’를 예로 들자면 환경 문제를 역사적, 철학적, 과학적 측면에서 함께 살펴보게 되는데 이를 위해 인문사회, 물리(열역학·엔트로피 등), 수학(대수·통계 등) 등 4~5명의 교사가 참여해 융합수업 및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인류세’는 국어와 화학 교사가 참여한 융합수업.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