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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예의 바늘이야기’ 파주 본사 뜨개질 수업 진행 늘 바쁘고 빠르게 살아가는 탓일까? 느림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소확행을 누리려고 하는 사람도 많다. 특히 내 손으로 한 땀 한 땀 쌓아올려야만 완성되는 뜨개질은 소확행을 누리기에 좋은 취미생활이다. 부지런히 뜨다보면 어느새 나만의 작품이 완성되는 뜨개질의 재미를 누리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송영예의 바늘이야기’ 파주 본사에서 뜨개질 수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쉽게 뜨개질 경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송영예의 바늘이야기’에서 진행하는 수업은 뜨개질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부터 작품을 만들어보는 고급반까지 다양하다. 먼저 누구나 쉽게 뜨개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는 6월 15일(토)과 16일(일), 6월 22일(토)과 23일(일) 진행된다. 수업은 ‘내맘대로 티코스터 뜨기’, ‘왕초보 코바늘 기초 배우기’, ‘코튼4 네트백 만들기’ 세 가지로 이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내맘대로 티코스터 뜨기’는 초보도 할 수 있는 쉬운 코바늘 뜨개질을 배워 티코스터를 완성하는 수업으로 참가비는 2만5,000원(코튼3 2볼+ 미니태슬 10개 + 수강료 + 도안 포함)이다. ‘왕초보 코바늘 기초 배우기’는 코바늘 뜨개질이 처음인 사람을 위한 수업으로 코바늘 샘플 스와치 뜨기를 해보는 수업이다. 참가비는 1만5,000원(코튼4 1볼 + 수강료 + 도안 포함)이다. ‘코튼4 네트백 만들기’는 초보도 할 수 있는 쉬운 코바늘 뜨개질을 배워 네트백을 떠보는 수업이다. 참가비는 2만원(코튼4 2볼 + 수강료 + 도안 포함)이다. 수업은 해당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원하는 작품 만들어보는 취미반과‘니팅돌’, ‘탑다운니트’ 수업 진행각자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보는 취미반 수업은 오전반의 경우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반은 화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수업은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강사와 협의 후 작품을 선정해 뜨개질을 배운다. 오전반은 주1회 총 10회 수업료가 6만원(재료비 별도)이며, 오후반은 주2회 총 20회 수업료가 10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수강생은 수시로 접수 중이다.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니팅돌 클래스도 개강한다. 니팅돌 클래스 입문반은 6월 21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6주 과정으로 열린다. 토이캣, 도로시, 빅풋버니 등의 인형 3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15만원(재료비 별도)이다.탑다운니트 수업은 초급반과 중급반, 고급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재 초급반과 중급반 수업은 끝났고, 6월에는 고급반 수업을 개강한다. 6월 14일부터 28일까지(3회), 7월 12일부터 26일까지(3회) 이어지는 수업으로 총 6주 과정이다.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수강료는 18만원(재료비 별도)이다. 수업 참가 신청은 바늘이야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1544-1334(고객센터) http://www.banul.co.kr뜨개 감성 가득한 공간 니팅 카페 ‘실공장 1998’송영예의 바늘이야기 파주 본사는 손뜨개 관련 실과 용품을 판매하는 뜨개전문 매장과 함께 니팅 카페 ‘실공장 1998’을 운영한다. 2015년 본사와 물류창고를 파주로 이전하면서 사옥 2층에 ‘실공장 1998’이라는 카페를 오픈했다. 2~3층의 복층 매장인 카페는 뜨개질 관련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페 공간과 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어 학습 공간에서는 원데이클래스와 취미반 수업이 진행된다. 카페 공간은 뜨개 감성이 가득한 곳으로 실로 만든 다양한 예술 작품이 전시돼 있어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070-4610-2386 2019-06-13
- “새콤달콤함이 톡톡 터지는 수제청 드세요~”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미세먼지와 환절기 건강에 좋은 수제청을 즐겨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콤달콤한 수제청은 풍부한 비타민과 신선한 맛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건강음료다. 더운 여름 시원한 탄산수에 타서 에이드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지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보통은 사서 먹지만 직접 만든 수제청은 맛도 영양도 훨씬 풍부하다. 수제청을 구입할 수도 있고,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우리 동네 수제청 공방을 소개한다. 새콤달콤 쌉싸름한 수제청공방 ‘단미단공장’과일과 설탕 또는 꿀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청. 집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청은 색소나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믿고 먹을 수 있어 관심이 많다. 단미단공장에 가면 요즘 같은 미세먼지와 환절기 건강에 좋은 달콤한 수제청을 만들어볼 수 있다.정유리 원장은 “제철에 나는 과일로 만든 수제청은 맛도 좋지만 화학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며 “우리 공방에서는 취미로 배우거나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문의가 많다”면서 “수제청은 차뿐만 아니라 에이드, 젤리,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집들이, 생일, 기념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수제청은 제철 과일을 활용해 만들거나 착즙청을 만들어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많이 만드는 매실청은 차로도 많이 마시지만 새콤달콤한 맛을 내는 조미료 역할도 한다. 