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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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 윤지은 학생(중앙사대부고 졸) 고려대학교 서어서문학과(학교추천Ⅱ)에 입학한 윤지은 학생(중앙사대부고 졸)은 고려대뿐 아니라 성균관대 경영학과, 이화여대 융합콘텐츠학과, 중앙대 경영학과에도 모두 합격했다.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과 국제경영 분야에 지적 호기심이 학생부 안에 두루 담긴 윤지은 학생의 특별한 수시 준비 과정을 들어봤다. <국제 사회→ 유럽 문화→스페인 관심> 윤지은 학생은 막연하게 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이러한 관심을 국제 지리학 및 국제경영 분야에 접목해보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남아메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주목했다.“고려대 서어서문학과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는 유럽 문화와 연계된 제2외국어를 익히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어를 배우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데 약점이 될 거라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조금 더 큰 그림으로 진로와 전공을 바라봤고, 수시 합격 후 1월부터 곧바로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죠.”<국제 문제 → 영자신문 → 영어 특기>국제 사회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국제 문제로 이어졌다.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교내 활동도 그 중 하나였다. 1~2학년 때 활동했던 영자신문동아리 활동은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글로벌 혜안을 갖게 해주었다.“영어는 원래부터 좋아했던 과목입니다. 자연스럽게 관련 동아리에 관심을 가지고 중앙사대부고 영자신문 동아리에 들어갔죠. 나중에는 동아리 차장을 맡았는데, 전 부원이 기사 쓰고 잡지를 만드는 활동을 했습니다. 저희가 만든 영자신문은 다른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학교에서 공유하고 다른 학교에 전송하기도 했죠. 영어 테드 자율동아리에서는 유명인사의 영상을 보거나 영어 CNN 기사를 각자 뽑아서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점을 모색해나갔습니다.”이러한 활동으로 영어 실력을 더 탄탄하게 쌓아나간 덕분에 영어 말하기대회나 영어경시대회 등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자신만의 영어 특기를 재능 기부 활동으로 환원하기 위해, 2년 동안 영어 도서관에서 영어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도 이어갔다.<빅데이터 마케팅부터 공정무역까지>국제경영에 대한 관심은 4차 혁명 핵심 키워드인 빅데이터와의 결합으로 더 견고해졌다. 자율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빅데이터 마케팅과 해외 브랜드를 분석해보고, 실제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 위해 구글 설문조사 앱을 활용해 설문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빅데이터 관련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사례를 조사하면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스페인 의류 브랜드에 대해 깊이 분석하기도 했죠. 사회문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는 빅데이터 마케팅을 확산하기 위해 만든 SNS와 관련, 해시태그의 영향력과 파급력 조사·분석’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2학년 때부터 ‘아름다운 가게’에서 봉사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정무역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 활동은 3학년 공정무역 관련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졌다.“남아메리카 공정무역을 중심으로 착한 기업을 조사하고,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의 차이점을 비교 분석해보기도 했습니다.”<분야와 분야를 잇는 독서 활동>윤지은 학생은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고, 이에 대한 갈증은 독서 활동으로 해소했다. 그 안에는 빅데이터 마케팅처럼 여러 분야를 자신의 관심사로 끌어왔다. 도서 <플랫폼 레볼루션(4차 산업혁명 시대를 지배할 플랫폼 비즈니스 모든 것)>을 읽은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과학 독후감 쓰기대회에서는 2학년 화학 시간에 배운 분자의 대칭성과 건축 예술 분야를 연결해 주목받았다. 교내 독서 활동인 아크로폴리스 프로그램에도 이런 부분이 잘 나타나 있다.“남미 미술 작가인 프리다 칼로와 페미니즘에 대한 주제로 조사했습니다. 또 화법과 작문 수업 시간에는 소설 돈키호테를 페미니즘적 시각에서 접근해보았습니다.”<고려대 면접 후일담, 그리고 조언>고려대 면접은 기출 제시문을 준비했지만, 기본적으로 주제가 주어졌을 때 이를 현실에서 발생하는 이슈와 연관 지어 답변하겠다는 큰 그림을 머릿속에 그려 넣었다.“문화 융합, 문화 공존에 대한 제시문을 받고 저는 제주도의 예멘 난민과 관련해 제 생각을 드러냈습니다. 정답을 가린다기보다는 주어진 주제를 어떤 시각에서 바라보고 그 근거를 뒷받침할 근거가 충분한지 등이 오히려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다방면에 대한 관심은 서로 다른 분야를 이을 수도 있고, 새로운 분야를 창출할 수도 있습니다. 후배들도 학교 활동 안에서 다양한 관심사를 찾는다면, 분명 수시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 파이팅!”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영자신문반 차장, 푸르미르- 주요 수상 내역 : 교과우수상 다수, 영어말하기 대회, 가온누리상 으뜸상, 국어.영어경시대회 등- 주요 독서활동 : <당신 인생의 이야기>, <플랫폼 레볼루션>, <왜 팔리는가>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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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동북고등학교 66년 역사의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이성복). 체계적인 진로-진학 연계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수업, 여기에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으로 새로운 교육과정 도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우리지역 사학명문이다.입시 결과 역시 꾸준하다.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 15명, 고려대 9명, 성균관대 8명, 서강대 10명, 의치한 9명, 수의대 1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동북고 이성복 교장은 “동북고의 우수 대입성과는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는 진로 탐색과정과 진로의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그리고 여기에 교사들의 열정과 협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라며 “학업과 다양한 교내 활동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것이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고 말했다.동북고의 주요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살펴봤다.방향성 강조된 학생 맞춤형 입시 설계 동북고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5명, 연세대(서울) 15명, 고려대(서울) 9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8명, 한양대(서울) 2명, 중앙대 10명, 경희대 2명, 한국외대 2명, 건국대 7명, 동국대 2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치한 합격생 9명, 수의대 1명이다.2018학년도(지난해)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 5명, 의치한 3명, 연세대 13명, 고려대 9명, 서강대 5명, 성균관대 11명, 한양대 4명, 중앙대 6명, 경희대 5명, 서울시립대 6명, 건국대 6명, 카이스트 2명 등이다.재학생 수시합격생은 257명, 정시합격생은 108명으로 수시합격생이 더 많다. 수시 합격생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111명, 학생부종합전형 80명, 논술전형 37명, 적성 19명, 특기자전형 10명이며 서울 주요대학 합격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많고 다음이 논술, 학생부교과 순이다.