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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밸리댄스로 삶의 활력을 찾았어요~” 아랍문화권에서 발생한 밸리댄스는 몸의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여성스러움을 발산하는 매력적인 춤이다. 특히 아름다운 의상과 화려한 동작으로 이슈가 되면서 점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목동의 ‘신성아밸리댄스’에서 밸리댄스가 주는 즐거움에 푹 빠진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매혹적인 밸리댄스, 알고 보면 여성에게 좋은 춤목동에 위치한 ‘신성아밸리댄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강사의 구령에 따라 몸을 흔들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낯선 음악에 맞춰 신기한 동작들을 선보이는데 은은한 조명아래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경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 머리와 드러난 허리, 맨발인 채 골반을 좌우로 흔드는 모습에서는 여성스러움이 물씬 풍긴다.밸리댄스는 아랍 문화권에서 발전한 댄스 스타일을 지칭하는 서양의 용어다. 정작 아랍문화권에서는 명확한 명칭이 없이 ‘동방의 춤’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역마다 독특한 형태로 발달했다고 한다.경쾌하고 리듬감 있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밸리댄스는 단순히 볼거리만 제공하는 춤이 아니란다. 알고 보면 여성의 신체건강에 도움을 주는 안무가 많은 전신 근육운동이라고. 복부에 지속적으로 힘을 주면서 골반을 유연하게 돌리는 동작이나 가슴의 움직임 등을 강조하기 때문에 탄력 있는 몸매를 가꿀 수 있고 유연성 향상 및 노화방지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그만이다. 항상 좌우를 동일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맞춰 자세를 교정시켜 주는 것도 밸리댄스의 장점.‘신성아밸리댄스’의 대표 신성아 원장은 “밸리댄스는 춤추는 요가라 부를 정도로 건강하고 안전한 춤”이라며 “뛰는 동작이 없어서 근력이 부족한 사람도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출 수 있다. 특히 복근, 허벅지, 등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켜 주기 때문에 척추와 관절건강을 걱정해야 하는 갱년기 여성에게 무척 좋은 춤”이라고 설명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작에 반하다밸리댄스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휘하면서 출 수 있는 춤이다. 가슴과 배, 등, 허리, 골반, 허벅지 등 전신을 이용한 다양한 동작 외에도 리듬감 있는 발놀림과 손의 스냅, 섬세한 손가락의 움직임, 머리카락을 쓸어주며 짓는 표정 등 익혀야할 부분들이 무척 많다. 정새미씨(40세)씨는 “지극히 여성스러운 춤”이라며 “때로 밸리댄스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쉬워 보이는 동작인 듯해도 움직이는데 많은 힘이 필요하고 여성건강에도 무척 도움이 되는 운동이니 꼭 한번 배워보시라”며 적극 권했다.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독특한 의상을 입을 수 있는 기회도 즐겁다. 위아래가 떨어져 배꼽을 드러내는 의상은 물론이고 동전을 매단 천을 허리에 둘러 움직일 때마다 찰랑찰랑 소리가 나는 힙스카프나 화려한 색의 베일 등은 춤추는 시간을 기대하게 만든다. 배운지 2년이 지났다는 이주은씨(35세)는 “나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 시간이 정말 좋다”며 “처음에는 망설였는데 막상 예쁜 옷을 입고 멋있는 동작을 취하다보면 스스로 사랑스러운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웃었다.신성아 원장은 “밸리댄스는 아랍문화권의 춤들이 집대성된 것”이라며 “깊이 파고들면 다양한 장르에다 공부해야 할 부분들이 많아 갈수록 매료되는 춤”이라고 전했다.곧 겨울이 다가온다. 옷은 두꺼워지고 몸은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올 겨울엔 껴입은 옷을 벗어버리고 뜨거운 사막의 춤 밸리댄스의 매혹적인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떨까. 목동 ‘신성아밸리댄스’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234 성원아파트 상가 지하문의: 02-2699-3179, http://cafe.daum.net/desertqueen 안소희 회원(42세)밸리댄스와 만난 지 7개월 정도 된 초보랍니다. 우아하고 예쁜 동작에 반해 밸리댄스를 시작하게 됐지요. 지난 방학 때는 딸을 독려해 함께 밸리댄스를 배우기도 했답니다. 모두들 가족처럼 친하게 지내면서 춤도 추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니 무척 만족스러워요.신선미 회원(30세)1년 전 친구의 추천으로 밸리댄스에 입문했어요. 다른 춤들도 많이 배워봤지만 밸리댄스가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밸리댄스는 여성에게 최적화된 춤이라고 들었어요. 어려운 동작도 시간이 지날수록 몸에 익숙해지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뿌듯합니다.이보열 회원(34세)오랫동안 영어를 가르쳐오면서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중 만난 밸리댄스는 제 삶의 활력소가 됐답니다. 무엇보다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서 정말 좋고요. 주위에서도 체형이 아름다워지고 얼굴빛이 환해졌다며 부러워해요. 여자라면 꼭 배워봐야 할 춤으로 적극 추천합니다.이주은 회원(35세)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뭐라도 붙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밸리댄스를 시작했어요. 의상이나 춤동작에 대한 편견 때문에 큰 결심이 필요했지요. 지금은 정신적으로 건강해진 것은 물론 몸의 균형이 잡히고 체력도 튼튼해졌어요. 짜증내지 않고 자주 웃어주니 남편이 더 좋아하네요. 정새미 회원(40세)색다른 문화권의 예술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무척 매력적이었어요. 