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년부터 학교선택제 실시할 것”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 문답 첫 직선제로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된 공정택 현 교육감은 “열화와 같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1년10개월 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막판까지 주경복 후보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그는 “다른 후보들을 덕으로 품어 안고 함께 의논해 서울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선거 과정에서 빚어진 갈등과 반목은 버리고 서울 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 상의할 것은 상의하고 독주하지 않겠다. 어느 후보를 지지했는지에 관계없이 모든 서울 교육 가족이 단합해 교육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능력에 따라 공정한 인사를 실시하도록 하겠다.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박빙이어서 긴장됐다. 50년 평생 평교사로 시작해 교육 외길을 걸어왔고 정성으로 학생들을 사랑해 왔다. 그 점이 승리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강남과 서초, 송파 등에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는데. 그 지역에서 교육위원을 2번 했고 강동교육장을 했다. 그래서 많은 지지를 보내 준 것 같다.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그동안 준비해온 학교선택제를 2010년부터 시행하겠다. 세계 모든 나라와 경쟁해서 뒤지지 않도록 수월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력이 뒤떨어진 아이들이 없도록 학력 미달 제로화 정책을 함께 펼치겠다. 또 생활 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도 지원하겠다. 이 모든 정책들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과 학부모만을 위하는,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펼치겠다. -선거기간 중에 경쟁을 강조했는데. 학생들을 계속 경쟁시켜 나갈 것이다. 아이들이 세계 교육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선택권 확대 정책과 평준화 보완 정책을 펼치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31
- ‘강남 이어 강북도’ 집값약세 뚜렷 서울 강남에 이어 올 초 급등세를 보였던 강북에서도 급매물이 등장하며 부동산시장 침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물론 분당 등지에서 한주 만에 5000만원이상 떨어진 물건이 나오는가 하면 노원구에서도 최고가 대비 4000만원 빠진 급매물이 등장했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를 넘어서면서 1억~2억원대 대출을 안고 아파트를 구입한 주택소유자들의 부담은 커졌지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매수세는 없는 상황이다. ◆종부세 조정 소식에도 시장반응 아직 냉랭 =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3%로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서울은 0.04% 하락해 인천과 경기보다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19%), 강동구(-0.16%), 서초구(-0.14%), 강남구(-0.10%), 양천구(-0.05%) 등이 많이 떨어졌다.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60세 이상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면제해준다는 종부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반응이 없는 상태다. 올 1월 이후 처음으로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를 돌파한데다 물가상승폭과 경기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대출을 받아야 집을 살 수 있는 수요자들은 물론 전액 현금으로 매수가 가능한 수요자들조차 움직이지 않는 형국이다.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개포동 주공2단지의 경우 82㎡가 5000만원 내린 15억5000만~16억5000만원, 현대2차 105㎡는 1500만원 내린 10억~12억2000만원 사이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다. 서초구 잠원동, 반포동은 올 12월에 신규 아파트 입주가 대거 예정돼 있어 그 전에 미리 처분하려는 매물이 늘어나고 있다. 반포동 미도1차 112㎡가 5000만원 하락한 6억9000만~8억5000만원,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 165㎡가 5000만원 내린 13억~16억원 선이다.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 4000만원 싼 급매물 = 상반기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노원구도 오름세가 꺾이면서 급매물이 출현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의 지표역할을 했던 강남과 신도시 매매가 하락폭이 커지고 있는데다 금리가 급상승하면서 최근 들어 매수세가 거의 없는 상태다. 4월말 4억1500만원까지 거래됐던 노원구 상계동 보람 109㎡형의 경우 4억6000만~4억7000만원까지 호가가 올랐지만 현재 최고가 대비 4000만원 정도 싼 4억2000만~4억3000만원에 급매물이 나와 있다. 5월말 6억2750만원까지 거래된 중계동 청구3차 106㎡는 호가보다 4000만원 내린 5억9000만원짜리 매물도 있다. 3월말 거래가격이다. 중계동 주공5단지 80㎡는 5월 중순 3억6000만원까지 거래됐지만 최근 3억3000만원으로 호가가 내려앉았다. 5월 평균 거래가격에 비해 2000만원가량 빠진 가격이다. 노원구 중계동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자부담이 늘어나고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버블붕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매도문의는 늘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거래가 아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올 초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던 분당신도시와 용인도 거래가 없긴 마찬가지다. 급매물이 나오고 있지만 매수세가 전혀 없으면서 하한가가 매매가로 굳어지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성남시 수내동 푸른신성 211㎡는 5000만원 내린 10억~13억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있지만 2006년 1월 이후 6월말까지 단 1건도 거래가 없다. 4월 중순 10억1200만원에 거래가 성사된 정자동 정든한진8차 165㎡가 매매 하한가가 9억원까지 떨어졌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7-25
