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37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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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이화여대 행정학과 박혜인(목동고 졸) 학생 목동고등학교를 졸업한 박혜인 학생은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했다. 혜인 학생은 내신과 수능 두 영역 모두 놓치지 않고 3학년까지 노력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관심 있는 사회 문제를 탐구하며 비교과 활동도 알차게 채웠다. 혜인 학생의 학습 방법과 알찬 학교 활동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3학년까지 내신과 수능 둘 다 열심히 혜인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에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했다. 혜인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마지막까지 내신 성적과 수능 공부 둘 다 놓치지 않은 것을 들었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내신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학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혜인 학생은 “내신 관리를 위해 1학년 때부터 열심히 공부했던 공부 습관 덕분에 3학년이 되어서도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었어요. 내신 성적을 포기하지 않고 학교생활도 성실하게 하면서 3학년까지 꾸준히 노력했기에 이화여대 미래인재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3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를 잘 맞춰 최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전공 적합 활동-학년마다 사회 문제 파악 활동1학년 때부터 관심 있는 사회 문제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방향으로 비교과 활동을 채워나갔다.<혜인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진로 과목 시간에 책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읽고 ‘사회에서 일어나는 차별’이라는 주제로 연구하고 발표함.-우리 사회에서 혐오 표현 사용이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됨.*2학년-토론 아카데미 활동에서 책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를 읽고 나서 친구들과 토론하고 작가를 직접 만나 강연 듣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짐,이 활동은 혐오 표현 사용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은 활동이었음.*3학년-수학 과제 탐구 과목에서 로렌츠 곡선을 통한 지니계수 산출 및 소득 불평등 원인과 해결 방향을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음.-이 외에도 고령화, 저출산,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들을 여러 교과목과 연계해 탐구하려고 노력함.전공 관련 추천 도서-행정학과<이상한 정상 가족> 아동에 대한 체벌, 미혼모, 입양 등 ‘가족’과 관련한 사회 문제의 원인을 실제 사례와 통계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재정립할 수 있었고 가족과 관련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기에 추천함.<The Hate U Give> 흑인에 대한 혐오와 인종차별의 현실을 다루고 있는 책. 오래전부터 이어온 흑인 과잉 진압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기에 인권과 인종차별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추천함.내신 관리-성실하게 수업 듣기가 먼저 혜인 학생은 학교 시험을 위해서는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했다. 평소 학교 수업 내용을 꼼꼼하게 필기하고 궁금한 점은 교사에게 질문하면서 할 수 있는 한 학교 수업을 성실하게 들었다. 시험 기간에는 방과 후에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했던 것이 내신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학교 수업이 끝나면 자율학습실에서 공부하다가 석식을 먹고 다시 자율학습실로 돌아가 공부하니 학습 시간이 많이 확보되어 내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학교 활동-동아리 활동과 주제 탐구<혜인 학생의 학교 활동>*동아리 활동<EPIC>영자신문반-동아리원 각자 관심 분야에 대한 자유 기사를 한 학기에 하나씩 작성하고 학기 말에는 뉴스를 제작. 언론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감상문을 작성함.-동아리 활동으로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영어로 기사를 작성하면서 언론인의 기본역량인 언어 능력과 시사 분야에 대한 이해를 기를 수 있었음.-2학년 때는 1년 동안 동아리 기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을 끌어 나가는 능력도 터득함.*주제 탐구 활동-주제는 <정치와 법 교과를 통한 ‘만 나이 통일’ 개정안 탐구>-법률의 제정 및 개정에 대한 국회의 입법 권한 및 민법, 형법, 사회법에 대해 수업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함.-법령조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법령 나이 기준 혼용을 조사하고 법의 변화가 국민의 실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탐구함.-수업 시간에 배웠던 교과 지식을 시사 이슈에 직접 적용해 보며 정치와법 과목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음. 교과 학습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해 적용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음.학습 계획 수립-“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요” 혜인 학생은 국어 공부를 하면서 기출 문제집을 일정량씩 아침 자습 시간에 꾸준히 풀었다. 문제를 풀고 채점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지문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식으로 출제되었는지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틀린 문제가 있을 때는 오답 정리를 명확히 하고자 채점 후 다시 풀어보고 그 선지가 왜 정답인지 해설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때까지 고민했다. 고민 후에도 잘 모르겠으면 해설지를 완벽하게 이해한 후 해설지를 보지 않고 다시 정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습계획을 세울 때도 실제로 실천 가능할지를 염두에 두었다. 계획을 다 끝냈다는 성취감이 공부의 원동력이 되어주기에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실천하는 데 더 초점을 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혜인 학생은 “아무리 계획을 열심히 세워도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계획을 무리하게 세우지 말고 자신이 실천 가능한 정도로 세우기를 추천합니다”라고 조언했다.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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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 고령 인구 증가로 한의원, 한방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한의예과는 질병의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내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약과 침술, 한약재의 효능 등 전통 치료법을 배우는 학과이다. 예과인 한의예과(2년)를 마친 후 본과에 해당하는 한의학과(4년)에 진학하게 되는 6년 과정이다. 2025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과 주요 특징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2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계획,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대교협)한의대 모집인원 12개 대학 총 725명, 수시 491명, 정시 234명2025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개 대학이며 총 입학정원은 72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 수시와 정시로 나누어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491명(67.7%)이며, 정시모집은 234명(32.3%)으로 수시모집의 인원이 정시모집의 2배 이상이다. 