밸리댄스는 진중함과 완숙미가 필요한 춤이라 늦은 나이에 시작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곳 선생님들의 탁월한 실력과 밸리에 대한 깊고 순수한 사랑에 감동했고 저 또한 같은 마음으로 배우려 노력합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net 2016-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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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없고 시세차익 전망도 낮은 금리와 불안한 노후를 위해 여유 돈을 투자할 주부들의 발길이 바빠지고 있다. 이미 올라버린 분양가와 적은 시세 차의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역시 투자대비 수익률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때마침 적은 돈으로도 투자 가능한 다양한 규모의 쇼핑몰 분양이 시작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의 명동이라 불리는 부천역북광장의 신개념 멀티쇼핑몰 분양정보를 모아보았다.Q 피노키오 상가는 기존 일반 상가와 달리 멀티형으로 감성쇼핑몰이라는데, 투자 상 어떤 차이가 있나A 피노키오 상가는 기존의 부천역 상가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부천 북부역 광장에 민간 상가 건물로는 최초로 넓이 9m 길이 47m의 대규모 실내 만남의 광장이 조성되기 때문이다.또 광장은 부천역 북부역 3번 출구와 연결되기 때문에 하루 유동인구 20만 명의 쇼핑객이 유입되어 이용하기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다. 특히 실내광장은 계절과 기후와 무관하게 쇼핑객들이 만남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상가자체의 유입인구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Q 실내광장 외에도 피노키오 상가의 규모를 설명해 달라A 먼저 피노키오 상가 규모는 연면적 3만3919㎡ 대형 규모로 지하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분양된다. 지하층에는 실내광장 좌우로 기존 공중파에 소개된 전국 맛집들이 입점 될 예정이다. 또한 1층은 커피전문점과 제과 및 이동통신 등이, 2층은 패밀리레스토랑들이 들어선다.또 3~4층은 헤어샵과 패스트푸드점이, 5층은 부티관련 업종이, 6층은 각종 전문 병원시설이 입점 예정이다. 또 7~9층은 사우나와 찜질방 및 오피스가, 10층은 영화관과 나이트클럽 및 웨딩홀 등이 예상된다.Q 피노키오상가가 스트리트형 감성쇼핑몰이라는데 어떤 장점이 있나A 이곳은 실내 만남의 광장은 물론 부천지역 최초로 2.6m의 테라스형상가로 복도를 배치해 쇼핑객들에게 시원한 동선을 서비스한다. 또 테라스로 내려다보이는 광장과 이벤트홀에서는 버스킹, 연주호, 패션쇼, 벼룩시장 등의 고급 문화공간과 이벤트들이 열리게 된다.Q 시중에 상가분양이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피노키오상가의 장점을 투자자 입장에서 알려 달라A 상가 투자 시 가장 먼저 살필 점은 주변 상권 분석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부천역북부역 일대는 상가들은 대부분 권리금이 적지 않을 뿐만 아니라, 1층의 경우 평당 매매가가 이미 7천만 원을 넘어섰다.반면 롯데시네마 로데오 오거리에 위치할 피노키오상가의 평당 매매가는 3천500~4천만 원 내외로 저렴하다. 따라서 시세차익은 물론 권리금이 없기 때문에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상가가 될 전망이다.Q 피노키오 상가를 분양받았을 때 수익률은 얼마로 예상 되는가A 임대 시 수익률을 계산하기에 앞서 투자한 상가가 임차인으로부터 얼마나 점수를 잘 받을 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우선이다. 즉 좋은 상가라 불리며 월세가 잘 나오는 상가는 ‘내 가게 앞의 유동인구 수’이다. 이곳이 하루 평균 20만 명이 오가는 경기도의 명동 땅이라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Q 아무리 좋은 위치의 상가라 할지라도 시공사와 시행사 등 끝까지 안전한 투자가 되는지 궁금하다.A 피노키오상가는 구 삼환까뮤이라 불리는 건설사이자 현 까뮤ENC란 곳에서 시공과 시행을 함께 맡는다. 따라서 중도에 건설이 중단되거나 자금관련 부도가 나는 등 위험으로부터의 염려를 줄일 수 있다.Tip 안전한 상가투자 요령 알아보기▶ 투자 예상지역을 답사하라-‘임대’로 나온 상가가 3이상이면 고려할 것▶ 주변지역 상가 권리금을 확인하라-1층 상가들의 권리금이 높을수록 장사가 잘 되는 곳. 권리금이란 상업지역의 완성도를 대신 말해줌▶ 갖고 있는 자금에 맞추지 말고, 알짜 점포 중심으로 판단하라▶ 저금리는 투자의 호기-월세 나오는 투자처 유리▶ 투자관련 안내-naver→유투브 피노키오 동영상 강의 참조 2016-11-17
- 푸르지오 3차, 상록수 현대 1차 아파트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 선정 고잔동 푸르지오 3차아파트와 상록수 현대1차 아파트가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인 에너지시민연대가 선정한 에너지 절약 우수 아파트에 선정됐다. 에너지시민연대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2016년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전년 6~8월 대비 올해 6~8월 세대별 전기사용량 절감효과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전국 300세대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00세대 이상 7개 아파트와 500세대 미만 5개 아파트가 최종 우수아파트로 선정되었다.에너지절약을 위한 아파트들은 에너지절약형 아파트 고지서 개선사업 참여, 고효율기기 설치 등 에너지절약 정부정책 참여노력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캠페인, 교육, 청소년에너지 봉사단 활동 등이 있다.특히 500세대 이상 최우수 아파트에 안산 고잔3차 푸르지오 아파트가 선정됐으며 500세대 이하에는 상록수 현대 1차 아파트가 선정돼 안산지역 아파트의 에너지 절약 활동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안산 고잔 3차 푸르지오 아파트'는 옥상과 각 세대 일부가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절감과 지하주차장, 공용부분의 일부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공용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청소년 교육, 주민대상의 탄소중립 프로그램 운영, 소등행사 등의 에너지절약 교육을 실시하였다.또 '안산 상록수 현대1차 아파트'는 아파트 에너지진단활동과 청소년 서포터즈 활동, 매월 1일 아파트 소등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통해 에너지절약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지하주차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여 공용전기사용량을 절감하고 있었다.올해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12개의 아파트에는 공용부분 LED 조명을 지원하고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노후 가전기기를 지원하여 아파트에서 공용부분의 에너지사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2개 아파트에는 각 가정의 전기에너지 절약 노력에 대한 인센티브로 에너지 절약 콘센트도 제공된다. 2016-11-17
