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남도정 2년 미래 먹거리 육성 주력 김두관 지사는 '대한민국 번영1번지, 경남'을 도정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서민정치 핵심이 '먹고 사는 문제'라는 인식에서다. 해양플랜트·신재생에너지·항공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이 분야에 집중했다. 김 지사는 취임 후 그동안 부산에 비해 관심도가 낮았던 해양분야에 주목할 것을 요구했다. 국내 대형 조선사가 해양플랜트 물량을 따도 조선기자재업체들의 기술력이 모자라 국내 연관효과가 낮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으로 거제 오비산업단지 내 기자재 시험인증센터가 올해 3월개소해 기자재 국산화와 해외 수출 발판을 마련했다. 하동 갈사만에는 해양플랜트 폭발·화재 시험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LNG극저온 기계기술 시험인증센터가 완공된다. 경남을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게 김 지사의 복안이다. 경남도는 합천호 물위에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고 산업단지 공장옥상과 폐도를 활용해 165㎽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키로 한국도로공사 등 6개 공공기관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동남권 풍력부품·수소연료전지 Test-Bed 구축사업에 선정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생산거점화에 탄력을 받고 있다. 항공분야는 사천에 있는 한국우주항공을 중심으로 항공산업 국가산단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지사가 대권에 도전하면 주요 공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책사업인 마산로봇랜드는 민간자본 조달이 늦어 미완의 과제로 남아 있다.김 지사는 농촌지역과 노인층에 의외로 호평을 받는다. 그가 공약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과 '보호자 없는 병원' 때문이다. 전국 처음으로 추진한 어르신 틀니 보급사업은 노인 2494명이 시술받으며 만족도가 82%에 달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은 지난해 1404명이 이용했다.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도립의료원 입원환자들에게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자치·분권 전도사'라는 그는 18개 시·군에 200억원씩 뭉칫돈을 지원하는 '모자이크 프로젝트'를 추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취임 초기 "필요하면 인사권까지 줄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 부단체장 인사 등은 과거 관행대로 진행했다.창원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3
- 미, 이란제재에 한국도 예외 적용키로 클린턴 국무, 7개국 6개월간 제재 면제 발표중국·싱가포르 제외 … 예외 적용 18개국미국 정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을 비롯한 7개국을 이란산 원유를 수입해도 6개월간 금융제재를 받지 않는 예외 적용 국가로 추가 지정했다. 이로서 예외적용 국가는 18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중국과 싱가포르 등은 이번에도 제외됐다.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 인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터키, 대만 등 7개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크게 줄인 것으로 판단해 제재 예외 대상으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클린턴 국무장관은 "이들 국가들은 지난 3월 발표한 11개국과 같이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는 예외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국가에 대해 국방수권법에 따른 제재를 180일간 적용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의회에 통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로서 한국은 오는 28일 이후에도 이란산 원유를 일정량 수입해도 미국의 금융기관들과 거래를 중지당하는 제재를 180일 동안 받지 않게 됐다. 한국과 같이 미국의 이란산 석유 제재법에 따른 금융제재를 6개월간 피할 수 있게 된 국가들은 모두 18개국으로 늘어났다.미국 정부는 지난 3월 유럽연합(EU) 10개국과 일본 등 11개 국가에 대해 예외를 인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미국 정부는 그러나 최근 이란으로부터 비밀리에 편법으로 원유를 계속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온 중국은 이번 예외 적용국가 명단에 포함시키지 않았다.미국정부는 지난해 12월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국가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미국과 금융거래를 금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방수권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란산 원유 수입을 상당히 줄였다고 인정되는 국가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는 규정을 마련했었다.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국제 원유시장의 공급이 충분한 상태라고 밝혀 이란석유 제재법을 28일부터 강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백악관은 "최근 에너지정보국(EIA) 보고서에 따르면 원유시장의 공급부족 현상은 1, 2월에 비해 3, 4월에 완화됐고, 이런 추세가 5월에도 계속됐다"면서 "이란이외 국가들의 생산 확대와 수요 감소로 인해 시장불안은 완화됐다"고 평가했다.백악관은 이어 "이는 다른 나라들이 이란산 원유수입을 상당히 줄여도 되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미국과 협상은 일찍 마무리 되었으나 인도 등 협상이 지연된 나라들과 함께 발표하느라 공개가 늦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상황에 따라 6개월 이후 대처 방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한면택 특파원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2
