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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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현장을 가다 - ‘생존수영’ 배우는 초3학년 지난 여름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중학생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갔다. 이 학생이 ‘생존수영’으로 3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존수영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세월호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에서는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다른 지역보다 훨씬 높다. 구명조끼나 아무런 구명도구 없이 30분 동안 바다에서 버틸 수 있는 ‘생존수영’법. 지난 15일 초지동 스포밸리에서 진행된 성포초등학교 수영교실을 찾았다.물놀이 안전교육 선택 아닌 필수안산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하루에 2시간씩 6회에 걸쳐 지역 내 수영장을 찾아 수영을 배운다. ‘12시간 만에 어떤 수영법을 배울 수 있을까?’ 싶지만 물과 친해지고 수중 안전사고로부터 자신과 친구를 지키는 생존법을 배우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성포초 아이들의 두 번째 수영시간. 교실을 떠나 수영장을 찾은 아이들은 챙겨온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후 간단한 몸 풀기로 수영 수업을 준비한다.스포밸리 수영장 김지훈 팀장은 “수영 수업은 일단 물에 대한 거부반응을 없애고 물과 친해지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몇 학생들은 물과 친숙하지 않거나 나쁜 기억이 있어 물놀이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지만 일단 물과 친숙해 진 후 물에서 자신을 보호하는 생존법을 배워가게 된다”고 말한다.세월호 사고에서 보여지듯이 수중 안전사고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워야 하는 생존법. 이 때문에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는 지역 내 모든 초등학교 3학년들이 수영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위급한 순간 생사를 가르는 ‘생존수영’초등학교 3학년 수영교실의 핵심은 위급한 순간 생사를 가르는 ‘생존수영’을 익히는 것이다. 생존수영은 가장 기초적인 수영법으로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호흡과 물에 빠지지 않고 생존 시간을 늘리는 것에 중점을 둔다. 그렇기 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해도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배면뜨기 혹은 잎새뜨기가 생존수영의 대표적인 영법이다. 물에 빠졌을 때 이 자세를 취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생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구명조끼나 아무런 보호 장치 없이 물에 빠졌다면 주저하지 말고 생존수영을 시작해야 한다.김 팀장은 “물에 빨리 적응하는 친구들은 2~3차시 정도면 스스로 물에 뜰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영법이다. 물에 빠졌을 경우 침착하게 입으로 숨을 들여 마셔 몸의 부력을 크게 한 후 몸 전체의 힘을 빼고 팔다리를 벌리면 자연스럽게 몸을 물에 띄워야 한다”고 말한다.놀면서 배우는 수중안전 교육아이들에게 수영은 놀이 겸 교육이다. 모처럼 교실을 벗어난 아이들은 수중안전 교육도 놀이처럼 배운다. 성포초등학교 3학년 김민채 학생은 “수영을 잘 못하고 물에 들어가는 게 무섭고 떨렸는데 친구들이랑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재밌어요. 오늘 배운 구명조끼 입는 법과 제세동기 사용법은 꼭 기억해서 나중에 써먹을 거에요”라며 각오를 다진다.미니인터뷰 김지훈 스포밸리 수영강사초등 3~4학년 수상안전 교육 적기수영은 운전을 배우는 것과 비슷해서 어릴 때 배워두면 잘 잊어버리지 않죠. 초등학교 3-4학년이 수영을 배우고 수중안전교육을 배우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입니다. 특히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라면 별도의 시간을 들여서라도 물과 친숙해지고 물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을 꼭 하기를 바랍니다.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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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 키우는 교육현장, 안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고교 입시철이 다가오면서 중학교 3학년생들은 진학과 관련한 고민이 많을 시기이다. 일반고부터 특목고와 특성화고까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학교를 찾아 신중하고 의미 있는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교 졸업 이후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 진학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안산지역은 중학교 졸업생 5명중 1명이 특성화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특성화고 진학률이 높은 지역이다. 안산지역 특성화고는 5곳. 각 학교마다 다양한 직무능력을 키우는 교육을 진행 중이다. 특성화 고등학교 별 특징과 입학전형에 대해 알아봤다.