- 신규 분양에 몰린 투자자 분양권 거래로 이어질까? 지난 10월은 안산 부동산 시장에 큰 기록을 남긴 달이었다. 10년 남짓 뜸을 들인 사동 90블럭 ‘그랑시티 자이’와 KTX 정차역으로 급 부상한 초지역 인근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을 마감했다. 청약 광풍이 휩쓸고 간 안산 부동산 시장에 분양권 거래가 훈풍을 이어갈 수 있을까? 경기도 변방으로 여겨졌던 안산 부동산의 투자가치가 재평가 받고 있다는 낙관론과 투자 거품이라는 비관론이 공존하는 안산 지역 부동산 시장. 분양권 거래 분위기와 분양권 거래 전 꼭 짚어봐야 할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봤다.그랑시티 자이와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분양최고 경쟁률 100:1을 넘긴 뜨거운 관심지난달 12~13일 진행됐던 사동 90블럭 그랑시티 자이 1순위 청약에서만 3만1738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3728세대 분양한 그랑시티 자이아파트 평균 경쟁률은 9.27:1. 가장 인기가 높았던 140.8610㎡형의 경쟁률은 84:1을 기록할 정도로 치열했다. 이후 진행한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의 경쟁률은 한층 더 뜨거웠다. 3개 재건축 구역을 통합해 개발 중인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총 1171가구 모집에 2만2828명이 청약을 접수한 것이다. 초지 메이저타운 푸르지오에서 최고 경쟁률은 135.6대 1을 기록한 메트로단지 84㎡타입에서 나왔다.뜨거운 분양 열기는 모델하우스를 다녀간 방문자수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GS 건설사는 청약기간 동안 약 7만명이 모델하우스를 다녀갔다고 밝혔다.높았던 분양인기 분양권 거래로 이어질까?현재 안산지역 부동산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는 ‘높았던 분양인기가 분양권 거래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이다. 지난 11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에서 안산지역은 분양권거래 제한 구역으로 묶이지 않아 내년 4월부터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안산지역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그랑시티 자이와 메이저 타운 푸르지오의 분양권이 매물로 적잖이 나와 있는 상황이다.한 부동산중개업자는 “그랑시티 자이의 경우 12월 6일 분양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해야 하는 시점이다. 일부 투자목적으로 청약한 사람들이나 자금 여력이 부족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매도의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권 시장에서 매도의뢰가 매수의뢰보다 많다는 것이다. 현재 조망권이 없고 낮은 층 84㎡형은 프리미엄 300만원~500만원 선으로 매물이 나와 있으며 내부구조가 좋고 조망권이 좋은 분양권은 같은 84㎡형이라도 20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분양권 거래 시 중도금 집단대출 이율 등 꼼꼼히 따져야하지만 지난달 100:1을 넘었던 높은 분양열기에 비해 매수 열기는 뜨겁지 못하다는 것이 현장 분위기다. 아직 전매제한 기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전문가들은 분양권 시장의 열풍 원인을 분석해 보면 착시현상이 숨어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이 정부 1순위 청약자격 완화와 중복청약 허용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1순위 청약자격이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으로 대폭 완화했고 건설사와 시행사들이 중복청약을 허용하면서 경쟁률이 껑충 뛰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랑시티 자이도 1개 통장으로 2번 청약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초지역 메이저 타운 도 3번 청약이 가능했다.여기에 또 하나 변수로 작용하는 것이 중도금 집단대출 조건이다. 현재 정부는 높아가는 가계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아파트집단대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 때문에 건설사를 통한 중도금 대출이 이뤄지는 집단대출에서 제1금융권이 대출은행으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랑시티자이의 경우도 제1금융권을 통한 집단대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중도금 집단대출이 제2금융권에서 이뤄질 경우 기존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최하 1%이상 높아질 수 있다. 이자 후불제이긴 하지만 높아진 이자는 결국 주택구입자금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 분양권 구입 후 중도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대출이 가능한지 여부도 꼼꼼히 따져 구입해야 한다. 2016-11-17
