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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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국제업무단지 본격 개발 등 잇따른 호재 속 오피스텔 분양 눈길 청라국제도시 분양 시장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청라 오피스텔의 경우, 2018년 대비 약 27%나 가격이 상승했다고 한다. 청라의 아파트의 경우 2019년 대비 약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오피스텔도 아파트 가격 상승분이 반영되는 주요한 부동산 투자처로 인식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청라에서 보기 드문 저렴한 분양가 그리고 청라의 랜드마크인 시타타워 바로 앞에 위치한 ‘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이 1차 A동 분양이 조기 완료된 가운데 2차 B동 분양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청라 미래가치와 풍부한 임대수요인천 청라국제신도시는 업무와 주거, 산업을 아우르는 각종 개발 사업 계획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초고층 랜드마크 타워인 ‘청라시티타워’와 함께 병원 복합의료타운, IHP 첨단산업단지, 스타필드 등 청라국제업무단지의 핵심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얼마 전 스트리밍시티까지 추진이 확정되면서 청라국제도시에 대한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총 8,400억원이 투입예정인 스티리밍시티는 첨단 영상문화산업 도시로 K-콘텐트 공연장, 영화 및 드라마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고 국내외 방송사와 관련 기업을 유치하여 인천의 랜드마크 산업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한다.특히 하나금융타운은 2017년에 1차로 통합 데이터센터가 입주했고 글로벌 인재개발원, 금융지원센터 등도 2023년까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 본사 확장/이전으로 현재 근무인원을 포함해 약 1만 8,000여 명이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한 배후수요 역시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최대 수혜단지에 다양한 프리미엄청라 개발의 최대 수혜단지로 꼽히는 ‘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오피스텔은 총 3개동 1,015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로, 세대 상부층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하며 커낼웨이와 시티타워가 도보 3분 거리, 서인천 세무서, 가스안전본부 등이 가까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있다. 편의시설도 훌륭하다.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셀프세차장, 하늘정원, 카페테리아, 세미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청라 큐브 시그니처 1015 지상 1층은 상업시설, 2~4층은 업무지원시설(오피스)로 이루어져 있다. 오피스는 각 호실별 입주자의 사업 목적에 따라 1개 호실, 2개 호실, 3개 호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 면적을 선택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5층~23층의 오피스텔은 풀 퍼니시드 시스템 적용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자랑하고 거실과 2룸 구성으로 임대는 물론 1인 가구 및 신혼가구의 실거주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속형 오피스텔이다.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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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강남구 대치동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최종순·교감 오장원, 이하 단대부고)는 수업 혁신을 꾀하며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내온 강남의 명문 사학이다.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 수(입학생 기준) ‘일반고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부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단대부고는 부동의 진로진학 드림팀 ‘진로진학상담부’가 있다. 단대부고 박종필 진로진학상담부장을 만나 2020학년도 입시 결과 및 분석·총평을 들어보고, 진로·진학에 특화된 주요 교내 프로그램을 들어봤다.(왼쪽부터) 왕훈 교사, 임미영 교사, 김애린 진로주무관,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박옥훈 교사, 최정태 교사, 김도형 교사단대부고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 배출SKY,의치한 입결로 강남 일반고 저력 과시단대부고는 지난해 2020학년도 수능 만점자(재학생)를 배출했고, SKY 대학과 의학계열(의,치,한의예)의 우수한 진학 성과로 강남 일반고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3학년 학생 수가 383명이었던 2020학년도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서울대 22명, 연세대 39명, 고려대 37명으로 SKY 대학(서울캠퍼스 기준)에 총 98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72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의학계열 합격자만 총 170명이다.경희대 31명, 서강대 17명, 성균관대 37명, 중앙대 57명, 한양대 28명으로 SKY 대학을 포함한 서울 8개 대학에 총 268명이 합격했다. 여기에 의학계열 합격자 수를 합하면 340명이다. 단대부고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은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이 전체적으로 1:3이고, 재학생 기준으론 2:3, 졸업생 기준으론 1:5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시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재학생을 기준으로 하면 수시 합격률도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학교 안에서 교과, 수능 역량 쌓기정시 확대라는 대입 흐름까지 완벽 대비 2020학년도 입시 결과를 보면 단대부고는 정시에 강한 학교임은 틀림없다. 