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돈세탁방지법 처리 또 무산 제정을 둘러싼 정치인들의 ‘집단 이기주의’가 극해 달하고 있다. 18일 정치자금을 제외시킨 채 법안을 통과하려다가 여론의 반발에 밀려 이를 포함시키는 대신, 이번엔 또다시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계좌추적권을 인정하지 않도록 하는 등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19일 총재단회의를 열어 법의 적용대상에 정치자금을 포함시키되 FIU에 계좌추적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당론을 정했다. 야당 정치인들의 계좌가 무차별적으로 추적되는 남용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에 대해 천정배(민주당·경기 안산을) 의원은 “FIU에 계좌추적권을 주지 않으면 혐의거래 보고를 받는 것만으로는 돈세탁 여부나 범죄와의 관련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워, 돈세탁 방지제도가 결정적으로 무력화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순형(민주당·서울 강북을)의원도 “FIU에 계좌추적권을 주는 것을 문제삼는데 금융감독원이나 공정거래위, 국세청도 계좌추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FIU에서 계좌추적을 허용하지 않으면 하나마나한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도 성명을 내고 ‘금융정보 분석기구에 금융정보를 분석할 수단 없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자금세탁행위를 억제하고 처벌하기를 기대할 수 있는가’라며 계좌추적권 삭제를 반대했다. 한편 민주당은 19일 당4역회의를 열어 ‘돈세탁방지법의 규율대상에 정치자금을 제외하고, FIU에 계좌추적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여야 총무간의 합의를 존중한다’고 말하는 등 여전히 정치자금을 제외시키자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결국 여야가 입장을 바꾸지 않는 한 6월 국회에서 제대로 된 의 제정은 어려울 전망이다. 2001-06-20
- 동정 이수용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베트남 정부와 베트남 11-2광구에서 98년 발견한 1.2조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매각협상과 향후 석유개발협력방안 논의를 위해 21일 출국한다. 이정욱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20일 오전 7시 30분 호텔신라에서 정우택 해양수산부 장관 을 강사로 초청해 21세기 해양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영해 21세기 분당포럼 대표는 28일 제생병원 강당에서 손학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 해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채치범 포항공대 생명공학연구센터장은 20일 이 대학을 방문하는 셀리코바 올가 우크라이나 감염성질환연구소장과 △공동연구 수행 △연구원 교환 △관련정보 공유 등을 골자로 한 연 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청 ▲교통개발연구원 조진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임용현 ▲한국철도차량 임병옥 ▲구매과장(직대) 김석희 ▲청량리보선사무소장 정의하 ▲고속철도 시설과장 문재석 ▲제천보선사무소장(직대) 반걸용 ▲검사과 이방우 ▲디젤차량과장 김영복 ▲부산철도차량정비창 동력차부장 김종원 ▲가야차량사무소장(직대) 김재곤 서울대학교병원 ▲홍보실장 정도언 한국타이거풀스 ▲고문 최창신 서울 서초구 ▲건설교통국 토목과장 임영종 ▲〃 치수방재과장 한석창 경기도 ▲동두천부시장 이규웅 ▲월드컵수원경기지원추진위 파견 황치문 ▲감사관 이진호 김재종(총리 민정수석비서관)씨 모친상=19일 광주 한국병원·발인 22일 오전 9시 (062)380-3041 김경호(전 서울경찰청 교통과 안전계장)씨 별세=18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1일 오전 5 시 011-202-3573 양일영(그레이트랜드 사장)씨 모친상=19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9 백병렬(전 서천 태월초교 교장)씨 모친상·운석(충청일보 대전주재 기자)씨 조모상=18일 충 남 서천군 문산면 문장리 자택·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41)953-4717 박상호(두산건설 과장)씨 부친상=19일 고대 안산병원·발인 21일 오전11시 (031)411-3647 2001-06-19
- 기업은행 직원, 격투끝에 날치기범 붙잡아 은행내에서 고객의 돈을 빼앗아 달아나던 날치기범을 추적, 경찰에 넘긴 은행원들이 은행장 표창을 받는다. 기업은행은 20일 날치기범을 붙잡은 안산중앙지점에 근무하는 이혁현 대리와 청원경찰 황규환씨를 은행장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대리와 황씨는 지난 16일 낮 12시50분께 지점내 자동화 코너에서 인근 병원에 입원한 남편의 병원비를 인출하던 40대 여성으로부터 현금 14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던 박모씨(30대. 전과4범)를 200여m 가량 뒤쫓아 격투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이 대리는 “다행히 범인이 흉기를 갖고 있지 않아 큰 어려움 없이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재산을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에 흉기를 갖고 있을 수 있는 날치기범을 붙잡은 용기를 가진 두 직원이 다른 직원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말했다. 2001-06-20