- 청와대 비서관 73%가 종부세 대상 청와대 비서관 34명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25명(7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에 본인 또는 가족명의로 주택을 보유한 비서관도 21명(61.7%)으로 집계됐다. 이들 비서관의 평균재산은 17억6567만원이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월 이후 신규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청와대 비서관급 34명은 주택과 주식을 중심으로 평균 17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재산은 다소 적은 16억11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와대 수석급은 평균 3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대통령의 집사격인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아파트 두채와 서초구 서초동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교수 출신인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은 서울시내에 상가 3개와 사무실 1개, 아파트 1채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대부분 조부 또는 부친으로부터 받은 증여나 상속재산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기자출신의 김은혜 부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대치동에 87억원 상당의 빌딩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전체 재산은 97억3155만원을 신고해 비서관 중 1위에 올랐다. 가장 재산이 적은 비서관은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이었다. 신고액은 1억8426만원에 불과하다. 인사비서관인 김명식 비서관도 1억8973만원을 신고해 뒤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들 비서관들 가운데 김백준 김강욱 박영준 김두우 배용수 등 23명은 신고액 기준으로 종부세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는 건물의 경우 6억원 이상, 토지는 3억원 이상 보유했을 경우 부과된다. 이들 비서관의 평균 재산은 16억원을 훌쩍 넘었다. 청와대 수석급(35억5652만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2006년 기준 국내가구의 평균자산(2억8112만원)의 5배를 넘는 액수다. 홍범택·성홍식·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7
- “고려대생 14.45%가 특목고 출신”(연합) 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최근 4년간 고려대에 입학한 재학생 중 14.45%가 특목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고대신문’ 보도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8년까지 고려대에 입학한 학부생 2만3119명 가운데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등 특목고 출신자는 모두 14.45%로 집계됐다. 안암캠퍼스로 한정하면 최근 4년간 입학생 중 특목고 출신자의 비율은 20.9%로 더욱 높아진다. 입학처와 학생처 등의 통계자료를 분석·보도한 고대신문은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체 고교생 중 특목고생의 비율이 4.2%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려대 입학생의 특목고생 비율은 상당히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4년간 입학생들의 출신지역을 보면 38.64%가 서울이었고, 경기도와 인천까지 포함한 수도권 출신자는 전체 학생의 62.42%에 이르렀다. 그 밖에 지방 학생들의 경우에는 △부산(6.41%) △대구(3.76%) △광주(2.52%) △대전(3.05%) △울산(1.55%) 등으로 광역시 출신 학생들이 많았다. 성별 비율은 남학생이 61.63%, 여학생이 38.37%였고 성별 평균체격은 남학생이 신장 173.4㎝에 몸무게 67.4㎏, 여학생이 신장 162.5㎝에 몸무게 53.8㎏ 등으로 집계됐다고 고대신문은 전했다. 또 고려대에 재직하고 있는 전임교원 1467명(올해 4월 기준) 중 고려대 출신자는 모두 902명으로 전체 교원의 6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교수가 1309명(89%)으로 여자 교수(11%)를 크게 앞질렀고, 외국 학위를 취득한 교원 109명 중 절반에 가까운 48명이 미국 학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임 교원들의 거주지를 보면 서울 강남구가 18.4%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등 이른바 ‘강남 3구’로 범위를 확대하면 거주자 비율이 39.45%까지 늘어난다고 고대신문은 보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19
- 청와대 비서관 73% 종부세 (수정) 청와대 비서관 34명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25명(7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에 본인 또는 가족명의로 주택을 보유한 비서관도 21명(61.7%)으로 집계됐다. 이들 비서관의 평균재산은 17억6567만원이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월 이후 신규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청와대 비서관급 34명은 주택과 주식을 중심으로 평균 17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재산은 다소 적은 16억11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와대 수석급은 평균 3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대통령의 집사격인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아파트 두 채와 서초구 서초동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교수 출신인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은 서울시내에 상가 3개와 사무실 1개, 아파트 1채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대부분 조부 또는 부친으로부터 받은 증여나 상속재산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기자출신의 김은혜 부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대치동에 87억원 상당의 빌딩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전체 재산은 97억3155만원을 신고해 비서관 중 1위에 올랐다. 가장 재산이 적은 비서관은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이었다. 신고액은 1억8426만원에 불과하다. 인사비서관인 김명식 비서관도 1억8973만원을 신고해 뒤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들 비서관들 가운데 김백준 김강욱 박영준 김두우 배용수 등 23명은 신고액 기준으로 종부세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는 건물의 경우 6억원 이상, 토지는 3억원 이상 보유했을 경우 부과된다. 이들 비서관의 평균 재산은 16억원을 훌쩍 넘었다. 청와대 수석급(35억5652만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2006년 기준 국내가구의 평균자산(2억8112만원)의 5배를 넘는 액수다. 평균 자산을 보유한 5가구가 재산을 전부 합쳐도 청와대 비서관 한 가구에 못미친다는 얘기다. 직계가족의 재산보유 현황 신고를 거부한 사례도 많았다. 13명의 비서관이 부모나 자녀의 재산신고를 회피했다. 윤리위원회는 8월말까지 이번 신고내역을 심사해 불성실 신고사실이 드러나면 경고, 해임, 징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홍범택·성홍식·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7