결과적으로는 그렇지만 궁극적으로는 수시,정시 동시 대비가 가능한 진학 시스템을 갖췄다.첫째,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학업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대부고의 내신 출제 경향은 ‘수능형’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르는 ‘심화형’으로 출제된다. 소위 내신 따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업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든든한 자양분이 된다.단대부고에서는 내신 3등급 대 학생들도 SKY 대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 사례가 많기 때문에 수시 강점도 있지만, 고교 3년간 치른 내신과 모의고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능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작용한다.박 교사는 “단대부고의 학교 수업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학업역량이 우수하기 때문에 수능으로 최상위권 대학 지원이 충분히 가능해 입시전형 선택에서 전략적으로 정시를 선택한 것이지, 수시 역량이 부족하다고 볼 수는 없다. 정시에 강한 학교라는 의미의 해석이 왜곡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단대부고는 모의고사가 끝나면 성적을 분석해 각 교과목 교사들에게 공유하고, 학생들의 성적 변화를 확인해 학교 수업 개선에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학교 수업을 통해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단대부고 학생들의 우수한 학업역량의 비결인 셈이다.7인의 진학 드림팀 모인 진로진학상담부수년간 누적된 학교 데이터로 진학 설계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는 진학 드림팀으로 불린다. 진로진학상담부장 박종필 교사(진로과)를 필두로, 김도형 교사(수학과, 입시통계 담당), 박옥훈 교사(물리과, 진학 담당), 왕훈 교사(지리과, 진학 담당), 임미영 교사(생명과학과, 진로체험 담당), 최정태 교사(수학과, 기획 담당)와 김애린 진로주무관 7인이 함께 한다.먼저, 단대부고는 수년간 누적된 학교만의 데이터를 토대로 진학 가능성을 비교적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학교 자체 진학 상담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정확도를 높이는 것도 우수한 진학 성과의 비결 중 하나이다.둘째, 이 외에도 여러 개의 진학 프로그램을 사용해 여러 고등학교의 입시 데이터뿐만 아니라 학교 내부에서 졸업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입시 자료를 만드는 데이터도 갖고 있어, 여러 가지의 정보를 종합해서 판단해 정확도를 높인 진학 컨설팅을 한다. 셋째, 단대부고는 학생들이 가장 준비하기 까다로울 수 있는 자기소개서 지도를 ‘경험이 많은 3학년 담임들’이 맡고 있다. 단순히 첨삭이 아니라 기존에 선호 대학을 잘 간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것이 특징이다.넷째, 교사 간 연수를 통해 진학시스템 및 상담 노하우를 공유해 교사들의 진학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다섯째, 학생과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교내 입시 전문 교사, 대학 입학처장 초청)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양질의 진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수업과 개방형 교육과정 내실 있게 운영학생 참여와 협력적 배움으로 수업 혁신단대부고의 강력한 면학 분위기는 ‘수업’에서부터 시작된다. 수준 높은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높이며 다양한 활동 수업을 진행하고, 이를 학교생활기록부에 잘 기록해 수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했다.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과 협력, 참여 중심의 수업 방식도 주목할 만하다.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으로 학습권을 보장하고 만족도를 높였으며, 학생 참여와 협력적 배움 중심의 수업과 1교사 1교재 제작,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수업을 실현하고 있다. 30개가 넘는 다양한 교내상(나의주장발표대회, UCC제작대회, 진로디자인발표대회, 발명품대회, 탐구토론대회, 영어프레젠테이션대회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화 탐구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술 동아리 운영과 예술 계발을 위한 다양한 동아리(관현악반, 수학연구반, 요리반 등 60여 개), 자율 동아리 활성화 등으로 열린 기회를 제공한다.이 외 독서 교육(독서골든벨대회, 저자와의 만남과 대화 등), 인문 소양 교육(현직 대학교수 초빙 인문학 특강), 자연과학·정보 분야 교육(과학과제연구 IT(Issue & Trend), 과학 캠프, 로봇 아카데미 등), 진로 교육(자기알림글쓰기(자알쓰기)대회, 전공탐색을 위한 심화 독서 아카데미, 더 넓은 세계로 특강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 중이다.MINI INTERVIEW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단대부고는 어떤 학생이 지원하면 좋은가?“공부하는 분위기 속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꿈을 찾고 싶은 학생, 이 외에 열심히 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단대부고에 와서 열린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로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학교에서 실시하는 학생 맞춤형 입시·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진학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단대부고는 우수한 학생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던데?“단대부고는 좋은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수업과 수준 높은 지필고사를 통해 수능과 모의고사를 철저히 대비하고, 각종 경시대회와 다양한 행사 참여로 경험을 쌓아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학교생활과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좋은 입시 결과를 모두 얻고 싶은 2020-06-18
