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검색결과 총 82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김은정 재테크>연금신탁 상품은 빨리 들어야 좋다 예금에는 확정금리상품과 실적배당형 상품이 있다. 확정금리상품은 예금을 가입할 때 금리가 확정되어 만기까지 금리가 변화에 관계없이 가입시의 금리로 확정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적인 정기예금이나 정기적금 등이 확정금리 상품에 해당한다.실적배당형상품은 금리가 미리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중금리의 변동이나 펀드의 운용성과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것으로 대부분의 신탁상품과 금리연동형예금 등이 실적배당형상품에 해당된다.확정금리형상품과 비교해 좋은 신탁상품은 없을까.먼저 연금신탁을 들 수 있다. 연금신탁이란 만 18세이상 개인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1분기에 300만원까지만 불입 할 수 있다. 또 불입기간은 만 55세 이상은 10년 이상으로 정할 수 있고 연금 수령기간은 5년 이상 매월 또는 1년에 1번씩 본인이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근로자의 경우 연말 소득공제시 240만원 범위 내에서 100%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연간 근로소득이 3000만원인 직장인의경우 매월 20만원씩 자동이체를 해놓으면 연말소득공제시 52만원의 세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연금신탁은 기존의 개인연급신탁과는 달리 적립기간에는 비과세가 되고 연금수령시 연금세 11%를 부담하면 된다. 대신 연금신탁은 중도에 해지한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연금신탁은 중도에 해지할 때에는 기타 소득세 22%가 부과된다. 만약 5년 이내 중도 해지하는 경우에는 불입금액(연240만원 한도)에 대해 해지가산세 5%가 부과되므로 원금이 손실될 수 있다.따라서 연금신탁은 장기간 가입해야 하는 상품이므로 신중히 생각해서 가입해야 한다.보험회사에서 취급하는 연금보험의 경우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은 동일하지만 연금신탁이 수탁자가 정한 기간동안만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연금보험의 경우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받을 수 있고 암에 걸리거나 재해 및 장해를 입으면 입원비와 치료비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연금상품은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예컨대 35세와 45세인 사람이 매월 20만원씩 연금신탁에 가입하고 연금을 15년 동안 매월 받는다고 가정할 때 35세 때 가입한 가람은 연금을 매월 150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45세에 가입한 사람은 매월 32만원의 연금만을 받을 수 있다. 2001-05-30
- 고양 교육단신 386 학생 학부모 발명대회 개최고양교육청에서는 발명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명대회를 개최한다. 발명 글짓기, 발명만화 그리기, 발명상상화 그리기, 학생발명품 제작, 학부모 발명품 제작, 발명표어짓기 등 6개부문으로 나누어 열린다. 각 부문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을 시상하며 최다 출품한 학교에 대해서는 교육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을 주 심사기준으로 한다. 발명대회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6월8일까지 일산중학교 발명교실로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고양시 초·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도대회 출전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문의: 고양교육청 과학기술계(900-2881∼3)/ 일산중학교 발명교실(975-3875) 2001년 고양시 물 로켓 공작 경진대회 결과 5월23일 고봉초등학교에서 실시한 2001년 고양시 물 로켓 공작 경진대회 결과 우수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으며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는 6월 실시하는 경기도 대회에 참가한다. ☞초등학교부최우수(고봉초교6 박지혜)/ 우수(원당초4 안해성, 고양화수5 신형철)/ 장려(주엽초5 박두범, 고양화정6 김경래, 낙민초6 김유승)☞중학교부최우수(무원중3 김 훈)/ 우수(가람중3 정한샘)/ 장려(벽제중3 박준호) 고양시 기계·전자과학 실험경진대회 우수자 명단기계, 전자과학 실험경진대회 우수 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으며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는 6월 실시하는 경기도 대회에 참가한다.