또 당뇨에 좋다고 알려진 오미자와 딸기, 도라지를 비롯해 청귤, 복분자, 복숭아, 자몽, 레몬 등도 청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특히 자몽과 레몬은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예방,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좋고, 생강은 혈액순환을 돕고 체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해 선호하는 과일청 중 하나이다.단미단공장에서는 매주 목요일 원데이클래스가 열린다. 창업반은 4회 수업이 진행되고 이곳에서는 수제청 이외에도 머랭, 마카롱, 디퓨저 수업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생강청, 레몬청, 얼그레이쨈, 블루베리쨈, 마카롱 등은 주문받아 판매도 한다. 안양로323번길 평생학습프리마켓에 가면 단미단공장의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5/25, 6/1, 6/8, 7/6, 7/13일 참여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23번길 12문의 031-466-9321과일은 물론 장미청까지 첨가물 없는 100% 수제청, ‘블루키친’블루키친은 수제과일청과 수제피클이 특화되어 있는 공방이다.친구 세 명이 뜻을 모아 오픈했다는 블루키친은 일반적으로 슬라이스를 해서 설탕에 재는 방식이 아닌 과일즙을 짜서 청을 담근다. 그만큼 들어가는 과일의 양이 많기 때문에 향과 맛이 깊고 진하다.초여름부터 여름 무더위가 지나갈 때까지는 과일청과 피클을 많이 만든다. 과일청 가운데 시그니처로는 레몬과 자몽, 백향과로 불리는 패션후루츠가 있고 파인코코와 청포도청, 복숭아와 살구를 재료로 한 복살청도 6월에 맛볼 수 있다. 특히 복살청은 지난여름 각광받은 블루키친의 특화 제품으로 굵게 썰어 넣은 복숭아의 탐스러움과 진한 맛이 소문이 나면서 분당 등 인근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또한 블루키친의 인기 상품 중 하나인 장미청은 히비스커스와 레몬을 주재료로 중년여성들에게 좋은 수제청이다. 식사 후 따뜻하게 마시면 기분이 차분해 지면서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고, 실제 에스트로겐 함량이 높아 갱년기 증상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한편 쌍화청과 십전대보청, 배도라지청, 한방모과청은 선물용으로 사계절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블루키친의 쌍화청은 10가지 이상의 재료를 정성껏 골라 깨끗이 씻은 후 5시간 이상 정성껏 끓여 한 달 이상 숙성시킨 슬로우쿠킹 수제한방청이다. 오래 끓여 제대로 우러난 한약재들이 가득 들어있고, 걸쭉하다기 보다는 진한 건강차로 맑은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블루키친의 제품들은 주로 플리마켓과 공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비정기적으로 원데이 쿠킹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가격은 수제청마다 다르다. 과일청 기준 500g 1만5000원, 300g 1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주소 군포 경수대로 455 한솔테크노타운 107호문의 010-3160-1864100% 유기농 사탕수수당 사용, 수제청전문점 ‘홀리씨드’날씨가 더워지자 시원한 음료를 자주 찾게 된다. 시원한 아메리카노나 커피음료는 물론이고 생과일을 갈아 만든 차가운 음료도 많이 찾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요즘에는 직접 만든 수제청을 활용한 음료도 인기가 많다. 동편마을에 자리잡은 수제청 전문점 홀리씨드는 건강한 수제청으로 주변에 입소문난 곳으로, 직접 농장과 계약하여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유기농원당 고이아사만을 사용하여 당도가 높지 않아 백설탕의 느끼한 단맛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홀리씨드에서 직접 만든 수제청은 병제품 구입이 가능하다. 500g 기준으로 레몬, 자몽, 자두, 천도복숭아는 1만5000원, 패션푸르츠파인, 애플시나몸레몸, 라임히비스커스 등은 1만7000원, 진저레몬시나몬, 배도라지대추는 2만원이다. 주인장은 “홀리씨드 수제청은 유기농원당 고이아사만을 사용하는 건강 수제청이다”며 “과일도 착즙하여 사용하여 자연스러운 단맛을 추구해서 인지 최근에는 전국에서 배달요청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홀리씨드 대표메뉴 패션푸르츠파인 수제청이나 과일청 등은 아이들이 좋아해 주부들이 자주 찾는다. 여기에 미세먼지 등으로 건강을 생각해 생강, 도라지청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다양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창업반은 사업자관련 & 실무내용 포함하여 과일 고르는 방법부터 포장 표기법까지 꼼꼼한 수업으로 심화과정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취미반과 천연발효 수제 식초반도 진행하고 있다. 보통 한번 수업에 과일청, 배합청, 꽃청 등 10-12가지를 실습한 후 가져간다. 수제청 수업 외에도 브런치 수업, 리얼우유수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홀리씨드는 카페와 공방을 겸하는 곳으로 커피음료와 브런치도 메뉴로 준비되어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위치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33-1 HOLYSEED문의 010-4137-0274비정제설탕으로 만든 고농축수제청 ‘조이청’ 좋은 재료를 깨끗하게 씻어 정성스럽게 만드는 수제청전문점 ‘조이청’은 우리 가족에게 먹인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다. 특히 설탕을 적게 넣고 방부제나 색소를 사용하지 않아 아이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과육과 과즙을 함께 많이 넣은 고농축청으로 맛이 진하고 식감도 좋아 한번 구입한 사람은 다시 찾는다.