■ 경기도 특성화고 전형 일정▶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원서접수 : 11월3일(금)~11월 8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14일(화)▶일반전형원서접수 : 11월 20일(월)~11월 22일(수)합격자 발표 : 11월 28일(화)금융 관광분야 인재 육성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학교법인 홍신학원이 1974년 설립한 고등학교다. 관광 금융 재무 세무 관련 산업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2011년 학과를 개편한 후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안산지역 상업정보계열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는 다양한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특색 사업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학교와 자매학교를 맺고 학생교류와 상호방문활동을을 통해 세계화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중국 저장관광대학과는 연계교육 및 학생, 교사 교류협약을 맺고 매년 3~5명의 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다.현재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 개설된 학과는 관광운항과, 관광레저과, 금융정보과, 재무관리과, 세무회계과 등 5개 과. 관광운항과는 관광, 호텔, 항공 운송관련 전문인력과 투철한 서비스 마인드를 지닌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 배출한다. 주로 항공사 승무원이나 항공사 지상직 직원으로 취업하는 학과다. 국내 여행안내사나 국외여행 인솔자, 이벤트 플래너를 양성하는 관광레저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한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 전산 세무, 자산관리사 자격증을 취득 금융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금융 정보과, 손해사정사, 보험중개사 자격증 취득해 금융의 3대 축인 은행업, 증권업, 보험업에 진출하는 재무관리과, 세무행정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세무회계과가 있다. 경일관광경영학교는 올해 졸업생 중 12.85%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59.19%가 취업에 성공했다.문화예술인재를 육성하는 학교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문화 예술교육 특성화고등학교로 21세기 문화와 예술사업을 이끌어갈 문화예술 인재를 육성하는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학교법인 은천학원이 1994년 설립한 학교다. 공연과 문화예술 관련 산업 인력을 육성하는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미디어콘텐츠과, 인터넷비지니스과, 공연콘텐츠과, 시각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에서 13개 학급 338명을 모집한다. 특히 공연콘텐츠과는 예술고등학교가 없는 안산지역에서 예술적 재능을 키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과다. 청소년들 사이 인기프로그램인 ‘고등래퍼’에 출전했던 오담률 학생이 디문고 공연콘텐츠과 3학년인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패션디자인과는 졸업 후 세계3대 패션스쿨로 알려진 일본 문화복장학원으로 진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일본 동양미술학교, 중국 천진과학기술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졸업 후 무시험 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입학 시 장학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졸업 후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산학맞춤반을 운영하고 있는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공시반과 부사관반, 공공기관과 대기업 사무직군 입사를 준비하는 창의인재반이 운영된다.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선취업 후진학제도를 이용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다. 취업후 3년간 경력을 쌓은 취업자에게 주어지는 재직자 특별 전형을 통해 대학 진학이 가능한 것이다. 디자인 문화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이 전형을 통해 중앙대학교와 한양대학교 경희대학 등에 입학해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졸업생 중 67.82%가 대학에 진학했고 14.48%가 취업했다. 2017-09-21
- 유치, 초등영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디엠영수학원이서형 원장영어 시험이 절대평가로 바뀌든 바뀌지 않든, 세계화시대에 영어는 어떤 목적에서든 필수임엔 논란의 여지다 없다. 그러나 ‘영어를 어떤 목적으로 시킬 것이냐’와 ‘아이들의 타고난 역량’에 따라 영어를 시작하는 시기와 방법은 매우 상이해야 한다. 첫째, 조기유학을 목표로 하는 경우. 둘째,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 내신점수를 위한 경우. 셋째, 유학을 다녀온 이후 영어를 잊어버리지 않기 위한 경우. 이 세 가지 경우에 따라 학원의 유형과 시기를 적절하게 선택해야 한다. 첫 번째의 경우,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거나 어학원을 다니면서 몰입식 교육을 하는 게 적절하다. 