-기계 과학 ☞초등2부: 최우수(문화초3 지승훈)/ 우수(성라초4 차현승, 주엽초4 민현지, 벽제초4 황성주)/ 장려(무원초4 나상준, 신촌초4 류동화, 고봉초4 박수진, 행신초4 김동연) ☞초등3부: 최우수(냉천초5 홍예진)/ 우수(성저초6 조봉훈, 고봉초5 이종훈, 한수초5 박성혁)/ 장려(장성초6 박제영, 금계초5 홍현준, 화중초6 박성우, 오마초6 김태훈) ☞초등창작: 최우수(성저초6 김희재)/ 우수(주엽초5 김수현)/ 장려(고봉초4 김영빈) ☞중학부: 최우수(저동중1 홍경진)/ 우수(일산동중2 조대연)/ 장려(가람중2 방윤아, 백신중3 김영균) ☞중학창작: 최우수(가람중3 장익진)/ 우수(한수중2 엽태준)/ 장려(백신중2 김현종) -전자과학☞초등부: 최우수(고봉초6 임보라)/ 우수(장성초6 조동현, 정발초6 우형석)/ 장려(고양용현초 6 김준회, 성라초6 차효민, 중산초5 이홍엽) ☞중학부: 최우수(화정중2 노관석)/ 우수(정발중2 김효성)/ 장려(한수중3 김대성, 백양중3 박원선)담당 : 고양교육청 과학기술계 제12회 중·고등학생 외국어학력경시 예선대회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여 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외국어 교과의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함과 아울러, 외국어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외국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금년에도 시·군 예선대회와 도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시·군 예선대회는 23일, 지역교육청 및 협동장학위원장교에서 지정하는 장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선대회는 도 대회와 마찬가지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A, B그룹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A그룹에는 국내에서 수학중인 일반 중·고등학교 학생(단, 해외체류 1년 미만인 학생 포함)이, B그룹에는 해외 체류 1년 이상인 학생과 외국어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 각각 참가했다. 경시과목은 중학교는 영어, 고등학교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 7개 교과목이고 듣기 읽기 쓰기 영역을 평가하는 이번 예선대회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서 공동 분담하여 출제한 문제를 사용하여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한편, 경기도 본선대회는 시·군 예선대회를 실시한 후 지역교육청 교육장과 협동장학위추천을 받은 학생 중 성적순으로 선발한 275명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15일(금) 과천외국어고등학교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경시과목은 시·군 예선과 같으며 외국어 학습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말하기를 포함하여 듣기 읽기 쓰기 등 외국어교육의 전 영역을 고르게 평가한다. 담당 : 중등교육과 장학사, 류포열 (031-2490-204) 2001-05-30
- 교육단신385 제20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 행사 가져 경기도교육청은 15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20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조성윤 경기도교육감은 영일초등학교 교장 강봉구외 3명에게 훈·포장을, 번천초등학교 교사 엄기능외 12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성곡중학교 교감 박희용외 14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우만초등학교 교사 문점애외 995명의 대표 5명에게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을, 소사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교사 조금이외 1,206명의 대표 4명에게 경기도교육감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담당: 교직과 장학사/ 김학진 (031-2490-241) 2001년도 경기도 수학·과학경시대회 고양시 대회 결과 5월 12일 백석중학교에서 실시한 수학·과학경시대회 결과 대회 우수자는 아래와 같다. ☞수학부문: 최우수(김찬식·가람중) 우수(김영현·백석중, 임재륜·오마중) 장려(김가나·백마중, 이재람·저동중, 김건형·백석중) ☞과학부문: 최우수(탁승환·중산중) 우수(김지현·백신중, 권도현·저동중) 장려(최철웅·정발중, 김성규·신능중, 이지웅·장성중) 경기도교육청, 기숙학원 창문 철창살 철거 지시 경기도교육청은 17일 경기도 광주 예지학원 화재참사와 관련, 도내 기숙학원 창문 철창살 철거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합숙학원 안전대책 마련을 일선 시·군 교육청에 지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기숙학원에 대한 시설 일제점검을 통해 자동화재 탐지기, 누전경보기, 비상벨 등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창문에 설치한 철창을 모두 철거하도록 했다. 