- 청와대 비서관 67% 종부세 청와대 비서관 34명 가운데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23명(67.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버블세븐(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에 주택을 보유한 비서관도 19명(55.9%)으로 집계됐다. 이들 비서관의 평균재산은 17억6567만원이다. 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3월 이후 신규임용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현황을 보면 청와대 비서관급 34명은 주택과 주식을 중심으로 평균 17억원이 넘는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가 보유한 재산은 다소 적은 16억114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청와대 수석급은 평균 3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 대통령의 집사격인 김백준 총무비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에 아파트 두 채와 서초구 서초동에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다. 교수 출신인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은 서울시내에 상가 3개와 사무실 1개, 아파트 1채를 각각 보유한 것으로 신고했다. 대부분 조부 또는 부친으로부터 받은 증여나 상속재산으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기자출신의 김은혜 부대변인은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대치동에 87억원 상당의 빌딩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전체 재산은 97억3155만원을 신고해 비서관 중 1위에 올랐다. 가장 재산이 적은 비서관은 노연홍 보건복지비서관이었다. 신고액은 1억8426만원에 불과하다. 이들 비서관들 가운데 김백준 김강욱 박영준 김두우 배용수 등 23명은 종부세 대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부세는 건물의 경우 6억원 이상, 토지는 3억원 이상 보유했을 경우 부과된다. 이들 비서관의 평균 재산은 16억원을 훌쩍 넘었다. 청와대 수석급(35억5652만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2006년 기준 국내가구의 평균자산(2억8112만원)의 5배를 넘는 액수다. 평균 자산을 보유한 5가구가 재산을 전부 합쳐도 청와대 비서관 한 가구에 못미친다는 얘기다. 직계가족의 재산보유 현황 신고를 거부한 사례도 많았다. 13명의 비서관이 부모나 자녀의 재산신고를 피했다. 홍범택·성홍식·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5-07
- [2008년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집중조명]③ 신도시 조성 어떻게 되나 기존 경부축에 제2경부도속도로 개통 ‘시너지 효과’ 강남배후도시·자족형신도시 고려 투자전략 마련해야 전국 주택시장에서 수도권 남부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판교와 동탄·광교 등 2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용인시 처인구와 성남시 구시가지 개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크다. 내일신문은 12회에 걸쳐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 현황과 전망을 집중 조명한다. 기사는 석간 내일신문과 해당 지역에 발행되는 지역판에 동시 게재된다. 편집자 경부고속도로는 단순히 한반도를 가르는 물류 기능뿐만 아니라 부가 움직이는 축이었다. 강남과 서초, 송파에서 시작한 부의 흐름은 분당과 용인을 통해 남하했다. 기존 경부축에 제2경부고속도로을 더한 ‘신(新) 경부축’은 화려했던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이 부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신도시와 내년 분양예정인 화성 동탄2신도시, 평택 국제평화신도시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신도시 다시 부각 = 총 길이 128.8㎞의 제2경부고속도로는 2010년 착공돼 2013~2020년 사이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용인-안성-천안-세종시를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경부축이 형성되는 셈.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제2경부고속도로의 하루 예상 교통량은 10만여대로 양재-신갈 구간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9만여대인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의 절반을 흡수할 수 있다. 분당과 용인, 수원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현재 조성 중인 동탄2신도시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시장 상황만을 놓고 보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수혜지로 기존 경부축인 하남과 광주 용인 동탄 안성 오산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외에도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지역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전동 일대는 광주시 동남부 주거중심 축에 위치하고 있어 알짜지역으로 꼽힌다. 용인 남사복합신도시, 동탄2신도시와 오산·안성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제2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진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당시 부동산시장을 움직였던 예를 보듯이 고속도로 주변의 부동산이 대체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통과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용인시 모현·남사·이동과 포곡면 일대가 최대 수혜지인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데다 주변에 전원형 주거단지개발 등 호재가 많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 9월 광교신도시에서 1188가구 첫 분양 =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로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조성되는 수원 광교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 평택국제신도시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분양과 입주 이후 제2경부고속도로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광교신도시는 9~10월쯤 첫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 울트라건설은 113㎡와 149㎡ 118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연말이 되면 용인지방공사가 A28블록 700가구 분양에 나선다. 