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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가 추천하는 안양지역 간식 맛집! 코로나 시대, 집콕하는 시간이 늘며 식사 준비만큼이나 주부들을 고민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간식이다.맛있고 영양 많은 간식을 직접 만드는 것도 좋지만, 매일 색다른 메뉴를 만들기가 역부족인 현실에서는 ‘간식 맛집’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현명한 일. 더군다나 요즘은 건강을 생각한 간식이나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간식 등 퀄리티가 느껴지는 메뉴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다.주부들의 간식 고민을 해결해 줄 안양지역 간식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기호와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간식 맛집을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추천해 봤다.내일신문 편집팀 kate2575@naver.com촉촉 달달 즉석 샌드위치 전문점 ‘카페샌디’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간식이 되기도 하고 화려한 브런치 메뉴로도 가능한 샌드위치. 범계역 인근 호계시외버스 터미널 옆에 위치한 카페샌디는 즉석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실내에 들어서면 여느 카페처럼 차와 음료도 같이 마실 수 있고 메인 메뉴인 샌드위치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곳. 테이크아웃으로 메뉴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고, 크고 화려하지 않지만 아늑한 공간에서 샌드위치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두터운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에그샌드위치와 에그쉬림프샌드위치로 촉촉 달달하면서 독특한 맛과 풍미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편이다. 샌드위치 종류도 많고 수제차와 곁들여도 손색이 없어서 꽤 멀리서도 이곳을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바질페스토, 크랜베리치킨, 허니리코타는 견과류가 들어간 샌드위치로 특히 허니리코타는 리코타치즈에 단호박, 적채, 토마토, 로메인, 양상추, 햄, 아몬드, 치즈, 크랜베리가 들어가 여성들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 샌드위치는 바삭하게 튀긴 돈까스와 양배추, 파인애플이 함께 들어 있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샌드위치를 주문 할 땐 하프사이즈와 홀사이즈가 있는데 홀사이즈 주문 시 재료 변경도 가능하다. 단 하프사이즈는 오후 6시에 마감되고 쇼케이스에 있는 메뉴만 주문이 가능하다. 샌드위치는 주문 즉시 만들기 때문에 주문 양에 따라 시간이 다소 걸릴 수 있고, 미리 전화 주문 후 방문하면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707문의 010-2465-1397싸고 맛있는 든든한 김밥, ‘비아김밥’안양 중앙시장 내에 위치한 ‘비아김밥’은 줄 서서 먹는 김밥집으로 유명하다. 가격이 싸고 양이 많은데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하루에 팔리는 양이 많아 김밥 재료를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손님이 보는 앞에서 직접 싸주는 모습은 그 자체로도 재미가 있을 정도. 빠른 손놀림으로 순식간에 김밥을 말기 때문에 줄이 길어도 그리 오래 기다리진 않는다. 주문한 김밥이 나오면 손님이 직접 김밥 종류가 적힌 스티커를 부치는 것도 재미있다.비아김밥에서 판매하는 김밥은 기본 메뉴인 야채김밥을 비롯해 치즈김밥, 참치김밥, 멸치김밥, 스팸김밥, 고추장진미 및 왕계란김밥 등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아끼지 않고 듬뿍 담아 김밥 맛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기본 김밥인 야채김밥은 당근과 우엉이 많이 들어가 담백함이 느껴지고, 고추장진미김밥은 매콤한 진미채 무침을 담아 이색적인 맛을 자랑한다. 또한, 왕계란김밥은 계란을 듬뿍 넣어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김밥 가격도 착하다. 야채김밥은 한 줄에 2000원이며, 나머지 종류의 김밥은 모두 한 줄에 3000원을 받는다. 김밥 한 줄이 5000원을 넘나드는 요즘에는 보기 드문 가격이라 더욱 가성비가 좋게 느껴진다.김밥을 사러 종종 방문한다는 김현지(39세)씨는 “김밥 속이 알차고 맛도 담백해 식사나 간식으로 먹기에 좋다”며 “중앙시장에 장 보러 나오면 반드시 들르는 곳이며, 비아김밥이 먹고 싶어서 일부러 중앙시장에 장 보러 나오는 날도 있다”고 말했다.비아김밥은 안양중앙시장 내에 본점이 영업 중이며, 평촌점도 운영 중에 있다. 중앙시장 김밥로에 위치해 있다.위치 안양시 만안구 중앙시장 내문의 031-442-4637직접 구운 빵과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 ‘샌드리아 내손점’계원예대앞 롯데마트 근처에 자리 잡은 샌드리아는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한 재료를 사용해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수제 샌드위치와 샐러드 전문점이다.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드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자체적으로 블렌딩 및 로스팅을 한 원두로 내린 커피도 판매한다. 매장에서 직접 샌드위치를 제조하기 때문에 재료를 추가하거나 제외하는 것도 가능하다. 주문 시 먼저 5가지의 빵 종류 중에 하나를 고르고, 단계별로 빵 속 재료를 추가하며 주문하면 된다. 가격도 착한 편으로 부담이 없다.샌드리아 내손점 추천메뉴로는 에그마요 샌드위치, 이탈리안 샌드위치, 후레쉬(야채) 샌드위치, 햄&치즈 샌드위치 등이 있다. 치즈를 좋아하는 고객을 위해 치즈폭포 시리즈, 웰빙족들을 위한 샐러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샌드리아 고객 김민진 (45, 내손동)씨는 “샌드리아 샌드위치는 양도 많고, 맛도 좋아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며 “커피도 마실 수 있는 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샐러드도 생각보다 양이 많아 한 끼 식사로 너끈하다고. 친절한 주인장도 샌드리아를 자주 찾게 하는 이유다.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중무휴다. 포장 배달 모두 가능하다.위치 의왕시 계원대학로 25, 1층 108호문의 031-425-0901동편마을 크로플 디저트 맛집 카페 ‘파르베(FARBE)’동편마을 카페 파르베는 차를 마시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디저트 간식 맛집으로도 유명하다.