또 기숙사 안에서 전열기구 사용을 금하고 창고 화장실 등에서의 기숙생 흡연을 단속하도록 지시했다. 이와 함께 비상대피시설과 통로를 확보하고 화재시 대피훈련을 수시로 실시하도록 했다. 이밖에 학교 기숙사와 운동부 합숙소,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해서도 실태를 점검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담당 : 평생교육체육과 행정주사보/ 이운재 (031-2490-290) 2001-05-23
- 전국 초·중·고교 '교실 인터넷연결 기념식' 이번 학기부터 전국 1만64개 초·중·고교 컴퓨터실과 각 교실마다 인터넷망이 깔리고 34만 교사 전원에게 컴퓨터가 지급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4월20일 오전 서울 청운동 경기상고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한완상 부총리, 조성윤 교육감 등 전국의 교육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초·중등학교 정보인프라 구축 및 인터넷 연결'기념식을 가졌다. 모든 학교의 컴퓨터실은 물론 개별 교실까지 인터넷이 깔리고 교사 모두에게 컴퓨터가 지급된 것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제외하면 사실상 세계 최초로 영국 미국 일본 캐나다 등의 교육정보화 수준을 앞선다고 교육인적자원부는 밝혔다. 지난 98년부터 2000년 말까지 총 1조4천396억원을 투입한 이번 교육정보화 1단계 사업으로 전국 1만64개 학교 전체에 1만2천897개의 컴퓨터실습실이 설치돼 43만1천981대의 PC가 보급됐다. 또 34만854명의 교원 모두에게 개별 PC가 지급됐으며 22만2천146개 교실마다 PC 1대씩이 설치되는 등 총 100만대에 육박하는 PC가 교육현장에 보급됐다. 아울러 모든 교실에 평균 270만원을 들여 대형 프로젝션 TV와 프로젝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부터 2005년까지 한시적으로 학교 당 인터넷 전용회선 한달 사용료가 256kbps의 경우 무료, 512Kbps는 87% 할인된 3만6천780원, 초고속인 2Mbps는 43% 할인된 37만4천540원으로 할인돼 큰비용 부담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담당 : 교육정보화기획단, 전산주사보, 정회균 (031-2490-102) 2001년 과학상상화그리기 및 과학독후감쓰기 고양시대회 결과 ▷과학상상화그리기초등2부: 최우수(일산초4 남보라)/ 우수(냉천초3 허민지·장촌초4 이나라)/ 장려(장성초3 이용섭·백양초3 김희정·행신초3 박은혜) 초등3부: 최우수(고봉초5 지윤선)/ 우수(성저초5 김현준·문촌초6 이주영)/ 장려(고양백석초6 임재윤·장성초6 서지슬·지도초6 이소정) 중학교: 최우수(가람중1 나오미)/ 우수(발산중2 김성은)/ 장려(화수중3 정운정) ▷독후감쓰기대회초등학교: 최우수(신촌초6 변우림)/ 우수(소만초6 한인정·원당초6 김진희)/ 장려(고양신일초5 손구빈·호곡초6 이아현·고양화수초6 이주현) 중학교: 최우수(능곡중2 강은혜)/ 우수(신일중1 정새암)/ 장려(백석중3 조선애) ☞과학상상화그림경진대회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는 6월도 대회에 참가한다. 2001-05-01
- 품격있는 예식서비스 '정영화 웨딩클럽'<375호/생활> 결혼을 앞둔 사람은 이래저래 신경을 쓰고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일년 중 결혼이 가장 많은 봄이 되면서 예비 신랑·신부들은 예식장 예약과 집 살림 장만 등 결혼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아무리 기간을 넉넉히 잡아도 결혼을 준비하는데 드는 시간은 빠듯하다. 하지만 요즘 성업중인 웨딩컨설팅 회사를 잘만 활용한다면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줄이며 품격있고 여유있는 결혼식을 맞이할 수 있다. 일산구 주엽동 가람빌딩내에 위치한 '정영화 웨딩클럽'(웨딩클럽)은 예식장 예약에서부터 청첩장 발송까지 혼례와 관계되는 모든 일을 원스톱으로 대행 서비스해주는 결혼 대행업체이다. 웨딩클럽은 93년 웨딩컨설팅 사업의 선두주자였던 '한사랑 결혼문화원'으로 시작하였다. 이 곳에서는 전국 유명 예식장 및 무료 예식장을 소개해주고, 최신 디자인의 웨딩 드레스 맞춤 대여해주며 신세대 감각 CF촬영 기법의 야외촬영, 고품격 예식촬영, 웨딩 전문 메이크업 및 헤어, 청첩장 부케 폐백음식 출장연회(호텔식 부폐) 신혼여행 예물 한복 야외 결혼식 및 전통 혼례식 진행까지 결혼에 관련된 모든 일을 맡아서 대행해주고 있다. 