- 무지개마을서 어린이 테니스 교실 열어 무료 지도 테니스 배우기에는 최상의 환경이라는 분당. 그래도 많은 아이들이 처음 접하는 태권도, 수영 같은 운동보다 테니스는 첫 입문의 벽이 다소 높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라켓이라는 장비를 갖춰야 하고 태권도, 수영보다 만만찮은 레슨비를 내야하며 무엇보다 어느 정도 근력과 순발력을 갖춰야만 반복적인 훈련이 가능한 운동이 테니스다.그런데 최근 어린이도 즐겁고 힘들지 않게 테니스를 배울 수 있도록 한 어린이용 입문 테니스인 매직 테니스 열풍이 세계적으로 불고 있다. 윌리엄스 자매가 처음 테니스를 배운 것도 이 매직 테니스 덕분이었다고 한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마을 12단지에도 매직 테니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그것도 재능기부 천사들이 일으킨 고마운 바람으로 말이다. 무지개 마을에 어린이 무료 테니스 교실을 열어 매직 테니스를 가르치는 재능 기부에 동참한 테니스 코치들을 만나보았다. 분당 최고의 매직 테니스 코치진재능 기부 동참무지개 마을 12단지에는 테니스 코트가 한 면만 있다. 원래 두 면이었던 코트는 주민들의 건의로 한 면이 주차장으로 용도변경 되었다. 이는 현재 분당 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장이 처한 현실이기도 하다. 소음 민원과 주차장 부족으로 인해 테니스장이 점차 줄고 있다.무지개 마을도 한 면만 있는 코트다 보니 주로 단지 동호회 회원들만 이용하는 시설이 되었다. 이에 무지개 마을 12단지 테니스클럽 오명호 회장(동서울대 체육학부 교수, 성보경영고 교사)은 좀 더 많은 주민들이 테니스장을 찾고 단지 내 어린이들이 테니스를 배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겠다는 궁리를 오랫동안 해왔다고 한다.그 고민의 결과가 이번에 시작된 어린이 테니스 교실이다. 분당구 테니스 협회에서 살림살이를 해왔던 오 회장의 인맥이 총동원되어 무료 테니스 교실에 최고의 코치진들이 함께 해주었다. 한국테니스지도자 연합회(KPTA) 매직 테니스 강사이자 대한 테니스협회 심판이사인 이호석 코치와 이화여대 체육교육과 출신으로 대한테니스협회 매직 테니스 전문 강사인 민윤경 코치, 전 농협중앙회 실업테니스 선수인 진인희 코치 등이 좋은 일에 동참하며 재능 기부에 나서주었다. 구미동 초등생 30명 이구동성“매직 테니스 재밌어요”지난 11월 5일 토요일 아침 9시. 자기 키 만큼이나 큰 라켓을 들고 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지개 마을에 살고 있는 구미초 학생 30명이 테니스장에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모였다. 이날 처음 테니스를 해본다는 학생들. 이날 이들이 배우는 테니스는 매직 테니스다. 일반 테니스공 무게에서 70% 정도를 덜어내 가볍고 탄력이 좋으며 크기도 약간 큰 공을 사용해 아이들도 쉽게 받아칠 수 있다. 때문에 랠리(연속적인 스트로크의 교환)가 좀 더 용이해 아이들이 테니스를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국제 테니스 연맹에서도 어린이 입문용으로 권장하고 있다.민윤경 코치의 지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기초 체조와 스텝 훈련을 마치자 아이들이 두꺼운 외투를 하나둘씩 벗기 시작한다. 자세 훈련을 반복해서 하는 일반 테니스 강습보다 레크리에이션 요소가 접목되어 있어 뛰고 달리는 기초체력 운동을 하는데도 아이들은 신난 표정이다.이번에는 라켓으로 공의 탄력을 느껴보는 시간. 라켓으로 공을 100번 바운스 하기 시합을 하자 아이들의 시선이 일제히 각자의 테니스공에 집중됐다. 처음이라 서툴지만 일반 테니스공으로는 힘겨웠을 어린 학생들도 100번의 바운스를 금방 해내며 뿌듯해하는 표정이다. 부모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운동,테니스피아노나 수영은 가르쳐봤지만 테니스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여태 못해봤다는 김인규씨는 단지에 걸려있는 어린이 테니스 교실 플래카드를 보고 5학년, 2학년 두 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운동은 좋아하지 않던 아이들이었는데 즐겁게 테니스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테니스를 배워 아이들과 함께 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라며 딸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이호석 코치는 “테니스는 근육을 느끼면서 하는 운동이자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운동”이라며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좋은 운동으로 권장할 만하며 노인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부모가 자녀와 함께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무지개마을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우선 12월 31일까지 2개월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명호 회장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17
- 우리 아파트의 최고 자랑은 더불어 살아가는 입주민입니다! 광교신도시의 중심부 센트럴타운에 위치한 ‘e편한세상 광교’는 1970세대로 구성된 광교 최대 단지. 그 규모답게 아파트 단지에는 오솔길도, 예쁜 나무도, 사람들도 많다. 그 중에서 으뜸은 이웃 간의 소통이 넘쳐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인 것 같다. 그 마음들이 모여 오늘도 ‘e편한세상 광교’는 들썩들썩 활기찬 아파트가 되고 있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활발한 활동들2012년에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광교’는 규모가 크다보니 초기에는 입주민들 간의 소통이 조금 힘들었단다. 하지만 4년이 지난 지금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들의 활기였다.널찍한 커뮤니티 센터에는 주민회의실과 취미실 등이 자리 잡고 있었다. 벌써 이 취미실에서 커피강좌 1기, 명상, 여름방학 어린이들을 위한 단기강좌 등이 진행됐다. 현재는 2기 커피강좌가 운영 중이고, 겨울방학에도 단기강좌를 열 예정이다. 휘트니스센터, 스크린 골프실, GX룸, 농구·탁구·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 등의 체육시설도 입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뿐이랴, 중고생을 위한 독서실도 경쟁이 치열할 정도란다. 앞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북카페도 커뮤니티 센터에 들어선다. 주민회의실은 키즈카페로 변신해 부모들과 아이들이 자유롭게 쉬고, 책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또 하나 이런 시설들을 바탕으로 한 축구·야구·골프·탁구·등산 등 스포츠동호회 활동도 활발해, 외부에서 상을 받아오는 동호회도 여럿이란다. 노인회 역시 주민들 간의 소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연호 입주자대표위원회(이하입대위) 회장은 “세대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지만, 아파트 단지 울타리에서 같이 살아가는 입주민들로서 모두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입주민들이 바로 ‘e편한세상 광교’의 최대의 자랑”이라고 소개했다.