지난해보다 수시 모집인원이 1명 늘고 정시 모집인원이 1명 줄었다.경희대만 서울에 있고, 가천대가 수도권에 있는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10개 대학이 모두 지방소재 대학이기 때문에 의·약학 계열 중에서도 특히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중이 높고 정시모집의 비중이 낮은 편이다.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5명 줄어들어 273명, 학생부종합전형이 6명 늘어나 192명이며, 논술전형은 모집인원 변화가 없어서 26명이다. 지역인재전형의 대부분이 학생부교과전형이므로 전체 모집인원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2025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한의대 입학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별로 인문과 자연 계열을 구분하거나 공통계열로 선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한다는 점이다. 인문계열을 별도로 모집하는 대학은 경희대, 대구한의대, 원광대이며, 동의대는 정시모집에서만 인문계열을 별도로 분리해서 모집한다. 따라서 수능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선택자와 확률과 통계 선택자의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와 정시 수능성적 산출 결과를 분석한 후 지원해야 한다. 정시에서는 수학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선택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있으므로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한다.대전대, 대구한의대, 부산대, 우석대 등 수시 비율 80% 이상2025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경희대와 대구한의대가 동일하게 108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이어서 원광대 90명, 대전대와 동국대(WISE)가 각각 72명, 상지대 60명 순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수시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대구한의대 자연계열 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 70명 중 58명을 수시로 모집해 82.9%에 달한다. 지난해는 대전대가 83.3%를 수시로 모집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수시 비율이 높은 대학은 대전대로 81.9%를 수시로 모집하고, 부산대와 우석대도 수시모집의 비율이 80%에 달한다. 경희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인문이 56.7%, 자연이 59.0%이며, 가천대와 상지대의 수시모집 비율은 40%로 가장 낮다. <2025학년도 한의대 대학별 수시/정시 모집인원>수시 학생부교과전형 : 대구한의대 면접형 폐지, 경희대 수학·과탐 선택과목 미지정2025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원광대를 제외한 11개 대학에서 모두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273명이다. 이 중에서 일반전형은 9개 대학에서 114명 모집에 불과하고, 그 외 인원은 지역인재전형이 139명, 기회균형 지역인재전형이 12명, 기회균형 일반전형이 8명 등으로 지역인재전형의 비중이 높다.경희대와 대구한의대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분리해 별도로 모집하는데, 인문계열로 경희대는 3명을 대구한의대는 7명을 모집하고, 자연계열로 경희대는 8명, 대구한의대는 12명을 모집한다. 대전대, 동신대, 동의대, 상지대, 세명대, 우석대는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자연계열만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가천대, 동국대(WISE), 부산대(지역인재) 등이다.2025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전형의 큰 변화는 대구한의대의 학생부교과 면접형 폐지이며, 이외에도 경희대는 지역균형전형에서 수학 및 과탐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대전대의 경우 수능최적학력기준 적용에 있어서 지난해에는 한국사를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었으나 2025학년도에는 대체가 불가하다.학생부교과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중복지원이 많기 때문에 추가합격도 다수 발생하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통과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2025학년도 한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전형방법>한의대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경희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 한국사 5등급- 가천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2개 각 1등급- 대구한의대: 인문-국어, 수학(확), 영어, 사탐(1) 중 3개 합 4등급 / 자연-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대전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5등급(국/수/영 각각 4등급 이내)- 동국대: 국어, 수학(미/기),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동신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1) 중 3개 합 5등급- 동의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 중 3개 합 5등급- 상지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3개 합 4등급, 수학(미/기)/과탐 반영시 3개 합 5등급- 우석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 수학(미/기) 선택 시 3개 합 7등급수시 학생부종합전형 : 경희대와 동의대 수능 기준 미적용2025학년도 한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은 9개 대학에서 192명을 모집해 지난해보다 6명 늘었지만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의 경우 지난해 102명에서 101명으로 1명 줄었다. 기회균형 지역인재를 포함한 지역인재전형이 91명이다.수능최저학력기준은 9개 대학 중 7개 대학에서 적용한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과 동의대 학교생활우수자(면접)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2025학년도 한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전형방법>한의대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경희대, 동의대- 가천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 중 2개 각 1등급- 대구한의대: 인문-국어, 수학(확), 영어, 사탐(1) 중 3개 합 4등급 / 자연-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대전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6등급(국/수/영 각 4등급 이내)- 동국대: 국어, 수학(미/기), 영어, 과탐(1) 중 3개 합 5등급- 상지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절사) 중 3개 합 4등급, 수학(미/기)/과탐 반영시 3개합 5등급- 세명대: 국어, 수학, 영어 등급 합 5등급- 원광대: 인문-국어, 수학, 영어, 사탐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 / 자연-국어, 수학, 영어, 과탐 중 수학 포함 3개 합 6등급수시 논술전형 :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 실시2025학년도 한의대 수시 논술전형은 경희대와 부산대 2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총 26명을 모집한다. 그렇지만 부산대의 5명 모집은 지역인재전형이므로 부산, 울산, 경남 이외 지역의 학생들은 지원할 수 없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인문계열에서 5명, 자연계열에서 16명을 모집하고 논술100으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사회계열 논술에 응시해야 하고, 자연계열은 수리논술+과학논술(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중 택 1)에 응시해야 한다.