고품격 예식토탈 패키지로 예식촬영(원판10판 앨범3권과 스냅)과 드레스 메이크업 예식비디오 폐백의상 등을 95만원에 대행해주고 있다. 또한 신세대 감각의 야외촬영은 실내 스튜디오촬영 포함하여 11×14 싸이즈 30매와 20R 액자를 39만원에 메이크업 드레스 헤어까지 해결할 수 있다. 청첩장은 100부당 3만5천원대의 청첩장부터 있으며 출장부페는 1만5천원부터 준비되어 있다. 실장 정재희씨는 "웨딩컨설팅을 이용한 결혼을 할 경우, 결혼식 당일 예식에 관련되어 신랑 신부는 일체의 준비나 신경을 쓸 필요가 전혀 없다"며 "전 준비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값도 저렴하고 편리하다"고 전했다. 웨딩클럽에서는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식을 위하여 전문 촬영팀과 일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코디네이터가 자신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성심성의껏 노력하여, 신랑신부들에게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품격과 서비스로 감동까지 전해주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격의 웨딩을 추구하여 알뜰 예식을 추구하는 신랑 신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하여 편리하게 상담 및 문의사항을 처리하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 및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전화 917-6288/ www.freewedding.co.kr)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03-12
- '미륵사지 복원 가능' 용역 결과 나와 백제 건축문화의 결정판으로 평가받고 있는 익산 미륵사의 복원이 가능하다는 용역결과가 나왔다. 익산시는 4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시와 시의회 관계자, 도 문화재관련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륵사 복원 학술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용역결과를 보고받았다.이 자리에서 용역을 맡은 한국건축역사학회(회장 김동욱·경기대 교수)측은 “그동안 발굴 조사된 백제 사찰터에 대한 평면 연구와 지상 건조물의 가구식 기법·구조·의장 등 여러 실증적 증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미륵사의 원형적 재현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한국건축역사학회는 미륵사 복원방법으로 더 이상의 유구파손을 줄이는 동결적 보존방안인 '현지복원안'과 미륵사지 인근에 새로운 부지를 선정해 사찰을 총체적으로 재현하는 '이전복원안'을 제시한뒤 이전복원안을 현시점에서 실현 가능한 대안으로 제시했다.원래의 장소가 아닌 기타의 장소에 당대의 축성과 가구법에 의거해 고증된 백제계 건축의 원형을 재현하는 방법이 적절하다는 것.한국건축역사학회는 현 미륵사지 인근의 3개소를 미륵사 이전복원 대상지로 선정해 제시하고 복원사업에 토목공사 30여억원, 건축공사 477억여원, 기반시설공사 20억원 등 모두 527억3400여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다.시는 그동안 복원의 가능성 여부에 대한 판단이 엇갈려왔던 미륵사가 복원가능한 것으로 용역결과가 나옴에 따라 연내에 문화재청과 미륵사 복원사업 추진여부 및 세부 추진계획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한편 지난 66년 사적 제150호로 지정된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지는 백제시대에 창건돼 조선시대까지 가람 외곽에 건물을 유지하며 겨우 사맥을 유지하다 조선 중기에 이르러 완전히 폐사돼 현재는 절터만 남아있는 상태다. 2001-04-05
- 익산마한민속예술제 일정 확정 제6회 익산 시민의 날 기념 마한민속예술제의 세부 일정이 확정 발표됐다.익산시는 오는 5월 10일 시민의 날을 맞아 향토 고유의 민속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영호남을 아우르는 화합의 잔치를 마련하기 위해 마한민속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마한민속예술제전위원회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주최하는 가운데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동안 익산시와 경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문화의 해'를 맞아 익산시를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부각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특히 '백제와 신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주제로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함께 축제를 마련, 지역대화합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축제는 서동선화축제와 문화예술축제, 기타행사 등 3개 부문에 걸쳐 모두 22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마련된다.