내부는 넓고 테이블간 간격도 넉넉해서 시원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에는 테라스 자리가 인기가 많다. 예쁜 의자와 테이블, 정원의 풍경이 어울려 다소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기에도 안성맞춤.이 집에서 인기 많은 음료로는 시그니처 메뉴인 브라운 크림라떼와 코코넛 크림 라떼, 아인슈페너 등이 있다. 특히 아인슈페너는 맛있는 집을 찾기 어려운데 파르베의 아인슈페너는 콜드브루 베이스에 바닐라 휘핑 크림이 달지 않고 부드러워 연령대 상관 없이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이다.주인이 직접 핸드메이드로 만든 플레인 크로플, 브라운치즈 크로플, 스파이시 바질 크로플 등 크로플과 타르트는 아이들 간식으로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타르트 위에 무화과, 자몽, 청포도, 블루베리 등 과일이 듬뿍 올려져 있어 먹음직스럽다.아메리카노는 5000원, 아이스로만 제공되는 브라운 크림라떼, 아인슈페너, 코모넛 크림라떼는 6500~7000원에 판매되며 유자 캐모마일, 레몬 얼그레이, 청귤차 등 차 종류 6500원, 타르트는 종류에 따라 6000~70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주차는 매장 바로 앞에 가능하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83번길 20문의 0507-1321-9237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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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배우고 모두가 성장하는 광덕고 선생님과 눈빛을 맞추고 다정한 인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방학을 둔 4학기제를 운영해 꿈을 찾아 세상으로 나아가도록 응원하는 학교. ‘자신을 올바로 세워 세상을 이롭게 하자’는 교훈을 가진 광덕고등학교(교장 박삼화)의 현재 모습이다. 상록구 월피동에 안산의 첫 혁신학교로 문을 연 안산 광덕고는 ‘혁신’이라는 이상과 ‘현실’이라는 한계 속에서 매년 한 걸음씩 성장하고 있다. 혁신학교 12년차를 맞이한 광덕고등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4계 학사제…자기 주도성 키우는 따라체험활동광덕고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 학사제를 운영한다. 학사제 사이마다 방학기간을 두는 혁신적인 학사체제다. 학습과 휴식, 지식 습득과 체험간 균형을 통해 전인적인 인간을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 도입됐다. 각 학기는 48~49일로 균형있게 편성되고 봄학기와 여름학기 사이, 가을학기와 겨울학기 사이 ‘늦봄방학’과 ‘가을방학’이 들어있다. 이 기간 학생들은 따라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늦봄방학에는 2학년과 3학년이 ‘꿈따라 세상 속으로’ ‘끼따라 학과 속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가을방학에는 1학년이 ‘길따라 사람 속으로’ 체험활동을 펼친다. 학교 개교이후 코로나에도 변함없이 진행할 정도로 광덕고 교육의 핵심활동이다.조인숙 광덕고 교무부장은 “따라체험 활동은 수학여행과 수련회를 대체하기 위해 우리학교가 개발한 소집단 창의적 체험활동입니다. 학생이 주도해 체험주제와 장소, 활동, 경로, 숙소, 소요예산 등 대부분을 기획하고 실행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 소통학고 협력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고 말한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공통과목 이수기준 마련고교학점제는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교육과정 이수‧운영 제도다. 2022년에는 경기도의 모든 고등학교에, 2025년에는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 전면 시행된다. 광덕고는 2021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운영중이다. 입학생부터 고교학점제 책임 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 5개 공통과목 이수 기준을 마련한 후 2021학년도부터 시범 적용한다. 특히 2학년 2학기에 개설되는 주문형강좌에 빅데이터분석, 보건간호, 로봇기초 등이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표1 참조>개별 맞춤형 진로교육과정광덕고의 진로진학교육은 학생, 학부모, 교사등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교육이다. 진학특강과 학과전공특강, 1:1 진로진학컨설팅, 진로위탁박람회를 통해 진로를 탐색한 후 개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진행한다.보건‧로봇중점과정이 특화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주문형 강좌를 매주 수요일 운영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시 교육경비보조사업으로 연극반, 뮤지컬반, 기초체력향상반, 웹툰그리기반, 진로디자인프로그램, 해보자 프로그램등을 운영해 몰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광덕고의 특징이다.뮤지컬부터 샌드아트까지 예술교육 강조광덕고의 다양한 활동 중 가장 특징적인 활동은 뮤지컬, 연극 등 학교예술교육활동이다. 조 교무부장은 “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뮤지컬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소통, 공감, 협동, 배려하는 삶’을 체득하고 또한 청소년기의 풍부한 생각과 감정을 연극과 뮤지컬의 몸 언어로 표현해 봄으로써 자기 표현력을 높이고 자유롭게 자아를 찾아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뮤지컬 전문강사와 창의적체험활동 담당교사가 협력해 수업을 진행하고 온라인으로 공연 발표회도 가졌다. 또한 학교예술주간을 이용해 연주회와 전시회가 진행되며 미술음악창의캠프를 열어 샌드아트 체험활동과 뮤직비디오 제작활동을 진행했다.<표1> 2021년도 3개학년 교육과정 편제표1학년(2021 입학)2학년(2020 입학)3학년(2019 입학)국어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과학탐구실험체육음악기술‧가정문학, 독서, 수학Ⅰ, 수학Ⅱ, 영어Ⅰ, 영어Ⅱ, 스포츠생활, 미술독서,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수학과제탐구,영어독해와 작문, 영어회화, 운동과 건강[택1] 중국어Ⅰ/일본어Ⅰ[택1] 음악 감상과 비평/미술 창작[택1] 고전 읽기/기하/실용 영어[택1] 심화 국어/미적분/영어권 문화[택3]한국지리/세계사/정치와 법/윤리와 사상/물리학Ⅰ/화학Ⅰ/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택3]세계지리/동아시아사/사회‧문화/생활과 윤리/여행지리/물리학Ⅱ/화학Ⅱ/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주문형강좌(2학기 운영)[희망자에 한해 택1]국제경제사회문제탐구과학과제연구빅데이터분석보건간호, 로봇기초진로중점과정[택1]정보간호의기초-공중보건전기‧전자기초-전기회로위탁과정 2021-09-09
