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삼성 사회적기업 2호 설립 다문화가족 지원 … '글로벌투게더김제' 본격활동대기업의 사회적기업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삼성은 19일 설립된 사회적기업 '사단법인 글로벌투게더김제'가 전북 김제시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다문화가족 100명을 비롯, 최원규 법인 이사장과 이사진,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건식 전북 김제시장, 최규성ㆍ이자스민 국회의원, 김문철 시의장, 이재인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이복실 여성가족부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삼성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투게더음성을 1호로 이번에 2호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글로벌투게더김제는 삼성과 김제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한다. 김제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위탁과 행정지원 등을 제공한다. 삼성은 센터 환경개선과 수익사업 투자,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글로벌투게더김제가 민관협력의 시너지를 발휘해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연내 한국형 모기지 뱅크 추진” SBI모기지, 상장특별배당지난 4월말 코스피에 상장된 일본 금융회사 SBI모기지가 한국형 모기지 뱅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BI모기지는 상장 특별배당에 경영진 자사주 매입까지 진행하며 한국투자자들의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심리회복을 기대하고 있다.마루야마 노리아키 SBI모기지 대표이사는 19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모기지 뱅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법률 검토를 이미 마쳤다"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여신전문기관 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기지 뱅크란 시중 은행과 달리 모기지론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금융기관이다. 모기지 뱅크의 수익은 융자로부터 발생하는 이자가 아닌 수수료 수입이기 때문에 저금리에 의한 장기고정금리 주택론 상품 구성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SBI모기지는 공모가를 넘지 못하고 있는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특별배당과 경영진 자사주매입까지 진행하고 있다. SBI모기지는 이날 정기주주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해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시가 배당율은 5.6%, 배당금총액은 71억2230만원, 배당금 지급예정일은 7월 31일이다. 이번 배당은 상장당시 회사가 한국투자자들에게 약속했던 상장특별배당이다. 또한 SBI모기지 경영진들은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다. 18일까지 마루야마 노리아키 대표 및 임원진은 총 30만4820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한편 3월 결산법인인 SBI모기지는 2011년 순영업이익 1301억원으로 전년대비 6.1% 상승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박철의 금융교실] 아내를 위한 선물, 보험 박철/국민은행연구소 인재개발팀장해마다 '결혼기념일'이 돌아오면 남편들은 어떤 선물을 사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결혼햇수가 쌓일수록 무덤덤해질 법도 하건만 아내들에게는 여전히 대충 넘어갈 수 없는 소중한 기념일이다. 그래서 아내들은 달력에 동그라미까지 쳐가며 결혼기념일을 기다린다. 결혼기념일 선물에 대한 설렘과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떡 줄 사람'인 남편들은 선물준비로 고민스럽다. '지갑사정'도 감안해야 하는 데다 결혼기념일의 특별한 의미까지 담을 수 있는 선물을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결혼기념일 선물은 '잘하면 본전, 못하면 부부싸움'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을 정도다. 아직까지 마땅한 선물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면 아내의 미래를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권하고 싶다. 우선 아내의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보험에 들어주는 것은 어떨까? 보통 결혼연령이 여성이 남성보다 서너살 어리지만 평균수명은 훨씬 긴 현실을 감안할 때 아내의 노후준비에 대해 보다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수명은 2010년 기준으로 여성(약84세)이 남성(약77세)보다 7년 정도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만약 3살 위의 남성과 결혼한 여성은 평균 10년 가량을 남편 없이 혼자 살아가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 배우자와 사별하고 혼자 사는 홀몸 노인 10명 중 8명이 할머니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이런 통계들은 남편보다는 아내가 '장수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준다. 