먼저 '서동요'를 주제로 한 서동왕자 선발대회와 혼례식 및 무왕즉위 재현행사 등이 마련되며, 익산과 경주를 잇는 화합의 '서동선화' 버스가 운행돼 동·서간의 우애와 화합을 도모하게 된다.또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떡, 술 축제와 농기계 전시행사 등이 마련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익산고적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통 떡, 술 축제에서는 우리 고유의 떡과 술의 전시·판매는 물론 '서동 떡, 술 진상제' 축하공연도 함께 열리게 된다. 농기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농기계의 어제와 오늘' 전시회도 100여개 관련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모두 600여점의 농기구 및 기자재가 전시된다.이밖에 민속주 및 술안주 경연대회, 시립예술단 공연, 가람선생기념 백일장, 국악경연대회,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 순례행사 등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마한민속예술제가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적 향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완벽한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01-03-18
- "학생복, 아이니에서 준비하세요"<369호/생활> 입학시즌이 다가오면서 새 학년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현 초등학교 6학년생이나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고교 입학을 앞두고 2월초 학교 배정이 끝나면 자신의 학교에 맞는 교복을 준비하여야 한다. 교복은 비교적 고가이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는 한 번 구입후 3년을 입어야 한다. 따라서 품질과 AS 등을 꼼꼼히 살피고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고양시에서 학생복 디자인을 선도해온 '아이니 학생복'은 35년간 학생복을 만들어 온 업체이다. 일산구 백석동 풍산아파트 공장의 공장매장을 비롯하여 화정동 세이브존 3층과 태영프라자 2층, 레이크쇼핑 2층, 그랜드 백화점 6층 등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풍산 공장에 직접 최신 봉제시설과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어 유통 단계의 마진과 거품을 제거, 타 브랜드의 제품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교복을 판매하고 있다. 교복 제작 판매에 35년간 한길을 걸어온 아이니 학생복 사장 황돈영(62세·화정동)씨는 "교복은 사복과는 달리 원단과 색깔 등이 학교 규정으로 정해져 있기에 제품의 품질 면에선 큰 차이가 없습니다"라며 "중소기업 제품도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우수하나 유명 연예인들을 모델로 등장시킨 대기업 제품만을 무조건 선호하는 학생들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아이니 학생복은 학교의 전통과 패션, 개성에 맞는 맞춤형과 일반사이즈형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별한 체형의 학생들을 위해서는 맞춤교복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이상시 교환과 3년간의 철저한 AS를 보장하고 있다. 현재 가람초등학교의 경우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 모여 2∼30여명씩 공동구매를 하고 있으며 공동구매일 경우 기존 가격에 10%를 더 할인해준다. 하복의 경우는 학교운영위원회나 소그룹 학급단위 또는 아파트 단지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공동구매가 활성화 될 예정이다. (031-903-1194/ www.iny2000.co.kr)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01-29