- 고등 국어 실력으로 이어지는 중학 국어 공부법 수능에서 국어 영역의 비중이 점점 높아지며 국어가 결국 당락을 좌우한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비문학이며, 화작이니 언매니 하는 선택과목까지... 고등 국어는 뭐가 그리 복잡한 것인지 중학생 학부모로선 잘 알기도 어렵다. 그러나 많은 부분 중학교에서 배운 국어가 고등 국어로 연계되므로 그 중요성은 작지 않다. 중학 국어, 어떻게 공부해야 고등 국어의 실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광희중학교 이정민 국어 교사, 산 김영준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부 김다은 팀장중등 국어 성적이 좋지 않다면? 중등 첫 시험을 치른 2학년 학생들은 국어 과목에 좋지 않은 성적을 받아들고 당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중등 내신의 경우 풀지 못할 정도의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학생들이 틀리는 문제는 간혹 문법 문제이거나, 대부분은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아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광희중학교 이정민 국어 교사는 이렇게 말했다. 중등 내신의 경우 시험 범위와 그 학습량이 고등에 비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집중하여 적극 참여하고, 교과서와 프린트물, 문제집 1권 정도를 추가하여 시험 범위를 꼼꼼히 학습한다면 고득점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는다 하더라도 국어 실력으로 이어진다고 단언하긴 어렵다. 시험에 출제될만한 내용 위주의 단순 암기하는 공부로만 그쳤을 경우 진정한 실력으로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중등 국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등 국어에서 그 개념을 반드시 숙지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문법입니다. 고등 국어에서는 중등 문법을 다 학습했다는 전제 하에 고전 문법 등 더 심화된 개념으로 연계되기 때문에 중등 시기에 배우는 문법을 꼼꼼하게 학습할 것을 권합니다.” 산 김영준국어논술전문학원 중등부 김다은 팀장의 조언이다. 중등 문법의 경우 1학년에는 품사, 2학년에는 한글맞춤법, 3학년에는 음운체계와 문장성분에 대해 배운다. 많은 학생들이 고교 입학 전 국어 문법을 공부하는데, 이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등 문법 파트는 자유학년제인 중1에 배웠던 ‘품사’와 고입으로 학사 일정이 짧았던 중3 2학기에 배웠던 ‘문장성분’이라고 김 팀장은 귀띔했다. 중등에서 배우는 문학도 놓치지 않고 학습해야 할 부분이다. 다양한 문학 작품이 출제되는 수능의 특성 상 실제 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 작품이 출제(이형기 ‘낙화’, 김유정 ‘동백꽃’ 등)되기도 하여 중등 과정에서 배우는 문학 작품을 제대로 학습하는 것은 고등 국어 공부로 연결된다.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은 꼭 전문으로 읽어볼 것을 권한다. 입시에서 독서기록이 미반영되며 독서에 대한 부담은 예전보다 감소했지만 그 중요성까지 줄어든 것은 아니다. 특히 고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가 많은 중등 시기에 독서는 국어실력 향상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중·고교 필수 현대소설이나 중·단편소설(윤흥길 ‘장마’ 등)은 수능에도 자주 출제되는 만큼 꼭 읽어봐야 할 책으로 꼽힌다.고등 국어 실력으로 이어지는 공부는? 그렇다면 현재 중학교 학생들은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고등학교에 가면 중학교에 비해 학습량이 방대해지고 그 난도도 높아진다. 많은 고교들이 내신 시험도 수능형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경향으로 변화하는 만큼 중학교 때 암기 위주로 협소하게 공부했던 학생들은 전반적인 국어 실력을 높이기 위한 공부로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수능을 미리 공부해보고 싶다면 모의고사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의 공부 방법에 대해서 김 팀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비문학 문제를 풀 때는 정답만 확인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시간을 들여 지문을 천천히 분석하며 읽어야 합니다. 문단·문장 간의 연결 관계, 전체 내용에서의 각 문장의 역할 등을 스스로 분석해보며 공부할 때 글 전체를 독해하는 안목이 키워집니다. 이때 기호를 활용하는 등 표시를 하며 읽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독해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 만큼 시중에 판매하는 비문학 문제집(예비 매3비 등)을 한 권 정하여 꾸준히 풀어보는 것도 비문학 독해 실력 향상에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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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서울대 의예과 하종우(양천고 졸) 학생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교과서를 분석하고 사고하는 공부 양천고등학교(교장 박상걸)를 졸업한 하종우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를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종우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절대 포기하지 않았던 것을 꼽았다. 노력보다 내신이나 다른 결과들이 너무 좋지 않게 나와 다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묵묵히 나아가면서 끈기 있게 노력했다. 종우 학생이 고등학교 생활동안 가장 노력한 부분도 바로 학업과 관련한 것이었다. 내신과 수능 모두 고전을 많이 했기에 가장 많이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다. 이 과정에서 종우 학생은 교과서를 분석하고 생각해보며 파고드는 공부를 했다. 교과과정에서 배우는 내용을 그냥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고 왜 그런지, 예외는 없는지 항상 사고하며 공부했고 이런 종우 학생만의 독특한 사고하는 공부 방식은 자소서와 면접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병원 인턴십 체험캠프로 의학에 관심 가져 종우 학생은 교외 활동으로 병원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체험 캠프에 참가했던 일을 의미 있게 보았다. 