수제청 종류도 다양하다. 백향과청, 딸기청, 키위청, 레몬청, 블루베리레몬청, 레몬히비스커스청 등 과일청 외에도 생강청, 배도라지청, 청양고추청, 양파청, 몸보신청 등 다양한 수제청이 있다.청양고추청은 고기 먹을 때나 찌개. 생선요리, 무침, 비빔밥 등 요리에 넣어도 맛있고 몸보심청은 도라지, 대추, 배, 생강을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칼로 일일이 직접 썰어 만들어 감기기운이 느껴질 때 마시면 좋다. 과일청은 시원한 탄산수나 우유, 요플레에 타서 먹어도 좋고, 샐러드 소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주인장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만든 청양고추청, 참외청 등 다양한 수제청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수제청을 좋아하게 되었다”며 “아이들 건강을 위해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먹이면서 관심이 많아져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취미생활로 수제청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고 맛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으면서 수제청 전문점까지 오픈하게 되었다고.우리가 2019-05-21
- 대입전문 일산 진짜공부연구소, 사관학교 모의고사 시험응시생 모집 주엽역 사거리에 위치한 ‘진짜공부연구소’에서 ‘사관학교 모의고사’ 시험을 볼 학생들을 모집한다. 이번 모의고사는 ‘사관학교 입시연구회’에서 출제하고 진짜공부연구소에서 주관한다.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이나 대입 수능의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고 싶은 수험생들이 대상이다.모의고사는 1차 5월 18일(토), 2차 6월 6일(목), 3차 7월 13(토)로 총 3회를 실시하며 각 회차별 전형료는 2만원이다. 1차 2차 3차 모의고사에 전부 신청할 경우는 5만원.응시당일은 오전 9시 20분까지 시험장(진짜공부연구소)에 입실해서 1교시 국어, 2교시 영어, 3교시 수학시험을 치른다.모의고사 신청은 핸드폰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학생의 학교, 학교, 문과(이과), 이름, 이메일 주소를 보내주면 된다. 모의고사 응시 후 성적표는 이메일로 발송한다.사관학교 입시는 매년 치열해지는 취업경쟁 등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9학년도 공군사관학교의 경쟁률은 최조로 4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여학생 모집 경쟁률은 101.7대읠 경쟁률을 보였다.진짜공부연구소에서는 고3과 N수생을 위한 ‘사관학교 실전대비반’과 고1,2학년을 대상으로 ‘Pre 사관학교반’을 운영 중이다. ‘개념유형반’, ‘기출문제 풀이반’.‘ 파이널 예상문제 풀이반’,‘면접대비반’으로 나누어 수업한다.위치 주엽역 시대프라자 8층 (주엽역 4 번 출구에서 대화역 방면 300미터)신청 010-5447-9705 (학교/학년/문과, 이과/이름/이메일 주소) 2019-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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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중화요리집 ‘북경’ 오늘 가족들이랑 뭘 먹지? 그럴 때 남녀노소가 사랑하는 중식을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옳다. 7080세대들에게 자장면이란 이런 것. 1년에 딱 한번 운동회를 마치고 먹거나 졸업식날 특별히 먹거나 혹여는 생일날 부모님께 선물처럼 받던 음식. 하긴 리포터가 기억할 때 당시 자장면 한 그릇 값은 500원이었다. 라면 한 봉지가 80원 할 때였으니 정말 비싼 값이다. 그때 치룬 비싼 대가는 즐거운 향수와 맛있던 기억으로 남아 자장면은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한 도파민을 생성해주는 대표 음식이 되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갈만한 곳을 찾는다면 어김없이 선택되는 곳도 역시 중화요리전문점. 옛 맛 그대로라서 더욱 맛있기로 입소문이 난 ‘북경’을 찾아가 옛날 중화요리 맛을 떠올려 봤다.중화요리 달인 문명화 조리장월피동(동로4길 1번지)에 위치한 ‘북경’은 6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고 아이들 또는 부모님을 동반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깨끗한 곳이다. 이곳의 요리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문명화(59)조리장. 문 조리장은 이미 ‘sbs 생활의 달인’에 여러 번 출연해서 면, 짬뽕, 수타 부분에 인정을 받았을 정도로 중화요리 달인이다. 그의 요리 인생은 45년. 그동안 한 번도 중국요리가 아닌 다른 것에 눈을 돌려본 적 없다는 그다. 문명화 조리장은 이렇게 말을 꺼냈다. “강원도 산골에서 집은 너무 가난하고 생계를 책임지기엔 13살 너무 어린 나이였다. 어느 날 어머니 몰래 무작정 짐을 싸서 포항까지 내려갔다. 그때 너무 배가 고파서 사먹었던 게 자장면이었고 그 자장면이 내 인생이 되었다.”집을 나와 떠돌다 처음 들어갔던 중국집에서 같이 일하면 배고프지 않게 자장면 많이 주겠다는 그 말 한마디에 시작했던 중국요리. 그는 첫 월급 3천 원이던 시절을 떠올리며 옛 날을 회상했다. 문 실장은 “후회해본적은 한 번도 없다. 이게 내 일이고 삶이었다. 손님들이 맛있다는 그 말 한마디가 듣기 좋고 그래서 단골이 되어 다시 찾아주기 때문에 손님이 적을 때가 많을 때가 한결같을 수 있었다.” 긴 세월만큼 진국 같은 그의 대답이 기억에 남았다.“대표음식 자장, 짬뽕, 탕수육 그래야지 않나요?”북경의 대표 메뉴를 묻는 질문에 조리장의 대답은 자장, 짬뽕, 탕수육. 실제 이집의 찹쌀 탕수육은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평을 듣고 있었는데 그 비법은 냉동고기가 아닌 생고기를 그날그날 직접 썰어서 튀긴다는 것. 요즘 같은 때 냉동탕수육이 아닌 주문 즉시 조리된 탕수육을 먹는다는 것부터 자랑할 만하지 않을까싶었다. 문명화 조리장은 말한다. “모든 요리에 재료를 아껴본 적이 없다. 조미료를 최소화하고 완제품을 데워서 내지 않는 것을 철칙처럼 지킨다. 짬뽕도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간다. 그래서 매운 맛도 주문한 손님들 취향에 맞게 얼마든지 조절가능하다.” 홍합이 듬뿍 들어간 북경의 짬뽕은 어릴 적 동네의 작은 중국집에서 점심마다 냄새를 풍기며 미각을 고문했던 그 냄새와 비스무리 했다. 