- 문닫는 투자자문사 늘고 있다 올해 들어 스스로 문을 닫는 투자자문사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부터 증권사에 랩어카운트가 허용된 이후 영업기반이 취약한 투자자문사들이 금융감독원에 폐지신청하는 건수가 부쩍 늘고 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업투자자문(대표이사 이상오) 골든힐투자자문(대표이사 박원영) 스마트머니투자자문이 이날 금감원에 폐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미 폐지신청을 한 프라임투자자문 케이에스투자자문 에이엠지투자자문 한강투자자문 에이엠투자자문 리더스투자자문 등을 합쳐 올 들어서만 9개사이다. 이들 투자자문사는 리더스와 골든힐을 제외하면 모두 자본금이 10억원 미만인 업체다. 이중 에이엠지와 에이엠투자자문은 시세조종 등의 행위로 금감원으로부터 영업정지조치를 받아 영업을 자진 폐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금이 작고 운용전문인력을 제대로 충원하지 못한 자문사들이 바뀐 영업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문을 닫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증권사에 랩어카운트가 허용되는 등 자문사들의 영업환경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면서 “98년 이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자문사들은 이제부터 시장원리대로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관계자는 또 “영업부진으로 운용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자문사들이 늘고 있다”면서 “검사과정에서 이들 자문사가 제대로 인력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문을 닫은 자문사는 시그넘투자자문 에플투자자문 제논투자자문 에드에셋투자자문 지에프지투자자문 삼립에셋투자자문 중앙투자자문 엠엔비투자자문 충일투자자문 등 9개다. 올들어 2개월만에 지난해만큼 문을 닫았다. 현재 영업중인 투자자문사는 총 114개사. 이 가운데 자본금이 10억원 미만인 업체는 28개에 달한다. 현재 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 중 자본금이 50억원 이상인 자문사는 대우투자자문 한셋투자자문 우신투자자문 IMM투자자문 다임인베스트먼트 한가람투자자문 B&F투자자문 CBF투자자문 메리츠투자자문 등 9개사다. 2001-03-06
- <문화유산> 12. 하늘재 아래 북향한 미륵불, 미륵대원 충북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 뒤로는 백두대간 부봉(935m)이 에워싸고 앞으로는 월악산(1094m) 중봉이 바라보이는 곳이다. 미륵리 동쪽은 포암산(962m), 서쪽은 마역봉(940m)이다. 조령 제3관문―마역봉―부봉―하늘재―포암산으로 이어지는 이 일대 백두대간은 미륵리를 중심으로 분청사기 막사발 같은 형세를 보여준다. 우리나라 폐사지 가운데 가장 감동적이고 입체적인 공간을 간직한 ‘미륵대원’은 바로 이곳에 자리잡았다. 5만분의 1 지형도를 펴놓고 보면, 미륵대원은 막사발 대접에 떠놓은 정한수 표면 한가운데 나뭇잎처럼 떠 있다. 미륵리에서 발원, 월악산 송계계곡을 이루는 동달천 물줄기는 진안 마이산의 ‘거꾸리 고드름’처럼 정북으로 솟아올라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000000미륵대원의 공식 문화재 명칭은 ‘중원군 미륵리 폐사지’다. 또 수안보에서 이곳 미륵대원으로 이어지는 3번국도 표지판에는 ‘미륵사지’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발굴조사 과정에서 ‘대원사(大院寺)’라고 표기된 명문기와가 출토되었고, 《고려사》에도 이 절이 위치한 계립령(하늘재)을 ‘대원령(大院嶺)’이라 기록하고 있어 이곳이 미륵대원의 옛터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이 절이 언제, 누구에 의해 창건되었는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남아 있는 유구(遺構) ― 석탑, 석등, 자연석에 새겨진 돌거북, 누워 있는 당간지주, 어지러운 주춧돌들, 그리고 북쪽을 바라보고 우뚝 서 있는 높이 10.6m의 거대한 미륵불 등 ― 들로 미루어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창건되었으리라 짐작할 뿐이다. 이 지역에 전해지는 전설에 따르면, 신라의 마지막 왕세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가던 길에 이곳에 들러 미륵부처를 만들었고, 동행했던 덕주공주가 송계계곡 북쪽 바위에 마애불을 조성했다고 한다. 그러나 망국의 왕자에게 이렇게 엄청난 공력을 이룰 만한 재력과 권세가 있었을까? 이 일대를 발굴조사한 건축사학자 신영훈 선생은 여러가지 정황과 역사적 배경을 추론하여 미륵대원이 901년에서 937년 사이에 창건되어, 1238년에서 1256년 사이에 몽고군의 침략과 방화에 의해 폐사되었을 것으로 보았다. 김봉렬(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교수는 한걸음 더 나아가 △삼국시대부터 하늘재와 지릅재를 관장하는 이 요충지에 사찰이나 객원이 경영되었을 것이고 △후삼국시기에 이 지역을 가장 먼저 점령한 ‘궁예’에 의해 미륵신앙의 중심지로 자리잡았고 △고려 건국 후 충주 유씨 세력들이 왕건의 지원을 받아 석굴을 쌓아 미륵대원으로 중창했을 것이라는 설득력있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000창건시기를 이렇게 본다면, 미륵대원 일대는 요즘 인기절정인 TV 역사드라마 에서 대주도금과 박술희가 말 타고 백두대간을 넘나들던 주무대가 되는 셈이다. 