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덕' 검색결과 총 1,02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통문화·자연체험형 숙박시설 확충 템플스테이와 자동차캠핑장, 전통한옥 민박 등 체험형 숙박시설이 확충된다. 문화관광부는 주5일근무제에 이어 주5일 수업제가 확대되면서 국내 숙박관광 수요가 늘고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 전통문화와 자연체험형 숙박인프라 확충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문화부는 템플스테이 운영 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템플스테이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숙박하면서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지난해에만 내국인 4만5887명, 외국인 6617명 등 총 5만2504명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등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2004년 대비 내국인 42%, 외국인은 두배이상 증가한 규모다. 문화부는 템플스테이 지원금을 통해 운영 사찰을 늘리고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미 조성된 동해 망상해수욕장 자동차 캠핑장을 비롯,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모두 40억원을 지원한다. 단양, 곡성, 문경 등은 지난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고성, 평창, 완주, 해남 지역에는 올여름부터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캠핑문화는 유럽 등에서 이미 친환경적인 웰빙 레저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 망상캠핑장 외에는 제대로 된 오토캠핑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부는 캠핑장 조성사업을 토대로 2008년 7월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연인산 일대에서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또 전통한옥 숙박시설화 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전통한옥 민박은 음식만들기,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숙박여행 행태. 지난해 경북은 하회마을 등 42개 전통한옥을 통해 외국인 25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의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7
- 전통문화·자연체험형 숙박시설 늘린다 템플스테이와 캠핑장, 전통한옥 민박 등 체험형 숙박시설이 확충된다. 문화관광부는 주5일근무제에 이어 주5일 수업제가 확대되면서 국내 숙박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외국인들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과 관련, 전통문화와 자연체험형 숙박인프라 확충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문화부는 템플스테이 운영 지원에 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템플스테이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에서 숙박하면서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지난해에만 내국인 4만5887명, 외국인 6617명 등 총 5만2504명이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등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2004년 대비 내국인 42%, 외국인은 두배이상 증가한 규모다. 문화부는 템플스테이 지원금을 통해 운영 사찰을 늘리고 시설 및 프로그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미 조성된 동해 망상해수욕장 자동차 캠핑장을 비롯,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모두 40억원을 지원한다. 단양, 곡성, 문경 등은 지난해부터 조성사업을 시작했으며 고성, 평창, 완주, 해남 지역에는 올여름부터 오토캠핑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캠핑문화는 유럽 등에서 이미 친환경적인 웰빙 레저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02년 세계캠핑캐라바닝 동해대회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망상캠핑장 외에는 제대로 된 오토캠핑장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부는 캠핑장 조성사업을 토대로 2008년 7월 경기도 가평 자라섬과 연인산 일대에서 세계캠핑캐라바닝 대회 및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문화부는 또 전통한옥 숙박시설화 사업에 25억원을 지원한다. 전통한옥 민박은 음식만들기,전통놀이 체험 등 프로그램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템플스테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숙박여행 행태. 지난해 경북은 하회마을 등 42개 전통한옥을 통해 외국인 2500여명을 포함, 3만여명의 숙박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문화부 관광산업과 양홍석 과장은 “인간과 자연, 전통이 함께 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형’ 숙박이 주목받고 있다”며 “늘어나는 국민 여가수요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체험형 숙박시설 확충사업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7