그러나 아이의 상태에 따라 그 효과는 극과 극일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아이가 따라주지 않는 상태에서 엄마의 과욕으로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두 번째의 경우, 어려서는 듣기 위주나 회회 위주의 학원, 어학원 등도 괜찮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반드시 우리나라의 입시에 맞는 철저한 문법실력을 바탕으로 한 서술형 대비가 필수적이다. 중학교 때는 지역에 따라 문법실력에 기반을 둔 시험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부터 1-3등급 안에 들기 위해서는 각 중학교의 중간, 기말고사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현실적으로 중학교까지 문법실력을 완성시켜 주어야 한다. 따라서 초등 고학년때에는 아이들의 실력에 맞는 적절한 입시 위주 학원을 물색해 봐야 한다. 세 번째의 경우, 조기유학의 덕으로 영어에 자신이 있는 학생이라면 회화를 잊지 않기 위해 speaking 위주의 학원을 택할 것인지, 한국입시에 맞는 학원을 택할 것인지 선택해야 한다. 아니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학원(있을지는 모르겠으나)을 선택해야 한다. 위의 얘기는 모두 아이들이 적절히 따라올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있다. 그리고 몰입식 교육의 전제는 영어의 방대한 공부량과 다른 학습량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올바로 진행될 수 있는 소수를 위한 방법이다. 영어의 습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언어적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량이다. 고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한국의 영어는 소통을 위한 쉬운 영어가 아닌, 영어를 해석하고 나서의 의미파악 문제이다. 국어적으로 비유나 은유적인 표현들, 추상적인 표현들이 함축하는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면, 영어를 우리말로 해석해 놓고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고득점을 얻는 문제는 대개는 다 이에 해당한다. 단순 지식을 습득하는 일보다는 사고력을 요하는 교육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7-09-20
-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 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1. 선행학습은 누가, 왜 하나요?학생들은 ‘안다’는 개념에 대해 큰 착각을 한다.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감히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 학교든 학원이든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을 함께 모아서 수업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그래서 많은 학원들이 선행학습을 선호한다. 학생들이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을 수업하는 것이야말로, 학생들을 확실하게 통제하고 수업을 리드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뛰어난 선생님이란 무조건 선행학습으로 학생들을 끌어가기보다,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예습과 복습을 적절하게 수업에서 녹여낼 줄 아는 교수자이다.2. 국어도 선행학습을 해야 하나요?국어 과목은 선행학습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하다. 아니 선행학습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브루너의 ‘나선형 교육과정’까지 들먹이지 않더라도, 국어 과목은 그 내용 간의 위계가 뚜렷하지 않다. 쉽게 말해, 중학교 3학년 때 배운 현대시가 고1 국어, 고2 문학 교과서에 다시 등장하기도 하는 과목이 국어이다. 결국 국어 교과는 같은 텍스트를 가지고도 학생의 수준에 따라 내용을 확장·심화하여 수업할 수 있는 교수자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과목이다. 반복과 숙달이 중요한 영어처럼 시스템으로 돌릴 수 없는 것이 국어 수업이다.3. 국어에서 정말 필요한 것은 선수학습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학생들은 한 번 들어본 것을 ‘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사실은 정말 금방 잊어버리는 것이 학생들이다. ‘학(學)’만 이루어질 뿐, ‘습(習)’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열등생과 우등생의 차이는 ‘시험 보기 전에 잊어버리는가? 시험 본 후에 잊어버리는가?’에 있다는 말이 있다. 중학교 3년 동안 국어 공부를 했으면서도, 그때그때 시험 기간이 지나고 나면 모두 기억에서 지워버린다. 문제는 중학교 때의 학습이 고등학교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선수학습’이 된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3년은 대학 입시를 위한 장기 레이스이다. 당일치기 벼락치기로 끝나는 시험의 반복이 아니다. 그래서 고등학교에 입학할 학생들은 중학교 때 학습했던 내용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것이 국어 과목에서의 진정한 선행학습(先行學習), 사실은 선수학습(先修學習)인 것이다. 2017-09-20