- 사할린 어르신 가뭄극복 성금 전달 일제시대 사할린에 끌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리다가 지난 2000년 귀국,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노인들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 메말랐던 시민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한줄기 단비가 됐다. 안산시 고향마을에 입주해 있는 487세대 926명의 사할린 동포들은 지난 12일부터 단지 안에 있는 복지관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성금모금에 나서 지난 18일까지 모두 180여만원을 걷어 전액 MBC에 기탁했다. 사할린 동포 노인회 이재인 회장은 “국가로부터 큰 도움을 받고 있는데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어떻게든지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자연스럽게 성금을 모았다”고 밝히고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6-19
- 돈세탁방지법 정치자금 또 제외 정치권이 또 다시 을 껍데기 법안으로 만드는 데 합의해 여론이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3당 총무와 법사위, 재경위 간사로 구성된 9인 소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어 의 적용대상에서 정치자금을 제외시켜 19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19일 자체 간부회의의 의원 총회를 열어 9인 소위원회의 합의내용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나 여론의 반발이 거세 진통이 예상된다. 또 민주당 조순형(서울 강북을) 천정배(경기 안산을) 의원과 한나라당 김원웅(대전 대덕) 원희룡(서울 양천갑) 의원 등 여야 개혁 성향의 의원들은 본회의에 수정안을 제출해 표 대결을 벌인다는 방침이어서 당을 뛰어넘는 개혁파와 수구파의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정치권이 또다시 담합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참여연대는 성명을 내고 ‘명분 없는 정치자금 배제 여야 합의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반발했고, 국회와 여야 정당의 홈페이지에는 격렬한 비난 메일이 쇄도하고 있다. ‘야당 때 그렇게 투명정치를 외치더니 …, 진짜로 정신차리시게나 … 민주당’ (민주당 홈페이지에서 ID 지무인), ‘서로 싸울 땐 언제고 정치인을 포함시키지 않는다는데 합의를 봤으니 정말 놀랍다. 이건 완전히 국민을 봉으로, 허수아비로 보는 것이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ID 바름이), ‘돈 세탁에 정치자금을 포함시키든지, 전체 사임하든지 양자택일하라. 정치자금 챙기는 ×에게 나라 못 맡긴다’ (국회 홈페이지 ID 돈세탁, 타협은 없다) 한편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 이강준 간사는 “법안에 대한 표결은 실명으로 진행돼야 하며, 그 결과는 향후 선거 과정에서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는 주요한 정보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01-06-19
- 홈플러스 안산점 ‘사랑의 물품’기증 삼성홈플러스 안산점(지점장 김지환)은 지난 26일 안산지역 불우이웃에게 지급될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박성규 시장에게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물품은 삼성홈플러스 안산점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경품행사의 일환으로 냉장고, 세탁기, 선풍기 등 총 500명을 추첨하여 경품을 전달한 것과 동일하게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것이다.안산시에 전달된 기증품 중 냉장고와 세탁기는 10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선풍기 40대와 화장지 150세트, 라면 300박스는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김지환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어린이,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홈플러스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삼성테스코는 지난 23일 표준협회가 주최한 ‘한국서비스 대상’유통서비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5-28
- 동아공업(주) 경찰투입 자율교섭 찬물 파업중인 (주)동아공업에 전격적으로 공권력이 투입되면서 안산지역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안산경찰서는 18일 오전 5시20분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동아공업에 공권력을 투입해 노조사무실에 있던 김낙권 노조위원장, 박동진 사무장, 김상완 금속연맹 경기본부장 등 9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낙권 노조위원장에게 수차례 출석을 요구하고 원만한 해결을 기다리며 법 집행을 미뤄왔지만 진전이 없어 부득이하게 공권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아공업 노조원들이 지난 2월 13일부터 파업을 하면서 20여차례에 걸쳐 업무방해와 폭력사태를 유발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안산지구협의회와 금속연맹 경기지부 안산지회(회장 조돈용)는 강력하게 반발하고 아침 9시에 긴급회의를 열어 편파적인 공권력에 맞서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조돈용 안산지회장은 “교섭이 진행되는 사업장에 공권력을 투입해 노조간부들을 연행하는 것은 노사간의 자율교섭을 존중하지 않고 사법적인 잣대에 의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노조원들이 임금인상과 복지수준을 넘어 유니온숍과 인사권을 요구하는 단체교섭을 요구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6-18
