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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고1 학생에게 제안하는 고등국어 학습전략 예비고1 학부모들에게안녕하세요. 고등부 25년의 경력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국어 공부에 관련 궁금한 사항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말씀 드리고자 한다.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현행 국어는 학부모들이 배웠던 과거 국어와는 완전 다르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들이 국어를 못 하는 것에 대해 이상하게 여기지 마시고 현행 국어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전제하고 자녀들의 국어교육에 접근하길 바란다.중학교 국어는 잘하는데 고등학교 국어도 잘 할까?중학교 때 국어를 잘 하는 것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유리하다. 최소한 학교수업시간에 배운 것에 대해서는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학교 국어와 달리 고등학교 국어는 수업시간외에 미리 배우지 않은 글도 분석이 가능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 영어 수학 공부하는 시간만큼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외 다른 글 들을 읽고 분석하는 습관을 가져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등학교 국어란 무엇인가?고등학교 국어는 교과서로 배우는 국어가 있고 교과서가 아닌 글로 표현된 모든 것을 스스로 분석가능한 지 능력을 확인하는 국어가 있다. 흔히 말하는 외부지문이다.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시간에 교과서 내에서 글을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글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지만 수업시간만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문법이나 문학이론 같은 학습적인 것도 있지만 내신에서 고난도 지문이나 수능에서는 대부분 낯선 지문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국어실력을 갖춰야 한다.초. 중에 국어를 따로 배우지 않았는데 늦지 않을까?국어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학교 국어수업시간에 쓰고 말하는 것은 수행평가로 진행하고 지필고사나 수능은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가깝다. 그러나 읽기 능력은 중학교까지의 국어지문과 고등학교의 국어지문은 난이도가 차이가 많이 난다. 한국인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한 학생이라면 초중에서의 국어실력은 큰 차이가 없지만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자기 주도적으로 하지 않으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이전에 비해 월등히 차이가 난다. 그래서 예비고1때부터는 누가 더 효과적인 국어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성적의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지금부터 열심히 국어 공부를 해야한다.예비고1은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많은 학부모들께서 독서(비문학)교재를 매일 푸는 연습을 시킨다. 열심히 하는 친구도 있겠지만 국어에 대해 기초지식 없이 막연하게 하다 보니 흥미를 잃고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바로 학습효과가 나타나는 현대국어문법과 문학이론을 바탕으로 한 학습부터 추천하고 싶다. 고등학생도 어려워하는 독서부터 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공부부터 차근차근 하고나서 독서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내신국어와 수능국어는 각각 어떻게 공부해야 될까?내신국어와 수능국어가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내신국어는 학교수업에서 배운 것과 관련 교과서와 교과서 관련 외부지문 공부를 통해서 학습하면 된다. 그러나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수능국어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수능국어라고 해서 큰 차이는 없지만 기초부터 공부해서 폭넓은 작품공부나 글을 접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평소 국어 공부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 할까?많이 하면 좋겠지만 아직 국어공부를 평상시 따로 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 따라서 하루는 학습위주로 하고 하루는 복습위주로 해서 일주일에 4시간~6시간을 공부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차츰 더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요한 것은 현행 입시에서 국어는 수시든 정시든 수학만큼 중요한 과목이다. 국어를 열심히 한 학생은 고3이 되면 입시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내기 때문에 국어공부 습관을 꼭 들여야 한다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학습하자국어는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예비고1 과정에서 국어습관을 잡지 못하면 고등학교 입학해서 어려움을 겪는다. 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이 어렵고 양도 많기 때문에 중학교처럼 무한 반복으로 성적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확실한 목표와 함께 학습의 결과를 보이도록 집중력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이상 국어 공부와 관련해서 학습방법을 이야기 했다. 꼭 도움이 돼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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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한예종 영상이론과 권구윤(대일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지식을 활용하는 노력 꾸준히 해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수정)를 졸업한 권구윤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에 합격했다. 구윤 학생은 자신의 합격 비결로 학술적 개념에 대한 광대한 추구와 그를 통해 얻어낸 것들을 주체적으로 적용하는 능력을 꼽았다. 구윤 학생은 평소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인문, 사회, 자연과학 전반의 개념을 탐닉하면서도 일정 수준까지 진전시키려고 노력했다. 