이 캠프를 통해 진로를 하나로 정하지 못했던 종우 학생은 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병원의 구석구석 다양한 곳들을 체험하는 캠프로 실제 일하고 있는 의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종우 학생은 “의학과 의료에 대해서 전혀 모르던 저는 이를 계기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은 의학의 세계를 알게 되었어요. 의학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알아보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종우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대회는 거의 모두 참가했다. 상을 탄 대회도 많았고 아무 수상도 하지 않은 적도 많았다. 종우 학생은 “수상을 하느냐보다 중요한 건 내가 그 탐구 혹은 활동하는 과정에서 뭔가를 궁금해하고 적극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어떻게 해보면 좋을까 같은 생각도 하고 이런 활동에서 나만의 스토리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라고 조언했다. 자소서는 솔직하게 자신의 비전과 연관 지어 종우 학생은 독서 활동을 주로 시험이 끝난 뒤 1~2주 되는 기간에 집중적으로 읽었다. 도서 선택의 기준은 관심 가는 책, 본인에게 유익할 것 같은 책을 위주로 선택했다. 서울대 자소서에 넣을 책 3권은 구체적인 비전을 갖게 해준 진로 관련 책, 학업에서 역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 책, 기회가 있을 때 도전하고 그 과정에서 성장에 집중하는 가치관에 영향을 준 책으로 선정했다. 자소서는 고3 여름방학부터 준비했고 어떤 것이든 솔직하게 느낀 점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 에피소드와 느낀 점이 잘 안 잡히는 게 작성하면서 가장 힘든 부분이었다. 느낀 점을 글로 풀다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 글이 되기도 했고 사실 위주의 나열이 돼버린 부분도 있어서 어려웠다. 종우 학생은 “너무 자랑을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신이 인상 깊게 느꼈던 점이나 깨달았던 점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3년간 자신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열심히 했고 자신만의 눈으로 본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세요. 가능하다면 그 느낀 점과 관련해 자신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관련지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자신의 3년을 돌아보며 준비하는 면접 서울대 의대 MMI 면접은 코로나 상황이라 제시문 면접이 20분, 생기부면접이 20분으로 이루어졌다. 개인 소지품을 제출하고 그냥 앉아서 면접 대기를 최대 7시간 가까이하게 되는 상황이 서울대 의대 면접에서 예상치 못했던 점 중 하나였다. 종우 학생은 “수능이 끝나면 제시문 면접 관련해서 학원을 한 번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기본적으로 의대 MMI 면접의 딜레마 문제 등은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답변 구성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들어 본 것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생기부 면접은 자신의 3년을 차례차례 돌아보며 이때 느낀 점이 뭐였는지, 내용은 뭐였는지, 참여 계기는 뭐였는지 등 짚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욕심 부리는 스케줄보다 자신에게 맞추는 시간을 종우 학생은 수능은 습관의 측정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수능 1주일을 앞두고는 그냥 실전 모의고사와 피드백만을 계속하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습관을 유지하는 데 집중했다. 잠을 오후 11시 전후로 좀 일찍 자려고 노력했다. 고3으로 넘어가는 고2 겨울방학은 수능 기본기를 다져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국어의 경우 문학 개념, 문법, 기출분석 등을 진행하고 수학은 기출과 N제, 과탐은 개념 다지기와 기출분석 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아요. 2학년 때 기출을 봤다면 기출을 조금씩 포함해서 사설 모의고사 위주로 정리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너무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하루 최악을 면하며 묵묵히 나아가면 성공적으로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수험생활은 1년임을 고려해 너무 살인적인 스케줄을 계획하기보다는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찾아 공부하는 겨울방학이 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별한 결과를 원한다면 특별한 원인이 있어야 한다” 종우 학생은 “‘특별한 결과를 원한다면 특별한 원인이 있어야 한다’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저는 이 말은 수험생이라면 명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참고하고 본인 생각대로 ‘특별한 원인’을 만들고 수능은 습관의 측정일 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시험 보면 목표에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응원했다. 2021-09-02
- 9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과 마인드 컨트롤 이제 2022 수능까지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이 남았다. 자칫 자만하거나, 좌절하여 수능 공부의 맥을 놓치기 쉬운 때이다. 며칠 전 치렀던 9평의 가채점 결과는 잊어야 한다. 오로지 수능 날을 위해 일신우일신해야 한다. 무엇을 더 공부해야 효과적인지 확신할 수 없어서 당황하거나, 뭐부터 공부해야 할지 몰라서 당혹스러운 시기. 그러나 누군가는 분명히 9평보다 나은 수능 성적표를 받는다. 특목고・명문대 입시 전문 ‘써밋 아카데미’의 이은이 원장을 만나 ‘9평 이후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수시형 vs 정시형수능 전 영역에서 최고점을 내기 위한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수시에 주력하는 수험생과 정시에 올인하는 수험생의 전략은 좀 다르지 않을까? 수시형인데 수능 점수가 중요하다면 필시 수능 최저학력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략적으로 강점 영역과 약점 영역을 여우같이 파악해 안전하게 수능 최저학력을 확보하는 쪽으로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한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은 아무래도 탐구영역. 