-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내년 개교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 양성하기 위한 전문고등학교가 내년 개교된다. 학교법인 한솔학원(이사장 이민상)은 오는 22일 안산시 와동 산27-1번지 건립부지에서 교육관계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 기공식을 갖는다. 내년 1월에 완공될 고등학교는 대지면적 2만7448㎡에 건축연면적 4016㎡ 규모로 건립된다. 1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하는 한국디지털고등학교는 e-biz과, 디지털컨텐츠과, 웹프로그램밍과, 해킹방어과 등 4학과로 구성된다. 이민상 이사장은 “디지털 정보분야에 소질 있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특성화 교육으로 디지털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인재를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테크노파크, 소프트지원센터, 애니메이션지원센터 등을 지원하고 있는 안산시는 이번 디지털미디어 고등학교의 개교로 첨단산업도시 구축에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6-18
- 규제완화가 유해업소난립 부채질 정부의 규제완화정책이 유해업소 난립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됐다. 또한 법의 허점과 심의기능의 부실도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최소한의 규제조차 무시한 정부의 획일적인 규제완화정책이 주택밀집지역이나 학교주변에 러브호텔과 단란주점 등 유해업소 난립을 부추겼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감사원이 이날 배포한 지방자치단체 감사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과 11월 서울 강서구, 경기도 고양시 등 전국 2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숙박·유흥업소의 허가실태를 점검한 결과 34건의 위법, 부당사례가 적발됐다. 서울 강서구 등 11개 지역 표본조사 결과 98년 말 5284개소였던 숙박 유흥업소가 지난해 10월말까지 6533개소로 1249개소(23.6%)나 증가했으며, 그중 679개소는 주거지역 및 학교주변에 집중됐다. 특히 안산시 등 5개시의 경우 근린생활시설 등을 숙박·위락시설로 용도 변경한 것이 98년 29건에서 99년 111건, 2000년 10월말 110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지난 99년 2월 보건복지부의 공중위생업소 자유업화 및 단속공무원의 업소출입, 검사 제한 조치를 계기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학원설립·운영법 등에서 유해업소 설치제한 장소를 학원이 있는 건축물 내로만 한정하고 그나마 연면적 1650㎡이상인 경우 수평거리 20m이상만 떨어지면 같은 건물 같은 층에도 유해업소 입주가 가능토록 해 7대 대도시 4727개 학원 중 178개가 유해업소가 있는 건물에 함께 입주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학교보건법에서 절대정화구역의 범위를 교문으로부터 50m이내로 지나치게 좁게 설정하고 200m이내인 상대정화구역내에서는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 하에 유해업소 설치를 허용토록 해 작년 10월 현재 정화구역내에 유해업소가 5만5000여개나 자리잡고 그중 4100여개(7.4%)는 학교 담장 옆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보건법에는 학생들의 출입을 통제할 필요가 있는 소주방, 호프집, 카페 등 주류판매업소, 경륜장, 속칭 티켓다방, 안마시술소 등의 업소가 학교정화구역내 금지시설에서 빠져있는 등 법적으로 미비한 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해업소의 설치를 심의하는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의 형식적 운영과 심의기능 부실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우선 교육인적자원부는 정화위원회 구성원(9∼15명)의 절반 정도를 교육청 관계공무원이나 업소 인·허가 담당부서 공무원 위주로 선정, 학교장과 학부모 및 지역인사의 위원회 참여가 상대적으로 배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대도시의 경우 각 지역교육청이 관할하는 정화구역 설정 학교수가 평균 187개, 정화위원회 1회 처리 안건도 평균 16건이나 되지만 실무인력은 1∼2명에 불과해 형식적인 심의에 그쳐 학교장의 반대의견에도 불구, 유해업소 설치가 허용되는 경우가 7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안양교육청은 지난 99년 정화구역안에서 단란주점 영업을 하려는 민원인 2명에게 업소위치가 정화구역에 저촉되지 않는다고 사실과 다르게 확인해 줘 정화위원회 심의절차도 없이 영업허가를 받도록 했고, 부산시 부산진구, 성남시 등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적발됐다. 2001-06-18
- MK, 협력업체 잇따라 방문 현대·기아자동차 정몽구 회장이 은 지난주 17일∼18일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 있는 대성전기와 서진클러치 등 협력업체를 잇따라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날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그룹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한 기술 및 품질경쟁력 확보가 지상과제”라며 “협력업체 직원들은 현대·기아차와 공동운명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품질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현대·기아차는 국내에서 99년 218만대, 2000년 249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약 21%가 늘어난 302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등 매년 생산규모를 늘리고 있다. 올해 현대·기아차의 생산목표인 302만대는 96, 97년 국내 자동차 총 생산대수인 301만대보다도 많은 물량이다. 이로 인해 최근 협력업체들도 휴일 없이 24시간 공장을 가동하는 등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난 98년부터 생산량을 리고 협력업체의 시설확충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양사 협력업체들의 납품액도 98년 7조3000억원에서 올해 18조8000억원으로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01-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