‘나누리 봉사단’이 함께한 마을 행사들,주민들의 호응 이끌어내이런 활발한 주민 시설의 운영에는 자발적으로 시작된 ‘나누리 봉사단’의 힘이 컸다. 사실 입주초기부터 독서실 봉사. 야간순찰 봉사. 청소, 풀뽑기, 눈 치우기 등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많았단다. 연차가 지나면서 조금 뜸해지던 것이 2015년 11월에 나누리 봉사단이 만들어지면서 다시 생기를 되찾았다. 봉사단이 꾸려지자 입대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나누리 봉사단과 입대위는 먼저 강연회를 듣고 지난 3월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때 입주민들에게 포스트잇에 바라거나 필요한 것 등을 적도록 하고, 그 의견들을 토론회를 거쳐 계속 반영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행사도 하나둘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지난 5월에 입대위 주최로 입주민 ‘한마음 축제’가 개최돼 주민 장기자랑, 외부 공연, 사생대회 등이 열렸다. 10월 15일에는 나누리 봉사단 주최의 ‘함께하는 나눔 마당’도 진행했고, 연말에는 작은 행사도 준비 중이다이런 행사들은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부 물품을 팔거나, 장터에서 생긴 수익으로 불우이웃돕기도 하면서 더 큰 보람도 느꼈다. 최은주 단장은 “나눔 장터를 월 1회 열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뭔가를 잘 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은지 씨는 타단지 사람들도 참여해 함께 즐기는 것이 좋았다는 의견을 전했다. 박성준 선거관리위원장은 “봉사단이 함께 하는 행사들로 인해 아파트 내의 유대감이 강화되는 것”같다며 봉사단 활동에 감사를 보냈다. 소통과 화합의 열매는 무르익는다~봉사를 원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나누리 봉사단은 현재 35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아파트가 소통과 화합의 모습으로 변해 가는데 자부심이 대단하다. 봉사단을 자주 만나면서 교류가 된다는 정연옥 씨나, 모르던 사람도 서로 친하게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어 좋다는 임진희 씨와 김선희씨도 봉사단 활동을 반겼다. 문을 닫고 사는 아파트에서 나누리 봉사단 발족 자체가 보람이 아니겠냐며 정민정 씨도 거든다.나누리 봉사단의 마음엔 점점 펼치고픈 소망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귀열 씨나 이선희씨는 아직 봉사단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도 있는데, 관심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하면 소통의 계기가 될 것 같다는 희망을 전했다. 안명숙 씨는 본인이 활동을 자주 하면서 관심을 끌어내고 싶단다. 최 단장은 “내년에 수원 마을르네상스 지원을 받으면 보다 다양하고 좋은 강좌들을 주민들과 공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입주 때부터 소망이던 북카페가 소통의 공간으로 문을 연다. 입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서로 알아가고, 화합의 장들을 마련해가면서 더 행복한 ‘e편한세상 광교’ 사람들. 이웃 간의 정이 영그는 ‘톡톡’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듯하다.광교 대림이편한세상은요~광교신도시에서 최대 규모(1970세대)로 2012년 12월 입주했으며,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아파트 단지 끝에 산의초와 연무중이 배치돼 학생들의 통학도 편리하다. 경기도청 신청사부지와 바로 인접한 광교신도시 중심부인 센트럴타운에 위치해 인근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광교 중앙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롯데아울렛 광교점, 롯데마트, 이마트 등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2016-11-16
- 11.3 부동산 종합대책, 위기일까 기회일까 움직이는가 하면 제자리다. 멈추었나 싶으면 요동친다. 감을 잡을 수 없다.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그러하다.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난감하다.투자까지 나아갈 것도 없다. 내 집 마련만 생각해도 어지럽다. 상승을 거듭하는 전세가, 더욱이 이제는 전세도 사라져가는 마당이니 무리하더라도 구매하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다. 그런데 들려오는 소리처럼 혹시라도 가격이 하락한다면…. 서민 살림살이엔 깔고 누운 집 한 채가 재산의 전부, 혹은 큰 비중이다. 손해를 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판단을 미루고 기다린다. 그 사이 내 집 마련은 이상스레 더 멀어져 간다.지난 3일(목)에는 팽창하는 가계대출과 과열조짐을 보이는 부동산 시장 조정을 위한 대책도 나왔다.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나사렛대학교 금융부동산학과 김행조 교수에게 부동산 시장, 특히 최우선 관심사인 주택가격의 현재와 전망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 정부가 지난 3일(목) 부동산 종합대책을 제시했는데, 주요 내용이 무엇인가 이번 11.3 부동산 종합대책은 전매제한기간을 강화하고 재당첨기간을 제한하며 또한 청약 1순위자를 제한하고자 하는, 즉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분양시장을 겨냥한 정책이다. 특히 재건축으로 인해 과열양상을 보이는 강남4구와 과천시 등에서는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게 되어 분양권 시장은 사실상 무의미하게 되었다. 전매거래축소, 고분양가행진에 대한 제동, 청약경쟁률 하락 등 부동산 시장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하지만 저금리 시장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수요자들이 청약규제가 덜하거나 분양권 전매 규제가 완화된 지역 또는 과잉공급 우려가 적은 분양 삼품을 찾으면서 풍선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정책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양극화된 시장구조에서는 천안시와 같은 비규제지역에 대한 풍선효과는 당분간 현실적으로 나타날 것이다. 