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익산사랑 운동‘ 확산 “익산시청 공무원들은 전통시장에서 밥을 먹고 장을 보고 보배로 술만 먹는다.” 익산시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익산사랑 운동이 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익산물건 사주기, 익산 기업 키우기 등 익산사랑하기를 실천하면서 생긴 변화들이다. 이러한 공직사회에서 불기 시작한 익산사랑의 바람이 기관단체 및 시민들에게 확산돼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에 활기를 찾아 가고 있다. 익산시는 공사 및 사무실 사용 물품을 구입 시 지역생산품을 최우선으로 한다. 5월 현재 물품구매 총 408건 88억 6000만원 중 66%인 269건 55억 원을 지역 생산 상품으로 구매를 했다. 익산시청 직원들은 부서는 물론 가족 모임에서 보배로, 서동막걸리 등 지역 술을 마신다. 지역 술을 비치하지 않은 관내 식당에서는 지역 술을 눈에 띄는 곳에 비치해 줄 것을 당당히 요청한다. 출장을 갈 때도 되도록이면 지역 내 주요소에서 기름을 채운다. 매주 목요일 실시되는 간부공무원의 정책조정협회에서는 금주의 익산상품을 소개하여 간부공무원부터 전 직원이 관심을 갖고 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상품은 함해국 구절초차, 성근양봉원의 꿀, 장원목장의 요구르트 등 익산을 대표하는 기업,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등에서 생산한 것이다. 익산사랑하기에 중심에 있는 일자리창출과 이창현 과장과 직원들은 지역 상품 판매 전도사들이다. 보배로 술을 마시고 산중의 아침 요구르트를 마신다. 최양옥 징수과장을 중심으로 한 부서 직원들의 보배로 사랑은 남다르다. 회의실 탁자위에 홍보용 보배로가 비치되어 있으며 보배로 병마개 1만개를 모아 화제가 됐다. (주)보배로와 함께하는 ‘보배로 병마개 수거캠페인’은 병마개 1개에 이웃돕기 기금 100원을 적립하는 것으로 2010년 11월 처음 시작돼 올 3월까지 4차에 걸쳐 20만 4000여 개의 병마개를 수거하여 24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올해 3월까지 실시된 4차 캠페인에서는 3차 캠페인보다 156%(26,905개) 증가한 7만2543개의 병마개를 수거했다. 이는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일반시민 참여 분위기가 확산된 결과이다. 학교급식 식재료비 80억 2000여만원도 익산농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친환경쌀 지원비 10억 3700만원은 100% 익산 쌀로 공급되고 있다. 탑마루 농특산물공동브랜드 판매처 확보에 힘써 지난해 116개소에서 289개소로 확대되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topmaru.net)에 이어 스마트폰 앱쇼핑몰(topmaru.kr)이 구축돼 쉽게 탑마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태릉선수촌에는 매주 3회 연중 38톤의 탑마루 쌀이 공급된다. 수도권 학교급식 친환경 탑마루 쌀이 5 개구청 45개교에 납품되고 있다. 5월 현재까지 탑마루 쌀 34억원, 고구마 38억원 등 총 7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민들의 동참도 눈에 띠게 늘었다. 전통시장과 동네가게를 이용하고 특히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으로 물품을 구매하면된다. 출장이나 여행갈 때 익산 관내 주유소, 가스충전소에서 기름을 가득 채우고 생활용품, 술, 담배를 사가지고 간다. 여행이나 등산 후 익산에서 돌아와서 목욕하고 식사한다. 다른 시군에 사는 친지와 친구에게 선물할 때는 익산상품으로 선물한다. 기관, 단체에서는 사무실 집기와 사무용품 지역생산품 구매한다. 계, 직장회식, 동창회 학회 등 각종 모임은 지역에서 갖는다. 식당, 상가 등에서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을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5