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100으로 선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과 자연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합 4등급과 한국사 5등급을 202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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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시합격을 위한 인문 논술전략 부천 입시환경은 수시 대비 정시 전략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게 사실이다. 그렇다면 부천지역 수험생들의 대입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21년간 인문 논술 지도로 주요 대학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해담학원 양동진 원장은 동국대/홍익대(원미고), 인하대/숭실대(심원고), 덕성여대/인하대(계남고), 숭실대/한양대 에리카/인하대(송내고), 인하대/인천대(정명고), 중앙대(양지고), 고려대(함현고) 합격자를 배출한 수시 지도 전문가이다. 부천 인문 논술 양 원장으로부터 2025년도 부천 수시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하위권부터 중위권에 유리한 주요 대학 입시 관문 논술전형논술전형은 대입 전체 인원 대비 3.3%인 1만 1266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9778명을 모집한다. 따라서 논술은 수도권 주요 대학 입시에서 중요한 전형이다. 특히 2025 대입에서는 고려대 등 4개 대학 논술전형 신설로 총 41개 대학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논술전형을 준비하려면 경쟁률부터 분석해야 한다. 사실 논술은 최초 지원이 아닌 실질 경쟁률로 좌우된다. 실질 경쟁률은 최저를 맞춘 경쟁률로 최초 지원 대비 대폭 줄기 때문에 수능 최저 대비를 해왔다면 논술전형에 유리하다. 참고로 연세대 등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대학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무엇보다 논술전형은 자신의 성적 대비 상위권 대학 합격을 목표로 하는 전형이다. 정시에서 인문계 학생의 인-서울을 위해서는 수능성적 4개 합 8등급이 최선이다. 그러나 논술전형은 고려대(4합 8), 성균관대-중앙대(3합 6), 서강대(3합 7) 등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상향 지원이 가능하다. 더불어 논술고사의 제시문도 수능과 연계되어, 논술 준비는 인문 논술 경우 문학과 독서, 사탐 등에서 실질적으로 수능 대비가 되어준다.3월부터 논술 시작하는 이유인문 논술은 글만 잘 써서 되는 시험이 아니다. 대학의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에 맞는 답안을 위한 지문분석력과 사고력, 논리력 등이 뒷받침되는 시험이다. 여기에 한발 앞선 논술 준비로 논술역량을 높이는 것과 각 대학의 시험 특성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 또한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대학마다 논술시험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이다.따라서 논술전형을 목표했다면 3~4월은 출발의 적기이다. 논술모집대학 대부분이 5~6월경 2025년 모집 대비 대학별 모의 논술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모의 논술은 실질 논술과 거의 유사하다. 그러므로 일찍 시작하면, 목표대학의 출제 경향과 수준의 모의논술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미리 검증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논술고사는 수능 최저와 논술실력의 평가이다. 이를 위해 기본 과정인 ‘논술개념’ 과정은 필수이다. 논술출제는 교과 내용 중심이지만, 교과 외 지문을 통해 논제 분석력과 비판 능력을 평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개념’과 ‘주제어-키워드’ 등 사고 폭을 넓히는 과정이 필요하다.부천 인문 논술 양동진 원장은 “논술은 단순 글쓰기가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의 평가이다. 출제 의도에 맞춰 지문 분석과 주장 등 학생의 해결 능력을 본다. 이 때문에 완성도를 높여가는 개별 첨삭 지도는 필수”라고 강조했다.논술전형은 어떤 학생에게 유리한가논술전형은 주요 대학을 목표해도 모의고사 3~4등급 때문에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유리하다. 제시된 수능 최저 등급을 미리 알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위권 외에도 내신 하위권 성적자에게도 가능한 전형이 논술전형이다. 가천대 교과형 논술의 경우, 과거 적성 고사처럼 수학과 국어 문제 풀이형 논술로, 훈련 집중도 여하로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이과생이 교차지원을 통해 목표대학을 높이려고 인문 논술을 활용하는 경우 또한 늘고 있다.부천 인문 논술 양동진 원장은 “건대와 경희대, 동국대, 숙대 등 생각보다 많은 대학이 수능 최저 등급 2합 5를 요구한다. 즉, 사탐(1과목)+국어 혹은 사탐(1과목)+영어 등으로 최저학력기준을 맞춘다면, 수능에 자신 없더라도 대학별로 전략적 준비에 유리한 게 인문 논술전형”이라고 말했다.한편, 2025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또한 비수도권 모집인원이 확대되었다. 올해 학종에서는 선택과목이 중요해졌으며, 기존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인성, 발전 가능성의 평가 요소가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으로 개편되어 정확한 입시전략이 요구된다.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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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2025학년도 대입은 전년도 선발 기조를 유지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340,934명으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자체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2024학년도보다 3,362명 감소했다.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에서 모집인원이 모두 전년도에 비해 감소했지만, 수시모집의 감소 인원이(-551명) 정시모집의 감소 인원(-2,811명)보다 더 적었기 때문에 모집 비율에서는 수시모집의 비율이 79.0%에서 79.6%로 0.6%p 소폭 상승했다. 정시모집 비율은 21.0%에서 20.4%로 0.6%p 소폭 감소했다. 다만, 권역별 모집인원 및 비율은 상이하다. 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 모집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이 수도권은 65.0%, 비수도권 88.9%로 비수도권 대학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반면 정시 모집인원은 수도권 35.0%, 비수도권 11.1%로 수도권 대학의 비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목표하는 대학의 지역에 따라 다른 맞춤형 지원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전체 모집인원에서 수시 모집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수도권은 65.0%, 비수도권 88.9%수시 모집인원의 86.0%를 학생부 위주(교과, 종합)로, 정시 모집인원의 91.9%를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즉,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형별 비율이 매우 다르다. 수시모집 중에서도 수도권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은 반면 비수도권은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다. 정시모집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수능 위주 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다. 주로 예체능계열에 해당하는 실기/실적 위주 전형이 그 다음으로 높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의 비율이 매우 낮다. 논술전형은 수도권 수시 모집인원의 11.39%를 차지하지만 비수도권은 0.80%밖에 되지 않는다.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서경대는 폐지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형별 비율이 매우 다르므로, 전형별 지원 전략은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 유의해야 한다.