장수의 위험이란 노후준비 없이 오래 사는 위험을 말한다. 그만큼 노후준비가 여성에게 더욱 절실한 과제라는 얘기다. 아내 노후준비 위한 연금보험하지만 2011년 3월 국민연금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 중·고령자 가운데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다는 비율이 남성(59.9%)보다 여성(74.1%)이 훨씬 높았다. 실제 전업주부들의 대부분은 노후준비의 기본이라는 국민연금조차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이다. 그래서 연금보험은 언젠가 찾아올지도 모를 아내의 홀로서기를 준비해주는 남편의 애틋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사랑의 선물이 될 것이다. 연금보험은 보통 장기에 걸쳐 일정금액을 적립한 다음 노후에 원리금을 목돈이 아니라 매달 혹은 일정 기간에 걸쳐 쪼개 받기 때문에 안정적인 현금흐름(Cash Flow)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을 마칠 때까지 월급처럼 생활비를 꼬박꼬박 통장에 넣어주는 연금은 남편이 떠난 뒤 홀로 된 아내에게는 여간 큰 힘이 되지 않는다. 훗날 홀로 남은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 놓았는지를 깨닫고 눈물겹도록 남편을 그리워하게 될지 모른다. 또 아내를 수익자로 종신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종신보험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 목돈의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이다. '가장'이라는 절대 비워서는 안될 자리에 공백이 생겼을 때 남은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담보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장치'인 셈이다."죽은 다음에 보험금을 받아서 뭐하나"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생계를 책임졌던 가장이 갑자기 곁을 떠나면 남은 가족의 삶은 뿌리 채 흔들리게 된다. 특히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만 해온 아내에게 남편의 갑작스런 사망은 더더욱 하늘이 무너진 듯한 사건이다. 가장의 짐을 이제는 자신이 떠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남편을 잃은 슬픔에 잠길 사이도 없이 바로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할지 모른다. 행복한 가정이 순식간에 풍비박산 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실제 우리나라 가구의 60%이상은 가장의 소득이 끊기면 1년 안에 무너진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가장을 대신할 종신보험그래서 남편에게 불행한 일이 닥치더라도 홀로 남겨진 아내를 위한 든든한 경제적 버팀목 구실을 해줄 종신보험이 필요하다. 종신보험이'가족보험' 또는 '사랑보험'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유다. 또 질병·상해 등 건강상의 위험을 보장해줄 수 있도록 의료실비보험을 아내명의로 가입해주는 것도 노후에 급증하는 의료비지출에 대비한 훌륭한 결혼기념일 선물이 될 수 있다. 감동적인 부부애를 그린 영화 의 결말은 부부가 함께 손을 잡고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다. 영화의 결말처럼 부부가 백년해로를 하고 같은 날 세상을 떠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사랑하는 아내의 곁을 먼저 떠나는 남편들이 많은 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서 홀로 남은 아내가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금부터 배려해주어야 한다. 다가올 결혼기념일에는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가득 담은 보험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차기전투기 사업제안서 그 후 ①] 시뮬레이터 전투기, 품질보증 안된다 F-35, 'FMS구매 덫'에 걸려 … 미 회계감사원 "개발비용·기간 더 늘어"차기 전투기(F-X)사업의 유력한 기종으로 평가되는 미 록히드마틴사의 F-35 스텔스기가 FMS(대외군사판매)의 덫에 걸렸다. 해마다 전투기의 개발비용과 기간은 늘어나고 있지만, 확정가를 제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개발중인 무기체계라서 품질보증이 안되기 때문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F-35는 개발중이라서 품질보증은 안되지만, (개발후의 하자에 대해서는) 구매자인 한국 정부와 판매자인 미국 정부가 위험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의 이같은 발언은 F-35가 FMS구매이기 때문에 미 정부가 품질보증을 해주리라는 기대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미 정부는 무기체계의 개발이 끝나서 규격화가 이뤄진 완성품에 대해서만 품질보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과 비슷한 시기에 F-35를 구매하는 일본도 연초에 미 정부에게 가격과 품질에 대한 보장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특히 시뮬레이터 논란으로 항공기 성능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는 F-35에 대해 미국내 기관들이 F-35의 품질과 가격이 불투명하다는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어 위기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 회계감사원(GAO)은 지난 14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지난해부터 올해에 걸쳐 이뤄진 구조개혁작업으로 F-35의 개발비용과 기간이 더 늘어났다"며 "국방부가 보다 향상된 개혁조치를 취하고 가격 적정성 문제에 대해 고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GAO는 F-35프로그램이 2011년 목표수행면에서 11개 가운데 6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미션시스템의 경우 4%만 검증됐을 뿐이라고 전했다. 