- 한국, 대중국 수출 두자릿수 감소 43개월만에 처음 … EU침체로 타격가공무역 대신 내수 소비재 공략해야우리나라 수출시장에서 4분의 1을 차지하는 대(對) 중국수출이 올해 들어 감소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두자리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한국의 대중국 수출(1~20일)은 63억6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만 증가(17.8%)했을 뿐 석유제품(-30.6%), 컴퓨터(-24.2%), 자동차부품(-15.9%) 등이 감소했다.월별 대중국 수출이 두자리수 감소율을 보인 것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43개월 만에 처음이다.올해 들어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2월에만 전년 동기대비 9.6% 증가했을 뿐 1월 -2.4%, 3월 -4.2%, 4월 -2.9% 등 매월 적자를 보였다. 1~5월 누계 수출액은 481억7800만달러로 -1.7% 감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25.1%에서 2011년 24.2%로 줄어든 이후 올해(1~5월) 23.1%까지 떨어졌다. 이러한 감소세는 중국의 경기회복 여부가 불투명한데다, 중국의 대유럽연합(EU) 수출이 수직하락하고 있는 게 주요인이다.지난해까지 평균 20여% 증가율을 보이던 중국의 대EU 수출이 올해 들어 마이너스로 전환된 것. 중국의 대EU 수출비중은 17%에 달한다. 이와 관련, 한국의 대중국 수출은 한국기업의 중국진출법인에 부품·소재(중간재)를 납품하는 비중이 높다. 이를 통해 완성된 제품을 EU로 수출해왔는데, EU시장이 침체되면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도 타격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한진현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은 "5월 수출실적은 잠정치이므로, 너무 부정적으로 비관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하지만 현재 분위기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글로벌기업으로의 부품·소재 수출을 늘리고, 중국의 내수시장을 겨냥해 소비재를 공략하는 등 대중국 수출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중국은 임금 상승과 부품·소재 국산화 시책 등으로 가공무역이 감소하고 있다. 중국의 가공무역 비중은 2006년 53%에서 2011년 47%로 줄었다. 가공무역에 의존하던 한국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근거다.EU의 재정위기로, 수출 타격을 받은 중국의 5월 제조업 경기도 6개월만에 하락했다.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53.3보다 저조한 수치다.제조업 PMI는 50이상이면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50이하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낸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미, 1년새 고용성적 최악, 경제회복 찬물 성장률 1%대로 주저앉아 … 추가부양책 거론미국의 5월 고용성적이 1년만에 최악을 기록함에 따라 미국경제 성장도 제자리 걸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미국의 실업률이 8.2%로 다시 올라가고 한달동안 일자리를 6만 9000명 늘리는데 그친 5월의 고용성적표는 1년만에 최악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실업률이 올라간 것은 1년만에 처음이고 6만 9000명의 고용증가는 1년만에 가장 적게 늘어난 것이기 때문이다.수정된 일자리 증가폭을 보면 3월에 14만 3000명이었으나 4월에는 7만 7000명으로 거의 반감됐고 5월에는 다시6만 9000명 증가로 둔화된 것이다.더욱이 올 1분기(1월~3월) 에는 한달 평균 22만 6000명씩 일자리를 늘린 바 있어 4월부터 시작된 2분기 들어 고용시장이 급랭하고 있음을 보여줬다.유럽 재정위기가 재발됨에 따라 미국경제 회복이 불안정해지고 그 여파로 일자리 증가 또한 급속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분석했다.게다가 고용시장이 급속히 냉각돼 미국경제 성장도 1%대로 다시 주저앉는 등 사실상 제자리걸음 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미 미국의 GDP 경제 성장률은 1분기에 당초 발표됐던 2.2% 성장에서 1.9%으로 하향조정 됐다.