또한 저금리에 따른 유동자금이 일부지역으로 옮겨질 수 있겠지만 이 같은 현상이 지속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부동산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어떻게 전망하나부동산 시장에 대해 많은 의견이 나오는데, 하나의 정답을 내긴 어렵다. 여러 요인이 종합해 영향을 받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금리, 사회 상황, 정부 정책 등을 들 수 있다.우선, 금리의 경우 올해 말이나 내년쯤 미국의 금리 인상은 불가피하고 우리나라 역시 금리 인상이 올 것이다. 하지만 큰 폭 인상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영향은 미비할 것으로 예상한다.인구와 불경기로 인한 부동산 시장 냉각에 대한 우려는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해서 바라봐야 한다. 수도권의 경우 인구 폭락은 의미가 없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인구와 산업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1인 가구 세대, 젊은 층들이 몰린다. 주택 수요가 꾸준하다는 이야기다. 재건축시장도 부동산 활황의 견인차다. 하지만 지방은 다르다. 인구 유입이 감소하는 추세고 젊은 세대가 빠져나가고 있다. 10년 이상 된 중고 아파트의 경우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수도권과 지방 특색에 맞는 이원화된 정책이 필요하다. 수도권의 과열 규제를 위해 지방 경기까지 어려워지지 않도록 특색을 고려하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LTV(Loan-to-Value; 주택담보대출비율) DTI(Debt To Income; 총부채 상환비율) 등도 수도권과 지방은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 -. 천안 아산의 경우 신규 아파트 과잉공급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어떤 상황인가천안시청 맞은 편 일명 ‘신불당’의 입주가 이어지고, 인근 지역 신규분양도 진행되고 있어 과잉 공급에 대한 시각이 있다. 그리고 도시 전체적으로 바라본다면 과잉 공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신규 공급하는 아파트 시장은 아무리 공급이 과잉이고 미분양이더라도 문제가 안 된다. ‘구불당’만 봐도 미분양이었다. 와이시티도 입주 시기 저평가됐던 곳이다. 하지만 모두 해결되고 천안 주택 시장을 이끄는 중심이 됐다. 신규 아파트 시장은 문제가 없다. 다만, 중고 아파트는 신규 분양 아파트로 갈아타면서 조정 또는 약보합의 가능성이 있다.그래서 부동산 전문가 입장에서는 신규 공급으로 인한 원도심 낙후와 양극화 문제를 고민한다. 원도심 재생이 지방도시의 가장 큰 문제이고, 학자로서도 그에 대한 고민이 깊다. -. 재건축으로 천안과 아산의 오래 된 아파트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까수도권은 재건축을 하면 가치상승의 가능성이 있다. 반면 지방은 다르다. 분양가 대비 현재 가치가 높다. 건설사들이 수도권은 재건축이든 재개발이든 다 선호하는 반면, 지방은 수익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꺼려한다. 단, 천안과 아산의 경우 가능성이 있는 곳은 있다. 지방으로 갈수록 부동산 경기는 비관적이지만 천안 아산 지역 부동산 시장은 불경기가 아니다. - 일본 부동산 버블이 우리에게도 오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많은데, 어떻게 바라보나일본에서 부동산학 박사과정을 공부했다. 일본과 우리는 부동산 시장이 구조적으로 다르다. 일본의 부동산 버블은 80년대 중반 전국적으로 나타나면서 4년 짧은 기간에 다섯 배나 올랐다. 일본 정부에서도 대출을 주택가격 대비 120%까지 풀었고 금리도 낮았다. 이후 일본 정부가 강력히 드라이브를 걸어 종합부동산세, 일명 ‘지가세’를 적용하며 거품이 꺼졌고 정상으로 돌아왔다.우리나라는 이미 이 상황을 봤다. 그를 거울로 부동산 정책을 굉장히 긴밀하게 낸다. 그 정도까지 과열되게 거품을 만들어내지는 않는다. 또한 이미 IMF를 경험해서 어떻게 하면 거품이 빠지고 어떻게 하면 회복된다는 것을 경험했다. -. 부동산이나 주택 매입 등에 대해 조언의 이야기를 전한다면우리나라는 이미 주택시장이 100%를 초과해 어느 정도 안정 단계다. 과거처럼 사놓으면 무조건 돈 버는 시장이 아니다. 부동산에 대해 잘 알고 공부해야 하는 것은 그래서 필요하다. 투기가 아니라 내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다. 지금은 아무리 전문가라고 해도 콕 집어 예견할 수 있는 때가 아니다. 스스로 알아야 한다. 정책, 시장 상황 등을 관심 있게 보면서 적절한 내용과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2016-11-14
- “보건소에서 땀나게, 제대로 운동해보세요” 예방접종하는 곳 정도로만 생각했던 보건소. 요즘 이 보건소에서 땀나게 운동하는 이들이 많다. 지역 곳곳의 보건소에서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만한 다양한 운동 동작을 배울 수 있고, 또 생활 습관까지 교정할 수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산동구 보건소의 ‘건강체중 만들기’ 수업 현장을 찾아가 봤다.평일 오전, 일산동구 보건소의 ‘건강체중 만들기’ 수업 현장. 20여 명의 참가자들이 운동처방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 동작을 따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중년 이상의 여성이 대부분을 이루는 가운데 남성들도 간혹 눈에 띄었다.이날의 수업은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 진행됐다. 음악에 맞춰 전신을 쭉쭉 펴며 뛰거나 옆구리를 반복적으로 틀어주는 등 비교적 단순해 보이는 동작들이 많았지만 동작을 반복하는 사이, 참가자들의 얼굴은 금세 벌게지고 이마에서는 땀이 뚝뚝 흘러내렸다. 다양한 운동법, 제대로 익힐 수 있어일산동구 보건소의 ‘건강 체중 만들기’ 프로그램은 올해 초부터 시작돼 현재 3기 프로그램이 11주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만도, 체지방률을 측정해 참가자를 받아, 매주 2회, 1시간씩 건강 체중 만들기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기본적인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전신 순환운동, 바르게 걷기 실습, 태보, 줌바댄스 같은 다양한 형태의 운동 수업과 더불어 비만 교육, 영양 교육, 저염식 만들기 실습, 웃음 치료 강의 등 다채로운 수업을 편성하고 있다.일산동구 보건소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 이전 기수 참가자들의 체지방률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측정됐다.