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검색결과 총 9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북지역에도 고가 아파트 크게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지난해 1.11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서울 강북권에서는 6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강남 4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를 제외한 비강남권 21개구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는 작년 1.11대책 이전 12만853가구에서 현재 13만1천546가구로 1만693가구(8.8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강남권 4개구에서 6억 초과 아파트는 20만6천44가구에서 20만6천175가구로 131가구(0.06%) 증가하는데 그쳤다. 고가 아파트는 국제업무지구와 용산민족공원 조성 등 대형 호재에 힘입은 용산구에서 2천267가구 증가했으며, 성동구(2천25가구), 송파구(1천835가구), 동작구(1천212가구)에서도 1천가구 이상 늘어났다. 노원구(884가구), 관악구(743가구), 서대문구(729가구)에서도 증가세가 뚜렷했다. 반면 강동구에서는 재건축 아파트 약세의 영향으로 1천893가구 감소했으며, 이어 양천구(-896가구), 서초구(-385가구), 강서구(-175가구) 등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 기간 경기지역에서 6억원 초과 아파트는 15만9천618가구에서 15만3천189가구로 6천429가구(-4.03%) 감소했다. 고가 아파트는 용인시(-1천813가구), 고양시(-1천523가구), 성남시(-1천252가구), 부천시(-917가구), 과천시(-580가구), 수원시(-366가구), 안양시(-268가구) 등 대부분 경기지역에서 감소했다. 증가한 지역은 구리시(312가구)와 광명시(190가구), 남양주시(162가구) 3곳에 그쳤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리서치센터장은 "강북지역이 국제업무지구, 뉴타운 등 각종 개발 호재와 새 정부의 재개발 용적률 상향 조정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k0279@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18
- [현장-서울시의회]“서울의료원 이전, 남동권 주민 의료권 박탈” “청량리~석계역 지하화 필요” 고정균 의원 고정균 의원은 청량리~석계역 지상 전철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문·휘경 뉴타운 등 도시 주변이 개발되고 있는데 지상 전철로 인해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전철 지하 구간을 건설한 뒤 현재 지상철로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 도로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청량리~석계역 구간은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구간으로 과거에는 해당 부처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 서울시가 나서 정부를 설득해 지하 구간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서울의료원 이전 타당성 없다” 김현기 의원 김현기 의원은 강남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이전을 반대하며, 서울의료원 2007년 이용자 현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료원 이용 환자는 총 20만6422명으로 이 중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등 의료원 인근 외래환자가 16만1132명으로 78%를 차지했다. 입원환자는 이 지역 환자가 8만5862명으로 6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김 의원은 “서울의료원 이전 계획이 지역별 의료 수요를 감안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서울의료원이 있는 남동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공공 의료 서비스가 약해 여전히 시립병원이 필요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라진구 행정1부시장은 “서울의료원 이전 검토는 오랜 시간에 걸쳐 타당성 조사와 여론 등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남동지역 6개 구 기초생활수급자 영안실 이용건수는 682건으로 전체의 60%에 달해 시립병원 영안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리수 안먹는 서울시 기관 있다” 도인수 의원 도인수 의원은 서울 상수도인 아리수를 마시지 않는 서울시 산하 기관을 지적하며 수돗물 홍보 부족을 주장했다. 도 의원은 “서울시 산하 병원에서도 아리수 음용을 하지 않고 일반 생수를 사서 공급한다”며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익철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국무회의 및 각종 국가 회의에 아리수가 음용수로 공급되고 있다”며 “점차 음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답했다. “책임 공무원 자리 너무 자주 바뀐다” 김수철 의원 김수철 의원은 책임 있는 공무원이 자주 바뀌어 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차이나타운 담당자와 컨벤션 담당자가 불과 1~2년 사이 3번 이상 바뀌었고, 책임있는 국장의 변동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항도 행정국장은 “인사 순환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있지만 4급에 대해서는 1년 동안 보직 변경을 못하게 한 규정이 있다”며 “계급별 순환 인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7