- 한세대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 운영 생활 음식 구분으로 건강하게 사는 선천체질 식습관 교정 방법을 안내하는 책이 출간됐다.대부분 사람들은 음식마다 고유한 성분과 성질 그리고 작용하는 반응들이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이러한 식습관이 건강뿐 아니라 일상생활 컨디션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이에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 정대희 회장은 최근 오랜 연구와 수많은 임상을 통해 개인에 따라 약이 되거나 독이 되는 음식을 구분한 선천체질 음식구분법에 대한 책, <푸드닥터>를 출간했다.이 책은 선천체질음식구분법에 따라 먹을 수 있는 음식보다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유는 먹지 말아야 하는 음식은 체내에서 독소를 유발하고 몸의 컨디션을 악화시키며 질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저자 정대희 회장은 “책에 소개된 음식구분을 통한 치료법은 대상자의 태어난 시점을 기준으로 그동안의 식생활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 어떠한 질병과 통증을 유발했는지를 살펴서 해당하는 문제를 음식 구분 방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선천체질심리학을 통한 음식구분법은 자신에게 맞는 일상적인 음식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식사하는 방법으로 몸에 질서를 잡아 건강함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어떠한 의료행위나 약물을 활용하지 않는 게 특징”이라며 “누구나 쉽게 배우고 적용하여 자신의 식생활 습관을 변경함으로 많은 부분을 개선할 수 있고 짧은 기간 안에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한국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회는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민간자격증 과정을 개설하고 음식을 통한 건강개선 방법을 지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전국 지부에서 진행 중이다. 안양 지역에서는 한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푸드디자이너(푸드체질분석사, 푸드닥터) 과정을 2017학년도 가을학기부터 운영한다.푸드디자이너 과정은 수 만 건의 임상을 통해 빅데이터로 정확성이 입증된 ‘한국형 체질심리진단학’을 기반으로 개인의 체질을 분석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1세기 유망 직업능력개발 과정이다.자격취득 후에는 상담을 통해 평소 식생활에서 각각 개인에 맞는 음식과 맞지 않는 음식을 정확한 기준에 의해 상담 관리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는 전문 상담사로 활동하게 된다.한세대 평생교육원 푸드디자이너 과정은 15주 30시간으로 진행된다. 주임교수는 푸드닥터의 저자 정대희 선천체질심리전문가협장이며 수료 후 한세대학교 총장 수료증과 민간자격증이 발급된다.개강일은 9월 21일이며 9월 25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한세대학교 대학원관 평생교육원에서 ‘건강체질로 바꿔주는 음식치료법, 푸드닥터’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북콘서트는 음식치료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개인별 체질식단분석표가 제공된다. 학교내 무료 주차 가능. 201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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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부패 청렴시책 실시, 청렴도 1등급 달성할까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올해를 청렴도 TOP 달성의 해로 삼고 올해 초부터 ‘청렴성공 프로젝트’ 컨설팅과 간부공무원 청렴정책 100분 토론회를 거쳐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역량을 진단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방안을 담은 청렴정책 4대 분야 22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구미시청 감사담당관실 내 ‘감사계’를 ‘청렴감사계’로 명칭을 변경하여 청렴 위상 제고와 함께 정책추진 기능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시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전면에 나서서 전체 구성원 주체로서 참여하는 전사적 청렴추진체제를 구축하며 조직 내외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추진체제의 핵심기능을 하고 있는 ‘청렴추진단’은 부패취약분야 부서로 구성된 청렴T/F팀으로 활동실적에 대해 정례적인 보고회 개최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성과 공유와 발전방안을 논의했다.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 근무성적평정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인사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 확보하고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혁신 4대 분야 10대 중점과제’ 추진으로 인사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감사담당관실 내 부정청탁 금품수수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구미시 홈페이지에 ‘청렴감사방’을 신설하여 청렴시책, 청탁금지법 관련 자료, 반부패신고 안내, 감사결과 및 부패행위 발생사례 공개를 통해 청렴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예방과 통제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이밖에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 청렴해피콜, 청렴방송, 청렴연극단 운영, 노조와의 청렴실천 협약식 개최 등을 통하여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와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구미시 이성칠 감사담당관은 “청렴소식지 발간, 청렴캠페인, 민간단체와의 연대강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통한 시정의 신뢰를 확보하고 조직의 투명성을 강화하여 민선 6기를 ‘청렴도 1등급 달성’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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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본 책 버리지 마세요, 중고책 구입 합니다” 살 때는 적잖은 돈을 들여 산 동화책 위인전 학습만화 어린이 아동서적 등의 전집류는 아이들이 좀 더 크면 책장 속 애물단지가 되어 버린다. 