미국경제성장률이 지난해말 3%에서 올들어 1%대로 내려가 성장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여기에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재정위기가 폭발하고 미국경제에 직격탄을 가할 경우 미국경제성장과 고용회복에 폭풍우를 몰아치게 할 것이라는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따라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수개월동안 내려 놓았던 추가 부양카드 를 다시 꺼내들수 밖에 없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모건 스탠리가 경제분석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연준이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50% 에서 현재는 80%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준이 취할 추가 부양조치로는 적어도 6000억달러를 풀어 주택담보증권을 사들여 주택시장을 활성화하고 돈맥경화 현상을 막으려는 3차 양적완화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현병철<국가인권위원장> 청문회 ‘끝없는 의혹’ 한양대 교수 임용·승진 특혜의혹 … 장남 병역기피 의혹 이어 근무지 배정 특혜 의혹현병철 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연임과 관련한 인사청문회가 16일 열리는 가운데 현 위원장을 둘러싼 의혹과 비판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논문표절 지적을 받고 있는 현 위원장은 교수로 임용되고 승진하는 과정에서도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그의 아들 역시 병역기피 의혹에 이어 근무지 배정 특혜 의혹이 불거진 상태다.◆석사학위 하나만으로 부교수까지? = 민주통합당 장하나 국회의원은 한양대학교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현 위원장이 지난 1984년 3월 한양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되는 과정에서 특혜의혹이 높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현 위원장은 1973년 석사 학위를 수여 한 후 별다른 연구업적이 없는 상태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기 전인 1983년 4월에 한양대 조교수로 파격 임용됐다. 게다가 조교수로 임용되기 한 달 전인 3월에 이미 법학과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파격 임용'은 계속 이어졌다. 현 위원장은 박사학위 없이 1988년 3월에 한양대학교 법학과 부교수까지 승진한 후 1991년에야 성균관대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그는 그 직후에 한양대 교학과장이 되었으며 93년 3월에는 법학대학장, 95년 3월 정교수로 승진했다. 장 의원 분석결과 현 위원장 외에 석사출신으로 조교수에 임용된 사례는 41건이 있었으나 대부분 예체능, 건축, 의학 등 전문분야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학 분야에서도 석사가 조교수로 임용된 경우가 3건 있었으나 모두 전직 판사이거나 법조계 현장 종사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확인됐다. 교수 채용 이전에 겨우 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현장 경험도 없던 현 위원장의 교수 채용과는 극명히 대비된다는 지적이다.석사출신 부교수 임용사례 역시 현 위원장 외에 11건이 있었지만 대부분 예체능이거나 외국인, 전문가인 경우였다.한양대 측은 현 위원장의 임용 당시 심사결과 자료 요청에 대해 '시간이 오래됐다'는 이유로 거부한 상태다.◆"장남 근무처, 정원 초과 배치" = 현 위원장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에 이어 근무지 배정에 대해서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한정애 의원이 병무청과 국민연금공단의 자료를 확인한 결과 현후보의 장남 현 모씨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영본부에 배치될 당시 정원보다 많은 공익근무요원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병무청과 국민연금공단 본부의 공문에 의하면, 후보자 아들이 2011년 7월 국민연금공단 본부로 배정된 시기에 이미 4명 정원중 3명이 이미 배치된 상태로 추가 배치가능 인원은 1명이었다. 그럼에도 서울병무청은 현씨를 포함한 3명을 배치, 정원을 2명을 초과한 총 6명을 배치했다.이에 대해 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의 특성상 유고 발생을 대비해 보통 3~4배의 교육소집 통지 계획을 세운다"며 "현씨 배치 당시에도 1명 정원에 3명의 공익근무요원을 소집했는데 예상과 달리 3명 중 한 명의 결원도 발생하지 않아 소집 계획대로 모두를 배치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초 서울 지방병무청은 국민연금공단 본부의 4명 배정 요청에 2명만 배정할 것을 확정 통보한 적이 있다는 지적이다.