전성호 진학상담부장은 “학생 개개인에 맞는 입시 전형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 요즘”이라고 입시 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꾸준한 상담과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안내에 초점을 맞추면서 학교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과 입시의 기반이 되는 학업 향상에도 충실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진로 찾는 과정 & 진로 구체화 위한 다양한 활동동북고의 진로탐색프로그램은 다양하면서도 전문적·체계적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기 초 진로적성(1학년)과 진로발달(2학년) 검사를 시작으로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학생들에게 주어진다.진로가 결정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인 1학년 학생들은 진로컨설팅(나의 길 찾기) 캠프에 참여, 전문 강의(4차산업혁명)와 체험활동, 토론, MBTI 및 스트롱직업흥미검사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객관화하고 구체적인 진로와 직업적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강동구청 학교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전공진로탐색캠프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와 특히 차별화되는 부분으로,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과 교사들의 열정적인 참여로 학생들에게 많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각 분야 직업인들을 통해 직업 탐색을 진행하는 ‘진로의 날 행사’에도 많은 연계 대학과 강동구청 지원 멘토들이 참여해 학생들은 진로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다.진로탐색이 충실히 이뤄지고 나면 학생들은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그 과정을 구체화시켜 나간다.특히 과학부가 주축이 된 과학프로그램은 동북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요즘 교육계 필수요소인 융합교육의 리더로 이공계 진학 학생들 뿐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강현식 교사(물리)는 “모든 대회와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며, 시상 없이 생기부 기재만 가능한 활동도 있다.”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그리고 탐구과정과 토론 등 전반적인 부분이 포함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과학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과학탐구토론대회, 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실험대회, 융합과학창의력대회 등과 함께 투석기제작대회, 스파게티다리만들기대회, 드론날리기, 비행시뮬레이션체험학습, 방사능측정탐방, 지진피해 및 지열발전소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 및 대회도 진행한다.미래인재상, 동북노벨상연구논문(인문·자연), 진로설계콘테스트 등의 대회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차별화된 교육 특색 사업 풍성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융합독서와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동북고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명의 교사가 함께 읽고 수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다수의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융합독서활동을 진행하며 독후 활동은 신문으로 제작, 강동 지역에 배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통합논술’수업 또한 동북고의 대표적 특성화 교육과정이다.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방과후수업으로 수학·과학 융합 팀티칭 논술수업을 진행한다.‘대학연계프로그램’ 또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광운대와 연계한 로봇만들기/마케팅체험, 서울대와 연계한 과학실험교실, 연세리더스클럽과의 활동, 고려대 생명환경과학교실 참가, 건국대 입학사정관의 자소서 교육 등이 이뤄지고 있으며 졸업생 멘토링(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을 통한 상담과 토론활동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다양한 방과후 수업, 영재반, 거점학교1학년 1개 반(융합), 2학년 2개 반(인문사회반/수학과학반)으로 운영되는 ‘영재반’은 서류전형과 서술형 지필고사,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학생 참여 중심의 실험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하며 개인별 연구활동과 조별 산출물 활동 등 탐구수업 형식으로 진행한다.방과후학교 수업은 학년마다 최상위권(Eagles) 상위권(Hawks), 중위권(Snipes) 반을 구성, 교과능력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자기주도학습반, 외국어능력심화반(일본어/중국어), 예체능교육반, 심화영어반 등의 기교과 강좌도 운영한다.수시대비를 위한 자소서 컨설팅과 면접대비도 교내에서 진행된다.전 진학부장은 “면접대비의 경우 한 학생에게 적어도 3회 이상의 모의면접 기회가 주어지는 등 완벽 대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남학생 특유의 단점을 뛰어넘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협력교육과정 거점학교 프로그램으로 ‘고급수학Ⅰ’과 ‘고급물리’도 운영한다. 수학과 물리학에 관심 많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 강의로 동북고 외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개방되는 수업이다. 공대와 자연계열, 의치한은 물론이고 경제·경영을 목표로 한 학생들도 선호하는 수업이다.2018년부터 3년 간 고교학점제 연구학교한편 동북고는 2018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선정, 2022년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비하고 있다.1학년 교육과정의 경우 대부분의 과목을 공통과목 및 필수과목으로 편성했고 기술·가정 및 정보 과목에 대해서만 선택권을 주었다.2학년 교육과정은 국어, 영어, 사회/과학, 제2외국어 교과에서의 선택권을 주어 모든 학생들이 각 교과군 별로 자신의 학업성취도와 진로희망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3학년은 선택과목의 폭을 넓혀 수학, 체육, 예술 교과에 대한 선택권을 부여해 학생들이 자신의 개별 특성 및 진로희망에 따라 다양한 교과 영역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동북고의 경우 영어, 수학, 과학 등에 있어 전문교과Ⅰ과목을 편성해 다양한 교과의 심화된 내용을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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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탐방 - 보성고등학교 보성고(교장 박형송) 113년 역사에는 3.1운동 요람이라는 자부심, 학교 설립자인 간송 전형필 선생의 우리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이 깃들어 있다. 이 같은 보성고의 전통에 밀도 있는 융합교육이 시너지를 내며 진로·진학 지도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보성고 진로진학부 교무실에서는 매주 진학스터디가 열린다. 진학지도에 관심 높은 교사들끼리 스터디하며 합격·불합격 사례별로 수능 성적, 생기부를 심층 분석하고 함께 노하우를 공유하며 진학의 인사이트를 얻는다.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사회 변화, 인근 자사고들과 경쟁하기 위해 보성고 교사들은 신발끈을 조여 매고 있다.“여러 과목 교사들끼리 스터디를 하면서 진학 자료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토론하면서 코워크가 강화됩니다. 그간의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분석하면서 보성고의 프리미엄을 살릴 수 있는 대학과 전공들을 추려 맞춤형 진학 전략을 짭니다”라고 오랫동안 진학지도 업무를 담당한 조석준 교사는 설명한다.상위권대학 합격생 재수생 보다 재학생, 학종이 강세2019입시에서 보성고는 서울대 7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20명, 의학계열 20명, 카이스트 2명, 디지스트 1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2명이 합격했다. (졸업생, 중복합격생, 지방 캠퍼스 포함)“상위권 대학 상당수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합격했습니다. 재학생, 졸업생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 연대, 고대는 재학생과 졸업생 비율이 73:27, 서강대, 성대, 한대는 72:28로 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의학계열은 40:60으로 졸업생 합격 비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라고 이영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말한다.문과 학생의 입시전략 성공 비결은?서울대 합격생 7명(수시 4명, 정시 3명)은 의대,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농경제사회학부, 전기정보공학부, 응용생물화학부, 건설환경공학부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이과쏠림이 두드러진 편입니다. 