항상 지식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해왔다. 그래서 문체의 활력과 세세한 각주도 놓치지 않는 깊은 수준의 독서를 해왔다. 가장 의미 있게 진행한 학교 활동은 ‘미술작품 보고서 대회’였다. 구윤 학생은 “제가 대회에 제출한 글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글입니다. 저는 근본적인 층위에서 새로운 이론을, 정합적이면서도 사실을 곡해함 없이 전개했습니다. 대회 자체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수 있어요. 하나의 대회만이라도 깊이 있게 준비하고 더 나아가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경험이 있다면 자소서나 면접에서 더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과학거점학교 활동 참여부터 주제 탐구까지~ 구윤 학생은 과학거점학교 활동을 했다. 교외 활동 중에서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활동이기도 했지만, 과학 개념을 실험할 수 있는 경험이라 소중했다. 또 훨씬 더 넓은 집단에서 상호작용해 보는 활동이 도움이 되었다. 다른 활동과 시간을 잘 조절하면서 진행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여기서 진행했던 주제탐구인 ‘효과적 소음 감소를 위한 능동적?수동적 방법에 대한 탐구-교실의 경우’로 최우수성적을 받았다. 처음 정했던 주제를 중간에 바꾸게 되는 과정에서 구윤 학생은 많은 것을 느꼈다. “본인이 맡은 몫의 목적과 결과가 분명하고 해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아무리 매력적인 소재도 그림의 떡이고 능력 좋은 팀원이라고 할지라도 불화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학생 수준에서 간단한 실험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역할 분담이 균등하게 이뤄질 수 있는 주제가 좋은 주제라고 생각해요”라고 조언했다. 자소서 준비는 일찍, 미리 정리해 보세요 구윤 학생은 시간을 내서 독서하기보다는 해야 할 일을 하기 싫을 때마다 책을 보았다.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세 가지로 잡았다. 첫째, 권위 있는 사람이 쓴 책인가를 보았고 둘째, 논리적으로 철저한 방대한 체계를 구축하였는가를 보았다. 셋째, 그 체계에 형식적, 내용으로 새로움을 포함하려고 노력했는가로 정해서 읽었다. 보통 이런 조건에 만족하는 책은 철학자의 역작들이었다. 추천하고 싶은 책은 <혁명과 모더니즘>을 꼽았는데 러시아 시인들을 중심으로 비평의 가치와 힘을 보여주며 시가 자폐적인 유희가 아니라 정치적인 혁명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주어서 추천하게 되었다. 구윤 학생은 “<무진기행>은 내용이 아니라 텍스트 자체에 가슴 떨렸던 기억이 있어요. <왜 칸트인가?>는 저자인 김상환 교수가 철학자 칸트에 대해 넓고 깊은 독해를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모든 철학이 흘러 들어가고 가지 쳐서 나오는 철학의 복판 한가운데로 우리를 단계적으로 데려가는 느낌입니다. 심보선 시인이 지은 <오늘은 잘 모르겠어>, 서동욱 저자의 <들뢰즈의 철학>은 가장 근본적인 논리만을 분리해서 전개하면서도 그것의 철학사적 맥락을 복원하고 시인의 문체를 통해 거기에 생각을 불어넣는 개론서라서 추천합니다”라고 말했다. 능동적 융합적 결과물인 동아리 활동 구윤 학생은 자소서를 여름방학 때부터 작성했다. 가장 어려웠던 항목은 1번이었다. 질문을 보면 ‘학업에 기울인’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학업’이라는 단어는 어느 정도 학교 교육과정에 귀속된 부분을 작성하라는 것으로 보았다. 구윤 학생은 “저는 1번 항목에 물리학 과목에서 미적분과 벡터 사이의 관계를 탐구하며 깊은 이해를 얻었고 그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고 썼어요. 그리고 그에 해당하는 예시들을 길게 나열했어요. 자소서의 초고는 제가 썼고 부모님과 학교 진로부장 선생님의 첨삭을 참고하면서 작성했어요”라고 말했다. 구윤 학생은 상설동아리 2개, 자율동아리도 2개를 진행했고 모두 상당한 노력을 요구하는 활동들이었다. 그중에서 부장으로 활동한 ‘즐거운 책읽기’라는 독서 활동 자율동아리를 소개했다. 동아리의 주요 활동은 문학 비판적 읽기와 토의, 거시적 관점을 다룬 통합적 글 읽기와 그를 바탕으로 토론, 각자 주제를 선정해서 PPT로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우리들만의 빅 히스토리 만들기로 진행했다. 부원들이 각자 책을 읽고 소통하는 물리적 결합 동아리 활동을 능동적인 단체활동으로 다양화해 화학적 결합으로 만들고자 애썼다. 부장으로서 부원들 각자의 세부 전공 탐구를 도우면서도 서로 다른 학문의 융합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대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정독, 진실한 동기, 기출문제 풀이 한예종 영상이론과 면접은 1차를 통과한 지원자는 300분 동안 논술시험을 보게 된다. 다음 날 논술시험 결과물과 미리 제출된 자소서를 바탕으로 약 20분간 면접을 본다. 구윤 학생은 “논술시험과 면접을 준비하려면 먼저 자신이 습득한 개념들과 특정 영화의 요소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구체적으로 정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는 왜 ‘영상이론과’인가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박하더라도 진실한 자신의 동기와 교수진에 대한 조사, 그리고 자신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극복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당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피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로 기출문제는 반드시 풀고 가야 합니다”라고 효과적인 논술과 면접 대비에 대해 조언했다. 2021-11-11
- 목운중, 월촌중 2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및 학습전략 목운중2 2학기 중간고사 분석2021년도 목운중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3점과 4점 배점으로 객관식 30문제가 출제되었다. 범위가 문법과 비문학(설명문)에서만 출제되다 보니 문법 비중이 조금 더 높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한글 창제의 원리와 정확한 발음과 표기에 관한 문법 내용이다 보니 아이들에겐 기본적인 난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 중 8번, 18번의 경우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8번은 자모자의 한글 창제의 원리를 정확하게 알고,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글자를 고르는 것인데, ‘소리 나는 위치’라는 조건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실수를 유도했고, 18번은 한글맞춤법에 맞는 것을 고르라는 문제로 일상생활에서 많이 틀리는 단어들을 예문에 넣었기 때문에 실력을 갖추고 있지 않으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더욱이 1학년 과정의 품사에서 ‘용언의 활용’에 관한 개념이 정확하게 잡혀있지 않은 학생들은 쉽게 한글맞춤법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힘들었을 것이고, 표준발음법에서도 1학기 교과 문학작품에서 문장을 발췌하여 선지에 활용하였기 때문에 꼼꼼하게 분석하여 따지지 못했다면 쉽게 정답을 찾아내지 못했을 것이다.