지원하는 대학의 탐구 과목 반영 방법을 확인한 후 보다 전략적으로 학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정시형이라면 등급은 큰 의미가 없다. 표준점수가 중요하므로 내가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을 찾아 1~2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한다. 영역별로 1~2문제를 더 맞추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의 라인이 달라진다.성적대별 맞춤 학습 전략 이 시기에는 무작정 공부를 한다고 점수가 오르지는 않는다. 현타가 오더라도 9평 점수로 전국에서 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성적대에 맞는 공부를 해야 나중에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맛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이라면 현재의 성적에 자만하거나 만족하지 말고 실수하지 않게 기초를 튼튼히 다져두어야 한다. 더불어 틈틈이 약점을 보완하며 보다 완벽한 답안지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 대다수 상위권 학생들이 9평 이후 마음이 풀어져 수능에서 성적 하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다. 일상의 루틴을 만들어 수능날 조차도 일상의 어느 하루처럼 담담하게 흘러갈 수 있도록 나사를 바짝 조여야 한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개념의 꾸준한 복습과 여기저기 보이는 약점을 수능날까지 반드시 극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9평 대비 수능 성적이 상승 곡선을 만드는 것은 중위권대 학생들이다. 결승점은 9평이 아니라 수능임을 잊지 말고 1분 1초로 허투루 보내지 말아야 한다. 생각만큼 점수가 나오지 않더라도 지치거나 좌절하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나아가야 한다. 하위권 학생인데 킬러 문항을 공부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다. 주위에서 말하는 학습법이 나와는 전혀 맞지 않을 수 있다. 지금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는 시기가 아니다. 스스로 좌절 급행열차를 티켓팅할 필요는 없다. 개념을 반복적으로 다지고, 기출 개념문제만 반복적으로 풀어도 점수는 반드시 상승한다. 6평과 9평 시험지를 닳도록 보면서 모르는 개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자.수능까지 긍정 마인드 유지 9평 이후 수험생을 괴롭히는 가장 큰 요인은 스스로의 마음이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두려워지는 마음을 관리해야 한다. 이은이 원장은 “지금부터 수능까지는 정신력의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음이 건강하고, 그래서 일상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학생이라면 수능날 큰 좌절을 겪지 않아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평소 1:1 밀착 관리를 해온 ‘써밋 아카데미’는 개별 학생들의 불안요소를 각각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감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써밋아카데미’는 학교 내신부터 교내대회・수행평가・자율동아리・창의융합과제연구・대입 수시 진학 등 목표와 목적에 따라 1:1부터 소수 정예까지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최상의 입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어 바쁜 학부모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문의 02-555-2608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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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 맛집 ‘대박가야밀면’ 나날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탓에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 거의 매끼를 집밥이나 배달 음식으로 때우다 보니 식욕도 없어지고 건강에도 이상징후가 나타나는 느낌이다. 점심시간 즈음에 우연히 신논현역 뒤쪽 먹자골목을 지나가다 길게 줄을 선 작은 식당을 발견했다. 밀면전문점 ‘대박가야밀면’이다.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 밀면신논현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서면 여러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먹자골목이 나타난다. 강남의 화려함과는 다소 거리가 먼 소박한 메뉴들이 주를 이뤄 오히려 정감이 느껴지는 곳이다. 골목 중간 쯤에 위치한 ‘대박가야밀면’ 앞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서 있다. 매장이 협소한 탓도 있지만 이곳 대표의 코로나19 체크가 워낙 까다로워 진행이 늦어지기 때문이다. 1년 전, 김서은 대표는 이름 그대로 대박을 기원하며 ‘대박가야밀면’을 열었다.“오래 준비해서 오픈했는데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란 악재가 겹쳐 순탄치 않았다”는 그녀는 30대 초반의 젊고 예쁜(?) 여사장. 게다가 상황이 상황인 만큼 지금은 혼자서 북치고 장구 치는 1인 경영 체제다.김 대표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양념장한국 전쟁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진 밀면은 밀가루와 전분을 넣고 반죽하여 만든 국수로 부산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부산이 고향인 그녀는 어렸을 때부터 유난히 밀면을 좋아했다고 한다. 주위에서 나중에 크면 밀면집 사장한테 시집을 가라고 할 정도였는데 그때마다 그녀는 “내가 밀면집 사장이 될 거야!”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20대에 서울로 올라와 회사원으로 일하던 그녀는 밀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채 고심하다가 결국 30이 넘어서야 꿈을 이루게 된 것.아담한 크기의 매장은 주방이 반을 차지한다. 주방 입구에 밀가루 포대가 쌓여있고 바쁘게 움직이는 김 대표의 동선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곳의 메뉴는 보통 맛의 물밀면(7,500원), 비빔밀면(8,000원)에 매운맛, 땡초 맛 그리고 수육과 고기왕만두, 미니고기만두 등이 전부다. 특히 젊은 층에서 좋아하는 땡초 맛은 청양고추와 매운 양념이 들어간다. 기본 반찬으로는 상큼달콤한 무절임이 나온다.