- 서울시의회 임시회 시정질의 둘째 날 고정균 의원 “청량리~석계역 지하화 필요” 고정균 의원은 청량리~석계역 지상 전철과 지역이 단절되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문·휘경 뉴타운 등 도시 주변이 개발되고 있는데 지상 전철로 인해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인 개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청량리~석계 사이의 전철을 지하화하는데 서울시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전철 지하 구간을 건설한 뒤 현재 지상철로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 도로로 만들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시장은 “청량리~석계역 구간은 국토해양부가 관리하는 구간으로 과거에는 해당 부처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며 “앞으로 서울시가 나서 정부를 설득해 지하 구간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현기 의원 “서울의료원 이전 타당성 없다” 김현기 의원은 강남에 위치한 서울의료원 이전을 반대하며, 서울의료원 2007년 이용자 현황을 공개했다. 김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료원 이용 환자는 총 20만6422명으로 이 중 강남 서초 송파 강동 광진 성동 등 의료원 인근 외래환자가 16만1132명으로 78%를 차지했다. 입원환자는 이 지역 환자가 8만5862명으로 6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서울시가 서울의료원 이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지역별 의료 수요를 감안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서울의료원이 있는 남동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공공 의료 서비스가 약해 여전히 시립병원이 필요한 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라진구 행정1부시장은 “서울의료원 이전 검토는 오랜 시간에 걸쳐 타당성 조사와 여론 등을 감안해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07년 남동지역 6개 구의 기초생활수급자 영안실 이용건수는 682건으로 전체 대비 60%에 달해 시립병원 영안실을 저소득계층이 대거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서울의료원은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시설로 없어서는 안될 필수 기관”이라며 “서울의료원 이전을 백지화하고 북동지역에는 새로운 의료시설을 지을 것”을 요구했다. 도인수 의원 “아리수 음용 안하는 서울시 기관 있다” 도인수 의원은 서울 상수도인 아리수를 마시지 않는 서울시 산하 기관을 지적하며 수돗물 홍보 부족을 주장했다. 도 의원은 “아리수의 수질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안전성 등이 검증됐지만 아직도 홍보가 부족해 민간 뿐 아니라 국가 기관에서도 신뢰를 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도 의원은 “서울시 산하 병원에서도 아리수 음용을 하지 않고 일반 생수를 사서 공급한다”며 “서울시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진익철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국무회의 및 각종 국가 회의에 아리수가 음용수로 공급되고 있다”며 “수돗물의 안전성에 비해 신뢰성이 많이 떨어지지만 점차 음용율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고 답했다. 김수철 의원 “책임 공무원 자리 너무 자주 바뀐다” 김수철 의원은 책임 있는 국장급 공무원이 자주 바뀌어 업무 추진의 연속성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차이나타운 담당자와 컨벤션 담당자가 불과 1~2년 사이 3번 이상 바뀌었고, 책임있는 국장의 변동이 너무 심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정책 수립해서 효과가 나타나려면 2~4년이 걸리는 데 그 사이 담당 공무원은 다른 자리로 가고 없는 인사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항도 행정국장은 “실국장이 해당 팀장에 대해 책임 인사권을 행사하다 보니 인사 순환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가 있지만 4급에 대해서는 1년 동안 보직 변경을 못하게 한 규정이 있다”며 “계급별 순환 인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3-07