이런 가운데 2018입시에 이어 2019입시에서도 문과학생들이 경제학부, 정치외교학부 등 서울대 상위권 학과에 합격하며 선전했습니다. 이과에 비해 문과는 내신 관리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장점을 살려 고1 때부터 학생부를 충실히 관리하며 서울 상위권 대학을 공략하는 입시 전략이 통한 셈이지요. 서강대 합격생 8명 중 6명이 문과 학생인 것도 고무적이지요. 이 같은 입시 결과는 교사, 학생들에게 보성고 학종프로그램이 자리 잡았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습니다”라고 음두산 3학년 부장교사는 설명한다.서울대 상위권 학과 합격생의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했을까? “경제학과 합격생의 경우 사실 내신 성적이 합격 안정권은 아니었습니다. 허나 수학 성적이 뛰어났고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과목별 세특 사항에 경제 마니아라는 점이 학생부에 입체적으로 기록돼 전공적합성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수시로 의대에 합격한 학생은 내신 성적이 탑이었고 무엇보다 인성 부분이 탁월했습니다”라고 음 교사는 덧붙인다.‘융합교육’ 통해 길러지는 넓은 시야보성고 프로그램은 과학·발명 영재교육, 메이커교육, 도서관 통합교육처럼 과목 간 ‘융합’이 강점이다.지난해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일반’ 연구선도학교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STEAM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대와 아주대 영재교육과, 서울교대 과학교육과 지원을 받아 STEAM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창의융합과 디자인씽킹교육은 고1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과선택제와 관련해서는 지식재산일반, 사회문제탐구, 심화국어 등의 과목을 개설했다.100년 사학의 전통을 지닌 보성고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에 족적을 남긴 문인, 기업인, 정치인, 학자를 배출했으며 2000년부터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발명영재교육을 진행해 내로라하는 스타 스타트업 기업가의 씨앗을 뿌렸다.이 같은 인재풀은 보성고의 자산.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선배를 만나며 성공과 실패의 경험담, 스타트업 창업,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개개인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할지 고민과 동기부여의 시간을 갖는다.또한 대학생 졸업생 11명 야간 자율학습 도서관 멘토링에 참여하며 공부법 코칭, 진학 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10년 동안 쌓은 입시데이터 토대로 진학상담체계적인 진학상담을 위해 10년 이상 축적된 졸업생 입시 데이터와 매회 모의고사를 치른 후 과목별 성적, 성취도를 전국 단위로 비교 분석한 자료는 보성고의 강점이다. 이 데이터는 진학지도에 효과적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이 사탐, 과탐 수능 과목을 선택하는 데 가이드가 된다.교사들끼리 협업을 통한 맞춤형 진학지도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나가고 있다. “수시, 정시 1박2일 교사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가령 6월 모의고사 이후 고3 담임, 진로진학교사들이 함께 모여 서울, 수도권 30여개 대학 전형을 집중 분석하며 고3 전교생 성적, 학생부 자료를 가지고 수시 지원 가능 대학군을 논의합니다. 담임상담 외에 고3 학생 대상으로 진로수업시간에 내신, 모의고사 성적, 생기부를 토대로 유리한 입시 전형을 1:1로 가이드합니다”라고 이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덧붙인다.‘내게 맞는 고교 선택’의 기준점 찾기대입의 전초전이 된 고입. 중학생들은 성적, 성향, 진로 방향성에 맞춘 고교 선택이 중요해졌다. “일반고인 보성고는 중상위권이 두텁지 못한 게 사실이며 문과는 이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가 유리합니다. 주로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 사는 학생들이 많이 오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거여, 오금, 잠실. 광진 등 다양한 지역 중학생들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 학교 특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내신을 착실하게 관리하고 특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생부를 관리한 문과학생들은 학종으로 상위권 대학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고입이 바뀌면서 자사고, 보성고에 동시 지원한 학생은 자사고 추첨에서 탈락 시 보성고가 아닌 다른 일반고에 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점도 중학생들이 고교 선택 시 유념할 부분입니다”라고 배영준 교사가 덧붙인다.▶보성고 특화프로그램*SDL글로벌리더십 프로젝트학생 선호도,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로 설계, 학습동기 부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기주도학습, 과제 연구, 글로벌 리더십 개발, 융합교육까지 총 10강으로 진행되며 노벨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현재 연구소와 대학으로 창의체험 연수를 떠난다.*도서관 통합 독서역량 강화교육필수 자질인 독해력, 글쓰기를 위해 학교 도서관이 중심이 된 ‘라이브러리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 저자와의 대화, 독서경진대회, 창의독서프레젠테이션을 비롯해 사서, 국어, 윤리 교사 협업으로 도서관과 교과를 연계한 협력수업을 진행한다.*메이커교육교과서 지식이 일상 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익히면서 메이커스운동, 스타트업 창업,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이해하고 본인 진로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는다.*보성후마니타스과학, 기술, 문학, 사회 등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한 전교생 대상의 강의 진행.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별도로 관심 분야 TED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 뒤 보고서를 제출, 개인 진로와 연계한 심층적인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보성학습인증제신문 칼럼 요약하며 일기, 쓰기 능력 향상시키고 논리력과 비판적 사고력 높이는데 도움 준다.▶보성고 주요 대학 합격생 현황2019 입시서울대 7명, 연세대 21명, 고려대 20명, 서강대 8명, 성균관대 12명, 한양대 12명,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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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가서 더 잘하는 학생들, 한영의 힘 높은 후기고 경쟁률과 뛰어난 대입 성과로 강동·송파를 넘어 서울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선 한영고(학교장 구영진). 한발 앞선 대입 준비로 학종 트렌드를 선도하며, 학생들의 역량 발휘를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구영진 교장은 “고등학교는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는 기관이 아닌 교육을 하는 곳”이라며 “‘교육에 집중하면 진학결과는 따라온다’는 신념으로 진정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인성과 실력을 모두 갖춘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서울대 수시모집 일반고 전국 1위 한영고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14명을 비롯 의예‧치의예‧수의예 10명, 이공계특성화대학(KAIST·GIST·UNIST) 4명, 연세대와 고려대에 각각 22명과 17명의 합격자를 냈다. 그리고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등의 상위권 대학교에 8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 동국대, 국민대 등에 합격한 학생도 30명이 넘는다.한영고의 대입결과는 일반고에서 이뤄낸 쾌거란 평가다. 서울대 수시 합격자 14명은 수시모집 일반고 전국 최고(1위)다. 최근 3년간 서울대 수시등록자 수는 2016학년 8명, 2017학년 9명, 2018학년 11명이었다.한영고 수시와 정시의 비중은 7대 3 정도이며, 수시전형 중 학종이 단연 강세를 보이고 올해에는 불수능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수능최저를 맞춰 논술전형에서도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한영고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 현황>대학명합격자수서울대학교14명의예 ‧ 치의예 ‧ 수의예10명이공계특성화대학(KAIST, GIST, UNIST)4명연세대학교22명고려대학교17명서강대학교14명성균관대학교18명한양대학교15명중앙대학교14명경희대학교12명이화여자대학교9명숙명여자대학교8명성신여자대학교13명지방거점국립대학교13명매년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이유에 대해 정지택 진학지도부장교사는 “대학이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은 공교육 과정 내에서의 활동을 자기주도적으로 잘 진행한 학생들”이라며 “이런 면에서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우리학교의 활동이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대학-고교 연계성과 함께 학교 내에서의 협업도 큰 버팀목으로 작용했다”며 “교사들 간의 협업, 학생-교사 및 학생들 간의 협업, 여기에 학부모들과의 협업까지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차별화된 교내 프로그램 풍성한영고는 차별화된 특색 프로그램이 많기로 유명하다.