주택형은 112.2∼115.5㎡ 규모다. 광교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용인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겠지만 땅값이 비싼데다, 원자재난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분이 반영될 경우 예상만큼 싼값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당초 중대형은 3.3㎡당 1100만원 안팎, 중소형은 940만원 선으로 전망됐다. 동탄2신도시는 아파트 10만5000여가구, 단독주택 5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돼 현재 진행 중인 신도시 사업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내년 초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용지를 공급해 내년 말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는 것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의 계획이다. 평택국제평화신도시에는 아파트 4만9578가구, 단독주택 3423가구, 연립주택 1181가구 등 6만3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이미영 스피트뱅크 분양팀장은 “평촌과 산본의 경우 서울에서 먼데다 자족형신도시로서의 기능이 적은 것이 단점”이라며 “동탄1·2신도시와 국제평화신도시의 경우 인근지역에 볼보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자족형신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2008년 주택시장의 ‘핵’ 수도권 남부 집중조명③ - 신도시 조성 어떻게 되나 2008년 주택시장의 ‘핵’ 수도권 남부 집중조명③ - 신도시 조성 어떻게 되나 ‘신경부축’은 주택시장 활성화 토대 기존 경부축에 제2경부도속도로 개통 ‘시너지 효과’ ‘강남배후도시’ ‘자족형신도시’ 나눠 투자전략 마련해야 경부고속도로는 단순히 한반도를 가르는 물류 기능뿐만 아니라 부가 움직이는 축이었다. 강남과 서초, 송파에서 시작한 부의 흐름은 분당과 용인을 통해 남하했다. 기존 경부축에 제2경부고속도로을 더한 ‘신(新) 경부축’은 화려했던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이 부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신도시와 내년 분양예정인 화성 동탄2신도시, 평택 국제평화신도시가 주목을 받는 것은 이 때문이다.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신도시 다시 부각 = 총 길이 128.8㎞의 제2경부고속도로는 2010년 착공돼 2013~2020년 사이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에서 용인-안성-천안-세종시를 남북으로 잇는 새로운 경부축이 형성되는 셈.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제2경부고속도로의 하루 예상 교통량은 10만여대로 양재-신갈 구간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19만여대인 경부고속도로 교통량의 절반을 흡수할 수 있다. 분당과 용인, 수원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현재 조성 중인 동탄2신도시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시장 상황만을 놓고 보면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 수혜지로 기존 경부축인 하남과 광주 용인 동탄 안성 오산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성남과 여주를 잇는 복선전철 외에도 제2외곽순환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기도 광주지역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전동 일대는 광주시 동남부 주거중심 축에 위치하고 있어 알짜지역으로 꼽힌다. 용인 남사복합신도시, 동탄2신도시와 오산·안성지역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제2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진입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당시 부동산시장을 움직였던 예를 보듯이 고속도로 주변의 부동산이 대체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제2경부고속도로 노선 통과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용인시 모현·남사·이동과 포곡면 일대가 최대 수혜지인데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된 데다 주변에 전원형 주거단지개발 등 호재가 많다”고 말했다. ◆울트라건설, 9월 광교신도시에서 1188가구 첫 분양 =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로 기존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조성되는 수원 광교신도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 평택국제신도시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분양과 입주 이후 제2경부고속도로가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 주택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이는 광교신도시는 9~10월쯤 첫 분양물량이 공급될 예정. 울트라건설은 113㎡와 149㎡ 118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연말이 되면 용인지방공사가 A28블록 700가구 분양에 나선다. 주택형은 112.2∼115.5㎡ 규모다. 광교신도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용인지역에 비해 저렴하게 공급되겠지만 땅값이 비싼데다, 원자재난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분이 반영될 경우 예상만큼 싼값에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당초 중대형은 3.3㎡당 1100만원 안팎, 중소형은 940만원 선으로 전망됐지만 이보다 훨씬 높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동탄2신도시는 아파트 10만5000여가구, 단독주택 5000여가구가 들어서게 돼 현재 진행 중인 신도시 사업 중에는 가장 큰 규모다. 내년 초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용지를 공급해 내년 말 아파트 분양에 들어간다는 것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의 계획이다. 평택국제평화신도시에는 아파트 4만9578가구, 단독주택 3423가구, 연립주택 1181가구 등 6만3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하반기부터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다. 이미영 스피트뱅크 분양팀장은 “평촌과 산본의 경우 서울에서 먼데다 자족형신도시로서의 기능도 거의 없다”며 “동탄1·2신도시와 국제평화신도시의 경우 인근지역에 볼보와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는 만큼 자족형신도시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24