획득비용은 2007년보다 무려 1172억 달러가 늘어난 3957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기체단가는 개발 초보다 두배로 증가했다.이에 따라 예정금액을 계약한 후 사후 정산하는 정부간 개산계약방식을 취하는 F-35의 가격문제가 F-X사업의 최대 골칫거리로 등장했다. 확정가를 제시할 수 없어 다른 기종과 공정한 경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도입시 가격이 얼마난 뛸지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방사청 관계자는 "미 정부에게 F-35에 대해 상용에 준하는 가격협상이 가능하도록 미 의회 승인 등 미국 내부의 절차를 협의해서 제안하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FMS방식으로 F-35를 구매하는 일본에 대해 미 국방안보협력국은 지난 4월 42대의 추정가격이 100억 달러라고 통고했다. 또 한국보다 일찍 계약을 체결하는 일본은 2016년에 초도 도입을 희망했지만, 2017년 3월에 4대를 들여오는 것으로 전해졌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9
- 잠실관광특구 브랜드 공모전 개최 송파소식▶ 잠실관광특구 브랜드 공모전 개최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3월 15일 관광특구로 지정된 잠실관광특구 브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잠실관광특구를 대표할 수 있는 브랜드로 국제 문화관광도시 송파를 함축적이고 창의적으로 표현해 낸 엠블럼, 시그니처, 슬로건, 마스코트를 공모한다.국내 거주자로서 디자인 계열 학생 및 관련 전문 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단독 또는 공동 출품도 가능하다. 작품 출력물은 마감일 도착분에 한해 방문 및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 및 파일자료는 작품별 제작의도와 배경이 설명된 작품설명서를 첨부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식은 송파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심사는 엠블럼과 시그니처, 슬로건과 마스코트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시상한다. 총 상금은 1400만 원.심사는 접수 마감 이후 송파구 관광정책 자문위원 중 디자인 관련 교수진 및 관상품 전문가 5인에 의해 이뤄지며, 수상작은 내달 23일 송파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송파구, 인도 ? 라오스 해외시장개척에 나선다송파구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도 및 라오스로 파견할 해외시장개척단 참여업체를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송파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참가신청은 송파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직접 또는 우편(팩스, 이메일 포함)으로 접수 가능 하고, 참여기업은 시장성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파견업체에는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현지 바이어 발굴비용 등을 지원하며 항공료는 70%까지 지원된다.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지만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7개사를 선발하며 해외진출기회를 알선하고 수출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 마케팅업무는 KOTRA에서 전담한다. 최근 인도는 세계경제는 물론 한국경제에도 중국과 더불어 영향력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만큼, 인도와 라오스의 신흥시장을 개척하여 좀 더 적극적으로 시장 확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하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장개척단 참가업체의 상담이 실질적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12 학부모 아카데미 개강송파구가 지난 12일부터 ‘2012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학부모 아카데미는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효과적인 자녀코칭방법 등을 알려줘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았던 강좌. 지난 2009년 지역 내 3개 초교에서 시작됐고, 그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 2010년부터는 5개 학교로 확대됐다. 올해부터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좋은 부모 프로젝트’에서 ‘학부모 아카데미’로 이름을 바꾸었다.