다소 심심하다 느껴질 만큼 짜지 않은 육수 맛도 리포터에겐 자극적이지 않아서 괜찮았고 맵지 않은 짬뽕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것도 반가웠다. 북경에서는 알뜰 세트메뉴라 해서 2만3천원에 해물 쟁반짜장 2인분과 탕수육을 맛볼 수 있고 짬뽕 달인이 끓여 내는 항아리 해물 짬뽕(2인분 2만원) 메뉴도 있다. 하지만 리포터는 해물과 양파가 넉넉히 들어간 문명화 달인의 해물 간짜장을 다시한번 먹고 싶다.북경의 오랜 단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부부는 “아이가 기저귀차고 있을 때부터 다니기 시작했다”면서 “예전엔 여기가 마루였어요. 깨끗하게 리모델링하니 나름 또 반갑더라고요. 아이는 그새 초등고학년이 되었으니 오래되었죠. 북경 찹쌀 탕수육 너무 좋아해요. 우리 가족 나름의 역사가 어린 곳이에요.”여전히 누군가의 추억 한 페이지를 채워주고 있는 이곳. 365일 연중휴무로 손님들을 기다린다.전화 031-401-1283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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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맛집을 찾아서 가정의 달 5월, 가족과 함께 모처럼 외식을 계획하고 있다면 강남서초지역 소문난 맛집을 눈여겨보자. 한국인의 보양식부터 이탈리아 고유의 풍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집 8곳(가나다 순)을 모아봤다. 교수마을 초원복집복국부터 복 튀김, 복 불고기까지~대모산자락 교수마을 초원복집 2호점은 수서역점에 이어 문을 연 곳이다. 복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점심 코스 요리인 ‘사모님 정식’이나 ‘복부인 정식’은 2만 원대로 부담이 없으며, 가족뿐 아니라 각종 모임을 즐기기에도 좋다. 활어참복 코스 및 복 스페셜 등 각종 코스 요리 및 참복국, 참전복 요리도 있다. 무엇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 샤브샤브와 복 불고기, 복 튀김까지 메뉴가 다채로워 온 가족 외식 장소로 손색이 없다.●위치 : 교수마을점 - 강남구 밤고개로 14길 13-48(자곡동 287) / 수서역점 - 강남구 광평로 280 11호(수서동 로즈데일빌딩 지하 2층)금수복국복국 맑은탕과 활참복, 껍질 무침까지‘금수복국’은 부산 해운대에서 1970년에 시작, 뚝배기복국을 처음으로 개발해 한국식 복어회 복막회 등 다양한 메뉴를 만든 곳이다. 주 메뉴인 복국(맑은탕/매운탕)은 제철 생복을 시즌에 맞춰서 제공하고, 육수를 미리 빼두지 않고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끓여내, 신선함과 맛이 부산 본점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복국, 활참복 등 가격에 따라 즐길 수 있고, 별미로 즐기는 은복 튀김과 껍질 무침 등은 1~2만원 대이다. 이 외에도 낙지, 전복, 밀복 등이 들어간 원기회복국 등 다채롭다.●위치 : 압구정점 - 강남구 언주로 821, 대치점 - 강남구 삼성로 338, 서초점 - 서초구 서초중앙로24길 22달구벌반점70년대 추억의 짬뽕과 짜장면, 탕수육까지~‘달구벌반점’은 대구의 유명 짬뽕집 ‘신신반점’에서 수년간 수석 주방장으로 근무했던 황원구 오너셰프가 70년대 추억의 맛을 재현해냈다. 돼지사골과 야채육수, 해물육수의 황금 비율을 자랑하는 전통 짬뽕은 이곳의 대표 메뉴다. 인공 조미료를 넣지 않은 짜장면도 감칠맛을 자랑한다. 면은 직접 반죽하여 발로 밟아(족타)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주문 즉시 뽑아, 면의 식감부터 남다르다. 이 외 부추와 돼지고기, 당면을 한데 볶아 다대기 양념에 비벼먹는 부추볶음과 바삭한 탕수육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총망라해 있다.●위치 : 강남구 도산대로 510(청담동 49-5)디토코스 요리부터 샐러드, 디저트까지 46가지~‘디토’는 서리풀공원 인근에 자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대표적인 메뉴는 코스 메뉴로 애피타이저, 스프, 파스타 또는 리소또, 셔벗, 메인 요리( 바다가재, 생선, 양갈비구이, 채끝등심구이, 한우안심구이, 이베리코 꽃갈비살 중 택), 디저트, 커피 또는 차 등으로 구성되며, 메인 요리 선택에 따라 가격은 5~7만 원대이다.디토’에는 30~40여 종의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테이블 당 1병의 와인은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스 외에 단품 메뉴도 샐러드부터 디저트까지 46가지나 있고, 주말에는 브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다.●위치 : 서초구 명달로 94(서초동 1516-2) 1층메밀마루메밀 물&비밈막국수부터 메밀 묵사발까지~시원한 메밀국수로는 입소문이 난 ‘메밀마루’는 면의 식감부터 다른 메밀 맛집으로 손꼽힌다. 메밀 특유의 끊어지는 느낌은 있는데도 묘하게 찰기가 있으며, 감칠맛과 시원함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가 제면을 쓰기 때문에 메밀가루를 배합해 면을 만드는 여느 메밀 음식점과는 차원이 다른, 메밀 면을 맛볼 수 있다.메밀 물&비빔막국수, 온메밀 등이 있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메밀묵사발 등이 있으며, 이 외 어린이도 즐길 수 있는 수제왕돈까스 등 다채로운 메뉴가 즐비하다.●위치 : 강남구 자곡로 201안박사남원추어탕갈추어탕·통추어탕 등 이색 추어탕 즐비~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안박사남원추어탕’은 온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책임지는 보양 맛집이기도 하다. 대표 메뉴인 갈추어탕과 통추어탕이 있지만, 우렁부터 버섯, 전복 등을 넣은 여러 종류의 이색 추어탕이 즐비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가족단위 손님도 많아, 추어탕 외에도 감자탕,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배추전과 어린이 입맛에 맞는 왕돈가스, 튀김류까지 다채로운 메뉴가 마련되어 있다. 놀이방이 완비되어 있어서 가족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위치 : 강남구 광평로 46길 5-7우참판판에 굽는 쇠고기,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숙성 한우 레스토랑 ‘우참판’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에 선정된 우수 레스토랑이다. ‘쇠고기를 진짜 판에 굽다’라는 의미의 우참판은 소금에 절인 간고등어와 흡사한 개념의 쇠고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한우 전문점이다. 