- 강남 새 아파트 사기 어려워졌다 강남권역의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점차 줄어들면서 새 아파트를 사서 강남권으로 이주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등 강남권역의 올해 일반분양 물량은 5곳에 1163가구로 집계됐다. 2005년에 비해 24% 수준에 불과하다. 올해 분양은 서초구를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 올해 강남권 물량의 98.4%를 점하고 있다. 나머지 18가구는 강남구이며 송파구와 강동구에서는 분양예정 물량이 아예 없다. ◆반포주공2·3단지 재건축 분양 = 오는 8월 GS건설은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3단지 재건축 물량 3410가구 중 566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후분양단지로 공급면적은 82~297㎡다. 입주는 2008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원촌초, 원촌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인접해 있다. 2009년 개통예정인 서울지하철 9호선 원촌역과도 가까우며 뉴코아백화점과 고속버스터미널 내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반포주공2단지 재건축 물량도 11월에 분양된다. 2444가구 중 426가구가 일반에 공개될 예정. 공급면적은 85~112㎡다. 지하철 3호선 및 7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까지 도보로 7~8분 거리다. 역시 2009년 상반기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단지 앞으로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또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삼호2차를 재건축해 392가구 중 69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79~125㎡다. 현재는 역세권이 아니지만 2009년 개총되는 지하철9호선 교보타워사거리역(가칭)까지 걸어서 5~6분이면 접근 가능해 신규 역세권 단지로 거듭난다. 경부고속도로 반포인터체인지도 인접해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청약통장 필요없는 단지도 있어 =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해 498가구 중 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구체적인 분양 시기는 미정. 서울지하철 7호선 반포역까지 도보로 5~6분 거리이며 뉴코아아울렛(강남점)이 단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 청약통장이 없는 청약자들을 위한 분양단지도 있다. 강남구 청담동 두산연립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대림산업은 86가구 중 18가구를 4월에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05~158㎡다. 이 아파트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20가구 미만으로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까지 걸어서 5~6분 거리이며 단지 인근에 언복초, 영동고가 위치해 있다. 청담공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2-28
- 내년 새 아파트 입주 31만가구...올해보다 1.59%↑ 내년에는 전국적으로 3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집들이를 한다.이는 올해 입주 물량보다 소폭 늘어난 데 불과하지만 전세난 가능성이 있는 서울의 경우 증가폭이 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셋값 안정세가 지속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2008년 한 해의 새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31만2천881가구(국민임대 일부 제외)로 올해 30만7천986가구에 비해 4천895가구(1.59%)증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 입주량은 15만182가구로 지난해 14만740가구에 비해6.7%(9천442가구)가 늘어난다. 서울의 경우 올해 3만5천585가구에서 내년에는 4만8천890가구로 37.4%(1만3천305가구) 증가한다.강남권에서는 송파구가 잠실 주공 재건축 단지 입주 영향으로 올해보다 1만6천863가구 늘어난 2만2천34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비해 강남구와 서초구는 내년 입주량이 각각 1천369가구와 184가구로 올해대비 각각 59%, 53.9% 감소한다.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입주에 힘입어 올해 136가구에서 내년에는 5천263가구로 크게 늘어난다. 서대문구(790가구), 강동구(3천272가구), 영등포구(1천475가구), 종로구(1천568가구), 중구(1천964가구) 등도 올해보다 입주량이 증가한다. 경기도는 올해 7만5천154가구에서 내년에 8만6천903가구로 15.6%(1만1천749가구)늘어난다.지역별로는 수원시가 8천610가구로 가장 많고, 용인시(7천186가구), 김포시(5천800가구), 남양주시(5천369가구), 고양시(5천49가구) 등의 순이다.반면 지난해 3만1천가구가 입주했던 인천시는 내년에 1만4천38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쳐 올해보다 52%나 감소할 전망이다. 지방은 대구시가 3만3천838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2만2천389가구, 부산 1만7천086가구, 경북 1만3천990가구, 광주광역시 1만3천647가구, 충남 1만3천322가구 등이다.