- 광역단체장 후보 재산 평균 15억4300만원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재산 분석 결과 최고 300억이상의 자산가부터 약 40억의 빚을 진 후보도 있는 등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이중 100억 이상 자산가는 15명으로 지난 2002년에 9명이었던데 비해 6명 늘었다. 당별로는 한나라당 6명, 무소속 4명, 열린우리당 3명, 국민중심당 2명 순이었다. 최고 자산가는 서울 강서구 광역의원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도충락 후보였다. 도 후보의 등록 재산은 약 300억5200만원으로 삼성물산 회장 출신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보다 약 30억 더 많았다. 광역단체장 후보 중에선 진대제 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가 165억 8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현명관 후보와 함께 광역단체장 후보 중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한나라당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36억1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전체 광역단체장 후보 중 6위, 서울시장 후보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는 은행 대출금과 채무 탓에 광역단체장 후보 중 재산이 유일하게 마이너스(-4억1800만원)를 기록,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중에선 221억5327만원을 신고한 국민중심당 진태구 태안군수 후보가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무소속 박인원 문경시장 후보(200억8807만원), 한나라당 지범석 구리시장 후보(124억8060만원), 한나라당 송명호 평택시장 후보(120억2천78만원), 우리당 김충현 마포구청장 후보(119억2천838만원) 등 모두 5명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100억 이상 자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평균 29억7400여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우리당(22억6000여만원), 민주당(8억3500여만원), 국민중심당(5억1000여만원), 민노당(2억5400여만원) 순이었다.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후보자들의 평균 재산액은 광역·기초단체장에 못 미쳐 각각 약 5억6200만원, 4억100만원 수준이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18
- 납세실적 최고 납세자 진대제(경기지사 후보) 39억397만원 최고 체납자 가대현(천안시의원 후보) 24억3407만원 충남 천안시 시의원 후보로 나온 가대현(무)씨가 24억3407만원을 체납해 ‘최다 체납’을 기록했다. 체납액 상위 10위는 대부분 기초·광역의원 후보들로 나타났다. 단체장 후보로는 이원배(우) 충북 음성군수 후보가 2억6424만원을 체납해 유일하게 상위 10위 안에 들어갔고 전수복(무) 경북 성주군수 후보가 9700만원, 김영태(무) 경남 양산시장 후보가 42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세금이 밀린 기초단체장 후보는 모두 16명이나 됐다. 납세실적은 광역단체장의 경우, 우리당 진대제 경기지사 후보가 39억397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고 한나라당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가 28억4269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법무법인 지평의 대표변호사를 지낸 우리당 강금실 서울시장 후보는 3억4464만원, 민주당 박주선 후보는 2억6496만원을 납부했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2억1413만원을 냈다. 반면 민주노동당 김성진 후보는 1만7000원을 납부해 광역단체장 후보 중 최하위였다. 기초단체장 가운데는 경북 문경시장 선거에 나선 박인원(무) 후보가 18억7400만원으로 1위, 경북 영주시장에 나선 박시균(무) 후보가 17억41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기초단체장 입후보자 826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거나 현재 세금을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는 후보는 24명이었다. 광역의원 후보는 전북 고창군 제1선거구의 민주당 임동규 후보가 5년간 20억5500만원을 내 최고액 납부자였고 기초의원 후보는 경기 수원시 다선거구의 한나라당 염상훈 후보가 7억8900만원을 신고해 납세액 1위를 기록했다. 반면 5년간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가 184명이고 세금을 체납한 후보도 145명이나 됐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18
- 한나라당 텃밭 ''TK'' 대구 1~2곳 · 경북 7~8곳 ‘접전’ 기초단체장선거 초반 판세분석, 한나라당 우세속 일부지역 무소속후보 선전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들이 완승하기 어려운 조짐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구 8개지역, 경북 23개지역에서 완승하기는 어렵겠지만 극히 일부지역을 제외하면 압승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선거초반 판세를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무소속 후보진영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들이 출마한 대구 1-2곳, 경북 7-8곳에서 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무소속 후보진영의 선거 초반 자체분석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대구에서 중구와 남구 정도를 제외하면 압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경북지역 23개 시군 가운데 고령, 군위, 울릉 등은 현재 지고 있고 의성, 청송, 봉화, 영주등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구 중구청장 선거는 열린우리당 김정태후보와 한나라당 윤순영후보, 무소속 정재원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현역 구청장인 무소속 정후보와 한나라당 윤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한나라당 최초의 여성구청장 후보인 윤후보는 정치신인으로 한나라당 프리미엄에 기대를 걸고 있고 정후보는 현역 프리미엄과 조직력을 무기로 재선을 노리고 있다. 