두툼한 무쇠판에 구워지는 고기는 15일간 숙성되는데, 손님상에 오르기 직전에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이라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대표 메뉴는 ‘우참판(안심, 등심 채끝)’과 ‘특안심/특등심’이 있고, ‘스페셜 메뉴(갈비살, 살치살, 특안심, 특등심 등)’, ‘육회’ 등이 있다. 점심 메뉴로는 런치 정식과 한우국수전골 등이 있다.●위치 : 서초구 서래로 23(서래마을 까페거리 초입부)자연스케치 대치점5월 매주 수요일 한우데이, 숙성한우 전문점‘자연스케치 대치점’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가성비가 뛰어난 숙성한우전문점이다. 봄맞이 스페셜 메뉴인 한우삼합세트(39,000원)와 점심 브런치 특선 한우구이세트(2인분 32,000원, 3인분 45,000원)와 한우초밥 8p, 된장찌개, 커피로 구성된 한우초밥세트(13,000원)도 인기다. 5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한우 데이’로 지정해 VIP(한 마리), 등심, 살치살, 차돌 등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10%를 할인할 예정이며, 한우 고유의 풍미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마포한우주물럭(29,000원)도 새롭게 출시했다. 영업시간은 월~토 11:00~05:00, 일 11:00~22:00(Break Time 15:00~17:00)이다.●위치 : 강남구 선릉로 323 샘클리닉빌딩 1층(한티역 8번 출구 도보 3분 거리. 구 이브자리 자리) 2019-05-03
- 가성비 좋은 일산 대표 안경전문점 아이데코안경 주엽점 어느 곳보다 민감한 감각기관인 눈. 눈이 불편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은 물론 두통 및 집중력 저하 등 많은 후유증을 동반할 만큼 예민한 감각기관이다. 때문에 내 눈 상태에 딱 맞는 안경이나 렌즈를 선택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 없이 당연한 일. 자신의 눈 상태를 면밀히 검사하고, 그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최우선되어야 한다. 아이데코 안경 주엽점은 최신식 검안 기계는 물론 전문성을 갖춘 안경사들이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맞춘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구공단 공장에서 직접 생산, 안경원 납품가로 공급! 아이데코안경 주엽점의 가장 큰 장점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안경의 메카, 대구 공단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을 유통마진 없이 들여오기에 타 안경점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품질을 염려할 필요는 없다. 엄격한 기준으로 제품을 선별하는 것은 기본, 만족도 높은 제품으로 가격에 대한 부담은 낮춰서 고객들에게 한 발 다가가고 있다. 특히 매장에 판매 직원을 여럿 두는 대신 고객들이 직접 편안하게 아이웨어를 착용하고 선택하도록 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인 것도 고객들의 부담을 낮추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 할인율 높은 특가 상품! 아이데코안경 주엽점은 안경, 선글라스, 안경테, 콘택트렌즈, 다초점렌즈, 명품수입브랜드 제품 등 아이웨어의 모든 것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특가 상품을 눈여겨 볼만하다. 안경테 초특가 상품은 3천900원부터, 내구성이 강한 티타늄 안경테가 4만9천 원 대로 놀랄만한 가격대의 상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누진다초점렌즈도 50%의 할인율을 적용해 국산은 13만원에서 6만5천원으로, 수입은 21만원에서 10만5천원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밖에 자외선 블루라이트 차단렌즈를 비롯해 국산 및 수입 고급 선글라스, 수입테 등을 할인 판매한다. 레이벤 선글라스는 14만9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며 구찌, 페레가모, 디올, 프라다 등의 수입 명품 브랜드 선글라스와 안경테를 최대 50%~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아큐브, 바슈롬, 쿠퍼비전, 인터로조 등의 인기 팩렌즈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렌즈는 2만원이다. 최신식 검안 장비와 조제 설비로 정밀 서비스 제공아이데코안경 주엽점은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식 검안 설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100년 역사의 독일 칼짜이스 3D시력자동추적시스템을 활용, 보다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검안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누진다초점렌즈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이러한 정밀 진단은 필수적이라고 한다. 디지털 기기의 사용으로 노안이 젊은 층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요즘, 다양한 거리의 도수를 넣어 한 안경으로 근거리, 원거리를 모두 볼 수 있는 누진다초점렌즈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정밀 진단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아이데코안경에서는 고객 각자의 얼굴형을 고려한 정밀 측정을 통해 안경 착용 시의 자세를 살펴보고 피팅함으로써 안경 착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프랑스 에실로 사의 기기를 도입해 정밀한 안경 조제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에게 편안한 쉼터 되고파넓은 매장, 다양한 제품들을 맘껏 착용해보면서 부담 없이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이데코안경의 장점. 매장에 마련된 셀프 음료 코너나 고객 테이블은 매장을 찬찬히 둘러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한 쉼터 공간이다. 아이데코 관계자는 “아이데코는 스스로 최고라 말하는 안경원이 아닌 고객 한 분 한분이 최고라고 말하는 안경원이 되고자 한다”며 “고객 분들께 문턱을 낮춘 편안하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일산서구 중앙로 1493 문촌마을 상가 1층(롯데마트 주엽점 길 건너편)문의 031-918-8300 2019-05-02