상반기에는 영풍, 문정, 오륜초등학교에서 하반기에는 가주, 삼전초등학교에서 열리는데 우선 12일부터 영풍초등학교에서 수업이 시작됐다. 매주 화요일 총 7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며 미래사회와 자녀교육, 효과적인 학습방법, 언어학습 지도법, 상황에 맞는 효과적인 부모의 지도력 키우기 등의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인원은 각 학교마다 100명이고, 1회 2~3시간씩 총 20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 위탁 운영된다. ▶호숫가에서 독서하며 낭만 즐기세요지난 8일 송파구가 ‘책 읽는 송파’ 사업의 일환으로 석촌호수에 책장을 설치했다. 수변무대 위쪽과 서호 장미원 안에 총 2대를 설치했는데 수필집, 시집 등을 각각 500권씩 비치했다. 독서를 원하는 주민은 언제든 자유롭게 책장 안에서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다. 단, 호수 밖으로 반출은 안 된다. 책장은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 2호?4호 작은도서관 직원 및 자원봉사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순회하며 관리하는데 평상시에는 무인 운영된다. 구는 미니문고를 지역 내 다른 공원들에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강동 소식▶장애인 가구, 출산비 1백만원 지원 강동구가 1~3급 등록 장애인 가구에서 신생아 출산 시 1백만 원의 출산축하지원금을 지급한다. 소득에 상관없이 지원되며 올 1월1일 출생자부터 소급 적용되며 쌍둥이는 2백만 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신분증, 장애인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하여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출산지원금은 신청일 다음달 25일에 본인 통장으로 지급된다.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강동구가 일상에 지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지난 15일 강일동의 강동중학교에서‘찾아가는 마을음악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등의 히트곡을 부른 가수 박미경의 열정적인 무대와 함께 ‘이시준태평소브라스밴드’의 전자바이올린과 판소리가 접목된 퓨전국악, 2012년 강동북페스티벌 詩-rap 최우수팀‘쉬는 시간’의 김춘수의 꽃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광진 소식▶아차산 둘레길 선보여요 광진구가 ‘아차산 둘레길’을 조성한다. 2013년 말까지 아차산과 용마산 일대, 어린이대공원과 한강시민공원, 능동로, 중랑천, 중곡동 길 33km를 숲길, 마을길, 하천길 총 3개 코스, 총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연결한다. 둘레길은 인공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며 등산로 토사유출방지 나무를 설치하고 등산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 등 주변 자연소재를 활용해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등산로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 시절 추억과 낭만이 있는 어린이대공원과 한국의 몽마르트르 능동로 아트로드, 내외국인의 발길을 사로잡는 한강시민공원, 고구려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아차산 보루성 등 다양한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내가 치매인가요? 노인 10명 중 1명꼴로 발병하는 치매. 광진구가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치매위험노인 집중조기검진’을 실시한다. 치매 발병 가능성이 높은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44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3일까지 2012-06-19
-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 예비사회적기업 ‘수다공방’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 예비사회적기업 ‘수다공방’바느질로 모여 마을 공동체 꿈꿔요 “처음부터 뭘 만들어 팔기보다 솜씨 자랑으로 시작했어요. 수다를 통해서 쌓인 것도 풀고, 자투리 천으로 재활용도 하고.”예비사회적기업 수다공방의 대표 김은숙 씨의 말이다. 지난 7일 오후, 교하의 한 커피숍에서 테이블 가득 바느질감을 쌓아놓은 이들은 입으로 끊임없이 이야기를 나누며 손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다공방 이름에는 ‘손이 많다’(手多)는 뜻도 숨어 있다. 손이 많으면 힘든 일도 거뜬하다. 서로 도우며 살자는 공동체 정신이 담긴 이름이다. 엄마 모임에서 예비사회적기업으로수다공방은 주부들이 모여 만든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삼베주머니를 만들어 두레생협에 납품하고 출판단지 내 보리출판사책놀이터, 교하도서관 등 지역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1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손바느질 강좌도 하고 있다. 2011년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받았지만 아직은 동아리 성격이 강하다. 처음부터 기업을 만들겠다는 뜻은 없었다. 심학산지킴이라는 아동 대상 생태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자녀들을 둔 어머니들이 모인 것이 시작이었다. 