- 경찰, 주폭자 손해배상 합의금 받아내 수원중부경찰서, 100만원으로 생필품 구입해 사회복지단체 기부경찰이 주폭자에 대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에 대한 합의금으로 선행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수원중부경찰서는 음주단속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욕설을 하고 폭력을 휘두른 주폭자에 대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에 대한 합의금으로 지난 8일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 3월7일 오후 10시50분쯤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최 모(42) 경위에게 욕설과 폭력을 휘두른 신 모(52)씨에 대해 벌금 500만원의 형사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민사 소송을 냈다. 이에 신씨는 지난 5월 최 경위를 찾아와 선처를 호소해 100여만원에 합의를 했다. 신씨는 술을 마시고 지인의 차 조수석에 탄 채 집으로 가던 중 지인이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되자, 단속 중이던 수원 중부경찰서 소속 최 경위에게 "이 새×들아 도로 막고 뭐하냐. 경찰이 할일 없어서 시민을 괴롭히느냐"는 등 10여분간 욕설을 퍼붓고 손과 주먹 등으로 최 경위의 목과 얼굴을 4차례 때린 혐의다.경찰은 최씨에게 받는 위자료 100만원으로 라면 15박스와 세탁용 세제 35포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수원지 장안구 정자동에 있는 사회복지단체 '꿈을 키우는 집'에 기부했다.경찰관계자는 "앞으로도 술을 마시고 경찰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주폭자들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별도로 민사소송을 제기, 손해배상 책임을 묻는 등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한미약품 아모잘탄, 50개국에 첫 수출 다국적사 통해 해외진출 … 국내 출시 7개월 만에 처방건수 1위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국산약으로 처음으로 다국적사를 통해 50개국에 수출하게 됐다. 2009년 6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의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이룬 성과다.아모잘탄은 약효작용 원리가 다른 2종류의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이다. 한미약품이 이미 시판 중 중인 씨씨비계열 고혈압치료제인 '아모디핀'(캄실산 암로디핀)'과 에알비계열인 '오잘탄'(로살탄 칼륨)을 복합했다. 씨씨비계열은 체네 칼슘 흡수를 차단해 협압을 낮추는 약물이고, 에알비계열은 협압상승시키는 안지오텐신2 활동을 차단해 혈압을 내리는 약품이다. 아모잘탄은 캄실산 암로디핀과 로살탄 복합신약으로는 세계 첫 제품이다. 두 약물을 따로 따로 복용할 때에 비해 환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약값 부담은 대폭 낮췄다.7년간 14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아모잘탄은 출시 3년 만에 '한국이 만들고 세계가 복용하는'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성장했다. 한미약품은 2009년 7월 미국 엠에스디사와 아시아 6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총 4차례의 추가 계약을 통해 수출 국가 수를 50개국으로 확대했다. 엠에스디사는 이 중 4개국에서 시판허가를 획득했고, 한미약품은 2011년 12월 초도 물량을 첫 선적했다. 다국적사가 한국 제약사가 개발한 의약품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은 것은 국내 제약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아모잘탄은 또 임상 2상 및 3상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잇따라 게재했다.2011년 비엠씨를 시작으로 2012년 에제이씨디 등이 아모잘탄 2상 및 3상 결과를 등재했다.한편 아모잘탄은 국내 시장을 독점했던 수입 복합신약을 발매 7개월 만에 누르고 처방건수 1위에 올랐다. 또 아모잘탄은 유일하게 고혈압 초기치료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아모잘탄은 타 제품과 달리 수축기 혈압 160mmHg 또는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인 고혈압환자의 초기치료부터 투여할 수 있다.아모잘탄은 해외사업에도 성과를 냈다. 미국 엠에스디사와 수출 계약을 맺고 지난 3월 영국 지에스케이사와 체결한 복합신약 공동개발 및 판매 계약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글로벌 복합신약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모잘탄은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에 새로운 이정표가 됐다"고 그 성과를 밝혔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생산자물가 상승률 29개월만에 1%대 5월 1.9% … 원유값 하락·세계경제침체 영향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년5개월만에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세계경제 침체 등 대외여건 불확실성 확대와 유가 하락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1일 내놓은 '2012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1.9% 오르는 데 그쳤다.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9년 12월 1.8% 이후 29개월만이다. 지난 4월 의 생산자물가는 전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었다. 5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로도 0.6% 하락해 4월(-0.1%)에 이어 두달째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0.8% 하락 이후 최저치다. 한은 물가통계팀 임수영 과장은 "유럽발 금융위기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돼 실질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대부분 하락한 것이 수입물가 상승률을 떨어뜨렸다"고 설명했다. 임 과장은 "생산자물가 하락세는 향후 소비자물가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달 두바이유의 월중 평균가격은 배럴당 107.32달러로 4월(117.34달러)보다 8.5% 내렸다. 1~3월 오름세를 탔던 두아비유가는 4~5월 두달간 12.7%나 하락했다. 