한 의원은 "과장 전결로 이루어지던 공익근무요원 배정 통보 공문이, 더구나 예정인원을 초과하여 배정하는 이례적인 배정 통보결정을 과장이 아닌 계장이 전결한 것으로 드러나 더욱 의혹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공교육 진학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 교단일기 자율형 담임과 관리형 담임아이들의 담임을 하다 보면 자기 일을 스스로 하는 아이가 있는 반면 일일이 챙겨줘야 하는 아이들이 있다. 문제는 스스로 하는 아이보다 챙겨주고 관리해줘야 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데 있지 않을까 싶다.교직 초창기에 필자는 ‘자율형 담임’이었다. 아이들에게 맡겨두면 알아서 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교실의 상당 부분을 학생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맡겨뒀다. 청소도 아이들이 알아서 하도록 하고 검사하지 않았다. 학생들이 자기 행동에 대해 서로 느끼고 평가한 뒤 달라지길 바랐기 때문이다. 이렇게 몇 달을 지내본 결과는 어땠을까? 아마도 같은 학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지저분한 교실이었을 것이다. 왜 그렇게 되었을까?지각, 결석 많은 출석부 vs 깨끗해진 출석부 매년 수능이 가까워지면 학교 전체에서 교실 대청소를 한다. 외부 손님(?)을 좀더 깨끗하게 맞기 위한 것이리라. 역시나 수능이 다가온 그해에는 큰맘 먹고 아이들에게 대청소를 할 테니 고무장갑과 가루비누를 가져오라고 했다. 필자는 집에 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 고무장갑과 수세미 등을 여러 개 구입해 가져왔다. 청소 당번이 된 아이들 10여 명과 함께 고무장갑을 끼고 교실 청소를 시작했다. 가루비누를 교실에 뿌리고, 물을 뿌리면서 수세미로 교실 바닥을 닦았다. 쪼그리고 앉아 바닥을 닦고 있자니 여기저기서 불평과 불만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렇게 수세미로 바닥을 닦고 물걸레로 비눗기를 제거한 뒤 청소를 마무리했다. 다음 날 아침 교실에 가보니 교실 바닥이 전과 다르게 하얀 것을 볼 수 있었다. 조회 시간에 교실에 온 아이들이 말했다. “선생님, 3월에 할 걸 그랬어요.”2학년 때 착한 담임선생님을 만난 아이들을 3학년 담임으로 만났다. 그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지각을 하면 “왜 늦었니?” “늦잠을 잤습니다” “그래, 다음부터는 늦지 마라” 하고는 아이들을 자리에 보냈다. 아이들이 ‘땡땡이’를 쳐도 “다음부터는 그러면 안 돼”라고 했다. 아이들은 착한 담임선생님이 좋았고, 이 점을 충분히 활용했다. 당연히 출석부에는 지각과 결석이 많았다. 3학년 때 담임으로 만난 나를 아이들은 무척이나 힘들어했다. 1분이라도 지각하면 야단을 치고, 지각 벌금도 내게 하고, 부모님께 문자 메시지와 전화를 했다. 아이들은 싫어했지만 출석부는 깨끗해졌다. 수시 원서 접수를 위한 상담을 하면서 이전 학년 때 지각과 결석으로 점수가 깎여 원래 갈 수 있는 학교보다 한 단계 낮은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더니 그럴 수는 없다고, 자기는 정시에 지원하겠다고 한다. 상담을 끝내고 나가면서 이전 담임을 원망하기에 아이를 불러 한참을 얘기했다. “2학년 때 담임선생님이 지각과 결석을 하지 말라고 하셨지만, 너희가 듣지 않았으면서 왜 그 선생님을 원망하니?”합격 가능성 낮다는 것 알았지만… 올해 수시 모집 원서 쓰기는 유난히 힘들다고 많은 선생님들이 토로한다. 추석 이전에 수시 원서 접수를 했기 때문 아닐까 싶다. J가 수시 모집 상담을 하러 왔다. 상담과는 다르게 서강대, 성균관대 등 상위권 대학 논술 전형에 지원했다고 한다. J의 모의고사 성적은 3~4등급이어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채워야 한다는 점을 누누이 강조했지만, 원서를 접수했단다.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어머니께서 접수하셨어요”라고 답한다. 합격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자신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안다고 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네 인생에 도움말을 주고, 조언해줄 수는 있지만 책임을 져줄 수는 없어. 네 인생은 네가 책임져야 하니까 네 주관과 의견을 갖고 부모님께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일을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거라 생각한다.” J는 고개를 끄덕이며 교실로 돌아갔다.자율형과 관리형의 딜레마 한국에서도 아이들의 모든 것을 대신 해주는 ‘헬리콥터 부모’(자녀의 생활에 사사건건 개입하고 항상 자녀의 주위를 항상 맴도는 부모를 가리킴. 