‘아침 독서’ 활동은 정시만으로 대입이 이뤄지던 2006년부터 진행되어 온 한영의 대표 독서프로그램으로 한영고 독서 환경 조성의 초석이 된 활동이다.학생들의 지적 향상의 의미가 담긴 ‘지혜의 계단’은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물리적·심리적 접근성을 높인 독서와 토론을 위한 열린 도서관. 많은 학생들이 독서 습관과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키워가고 있다.‘독서-강연-토론-더 알아보기’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래그래 독서토론’ 역시 한영고 대표 독서 프로그램이다. 서로의 생각을 확장하고 공유하자는 의미를 담았고, 이는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로 이어졌다.지난해에는 학생들의 활발한 독서활동을 위해 도서관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본관 1층, 2층, 3층, 4층 모두에 위치한 도서관은 각각의 특색이 있는 공간. 1층 도서관 ‘진리의 배움터’와 2층 ‘한빛 꿈터’는 복합학습실과 도서관이 합쳐진 형태로, 자유로운 토의토론이 가능하고 협업수업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3층 열공2실과 4층 열공1실은 자기주도학습실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현용환 연구기획부장교사는 “누구나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아 주체적으로 한영의 독서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모둠을 구성해 토의·PBL·프로젝트 학습 등의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말하는 공부방’, 경제교육 활성화를 통한 글쓰기과 사고력 향상 프로그램인 ‘NIE ZONE 토론 및 잡학박사 배틀그라운드’ 등도 토론과 토의를 위한 프로그램이다.고교과정에 충실한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한영고의 대표 교과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시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있다. 실험과 토의, 발표수업, 연구방법 토론 등의 수업을 진행하는 심화프로그램으로 수학, 과학, 인문사회 각 1학급을 운영한다.한영 IDEA(Intensive Debate& Essay Activity) 대학준비반은 대학별 고사(논술·면접·적성)대비는 물론 수능, 학생부까지 관리하고 있어 학생들의 대입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급마다 주제를 정해 활동을 진행하는 학급특생활동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꿈을 향한 사회과학 탐구’ ‘책 속에서 만나는 미래의 나의 모습’ ‘역사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탐색하기’ 등은 학급특생활동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제들이다.한영베리타스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탐구주제를 정해 그 과정과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 발표까지 이어지는 활동. 문제해결과정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함께 창의성까지 키울 수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강동구 명문고 육성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한영 창의 융합 R&E 프로그램인 오케스트라언스(Orchestra+Science)와 다빈치-넛지 프로젝트도 한영고만의 차별화된 활동.정슬기 진학지도부 기획교사는 “오케스트라언스는 단순한 연주에 그치지 않고 탐구와 생각, 실천을 함께 어우르는 창의융합 활동”이라며 “기존 오케스트라에 리코더 희망자까지 더해 학생들 참가의 폭도 넓혔다”고 말했다.동아리 연계 융합연구인 다빈치-넛지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행동을 디자인, 행동변화까지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탐구활동을 진행하며, 3D프린터로 현실화까지 이뤄내고 있다.박여진 진학컨설팅 팀장교사는 “영재학급을 비롯한 고교과정에 충실한 프로그램의 체계적 운영이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키우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1학년 때부터 단계적으로 누적된 학교 활동들이 대학교에서도 큰 인정을 받는 학생들의 역량으로 발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학생들은 대학교에 가서 더 빛을 발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대학에서 높은 학업역량을 보이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 그 저력 또한 3년 동안의 충실한 활동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창의융합, 인성교육도 꾸준히 진행수학천제(1000제), 영어어휘천제(Voca1000제)는 수학,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성적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스스로 주제를 정해 탐구활동을 펼치는 ‘또래세미나’, 세계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이슈와 관련된 활동을 발표하는 ‘글로벌토크콘서트’, 선후배 멘토멘티제인 ‘아우멘토’, 한영 교육활동 산출물 전시회 ‘Edu-expo’ 등도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프로그램이다.창의융합교육 실현을 위한 ‘뜬구름 노트’ 프로그램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가를 신청했다.유제숙 교무기획부장교사는 “뜬구름노트는 학생들의 창의성을 자극하고 또 창의성 2019-05-08
- 재수를 실패한 수험생들, 재수반수에 대한 고민보다 대학편입 2019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으로 기록되었다. 국어는 만점자가 전체 응시자의 0.03%에 불과한 148명이었으며, 표준점수 최고점 역시 150점으로 치솟았다. 수학 가형과 나형도 각각 133점과 139점의 표준점수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절대평가인 영어도 1등급 비율이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수험생들 중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시 합격생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수능 대안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학점은행제를 통한 편입이 수능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본인의 수능 등급에 맞춰 하향지원을 하는 것보다,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편입을 계획하는 것이다.특히 재수를 실패한 수험생들은 대학편입으로 상위권대학 진학을 더 선호하기도 한다. ‘경쟁률이 치열하다’는 소문만 듣고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차근차근 준비해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도 꽤 많다. 반수나 재수. 삼수를 해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것 보다 편입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게 좀 더 수월하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중상위권 대학들은 편입 시험에서 문과 계열은 영어, 이과 계열은 영어, 수학만 치른다. 게다가 대학별 시험 날짜가 겹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대학에 복수 지원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대학 편입, 관심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편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지원 전략, 효율적인 편입 공부법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학 편입은 4년제 대학 수료생이나 수료 예정자 등이 타 대학 3학년생으로 진학하는 제도다. 대학들은 1월부터 3월까지 편입생들을 모집하기 때문에 이맘때쯤이면 수능에 실패한 반수생들이 편입 학원으로 대거 몰린다.편입의 메리트는 수능에 비해 적은 과목 수에 있다. 수능은 상위 경쟁이 심하지만 주로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3등급 미만 학생들이다. 또 편입은 수능 정시모집과 다르게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먼저 학교별 입시 요강을 파악해야 하며, 목표 대학을 설정한 뒤 맞춤형 준비를 해야 한다. 가령 연·고대의 경우 공익영어성적이 필수이기 때문에 성적을 확보하고 전공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은 ‘편입 영어’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편입 영어’는 독해 시험으로, 학교마다 출제 경향이 다르다.김진우원장김영편입 잠실캠퍼스문의 02-474-7033, www.kimyoung.co.kr 2019-05-03