아침마다 그날 쓸 양만큼만 반죽반죽은 김 대표가 아침에 그날 쓸 양만큼만 준비해놓고 주문 즉시 현장에서 면을 뽑아낸다. 때문에 재료가 소진되면 그날 영업을 종료해야 한다. 밀면은 면발과 함께 육수와 양념도 중요하다. 야채와 사골, 닭발을 넣고 48시간 우려낸 육수와 김 대표만의 비법이 담긴 양념이 차별화된 맛을 선사한다.양념은 배와 과일로 단맛을 내고 갖은 야채, 국내산 고춧가루로 버무려 하루 정도 숙성시킨다. ‘비빔밀면’에도 육수가 같이 등장하는데 육수를 살짝 넣고 비비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어릴 때 고향에서 먹던 밀면 맛을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이제는 비슷한 맛을 내게 되었다”며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지만 국수인 만큼 직접 와서 드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83길 46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재료 소진 시 마감), 일요일 휴무문의: 02-515-2555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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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세화여자고등학교 배구부 세화여자중·고등학교는 1978년 개교와 함께 배구부를 창단해 엘리트 선수들을 육성해왔다. 세화여고 배구부는 태솔, 황민경, 공윤희 등 공격수와 강미선, 이영주, 이소진, 김다솔 등 세터까지 내로라하는 배구 선수들을 발굴해왔고, 2018년 11월 국가대표 세터 출신 강미선 감독이 세화여중·여고 배구부 총감독으로 부임해 김현태 코치와 황승빈 코치, 강혜진 사감 겸 트레이너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포스트 김연경’ 꿈꾸는,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을 만나봤다.엘리트 코스 밟고 있는 세화여고 배구부올해도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3명 지원 세화여중·여고 배구부는 개교와 함께 창단했다. 세화여중 배구부(3학년 : 김연수-세터, 이민주-라이트, 2학년 : 김주아-레프트, 문다혜-센터, 신다솔-레프트, 전미규-센터, 1학년 : 김태영-센터, 송서후-레프트, 최다윤-세터, 홍다연-레프트)는 기본 체력 훈련과 배구의 기본기, 볼 트레이닝 중심으로 훈련이 이루어진다.반면, 세화여고 배구부(3학년 : 김주희-센터, 박지현-라이트, 차유정-레프트, 2학년 : 김서윤-레프트, 김지우-세터, 우은진-라이트, 임혜림-센터, 1학년 손채원-레프트, 홍다비-리베로)는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본적인 수비‧공격 훈련부터 고등부 학교 간 연습 경기 외에도, 프로팀과 경기 경험을 쌓으며 프로 진출을 목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엘리트 코스이다.해마다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돼 프로 선수를 배출해온 세화여고 배구부는 지난해 현무린 선수(소속 흥국생명‧포지션 리베로)가 흥국생명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명되어 프로 선수로 활약 중이며, 올해도 고3 세 명의 학생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지원해 김주희, 차유정 선수가 GS칼텍스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선정되었다.Tip 배구 포지션세터(Setter, S) : 리시브 된 공을 토스해서 공격을 조율해주는 포지션리베로(Libero, L) : 수비를 전문으로 하는 포지션센터(Center, C) : 중앙에서 상대 팀의 공격을 블로킹 하는 포지션레프트(Left side hitter, L) : 주로 왼쪽에서 공격하는 포지션라이트(Right side hitter, R) : 주로 오른쪽에서 공격하는 포지션프로 입단 외 체육 분야 진로‧입시 강화사회에 기여하는 체육인 양성에 박차 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4인씩 조를 이뤄 체력 훈련과 배구 연습을 해왔다. 감독‧코치진이 이끄는 대로 성실히 하루하루 임하며 ‘차세대 국가대표 배구 선수’를 꿈꾼다. 그런 의미에서 강미선 감독은 배구부 선수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세화여중·여고 배구부 총감독을 맡고 있는 강미선 감독은 세화여중과 세화여고를 졸업한 대선배이며, 흥국생명 프로 입단에 이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배구 국가대표로 은메달을 딴 주역이다. 세화여고 배구부 감독 공모를 통해 모교에서 후배들을 지도하고 있는 강미선 감독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그동안 세화여고 배구부는 엘리트 코스 훈련으로 프로 입단 및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는데 주력해왔습니다. 앞으로는 프로 입단 외에, 배구부 선수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전문 체육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논의해 체육 분야 진로‧입시(체대 입시 전문가의 진로‧진학 특강 및 입시 컨설팅 등)를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입니다.”<세화여고 배구부 선수들의 포부>3학년 김주희(센터) :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것도 센스다.3학년 박지현(라이트) : 남이 깨주는 프라이 같은 삶이 아닌, 내가 깨고 태어나는 병아리 같은 선수가 되겠다.3학년 차유정(레프트) : 나에겐 한계란 계란 하나뿐이다.2학년 김서윤(레프트) : 포기는 배추 세는 단위이다.2학년 김지우(세터) : 가장 해로운 벌레는 대충이다.2학년 우은진(라이트) : 되면 한다, 하면 된다가 아니라 그러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2학년 임혜림(센터) : 제 이름에 수풀림 두개가 들어있는데, 수풀만큼 큰 존재감을 보이겠다.1학년 손채원(레프트): 말에는 최면의 효과가 있다. 항상 할 수 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1학년 홍다비(리베로) : 내가 놓친 기회는 다른 사람이 잡는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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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마음 챙김을 위한 홈 명상 코로나19가 인류의 일상을 뒤바꾸어 놓은 지 어언 1년 반이 넘어가고 있다. 다행히 코로나 백신이 개발돼 집단 면역을 향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지만,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은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 삶이 힘겨울수록 마음속의 평화를 찾아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눈에 보이는 몸 건강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마음 건강도 중요한 법. 