‘건강체중 만들기’ 수업 현장에서 만난 이복순(64)씨는 “평소 나름대로 운동을 하는데도 복부에 살이 찌고 혈압이 높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며 “일단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며 운동 각오도 다질 수 있어 좋다”고 했다. 또 다른 참가자, 김주희(39)씨는 “단시간 동안 운동해도 시원하게 땀 한바가지를 흘리고 가게 된다”며 “스쿼트나 런지와 같이 다양한 운동 동작들을 제대로 배울 수 있고, 또 체계적으로 운동 습관을 키울 수 있어 유익하다”고 했다.나이 들며 떨어지는 근육양 늘려야일산동구 보건소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 곳곳의 보건소, 또는 건강센터에서는 지역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비만이나 대사증후군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 중년 이상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건강원스톱서비스’와 연계해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평소 생활 속에서 실천할 만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 동작을 배울 수 있고 영양 교육 등 각종 연계 교육도 활발해 수업 구성이 알찬 편이다.지역 보건소나 건강센터에서는 운동 전문가가 대상에 따라 적절한 운동을 제안해 보다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다. 특히 중년 이상의 연령의 경우 활동양은 이전과 비슷한데도 군살이 붙고 살을 빼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그에 맞는 운동 방법이 요원하다. 일산동구 보건소의 전미경 운동처방사는 “근육양이 떨어지기 쉬운 중년 이상의 성인에게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의 적절한 병행이 필요하다”며 “보건소에서는 대상에 따라 적절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바쁜 일상 속, 밖에서 운동할 시간이 없는 이들을 위해서는 “집안에서 특별한 기구 없이도 자신의 체중만을 이용해 유산소운동이나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 방법들이 있으니 이러한 운동 동작들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우리 지역 보건소 및 건강센터: 일산동구 보건소(031-8075-4131, 4148), 일산서구보건소(031-8075-4163), 고양시민건강센터 가좌(031-922-0938~9), 고양시민건강센터 중산(031-977-5705~6), 파주보건소(031-940-5563), 운정보건지소(031-940-5685), 문산보건지소(031-940-5606) 아파트 실내에서 어떻게 운동하지?“뛰지 않고도 칼로리 소모할 수 있어요”일산동구 보건소의 전미경 운동처방사가 실내에서 뛰지 않고도 간단히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운동 동작 몇 가지를 전했다. 동작은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동작을 반복해보면 운동 강도가 만만치 않다. ◼ 엎드려 앞으로 걷기무릎은 편 상태로 몸을 구부려 손으로 바닥을 짚어 앞으로 걸었다가 다시 뒤로 걸어온다. 이 동작을 20번씩 2세트 반복한다. (체력 고려해 가감) ◼ 전신 펴주기사진과 같이 전신을 쭉 펴주는 동작을 오른쪽, 왼쪽 30번씩 2~3세트 반복한다. (체력 고려해 가감)◼ 옆구리 비틀기사진과 같이 옆구리를 비트는 동작을 오른쪽, 왼쪽 30번씩 2~3세트 반복한다. (체력 고려해 가감) 2016-11-12
- 중등 영어, 수능 영어 완성과 고등 내신의 기반 2018학년도 대입부터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로 바뀌고 수시 학생부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은 더욱 확대된다. 절대평가에 따라 수능 영어는 이전의 상대평가처럼 치열하게 만점 경쟁을 할 필요는 없어졌다. 또한 1등급 기준도 90점으로 낮아진다. 영어에 익숙한 강남학생들에게 어찌 보면 수능 영어 1등급은 수월해 보인다. 그렇지만 문법·어법이 탄탄하지 않으면 결코 만만치 않다. 여기에 수시 학생부전형의 확대는 고교 내신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든다. 고등학교에서는 내신 준비에 바빠 영어를 제대로 공부할 시간이 부족하다는데, 중학교 때 어떻게 하면 대입까지 탄탄하게 지켜갈 수 있는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을까. 서초동 ‘써미트 영어학원’에서 이경원 원장을 만나 조언을 들어봤다. 국제회의 통역사 출신 원장의 차별화된 수업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정문 건너편 시범빌딩 2층에 있는 ‘써미트 영어학원’은 중·고등 수능 및 내신 영어 전문 학원이다. 이곳의 이경원 원장은 한국외대 영어과와 미국 일리노이 대학을 졸업했으며, ‘APEC 정상회담’ 등 다수 국제회의에서 통역을 진행한 전문 통역사 출신이다.이 원장은 20여 년간의 고등부 영어 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마다 수능 영어 만점자와 내신 1등급 학생들을 다수 배출해오고 있다. 또한 중등부 수업에서는 단지 중등 내신 학습에만 치중하지 않고 강력한 문법 개념 정리를 기반으로 중학교 때부터 대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탄탄한 영어실력을 길러주고 있다.대입 영어 평가의 변화와 관련해 이 원장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상위권 변별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학생들이 영어실력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고교 내신 성적이 좋아야 한다. 중학교 때 수능 1등급 수준의 실력을 완성하고 고교 내신의 기반도 탄탄히 다지는 공부를 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체계적인 문법 훈련,이제 수능 영어는 중학교 때 끝내자이 원장은 ‘이제 수능 영어는 중학교 때 끝내자’고 말한다. 그래야만 고등학교에 가서 영어를 비롯한 다른 과목들의 내신 공부에 치중할 수 있고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중학교 때 수능 영어를 완성할 수 있을까.이 원장은 강력한 문법 중심의 수능 학습을 강조한다. 이 원장은 그동안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중1~고3까지 레벨별, 케이스별 다양한 변주가 가능한 독보적인 자체 문법 교재를 만들었다. 이 교재로 문법 개념 정리와 심화 단계 문제풀이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탄탄한 문법 실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수능 필수어휘를 중1 때 3,000~4,000단어, 중3 때 5,000단어 정도는 반드시 암기하도록 한다. 