- 구미HRD센터, 고용노동부 시행 ‘취업성공패키지’ 운영 국가의 경제규모는 매년 늘어나 경제 강국으로 접어들었다고들 하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는 빈곤감은 더 크다. 외환위기 이후 흔들리기 시작한 고용노동시장의 불안정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은 날로 늘어나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에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취업 곤란계층의 사람들이 노동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으로 ‘취업성공 패키지’가 있다.(주)구미HRD센터(대표 박미영)는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사업 기관으로 2010년부터 취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써 성장·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취업성공 패키지’는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대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진단과 경로를 설정한 다음 의욕과 능력을 증진시켜 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체계 프로그램이다.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대상자는 만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과 만35세~69세 이하의 중위소득 100%이하의 미취업 중장년층이 해당된다. 단계별 지원내용으로는 첫 번째 단계는 상담·진단 단계로 상담과 직업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참여수당을 최대 20만원 지급한다.두 번째 단계는 직업능력향상의 단계로 국비지원을 받아 직업훈련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비교육에 참여시 훈련참여지원수당을 월 최대 284,000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되며, 훈련장려금은 월 최대 116,000원씩 지급된다.세 번째 단계는 취업 알선 집중단계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면접 클리닉, '동행면접'실시 등 지원대상자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한다. 3단계 참여수당는 직접 방문 시 월 2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원된다.청년층 참여자들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하도록 안내해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ent 2019-04-15
- 추사 김정희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추사 박물관 따뜻한 봄볕에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지만 시끌벅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오히려 피로감만 더해준다. 그렇다고, 집안에서 보내기에는 봄볕이 아쉽기만 하다. 큰 부담 없이 나들이 겸 아이들과 다녀올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조용히 사색에 잠겨도 보고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우리지역의 박물관 찾았다.추사박물관2013년 개관, 추사 김정희의 학문과 예술을 담다과천과 추사 김정희와는 무슨 관계가 있어서 과천에 추사박물관이 건립된 걸까? 과천은 추사 김정희가 말년에 약 4년간 지금의 주암동에 위치한 ‘과지초당’에서 지내면서 학문과 예술에 몰두하며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운 곳으로, 과천시는 1996년 ‘과천관련 추사 김정희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2006년 유명한 추사연구자인 후지츠카 치카시 박사가 수집한 추사관련 자료를 기증받고, 2007년 과지초당과 독우물을 복원하면서 2013년 추사박물관을 개관하였다.추사박물관은 추사를 종합적으로 연구, 전시, 체험할 수 있도록 2층 추사의 생애실, 1층 추사의 하계실, 지하1층 후지츠카 기증실을 비롯해, 기획전시실과 체험실, 강좌실, 교육실, 휴게공간,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박물관 야외에는 복원된 과지초당이 있다.상설전시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층 추사의 생애실부터 시작해 1층 추사의 학예실, 지하1층 후지츠카 기증실로 이어지는 해설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 4시 매일 4회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추사의 작품과 추사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쉬운 추사해설집’과 ‘체험북’도 제공한다. 추사인장 찍기, 탁본체험 등도 할 수 있다.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중학생을 대상으로한 ‘2019 이름, 내 인생의 길잡이’,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2019 추사인장의 비밀을 밝혀라’, 유아 대상 ‘꼭꼭 닫힌 과지초당의 문을 열어라’ 등이다. 관람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000원, 초등생은 500원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과지초당추사가 직접 머물었던 ‘과지초당’에서 느끼는 봄 정취박물관 건물을 나와 오른편에 있는 한옥건물을 볼 수 있다. 바로 추사가 머물렀다는 과지초당이다. 