또한 비문학 부분에서도 개념이나 내용의 핵심을 단순하게 묻는 게 아니라 조건에 맞게 따져가며 답을 고르는 문제로만 출제되었다. 24번의 경우 <보기>에 외적 지문을 주고, 설명 방법의 개념과 효과를 적용하여 분석할 수 있는가를 요구하여 난도 높게 느꼈을 것이다.여기에 28번과 같이 모두 고르라는 문제가 외부 지문과 같이 사용되다 보니 자습서 수준으로만 알고 있어서는 만점을 받기 힘들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 유형들은 배운 내용을 꼼꼼하게 따져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교과 성취 과정에 따른 개념 학습을 정확하게 정립하되, 교과 수준에서 확대하여 적용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아이가 이 과정에서 충분하게 숙련되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은 더 흔들리게 될 것이다. 마침 목운중학교 2학년은 기말고사에서는 국어를 보지 않으니 겨울방학까지 중, 단기 계획을 세워 복습과 예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월촌중2 2학기 중간고사 분석2021년 월촌중학교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3점 배점 20문항, 4점 배점 10문항 총 30문항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문학 17문제, 문법 10문제, 어휘 3문제로 출제되었다.우선 문학 17문제는 대체로 교과서와 자습서 수준의 문제들로 평이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13번은 외부 시가 출제되어 학생들이 낯선 시를 보고 스스로 ‘의인법’, ‘의태어’ 등 시의 표현상 특징을 파악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에 어려웠을 가능성이 있다.문법 10문제는 모두 ‘한글의 창제 원리’로 내용 자체가 어렵지는 않으나, 문제는 모두 작은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기본 개념이 정확하게 암기되어있지 않다면, 선지에서 표현이 달라졌을 때 문제의 정오판단이 힘들 수 있다.어휘 문제는 단순히 뜻 암기가 아닌 문맥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도 있었기 때문에, 어휘력이 약한 학생의 경우 뜻 암기로만 문제를 맞히기는 어려웠을 것이다.이번 시험은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지만, 앞으로의 월촌중학교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학에서는 개념을 작품에 적용하는 능력을, 문법에서는 꼼꼼하고 정확하게 개념을 암기하는 능력을 길러나가야 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11-11
- 다가오는 2022 수능 시험 대비 이렇게 하라 2022년 대입 수능 시험일은 11월 18일이다. 바야흐로 10. 9. 8. 7... 카운트 다운이 시작된 것이다. 어떤 수험생은 열흘도 남지 않은 수능 시험이 실감나지 않을 것이고, 또 어떤 수험생은 과도한 긴장과 스트레스 때문에 심장이 조여 오는 느낌이 들기도 할 것이다. 어쨌든 결국 그날은 정확하게 올 것이다. 수험생과 부모님들은 앞으로 남은 10여 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까?돌다리도 두들기는 심정으로 매사 아프지 않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로 최상의 몸 컨디션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이다. 위드 코로나로 사람들 사이에 접촉이 늘어나고 날씨까지 갑자가 추워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등 질병에 걸리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장장 12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수능 당일에 몸이 아파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물거품이 되고 만다면 얼마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일이겠는가?하루 6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취하하. 인스턴트 음식 섭취를 가능한 자제하고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건강 영양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학습 집중력을 높이는데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앞으로 남은 10여 일 동안 뇌 활동에 도움이 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시험 상황과 비슷한 조건에서 문제 많이 풀기다음으로 학습 관리 면에서는 가능한 시험 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라. 그리고 모든 과목의 기출 문제 및 모의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미 풀었던 기출 문제 중 까다로운 내용의 지문은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풀어보고 오답을 확인하라. 혹여 있을지 모르는 학습 빈틈을 채우는 방식으로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의 문제나 사설 학원에서 출제된 모의 문제 등을 구입해서 가능한 시험 시간에 맞춰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다. 새로운 교재를 시작한다거나, 학습 방법을 바꾸는 것은 좋지 않다. 지금까지 했던 공부를 총정리 한다는 마음으로 복습 위주의 공부를 해야 한다.국어 영역 수능 마무리 공부법국어 영역에서 마무리 수능 공부 요령을 언급하자면, 수능 연계 비율이 줄기는 했지만 수능 특강에 언급된 작품들을 꼼꼼하고 완벽하게 숙지해두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수능 특강 국어에 수록된 고전 문학 작품은 가능한 작품 전체 내용을 모두 공부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수능 특강 비문학 독서 지문 중에서 어렵게 느껴졌던 지문은 따로 표시해 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핵심을 정리해 두는 것도 좋다.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학생들은 특히 문제 풀이 연습을 많이 하라고 당부하고 싶다. 올해 수능 시험에서 화법과 작문 파트 문제가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화작 파트를 만만히 보고 공부에 소홀한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언매와 화작으로 나눠 처음 시험을 치르는 올 수능 국어에서는 여기서 등급이 갈리는 킬러 문제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요즘 학교에서도 수험생들은 하루 종일 자습을 하게 한다고 하니, 매일 아침 학교에 가면 수능 시간표에 맞춰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푸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심리적 안정감 유지마지막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신경을 쓰자. 