- “초등학교 때부터 쌓은 소프트웨어역량, 특기자전형 통해 입증받았어요~”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했다. SW(소프트웨어) 선도학교인 정발고등학교(교장 설석환)를 졸업한 손현민 학생은 2019 대학 입시에서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에 SW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 현민군은 일찍이 게임개발자의 꿈을 꾸면서 SW 관련 지식을 쌓았고, 그것을 활용한 독창적인 게임을 직접 제작하면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중앙대 외에 한양대(학종1, 특기자전형1), 성균관대, 국민대, 숭실대 동일 학과에 지원했다. 현민 학생은 처음부터 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진학을 준비하지 않았지만 SW 관련 교내활동과 외부대회에 누구보다 열심히 참가했고, 진심으로 즐기다 보니 좋은 결과가 뒤따른 것 같다고 말한다. 지원자의 교과 성적보다 진로 적극성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특기자전형에 가장 적합한 사례라 하겠다. 진정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하며 누구보다 즐거운 대학생화를 보내고 있는 손현민 학생의 합격스토리를 들어보자.합격한 SW 특기자전형에 대해 알고 싶어요 SW인재양성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학에서는 SW 특기자전형이 매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SW 특기자전형에서는 실기위주의 특기자전형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포함됩니다. 학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개 두 전형 모두 1차 서류, 2차 서류와 면접 성적을 합산해 선발합니다. 차이는 학종은 교내활동만 기입하지만, 특기자전형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요구해 외부 수상 경력을 비롯한 대외활동도 포함된다는 점입니다. 만약 SW영역과 관련된 수학·과학·정보 교과 수업을 열심히 듣고, 교내활동에 충실했다면 SW적 잠재력을 고려해서 학종에 도전하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과학중점고등학교이자 SW선도학교인 정발고는 교내활동만으로도 충분히 특기자 전형에 유리한 여건을 갖출 수 있어요. 저의 경우는 정보 교과를 제외하고는 내신 관리에 소홀했기 때문에 일찌감치 특기자전형을 노렸어요. 제가 합격한 중앙대의 경우, 고교교육과정을 바탕으로 SW분야의 역량과 자질 및 성장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한다고 명시하고 있어요. 전체 160여명의 합격자 중 70명을 SW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1단계는 서류100, 2단계는 서류70+면접30으로 선발합니다. 합격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요? 앞에서 언급했듯이 정보과목을 제외한 다른 교과목은 공부를 소홀히 했어요. 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건 SW분야와 관련된 교내활동과 외부대회에 열심히 참여했다는 사실입니다. 과중고(과학중점고등학교) 특성상 과학 관련 외부 강사 강연회가 많았는데, 꼭 참석하고 주도적으로 심화학습을 하면서 필요한 도서는 학교 도서관에 요청해서 정독했어요. 교내 SW대회에 적극 참여했고, 학교에서 새로 구입한 첨단 기기(3D프린터, 아두이노 연동 도구 등)는 직접 조작해 보며 실무를 익혔어요. 외부대회는 국민대 알고리즘대회(수상자는 국민대 특기자전형에 절대 유리),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지역대회/전국대회, SW수기 공모전 등에 참가해 입상했어요. 이러한 과정 중 익힌 SW관련 지식과 역량, 그리고 컴퓨터 프로그램 언어는 개인별심층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데 크게 기여한 것 같아요.합격의 일등공신 면접 이야기를 더 해 주세요 한양대나 성균관대의 경우, SW역량입증 서류에 외부수상경력을 기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제가 합격한 중앙대는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한 내용을 5매 이내로 제출하기 때문에 외부대회 수상이 빠지면 불리할 것이라 생각했어요. 하지만 1차 서류전형에서 합격하고, 이후에 진행된 개인별심층면접은 저의 숨겨진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SW분야를 망라한 잡다한 지식, 코딩, C언어 등 프로그래밍 언어 위주의 질문을 통해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실컷 쏟아내고 나오니 합격에 대한 확신이 들었어요. 나름의 공부법이 있다면? 저는 게임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직접 만드는 것도 좋아합니다. 교과과목도 게임과 접목해 교과서만으로 이해가 힘든 부분을 실사 시뮬레이션으로 만드는 과정을 즐겼어요. 가령 2학년 생명과학의 유전 단원은 난해하고 방대한 내용으로 고전하는 학생이 많은데, 이것을 그래픽으로 제작해 교내 R&E 대회에 출품했어요. 3학년 때는 영어 단어장 프로그램을 만들어 필수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친구들과 공유했어요. 수학의 기하 파트와 물리의 열역학 단원도 컴퓨터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쉽게 이해하면서 공부했어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게임을 좋아했는데, 우연히 구식 노트북을 중고로 구입해 블록코딩 형식의 간단한 게임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워갔어요. 지금 생각하면 무척 어설프고 유치한 게임이었지만 이러한 도전이 차곡차곡 쌓여서 탄탄한 SW역량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후회하는 점은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지 못한 점입니다. 만약 내신관리를 착실히 했다면 상위권 대학의 진학폭이 더 넓어졌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현 입시제도는 저처럼 적성과 흥미가 확실하고, 진로적합 성향이 뚜렷한 학생을 선호하고 적극 선발하기 때문에 절대 포기하지 말고 나에게 알맞은 입시전형을 찾고 노력할 것을 조언합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5-02
- “진로 찾기 위해 고민하다보면 흥미 있는 분야 발견할 수 있어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매체에 대한 관심, 언론인을 꿈꾸다오현주 학생(백암고등학교 졸)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자기주도형), 성균관대 영상학과(글로벌 인재전형), 성균관대 인문과학 계열(성균 인재전형)에 중복 합격했다. 현주양의 꿈은 언론인이다.“초등학교 때 어린이신문 기자를 했었습니다. 기사를 쓰면 신문에 실리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했지요. 블로그도 운영을 했는데 ‘네이버 핫토픽’을 주제로 글을 올리면 수천 명이 방문하는 것을 보면서 ‘매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미디어에 대한 관심은 ‘서울일반고모의유엔’으로 이어져 여성인권 신장 방안에 대한 회의를 취재하거나 청소년 기자단으로서 인권과 관련된 행사를 취재하며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언론인으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 NIE동아리부터 EBS스쿨 리포터까지현주양은 정규 동아리로 소컬(Social Culture)에서 활동했다. 소컬은 백암고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문과계열 동아리로 인문, 정치외교, 교육, 경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이곳에서 다양한 진로를 가진 친구들과 문학·역사·철학과 관련된 토론을 했다. 2학년 때는 사회부기자로 진로가 정해지자 정치외교 분야에서 활동했다.신문을 자주 접하고 싶어서 NIE 동아리도 개설했다. 이 동아리에서 매주 신문을 스크랩해서 돌려 읽고 의견을 적어보기도 하고, 미디어와 관련된 책을 읽는 활동을 했다.“신문을 챙겨보면서 신뢰성이 떨어지는 것을 언론이 경계해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신문사의 논설과 사설을 비교해서 국어 시간에 발표도 하는 등 나름의 의미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같은 주제에 대해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 알게 됐고, 다른 의견을 인정하는 열린 태도를 가져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2학년 때는 자율동아리 ‘English And 文史哲’에서 활동했다. 이 동아리에서 영어 고전 모음집을 교재 삼아 영어 고전을 읽고 맡은 부분을 세부적으로 해석해서 카페에 올려 공유했다. TED 강연을 원어로 듣고 스크립터에서 중요한 부분을 정확히 해석하는 법을 공부하기도 했다.“미디어 분야가 꿈이지만 자율동아리는 인문학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철학, 역사를 배우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영어로 해석하는 것을 서로 도와주어 영어 실력도 올리고 어려운 원서의 내용도 알게 돼서 흥미도 생겼습니다.”3학년 때는 자율동아리 ‘漢語홀릭’에서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접하려고 노력했다. 