이중 대구와 광주광역시, 부산시 등은 올해보다 소폭 늘어나고, 충남도는 올해보다 줄어든다.전문가들은 올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소폭 증가하지만 올해처럼 전셋값 안정세를 보일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전반적으로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데다 분양가 상한제, 청약 가점제, 새 정부의 공약사항인 신혼부부 주택 공급 등으로 수요자들이주택 구입을 미루면서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강북지역 재개발 등 이주수요도 전셋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정부가 집값 폭등을 우려해 규제 완화를 뒤로 미룰수록 전세 수요가 늘어나 전셋값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잘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서미숙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2-31
- 학교복합화시설 강남북 차별 서초강남, 1000여평 규모 수영장 헬스장 간이골프장까지 자치구 재정 어려운 노원도봉, 300평 체육관도 감지덕지 서울 강남·북 지역 아이들이 학교 체육시설에서도 차별받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짓고 있는 학교복합화시설 역시 자치구간 재정격차에 따른 지역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서초·강남구와 강북권 노원·도봉구가 대조적이다. 서초·강남은 이름 그대로 복합화시설인데 반해 노원·도봉은 체육관뿐이다. 2005년 문을 연 포이초등학교는 2168㎡(656평) 규모에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을 갖춰 시설이 가장 작은 편이다. 지난해 개장한 서초구 신동·서일중은 체육관에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까지 갖췄다. 언남중고는 3738㎡(1131평) 규모에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을 넣었다. 공사가 진행중인 강남구 3개 초등학교는 체육관과 헬스장 수영장에 문화교실까지는 기본이다. 도서관과 멀티미디어실, 학교에 따라서는 어린이집과 간이골프장같은 특화시설도 예정돼있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는 복합화시설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4개 초·중학교에 학교복합화시설 공사를 끝낸 노원구는 990㎡(300평) 안팎인 체육관이 전부다. 2003~2005년 문을 연 당현 수암 중현초등학교는 물론 지난해 문을 연 중평중도 마찬가지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원·하계중 두곳이 공사 중이지만 둘 다 체육관만 예정돼있다. 도봉구도 사정은 같다. 도봉 창일 창동중은 모두 990㎡(300평)이 안되는 체육관뿐이다. 지난해 말 개관한 초당초등학교만 체육관에 수영장을 더했다. 체육시설 지역격차는 기본적으로 자치구간 재정격차 때문이다. 교육청과 시비 지원율이 50%와 40%로 일정하고 지원한도도 같다. 건축면적 3.3058㎡(1평)당 600만원, 1653㎡(500평)까지다. 그러나 강남권은 교육청·시비 지원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시설을 중심으로 짓고 나머지 금액을 구청에서 부담한다. 실제 운영중인 시설에 강북권 구청이 1억2000만~6억7500만원, 강남권은 54억~141억원을 투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지역은 예산지원 신청도 않는다”고 밝혔다. 강북지역은 체육관만이라도 감지덕지라는 입장이다. 억단위 예산도 부담스러워 복합화시설 내용물보다는 빠른 시일 내 확충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육청 예산이 강남권에 더 많이 투입되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학교시설복합화는 자치단체가 학교 내 체육시설을 다목적시설로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대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인구 10만명당 한곳씩 지을 수 있으며 7월 현재 서울시내 34곳에 운영 중이다. 공사가 진행중인 학교가 12개, 10곳은 설계·준비 중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7-30
- 학교복합화시설도 강남북 차별? (표-학교복합화시설현황) 주민도 이용 가능 학교복합화시설 강남북 차별 심해 서초강남, 1000여평 규모 수영장 헬스장 간이골프장까지 자치구 재정 어려운 노원도봉, 300평 체육관도 감지덕지 학교복합화시설도 강남북 차별? 서초강남, 수영장 헬스장 간이골프장까지 … 노원도봉, 체육관도 감지덕지 서울 강남·북 지역 아이들이 학교 체육시설에서도 차별받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대규모 예산을 투자해 짓고 있는 학교복합화시설 역시 자치구간 재정격차에 따른 지역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서초·강남구와 강북권 노원·도봉구가 대조적이다. 서초·강남은 이름 그대로 복합화시설인데 반해 노원·도봉은 체육관뿐이다. 2005년 문을 연 포이초등학교는 2168㎡(656평) 규모에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을 갖춰 시설이 가장 작은 편이다. 지난해 개장한 서초구 신동·서일중은 체육관에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까지 갖췄다. 