이러한 문법과 어휘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독해 훈련을 진행함으로써 고난이도 문제까지 대비하게 된다. 방학 때는 문법을 활용한 쓰기 훈련과 수능 듣기 훈련까지 다각도로 수능 실력을 완성하게 된다. 서초지역 중·고등학교학교별 맞춤형 내신 대비‘써미트 영어학원’에서는 서초지역 중·고등학교의 학교별 내신 출제경향을 집중 분석해 철저히 대비시키고 있다. 중등부는 서운중, 서일중, 서초중, 원촌중 등의 학교별 내신 수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이 원장은 “서운중은 정확한 문법지식을 요구하고 어휘 문제의 비중이 높다. 서술형도 어려운 편이라서 본문 암기뿐만 아니라 응용도 가능해야 한다. 괄호, 배열, 영작, 백지 시험, 틀린 부분 고치기 등 교과서 내용을 다각도로 훈련하고 서술형은 따로 연습해야 한다. 또, 서일중의 경우는 깊은 문법지식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 시험범위 내에 나온 문법은 개념부터 응용까지 철저히 공부해야 한다. 프린트물의 영영단어 난이도도 높은 편이며, 서술형 문제의 영작은 교과서 본문 그대로의 영작이 아니라 구문을 이용한 영작이므로 이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두 학교의 출제경향을 설명했다. 고등부는 서초고, 서울고, 양재고 등의 내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법 수업을 강화해 고난도 변별력 문제인 문법 문제에서 감점되는 일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이 원장은 “교과서 이외에 EBS교재 등의 부교재와 모의고사의 출제 비중이 높아 반드시 부교재와 모의고사 변형문제 등을 훈련해야 1등급이 가능하다. 또한 고난도 문법 문제가 반드시 출제되므로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응용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문의 02-523-1333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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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의 미래가치를 모두 품다…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3차’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평택시의 부동산시장이 풍부한 개발호재를 품고 비상(飛上)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총 100조원 규모의 거대자본을 투입해 고덕산업단지에 전자부품 및 의료기기 등의 생산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삼성의 생산라인이 가동을 시작될 무렵에는 4만5000여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LG전자의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진위산업단지도 내년쯤 완공된다. 이 외에도 미군기지 이전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굵직한 개발도 이어진다.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수서발 SRT 평택 지제역도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이역을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평택시에 개발호재가 잇따르면서 아파트가격도 치솟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11월 현재 평택시 기존 아파트가격이 3.3㎡당 평균 703만원에 달한다. 2014년 말(4분기) 653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2년새 12.7% 오른 가격이다.평택시 동삭동에서 부동산을 운영하는 ‘K’대표는 “삼성전자의 고덕산업단지 입주시기가 다가오면서 평택부동산시장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면서 “평택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매수문의가 크게 늘었다”라고 전했다.이처럼, 평택시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분양에 돌입한 메머드급 브랜드타운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GS건설이 평택의 노른자땅 동삭지구에 짓는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다.‘자이 더 익스프레스3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22개동, 2,32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우뚝서게 된다. 전용면적은 59~123㎡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미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 1차 1,849가구와 2차 1,459가구를 포함해 총 5,632가구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단일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올해 개통 예정인 수서발 SRT평택 지제역이 차량 7분 거리에 있어 향후 서울 출퇴근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단지에서 SRT 지제역과 이마트 평택점을 무상으로 운행하는 자체 셔틀버스도 마련된다. 특히, 셔틀버스를 출ㆍ퇴근시간에 최단 3분 간격으로 배차해 신속한 운행이 가능토록 했다.GS건설은 단지내에 4,290㎡ 규모의 자이안센터(커뮤니티센터)를 설치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도 제공한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 카페테리아 등 커뮤니티시설이 설치된다. 또,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야외 노천스파 시설 등도 마련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쉽게 휴식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또 단지 내에 2곳의 유아원을 설치해 워킹맘들의 보육문제도 해결해준다. 이 중 한 곳은 ‘영어 특화 유아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영어 도서관 및 강의실도 설치되며 이 곳에서 입주민들에게 무상으로 1년간 영어리딩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201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