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계속 증가사회통합전형의 증가는 계속되고 있으나 가파른 증가폭은 조금 줄어들었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을 10% 이상 의무화하고, 지역균형전형을 10% 이상 권고하는 조항에 따라 사회통합전형의 모집인원은 꾸준히 증가했다. 따라서 이미 많은 대학들이 권고 및 의무 비율을 충족했기 때문에 증가 폭은 다소 감소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의 증가 흐름도 역시 지속되고 있다. 지방대학육성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의학 및 간호계열 의무선발 비율이 상승하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215명 증가하였다. 전년도에 비하여 모집인원의 증가 폭은 줄었지만, 지역인재전형의 모집인원은 계속 증가하고 있기에 대학별 모집인원의 변화를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에 따르면, 지역인재전형은 60% 이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지역인재전형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147개교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자율적으로 반영한다. 2026학년도부터는 학생부위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 수능위주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에 따라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부터 체육특기자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필수로 반영한다.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하는 대학 증가올해 대입 전형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사항은 통합 교육과정에 따라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하는 대학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계열 구분이 없는 고교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하여 수능 선택과목에 관계 없이 자연, 공학, 의학계열 모집단위에 지원이 가능한 대학이 증가했다.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선택과목 필수 반영을 폐지한 대학은 17개교이다. 수학(미적분·기하), 탐구(과학) 등의 필수 반영 과목을 지정했던 자연계열 모집단위들이 이를 폐지했지만, 여전히 정시 수능 위주 전형에서 탐구(과학)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들도 있다. 서울대의 경우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미적분·기하), 탐구(과학)을 활용하는 모든 전형에서 필수 응시하여야 한다. 고려대의 경우 수능을 활용하는 수시 및 정시 모든 전형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탐구(과학)에 필수 응시하여야 한다. 한양대의 경우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하였으나 필수 응시과목이 없다.■표 1. 2025학년도 권역별/시기별 모집인원 비교(단위: 명)권역수시모집정시모집합계정원내정원외합계정원내정원외합계수도권75,12110,72585,846(65.0%)42,7013,57946,280(35.0%)132,126비수도권167,76317,872185,635(88.9%)22,93423923,173(11.1%)208,808합계242,88428,597271,481(79.6%)65,6353,81869,453(20.4%)340,934■표 2. 전형유형별/모집시기별 모집인원의 변화(단위: 명/%)구분전형유형2025학년도2024학년도전년 대비 증감모집인원비율모집인원비율수시학생부교과154,47545.3154,12144.8354학생부종합78,92423.179,35823.0-434논술위주11,2663.311,2143.352실기/실적위주22,5316.622,5396.5-8기타4,2851.34,8001.4-515정시수능위주63,82718.766,30019.3-2,473실기/실적위주5,2241.55,5151.6-291학생부교과1740.12280.1-54학생부종합1830.11620.021기타450.0590.0-14※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모집시기별 인원 대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 전형유형별 선발비율은 모집시기별 인원 대비 전형유형별 선발비율로 소수점 둘째자리에서 반올림■표 3. 권역별 수시모집 전형유형별 비교(단위: 명)2025학년도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논술실기/실적기타수도권27,806(32.39%)37,867(44.11%)9,778(11.39%)8,241(9.6%)2,154(2.51%)비수도권126,669(68.26%)41,057(22.12%)1,488(0.80%)14,290(7.70%)2,131(1.12%)■표 4. 권역별 정시모집 전형유형별 비교(단위: 명)2025학년도수능위주실기/실적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기타수도권43,117(93.14%)2,987(6.47%)22(0.05%)129(0.28%)25(0.05%)비수도권20,710(89.37%)2,237(9.65%)152(0.65%)54(0.23%)20(0.09%)■표 5. 사회통합전형 인원 비교(단위: 명)구분2025학년도2024학년도증감정원내정원외합계정원내정원외합계사회통합(기회균형)10,94826,47637,42410,91625,51836,434990사회통합(지역균형)13,267-13,26713,785-13,785-518합계24,21526,47650,69124,70125,51850,219472■표 6. 연도별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모집인원 비교구분2025학년도2024학년도2023학년도2022학년도대학 수(개교)1041039392모집인원(명)24,03123,81621,23520,783■표 7. 2025학년도 선택과목 필수 반영 폐지 대학구분전형유형대학개교수시모집학생부교과서울과기대, 세종대, 아주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ERICA)7학생부종합이화여대1논술위주세종대, 아주대, 이화여대3정시모집수능위주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동국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 한양대(ERICA)17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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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험 캘린더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고, 이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 2025학년도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하게되는데,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꼼꼼하게 체크하며 수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수험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다. 시기별로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입시전략은 어떻게 세울지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대입 주요 일정에 따른 월별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참고자료: 대학교육협의회 ‘2025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 서울시교육청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대입 주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자료도 참고해야 한다.3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8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월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월말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학교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수립- 3월 모의고사 이후 약점과 부족한 점 파악, 학습 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담임교사 상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4월# 주요 입시 일정-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 3월말에 대학별로 공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목표 