- 강화 센트럴파크 자고 나면 오르는 서울의 집값 탓에 그동안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인천광역시에 속한 강화도. 산과 바다를 갖추고 있어 워낙 살기 좋은 이곳에도 드디어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바로 ‘강화 센트럴파크’가 그것. 강화에 첫 선 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유일한 단지라는 프리미엄이 투자가치 높여 ‘강화 센트럴파크’의 주택조합이 설립된다는 소식이 돌자마자 이 지역 부동산시장의 최대 이슈로 떠올라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려는 실수요자들과 이 지역의 미래가치를 예견한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었다.이 아파트 단지는 강화도의 시가지인 강화군 선원면에 들어설 예정으로 뉴타운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 더구나 이곳은 주택조합 아파트로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으며 청약 경쟁 순위 여부에 관계없이 조합원이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주택조합 아파트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 토지 확보가 이미 98.36%나 진행됐다는 점도 향후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투자가치 측면에서는 인근에 분양되는 아파트에 비해 1차 주택조합 조합원 모집에서 이미 20~30%나 싼 분양가를 제시했으며, 2차 조합원 모집에서는 여기에 평당 30만원이 오른 분양가로 분양될 예정이다. 올해 7월로 예정된 3차 조합원 모집에서는 70만원 가량 더 올라갈 예정이며 일반분양에서는 훌쩍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인근 신축빌라가 아파트가 아님에도 평당 800만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되고 있으니 대단지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임에도 이렇게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미 투자 이익은 실현된 셈이다. 투자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살고 싶은 아파트로 만들 터 2023년 3월 입주를 목표로 지하 2층, 지상 25층, 총 1,338세대로 지어질 이 아파트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브랜드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다는 점과 오래된 아파트와 빌라만 있는 강화도에서 최초로 지어지는 유일한 대단지라는 점이다. 아파트 값이 오르려면 브랜드 아파트와 대단지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는데, 강화도에는 인근에 지어질 서희건설 외에는 브랜드라고 할 만한 아파트 단지가 없고, 그나마도 대단지 아파트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게다가 이번에 지어질 ‘강화 센트럴파크’는 거의 모든 실소유주와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59m₂(A타입 627세대, B타입 120세대), 72m₂(A타입 258세대, B타입 129세대), 84m₂(204세대)로 구성돼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여기에다 남향 위주로 단지가 배치돼 하루 종일 해가 들고 조망권까지 확보돼 있으며,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이 적절히 배치돼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잘 설계돼 있다. 즉, 실소유자가 살기도 좋고 임대를 하더라도 좋은 조건에 쉽게 물건이 나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더욱 좋은 점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드레스 룸을 비롯해 붙박이장과 펜트리 같은 최상의 수납공간을 배치했다고 한다. 이것이 다가 아니다. 골프아카데미나 피트니스센터는 물론이고 강화도 최초이자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조식서비스와 영어교실, 부쩍 늘어난 반려견 견주들을 위한 애견호텔 등 전용 커뮤니티 시설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하니 투자만 하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시설들로 가득 들어차 그야말로 살고 싶은 아파트가 될 것이다.석모도에 조성될 에코종합온천단지인구 유입 등 6조 5천억원 경제 효과이처럼 잘 지어질 아파트인데다 시가지 중심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반경 1km 내외에 이미 각종 관공서를 비롯한 터미널, 학교, 보건소까지 인프라를 다 갖췄으며, 가장 필요한 종합병원까지 있어서 더욱 든든하다. 이곳의 BS종합병원은 137병상을 갖춘 대형 종합병원이다.이렇게 든든한 인프라 외에 투자가치로도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강화 센트럴파크’는 투자를 망설이지 않게 하는 엄청난 교통 호재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가까운 시일 안에 계양과 강화 간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며,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불과 40분이면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2025년 개통될 김포와 파주를 잇는 고속도로는 서울 외곽으로의 접근성마저 용이하게 해줄 것이다.여기에다 역사적인 섬 강화도에 사람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호재는 에코종합온천단지가 석모도 일원에 조성된다는 점이다. 강화군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에코종합온천단지 개발은 각종 교통 호재와 더불어 국내 최대 해수온천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와 가까운 중국의 관광객까지 불러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서 일으킬 지역경제 생산은 6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투자가치와 그대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문의 1599-9866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2020-06-11