실제 미륵리와 경북 문경 관음리를 잇는 하늘재는 신라가 한강유역에 진출하기 위해 아달라왕 3년(156)에 개척한 길이다. 남진하려던 고구려와 북진하려는 신라는 이 고개를 두고 첨예한 대결을 보였고, 이런 와중에 고구려의 바보 온달 장군은 인근 단양의 온달산성에서 죽었다. 고려 태조 왕건도 후백제를 칠 때 이 고개를 거쳐갔다. 팔만대장경도 이 고개길을 지나 해인사로 갔다. 대장경은 강화도에서 남한강을 타고 월악산 입구까지 거슬러 올라와 하늘재를 넘고 문경을 지나 유곡(幽谷)에서 낙동강을 타고 해인사로 옮겨졌다.삼국∼통일신라∼고려시대까지 한반도의 남북축을 잇는 주요 도로의 기능을 했던 하늘재는 조선시대 문경새재가 뚫리면서 잊혀지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미륵대원도 잊혀진 역사 속에 묻혀 있었다. 한국전쟁이 끝나기 전까지만 해도 지금의 미륵대원은 마을과 농지, 그리고 가시덤불이 뒤엉킨 곳이었다고 한다. 미륵부처를 감쌌던 가시덤불을 거둬낸 이는 한 여인이었다. 허씨 성을 가진 이 보살은 꿈에서 이 미륵부처님을 보고 덤불을 일일이 손으로 거뒀다고 한다. 생계는 탁발로 이으며 수년을 공들인 끝에 지금의 미륵부처 모습이 세상에 나왔다는 것이다. 그 과정에 큰불이 났지만 불타는 소나무가 반대로 넘어져 미륵불은 다치지 않았고, 큰 홍수도 피해갔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미륵대원이 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76년 수안보온천과 연계한 문화유적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주변을 정비하던 중 지대석, 주춧돌, 건물지 등의 유구가 확인되면서부터였다. 00087년 사적 317호로 지정된 미륵대원의 터는 다른 절들과는 달리 북쪽을 향하고 있다. 절 구조는 제일 안쪽(남쪽)에 석불이 있고 그 앞으로 석등과 오층석탑이 일직선상에 놓인 1탑식 가람이다. 석불 주위는 입구(북쪽)만 트여 있을 뿐 3면이 거대한 석축으로 둘러싸여 있다. 본래 이 석축 위에는 나무로 지어진 법당이 올라가 있었다. 석불은 지금처럼 비바람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거대한 석굴구조의 법당 안에 모셔져 있었다. 9 × 11m 넓이에 6m 높이의 석축을 쌓고, 그 가운데 10.6m의 커다란 미륵불을 조성하였으니 아주 감동적인 공간을 연출했을 것이다. 미륵불은 돌 다섯장을 이었고, 한장으로 갓돌을 만들어 머리에 씌웠다. 한눈에 고려시대의 대불임을 보여주는데, 전체적으로 세련되거나 엄숙 장엄한 분위기보다는 친근하고 진솔한 느낌이 든다. 세상의 어지러움이 진리를 더럽히지 못하듯 천년의 풍상(風霜)이 그 상호를 범치 못한 것일까. 몽고 침입 때 불에 탄 폐허 속에 서 있는 이 미륵불의 얼굴은 맑게 빛난다. 석굴에는 본존불로 모셨던 미륵불 외에 이 본존불을 장엄하기 위해 새긴 여래좌상, 이불병좌상, 삼불좌상, 반가상 및 사자상, 도깨비상 등이 남아 있다. 그리고 경내에는 5층석탑(보물95호), 3층석탑, 팔각석등, 방형석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돌거북 등이 남아 당시의 웅장함을 말없이 전해주고 있다.000현재 미륵대원은 붕괴의 위험에 처해 있다. 미륵불을 둘러싼 서쪽 석축은 커다란 균열이 생겨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에 채이고 밟히는 석물들도 불안한 상태다. 유적지 한쪽은 컨테이너 임시건물로 지어진 세계사가 중창불사를 계획하고 있다. 답답한 일이다. 폐허는 폐허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 폐허를 폐허답게, 영언히 아름답게 보존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가는 길 도로안내서울기점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중부고속도로 이천I.C 이용,2시간 정도 소요현지교통1)청주에서 충주까지 직행버스 10분 간격 운행, 1시간 40분 소요2)충주에서 수안보까지 직행버스 20분 간격 운행, 45분 소요3) " 미륵리까지 시내버스 10분 간격 운행, 40분 소요4)수안보에서 미륵리까지 시내버스 30분 간격 운행, 30분 소요 : 없어도 됨경주를 떠난 마의태자는 북상하다가 산간협곡에 숙박지를 마련하고 하룻밤을 자게 되었다. 그날 밤 태자는 꿈에 관음보살을 만난다. 보살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고개를 넘으면 서천에 이르는 큰 터가 있으니 그곳에 절을 짓고 석불을 건조하고, 그곳에서 북두칠성이 마주 보이는 자리에 영봉을 골라 마애불을 이루면, 억조창생에게 자비를 베풀 수 있으니 포덕함을 잊지 말라”고 했다. 마의태자가 동생인 덕주공주에게 꿈 이야기를 하니 같은 시간에 공주도 같은 현몽을 받았다고 하였다. 다음날 고개를 넘어 현몽한대로 북두칠성이 마주 보이는 최고봉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석불입상을 세우고, 마주 보이는 영봉밑에 마애불상을 조각했다. 《상모면지》 200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