해마다 수능 시험일이 다가오면 너무나 과도하게 신경을 쓰고 긴장한 나머지 성격이 점점 이상하게 변해가는 학생들이 있다. 이런 학생들은 특히 집에서 부모님께 있는 대로 짜증을 내고 화를 내고 스스로를 괴롭히며, 공부한다고 책상에 앉아서 졸기만 하고 그냥 자라고 하면 불같이 화를 내기 때문에 말을 할 수도 없다.이렇게 짜증과 화를 내면 뇌 활동에도 좋지 않다. 그러니 공부에 능률이 오를 리가 만무하다. 이제 남은 시간이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다음을 준비하겠다는 밝은 마음을 먹어야 한다.그리고 세상의 기운을 주관하시는 절대자에게 노력한 것보다 조금 좋은 결과를 달라고 기도하자.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오는 좋은 기운은 밝고 긍정적인 내 기운에 끌려온다는 것을 명심하자!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1-11-11
- 2021학년도 안양 지역 일반고 1학년 1학기 영어 과목 평가 기준 지난 4월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을 집계한 결과 안양 지역 일반고 2021학년도 1학년 1학기 영어과목 지필평가 비율은 60~90%, 수행평가 비율은 10~40%로 학교별로 차이를 보였다. 안양 지역 내 13개 일반고의 영어 과목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살펴봤다.자료 참조: 학교알리미 교과별(학년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항관양고 15%, 양명여고 10%로 수행평가 반영비율 낮은 편안양지역 13개 일반계 고등학교 중 올해 고1 1학기 영어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백영고·성문고·신성고로 집계됐다. 이들 학교는 지필평가 60%, 수행평가 40%로 평가했다. 이어 동안고·부흥고·안양고의 수행평가 반영비율은 30%이며 안양여고·양명고·인덕원고·충훈고·평촌고 등 5개교가 20%를 반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양고와 양명여고는 각각 15%와 10%를 반영 영어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비교적 낮은 학교에 속했다.반대로 지필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양명여고와 관양고로 각각 90%와 85%를 반영하며 백영고와 성문고, 신성고는 안양 지역 일반고 중 지필평가의 반영비율이 가장 낮은 학교들로 60%를 지필평가로 평가한다.또한 지필평가와 수행평가 포함, 논술형 평가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성문고로 조사됐다. 성문고는 지필평가에도 논술형이 일부 출제되어 총 44%를 논술형으로 평가했다. 이어 부흥고(41%), 신성고(40%), 안양고·안양여고(36%), 백영고(35%), 인덕원고(34%) 등이 논술형 평가 반영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학교알리미 2021년 4월 공시 내용에서 동안고와 평촌고는 논술형평가 반영비율(지필+수행)이 표시되어 있지 않아 논술형평가 반영비율 집계에서 제외했다.수행평가 영역, 듣고 작문하기, 구문활용, 어휘 활용 등 학교별로 다양하게 평가학교별로 수행평가 방법 및 평가 기준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백영고는 지필 60%, 수행 40% 평가한다. 평가 영역은 어휘와 쓰기로 쓰기의 경우 일반적인 주제에 대한 말을 듣거나 글을 읽고 요지를 쓸 수 있는지 평가하며 평가 기준은 문장 완성도, 작문 논리성, 어법 정확성, 어휘 적절성, 글의 분량으로 각 제시문 별로 두 문장 이상의 적절한 분량의 글을 구성할 수 있는지 평가한다. 어휘 평가는 제시된 준 고1 수준의 어휘에 대한 평가로 진행한다.안양고는 지필 70%, 수행 30%로 평가한다. 안양고의 논술형 평가 반영비율은 36%로 1차와 2차 지필평가에서도 논술형 평가가 진행된다. 수행평가의 논술형 평가는 주제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능력으로 일상생활이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하여 다양하고 적절한 어휘와 정확한 언어 형식을 활용하여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글을 쓸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안양여고의 영어과목 평가는 지필 80%, 수행 20%로 평가한다. 논술형평가 비율은 36%로 1차 지필평가와 2차 지필평가에서도 8%씩 총 16%를 논술형으로 출제한다. 수행평가 영역은 Short Essay로 제시된 주제를 선택하여 영어로 100단어 내외의 본인 생각을 담은 내용상 적절하고 논리적인 글을 쓰는 평가이다. 학교 알리미 평가계획에 제시된 주제는 The Person I Admire The Most, A Most Special Person In My Life, The Most Inspiring Person In My Life, The Most Important Person In My Life, The Most Influential Person In My Life 등으로 실생활중심의 친숙한 일반적 주제이다.양명고는 지필 80%, 수행 20%로 평가하며, 논술형평가는 수행평가에서 15% 평가한다. 논술은 일상생활이나 친숙한 일반적 주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로 주어진 논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는지, 주어진 상황을 주어진 어휘와 예시문을 사용하여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는 글을 쓸 수 있는지, 정확한 언어형식을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평가한다.양명여고는 지필 90%, 수행 10%로 평가하며 논술형평가의 반영비율은 10%로 최선을 다한 후 보람을 느낀 경험, 온라인 강의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전망 등 3개의 평가 주제 중 임의로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최고점수는 10점, 최소점수는 4점이며 서술한 문장이 10단어 이상일 때 문장으로 인정하고 사용한 문법에 밑줄을 긋고 어떤 문법을 사용했는지 적어야 한다.인덕원고는 지필 80%, 수행 20%로 평가하며 논술형은 1차와 2차 지필평가에서 각각 12%, 수행평가의 쓰기 영역에서 10%가 적용되어 총 34%를 논술형으로 평가한다. 2021-11-10