- 3기 신도시 대장동 일대 2023년부터 우선 분양 저금리 시대가 계속되면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부천지역은 3기 신도시 대장동 일대 지정으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상되면서, 그 시기 또한 주목받고 있다. 대장동 및 작동 군부대 이전부지 등 부천지역 관심 지역의 개발 정보들을 알아보았다.대장동 공공주택 2029년까지 공급부천지역에서 신규 대규모 택지가 들어설 곳은 3기 신도시 대장동 일대이다. 이곳의 규모는 약 104만 평이다. 2기 신도시 중동과 상동지역에 이어 대규모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 절차를 완료한 부천대장 신도시는 그 조성의 본격 궤도를 알렸다.부천 대장동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됨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 3기 신도시 5곳이 모두 지정 완료된 셈이다. 부천 대장지구는 먼저 2023년 1단계 우선 분양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2만 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대장지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서울 초근접 도시란 점이다. 여기에 자족과 교통 및 환경 분야를 주축으로 특화 전략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대장지구를 서부권 기업벨트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70만㎡의 자족 용지에 첨단제조 및 R&D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김포공항권 산업벨트’와 부천시 전략지식 산업을 집약하는 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또한, 기업 지원 허브를 설치하고 기업생태주기별 맞춤형 산업지원 복합서비스를 지원해 일하고 싶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구 내부에는 4차선 이하의 도로가 조성되고 5분 이내에 광역 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먼스케일’의 교통 체계도 지원된다.서울 초접근 도시의 면모 광역교통망부천시는 대장동 3기 신도시에 7천억 원을 투입해 주변 간선 도로망을 확충함과 동시에 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과 김포공항을 연결하는 신 교통수단인 S-BRT(Super BRT)를 도입하는 등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을 세웠다.또한, 시는 향후 신도시에서 홍대 입구에서 원종역까지 계획된 지하철 노선을 연장할 계획으로, 관련 기관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광역교통 개선 방침은 서울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대장지구를 굴포천과 소하천 등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 생태 교육형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신도시와 인접한 굴포천 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환경기초시설은 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작동군부대는 시민 활용 유휴공간으로대장동 일대는 신도시 중 유일하게 주변 도시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신개념 토지이용계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 계양지 3기 신도시지구와 함께 관련 기관과의 협의체를 통해 계양~대장~마곡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 체계를 구축하고, 굴포천을 중심으로 생태 녹지 축을 연결하며, 지식 첨단산업 분야의 벨류체인을 형성할 계획이다.한편, 부천지역의 관심 대상 지역 중 하나였던 작동군부대 이전부지도 사용 구상이 나왔다. 2만 2천 평 규모의 작동군부대 이전부지가 연구 대상지 공모에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공모에서는 모두 19개 대상지 중 최종 7개 시설이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되었다.작동 군부대 부지는 보존 가치가 높고 문화적 활용을 위한 잠재력 있는 유휴공간이라는 평을 받았다. 따라서 작동 군부대 부지에는 ‘교육 과학 문화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또 교육과 레지던시, 예술 문화 활동 공간과 전시시설 미술관 등이 설치되어, 시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자료출처 부천시청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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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월세수입과 시세차익까지 기대, 일산 식사동 ‘베네하임 오피스텔’ 주거용 오피스텔이 빈틈을 파고든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계속적인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신규 아파트의 구매가 어려워진 30~40대들이 아파트 대신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월세수입과 더불어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 투자처로도 주목도가 높다.투룸/더블복층 구조로 전용면적 12평, 실사용 면적은 20평의 마법최근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동일한 특화설계가 적용되고,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편의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이에 주거상품으로 인식이 강해진 가운데, 특히 아파트와는 다르게 정부의 규제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주목도는 더욱 커지고 있다.일산 동국대 병원 사거리 인근, 고양대로변(고양시 식사2 도시개발구역 5블럭 1,2,3,4로트)에 신축·분양중인 ‘베네하임 오피스텔’은 지하6층, 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 483실, 상가 8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세대가 투룸, 더블복층으로 식사지구 내에선 드문 복층형 구조일뿐 아니라, ‘더블복층’으로 희소성이 더욱 높다. 전용 면적 12평이지만 서비스 제공 면적(복층) 8.6평이 더해져 실사용 면적은 20.6평이다. 방 4개가 설계된 오피스텔은 거실과 분리된 화장실 등 호텔식의 멋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춰 주거 편의성이 고려된 특화설계로 활용도 높은 공간을 탄생시켰다. 