집에서 혼자 하는 홈 명상을 돕는 다양한 명상 앱과 명상 도구, 유튜브 명상음악 채널을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명상을 돕는 스마트폰 앱앤디 퍼디컴의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등 명상 관련 책을 읽고 혼자 명상을 시작한 이들이 무언가 한계에 부딪칠 때 스마트폰 명상 앱이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된다. 〓Calm명상 앱 calm을 설치하면 명상 목표를 선택하라는 메시지가 나온다. 자존감 높이기, 수행 능력 향상, 불안 감소, 감사하는 마음 키우기, 행복 증진, 스트레스 감소, 수면 개선 등 다양한 목표가 제시된다. 자신에게 맞는 명상 목표를 고르면 그에 맞는 가이드에 따라 명상 수련을 시작하면 된다. 명상 전후로 감정 일기를 매일 2번 기록할 수도 있다. 기분에 맞는 이모티콘을 고르고 간단하게 메모를 남길 수 있다. 메모는 캘린더 형태로 디자인돼 마음의 흐름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다. 명상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잠자기 전 동화책을 읽어주듯 잔잔하게 들려주는 굿나잇 스토리, 숙면과 휴식을 위한 다양한 음악이 제공된다. 팝뮤직이나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주제곡 등 이미 알고 있는 음악을 피아노나 바이올린 등 클래식 악기로 연주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고양이의 가르릉 거리는 소리나 혹등고래 등 자연의 소리를 담은 사운드 스케이프도 있다. calm은 7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료 결제시 연간 57,000원이다.*이미지 출처 : Calm〓마보마보는 잠이 오지 않을 때, 우울할 때 위로가 되는 명상, 코로나19로 불안한 일상에서 내 마음을 돌보는 명상 등 현실에서 겪을 만한 상황별 명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수면, 공황장애, 우울, 아침, 감정기복, 대중교통, ADHD 등 여러 가지 주제로 명상법을 선택할 수 있다.예비 엄마, 직장인, 월요병, 고민 있을 때 걸으며 듣는 명상, 부정적 생각에 사로잡혔을 때 등 누구나 겪게 되는 다양한 상황별 명상이 눈에 띈다. 마보는 분당서울대병원과 국가 트라우마센터 등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마음챙김 방법으로 추천하는 앱이라고 한다. 현재 대기업과 공공기업, 교육기관에서도 직원들의 마음챙김을 위해 마보 구독권을 지원한다고 한다. 명상을 마치고 나면 그때의 감정이나 생각을 댓글로 남길 수 있고 비공개 댓글로 자신만 볼 수도 있다. 마보는 한국에서 개발된 명상 앱으로 가입 후 7일간 무료 사용이 가능하며 7일 이후에는 월 5,900원, 연간 47,000원이다.〓프라나 호흡프라나 호흡은 명상과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건강을 지키며 마음 챙김의 수준을 높여주는 앱이다. 명상을 위한 호흡 훈련법을 가르쳐주고 훈련의 진척도에 대해 알려준다.프라나 호흡에는 마음 비우기, 긴장완화, 고요, 힘, 조화, 항스트레스, 식욕억제, 담배대체 등 총 8가지의 호흡 패턴이 있다. 자신이 원하는 효과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호흡 가이드가 진행된다. 호흡을 중시하는 만큼 각 모드에 맞게 들숨과 날숨을 조절한다. 훈련 설정에서 난이도와 호흡주기 비율, 준비시간, 배경음, 메모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호흡훈련을 통해 면역력과 기억력,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활력을 높이며 자기 절제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호흡 훈련을 통해 발성을 향상시키고 숨을 참는 시간을 늘려주어 가수나 다이버 등 목을 사용하는 직업군에 추천할 만하다. 무료버전과 구루버전이 있다.*이미지 출처 : 프라나 호흡■ 명상을 돕는 도구명상 도구는 명상의 깊이를 더하며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한다. 싱잉볼, 코시차임, 띵샤, 스머지스틱, 인센스스틱 등 명상의 효과를 높이는 다양한 명상도구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싱잉볼싱잉볼(Singing Bowl)은 노래하는 그릇이라는 뜻을 가진 티베트 전통 악기로 히말라야 지역에서 요가나 명상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다. 싱잉볼은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주고 공간을 정화시키는 특별한 진동 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싱잉볼을 만드는 재료와 소리에 따라 그 효과가 다르므로 자신의 몸과 마음 상태에 잘 맞는 싱잉볼을 골라야 한다. 싱잉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되며 자연 치유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싱잉볼은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바로 효과를 경험할 수 있어 초보자의 명상을 돕는 도구로 즐겨 찾는다고 한다. 〓코시차임코시차임은 프랑스 피레네 산맥 기슭에서 공방을 운영하는 장인에 의해 제작된 수제품 악기다. 코시차임 원통 안에는 8개의 금속 스틱이 정밀하게 튜닝돼 있어 선명하고 풍부한 소리가 난다. 소리는 신경계에 전하는 영양소로 통한다. 조화로운 파동을 지닌 소리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차원을 넘어 치유와 의식 확장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코시차임을 통한 소리 치유는 뇌기능 장애를 치료할 때도 활용된다. 〓띵샤띵샤는 싱잉볼과 함께 네팔과 티베트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이어온 악기다. 명상에 들어갈 때와 끝낼 때 띵샤를 울려 주변을 정화시킨다. 띵샤는 맑고 깨끗한 소리로 심신을 안정시키고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캐스터네츠처럼 생긴 띵샤를 양손에 잡고 모서리를 살짝 부딪혀 소리를 내면 청아한 울림소리와 잔잔한 파동을 느낄 수 있다. 싱잉볼에 비해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좋은 명상도구라는 장점이 있다. 〓스머지스틱스머지스틱은 라벤더, 로즈마리, 세이지 등을 스틱 모양으로 말린 허브다발이다. 스머지스틱을 불에 태우는 행위가 에너지를 불러들이고 액운을 막는다고 하여 현대인들은 명상에 이를 활용하고 있다. 명상을 하는 중에 스머지스틱 한쪽에 불을 붙여 3~4초간 기다린 후 불을 꺼준다. 스머지스틱에서 연기가 나면 전용 홀더에 두어 방안을 은은한 향기로 채운다. 스머지스틱의 향을 맡으며 공기를 정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고 한다. 〓인센스스틱인센스스틱은 절에서 사용하는 향과 비슷한데 스틱을 제작한 후 향을 추가해 아로마 테라피를 할 때 사용한다. 명상을 할 때 싱잉볼이나 코시차임, 띵샤 등과 함께 인센스스틱을 활용하면 명상의 깊이를 돋운다고 한다. ■ 유튜브 명상음악 채널 유튜브에도 다양한 명상 채널이 운영되고 있다. 