- 문해력과 수학 OECD 회원국은 만 15세 학생을 대상으로 3년마다 읽기 능력을 평가한다. 그 결과, 한국 학생의 읽기 능력(문해력)은 지난 10년간 계속 하락하는 추세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자료 확인 가능) 이렇다 보니, 사회초년생들의 부족한 문해력 때문에 기업의 손해도 크다고 한다. 문해력 저하는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문해력은 지문을 읽고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이다. 정보를 찾아내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수학에서도 스토리텔링 형태의 논술형·서술형 문제가 있다. 학생 중 40% 정도는 문제를 읽고 무슨 내용인지, 무엇을 묻는 것인지 모른다. 그러니 문제를 해결할 도리가 없다. 현대를 스마트폰과 동영상의 시대라고 하지만,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은 과거나 현재나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글을 통한 커뮤니케이션!가깝게는 수능에서 지문 양도 상당하고 해석해야 할 정보 양도 많은 시험을 치러야 한다. 평소 긴 글을 읽는 훈련이 안 되어 있으면 난감한 일이다. 문해력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조기 개입이 답이다. 어렸을 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 365수학학원은 학생들에게 문해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학 수업 전후 20분가량 고전과 문학작품을 같이 소리 내서 읽거나 어휘와 비문학 독해, 시사를 통해 사고 확장. 그리고 한 줄 평으로 스스로 평가하는 시간을 가진다. 아인슈타인, 단테, 다윈, 링컨...... 우리가 알고 있는 수많은 위인들은 고전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또 하나의 고전이 되었다. 우리 청소년들도 위대한 거인들의 책을 읽으면서 또 하나의 거인을 꿈꾸어 보는 것은 어떨까!평촌 365수학학원송영범 원장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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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2021 고교 탐방 - 하남고등학교 1963년 기독학원으로 시작, 1970년 개교한 하남 유일의 사립학교 하남고등학교(학교장 김광욱).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성과 학력, 진학 모두에 집중하고 있는 50년 전통의 지역사회 명문고이다. 미사 지역 중학생들이 ‘가고 싶은 고등학교 1순위’로 꼽기도 하는 하남고는 내신과 수능을 아우르는 학습 지향과 하남고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변화하는 대입에 꾸준히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김광욱 교장은 “모든 교사가 한 마음이 되어 입시 변화에 순발력 있게 대처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도입하고 프로그램화해 학생들의 대입 대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오래 전부터 이미 진행되어온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과 학력 신장 집중을 위한 하남고만의 시스템, 그리고 교사들의 노력이 대입에서의 큰 성과로 이어져 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골고루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내신이 어려운 학교’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학교’ ‘교사들의 열정과 사랑이 있는 학교’ ‘좋은 경쟁자들이 함께 하는 학교’ ‘졸업 후에도 찾아오는 학교’로 유명한 하남고를 찾아 “왜 하남고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봤다.내신이 어려운 학교? 대입에서의 선택권 확대 하남고는 일찍부터 수시와 정시를 함께 대비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하남지역 학생들이 내신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낮다는 점을 1학년 입학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인지시키고, 점점 확대되고 있는 정시와 수시에서의 ‘수능 최저’를 만족하기 위해서도 수능 대비는 필수란 점을 꾸준히 강조하고 있다.서덕원 진학지도부 부장교사는 “정시가 확대되고 수능최저 충족 조건이 확대되고 있어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하지 않고서는 대입에서의 선택권이 줄 수밖에 없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이 확대되는데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꾸준히 수능 대비를 이어온 하남고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작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남고의 내신은 학생들 사이 어렵기도 유명하다. 모두 수능형으로 특히 2~3학년은 수능과 유사한 난도 높은 유형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수능 실력을 높이고 있다. 이 또한 수능에 강력한 학생들로 키우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다. 교사들 중 EBS강사, 인터넷방송강사, EBS수능연계교재 집필 및 검토, 교과서 집필자도 다수여서 수능에 최적화된 환경을 만드는 데에 그 어느 학교보다 유리한 하남고이다.수시와 정시, 모든 대비가 가능한 학교하남고는 2021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연세대 2명, 고려대 8명 등 대학 합격자 수 274명 중 인서울 대학에 15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수도권 합격생은 45명이다. 지난해에도 서울권 165명, 수도권 및 지방대에 15명의 합격생들 배출하는 등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하남고다.2021학년도 하남고 대학 합격자 수하남고 입시 결과는 지역에서 최고 기준을 보이고 있다. 정시 확대 중심의 대입제도 변화에 꾸준한 대응으로 집중한 결과 정시 합격생이 전체 합격생의 55%에 달하는데 내신 수능형과 수능 중심의 수업이 입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3학년의 경우 선택형자율학습과 주요 과목 학업향상을 위한 오르비스 클래스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질적인 입시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지정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목별 심화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명문대 재학생들의 점핑업수업과 선후배 멘토링 등도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수시합격자 중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논술의 수치는 비슷한데 특히 논술전형에서의 높은 합격자 수(30여명)가 눈에 띈다. 하남고는 논술의 대가로 구성된 방과후수업으로 10년 이상 강력한 논술 대비를 하고 있는데 1학년 기초논술반, 2학년 계열준비반, 3학년 실전논술반으로 진행된다.서덕원 교사는 “교내에서 수년간 진행되고 있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논술 대비 수업(인문·수학)과 수능 최저 조건에 충실히 대비해온 결과”라며 “더불어 많은 수업이 토론식으로 진행되고 주제별 독서활동 및 다양한 활동으로 독서량과 학업역량은 물론 사고력, 논술력까지 키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대비도 충실히 진행되고 있다. 