원유 외에도 동 니켈 알미늄 등 대다수 원자재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공산품 가격은 전월보다 0.7% 내렸다. 석유제품이 3.4%로 하락폭이 가장 컸고 1차금속제품과 화학제품도 각각 1.1%, 0.8% 가격이 하락했다. 농림수산품도 1.6% 가격이 내려 4월(-3.5%)에 이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채소가격이 11.4%나 급락한 영향이 컸다. 전력·수도·가스 가격도 0.7% 내리면서 두달 연속 하락했고 서비스가격도 통신, 금융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0.1% 낮아졌다. 특수분류별로는 무연탄 연탄 천연가스 도시가스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품목 가격이 전월보다 1.7% 하락한 것도 눈에 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고, 2011년 6월(-1.4%) 이후 11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전환한 것이다. 신선식품도 4.6% 떨어져 4월(-3.9%)에 이어 두달째 하락세를 이어갔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1
- <스페인, 유로존 17개국중 4번째로 구제금융 신청>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 이어‥경제규모로는 스페인이 최대 (브뤼셀 AP·AFP=연합뉴스) 스페인이 9일(현지시간)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자금 지원을 받기로 함에 따라 유럽에서 4번째로 외부의 자금수혈을 받는 국가가 됐다. 급증하는 재정 적자와 경기침체로 인해 2년 전 그리스가 유로존 국가 중에서 가장 먼저 구제금융을 받은 데 이어 아일랜드와 포르투갈도 지원을 받았으며 스페인도유로존에 손을 벌려야 하는 처지로 전락한 것이다. 특히 스페인은 경제규모가 유로존 4위이자 그리스의 5배에 달하는 수준이어서 금융시장의 충격이 우려되고 있다. 다음은 구제금융을 지원받은 유로존 4개국 현황이다. ◇ 그리스그리스의 파산을 막기 위해 지금까지 차관과 직접 금융, 채무상환 유예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된 규모는 총 3천800억 유로(약 556조원)에 달한다. 우선 그리스는 지난 2010년 5월 1천100억 유로, 지난 3월엔 1천300억 유로 등 2차례에 걸쳐 2천400억 유로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지원에는 물론 소위 ''트로이카''로 불리는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감독하는 혹독한 개혁과 구조조정 조건들이 수반됐다. 여기에 더해 EU는 400억 유로의 직접 원조자금을 지원했고 민간 채권단은 1천억유로의 채무를 상각해줬다. 이런 지원은 그리스의 채무를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160% 수준에서 오는 2020년까지 120%로 줄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는 5년째 경기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경제개혁도 지지부진한 상태이며 최근엔 총선 후 연정을 구성하지 못해 유로존 탈퇴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여전히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 아일랜드아일랜드는 부동산 부문의 부실로 인해 은행들이 어려워지자 2010년 11월 EU 및IMF와 850억 유로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기로 합의한 뒤 고강도 긴축 정책을 추진해왔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성장률이 플러스(0.5%)로 돌아서고 수출도 증가하는 등 경제위기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며 한때 구제금융의 모범 사례로 불리기도 했었다. 하지만 유럽 경제위기가 다시 확산돼 수출 중심의 경제 운용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0.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올해 재정적자 비율 달성 목표치(8.6%)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아일랜드의 올 1분기 실업률은 14.8%에 달해 지난 199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포르투갈포르투갈 역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대외부채가 늘어 조달금리가 높아지면서 작년 5월 EU와 IMF로부터 780억달러의 자금을 지원받는 대신 강도 높은 개혁과 긴축 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었다. 트로이카(EU·ECB·IMF)는 지난 3월 공무원 급여삭감과 연금·사회복지 축소, 세수 확대 등을 담은 포르투갈의 개혁 프로그램을 승인했다.하지만 실업률은 14%를 넘어섰고 10년간 연평균 1%에도 못 미치는 부진한 경제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포르투갈도 두 번째 구제금융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스페인스페인도 부동산 시장의 붕괴와 부진한 경제성장, 재정 적자 확대가 겹치면서 국내 은행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외부에서 수혈받기에 이르렀다. 국제 금융시장의 신인도가 떨어져 조달금리가 치솟았고 실업률은 유로존 내 최고 수준인 25%에 육박하고 있다. 작년 GDP는 1조1천억 유로, GDP 대비 부채비율은 68.5% 수준이다. 스페인은 최대 1천억 유로의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는데 이는 국내 은행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지 국가재정에 투입하는 것은 아니며 스페인은 이번 자금규모가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hoonkim@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10