명상을 위한 전문음악 채널이나 요가와 함께 하는 명상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힐링트리뮤직작곡가 메이레인이 직접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뉴에이지 스타일의 아주 느린 명상음악, 수면음악, 불면증치료음악, 공황장애 치료음악, 요가음악, 힐링음악, 우주 음악 등을 작곡해 공유하는 채널이다. 구독자는 100만 명에 달하며 조회수는 2억4천만 뷰에 이른다.*이미지 출처 : 유튜브 힐링트리뮤직 채널〓릴렉싱 뮤직 코리아릴렉싱 뮤직 코리아 채널에는 명상음악 클래식, 수면음악, 스트레스 해소 음악, 요가 음악, 수면유도 음악, 마음이 편안해지는 음악, 치유음악 등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이 소개되고 있다. 구독자는 14만 명이며 조회수는 1천9백만 뷰에 이른다.〓에일린 마인드 요가에일린 마인드 요가 채널에는 현재에 집중하고 오늘의 행복을 찾는 요가와 명상법이 소개된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누구나 쉽고 즐겁게 따라할 수 있다. 난이도별 요가, 하루 시간대별 요가, 명상, 홈트, 스트레칭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다. 구독자는 22만 명이며 조회수는 2천만 뷰에 달한다.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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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진전문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신설 스마트기기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으면서 젊은 층에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가 웹툰이다. 웹툰 시장이 하루 30억 원을 돌파했고, 웹툰 작가는 MZ세대 로망이 되고 있다. 또 한국의 웹툰(K웹툰)은 한류 대표 콘텐츠이자 새롭게 부상 중인 분야로 K-콘텐츠로서의 부가가치 창출과 문화 산업으로 성장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이런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K웹툰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영진전문대학은 만화애니메이션과를 신설해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으로 급성장하는 웹툰과 애니메이션 전문 인력 양성을 주도할 계획이다.만화애니메이션과는 영진전문대학교의 특성화 전략에 따라 4차 산업혁명 분야 중 문화콘텐츠 인력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 60명 정원의 신규 학과로 개설한다.대구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는 웹툰,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게임 분야의 다양한 산업체와 손을 잡고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스페셜리스트(전문가)를 배출한다. 또 1인 작가 및 창업자를 위한 창의적인 대중 문화콘텐츠 인력(Contents Creator) 인재도 육성한다.교육과정은 만화드로잉, 캐릭터디자인, 애니메이션기초, 컴퓨터그래픽, 문화콘텐츠기획, 스토리텔링 등의 공통 과목을 이수 후 전공 트랙인 만화콘텐츠전공, 애니메이션디자인전공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교육에는 관련 산업 현장에서 활동 중인 우수한 교수진과 웹툰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애니메이터, 3D게임모델링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A(Teaching Assistant)그룹이 상시 멘토링으로 현장 실무 감각을 더 높일 계획이다.교육 시설로 전국 최고 시설인 만화 웹툰 창작스튜디오(최신형 와콤 씬티크 타블렛을 구축한 개인별 지정스튜디오 공간), 애니메이션 창작스튜디오(애니메이션 캡스톤 수업 운영을 위한 교육, 실습, 토론 복합 실습실)를 운영, 창작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김광호 영진전문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과 학과장(교수)은 “웹툰, 모바일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인력 수요는 과히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설학과인 만큼 전문성이 높은 교육, 방과 후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 등 학생들에게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365일 지원해 국내 최고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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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스] 카페 노티드 잠실점 송리단길 카페 노티드가 자리한 매장 근처에 가면 건물 밖까지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을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다. 청담동, 안국동에서 그 인기로 이미 유명했던 노티드 도넛이 작년 9월 송리단길에 잠실점을 오픈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인기는 아직도 핫하다. 평일인 금요일에 오픈 시간을 살짝 넘긴 10시 반에 매장을 방문하였으나 건물 밖(카페 노티드는 건물 2층)까지 늘어선 줄은 여전했다. 노티드의 도넛은 기존의 달짝지근하고 퍽퍽한 도넛과는 조금 다른, 빵이나 케익과 더 비슷한 부드러운 느낌의 도넛이다. 베스트셀러인 우유생크림도넛은 빠르게 품절되는 메뉴 중 하나다. 얼그레이, 레몬슈가, 초코푸딩, 누텔라.. 등 다양한 메뉴의 도넛을 구경하다보면 뭘 골라야 할지 고민에 빠질 지도 모른다. 케이크도 인기인데, 1-2인용 사이즈로 앙증맞은 스마일 모양의 케이크 역시 빨리 품절되는 품목 중 하나라 최소 하루 전 예약할 것을 권한다. 매장의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는 이곳의 느낌을 더한다. 하얀색과 핑크색의 테이블·의자와 천정에 설치된 동그란 조명, 유리창에 그려져 있는 동화 같은 그림이 따스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노티드의 캐릭터인 스마일 모양의 풍선과 스티커, 드로잉 페이퍼 등이 비치되어 있어 아이들을 위한 배려도 느껴진다. 십여 개의 테이블을 갖추고 있는 꽤 규모가 있는 매장이지만 항상 방문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는 편이다.영업시간 : 매일 10:00-21:00전화번호 : 070-8836-9377주소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3 2층 202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