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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공부방법 2019학년도 수능을 치렀다. 결과에 만족하는 수험생은 소수일 것이다. 비록 결과에 만족하지 않지만 대입을 준비하던 그 시간이 고통스러웠던 이들은 기대치를 낮춰서라도 대학에 입학을 할 것이다.하지만 한편에서는 많은 수험생이 더 큰 목표를 갖고 재수를 결정할 것이다. 그 소중한 결심이 성공적인 재수생활로 이어지도록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려 한다.공부 환경 조성하기아마도 재수생활을 하면서 최소 두 번 이상의 슬럼프가 찾아올 것이다. 슬럼프를 부르는 여러 요인 중 가장 큰 것이 환경이다. 이것은 내 안에서 일어나는 갈등이나 심리와 달리 근원을 찾을 수 있고, 차단하거나 정리하면 해결되는 문제이기에 대처도 쉽다. 하지만 눈에도 보이고, 확실한 해결법이 있는 이 문제를 방치하는 재수생이 의외로 많다.명심하라 재수생활의 시작은 다음에 열거하는 환경적 요인들을 잘 정리하는 것이라는 것을.시작은 친구관계를 1년간 끊는 것이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후 하루에 10분 또는 일요일에만 컴퓨터로 스트레스 풀기? 안될 말이다. 온라인 수강이 필요하면 강좌만 들을 수 있는 기기로 대체하라. 당연히 휴대폰은 없애든지 2G폰으로 바꿔라. 이러한 것들을 먼저 정리하여 재수생활 동안 신경을 쓰지 않아야 한다. 나의 공부스타일과 현재 위치 파악하기재수를 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도심형재수학원, 기숙재수학원, 독학재수학원 등. 학원들 나름의 특징들이 있기에 자기와 코드가 맞는 학원 내지는 공부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자기의 공부 스타일 및 성적을 객관적으로 먼저 파악해야 한다. 성적에 따른 추천 공부방법을 단순히 소개한다면 아래와 같다.먼저 성적이 꾸준한 상위권학생이다. 이 학생들은 수업은 들을 만큼 들었다. 이젠 본인 스스로 정리하고 자기의 것으로 심화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독학재수학원, 독서실+인강을 해도 무리가 없다.상위권이지만 기복이 심한 학생이다. 분명히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 또는 한 과목 내에서 취약 영역이 있을 것이다. 과목별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 약점을 보완, 관리해 줄 조력자가 필요하다. 도심형재수학원이나 관리가 잘 되는 독학재수학원을 추천한다.노력은 하지만 중위권에 머무는 학생이다. 이 등급의 학생은 관리와 더불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줄 수업도 필요하다. 도심형재수학원, 기숙재수학원, 강의까지 이루어지는 독학재수학원을 추천한다.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한 계획 세우기‶오늘은 14시간 공부했다. 무리했으니 내일은 좀 쉴까?″ 이런 공부방법은 아무 의미가 없다. 재수생활은 필 받을 때에만 나오는 불규칙한 열정이 아니라 꾸준한 습관이 필요하다.스터디플래너를 사용한 계획 세우기를 해보자. 순서는 이렇다.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 맞는 강의를 선택한다. 큰 틀의 로드맵을 짰으면 이제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한 달 계획을 세워보자. ‶이번 달은 수학에 좀 더 집중하자″ 식으로. 그런 다음 주 단위, 일 단위 계획을 세우자. 플래너에 적어 넣은 학습목표치와 계획들이 완료되어 색깔 넣기나 체크로 채워져 나갈 때 실력도 함께 늘 것이다. 균형 잡힌 학습재수를 결정한 학생들의 대부분은 한 두 과목의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고 생각 할 것이다. 실지로 그 과목 점수만 올린다면 목표한 대학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재수생활을 그 과목에만 집중하다가는 낭패를 겪을 수 있다. 권하는 학습법은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다루되 여의치 않다면 격일이라도 모든 과목을 다루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실수하지 않는 것’ 그것이 재수를 성공하는 방법이다. 조급함을 버리고 바닥부터 튼튼히 자신이 흘린 땀만큼이라도 얻는다면 그것이 성공적인 재수가 아닐까!이대원 부원장목동 PGA 독학365 재수학원문의 02-2643-1658 2019-01-08