과지초당은 추사의 아버지 김노경이 마련한 별서(별장)으로 정원과 숲이 빼어나고 아름다운 연못을 갖춘 곳으로 추사는 과지초당이 조성될 때부터 깊이 관여했으며 북청유배에서 풀려난 뒤 말년에 약 4년간 머물면서 학문과 예술의 절정기를 맞이한 곳이다.과지초당 앞에는 독(항아리)가 바닥에 묻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추사가 말년추에 과지초당에 머무는 동안 직접 물을 길어 마신 독우물이다. 마당에는 작은 연못이 있고, 연못 옆에는 추사 동상이 세워져 있다. 아름다운 과지초당을 둘러보며 이곳에서 작품을 나겼던 추사 김정희의 삶을 잠깐이나마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해박물관<아해 전통공예어린이 박물관>다양한 전통놀이체험을 할 수 있어요추사박물관에 약 500미터 떨어진 곳에는 ‘아해한국전통문화어린이박물관’ 있어 함께 들러 볼만하다. 아해박물관 상설전시관은 자연물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전통놀이감과 어린이 공부를 위해 사용되었던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태아의 놀이와 공부를 나타내신 전시부터 다양한 놀이감을 계절, 연령, 소재등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여 전시하고 있다.상설전시관에 전시하는 다양한 전통 놀잇삼을 직접 만져보고 놀이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상설전시는 일정기간마다 교체된다. 상설전시외에 2019년에는 ‘팽이, 과학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통팽이부터, 팽이에 대한 역사, 기록, 팽이모양의 과자를 돌려보고 먹을 수 있는 미각전시, 그리고 다양한 모양의 색다른 팽이들을 만나볼 수 있다.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날 행사로 ‘알파고의 팽이탐험’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무료다. 박물관 옆 동산에는 야외숲놀이 공간도 있다. 아해박물관 입장료는 5000원이며 전시연계 교육료는 단계별로 1만원, 1만5000원, 2만원이다. 2019-04-09
- 안양시 총 인구수 2011년 이후 감소 추세… 1인 가구 증가 2017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9만4697명이며 세대수는 201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연령별 인구는 5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0대가 뒤를 이어 안양시의 주 연령층은 40,50대로 분석됐다. 안양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5회 2018 안양시 사외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를 집중조사해 생활의 양적, 질적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조사주기는 1년(부문별 2년 주기)으로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류, 교육, 안전 등 7개 분야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안양지역에 거주하는 1200가구의 만 15세 이상 262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15일간 진행했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 면접조사로 이뤄졌다.총인구, 연령별인구안양시 한해 출생아수 4125명, 사망자수 2380명… 자연증가 인구는 1745명2017년 안양시의 총인구는 59만4697명으로 내국인은 58만7764명, 외국인은 6933명으로 나타났다. 세대수는 전년 대비 1991세대 감소하였고 총인구는 2011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다. 2017년 안양시의 행정구역별 인구는 동안구(33만2787명), 만안구(25만4977명)으로 나타났다. 2013년 대비 동안구는 6.9% 감소했다.연령별 인구는 전체 시민 중 50대가 103,271명(17.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40대가 10만0985(15.2%)으로 뒤를 이었다.유소년 인구는 7만4630명, 생산가능 인구는 44만8479명, 고령인구는 6만4655명으로 나타났다. 생산가능 인구가 부양해야 할 총 부양비는 31.1명이며, 유년 부양비는 매년 감소하나 노년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다.1인 가구는 4만2925가구로 2015년 대비 1004가구(2.4%)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와 50대 18.6%로 가장 많았다. 2017년 안양시 한해 혼인은 3158건, 이혼은 1002건으로 나타났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05건으로 전체 혼인의 약 6% 차지했다.안양시의 한해 출생아수는 412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수는 2380명으로 2013년 대비 155명 증가했다. 자연증가 인구는 1745명이다.안양시 전입자는 84779명, 전출자는 96305명이다. 2016년 순이동률은 하락했으나 2017년 다시 소폭 증가했다.2016년 안양시 전체 종사자 수는 24만6711명으로 2013년에 비해 16431명(7.1%) 증가했고 종사자수가 가장 많은 사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전체의 17.3% 차지했다.부모생존여부 및 생활비 주제공자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 스스로 해결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이 55.1%로 높았고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비중은 8.8%로 나타났다. 부모 생존 여부를 살펴보면 ‘부모님 모두 안 계심’(42.0%), ‘부모님 모두 계심’(29.8%), 부모 생활비 주 제공자는 ‘부모님 스스로 해결’(55.1%), ‘모든 자녀’(20.3%) 순이다.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지를 살펴본 결과 ‘같이 살고 있지 않다’가 91.2%, ‘같이 살고 있다’가 8.8%로 조사됐으며 부모와 동거시 장단점 여부를 살펴본 결과 ‘장점이 더 많다’(75.2%), ‘단점이 더 많다’(24.8%) 순으로 나타났다.장점이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 성별을 보면 여성이 84%로 남자(73%)보다 많았다. 부모와 동거 시 장점은 ‘자녀보육에 도움’을 38%가 꼽았다. 