특히, 부촌지역으로 대형평형대로만 공급된 식사지구에서 20평형 소형평수는 그 희소성으로 인해 더욱 더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일산의 강남’ 식사 지구에 드문 복층형 오피스텔,풍부한 임대수요와 교통 호재로 미래 가치 더욱 기대베네하임이 신축되는 일산 식사지구는 위시티 자이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부촌지역으로 ‘일산의 강남’이라 불리는 곳이다. 동국대 일산캠퍼스, 동국대병원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었을 뿐 아니라 서울 명문대 입학률을 자랑하는 고양국제고와 저현고 등이 자리해 명품학군으로도 꼽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사업지 주변 오피스텔의 공실률은 제로에 가깝다.베네하임은 식사 1,2지구 및 풍동을 포함하여 약 2만 여 세대 수요를 배후에 품고 있으며, 올해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될 일산 자이2차 및 3차 아파트단지의 초입에 위치해 있다. 인접 전철역은 경의중앙선 백마역과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마두역이 있으며, 바로 앞 도로에서 광역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서울 주요지역(종로, 강남, 마곡, 신촌, 서울역 등)으로 이동도 편리하다.또한, 교통호재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6월 확정 발표가 유력한 고양선 연장구간 식사역 건설, 신분당선 연장안 및 GTX-A노선 철도에 대한 호재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개발이 잇따르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현재 일산 자이2차 및 3차아파트는 역세권이 아님에도 분양가 대비 약 7,000만~1억원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고양선-식사역 연장 이후엔 서울, 동탄, 인천, 강남 등 주요 도시를 전철로 이용 가능해, 단계적 프리미엄 상승이 기대된다.분양권 전매 가능-조정대상지역 해제, 주변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고양시는 지난해 삼송택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따라서 대출규제가 없고 계약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여기에 베네하임 오피스텔만의 장점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한 분양가’를 들 수 있다. 한 예로 2018년 분양된 인근 ㅅ오피스텔의 분양가는 12평 단층이 3억3천만원이었다. 이에 비해, 베네하임은 실사용면적 약21평(복층 포함)에 약 2억5천만원으로 오히려 2년 전 가격보다 더 저렴한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건설 시행사와 시공사, 분양대행사가 각기 다른 여타 오피스텔과 달리 베네하임은 이 모두를 한 회사에서 맡고 있다. 즉, 시행사에서 시공을 하며 분양을 직영으로 하기에 착한 분양가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임대료 또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형성될 예정이다. 2020-05-08
- 진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라지지 않을 직업’을 갖기 위한 방법 - <2> 14년간 다양한 지역의 학부모님들을 뵈었지만, 특히 안산의 학부모님들께서는 진로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계신 것 같다. 상담 때 문의주시는 말씀 중 가장 많이 듣는 내용. “우리 애 진로가 아직 미정이예요. 앞으로 사라지는 직업이 많다고 하던데 유망한 분야로 추천해서 진로 결정을 좀 도와주세요.”AI를 포함해 빅데이터, 로봇, 사이버 보안 등과 관련된 직업은 누구나 유망 직종이라 짐작할 수 있다. 하여 이를 제외한 ‘미래 AI 시대에도 인기 있을 직업 TOP 7’을 간단히 소개해본다.중국의 산업과 연결하면 원자재 관리자와 부동산 개발업자를 추천한다. 자원을 확보하고 유통하는 부분은 협상을 위한 ‘소통 능력’이 필요하며, 이미 포화 상태인 토지를 미래 도시화하는 ‘통찰력’ 역시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게임에 특별히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e-스포츠 분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프로게이머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직업이 모인 무궁무진한 산업군이므로 곧 새로운 길이 보일지 모른다. 이밖에 정신과 의사 및 상담 치료사, 유전자 디자이너, 부유층 관리 서비스직, 노인 케어 및 생애 마감 관리자 등이 미래가 밝은 직업군이라 할 수 있다. 이들을 대학에 현재 개설되어있는 학과들과 연결 짓자면 재료공학 및 신소재공학과, 부동산 관련학과, e-스포츠 및 게임공학과, 의예과의 정신과 전공, 상담심리학과, 생명공학 및 유전공학과, 금융서비스학과, 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과, 노인복지 및 웰니스융합학과 등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지금 소개한 내용은 미래직업 중 극히 일부만을 선별한 내용이므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란다.미래 유망직업을 모색해 진로를 정했다면, 이제 그 직업군 안에서 나만의 ‘특화된 전문성’을 어떻게 하면 가질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단순히 전문적 지식만을 습득하는 것만으로는 절대 AI를 이길 수 없다.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인 ‘공감’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진로에 공감을 더하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선점하여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심리적인 측면까지 돌볼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전문가’가 되어야 할 것이다.성장과 공감최진아 원장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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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설승연(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1학년)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다빈치전형)에 합격한 설승연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졸업)은 다방면의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고교 3년을 즐겁게 보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차곡차곡 지적 호기심을 채워온‘스토리가 있는’ 설승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탐색>설승연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방송,미디어 분야의 메커니즘에 관심을 가졌다. 