집에서 더 이상 보지 않는 책을 좀 더 가치있게 처분(?)하고 사고 싶다면 ‘희망책’을 주목하자. 아동서적 전집 단행본 위인전 시리즈물 전집 등을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대구와 경북 구미에서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희망책’(대표 김문수)은 중고책 구입 판매를 한다. 필요 없는 서적을 기부도 할 수 있고, 돈을 받고 팔수도 있는 새로운 개념의 매입 및 판매 시스템이다.중고책 기부와 판매 모두 가능, ‘어린이희망책’ 프로젝트 눈길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희망책은 지난 3월 대구 서비스를 시작해 중고책 서적 기부 및 매입 등의 육성사업을 진행해 왔다. 희망책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의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도움으로 제작된 인터넷 쇼핑몰이다. 일반가정에서 서적을 기부 받거나 또는 시중가로 매입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자녀 돌봄기관에 무상 또는 무척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이익금의 일부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환원에 나서고 있다. ‘중고책 파는곳 사는곳’ 이라는 인터넷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는 희망책 김문수 대표는 “일반가정, 소외계층, 사회, 희망책이 고루 이익을 얻는 4-WIN 시스템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며 “본 사업의 가장 중요한 미션은 ‘어린이희망책’이다. 어린이들에게 독서는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중요한 활동이다. 어린이희망책은 공신력 있는 기관이 추천한 책만이라도 아이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한다. 어린이희망책은 국립어린이도서관이 추천한 도서를 중심으로 매입 또는 기부 받은 책 중 일정 도서를 선정해 저렴한 가격 또는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재 희망책 홈페이지 어린이희망책 코너에는 초등저학년과 고학년에 맞춰 총 50권의 도서가 안내되어 있다. 가격은 단돈 1500원. 취약계층와 소외계층자녀 돌봄기관에는 1000원에 판매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무상으로 제공되기도 한다(독후 후기를 보내주시면 500원 환불) 대구와 구미에서 중고책 매입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김 대표는 “최소한 돈이 없어서, 정보가 없어서 좋은 책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만든 프로젝트다. 모든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구성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중고책 시중가 매입, 매입불가 책도 수거해 폐기 서비스희망책은 기부와 매입의 두 가지 방법을 함께 운영한다. 기부나 매입 모두 전화 또는 온라인 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부의 경우 가정에서 기부의사를 전하면 희망책이 각 가정을 방문(대구 구미 경북 지역만 가능)해 책을 수거하거나 착불택배(전국 가능)를 이용해 책을 보낸다. 기부한 책은 선별 및 분류과정과 정리 등의 과정을 거쳐 깔끔하게 손 본 뒤,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자녀 돌봄기관에 기부한다고. 책을 기부 받고 싶은 기관은 40권정도 1상자 당 1만5천원 정도의 배달비 또는 택배비만 부담하면 언제든 책을 전달받을 수 있다. 중고책을 팔고 싶은 경우도 전화나 온라인 신청 후 방문수거 및 착불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방문수거시 매입이 되지 않는 책은 가져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 일반 업체와 달리, 희망책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책을 수거해 가기 때문에 더 편리하다. 팔 때도 역시 방문수거 및 착불 택배를 이용하면 된다. 희망책은 고객이 수거를 원하는 모든 책을 수거해가서 선별작업을 거쳐 시중가를 고려해 매입가를 책정한 뒤, 현금으로 입금해 준다. 중고책 가격은 시중에서 유통이 활발한 책인지 아닌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시중 일반업체와 동일하게 시중가에 맞춰 값을 쳐준다. 수거한 중고책이 너무 훼손되어 있거나 현재 중고서적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것이라면 폐기 또는 손질해서 기부하기도 한다. 타 업체가 매입하지 않는 것이라도 내용이나 주제가 좋은 서적이라면 매입을 하는 경우도 있다. 희망책이 매입한 중고책은 희망책 온라인 쇼핑몰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상태가 좋은 책, 내용이 좋은 책, 시의성이나 교육과정변동 등을 고려해 책을 선별한 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기 때문에 책 품질은 안심할 수 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희망책’을 검색하면 된다.