자녀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매주 수요일, 이들은 출판단지에 있는 헌책방에서 책을 보고 차를 마시며 기다렸다. 그러다 이정은 씨의 집에서 패브릭 조각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같이 모여 바느질을 하기 시작했다. 안 입는 옷으로 가방을 만들기도 하면서 주변에 알음알음 소문이 났다. 재주꾼들이 합류했다. 누구는 천연 염색을, 누구는 뜨개질을 잘했다. 재봉틀을 노련하게 다루는 이와 미술을 전공한 이까지 속속 모여들었다.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만날 때 마다 한 보따리씩 싸온 헌 옷과 털실, 조각 천들이 앞치마, 행주, 실내화와 가방, 카드지갑이나 북 커버로 태어났다. 규방공예, 자수, 퀼트, 뜨개질 등 각자 가진 재주를 나누기도 했다. 그동안의 성과를 모아 2011년 11월에 첫 번째, 올해 3월에 두 번째로 전시회도 열었다. 두레생협 되살림매장인 ‘선물’에 물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젊은 새색시부터 연배가 있는 중년까지 모여 바느질을 하니, 동년배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삶의 지혜를 얻는 것이 수다공방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되살리는 것이 물건만이 아니에요. 마음도 되살리고 나의 삶도 되살리고.”이정은 씨가 수다공방에 ‘나를 되살리는 바느질 놀이터’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를 설명했다.“일상의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막상 얘기를 꺼내면 가벼워지잖아요. 수다를 떨면 자기도 치유가 되고 무겁던 것이 가벼워지기도 하고 또 가벼운 것이 무거워지기도 하고요.” 바느질에서 마음 치유까지퀼트를 잘하는 정부경 씨, 재봉틀을 노련하게 다루는 우진미 씨, 규방공예와 천연 염색을 하는 김은숙 씨와 『호미아줌마랑 텃밭에 가요』(보리출판사 2012)를 펴낸 장순일 작가까지 재주꾼들이 많다. 회원들이 바느질을 하는 동안 이정은 씨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하기도 한다. 바느질을 하며 요리법을 공유하기도 한다. 단순히 만들기 방법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모임이 아니라 마음 치유로 이어진다. 엄마로 아내로 여자로 살아가는 고단함을 나누고 끝날 때는 각자 만든 무언가를 들고 돌아갈 수 있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살면서 필요한 소소한 것들을 만든다. “대단한 사람만 성취감을 느끼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작은 것에 만족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죠. 저희는 수다를 통해서 일상의 여러 가지를 해소하는 모임이에요.” 마을공동체 꿈꾸다“남편이 두세 달씩 장기출장을 자주 가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서울에서 와서 갈 곳도 없고 동네 사람들도 모르고. 소개로 수다공방에 나왔는데 너무 좋았어요.”매주 목요일에 수다공방 바느질 강좌에 참여하는 홍수연 씨의 말이다. 홍 씨는 “나와 보니 같은 단지 사람들이 두 명이나 있어 반가웠다”고 했다. 여자들끼리 모여 수다 떨고 차 마시고 헤어지고 나면 허무한 모임과 달리 뭔가 만들어서 가져가는 것이 좋았다. 재료 사러 동대문에도 가고 요리법도 공유하는 등 좋은 점이 많아 친구 유소라 씨도 소개해 데려왔다. 수다공방은 아직 독립된 공간이 없다. 모임은 카페 커피발전소에서 주로 갖는다. 이들의 꿈은 당연히 매장을 갖는 것이다. 이야기부터 삶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마을 공동체를 만드는 날까지 이들의 생산적인 수다는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가입 및 강좌 문의 010-4548-6512(김은숙 대표) cafe.naver.com/playforchange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고양종합터미널 6월 18일 개통, 21개 노선 운행 고양종합터미널 6월 18일 개통, 21개 노선 운행대형마트와 영화관, 쇼핑몰 등 복합터미널의 위상 갖춰 백석동에 위치한 고양종합터미널이 6월 18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전국적인 운행 망을 갖춘 고양종합터미널은 오픈과 동시에 17개 운수업체가 21개 시외버스 노선을 운행한다. 1차 운행 예정 노선은 수원, 춘천, 영월, 동대구, 안동, 점촌, 포항, 정읍, 군산, 대전, 진천, 태안, 보령, 부산, 울산, 창원 등이다. 이중 일부 노선은 화정터미널을 경유하게 된다. 1547억원이 투입된 고양종합터미널은 2만 8000여㎡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7층, 연면적 2만여㎡ 규모로 건립됐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쇼핑몰, 창업지원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장은 승용차 1420대, 버스 130대, 환승주차장 300대 등 모두 1850대를 주차할 수 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복합터미널의 규모를 갖췄다. 노선 현황과 시간표는 오는 12일 이후 홈페이지(http//www.busp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종합터미널은 일산신도시 조성 뒤 1994년 부지가 확정됐으나, 2002년부터 수차례 사업자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가 2007년 착공됐다. 지난 3월 완공됐으나, 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에 휘말리며 개장이 지연됐다. 사업이 시작된 지 10년 만에 문을 여는 고양종합터미널은 KD운송그룹 ㈜경기고속이 위탁 운영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6