대학의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살펴보기# 학부모 체크포인트- 목표 대학 202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5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5월 8일(수), 경기도교육청- 대학별 수시 요강 공개#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 성적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은 활동기록 확인, 대학별고사 꾸준히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5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학생부와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 희망 대학/희망 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 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수능기준/제출서류 등 확인6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화) 예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체크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 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 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11일(목),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험생 체크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 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 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부모 체크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목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등8월# 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 8월 31일(토)-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 집중학습- 수시 대학별고사 및 서류 준비- 수능원서 작성: 국어/수학/사탐/과탐 선택과목 최종 확정#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입시컨설팅 등 수시상담을 통해 수시지원 타당성 점검9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월 4일(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 원서접수: 9월 9일(월)~13일(금) 중 3일 이상-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지원 수준 파악, 수시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기재 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월 15일(화), 서울시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 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4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말고사: 수능 직후- 수능 후 수시 대학별고사- 정시 학생부작성 기준일: 11월 30일(토)#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파이널 준비- 수능 시험장 예비소집, 최적의 컨디션으로 수능 응시(응시 요령 파악)- 수능 후 실시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 기말고사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및 생활관리(취침시간 관리, 격려)- 수능 당일 준비물 점검: 수험표, 신분증, 시계, 필기구, 도시락, 요약 노트, 비상약 등- 입시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수능 가채점 결과 확인 및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수시와 정시 중 유리한 선택)- 수능 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12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성적 통지일: 12월 6일(금)- 수시 합격자 발표: 12월 13일(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12월 16일(월)~18일(수) 3일-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 마감: 12월 26일(목) 18: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12월 27일(금) 22:00까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반드시 확인- 수능 성적표 확인 및 정시지원 계획 수립# 학부모 체크포인트- 학교/입시기관/교육청 정시전략 설명회 참석- 정시지원 상담: 담임 상담, 교육청 정시상담, 온/오프라인 컨설팅 등- 모집군별(가/나/다) 지원 대학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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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정시모집, 서울 주요대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채점 결과, 영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71%로 지난해7.8%보다 뚝 떨어졌다. 이는 영어 영역 절대평가 도입 이래 1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수치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입시에서는 영어가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다. 영어 영역뿐만 아니라 한국사 영역도 대부분의 주요 대학이 가산점 또는 감점방식으로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 영역은 모두 절대평가지만, 대학마다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이 달라 점수 차가 촘촘한 정시에서는 의외의 변수가 될 수 있다.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 주요 대학의 ‘영어·한국사 영역 반영방법’을 살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 / 자료 참조 각 대학 2024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영어 영역절대평가 도입 이래 가장 어려웠던 영어수시 수능 최저 충족 여부, 정시 영향력 확대올해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은 4.71%로 전년도 7.8%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에 따라 수시 전형에 지원한 수험생 중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지 못해 수시에서 탈락하는 인원이 늘어나고, 그만큼 정시에서도 영어의 영향력이 더 확대될 것이다. 정시에서 영어 반영 방식은 대학별로 천차만별이다.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이 대다수이지만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을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라고 조언했다.영어 영역 반영비율도 10%에서 25%로 다양하다.김 소장은 “외형상 반영비율보다 중요한 것은 등급 간 점수 차이다. 상위권 대학에서는 1등급과 2등급의 점수 차가 중요하고, 중위권 대학에서는 2등급과 3등급의 점수 차가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서울권 주요 대학의 경우 1등급과 2등급 점수 차에 주목해야 한다. 더 정확히 말하면,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연세대, 이화여대 영어 영향력 큰 편한양대, 인문·자연계열 감점 비율 달라 그렇다면 서울 주요 대학의 영어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표1, 표2 참조)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어 영향력이 큰 대학은 연세대와 이화여대 상대적으로 영어 영향력이 낮은 대학은 서울대와 서강대라고 할 수 있다.김명찬 소장은 “서울 주요 대학 중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전형 총점 대비 감점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로 0.8% 수준이다. 감점 비율이 0.4%인 이화여대도 영어의 영향력이 큰 대학에 속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0.4%)과 자연계열(0.2%)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 한국외대(인문 0.2%~0.3%, 자연 0.1%), 건국대(인문 0.2%, 자연 0.1%) 역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감점 비율이 다르다. 