궁금한 분야를 심층적으로 파고 들어야 직성이 풀리다보니, 자연스럽게 큰 테두리 안에서 세분화된 관심사들이 진로 활동의 기반이 되었다. GIS(일반 지도와 같은 지형정보와 함께 지하시설물 등 관련 정보를 인공위성으로 수집, 컴퓨터로 작성해 검색, 분석할 수 있도록 한 복합적인 지리정보시스템)도 그 중 하나다.“2학년 선택 과목이었던 세계지리를 접하면서 관심 분야를 조금씩 좁혀갔습니다. 운이 좋게도 2~3학년 때 담임선생님(지리 담당)께서 관심사에 맞는 학과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고, 미래 지향적인 도시계획과 GIS, 통계학의 연결고리를 찾아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를 선택했어요. 저는 진로 영역을 넓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다채로운 학교 활동에 주력했습니다.”<진로심화>① 교과 활동(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영어> ‘딜레마’를 주제로 한 지문을 공부하면서 다른 딜레마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구들과 함께 팀을 꾸려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대응방안에 따른 갈등’을 주제로 어떤 딜레마 상황을 고려해볼 수 있는지 탐구하며 국내외 이슈와 동향을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세계지리> 세계의 자연환경을 접한 뒤 미디어를 통해 통 지형과 기후를 파악한다는 재미난 발상을 떠올렸다. 이에 도서 <영화 속 지형 이야기>, <세계지리 세상과 통하다>를 읽은 뒤, 영화 <세 얼간이>, <맘마미아> 사례로 영화 속 의상과 가옥 구조, 식사 메뉴, 종교, 결혼 문화, 날씨, 지형 경관 등을 분석했다. 영화 속 배경을 담기 위해 지역에 대한 지리적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며, 이는 큰 의미의 도시개발계획과도 맞물린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법과 정치> 민주주의의 한계인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SNS를 통한 정치적 참여’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헌법개정안 발의’를 주제로 선정해 사회적 소통과 공감에 대한 범사회적 문제로 확장해나갔다.<화법과 작문> 판소리 사설 <수궁가>와 사회교과의 <설득의 심리학>을 연관지어 토끼를 용궁으로 데려가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심층 탐구를 진행했다.이렇듯 사람, 도시, 사회문화, 국가 대 국가, 자연‧환경, 글로벌 등의 문제를 다방면의 시각으로 접근하고 탐색해나가면서 전공적합성과 융합적 역량을 쌓아나갔다.② 학업역량 강화설승연 학생은 학교 학습플래너를 활용하면서 교과별 동기부여와 계획된 학습량 실천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았다. 예를 들어 취약했던 내신 국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추천 받은 다양한 공부 방법을 분석한 뒤 자신만의 학습방법으로 접목했다.“비문학이나 문학을 A4 용지에 정리한 다음 학교 선생님의 말씀과 교과서, 교재, 자습서 등의 핵심 내용을 종합해서 문학과 비문학으로 구분해 정리해나갔습니다. 그다음 헷갈리는 문제만 추려서 OX 퀴즈를 만들었고, 시험 직전에 퀴즈를 풀어보는 방식으로 공부해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죠.”③ 기타 학교활동설승연 학생은 1학년 때 자율동아리로 기자단과 독서토론 활동에 참여했고, 2학년 때 방송으로 뉴스를 만드는 동아리에서 라디오 부문과 게시판 칼럼을 맡아 다방면의 문제에 주목했고, 3학년 때는 멘토링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갔다.“2학년 때 도시문제 중 ‘층간소음’을 주제로 여러 사람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된 논문을 찾아보며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일상 공간 문제이기도 하고 각종 부동산 이슈와도 맞물려있기 때문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회문제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또, 인문 영재학급 활동 중에서도 ‘세다(CEDA) 토론’을 통해 논제에 대한 자료 조사와 주장을 입증하는 토론(입론, 반론, 교차조사) 방식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 확장을 꾀할 수 있었다.“세다 토론에서 ‘핵발전소 건설 중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저는 긍정에 대한 근거로 안전성 문제, 세계적인 탈원전 추세,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전력 수요 증가 등을 내세웠습니다. 세다 토론뿐 아니라 원탁 토론 등 다양한 토론 활동을 통해 다각도로 사고하고 실효성 있는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나갔던 경험들이 저 자신의 성장 자양분이 되었습니다.”마지막으로 설승연 학생은 후배들에게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가지고 학교활동 안에서 최대한 즐기라’로 조언했다. 수동적인 스펙 쌓기 대신 즐거움으로 채운 고교 3년의 능동적인 활동이 설승연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인 셈이다. 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교내수상 : 학교홍보단, 15초 영상제, 세종영상제, 학급 부회장 및 동아리 부장, 영재학급, 인문토론 사회자, 블루리본 캠페인, 연극부, 기자단, 인문사회토론 참여, 수학 과제물 대회 및 수학 퀴즈 참여 등▶주요 교내활동 : 세종최고클로버상(봉사·자기주도·진로·학습·독서), 사회심화학습대회(지리) 은상, 성실학습상(실용영어 II), 교과우수상(한국사·영어독해와 작문·세계지리·한국지리), 2018년 사회탐구보고서 대회(지리탐구) 금상, 전공심화탐구 아카데미 우수보고서 은상 등 2020-04-23