내년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서 듣는 제도)에 맞춰 학생들의 교과 선택권을 확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교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해두고 있다. 1학년부터 전공역량을 함양할 수 있게 동아리 활동이나 진로 활동, 자율 활동에서 학생들의 개별화·구체화 작업을 돕고 있다. 양질의 비교과 활동(동아리, 봉사, 독서, 대회 등) 역시 역사성 있게 지속되고 있다. 수시 면접도 학교에서 모든 대비가 가능하다. 학생부 기반 일반 면접은 물론 제시문 면접까지 교사와 학생 1:1 대면으로 진행되며, 담임교사 뿐 아니라 3학년 모든 담임교사와 교과 교사들의 협업으로 학생들의 수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학업역량·전공적합성·인성·발전가능성)의 하나인 인성교육은 하남고가 개교 이래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다. 성적과 인성, 학력과 정서 사이 불균형이 심한 요즘 학생들. 하남고는 ‘결국 실력을 든든하게 하는 것은 인성과 정서’라는 믿음 아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성품캠페인, 아침기도시간 등을 갖고, 입시를 앞둔 학생들의 안정을 위한 고3 세례식, 사제동행 세족식 등도 진행한다.하남고는 현재 열공중! 밤늦게까지 불이 켜져 있는 학교정시경쟁력을 비롯한 입시에서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더불어 학습량을 늘리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하남고는 ‘공부방’을 운영하는데, ‘밤에도 불이 켜진 학교’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하남고의 야간공부방(자율학습)은 유명하다. 아침공부방, 야간공부방, 휴일공부방, 방학중공부방을 시행하며, 1~3학년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한다. 이희성 교사는 “결국 학업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내력과 지구력”이라며 “아침 6시10분부터 진행하는 아침공부방은 코로나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지만 밤 10시까지 이어지는 야간공부방과 휴일 및 방학중 공부방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그 열기가 뜨겁다”고 학업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9월 수시지원 후에도 흔들림 없는 학업 분위기는 하남고의 전통이 됐다. 철저한 대면수업으로 학업의 효율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조태봉 교무기획부 부장 교사는 “온라인 수업이 시작될 때부터 줌을 이용한 실시간수업을 진행했고, 비대면 수업의 낮은 효율성을 감안해 가능한 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비대면 수업이 진행될 때에도 방과후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현재는 모든 학년이 등교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선생님을 믿는 제자들, 좋은 경쟁자 친구들‘졸업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학교’는 하남고의 또 다른 수식어다.이희성 교사는 “학생들을 위한 입시 분석과 탐구, 그리고 ‘학교 내에서 모든 것을 책임지자’는 교사들의 노력은 학생들이 학교를 202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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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고교 교사 출신의 강사에게서 배우는 실력이 되는 국어 대입에서 국어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학·영어 성적은 거의 비슷한데, 국어에서 결정적인 차이를 가르며 당락을 좌우한다는 분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수능에 출제되는 비문학 문제들을 보면 ‘국어가 이렇게 어렵다니...’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이다.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이 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김대우 고등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대우 고등부 팀장암기식 공부 방법으로는 고등 국어 고득점 어려워 중학 국어는 그리 어려웠던 것 같지 않은데, 고등학교에 가면 갑자기 국어가 어려워지는 것일까? “고등 국어는 중학교 때와는 그 학습량과 난이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적게는 두 배에서 많게는 열 배까지 차이가 나지요. 때문에 중학교 때 적은 내신 시험 범위를 암기 위주로 학습했던 방법으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습니다.” 영동고등학교 국어 교사 출신으로 올해 김동한국어논술학원 고등부 팀장으로 부임한 김 팀장의 말이다. 많은 고등학생들이 국어는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하소연을 한다. 과연 그럴까? “학생들이 국어가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 국어 공부에 투입되는 시간과 노력은 수학 과목의 반의 반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어 과목의 특성상 시험 때만 반짝 공부한다고 해서 성적이 잘 오르지 않습니다. 국어 공부의 핵심은 ‘꾸준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 예를 들어 내신 때만 바짝 국어 공부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게 할 경우 당장의 내신 성적을 잘 받을지는 몰라도 수능에서는 그러한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많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지문을 비롯하여 수능에는 난생처음 보는 지문과 문제로 가득하다. 국어를 암기 과목이라 생각해서 시험 기간에 해당 범위만 공부한다면 이러한 독해력과 사고력이 키워질 수가 없고, 이러한 능력이야말로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학습해야 실력이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수능을 대비하는 내신 국어 공부를 해야 “고교 내신 성적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은 중요하지만, 정시가 40%까지 확대된 현 입시 상황에서는 결국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수능에 초점을 맞추어 공부하는 대치동의 입시 결과가 좋은 까닭이지요. 일선 고교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내신 시험 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출제하는 등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김 팀장은 이렇게 강조했다. 