취재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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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대구가꾸기, 도시숲아카데미 교육과정 모집 (사)푸른대구가꾸기시민모임(이사장 문희갑 前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숲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숲아카데미’ 과정은 도시 숲의 가치와 필요성, 대구의 공원역사, 세계의 도시 숲, 건강에 이로운 식물, 한국의 숲 여행, 숲의 치유와 힐링 등에 관해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강의와 현장답사 등을 진행한다. 이 분야에 정통한 강사진을 구성했고 매 강의 마다 인기리에 수강하고 있어 푸른대구만들기에 한 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숲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 제반 지식부터 숲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민들과 토론하는 장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10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9-19
- 범죄·구조 신고부터 미세먼지 정보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O·K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이불 밖은 위험한 세상’이다. 그렇다고 바깥 활동을 아예 안하면서 살 수도,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미리 알아 둔다면 사건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간단한 앱 설치만으로 각종 정보 검색 및 범죄·구조 미세먼지 정보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가능하다. 알아두면 쓸 때 있는 유용한 앱과 정보, 적극 활용해보자.■ 성범죄자 알림 서비스 ‘성범죄자 알림e'성범죄자 우편 고지 제도는 2011년 1월부터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재발률을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다.아동과 청소년을 세대원으로 둔 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살고 있는 동네에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다면 성범죄자의 신상과 전자발찌 부착 여부, 그리고 얼굴을 공개한 신상 정보를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성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제공하는 서비스다.우편 고지를 받아보지 못하는 세대라면 여성가족부 성범죄자 알림 사이트(www.sexoffender.go.kr)및 ‘성범죄자 알림e’ 앱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 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아동학대, 데이트폭력, 성범죄, 교통법규 위반, 보복운전 등은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다. 이에 경찰청은 각종 범죄를 간편하게 신고하고 제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인터넷 주소(http://onetouch.police.go.kr)와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에 앱을 깔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제보자에 대해서는 익명 보장이 원칙으로 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는다.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사건 사고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 긴급 구조 화재 신고는 ‘119 신고서비스’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소방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에 앱을 깔아 사용할 수 있다.긴급 구조 상황 및 화재 시에 신고자가 최소한의 동작으로 119에 신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앱이다. 신고 메시지는 MMS 또는 SMS를 통해 해당 지역 소방 상황실로 전송된다.앱 사용 시 위치 파악을 위해 GPS 활성화 설정 페이지로 자동 전환된다. 신고자는 GPS 설정 후 위치 정보 활용 동의와 함께 바로 신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신고 메시지에는 위치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신고자의 위치로 보다 빠르게 출동 할 수 있다.‘119 신고서비스’ 앱 사용 시 실수 및 오작동으로 신고 정보가 해당 소방본부로 전송되었을 시 실수 및 오작동으로 인한 신고였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걸쳐야 한다. 장난은 금지, 실수는 유의해야겠다.■ 나이스 학생·학부모 서비스이제 각종 증명서 발급 받으러 학교 가는 일은 그만! 자녀의 성적, 출석, 생활기록부가 궁금하다면 나이스 대국민 서비스를 이용해 학생 생활정보를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나이스 대국민서비스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학교에서 관리하는 교육관련 행정정보를 인터넷으로 연결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교육행정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는 포탈서비스다. 학생에게는 나의 정보를 비롯해 총 61종의 정보를, 학부모에게는 학생정보를 비롯해 총 89종의 정보를 제공한다.홈페이지(www.neis.go.