서울대와 서강대는 감점 비율이 0.1% 수준으로 영어의 영향력이 낮은 대학에 속한다”라고 설명했다.올해 입시에서 영어 반영방식에 가장 큰 변화가 있는 대학은 성균관대이다.김 소장은 “성균관대는 영어 반영방식을 가산점에서 10% 반영으로 바꾸고, 등급 간 점수 차도 변환표준점수 부여 방식으로 바꾸었다.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발표된 변환표준점수를 보면, 1등급과 2등급에 동일하게 66점을 부여했다. 따라서 올해 주요 대학 중 성균관대는 유일하게 1등급과 2등급 사이에 점수 차가 없는 대학으로 영어의 영향력이 가장 적은 대학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국사 영역 대다수 대학이 한국사 가산점 또는 감점 방식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4등급부터 점수 차영어처럼 절대평가인 한국사 영역도 대학마다 반영 방식이 조금씩 차이가 난다.(표3, 표4 참조) 202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주요 대학들은 모두 한국사를 가산점 또는 감점의 방식으로 반영하며, 대다수 대학이 4등급까지는 동일한 점수를 부여한다. 그러나 4등급부터 점수 차를 두는 대학이 있다.이에 김 소장은 “서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앙대는 인문계열에서 4등급부터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점수 차이는 서울대 0.4점, 이화여대와 한국외대는 0.2점, 한양대 0.1점 순으로 높다. 자연계열에서는 서울대만 0.4점 감점한다. 5등급 이하의 경우 주요 대학 모두 점수 차이를 부여한다. 경희대가 5점 감점으로 감점 폭이 가장 크고, 서울시립대(2점), 건국대(1점), 성균관대(1점)도 감점 폭이 상대적으로 큰 대학이 속한다”라고 덧붙였다. 2023-12-21
- 예비 고1, 예비 고2 빠른 선택이 합격의 열쇠 전형을 이해하고 미리 준비하자. 대학에서 학생을 뽑는 방식은 매우 다양하다. 비슷한 실력의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선택한 전형의 차이에 따라 합격여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므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고3이 되어서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찾기보다 아예 고1이나 고2때 부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에 맞추어서 공부를 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대입준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예비 고1 또는 예비 고2 학생들이 어떻게 다양한 전형에 대비를 해야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예비 고1의 중간/기말 활용법 예비 고1의 경우 아직 선택과목조차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이 막연히 그냥 고등학교가서 중간고사, 기말고사 대비를 열심히 하는 것만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내신대비를 하긴 하되,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자신이 어떤 전형에 더 적합한지를 파악하는 도구로서 활용할 수 있다. 즉, 주요과목(주로 수학)의 진도를 많이 나가는 공부보다 제 학년의 교육과정에 충실하고, 전과목에 걸친 내신관리를 잘 하는 학생이라면 절대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학생부 교과전형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학생은 수능은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는 수준까지만 맞추고, 철저하게 높은 내신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한 서류를 준비하는데 본인의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반면 과목간 점수의 편차가 크고, 빠른 수학진도와 심화학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가 잦아서 점수가 낮게 나오는 학생의 경우, 내신위주의 전형(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교과전형)보다는 수능위주의 정시나 논술성적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논술전형이 더 나을 수 있다. 본인이 정시에 더 유리한 학생이라는 판단이 확실하다면 아예 고등학교 3년의 생활을 수능대비에 집중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즉, 학교시험은 수능과 연관된 과목위주로 준비하면서, 고등학교 3년동안 수능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하는 것이다. 추가로, 논술에 대한 대비도 병행한다면 정시 및 논술전형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예비 고2에게 중요한 것은 빠른 선택과 집중 예비 고2 학생들은 이미 1년동안 고등학교 공부를 해봤기 때문에 자신이 학교시험에 더 강한 학생인지, 수능에 더 강한 학생인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다. 즉, 본인의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내신등급과 수능모의고사의 등급을 비교해서 더 나은 쪽을 선택해야 한다. 학교 내신은 4~5등급인데 수능 모의고사는 2~3등급이 나온다면 정시가 유리한 학생일테고, 반대로 수능 모의고사보다 학교 내신이 더 좋은 학생이라면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학생부 교과전형이 더유리한 학생이다. 따라서 빨리 본인이 유리한 전형에 맞춰서 공부방향을 정해야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둘 다 놓칠 수 있으므로 빠른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점이다. 학교 시험 성적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좋은 학생의 경우에는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내신등급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다. 보통 내신성적만으로 1차에서 거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간고사, 기말고사에서 전공 관련 과목의 내신등급을 높이는 것이 우선적이다. 다음으로는 본인이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심도있게 하는 편이 유리하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기 위함인데, 그 활동에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그래도 성적을 올리는 것보다는 쉽기 때문에 반드시 활동을 해야한다. 학생부에 많은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해당 활동을 어떻게 했고, 본인이 어떠한 것을 얻었으며, 대학진학 후에 전공과 관련해서 어떤 활동으로 연결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서술되는 편이 유리하다. 학교성적보다 모의고사 성적이 더 좋은 학생의 경우에는 아예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대비를 하기를 권장한다. 즉, 이제 예비 고2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비 고3이 된다고 생각하고, 올해 수능을 본다는 가정하에 스케쥴을 잡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진도조차 제대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대비를 한다는 것이 불가능해보이겠지만, 사실 그런 막막함은 고3이 되어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즉, 고2를 고3처럼 보내고, 고3을 재수생처럼 보낸다는 생각으로 남은 고교생활을 철저하게 수능대비를 위한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추가로 논술공부도 병행하는 편이 유리하다. 인문계 학생들의 경우 언어논술공부는 수능 국어는 물론 사회탐구 과목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자연계 학생들의 경우 수리논술공부가 수능 수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므로, 반드시 병행하는 편이 향후 대입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3-12-15