이어 ‘가사 노동 분담’(26%) , ‘주택 문제 해결’ (21.9%), ‘경제적 부담감소’(10.9%) 순이었다.하지만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은 8.8%에 불과했다. 반대로 ‘단점이 더 많다’고 대답한 응답자(24.8%) 중 46.2%는 주된 이유로는 ‘부모와 자식갈등’을 들었다. 이어 경제적 부담증가(21.6%) , ‘주택구조로 인한 사생활 문제’(10.9%), ‘가사노동 가중’(6.4%) 순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전화통화 횟수’를 살펴본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이 45.8%로 가장 많았고, 거의 매일 통화한다는 응답도 17.6%로 조사됐다. 매일 통화하는 비율은 20대에서 가장 높았다.출산계획5년 이내 출산계획 8.6%… 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 자녀 양육 부담결혼에 대한 생각은 ‘하는 것이 좋다’(38.1%)가 가장 높고 외국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가 42%를 차지했다. 안양 시민 중 결혼한 비율은 68.6%, 경제활동 상태는 ‘남편만 직장 있다’가 40.3%로 조사됐다.향후 5년 이내 출산 계획이 있는 가구원은 8.6%로 나타났다. 2016년 14.3%에서 5.7% 하락했고, 가장 이상적인 자녀 수는 2명이 가장 많았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출산계획이 있는 가구원은 출산지원 정책에서 가장 필요한 서비스는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28.3%)을 꼽았다. 이어 ‘육아 휴직제 확대 등 제도 개선’(21.9%)’, ‘출산장려금 지원’(14.6%) 순이었다. 보육비·교육비 지원 서비스는 50대(40.5%), 40대(36.4%)에서 높게 나타났다.저출산 문제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자녀 양육의 부담’(30.3%)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으로 인한 사회문제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생산 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세금 증가’(37.2%)로 조사됐다.미취학 아동이 있는 비율은 12.0%, 보육방법은 ‘어린이집’(46.8%) 비중이 높았고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지원해야 할 것은 ‘보육비 지원 금액의 확대’(23.3%)이다. 의료기관 이용 유형의료기관은 주로 병의원 이용현재 전반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좋다는 응답이 56.4%로 조사됐다. 의료기관 이용 경험은 85.3%이며 주로 병의원(72.2%)을 이용한다.보건소 이용 경험률은 17.6%, 이용 만족도는 57.8%이며 향후 보건소에서 가장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는 ‘건강검진사업’(30.7%)로 조사됐다.지난 1주일 동안 일상생활 중 가정생활에서 느낀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보통이다’(40.1%), ‘조금 느꼈다’(28.2%), ‘느끼지 않았다’(18.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생활에서 느낀 스트레스를 살펴보면 ‘조금 느꼈다’(21.9%), 보통이다‘(19.7%), ’매우 많이 느꼈다‘(10.5%)순으로 나타났다.초중고자녀유무사교육 받는 주된 이유는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초중고에 다니는 자녀 유무를 살펴본 결과 ‘없다’(80.0%), ‘있다’(20.0%)로 조사됐다.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가 있다는 응답은 동안구가 23.2%로 높았고 주 연령층은 40~49세가 55.4%로 높게 나타났다.학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54.2만원으로 조사됐다. 초중고에 다니는 자녀들이 사교육을 받는 주된 이유를 살펴보면 ‘남들보다 앞서나가기 위해서’(36.2%), ‘ 2019-04-03
- 핸드메이드는 사랑! 사랑을 만드는 뜨개공방 산내중학교와 운정고등학교가 위치한 산내마을 인근에는 대로변으로 형성되는 학원가 빌딩 안쪽으로 각양각색의 공방과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다. 아이들을 학교나 학원으로 보낸 뒤 잠깐 생긴 짬을 이용해 엄마들이 이용할 수 있는 취미공간이 형성되는 것이다. 코바늘로 알록달록 예쁜 소품을 만드는 코바늘 뜨개공방 <하트마우스공방>은 산내중 후문 앞에 위치해있다. 조카의 웃는 입술 모양이 하트를 닮아 하트마우스(heart mouth)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토드백 가방, 목도리, 모자, 헤어핀, 러그, 발매트, 아이 조끼, 블랭킷, 가렌더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쓰고 남은 색실로 만든 알록달록한 가렌더는 감성 캠퍼들뿐 아니라 아이방 장식에도 딱이다.하트마우스공방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초보반, 취미반을 운영한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코바늘의 기본을 배운 뒤 2~3시간 내외에 토드백 가방을 완성해서 가져갈 수 있다. 백현 대표는 “공손 똥손은 없습니다. 손재주 없는 분들도 원데이 클래스에 오셔서 완성품을 들고 가십니다”라고 말했다. 초보반에서는 4회 동안 모티브 뜨기와 기초 스킬을 배우고 도안 보는 법을 배운다. 취미반에서는 처음부터 자신이 원하는 제품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작품 수에 제한이 없고 초보자도 원하면 취미반에 들어갈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는 수강료 2만원에 재료비는 별도다. 초보반은 총 4회 수업에 재료비 포함해 6만원이다. 수업은 예약제로 진행되며 내일신문 기사를 사진 찍어 오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원데이 클래스는 커플 등록시 할인되고 다가올 6월에는 1주년 기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위치 파주시 교하로159번길 30-8 (산내중 후문 앞)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주말 공휴일 휴무)문의 031-8070-7274 2019-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