- 한, 서울 16명 등 중부권 30여명 공천내정 종로, 강남, 서초, 송파 등 전략지역 추후심사 4.9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안강민)가 28일부터 제2차 공천심사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서울지역 16곳의 공천자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심사위는 이날 수도권과 충청, 강원의 단수지역과 서울 경합지역 30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중 서울 16곳을 포함해 모두 30여 곳을 ‘공천 내정’ 지역으로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단수 지역의 경우 진영(용산) 진수희(성동갑) 홍준표(동대문을) 이재오(은평을) 정두언(서대문을) 이군현(동작을) 의원과 정태근(성북갑)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7명이 내정됐다.또 서울의 경합지역 30곳 중에서는 원희룡(양천갑) 권영세(영등포을) 의원과 김효재(성북을) 정양석(강북갑) 안홍렬(강북을) 신지호(도봉갑) 김선동(도봉을) 현경병(노원갑) 김성식(관악갑) 후보 등 9명의 공천이 내정됐다. 그러나 종로의 경우 ‘정치 1번지’라는 상징성이 있어 공천자를 내정할 경우 다른 당에서 거물급으로 전략공천할 가능성이 있어 유보했으며, 전략공천이 가능한 강남과 서초, 송파 등 7개 지역구도 별도지역으로 분류, 추후 심사키로 했다. 경기 단수지역은 신상진(성남 중원) 고흥길(성남 분당갑) 임태희(성남 분당을) 임해규(부천 원미갑) 차명진(부천 소사) 유정복(김포) 의원과 이사철(부천 원미을) 박종운(부천 오정) 원유철(평택갑) 전 의원 등 9명이, 인천 단수지역은 김해수(계양갑) 당협위원장이 ‘본선 티켓’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공천 내정자 26명 중에서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의비율은 19:4로 친이계가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중립은 3명에 불과했다. 이밖에 충청, 강원지역에서는 강창희(대전 중구) 전 의원과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이계진(강원 원주) 의원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심위는 이날 54개 단수후보 지역에 대한 공천 심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3선 이상의 경우 수도권과 영남권 일부 중진들에 대한 ‘공천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아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상득 국회 부의장의 공천 여부를 놓고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인 이방호 사무총장이 공천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다수의 공심위원이 반대하면서 심사 자체를 거부, 회의장을 나가는 파행을 겪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심위는 내달 1일 전국 단수지역과 서울 및 경기도의 경합지역 공천 내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공심위에서 공천이 내정된 후보는 최고위원회의 인준을 거쳐 총선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9
- 새 아파트 사서 강남가기 어려워졌다 강남권역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새 아파트를 사서 강남권으로 이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권역의 올해 일반분양 물량은 5곳에 1163가구로 집계됐다. 2005년에 비해 24%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분양은 서초구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 올해 강남권 물량의 98.4%를 점하고 있다. 나머지 18가구는 강남구이며 송파구와 강동구에서는 분양예정 물량이 아예 없다. 오는 8월 GS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3단지 재건축 물량 3410가구 중 56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후분양단지로 공급면적은 82~297㎡다. 입주는 200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원촌초, 원촌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인접해 있다.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원촌역과도 가까우며 뉴코아백화점과 고속버스터미널 내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물량도 11월에 분양된다. 2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에 공개될 예정. 공급면적은 85~112㎡다. 지하철 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까지 도보로 7~8분 거리다. 역시 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단지 앞으로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또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호2차를 재건축해 392가구 중 69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79~125㎡다. 현재는 역세권이 아니지만 2009년 개총되는 지하철9호선 교보타워사거리역(가칭)까지 걸어서 5~6분이면 접근 가능해 신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경부고속도로 반포인터체인지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498가구 중 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구체적인 분양 시기는 미정.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까지 도보로 5~6분 거리이며 뉴코아아울렛(강남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는 청약자들을 위한 분양단지도 있다. 강남구 청담동 두산연립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대림산업은 86가구 중 18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05~158㎡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으로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걸어서 5~6분 거리이며 단지 인근에 언복초, 영동고가 위치해 있다. 청담공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