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졸업증명서나 성적증명서의 발급 및 수험표 출력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조회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 설치가 가능하지만 앱의 기능이 다양하지 않고 제한되는 서비스가 많아 홈페이지 접속사용을 추천한다.■ 사전 지문 등록제사전 지문 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이나 사진 및 신체특징과 보호자의 정보를 사전 등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안전Dream 사이트(www.safe182.go.kr)에서 신청한 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서 지문을 등록하면 된다. 안전드림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하면 지구대에 가지 않고 지문을 등록 할 수 있다.2017년 7월 사전지문 등록제가 실시된 후 아동 실종 사건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아이의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 사항을 미리 등록하면 미아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결찰이 훨씬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동 뿐 아니라 지적장애인, 치매환자를 돌보는 보호자들도 사전 지문 등록제를 사용을 권한다. 지문 및 정보의 사전 등록으로 실종 사건 발생 시 경찰의 발 빠른 대처에 도움이 될 것이다. ■ 학생 안전이 최우선 ‘충남학생지킴이’충남교육청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충남학생지킴이’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에서 간단히 설치 할 수 있는 앱으로 위험상황 발생 시 위치 전송, 각종 범죄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긴급신고, 위험상황 대처를 위한 호루라기 기능,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심폐소생술을 위한 교육용 동영상, 재난안정 예비활동 및 주요 안전 정보, 우리 동네 대피소 위치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와 함께 미세먼지 정보 등의 메시지 발송도 가능하다. 학교 현장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희영 리포터 phy5008@hanmail.net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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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베란다에 설치된 발전소, 미니태양광 7월 17일 시민과 기업이 협력하는 재생에너지(미니태양광)컨소시엄이 아산시에서 출범했다. 충남지역 최초다. 지역사회 기여를 목표로 하는 협동조합 컨소시엄이 보급업체로 선정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이 컨소시엄은 해바람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안병일), 아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강영서), 서울시민햇빛발전조합(이사장 박승옥)과 미니태양광 시공업체인 (주)JSPV(대표 정석규), (주)SNW(대표 박병언)의 참여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햇빛발전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로 함께 모였다. 간단한 설치 통해 햇빛으로 전기발전 가능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파트 베란다형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아산시 환경보존과 기후대기팀의 적극적인 홍보와 에너지사용량 진단 등을 통한 컨설팅과 함께 시작되었다. 260W 기준 1000세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했고, 짧은 시간에 수요신청접수를 마감하고 2017년 사업을 종료했다.아산시청 환경보전과 기후대기팀 정현숙 팀장은 “남향아파트를 집중 공략해 팀원들이 2인 1조로 홍보에 나선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발전량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여러 가정에서 신재생에너지사용에 참여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정 팀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가정이 화석연료로 생산된 전기를 덜 사용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줄이기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아산시에 따르면 260W 용량의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연간 324kW의 전기를 생산해 온실가스를 약 150kg 감축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23그루를 심는 효과이며, 1000세대(260kW) 설치 시 2만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가 발생한다.미니태양광 시스템은 단순하다. 다른 전제제품과 같이 간단하게 조립해서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지지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태양광 모듈이 햇빛을 받아 직류전기를 생산하면 인버터가 직류전기를 가정용 교류전기로 바꿔준다. 햇빛이 잘 비치는 베란다 난간에 고정하기 위한 지지대를 사용해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기 가장 좋은 조건은 남향집, 난간이 있는 베란다와 옥상 등이다.