자녀들은 심각한 ‘마마보이’ 현상을 보이거나 캥거루족이 될 가능성이 높음)가 늘고 있단다. 자녀의 모든 것을 대신 해주고 모든 일에 개입한다. 하지만 개입할수록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은 사라지고, 의존적인 아이가 된다. 대학에 가면 수강 신청조차 스스로 하지 못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모든 것을 부모에게 의존하는 의존형 인간이 된다.1학년 수업에 들어가서 아이들에게 물었다. ‘자율형 담임’과 ‘관리형 담임’ 중에 어떤 담임이 좋은지. 당연히 아이들은 ‘자율형 담임’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자신들을 좀더 이해해주는 것이 좋기도 하고, 당장 편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관리형 담임’은 아이들이 싫어한다. 당장 자신들이 괴롭고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다시 물었다. 그랬더니 이제는 반대로 관리형 담임이 좋다고 한다. 자율형 담임을 하면 아이들의 자율성과 자기 주도성이 높아진다. 담임이 신경을 덜 쓰는 만큼 아이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커진다. 반면 관리형 담임의 경우 아이들은 담임이 신경을 써주기 때문에 공부만 하면 된다. 정해진 범위에서 생활하면 아무런 불편이 없다. 하지만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은 자라지 않는다.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자기 주도성과 자율성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율형 담임이 좋고, 눈앞에 다가온 입시라는 관문을 넘기 위해서는 관리형 담임이 좋다. 그래서 아이들의 담임을 맡으면 늘 고민이다. 자율형 담임이 좋을까, 관리형 담임이 좋을까?profile채용석 교사(서울 배명고등학교)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등에서 활동해왔습니다. 특히 서울진학지도협의회 기획이사를 맡아 진학 지도교사들의 네트워크를 책임지고,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연수부장으로 진학 전문성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이혼 소송’ 류시원, 심경 고백 “이제부터 시작이다..” 배우 류시원이 현재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류시원은 지난 7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는 글과 자신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그는 “많이 힘들겠지만..내 딸 현서를 생각하며. 사랑해 현서야”라고 말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사진은 먼 곳을 응시하며 고민에 찬 모습이 담겨 있다.또한 류시원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은 주먹으로 거울을 깨트린 사진이 담겨있어 현재 자신의 심경을 대변해 주는 듯 한 느낌을 주고 있다.네티즌들은 “모두가 좋은 방향을 향해서 행복한 시간이 있기를 기원한다” “좋은 방향을 향할 것을 바라고 있다” “딸 현서를 위해서라도 힘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류시원의 아내 조 씨는 지난 3월 이혼 소송 접수 후 5월 초 변호사를 해임한 뒤 직접 조정 신청서와 주소 보정을 제출하며 홀로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사회보험료 지원 신청업체 7만곳 돌파 저소득근로자 고용안정·노후대비 위한 사회보험 인식전환 계기지난 7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 '두루누리 사회보험 정부지원사업' 가입자신청 사업장이 7만곳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저소득근로자에게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의 최대 50%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이 사업에 가입의사를 밝힌 신청 사업장이 7만곳(고용보험 6만2803개, 국민연금 7만개, 6월말 현재)이고, 근로자 수로 따지면 고용보험은 12만2000명이고, 국민연금은 13만4000명을 넘어선 상태다.두루누리 가입자가 급증한 것은 그동안 사회보험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높았기 때문. 실제로 사업장이 작을수록, 임금이 낮을수록 사회보험에 가입을 못하는 이들이 다수다. 