- 수능까지 1년이 남은 시점, 고2 학생들은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 11월 16일 (목요일)이 수능이다. 수능까지 일주일이 남은 이 시점은 다시 말하면 현 고2 학생 입장에서는 수능까지 1년이 남은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 고2 학생들은 남은 1년동안 어떤 공부를 해야하나 혼란스러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막막함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공부의 큰 방향성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다음 몇가지를 염두에 두고 공부를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첫째, 재수생과 경쟁한다고 생각할 것 고3에 된 후 3월 모의고사에 비해 6월이나 9월 모의고사의 등급이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재수생의 유입 때문이다. 심지어 최근 의대 정원의 확대라는 이슈까지 더해져서 더더욱 N수생들의 유입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그 재수생은 사실 일주일후에 수능을 보게 될 현 고3들이다. 그러니까 재수생이란 현 고3 중에서 나름 공부를 했지만 뭔가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게 나온 학생들이 1년동안 이를 갈며 준비한 학생들이므로, 현 고2 입장에서는 현 고3과 같은 시험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 자문을 해봐야 한다. 공부실력으로도 그렇고, 절실함의 강도에 있어서도 그렇고 경쟁이 쉽지 않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어쨌든 경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현 고2 학생들은 재수생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과 삼수생이 될수는 없다는 재수생의 절박함을 가져야 한다. 그 실력과 절실함을 얼마나 갖추느냐가 입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둘째, 수시냐 정시냐 빠른 선택과 집중이 필요 수시도 학생부 종합전형이냐 학생부 교과전형이냐 논술이냐에 따라 다르다. 일단은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지원전형이 어떤 전형요소를 보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보통 학생부종합전형을 쓰는 경우, 내신성적, 비교과(세특 등)가 기본이고 수능최저학력이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반면 정시의 경우 거의 대부분 수능성적으로만 당락이 결정된다. 내신성적이 명목상 반영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조차 실질반영율은 매우 미미해서 거의 수능 100%로 선발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주어진 1년이라는 시간과 1년동안 기울일 수 있는 노력의 양이 정해져있으므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만약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을 주력으로 노리는 학생이라면 내신대비에 온 힘을 기울이는 것이 효율적이다. 물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맞추기 위한 수능준비 정도까지는 필요하지만, 제대로 정시를 통한 대학진학까지 할 정도로 수능준비를 할 여력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내신대비에만 집중하고, 비교과관리에 충실하는 편이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이때 유의할 점은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에도 비교과관리를 할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점이다. 즉,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후 각 교과목 선생님께 비교과를 쓸 여지가 없는지를 문의해서 끝까지 꼼곰하게 챙기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반면 정시를 통한 진학을 주력으로 노리는 학생은 반대로 수능준비에 모든 노력과 시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탐구과목이나, 수능과 문제경향이 매우 달라서 수능준비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은 내신공부는 과감히 제외하는 것이 합리적인 공부방법이다. 그런데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간과하지 말아야할 사실이 있다. 학교에서 치르는 중간고사에서 학종을 쓰는 학생들은 전과목을 모두 준비한다. 하지만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수능과 직결되는 과목만 준비하므로 2~3과목만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적어도 본인이 준비하는 과목에 한해서는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당연하다. 공부하는 과목이 반밖에 안되면 당연히 더 준비를 잘 할 수 있으므로,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자칫, 내신성적이 정시에서 반영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적당히 공부하는 태도를 보이고, 그 결과 전과목을 공부한 학생보다도 낮은 내신점수를 받는다면 정시에서도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기는 힘들 것이다. 따라서 중간고사가 곧 수능이라는 절실함으로, 치열하게 준비를 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1주일후에 있을 수능시험장에 꼭 가보길 권장한다. 수능시험장의 분위기를 보고, 본인의 인생이 걸린 시험을 치르는 선배들의 얼굴을 보고, 응원하러 온 가족들의 절실함도 꼭 보기를 권장한다. 그 분위기를 잊지말고, 1년후에 그 자리에 준비된 모습으로 나타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1년을 보낸다면 분명 후회없는 수험생활이 될 수 있을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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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이 마주할 9월 모의고사의 중요성 9월 모의고사, 수시 원서접수 기간 등 중요한 일정들이 있는 9월 초가 되기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기라 운정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본인의 전략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운정에서는 수시 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남은 시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학생 개개인별로 최선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포함된 전형의 경우 내신 성적에 대한 기준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능 일부 과목에서 일정 성적을 받을 수 있다면 이를 활용해보려 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또한 자소서 폐지로 인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자소서 폐지 이전의 수험생들보다 조금 더 입시에 대한 준비 시간이 확보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확보된 시간을 수능에 대한 공부시간을 늘리는 데에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정시나 수능 최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학생들은 더 타이트하게 시간 계획을 수립하고, 최저가 없는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면접, 논술 등을 대비하면서도 차선책 대비를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욱 중요해진 9월 모의고사작년까지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6월 모의고사를 철저히 분석해 새로운 경향은 없었는지 확인하고, 감지되는 변화나 경향성을 9월 모의고사, 수능에 대한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 반영했을 것이다. 다만 올해는 6월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 화제의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이 등장하면서 수능에 대한 구체적인 출제 경향 예상은 9월 모의고사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마지막 모의고사이며, 수능 전 범위로 시험을 보는 만큼 보다 더 정확한 결과로 영역별로 자신이 취약한 단원도 체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 원서접수가 9월 11일경부터 시작하고 9월 모의고사는 9월 6일에 응시하므로, 마지막 수시 지원하기 전에 본인의 가채점 결과를 통해 지원 전략을 수정하는 학생도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고사 준비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실제 수능을 보는 것처럼 집중하는 자세로 시험을 응시하는 것을 권한다.