이들보다 2주가량 앞서 개관한 언남중고는 3738㎡(1131평) 규모에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장을 넣었다. 공사가 진행중인 강남구 3개 초등학교는 체육관과 헬스장 수영장에 문화교실까지는 기본이다. 도서관과 멀티미디어실, 학교에 따라서는 어린이집과 간이골프장같은 특화시설도 예정돼있다. 재정여건이 어려운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는 복합화시설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4개 초·중학교에 학교복합화시설 공사를 끝낸 노원구는 990㎡(300평) 안팎인 체육관이 전부다. 2003~2005년 문을 연 당현 수암 중현초등학교는 물론 지난해 문을 연 중평중도 마찬가지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상원·하계중 두곳이 공사 중이지만 둘 다 체육관만 예정돼있다. 도봉구도 사정은 같다. 도봉 창일 창동중은 모두 990㎡(300평)이 안되는 체육관뿐이다. 지난해 말 개관한 초당초등학교만 체육관에 수영장을 더했다. 체육시설 지역격차는 기본적으로 자치구간 재정격차 때문이다. 교육청과 시비 지원율이 50%와 40%로 일정하고 지원한도도 같다. 건축면적 3.3058㎡(1평)당 600만원, 1653㎡(500평)까지다. 그러나 강남권은 교육청·시비 지원 한도를 초과하더라도 시설을 중심으로 짓고 나머지 금액을 구청에서 부담한다. 실제 운영중인 시설에 강북권 구청이 1억2000만~6억7500만원, 강남권은 54억~141억원을 투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지역은 예산지원 신청도 않는다”고 밝혔다. 강북지역은 체육관만이라도 감지덕지라는 입장이다. 억단위 예산도 부담스러워 복합화시설 내용물보다는 빠른 시일 내 확충하는 데 무게를 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육청 예산이 강남권에 더 많이 투입되는 현상을 초래하기도 했다. 강북권은 5억~11억원, 가장 금액이 큰 곳이 22억5000만원인데 반해 강남권은 14억4500만~30억원이다. 강북지역 한 구청 관계자는 “체육관은 주민들이 가장 이용하기 쉬운 생활체육시설”이라며 “서울시에서 특별지원을 해준다면 모를까 현재로서는 인구 10만명당 한곳이라는 제한을 풀어 체육관을 더 지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학교시설복합화는 자치단체가 학교 내 체육시설을 다목적시설로 확장하도록 지원하는 대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 지역 주민에게 개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인구 10만명당 한곳씩 지을 수 있으며 7월 현재 서울시내 34곳에 운영 중이다. 공사가 진행중인 학교가 12개, 10곳은 설계·준비 중이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2007-07-27
- 감자튀김 트랜스지방 68% 낮아져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패스트푸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이 100g당 평균 1.2g으로 지난해 2.0g보다 4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치는 2004년 3.8g보다 68% 줄어든 셈이다. 또한 포화지방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해 7g에서 5g으로 30%정도 줄었다. 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 서울 종로 강남 서초 양천 강서 노원 성북 은평 서대문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치킨류의 경우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튀김시 사용하는 유지의 포화지방 함량은 전년 대비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심장질환 등 심혈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트랜스지방 하루 총 섭취량을 성인은 2.2g이하로, 만 4~6살 어린이는 1.8g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올 12월부터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0.2g미만인 경우는 0으로 표시할 수 있다. 강조표시는 제품 100g을 기준으로 0.5g미만의 양이 들어있으면 저트렌스지방으로 쓸 수 있다. 무트랜스 지방이라는 표현은 ‘트랜스지방 0.2g미만, 포화지방 5g미만’이라는 두가지 요건을 다 충족해야 사용할 수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5
- 감자튀김 트랜스지방 68% 낮아져 식약청, 패스트푸드 실태 조사 … 여전히 높은 편 주의해야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이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7년 패스트푸드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이 100g당 평균 1.2g으로 지난해 2.0g보다 40%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수치는 2004년 3.8g보다 68% 줄어든 셈이다. 또한 포화지방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 지난해 7g에서 5g으로 30%정도 줄었다. 