이에 따라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내신 준비 기간은 4주로 운영된다. 다른 학원들이 내신 기간을 6주에서 8주까지 길게 잡는 것과는 달리, 4주간 집중하여 내신 준비를 하고 그 외의 기간에는 수능을 대비하는 과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수능에 잘 대비할 수 있는 공부가 결국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공부가 되기 때문이다. “고교 1학년 학생들을 보면 중학교 4학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 코로나로 학교 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고 온라인 수업 등으로 학습 의욕이 많이 떨어져 있는 요즘 학생들을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영상이나 시각적 콘텐츠를 많이 접한 학생들은 활자에 익숙하지 않아 혼자 읽을 수 있는 힘이 부족하고 어휘력도 많이 떨어져 있는 편이라, 예전보다 국어 공부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졌지요.” 실력이 되는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국어 공부가 필요한 이유이다.예비고1 정규반 11월 20일에 개강 김동한국어논술학원의 예비고1 정규반은 11월 20일 토요반으로 개강한다. 주1회 3시간 수업과 1시간의 클리닉으로 진행되며, 고등국어 문법과 문학 등의 커리큘럼으로 김대우 팀장이 전담하여 강의한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예비고1)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가 11월 11일 목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니, 참석을 원할 경우 김동한국어논술학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국어는 암기 과목이 아닙니다. 문법과 문장구조 등을 제대로 배워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할 때 더 잘 할 수 있는 과목이지요. 이제껏 국어 공부를 하지 않아 걱정이라면 예비고1인 지금부터 꾸준히 공부하길 권합니다. 어떠한 과목보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성적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과목이 될 것입니다.”문의 김동한국어논술학원 02-408-2086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0길 28 3층 2021-11-09
- 2021년 파주 교하고 국어 영어 수학 2학기 중간고사 분석 교하고등학교는 운정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고등학교이며 유명 대학 합격생을 매년 배출하는 학교이다. 학교 내신 시험에서는 모의고사 스타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편이고, 학교 자체 프린트 문제로는 높은 난이도의 모의고사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이번 시험 역시 학교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인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었다. 시험문제를 통해 학생들이 교과서를 충실히 이해하였는지를 평가하였으며, 변별력을 위해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출제하여 상위권, 중위권, 하위권 모두 변별력이 있는 이상적인 시험문제가 출제되었다. 1학년 수학시험 분석교하고 1학년 수학시험부터 살펴보면, 시험은 중상 정도의 난이도였다고 판단된다. 객관식의 뒷부분은 어려운 문제들이 포진해 있지만 초반부와 중반부는 최근 3년간의 파주기출과 교과서 변형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엄청 어렵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용어에 대한 문제들이 몇몇 출제되었기 때문에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문제를 푸는 방법은 알아도 풀지 못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서술형의 경우 1,2학년 모두 증명문제가 출제되었다. 교하고등학교는 증명문제를 서술형에서 내는 경우가 있으니 단원 특성상 증명이 나오면 꼭 한번씩 보고 시험을 쳐야한다. 기말고사는 다소 난이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업시간에 교과서를 풀고 개념서, 기출문제를 철저히 푼다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학년 영어시험 분석교하고 1학년 영어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었던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내용 파악 유형이나 주제/제목/요지 유형에 출제된 선택지는 해석하는 데 학생들이 헷갈려하는 표현이나 조금 난이도 있는 단어들이 사용되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어법성을 판단하는 문항도 많이 출제되었는데, 모든 문항에서 조금씩 변형이 있어서 평소 문법 실력과 시험 범위에 있는 지문들의 문법 사항을 충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또 서술형은 배점과 문항 수가 많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쉽게 맞출 수 있는 유형은 아니었다. 요약문 완성 유형(서술형 1-2번)은 주어진 단어가 있었지만 복잡한 문장구조 및 긴 문장 등의 요소로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고, 서술형 3번의 부정어 구 도치 영작 문제는 문법적 지식 뿐 아니라 응용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교하고 학생들은 1학년 마지막 기말고사를 위해 문법 지식의 학습과 응용 연습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심도 있는 내용/대의 파악 문제의 풀이를 통해 어려워지고 있는 교하고 영어 시험을 대비할 필요가 있다.2학년 국어 시험 분석교하고 2학년 국어시험은 우선 문학 작품으로 관동별곡이 출제되어 비문학만으로도 힘든 학생들에게 더 어려운 상황이었다. 내신으로 진행한 관동별곡의 경우 늦게 나간 부분도 있지만 내용이 많고 학생들이 고전 중 가장 어려워하는 파트라서 지문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었다. 또한 시험이 늦게 진행 된 이유에서 독서 지문과 함께 비문학 지문3개도 함께 출제되었는데 역시 학생들이 쉽게 독해 할 수 있는 지문은 아니었다. 때문에 시험 문제는 지문의 난이도를 의식해서인지 중간 정도 난이도의 평이한 문제 위주로 출제 되었고, 간혹 중상 정도 난이도의 문제가 있었다. 교하고의 경우 작년부터 시험문제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는 것만큼 학생들 스스로 준비 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얻기 힘든 상황이다.2학년 수학 시험 분석교하고 2학년 수학시험은 중상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된다. 객관식의 난이도는 서술형에 비해 높지 않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객관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을 것으로 보인다. 