- 손에서는 가방이 뚝딱 입에서는 즐거운 이야기 술술 예쁜 패턴의 천 조각을 재단하고 붙여 바느질 하다 보면 가방도 되고 옷도 만들어지는 요술이 바로 퀼트다. 퀼트는 혼자 해서는 그 재미를 찾을 수 없다. 손으로는 부지런히 재단하고 바느질을 하지만 입으로는 쉴 틈 없이 어제 본 드라마 이야기나 오늘 아침 출근 시간에 있었던 가정사를 풀어놓게 된다. 양천구 퀼트모임 ‘퀼트와 수다’를 만나 모임의 재미를 들어보았다.학부모로 만나 이제는 평생 친구로‘퀼트와 수다’ 모임은 이름 그대로 퀼트와 수다 두 가지가 신나게 이뤄지는 모임이다. 모임은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녀들이 같은 학교에 입학하면서 학부모 모임으로 시작됐다. 마음도 맞고 뜻이 통하는 학부모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게 됐다. 오윤경 씨는 “활력소가 되는 모임이에요. 무료한 생활 중에 이 모임은 만나는 날이 기다려져요” 하면서 모임에 대한 애정을 나타낸다. 처음에는 그냥 일반적인 학부모 모임과 같았다. 모여서 식사도 함께 하고 차도 마시는 모임이었다. 학부모다 보니 자연스럽게 자녀들 걱정을 한 보따리씩 풀어 놓으면서 서로 고민을 나누었다. 서로의 걱정거리를 나누다 보니 신뢰가 쌓이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의지하는 모임이 되었단다. 정금선 씨는 “아이들이 같은 학교 엄마들이라서 금방 친해진 것 같아요. 서로 마음으로 생각해 주고 고민도 나누다보니 의지가 많이 돼요” 한다. 명품 가방 전혀 부럽지 않아그냥 만나 차 마시고 수다 떨고 헤어지기는 뭔가 모르게 아쉬워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던 해에 퀼트를 잘하는 회원의 재능기부로 퀼트를 시작했다. 바느질은 이미 친숙하던 회원들에게 어렵지 않은 시작이었다. 기본기를 배우고 난 후에는 모두 만들고 싶은 작품들에 대한 의견을 받아 만들어 사용하고 싶은 작품들을 만들었다. 김선자 씨는 “만들고 싶은 것들을 같이 정해 만드니 만족도가 높아요. 가방이나 장지갑, 소품 등 바로 쓸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들고 있어 더 좋아요. 모두 한 번 배우면 척척 만들어 내고 있어 만드는 것도 즐겁게 할 수 있어요” 한다. 주로 가방 작품들이 많아서 상황과 옷차림에 따라 맞춰 들고 외출을 하면 지인들이 부러워해 선물도 많이 했단다. 만나 흘러온 세월이 있어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도 상당히 많다. 가방이 가장 많고 장지갑, 필통, 키홀더, 바구니 등 셀 수 없다. 이현실 씨는 “아들에게 노트북 가방을 만들어 선물했어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이라면서 아들이 잘 가지고 다녀 뿌듯하고 보람도 있었어요” 한다. 퀼트와 수다 회원들은 유명하고 값비싼 명품 가방이 하나도 부럽지 않단다. 눈빛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알아함께 모여 바느질을 하면서 한 작품씩 뚝딱 만들어 가다 보니 힘들다는 고3 엄마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재수하는 아이가 있을 때 헛헛한 마음도 금방 풀어졌다. 이제는 표정만 봐도 서로의 생각을 읽을 정도다. 이남경 씨는 “바느질을 하고 있으면 잡념이 없어져요. 수다 떨면서 고민을 털어버리다 보면 한 작품이 만들어지고 성취감이 들어서 바로 다음 작품을 만들고 싶어져요” 한다. 바느질뿐만이 아니라 강릉도 함께 여행하면서 우정을 다지며 추억을 쌓기도 했다. 박영선 씨는 “내년에는 의미도 있고 보람도 있게 바느질로 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요. 우리가 서로 의지한 것처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다. 매주 만나는 모임인 퀼트와 수다는 갈산도서관 4층에서 이뤄지고 있다. 퀼트와 수다의 회원이 아니어도 퀼트에 관심이 있고 함께 바느질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모임의 문을 열어두고 있다. 나만 생각하고 우리끼리만이 아닌 지역의 주민들과 바느질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 모임으로 이미 봉사를 시작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김선자 씨집에서 간단한 옷의 리폼이나 바느질 수선들은 모두 하는 실력이 됐어요. 편안하고 부담이 없는 모임이어서 너무 좋아요김성애 씨1주일 동안 밀린 수다도 떨고 가방을 많이 만들어서 마음에 들어요. 아이들 덕분에 만났지만, 이제는 저에게는 소중한 친구들이 되어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오윤경 씨가방이나 파우치를 많이 선물했어요. 일주일에 두 번도 만나고 싶을 정도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는 모임이에요이남경 씨아이들만 키우느라 재미를 몰랐는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정보도 얻어 좋아요. 함께 퀼트 하면서 몰입하는 재미를 알게 됐어요이현실 씨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모임이에요. 눈빛만 봐도 고민이나 축하할 일들이 있는 걸 알아요.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자주 만나는 모임이 되었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좋아요정금선 씨서로 마음에 맞추고 고민을 나눠 좋아요. 퀼트 가방을 시어머니께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셔서 점수를 땄어요. 박영선 씨의지가 많이 되는 모임이에요. 만나면 힐링이 되는 모임으로 내년에는 봉사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의지가 되고 싶네요 2019-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