- “미 2사단에 한국군 배속” 한미 지상군 연합부대 편성키로미 포병여단 한강 이북 잔류 검토한미 양국이 2015년 12월 미군의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한국군에 이양하면서 미 2사단에 한국군 부대를 배속시켜 한미 연합부대로 편성하기로 했다. 또 미 2사단의 일부 부대를 현재 동두천·의정부 기지에 잔류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부 당국자는 "전작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해 지상군 가운데 미 사단급 부대에 한국군을 배속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가 밝힌 사단급 부대는 경기도 동두천과 의정부에 배치돼 있는 미 2사단으로 확인됐다. 한미연합사령부 관계자는 미 2사단과 한국군의 연합부대 편성방안에 대해 "부대편성 등에 대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면서도 부인하지 않았다. 통상 사실이 아닌 정보사항에 대해서는 "아니다"고 확인하는 게 상례다.미 2사단에 편성되는 한국군은 연대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미 연합부대의 편성이 미 2사단이라면 아마 한국군 연대급 부대가 하부로 들어가지 않겠냐"고 분석했다.이처럼 한미 연합부대를 편성하는 것은 2015년 이후 한미 군사동맹체제가 한국 합참 주도-미 한국사령부 지원의 관계로 재편되기 때문이다. 하나의 전구에 두개의 전쟁사령부가 존재하는 데서 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지금까지 한미 양국은 전적권 전환이후 군사조직의 뼈대 구성에는 합의했지만, 주도-지원의 관계를 적절하게 운영하기 위한 작전계획을 둘러싸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국지도발 작계를 놓고 한국은 자위권 행사를, 미국은 확전방지를 주장하면서 5개월째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또 2016년경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미 2사단 예하의 포병여단(210 화력여단)을 한국 이북에 잔류시키는 방안을 한미 양국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이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것이다.한미연합사령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제임스 서먼 사령관이 지난 3월 미 하원 청문회에서 한반도의 미군 부대배치는 적절하게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증언했다"고 밝혀 부인하지 않았다.당초 한미 양국은 평택기지가 완공되면 2016년까지 한강 이북의 주한미군을 모두 철수시킬 예정이었다. 미 2사단은 포병여단 외에도 보병과 전투연대를 포함한 여단 전투단과 공격헬기대대 등의 항공여단이 편성돼 있다.그러나 미 2사단 일부 부대를 한강 이북에 잔류시키기로 한미 양국이 합의한다 하더라도 지자체 등 주민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미 2사단 이전 부지의 인수문제를 놓고도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최근 5년간 선거사범재판 분석해보니] 금품제공 82.6% ‘당선무효형’ 허위사실 유포는 30.7% … 법관들 "형량 낮다" 공감19대 총선사범에 대한 본격적인 사법처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금품제공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 선거사범의 82.6%가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량을 선고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이 19대 총선 선거사범 수사와 관련해 당선인 100여명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어 무더기 당선무효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4일 전국 법원이 지난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선고한 1319건의 선거범죄 통계자료를 입수해 내일신문이 분석한 결과 '매수 및 이해유도죄'(금품제공)가 유죄로 인정된 52건 중 43건(82.6%)이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형량을 선고받았다. 법원이 금품선거범죄에 대한 처벌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온 결과다. 유죄가 인정된 52건은 선거사범 중 당선무효를 결정짓는 후보자와 선거사무장ㆍ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또는 후보자의 직계존ㆍ비속 및 배우자가 기소된 사건이다. 후보자가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는 경우, 또는 선거사무장ㆍ선거사무소의 회계책임자, 후보자의 직계존ㆍ비속 및 배우자가 징역 또는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매수 및 이해유도죄'는 유권자와 후보자 등에 대한 매수행위와 기관·단체, 선거구민 등에 대한 금품제공, 후보사퇴 대가 금품제공 등을 포함한 범죄다. 선거사범 중 기부행위로 기소된 후보자는 61.5%(52건 중 32건)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당선목적으로 후보자에게 유리하게 허위사실을 공표하거나, 상대방을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경우 30.7%(39건 중 12건)가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허위사실 공표는 최근 인터넷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통해 유포 속도가 빠르고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반면 법원의 처벌 강도는 낮았다.지난 3월 대법원에서 열린 선거전담재판장 회의에서 판사들은 허위사실 공표죄의 처벌이 약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선거전담재판부의 한 부장판사는 "허위사실공표죄의 처벌 수위가 낮다는 데 판사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19대 총선 선거사범의 형량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5