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 서울 종로 강남 서초 양천 강서 노원 성북 은평 서대문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치킨류의 경우 트랜스지방은 평균 0.3g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이었으나 튀김시 사용하는 유지의 포화지방 함량은 전년 대비 약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동맥경화나 관상동맥심장질환 등 심혈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트랜스지방 하루 총 섭취량을 성인은 2.2g이하로, 만 4~6살 어린이는 1.8g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한편 올 12월부터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가 의무화된다. 0.2g미만인 경우는 0으로 표시할 수 있다. 강조표시는 제품 100g을 기준으로 0.5g미만의 양이 들어있으면 저트렌스지방으로 쓸 수 있다. 무트랜스 지방이라는 표현은 ‘트랜스지방 0.2g미만, 포화지방 5g미만’이라는 두가지 요건을 다 충족해야 사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5
- 떠났던 개인투자자 다시 돌아온다 주식시장으로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온다. 1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감소하기 시작한 주식투자자수가 지난해에 증가세로 반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투자자들은 2005년부터 늘기 시작했다. 중복투자자를 제외한 실제 주식 투자자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주식투자 인기 치솟아 = 2000년과 2001년말에 355만명이었던 실제 투자자수가 2005년까지 매년 감소세를 이어갔다. 2002년엔 18만명이 주식시장에서 이탈, 연말엔 337만명으로 줄었고 2003년과 2004년에도 각각 20만명, 25만명이 주식시장을 떠났다. 주식시장이 호황을 되찾은 2005년에는 3만명 감소하면서 이탈속도가 큰 폭으로 줄더니 지난해에는 305만명으로 16만명이나 증가했다. 중복투자자까지 포함한 유가증권시장 투자자 역시 지난해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 투자자는 2000년 715만명, 2001년 652만명, 2002년 644만명으로 줄었으며 매년 하락세를 이어가 2005년엔 503만명으로 축소됐다. 6년만에 212만명이나 감소한 셈이다. 그러나 지난해말에는 유가증권시장 투자자가 537명으로 34만명 증가하며 반전됐다. 코스닥시장은 2005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코스닥시장 투자자는 2000년에 373만명이었고 2001년에는 377만명으로 늘었지만 2002년 361만명, 2003년 319만명, 2004년 255만명으로 빠르게 줄었다. 2005년엔 296만명으로 41만명이나 늘어난 이후 지난해에는 324만명으로 또 28만명 확대돼 2002년수준까지 회복됐다. 2001년말 현재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각각 565개사, 642개사였으며 지난해말에는 635개사, 926개사로 증가했다. 매년 상장사가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줄다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한 것은 주가 덕인 것으로 보인다. 종합주가지수는 99년말 1028.27포인트에서 2000년말엔 504.62포인트로 떨어졌으며 2000년과 2002년엔 600포인트대, 2003년과 2004년엔 800포인트대로 올라섰다. 2005년말엔 1379.37포인트로 뛰어올랐고 지난해말엔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우며 1434.46포인트까지 상승했다. ◆젊은이 주식투자 비중 줄어 = 20, 30대 연령의 주식투자비중이 줄고 있다. 2001년말에 20대는 6.9%, 30대는 28.7%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지난해말에는 5.9%와 27.9%로 줄었다. 특히 30대 비중은 2002년말 32.5%로 뛰어올랐고 2003년에도 30.6%로 30%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빠르게 줄기 시작했다. 20대 역시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해에 처음으로 5%대로 내려앉았다. 반면 50대와 60대이상 투자자비중은 큰 폭으로 늘었다. 50대 비중은 2001년말 18.0%였으나 지난해말엔 20.0%까지 뛰었고 60대이상 비중도 10.0%에서 11.9%로 확대됐다. 영원한 선두는 40대다. 2001년 40대 비중은 34.7%였으며 지난해말엔 33.0%로 소폭 줄었다. ◆부는 서울로 = 서울지역 투자자 비중이 5년만에 33.8%에서 34.9%로 올랐다. 주식시장이 활황으로 접어든 2005년에 34%대로 올라서는 등 꾸준히 늘고 있다. 주식수로는 절반이상을 차지했다. 2006년말 개인투자자의 소유주식수는 81억주로 전체주식의 50.4%에 달했다. 2002년말엔 45%에 그쳤지만 2004년과 2005년엔 48.8%, 49.9%로 뛰었다. 서울 중에서도 강남지역의 주식투자비율이 급격하게 늘었다. 서울지역 투자자수는 2004년과 2005년엔 93만명이었으나 지난해말엔 97만명으로 4만명 증가했다.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지역 3개 구에 거주하는 투자자들이 서울지역 투자자 중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강남 3개구 투자자들은 2005년엔 투자자 비중 27.3%, 보유주식 비중 44.4%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말엔 27.7%, 45.0%로 확대됐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