통계청 경활인구조사 부가조사(2012년 3월 기준)를 보면 고용보험은 5인 미만 사업장의 28.2%만 가입했고, 5~9인 미만은 절반이 조금 넘는 55.7%가 가입했다. 국민연금도 5인 미만은 26.6%, 5~9인 미만은 53.1%가 가입하고 있다. 사회적 보호가 절실한 이들이 오히려 사회보험 혜택을 못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이유는 사회보험료 부담 때문이다. 가처분 소득이 적어 보험료 납부 여력이 없는 것이다. 당장 생계 수입을 줄여가면서 가입하기는 쉽지 않다. 고용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 환경에서 근로자를 위한 사회보험료 부담이 벅찰 수밖에 없다. 이번 두루누리 사업으로 정부가 일부 보험료를 지원하자, 사회보험 가입을 결정한 이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사회보험 가입의 장점이 입소문을 탄 이유도 있다. 사회보험 가입 후 직원들의 직장 소속감과 책임감이 높아졌고, 사회의 일원이라는 생각으로 안정감도 높아져 더 열심히 일을 하더라는 얘기다. 경기도 안양에서 식당을 경영하는 전승렬씨는 "사회보험에 가입한 후 직원들이 이곳을 자신의 일터로 생각하고, 이전보다 더 열심히 일한다"고 설명했다.근로복지공단 안양지사 이완숙 과장은 "두루누리 사업에 대해 문의하다가 사회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이들이 적지 않다"며 "대부분 직원의 고용안정과 노후보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편"이라고 말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김포시, 도시철도 민자유치로 선회 '실익 없다'던 민간제안 수용키로 … 17일 최종입장 발표경기도 김포시가 포기했던 김포도시철도 민자유치 계획을 다시 꺼내들었다. "사업 제안사가 조건을 변경한 새로운 제안을 해와 충분히 검토할 만 하다"는 것이 이유다.유영록 김포시장은 최근 시의회 본회의에서 "사업을 제안했던 민자사업자가 2017년 개통시한을 맞추고 시에 추가재정지원을 요구하지 않기로 하는 등 수정제안을 해왔다"며 "특히 경로우대 할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분 등에 대해 당초 입장과는 달리 시에 어떤 재정부담도 지우지 않기로 해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시 재정으로 추진하던 인천도시철도 2호선이 최근 예산부족으로 공사를 중단했다"며 "열악한 김포시의 재정여건을 감안한다면 민자를 유치하는 것이 이 같은 불상사를 막는 좋은 방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의 이날 발언은 김포시의 도시철도 계획이 사실상 민자유치로 선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실무부서에서는 민간사업자의 제안에 큰 변화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16일 "민간사업자의 수정제안 내용이 기존 제안과 무엇이 크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며 "오늘 다시 사업자를 만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민자를 유치할 경우 확정된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도시철도법과 민간투자법이 상충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한 법리해석도 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해석에 따라 민자유치가 법적으로 불가능할 수 있다는 얘기다.김포시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민간사업자의 제안을 '시에 실익이 없다'며 거절했다. 사업을 제안한 민간사업자는 삼성물산과 GS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비스타주식회사로, 지난 3월 도시철도 건설의 상부부문(레일과 터널 등 토목사업을 제외한 열차·신호·통신 분야)에 대한 사업참여 제안서를 제출했다. 상부부문 예상 건설비 6500억원 가운데 51%(약 3315억원)를 투자하고 그 대가로 도시철도 운영권을 30년간 보장해 달라는 것이 제안의 골자였다. 한편 유영록 시장은 17일 김포도시철도 민자유치에 대한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포도시철도는 한강신도시 입주민의 교통대책을 위해 한강신도시∼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23.6㎞) 구간에 건설된다. 2009년까지 고가 경전철로 계획돼 있다가 지난해 4월 지하경전철로 기본계획을 변경해 올 3월 27일 국토해양부 승인을 받았다. 차량은 2량 2편성으로, 역사는 9개로 계획돼 있다. 