태양광모듈이 생산한 전기를 따로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집안의 콘센트에 꽂아두면 태양광 발전량만큼 전기요금이 줄어드는 원리다. 통상 한 달간 양문형냉장고 한 대를 돌리는 정도의 발전량을 기대할 수 있다.전기요금으로 환산하는 것은 약간의 변수가 있다. 누진구간에 따라 전기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낮에 전기를 많이 쓰는 가정이거나 누진구간에 넘나드는 가정이라면 좀 더 효율적인 전기요금 절감을 체감할 수 있다.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310W 태양광모듈 기준으로 75만원. 아산시에서 50~60만원을 지원하므로 약 2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설치할 수 있다. 태양광모듈은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고, 이사할 때 떼어 가서 다시 설치할 수 있다. 전기요금 절감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주의할 점도 있다. 미니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이 줄어들 것을 예상해 전기를 마구 사용하다가 요금폭탄을 맞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시공팀은 미니태양광설치 전에 주의사항을 안내한다. 아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김선경 간사는 “전기를 많이 쓰고 전기요금을 적게 내기 위해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전기를 아껴 쓰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라고 말했다.가정에서 전기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은 대기전력차단이 있다. 대기전력은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 소비되는 전력이다. 셋톱박스, 전기밥솥, 정수기 등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전기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전기요금절약에 효과적이다. 김 간사는 “모든 가정에서 사용하는 충전기의 대기전력이 상당하다”며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을 사용해 충전을 마친 후에는 스위치를 꺼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정종서(51·아산시 모종동)씨는 7월에 미니태양광 520W를 설치했다. 정씨는 “현수막을 보고 신청했다”며 “우리아파트 계량기는 아날로그방식인데 태양광 설치 후 전기콘센트를 모두 빼 보니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가 신기했다”고 말했다.정씨의 아파트는 남향이라 전기생산 효율이 좋은 편에 속했다. 시공팀에서 설치장소를 확인해 주고 주의사항을 알려주어 설치 후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전기요금은 5000원~1만원 정도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 아산시의 지원으로 설치비 부담이 적었던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정씨는 “주위에 신청기간이 끝나고 나서 설치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도 되고 지원도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 해바람협동조합 안병일 이사장민·관 협력한 태양관 사업 모색 의미 -. 2017태양광 사업을 정리한다면미니태양광 사업을 추진해본 경험이 전무해 서울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사장 박승옥)에 도움을 청했고. 지역기업의 태양광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JSPV(회장 이정현)와 협력했다.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만들려고 교육과 에너지진단을 아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상장 강영서)이 담당했고, 기획과 홍보전략 개발을 위해 SNW(대표 박병언)와 함께 했다. 가장 힘든 분야인 시공과 A/S는 적정기술 전문인력을 보유한 해바람에너지협동조합이 담당했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회의에 아산시 공무원들이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민·관이 협력하는 태양광 사업이 모색되었다. 기후대기팀 담당공무원들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고 그 결과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 협동조합의 사업 참여가 가능했다.-. 앞으로 계획은미니태양광 사업이 타 시·군으로도 확산되도록 관련 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시·군별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협동조합 결성을 지원하는 역할도 필요하고 충남도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 그래야 시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 탄력이 붙는다. 내년에는 지지대 및 시공보조장비를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 아산시민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미니태양광은 단순히 전기요금 절약에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저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일이다. 미니태양광이 확대되면 화력발전소 하나를 대체할 수 있다.문의 해바람에너지협동조합 041-531-9646 2017-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