수능이나 내신과도 전혀 상관없는 중국어를 그것도 고3 때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배우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점심시간 틈틈이 드라마를 같이 보고 대본을 구해 공부하면서 중국문화도 접할 수 있었다.현주양은 EBS 스쿨 리포터로 활동했다. EBS 스쿨 리포터는 기사 아이템 선정부터 작성, 취재, 인터뷰, 촬영 및 편집까지 직접 해야 한다. 취재 아이템을 제출하고 퇴짜 맞기를 여러 번, 험난한 피드백 과정을 거쳐 ‘카카오 톡에서 채팅을 하지 않고 사진만 주고받는 고독한 채팅방’이 취재 주제로 채택됐다. 인터뷰 대상을 선정하고 앵커 멘트와 기사를 작성하며 취재 계획도 세우면서 뉴스를 만드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전공적합성 어필하는 소논문현주양은 교내에서 열리는 R&E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학년별로 1편씩 총 2편의 소논문을 완성했다. 1학년 때 논문 주제는 ‘언론매체에서 자주 쓰는 어휘·어법의 오류’였다.“<형! 뉴스 좀 똑바로 하세요: 방송기사 바로쓰기> 책을 읽고 국어의 적절한 표현 방법에 관심이 생겼어요. 신문기사나 뉴스에서 관용적으로 쓰는 번역체에 관심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실제 언론기사에서 잘못 쓴 기사를 찾아 소개하는 논문을 완성했습니다.” 현주양은 이 주제로 금상을 받았다.2학년 때 논문주제는 ‘취재윤리’였다. 국정농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던 최순실 딸 정유라가 덴마크 현지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는데, 이를 신고한 사람이 JTBC 기자였다.“기자가 경찰에 신고해 정유라가 잡혀가는 현장을 방송하는 것을 보면서 관찰자 입장에 서야하는 기자가 일부러 신고해서 보도한 것이 취재윤리를 어겼다는 의견과 시민정신으로 신고했다는 의견이 상충했어요. 이 사건을 계기로 기자의 윤리의식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KBS 성재기 대표 자살방조 사건, CNN 기자인 앤더슨 쿠퍼의 위급한 어린이 구조 사례를 찾아보며 기자가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지 열띤 토론도 하고, 백암고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취재윤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언론의 윤리가 상대적으로 수용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기자가 사건을 보도할 때 공정성이나 윤리의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논문을 쓰면서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이 논문으로 대상을 받아 더 뿌듯했습니다.”수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현주양은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진로를 찾기 위해 고민하다보면 흥미 있는 분야를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중간고사가 망해도 절망하지 말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3학년 끝까지 내신을 놓으면 안 됩니다. 전공과 관련된 활동에 재미를 느끼면서 참여할 수 있으면 좋아요.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참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흥미 있는 분야를 알게 되고 나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학종을 준비한다면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볼 것을 추천합니다.”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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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지원전략 설명회 지난 4월 19일(금) 저녁 7시,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 지원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1, 2부로 나눠 1부는 ’WHY & HOW SKKU’를 주제로 성균관대가 가진 강점을 비롯해 2020학년도 수시 및 정시 입학전형에 대한 주요사항과 자세한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2부는 전형별 합격생들과 입학사정관이 함께 진행하는 토크쇼와 참석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는 라이브 Q&A로 특별함을 더했다.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지원전략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봤다.참고자료 ‘2020학년도 성균관대학교 전형계획 주요사항’ 책자 & 설명회 내용수시:정시 = 68.4%:31.6%, 정시 모집인원 확대2020학년도 성균관대 입학전형의 주요사항을 살펴보면 총 모집인원 3569명(정원 외 193명)으로 수시 2441명(68.4%), 정시 1128명(31.6%)을 모집한다. 2019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수시는 80.1%에서 68.4%로 축소되고, 정시는 19.9%에서 31.6%로 11.7% 대폭 확대되었다.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비율은 50.4%에서 50.6%로 소폭 증가한다. 논술전형은 25.2%에서 14.9%로 선발 비율이 대폭 축소되며,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 모집인원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흡수해 선발하고 예체능 특기와 실기 우수자의 실기 위주 전형으로만 운영되는 특기자전형 역시 선발 비율이 4.5%에서 2.9%로 축소된다.반면,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710명에서 112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가군에서 532명, 나군에서 596명을 선발한다.2020학년도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학생부종합전형에서 계열 모집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성균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계열모집)으로, 학과 모집단위로 선발하는 글로벌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학과 모집)으로 전형 명칭을 변경하며 모집인원의 규모도 달라졌다. 2019학년도 850명이었던 학생부종합(계열모집)은 598명으로 모집인원이 축소되는 반면, 학생부종합(학과모집)은 706명에서 975명으로 모집인원이 증가한다.전형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두 전형 모두 서류 10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으며, 전형 간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학생부종합(학과모집) 전형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일부 모집단위(의예, 사범대학, 스포츠과학)에서 면접을 시행한다.학생부종합(고른기회)와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모든 정원 내/외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면 폐지된다. 기존에 제출했던 교사추천서도 폐지되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100%에 해당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비중이 더욱 높아졌다. 학생부종합전형 영상학과는 면접이 폐지되는 반면, 의예과의 경우 올해 정시모집에서 인적성 면접을 새롭게 시행한다.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그대로 유지성균관대에서 해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논술 60%와 학생부 40%의 평가비율로 합격자를 선발하지만 교과 30%와 비교과 10%로 평가하는 학생부의 지원자 간 반영점수의 배점 편차가 크지 않아 변별력이 거의 없다. 따라서 논술전형은 논술 성적이 절대 비중으로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설명회를 진행한 김중희 차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되는 논술전형은 출제유형 분석이 중요하다. 