김포시는 2018년 예정이던 개통시기를 2017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김포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 간다” -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변하는 교육현장 -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교내 동아리 활동으로 대학 간다” 입시는 복잡하고 사교육 현장은 날로 뜨거워진다. 치열한 입시 경쟁의 해결책을 학교 밖에서만 찾다보니 어렵다. 새로운 입시 제도는 공교육 정상화를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해답은 공교육 속에 있다. 우리 공교육 현장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키워 창의적 체험은 물론 입시에서 진로까지 찾아가는 실속파 학교들. 그 첫 번째 교문을 두드린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 ‘경제탐험대’ ‘반크’ ‘논문쓰기’ 동아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경제탐험대' 경제, 어렵지 않아요~ 부산국제외고 ‘경제탐험대’ 학생들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짧은 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모였다. 동아리의 열기가 그대로 느껴진다. 박세현 지도교사는 “기업과 경제관련 기관을 탐방해 생생한 경제 교육을 실시하면서 경제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결과 경제교육 매거진 ‘E·T’를 만들고, 1년에 두 번 학생들의 경제논문집 ‘청소년 경제연구’를 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한 지타(지하철 타고)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청소년 진로체험 가이드북 ‘청진기’를 발행했다.회계사가 되고 싶다는 오혜민(2학년)양은 “모의주식투자와 펀드매니저 역할 수업을 통해 금융시장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라고 한다. 호텔총지배인이 꿈인 권유정(2학년)양은 “작년 캠프에서 공부한 ‘기업분석보고서’가 가장 기억에 남아 앞으로 진로를 키워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바쁜 학업 속에서도 야간자습시간과 방학을 이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관심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획일적인 학습이 아니라 관심분야를 다양한 활동으로 접근하는 동아리 활동은 아이들의 숨은 재능과 꿈을 키우는 생생한 현장이 되고 있다.부산국제외고 경제탐험대는 부산광역시교육청 경제진로 동아리 활동(4년 연속), 대한민국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대상(보건복지부장관)과 이외의 많은 수상을 기록했다.어렵다면 어렵지만 학생들이 세상에 나가 반드시 직면할 경제문제. 변하는 교육현장 중심에서 우리의 아이들이 재미있게 활동하며 제대로 배우고 있다. 'VANK '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넓은 세상 100여명의 회원, 부산지역 외고, 국제고와의 연합 교외캠페인 활동. 이것만으로도 동아리의 활성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공부만 하는 요즘 아이들이 아니다. 사회적 이슈와 세계로 향한 아이들의 열정이 뜨거운 동아리 반크. 강석복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을 가져 토론하고 활동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며 활동자료집을 내놓는다. 교내·외에서 활동한 수많은 사진들이 담겨 있다. 일본 역사왜곡문제, 한국외교, 한국문화 등 다양한 교외활동캠페인 흔적이 가득하다. 퍼포먼스, 시민참여활동, 앙케이트, 시민참여메모 등 재미있는 활동들이다. 반크 동아리 부장으로 활동하는 김가빈(2학년)양은 “3월 1일과 8월 15일 국제고·외고 통합 교외 캠페인 활동이 가장 기억나요”라고 말한다. 활동자체가 재미있고 의미 있어 더욱 좋다는 김양은 매주 금요일 토론 시간을 가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반크 활동은 사회과학대에 진학할 학생들에겐 많은 도움이 된다. 졸업 시 해병전우회에서 독도 관련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한다. 교과서와 참고서 속에 매몰된 학습에서 사회로 현장으로 나가 생생하게 보고 배우는 아이들. 