- 생명보험사, 위험보장 ‘소홀’ 최근 3년간 보험가입금액 감소 … 저축성보험 판매 증가가 원인대한·교보·KDB·동양·푸르덴셜·PCA·AIA생명 전년보다 줄어매년 보험산업이 성장하고 있는데도,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가입금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생명보험협회 월간생명보험 통계에 따르면, 2011 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의 올 2월까지 일반계정 누적 신계약액이 32조99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액은 보험업감독규정에서 정한 주계약의 보험가입금액을 말한다. 3월 실적이 포함돼 있지 않은 수치이지만, 2010 회계연도(34조4809억원)에 비해서는 7%, 2009 회계연도(38조5969억원)보다는 무려 16.9% 감소했다. 매월 2조원 가량 보험가입금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해도 2011 회계연도의 신계약액은 34조원을 약간 넘는 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같은 기간 수입보험료 총액은 증가해 = 반면 같은 기간 생명보험사의 매출액을 의미하는 수입보험료는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지난 2009 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에 53조3590억원이었던 것이 2010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에는 57조1479억원으로 7.1% 증가했다. 아직 3월 실적이 나오지 않았지만, 2011 회계연도에도 58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올 2월말 현재 2011 회계연도의 일반계정 수입보험료 총액은 53조8015억원이었다. 여기에 퇴직보험·퇴직연금·변액보험의 특별계정까지 더하면, 수입보험료가 지난 2009년 76조9567억원에서 2010년 83조74억원, 2011년에는 85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보험료 총액이 늘어나면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가입금액도 증가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보장성보험 판매가 줄고 연금 등의 저축성보험 판매가 늘면서 역전현상이 벌이지고 있다. 보험업감독규정상 저축성보험과 보장성보험은 일반사망보험금을 보험가입금액으로 산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생보사가 보험상품을 설계해, 매월 같은 보험료를 납입했다고 하더라도, 저축성보험이 종신보험 등의 보장성보험에 비해 사망보험금이 작다.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이 평균적으로 3000만∼1억원 정도 라면 저축성보험은 1000만∼3000만원에 불과하다. 물론 금리연동형 저축성보험은 10년 이내의 납입보험료 총액을 보험가입금액으로 할 수도 있다. 그래도 별 차이가 없다.결국 저축성보험이 많이 팔리면 보험가입금액은 줄어드는 구조인 것이다. 실제 교보생명(-4.4%)과 KDB생명(-3.8%), 동양(-6.7%) 푸르덴셜(-8.5%) 에이스(-45.8%) 카디프(-6.8%) 현대라이프(구 녹십자 -9.7%) AIA생명(-3.2) 등은 올 2월말 누계 신계약액이 전년보다 줄었다. 또 대한생명과 신한생명, PCA ING생명은 신계약액 증가율이 생보업계 평균(4.0%)에 미치지 못했다. ◆대한·교보·KDB·동양·푸르덴셜 보장성보험 비중 감소 = 지난해에도 대한생명(13.8%)과 교보생명(17.5%), KDB(34.2%) 동양(33.7%) 푸르덴셜(22.4%) PCA(30.1%) 에이스(34.4%) 카디프(13.0%) 현대라이프(17.1%) AIA생명(31.3%)은 생보업계 평균 감소율(10.7%)을 상회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같은 보험료를 내더라도 종신보험이나 치명적 질병보험 등의 보험가입금액이 크고 연금보험 등 저축성보험은 작다"며 "각 생보사가 상품 포트폴리오를 매년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보험가입금액은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월간생명보험 통계를 보면, 대한생명과 교보생명, KDB·동양·푸르덴셜생명은 지난 3년간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하지만 보험가입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생보사들이 보험업 본연의 역할에 소홀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보험업법상 생명보험은 위험보장을 목적으로 사람의 생존이나 사망에 관해 약정한 금전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위험보장이 주요 목적인만큼, 보장성 보험이 많이 판매되고 보험가입금액이 커지는 게, 보험소비자들에게도 이롭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생명보험은 사망보장이 1순위로, 보험가입금액이 커지는 게 좋다"며 "최근 일부 생보사에서 상품판매 패턴이 변하고 판매채널이 다변화되면서 위험보장이 작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