남구청장 선거는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출신인 한나라당 임병헌후보와 현역 구청장인 무소속 이신학 후보의 경합하고 있다. 남구는 최근 지역구출신 국회의원이 공천비리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고 곽의원의 보좌관과 시의원 공천자가 구속되는등 친한나라당 정서에 금이가고 있어 한나라당 후보가 고전하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밖에 서구의 한나라당 윤진후보와 무소속 서중현후보의 대결도 관심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는 현역 시장군수들이 공천에서 탁락하거나 배제된 후 출마한 고령, 군위, 문경, 영주, 청송 등 5곳이 한나라당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접전지역이다. 고령의 경우 현역 이태근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한나라당 김인탁후보의 도전에 맞서고 있다. 군위는 도의원 출신인 한나라당 장욱후보와 현역군수인 무소속 박영언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문경시는 무소속 박인원 현역 시장출신 후보가 신현국 한나라당 후보가 맞대결을 벌인다. 영주도 중앙부처 공직자 출신인 한라당 김주영후보와 15대·16대 국회의원 출신인 무소속 박시균후보, 도의원출신으로 현역시장인 무소속 권영창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청송도 한나라당 윤경희후보와 현역군수인 무소속 배대윤 후보의 접전지역이다. 현역 군수이자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오창근 군수가 공천헌금비리혐의로 구속된 울릉군의 경우 긴급 투입된 한나라당 최수일 후보가 무소속 정윤열 후보에 밀리고 있다. 의성과 봉화도 한나라당 후보가 고전하고 있는 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의성은 한나라당 김주수후보와 무소속 김복규후보의 접전이고 봉화는 한나라당 김희문 후보와 무소속 엄태항, 박현국후보의 3파전 양상이다. 이밖에 영천과 포항등에서도 한나라당 후보의 압승전선에 이상기류가 감돌고 있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나라당 경북도당 조영삼 조직부장은 “선거초반전인 현재 군위, 고령, 울릉등 3곳에서는 무소속 후보에 지고 있고 의성, 청송, 봉화등은 접전지역으로 자체분석하고 있으나 나머지 지역에서는 여론조사 결과 15%-20%정도 한나라당 후보가 앞서고 있어 당선 안정권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부장은 “선거중반으로 넘어가면 무소속 후보의 강세가 꺽이면서 23개 선거구 가운데 최다 3곳, 최소 1-2곳 정도 기초단체장을 내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18
- 전농, 수입쌀 공매업체 정보공개 청구 농민단체가 밥쌀용 수입쌀 공매에 참여한 업체를 공개하라며 행정정보공개를 정식 청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10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를 상대로 밥쌀용 수입쌀 공매와 관련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밥쌀용 수입쌀의 첫 공매가 진행돼 미국산 칼로스쌀 1369톤중 10㎏짜리 4000포대(40톤)이 16개 양곡도매상에 낙찰됐다. 그러나 aT는 낙찰가격은 물론 공매에 참여한 업체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 농민단체의 반발을 사왔다. 전농 관계자는 “수입쌀의 부정유통을 막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수입쌀 공매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낙찰가격과 응찰업체, 낙찰업체 현황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1
- 한화증권 인사변동(승진) 당사 인사변동사항(2006.4.3)을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오니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 승진 - 동대문지점 김순기(金淳基), 분당지점 배준근(裵準根), 부산중앙지점 안중대(安重大), 명동지점 박주태(朴奏泰), 홍성지점 이계원(李啓元), 문경지점 정대진(鄭大鎭), 압구정지점 최용일(崔龍一), 영천지점 조장영(趙?泳), 고객서비스팀 황성철(黃聖徹), 감사팀 문철호(文哲豪), 법인주식팀 강정희(姜正熙) - 안성지점 이승규(李勝奎), 광화문지점 양상식(梁相植), 중계지점 최민호(崔珉鎬), 오수혁(吳壽赫), 르네상스지점 서용환(徐龍煥), 중앙지점 김종술(金鍾述), 강남지점 성기송(成耆松), 안성지점 윤경삼(尹京三), 공주지점 김종천(金鐘天), 사하지점 권종철(權種澈), 영업부 장형철(張亨喆), 시스템운영팀 최범석(崔範錫), 변화추진팀 강승엽(姜承燁), 장병호(張炳浩), 온라인시스템팀 황찬석(黃澯錫), 홍보팀 정해영(丁海永), 리스크관리팀 김관순(金寬淳), 금융공학팀 김동욱(金東旭), 투자정보팀 윤지호(尹志豪)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04