- 유언대용신탁과 유류분청구 1남 2녀를 둔 A씨는 2014년 D은행과 '유언대용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A씨는 계약에 따라 금전 3억원과 3개의 부동산을 위탁하고, 2014년 각 부동산의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쳤다. 이 계약의 생전 수익자는 A씨, 사후 1차 수익자는 둘째 딸인 B씨였다. A씨가 2017년 11월 사망하자 B씨는 같은 달 신탁부동산에 관해 신탁재산의 귀속을 원인으로 한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치고, 2018년 4월 3억원을 신탁계좌에서 출금했다. 이에 첫째 며느리 C씨와 그 자녀들은 대습상속인으로서 B씨를 상대로 11억여원의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을 제기했다. C씨 측의 청구는 받아들여질까?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3부(재판장 김수경 부장판사)는 2020. 3. 22. 상속인 C씨 측이 공동상속인 B씨를 상대로 낸 유류분반환청구소송(2017가합408489)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즉, ‘유류분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재산액'은 적극적 상속재산액에 증여액을 가산하고 상속채무액을 제외해서 산정하는데, 유언대용신탁 재산이 적극적 상속재산액과 증여액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아, 유류분 산정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A씨 사망 당시 신탁재산은 수탁인인 D은행에 이전돼 대내외적인 소유권은 수탁자인 D은행에게 있었다"며 "따라서 신탁재산이 A씨의 적극적 상속재산에 포함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신탁계약 및 그에 따른 소유권 이전은 상속개시 시점보다 1년 전에 이뤄졌으며, D은행이 신탁계약으로 유류분 부족액이 발생하리라는 점을 알았다고 볼 증거도 없으므로, 신탁재산은 민법 제1114조에 따라 산입될 증여에 해당하지 않아 유류분 산정의 기초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유언대용신탁'에 따른 신탁재산은 유류분 산정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한 첫 판결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하여 C씨 측이 항소를 하여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므로 그 판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국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법리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신탁재산이 유류분 산정의 기초가 되는 재산에 포함되는지 여부는 결국 입법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대표변호사 하만영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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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착한 임대료 건물주 코로나19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소위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건물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강남구는 지난달 21일부터 적극적으로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을 펼쳐온 이래 3월 20일 기준으로 약 320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한다.‘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건물주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서초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 현황에 대해서도 알아봤다.#강남구,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 현황강남구 ‘착한 임대료 릴레이’ 혜택, 320여 개소로 대폭 증가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는 지역경제 살리기를 목적으로 강남구에 직접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이 많이 모여 있는 건물주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을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윤석용 담당자에 의하면 대상 임차인들은 강남구 전역에 골고루 퍼져 있지만 특히 전통시장이라든지, 가로수길 인근의 상가들이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곳이 많다고 했다. 그 결과 ‘착한 임대료 릴레이’를 시작한 이래 10일 만인 3월 중순 경에는 약 110여 개소에서 280여 개소로 대폭 증가했으며, 3월 20일 무렵에는 약 320여 개소에 이른다고 했다.임대료 인하 혜택 범위 10~30%, 평균은 약 20%‘착한 임대료 릴레이’로 인해 임차인들이 임대료 인하를 받는 범위는 대략 10~30% 정도다. 많게는 50% 이상 감면 받는 곳도 있으며, 임대차 계약기간 완료시 임대료 인상 없이 기간을 연장해 준다거나 혹은 임차료 인하 기간을 3~4월뿐만 아니라 5월까지 3개월 정도 연장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착한 임대료 릴레이’에 건물주나 임대인들이 동참하고 있다.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 혜택을 받는 업소는 주로 영세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으로 식당이 가장 많고 미용실, 부동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착한 임대료 릴레이’에 동참하는 착한 건물주들의 대부분은 3월 한 달간 참여해 본 후 4월 달도 적극 검토해 보겠다는 의견으로 그 이후는 상황을 봐서 지속적으로 인하를 유지할 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그중에서도 (재)청호불교문화원은 재단 소유의 약 60여개 점포에 대해 3~4월 2개월 동안 20%의 임대료 인하 계획을 밝혔으며,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송피에프브이원은 소유하고 있는 강남시장의 70여개 점포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개인사업자는 20%, 법인사업자는 임대료 10%를 인하한다고 했다. 또한, 영동 전통시장 내 건물 2개 동의 건물주인 박정호씨는 총 11개소 점포에 대해 3월~5월까지 약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겠다고 했다.강남구 착한 건물주 관련 미니 인터뷰(재)청호불교문화원(이사장 이종욱 변호사) :고대원 사무국장Q.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건물주로서 임차인들이나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당부의 말이 있으신지요?