성균관대의 경우, 지난 기출유형과 평가 기준, 예시 답안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성균관대 논술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성균관대 논술전형을 실제 출제하는 해당 교수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는 모의논술에 응시하는 것도 성균관대 논술을 준비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추천하며 모의논술을 통해 실전에 가깝게 예행연습을 하면 자신감을 쌓고 출제 경향과 유형을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0학년도 수시전형 선발인원 및 전형 요소> 중제/ 2019학년도 입시전형 결과 공개 2019학년도 인문/자연계 정시 합격자 수능환산점수 평균 인문계 모집단위수능환산점수 평균자연계 모집단위수능환산점수 평균사회과학계열776공학계열건설환경공학부753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글로벌리더780반도체시스템공학소프트웨어학글로벌바이오메디컬759경영학인문과학계열771건축학(5년제)742교육학한문교육768수학교육컴퓨터교육751영상학의상학770자연과학계열전자전기공학부753의예788 <계열모집 충원률> 2019학년도 인문계/자연계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명) 지원인원(명) 합격인원(명) 인문과학계열1201320403사회과학계열1462054569경영학100922312자연과학계열1242125405전자전기공학부93777269공학계열2672818932 <학과모집 충원률> 2019학년도 인문계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모집단위 모집인원(명) 지원인원(명) 합격인원(명) 사회학2019966사회복지학2017349심리학1214629아동청소년학2016055통계학1218943교육학2026463한문교육209533영상학1519428의상학2017635<학과모집 충원률> 2019학년도 자연계/스포츠과학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명) 지원인원(명) 합격인원(명) 수학교육2018751컴퓨터교육2016737생명과학1222752수학1214650물리학1216045화학1219656건축학(5년제)2117058건설환경공학부2019649스포츠과학3047044 <논술우수전형 충원률> 2019학년도 인문계/자연계 모집 단위별 모집인원 및 합격인원 모집단위 모집인원(명) 합격인원(명) 인문과학계열8992(3.4%)사회과학계열105115(9.5%)경영학7584(12.0%)자연과학계열100122(22.0%)공학계열195233(19.5%)전자전기공학6074(23.3%)글로벌리더학3033(10.0%)글로벌경제학4046(15.0%)글로벌경영학4556(24.4%)소프트웨어학2532(28.0%)반도체시스템공학1521(40.0%)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1014(40.0%)교육학1011(10.0%)한문교육1010(0.0%)영상학1011(10.0%)의상학1011(10.0%)건축학(5년제)2130(42.9%)수학교육1011(10.0%)컴퓨터교육1013(30.0%)건설환경공학부3033(10.0%) <계열/학과모집 합격자 내신분포> 2019학년도 인문계 모집단위(등록자 기준) 1등급 대 2등급 대 3등급 대 4등급 대 이하 인문과학계열46.9%25.7%19.7%7.7%사회과학계열63.4%20.2%14.0%1.4%경영학60.6%18.6%19.8%1.2%리더/글경제/글경영47.2%36.3%10.2%6.3%전공예약(인문) 29.9%29.1%28.1%12.8% <계열/학과모집 합격자 내신분포> 2019학년도 자연계 모집단위 (등록자 기준) 1등급 대 2등급 대 3등급 대 4등급 대 이하 자연과학계열61.7%22.1%5.4%1.0%전자전기공학부55.8%27.9%8.1%8.1%공학계열61.6%21.3%9.3%7.8%반도체/소프트/BME53.7%23.6%10.4%12.3%의예100%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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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교감 문진욱)는 특화된 진학 프로그램과 발표·토론으로 이어지는 심도 있는 교과수업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입시에서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내신이 폭넓게 분포됐다. 이는 중산고 비교과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중산고 한주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6.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9학년도 SKY 대학 80명 합격, 주요대학 학종 합격생 내신의 폭도 넓어2019학년도 중산고의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13명(수시 5명, 정시 8명), 연세대 35명(수시 15명, 정시 20명), 고려대 32명(수시 18명, 정시 14명), 서강대 25명(수시 14명, 정시 1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16명, 정시 10명), 한양대 25명(수시 7명, 정시 18명)이 합격했다. 서울의 6개 주요대학 합격생이 총 156명으로 매년 꾸준한 입시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재학생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의 합격비율은 6:4이다. 수시모집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65%, 논술 18%, 학생부교과 7%, 적성 6%, 기타(특기 및 실기) 4%로, 학종의 합격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주희 교사는 “학종에 의한 합격비율이 높은 것은 평소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수업에서 발표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잠재력을 이끌어낸 결과가 학생들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또한 학종 합격생의 내신의 폭도 넓었다. 이는 그만큼 중산고의 비교과(특성화 프로그램) 활동 및 학생들의 면접 능력이 매우 탁월했음을 의미한다. 한주희 교사는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생 중에는 내신 2등급 대 학생도 여러 명 있었습니다. 또 고려대 수시 학종 합격생 12명 중 2.1등급~2.7등급의 학생이 무려 8명이 합격했습니다. 서강대 수시 학종 합격생 10명 모두가 2.1등급~2.9등급에 속한 학생이었고, 특히 한양대 학종에 합격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 중산고는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주요 명문대에 골고루 다수의 학종 합격생을 배출할 만큼 중산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합니다”라고 말했다.학생 경쟁력 높이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중산고에서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종에서 좋은 입시 성과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TRP(Team Research Project)’는 4~5명의 팀 연구로 진행되며, 수업 시간에 심화학습으로 연동함으로써 정규수업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연간 100시간 수업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테셀레이션, 점화, 연분수, 비유클리드 거리, 스텔점수, 그림증명, 게임이론, 격자점, 산화환원반응, 생명탐구실험, 물리량 측정 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사회보장과 복지, 규범상식, 문화와 예술의 신경, 광고의 창의성, 지리역사, 중국바로보기, 재판, 유언과 상속, 소비자보호제도 등을 한다. 창의력과제산출물 보고서 작성을 위해 2~3회 중간 검토와 발표대회를 거쳐 과제연구 책자 발간이라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듬BooK담BooK 종합독서프로그램’에서는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백범일지’(1학년), ‘안중근 의사 전기문’(2학년)을 읽고 토론하고 독서감상문을 쓴다. 또 독서퍼즐이벤트, 다독상 시상, 저자와의 만남,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의 밤, 독서토론 등도 개최하고 있다.강남구청 학습능률향상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표현 및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은 2학년 2개 그룹, 3학년 3개 그룹으로 편성해 인문, 사회, 수학, 과학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출제하고 다양한 풀이방법을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과정중심 수업이다. 이외에도 인재 양성 및 진학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교원학습공동체 운영, 학습 분위기 조성교사진 열정은 꾸준한 입시실적의 원동력중산고에서는 인재양성과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해왔다. 매년 5~6개 팀이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사들 간에 공유하며 수업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한주희 교사는 “교사진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면서 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교원학습공동체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대입 개편안 등 교육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곧 학교와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바탕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 또한 중산고 교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한주희 교사는 “수시 비중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고, 공부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산고는 학습 지도가 아주 잘 정착된 학교이고, 특히 3학년 교사들은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의 자습을 지켜보고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진로진학과 연계된 교과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α, β, γ 3가지 트랙의 특화된 수학교육과정 운영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중산고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진학과 연계성 높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개설했다(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 특히 수학 과목 선택을 α, β, γ 3가지 트랙으로 구성하여 수학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수학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주희 교사는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어떤 진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여지를 다양하게 펼쳐놓았습니다. 