- “돈 없어 공부 포기하는 학생 없기를” “돈이 없어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평생 교직에 몸담아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던 한 여교사가 퇴직을 하며 받은 퇴직금 3억원 전액을 계명대에 장학기금으로 맡겼다. 지난 98년 3월 대구 고산초등학교 교사로 퇴직한 김홍자(여·68) 여사는 1956년 문경 동로국민학교(당시)에서 첫 교편생활을 시작, 42년동안 교단일선을 지켜오면서 받은 퇴직금 3억원을 계명대에 선뜻 내놓았다. 김여사는 17년 전 남편을 여의고 어려운 가정형편 가운데서도 2남 1녀의 자식들을 키우며 ‘올바른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교육철학으로 후학에 힘써왔다. 김여사는 이날 계명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평소 넉넉한 삶이 아니었고 결혼당시 서울 홍익대 미대에 합격하고도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던 남편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아프다”고 소개하며 눈물을 비쳤다. 뇌경색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장학기금 전달식장에 나온 김여사는 “별 것도 아닌 일을 야단스럽게 군다”면서 “조그마한 정성이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업을 할수 없는 한명의 학생이라도 구제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다”며 장학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김여사를 모시고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남 한창규(LG AD 근무)씨는 “미술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 계명대를 졸업한 자녀들에 대한 애정 등을 고려해 계명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머니께서 오랜 기간동안 결심한 일을 실행하게 돼서 너무 기뻐해 자식인 저희들도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진우 계명대 총장은 “한평생 후학을 위해 헌신하신 아름다운 스승의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김홍재 여사와 부군 고 한재수씨의 중간 함자를 따 ‘홍재(弘在)장학기금’을 조성해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이를 통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3
- 42년 교편 퇴직 여교사 퇴직금 3억원 전액 장학금 쾌척 대구 김홍자 여사 계명대에 장학금 전달 · 대학측 ‘홍재’장학재단 설립 “돈이 없어 공부를 포기하는 학생만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평생 교직에 몸담아 후학양성을 위해 힘쓰던 한 여교사가 퇴직을 하며 받은 퇴직금 3억원 전액을 계명대에 장학기금으로 맡겼다. 지난 98년 3월 대구 고산초등학교 교사로 퇴직한 김홍자(여·68) 여사는 1956년 문경 동로국민학교(당시)에서 첫 교편생활을 시작, 42년동안 교단일선을 지켜오면서 받은 퇴직금 3억원을 계명대에 선뜻 내놓았다. 김여사는 17년 전 남편을 여의고 어려운 가정형편 가운데서도 2남 1녀의 자식들을 키우며 ‘올바른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교육철학으로 후학에 힘써왔다. 김여사는 이날 계명대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평소 넉넉한 삶이 아니었고 결혼당시 서울 홍익대 미대에 합격하고도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어야 했던 남편을 생각하면 늘 가슴이 아프다”고 소개하며 눈물을 비추었다. 뇌경색으로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장학기금 전달식장에 나온 김여사는 “별 것도 아닌 일을 야단스럽게 군다”면서 “조그마한 정성이 가정환경이 어려워 학업을 할수 없는 한명의 학생이라도 구제될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장학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김여사를 모시고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남 한창규(LG AD 근무)씨는 “미술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 계명대를 졸업한 자녀들에 대한 애정 등을 고려해 계명대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머니께서 오랜 기간동안 결심한 일을 실행하게 돼서 너무 기뻐해 자식인 저희들도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진우 계명대 총장은 “한평생 후학을 위해 헌신하신 아름다운 스승의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린다”며 “김홍재 여사와 부군 고 한재수씨의 중간 함자를 따 ‘홍재(弘在)장학기금’을 조성해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이를 통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42년 교편생활을 퇴임한 김홍자 여사가 퇴직후 은행에 맡겨둔 퇴직금 3억원 전액을 계명대 장학기금으로 쾌척해 미담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1
- 전농, 수입쌀 공매업체 정보공개 청구 농민단체가 밥쌀용 수입쌀 공매에 참여한 업체를 공개하라며 행정정보공개를 정식 청구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문경식)은 10일 aT(농수산물유통공사)를 상대로 밥쌀용 수입쌀 공매와 관련한 행정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밥쌀용 수입쌀의 첫 공매가 진행돼 미국산 칼로스쌀 1369톤중 10㎏짜리 4000포대(40톤)이 16개 양곡도매상에 낙찰됐다. 그러나 aT는 낙찰가격은 물론 공매에 참여한 업체까지 철저히 비밀에 부쳐 농민단체의 반발을 사왔다. 전농 관계자는 “수입쌀의 부정유통을 막고 소비자들의 알 권리를 위해서라도 수입쌀 공매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낙찰가격과 응찰업체, 낙찰업체 현황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