서술형 문제가 학생들에게 조금 까다로웠는데 서술형 2번으로 등급을 조절하지 않을까 예상된다. 서술형 1번의 경우 이번년도 지산고와 정말 유사하게 출제가 되었고, 논술형 3번의 경우 작년 동패고와 유사하게 출제가 되었다. 교육과정이 바뀐 이후의 운정지역의 파주기출과 교과서 변형, 기출문제를 꼼꼼하게 정리하고 개념을 확실하게 잡은 학생들은 이번 교하고의 시험문제 유형 모두를 풀어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2학년 영어 시험 분석교하고 2학년 영어시험은 교과서 비중이 적지 않아서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이 많이 적었던 시험이었지만, 모의고사 지문의 난이도가 있어, 오히려 객관식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이번 중간고사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아 다가올 기말고사의 난이도가 상당히 있을 것이라 짐작된다. 과정 자체가 시험기간이 길었던 점을 감안 할 때 기말고사는 좀 더 압축된 시간에 많은 지문을 소화해야 할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시험의 난이도를 살펴봤을 때, 전체적으로 중간 이상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동안의 시험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등교개학이 미뤄지고 온라인 수업이 진행됨에 따라 시험 난이도가 높게 출제되기 힘들었지만, 앞으로는 교하고 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들의 시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아 학생들은 꼼꼼하게 기본개념을 정리하며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푸는 연습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중고등 영어강사 백재원문의 031-946-1646 2021-11-05
- 문해력, 읽기 능력이 당신의 삶을 지배한다 "일상의 문서 해독력 최하위권"우리나라가 선진국 국민들의 실질적 문맹률을 비교하는 22개 경제 개발기구(OECD) 가입국 국민의 문서 해독능력 비교에서 꼴찌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전 국민의 75% 이상이 새로운 직업에 필요한 정보나 기술을 배울 수 없을 정도로 일상 문서 해독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일보>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문맹률이 낮은 나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실제 한글을 읽지 못하는 젊은 세대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인데 이는 어찌 된 일이란 말인가? 요즘 방송이나 매체를 보더라도 복잡한 이해나 사고를 요 하는 것들보다 쉽게 보아 넘기고 웃어 버리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20여 년 아이들과 책으로 만나온 필자는 근래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쉬운 책 읽어요’ ‘너무 긴 거 싫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등이다.‘읽을 수 있으나 알지 못하고 보고 있으나 이해하지 못하는 국민이 75%’라는 이 현실 앞에 우리 아이들의 읽기 능력과 독서 그리고 학습능력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우선 순위에서 밀린 ‘읽기능력’요즘 유행하는 말 ‘문해력’, ‘문서 해독능력’ 등도 실상 들여다보면 읽기 능력이라고 할 것이다. 10여 년 전 출간 되어 많은 이들에게 읽기의 중요성을 각인 시킨 <초등 읽기 능력이 평생을 좌우 한다>의 저자는 공부를 잘하는 그룹과 그렇지 못한 그룹의 가장 큰 차이는 읽기 능력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읽기 능력이 중요하고 그것이 오롯이 성적에 영향을 미침을 알고 있으면서 왜 우리는 아이들의 읽기 능력 향상에 소홀함을 보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는 것이다. 우리말이기 때문에 누구나 읽을 수 있고 또 알게 된다고 오해한다. 영어나 수학에 비해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알아 갈 것이란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시간을 흘려보낸다. 그리고는 국어 성적이 나오지 않을 때, 고3이 되어 국어 등급이 오르지 않을 때 그제야 후회를 하게 된다.읽기를 배우고 익혀야 할 시기는 정해져 있다. 아니 읽기를 배우고 읽힐 효율적인 시기는 정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읽기 능력은 초등생 시기에 완성되어야 가장 자연스럽고 또 효과적이다, 하지만 늦어도 중학생이 끝나기 전에는 완성시켜야 하는 것이 또 읽기 능력이다.그렇다면 읽기 능력은 어떻게 향상될까? 무조건 글자를 읽고 책을 읽는다고 그 능력이 향상되지는 않는다. 특히 자신의 능력에 맞지 않는 글이나 책을 읽는 것은 무의미한 요식행위 일 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읽기 능력에 맞는 책을 읽고 또 그것을 다양한 형태의 독후 활동으로 만들어간다면 읽는 행위가 결코 무의미한 행위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읽기력과 더불어 가장 사고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읽고 이해한 것을 타인 앞에서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언어와 문자를 통해 생각을 정리하고 또 그 정리와 표현 사이에서 새로운 사고와 비판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읽기와 말하기 쓰기를 꾸준히 향상 시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읽기가 학습과 연결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일상생활 속 문해력이 문제라면 학습자들에게는 학습 능력이 문제가 된다. 책을 좋아하는데 공부를 못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들여다보아야 한다. 학습만화는 진정 학습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하루 밤에 읽는 책이 역사를 다 알게 하지 못하게 한다. 자신의 수준을 향상 시킬 고급의 언어와 탄탄한 구성 및 내용을 갖춘 다양한 양서들을 꾸준히 읽어야 한다. 그래야 유아 수준의 어휘에서 벗어나고 그 읽는 연습이 이해력을 만들고 흡수할 수 있게 해 주며 그 후에 학습의 기술과 방법을 터득해야만 공부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책을 읽어 주고 요약해 주는 포털사이트가 유행함은 이제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게 된 시대를 의미함이 아니라 읽기 능력의 부재를 한탄해야 할 시대가 왔고 읽기 능력의 수준대로 직업과 삶을 선택 할 수 있는 시대임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일산운정 국어논술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