선택권을 충분히 제시함으로써 학생 경쟁력을 살릴 수 있게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산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2단위)▶ 3학년-1학기 : 화법과 작문(5단위), 영어권문화(4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미술감상과 비평(1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언어와 매체(5단위), 영어권문화(4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미술감상과 비평(1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산고 선택 교과>▶ 2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기초수학일반수학Ⅱ 4(택1)일반미적분 일반확률과 통계3(택1)3(택1)진로실용 수학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세계지리9(택3)9(택3)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택1)2(택1)일반중국어Ⅰ ▶ 3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부교과목3학년1학기2학기3학년선택기초국어진로고전읽기6(택2)6(택2)진로심화국어수학진로심화수학Ⅰ진로심화수학Ⅱ진로고급수학Ⅰ일반미적분진로경제수학영어일반영어 독해와 작문탐구사회일반한국지리9(택3)9(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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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을 내왔다. 학업에 집중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들과 달리 재수 도전 사례가 많지 않다. SKY 및 의학계열 입결 또한 대부분 재학생의 성과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중앙사대부고의 입결이 다시 보인다. 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03.19.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의학계열,SKY 등 주요 대학 183명 합격탁월한 수시 진학 성과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연세대 24명(수시 10명, 정시 14명), 고려대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 50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23명(수시 9명, 정시 14명)이 합격했다.이 외에 서강대는 12명(수시 11명, 정시 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23명, 정시 3명), 한양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이화여대 21명(수시 13명, 정시 8명), 중앙대 33명(수시 20명, 정시 13명), 경희대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김상철 교사는 “중앙사대부고 진학 성과는 재학생 중심의 탁월한 수시 입결에 있습니다. 247명 합격생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합격자 수보다 높습니다.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학생 수가 많아 이과 학생들이 불리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문,이과 입결은 거의 50:5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과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학생부 활동내용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공부하는 교사들 &인증제 활용 학생부종합전형 역량 강화 중앙사대부고 교사들은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 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에 골몰하며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등이 그 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중앙사대부고에는 다양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내일신문에 소개되었던 고광필 학생의 경우, 한의학이라는 진로는 이미 고1 때 결정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문계에 진학했다.그 후 고광필 학생은 한의학 연결고리로 윤리,철학과 연계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도 있게 진로 탐색을 한 결과 2019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학생부기재사항 변경이 예고된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 다수가 폐지 또는 수정된다. 중앙사대부고에는 학종을 대비한 특별한 인증제가 있다. ‘가온누리 인재상’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기준으로 독서,봉사,경시,학습,동아리,리더십,인성,건강 및 예능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4~5개 이상의 인증 받은 학생이라면 가온누리 버금상과 으뜸상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인정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데다가 적용 기간이 길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시 전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표 중앙사대부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개설된 진로 과목의 선택 여부에 따라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게 된다. 김상철 교사는 “다양한 선택 교과 개설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이점이 있지만 반면에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이나 미처 지원하는 전공 관련 교과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대부고는 이런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전략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 현 고2의 경우 ‘기하’가 2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에 비해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기하’가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이기에 상황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 참여형 수업 중심의 STEAM 교육, 독서활동 강화 올해는 중앙사대부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전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푸르미르 반이나 독서아크로폴리스가 폐지되고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이나는 클래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서경신 교사는 “이번에 달라진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창의성이나 융합적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학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가능한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질 겁니다. 자율수업이나 진로 수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세특의 내용이 개별화 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 3학년-1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실용영어(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선택 교과>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9단위(택3)9단위(택3)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일반세계지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기초국어일반언어와 매체 3단위(택1)3단위(택1)일반화법과 작문수학일반 확률과 통계3단위(택1)3단위(택1)일반미적분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사회문화9단위( 2019-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