- LH 아파트, 혁신 지구 첫 분양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5월 31일 원주시 원동에 분양정보관을 개관해 휴브레스 아파트 분양을 시작했다. 원주시 반곡동에 자리한 휴브레스 아파트는 혁신지구 내 최초 분양 물량으로 지하 1~2층, 지상 10~20층의 16개 동 1110세대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74㎡ A확장형 80세대, 84㎡ N 비확장형 34세대, 84㎡ A 확장형 770세대, 84㎡ B 확장형 226세대로 구성된다. 치악산에 둘러싸인 자연환경에 건폐율 12.39%, 용적율 143.33%, 녹지율 39%를 자랑하는 친환경 단지이다. 청량리~원주 간 중앙선 복선 전철이 오는 9월 개통 예정이며 지구에 인접하여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이 입점 예정이다. 또한 지구 내에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원주여고가 개교될 예정이다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강원혁신도시의 B-3블록에 시공되는 이번 분양아파트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공급물량의 50% 이상이 특별공급 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일반공급으로 전환해 분양된다. 분양은 7일 이전기관 종사자들에게 우선 공급되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12일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사업주체가 제시하는 기본 마감재 수준에서 입주자가 직접 시공할 품목군의 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마이너스 옵션이 도입되었으며 분양가격은520~580만 원대이다. 신청자격에는 이전기관 종사자 외에 기관추천(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다자녀,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청약저축(청약종합저축포함) 1순위, 3순위(무주택 세대주) 일반공급이 해당한다. 특별 및 일반 공급의 당첨자 발표는 25일 오후 2시 이후이며 무순위는 29일 오후 2시 이후이다. B-3블록은 대지 면적이 8만3399㎡로 혁신도시 정남측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 2010년 12월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받아 지난달 중순경 한라건설(주)과 아파트 건설공사(건축·기계·토목)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21일에 착공해 오는 2013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14년 3월이다.LH는 B-3블록 분양 계약 추이를 지켜본 뒤 나머지 공공분양아파트 B-5블록 424세대, B-1블록 855세대에 대한 공급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제11회 짚풀공예공모전, 신동길 씨 대상 수상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에서 지난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개최한 제11회 짚풀공예공모전에는 전통부문 47명, 창작부문 14명 등 모두 61명이 응모해 118점의 작품을 출품됐다. 5월 25일 작품심사를 통해 신동길(원주시 귀래면) 씨의 둥구미와 맷방석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권복수(영월군 한바도면) 씨의 왕골자리, 최형식(전북 남원시) 씨의 두레방석과 둥구미가 선정됐다. 은상에는 황춘식(영월군 한반도면) 씨의 띠새끼자리, 장춘금(경기도 파주시) 씨의 대청석, 방윤길(평창군 대화면) 씨의 채독, 박명동(평창군 용평면) 씨의 맷방석과 둥구미 등 33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단체상은 평창군 용평면 이목정1리노인회가 선정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8
- 삼성생명·화재, 5일 주주총회 열어 12월 결산법인 전환 의결 … 주주들 의견 경청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5일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에 4월부터 다음해 3월로 되어 있는 회계연도를 2014년부터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에 양사는 다른 삼성계열사의 회계연도(1~12월)와 달라 사장단 등 임원 선임이나 그룹 사업목표 설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주총에서 회계연도 변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양사는 올해까지는 기존 회계연도를 유지한 뒤 내년부터 4~12월로 과도기를 거친후 2014년부터 1~12월 회계연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주주나 투자자들의 혼선이 없도록 전년도 실적비교 등에서는 동일 기간 비교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주총에서 삼성생명은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당 2000원씩 총 3940억원의 배당도 확정했다. 이 밖에도 연제훈 부사장과 김남수 전무를 사내이사로, 김정관 전 지식경제부 차관과 류근옥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정동 연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류 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삼성생명 주총에 참석한 일부 주주들은 5개 안건 모두에 대해 활발하게 질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생명은 공모가 이하인 주가와 관련한 답변을 통해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으로 안정적인 주가 형성에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삼성화재 역시 보통주 주당 3750원, 우선주 주당 3755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총액으로는 1749억원 가량이다. 또 사외이사로 문효남 전 부산고검장, 손병조 전 관세청 차장, 윤영철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손 전 차장과 윤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7
- 우리은행, 국가보훈처에 3억원 기부 우리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참전용사 등에 대한 감사와 위로를 위한 보훈사업을 후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 3억원을 기부했다. 우리은행은 또 예금이자를 후원단체에 자동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출시한 '우리사랑나누美' 상품을 통해서도 국가보훈처에 기부하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국가보훈처 5층 강당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우리은행은 기존 키위정기예금에 국가유공자증 소지 고객·가족에게 추가 우대금리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입 고객 중 7월말까지 추첨을 통해 총 606명에게 여행상품권, 홍삼 건강 제품 등을 제공하며, 특히 국가유공자증 소지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게 여름용 필수 기능성 화장품을 자택으로 배송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