참으로 흐뭇한 풍경이다. '논문쓰기' 논문 쓰며 전공 찾았죠지난 5월 25일 부산국제외고에서는 색다른 행사가 열렸다. 2012학년도 학생논문발표대회였다. 논문쓰기 동아리 정호갑 지도교사가 내놓은 두꺼운 논문집 몇 권. 고등학생들이 무슨 논문? 하지만 그 논문집을 펴내며 진로를 찾은 학생, 학문의 진지함을 온몸으로 체득한 학생까지 진지한 사연들이 담겨 있다.정교사는 “우리 학교 교육이념은 자주인, 창조인, 세계인인데 논문쓰기는 스스로 공부할 것을 창조하는 활동으로 교육이념과 일치하며 그 효과가 아주 높다”고 말한다. 논문을 쓰기 위해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발표할 논제에 대해 토의하고 수정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논제를 증명하기 위한 틀을 짜고 발표하면서 치열한 논쟁을 거친 후 6개월만에 각자 한 편의 논문을 완성하였다. 논문 속 자료를 발로 뛰어 모으고 설문조사를 거쳐 직접 만든 아이들의 땀이 고스란히 담긴 논문집이다.정교사는 “학생들이 논문을 쓰며 자신이 전공하고 싶은 학과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어 진로확정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기주도입학전형에서 유용한 포트폴리오가 된다. 매주 양로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노인요양시설 문제점과 방안’이라는 논문을 쓴 최지원 학생은 올해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 특기자전형으로 입학했는데 논문이 2012-07-16
- 후원금만으로 건립하는 행복센터…‘만 원’ 감동에 동참하는 시민들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에서 추진 중인 행복센터 건립을 향한 시민들의 후원이 날로 늘고 있다.행복센터는 정부보조금 없이 순수 민간자본인 지역사회 후원금으로 건립되며 총공사비는 12억이 소요된다. 지난 6월 5일 행복센터 신축부지(원동 소재)에서 착공식을 가진 이후 현재 25%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건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착공식 이후 지역사회의 후원 손길이 줄을 이어 ‘2012명 만원 감동 캠페인’ 1, 2차를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현재 3차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3차 2012명 캠페인 또한 1300명을 넘어서고 있다. 3차 종료 후에는 후원금에 제한을 두지 않고 누구라도 동참할 수 있도록 프리기부 운동으로 진행된다. 만원감동 손길에 참여한 시민들은 행복센터 건립비에 모두 이름을 새겨 시민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지역사회 나눔운동의 전진기지가 될 행복센터는 총면적 약 1134㎡,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연탄은행 무료급식소 다좋은마켓 노인일터 건강진료실 밥상역사실 자원봉사자실 정보독서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행복센터 부지 내에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체육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 공간을 조성하였다.밥상공동체·연탄은행은 지난 1998년 외환위기 시절 실직자, 노숙인 등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어 만 14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을 돌보면서 무료급식소, 노숙인쉼터, 마이크로크래딧 빈민은행, 노인일터센터, 보물상, 지역아동센터, 연탄은행 설립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매진해왔다. 특히 2002년에는 전국에서 처음 원주에 연탄은행을 설립하여 현재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충북 전주 등 전국 31개 지역 33호점의 연탄은행을 설립했다. 지난 2011년에는 해외 연탄은행 1호점을 중앙아시아 키르키즈스탄 수도 비쉬켁에 설립하여 연탄 10만장을 지원하였으며 2012년 3월에는 키르키즈스탄 보육원 ‘해피하우스’를 설립하기도 하였다.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밥상공동체·연탄은행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후원계좌 : 301-0096-9803-51 (예금주 :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문의 : 033)766-4933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