등급별 추천 전략1~2등급대 학생들은 수능 시험 당일에도 흔들림 없이 좋은 컨디션을 바탕으로 시험에 응할 수 있도록 실전 감각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말에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춰 자체적으로 모의고사를 응시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고, 각 지문별 시간 분배와 어느 지문을 먼저 풀어야 할지 감을 계속해서 잡고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성적이 꾸준히 잘 나오는 학생들의 경우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실수 빈도가 잦은 유형들을 따로 정리한 오답 노트를 만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시험이 예상치 못하게 어려워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고난도 문제나 신유형 등 어색한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운정 지역에서 수능 1~2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내신 성적도 높은 학생들은 수시 지원기간 전까지 전략에 대한 고민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수시로 대학에 합격하면 정시 지원이 불가하기 때문에 이 점을 꼭 유의하여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3~5등급대 학생들의 경우 시험에 출제될 경향이 높은 내용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으로 예를 들면 2,3점 문제를 틀리지 않는 것을 1차 목표로 두고, 고난도 문제는 2차 목표로 두는 것을 추천한다. 더하여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주로 수능에서는 공통과목에서 난이도 높은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확보하고, 선택과목은 그에 비해 비교적 일반적인 난이도로 출제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학습량이 적고 덜 어려운 선택과목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도 좋은 전략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6등급 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기본서를 바탕으로 개념, 공식 등을 정리한 과목별 노트를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각 과목별로 본인에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며, EBS 연계 교재에서 어렵지 않은 난이도의 문항들을 많이 풀어보며 본인이 득점할 수 있는 유형은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한 가지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 동안은 기출문제, EBS연계교재 문제 위주로 자신이 취약한 단원과 과목을 정리하고, 해당 부분을 조금 더 보강하는 데에 시간을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3-08-26
- 꿈은 이루어진다. 약식논술로 대학가기. 입시전형이 워낙 다양해지다보니, 정보의 격차로 인해 본인의 실력보다 더 좋은 학교를 가거나, 혹은 안 좋은 학교를 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특히 몇몇 전형의 경우에는 충분히 많은 학생이 해당 전형을 통해 대학을 진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체를 하지 않아서 더 안좋은 학교로 진학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 그 대표적인 전형이 ‘약식논술’이다. 약식논술이라고는 하지만 전형이름은 그냥 평범한 논술전형이다보니 많은 학생들은 지레 겁을 먹고, 아주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실제 문제를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대부분 시험범위는 수학1과 수학2에 국한되며 난이도도 수능의 어려운 3점 수준을 넘지 않는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보통 시험시간이 1문제당 5~10분정도씩 배정되기 때문에 너무 어려운 문제는 애초에 낼 수 없다. 또한 약식논술을 치르는 학교의 경우 명목상으로는 교과영역의 점수가 일정부분 있지만, 실질적인 반영률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들어 가천대의 경우 논술성적은 800점 만점이고 교과성적은 200점 만점이라 논술과 교과의 비율이 8:2 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논술성적은 650점이 기본 점수이고 실제 반영점수는 150점이다. 반면 교과성적의 경우 고1 1학기부터 고3 1학기까지 5학기중 가장 성적이 좋은 4학기의 성적만 반영하며(가장 못본 학기의 교과성적은 반영하지 않음) 그조차도 잘한 순서대로 40%, 30%, 20%, 10%를 반영한다. 그리고 등급별 반영 점수가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75점, 3등급은 97.5점, 4등급은 96.25점, 5등급은 95점, 6등급은 93.75점, 7등급은 90점, 8등급은 70점, 9등급은 60점이다. 가천대를 지원한 학생들의 내신 등급대가 대략 3등급~7등급이라고 생각하면 가중치를 고려해봤을 때 실질적인 교과성적의 진폭은 4~5점 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가천대 논술전형에서 실질적인 논술성적과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은 8:2가 아니라 30:1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약술논술을 치르는 다른 대학의 경우에도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교과성적이 다소 낮은 학생들의 경우 약술논술이 굉장히 큰 기회라고 할 수 있다. 가천대의 합격자 평균등급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대략 3등급내외이다. 따라서 5등급 이하의 학생의 경우 가천대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는데, 수능수학의 3점짜리 문제를 모두 맞출 수 있는 실력을 갖춘다면 약술논술을 통해 충분히 합격을 노려볼만 하다. 수능에서 4점짜리는 13문항이 나오므로 4점짜리를 모두 틀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점수는 48점이다. 이정도 점수면 2023학년도 수능을 기준으로 5등급이다. 즉, 이정도 등급을 받을 수 있다면 약술형 논술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미 각 대학들에서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문제들을 공개했기 때문에 해당 문제들을 충분히 연습해보고 답안지 작성하는 훈련을 한다면, 설령 6등급이하일지라도 학생부 교과성적으로는 거의 지원이 불가능한 학교에 합격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은 약식논술을 진행하는 학교들에 대한 간략한 정리내용이다. 위 자료에서 특히 유의해야할 점은 시험날짜가 수능일인 11월 16일(목) 이전에 시행되는 학교이다. 많은 고등학생들은 본인이 수능시험을 잘 볼 것이라고 낙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수능전에 시험이 치러지는 전형의 경우 잘 지원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합격했는데 수능점수가 잘나와서 그 학교로 가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질까봐!) 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은 그다지 흔한 일은 아니라서 그냥 지원을 했었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더 많다. 어쨌든 그런 이유로 수능 전에 시험을 치르는 학교는 경쟁률도 비교적 낮은 편이고, 실력자들도 많이 오지 않아서 충분히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정리해보면 약술논술을 통해 교과성적으로는 도저히 합격이 불가능한 학교를 합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략 4~7등급의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와 대학에서 발표한 모의 논술문제를 충분히 연습하면 약술논술을 치르는 대학의 논술전형을 통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교과성적의 실질반영비율은 거의 무시해도 될 수준이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교과성적보다는 몇몇 대학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므로, 해당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조지덕 수와식학원 부원장 2023-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