저희는 종교사업도 하고 장학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강남구의 ‘착한 임대료 릴레이’에 대해 적극적인 의향을 가지고 있어 저희가 먼저 참여하기로 신청하는 등 다른 곳보다 비교적 일찍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3~4월 임대료 인하로 저희 임차인들이 받는 수혜는 약 5천만 정도이지만 이와 별도로 임대료 재개약을 해야 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미루고 일 년간 순연함으로써 임대료를 인상을 하지 않게 되는 이중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이 두 경우를 모두 합하면 대상 업소인 57개 업소에 환원하는 금액이 약 1억 원 정도입니다. 업소는 주로 음식점, 광고업소 설계 사무실, 당구장, 노래방, 꽃집 등의 영세 소상인들로 코로나19로 직접 영향을 받는 곳이라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참여했습니다. 저희 상가 위치는 논현로 도산공원 사거리 현대자동차전시장 뒤편의 조용한 주거지역입니다.㈜한송피에프브이원 회장 윤준열Q. 쉽지 않은 결정인데 임대료 인하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착한 임대인 릴레이’ 운동 참여를 고려하던 중 상인회와 일부 임차인들이 도와달라고 해서 이를 검토 후 적극적으로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상가 70개 전체에 대한 3월분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예정하고 있으며 4월분은 저희 측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본 후에 진행할 예정입니다.저희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 분은 주로 장사를 하시는 소상공인이 90% 이상이라서 저희의 임대료 인하 노력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19와 관련해서 저희 상가의 임차인 모두가 상당한 어려움이 있으실 겁니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저희도 임차인들과 더불어 상생하기를 바란다는 점입니다.영동시장 2개 동 건물주 박정호씨Q. 해당 점포에 대해 3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 20% 인하라는 통큰 결정의 계기는?제가 건물주로 있는 영동시장에 있는 2개 동 건물에는 상가 13개소와 주택 7채 등 총 20개가 있습니다. 강남구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에 호응하게 되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건축자재를 수입하고 유통하는 분야에 종사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에 대해서는 그나마 좀 덜 받고 있는 듯해서 좀 더 어려우신 분들을 성심껏 돕고자 했습니다. 평소에도 약 7~8년간 꾸준히 아프리카 유니세프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저희 건물의 해당 점포들은 대부분 영세 규모의 소상공인으로 연세 있으신 분들도 많으셔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임차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조건 힘내시고 내일은 내일이고 오늘은 오늘대로 열심히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3개월간 임대료 인하를 결정한 이유는 예상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길어질 것 같아 인하 기간을 한 달이라도 더 긴 3개월간으로 연장해 임차인들의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해소해드리고자 했습니다.#서초구, 착한 건물주 임대료 인하 현황서초, 건물주는 임대료 인하, 소재 기업체도 지원활동 펼쳐코로나19도 선한 영향력을 꺾을 수는 없는 모양새다. 서장훈 등 연예인 빌딩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뉴스로 알려지면서 서초지역에서도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고, 또 서초구에 소재한 기업체들의 코로나 지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건물주나 기업체뿐만 아니라 서초구 주민들의 기부 릴레이 역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기업체가 적극 지원 활동 펼쳐기업체가 많이 있는 서초구에서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서비스 협력사를 위해 22억 원 규모의 가맹금 지원에 나섰다. 먼저 대구·경북지역의 블루핸즈 143개소와 오토큐 73개소의 가맹비를 3월부터 5월까지 전액 면제해주고 그 외 지역은 50% 인하로 경영 활동을 지원하고 나섰다.또 빌딩 매매 전문 기업인 ‘미소부동산 연구원’은 자사 소유 양재동 빌딩의 임대료를 3월과 4월 두 달간 면제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대한장애인 역도 연맹 측에 마스크 1천 장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SPC 그룹의 ‘SPC행복재단’은 3월 한 달 간 빵 2,000여 개를 보건소와 의료진, 방역활동을 펼치는 근무자들의 간식으로 제공하고, 우면동에 소재한 ‘에코씨엔티’는 방호두건 100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구청 게시판의 칭찬 글도 이어져임차인은 임대료 인하 등의 지원에 2020-03-26
- ‘서부여성발전센터’ 2020년 국비지원 법무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법무사무원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이 과정은 법무사무원 직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와의 연계 교육이다. 현직에 있는 법무사들이 강사로 나서 바로 현장에 취업할 수 있는 실무형 법무사무원 양성이 목적이다.교육일정은 4월 20일부터 7월 21일까지로 주 5일, 총 252시간 수업한다. 이번 교육에 관한 설명회를 4월 8일(수) 오전 10시에 진행한다. 교육 신청마감은 4월 13일(월) 정오까지. 법률개론, 부동산등기이론과 실기, 상업등기, 민사집행과 실무, 개인회생 및 파산, 엑셀실무 교육과 함께 실지 취업 도전 시 필요한 이력서 및 자소서 작성법, MBTI성격유형검사, 관련 기관 탐방 등도 진행한다. 자비 부담금은 10만원이지만 수료와 취업에 따라 전액 환급한다. 교육생 특전으로 교재비가 지원되며, 자격 여부에 따라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지원하는 취약계층 대상 교육 참여수당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과 필요서류는 홈페이지(https://seobu.seoulwomanup.or.kr)에서 확인하거나 다운 받을 수 있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371(신월동)문의 02-2607-8791(담당 이주선) 202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