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1월 아파트 분양 속출 경기침체를 뚫고 아파트 분양이 시작된다. 서울 항동지구, 인천 구월지구, 경기 감일지구 등 3곳에서 3차 보금자리사전예약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사당, 인천 송도 등 유망지에서도 분양을 준비하는 등 민간분양과 공공분양이 대결하는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끈다.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금주에는 3차 보금자리주택 3자녀, 신혼부부특별공급물량 1,178호를 포함해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총 7,056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일반분양(민간) 물량은 3,285가구로 조사됐다. 18일 3자녀 신혼부부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접수를 진행한다.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감일 3개 지구로 특별공급 3,182호, 일반공급 1,576호 등 총 4,758호가 사전예약물량으로 공급된다. 특별공급물량의 접수가 미달되면 일반공급 물량에 포함된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시행하는 인천 남동구 구월지구에는 공공분양주택 673호, 10년공공임대 476호, 분납임대주택 332호 등 총 1,481호의 사전예약물량 중 366호가 공급된다. 구월지구는 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IC 진입이 수월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 인천터미널역이 인접해 있다. 인천종합버스터미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3.3㎡당 추정분양가는 850~860만 원이며, 10년 임대의 경우 보증금 8,200~8,800만 원에 월임대료 34~39만 원에 공급된다. 본청약시기는 2012년 3월로 예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OECD, 한국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세계경제도 성장세 꺾일 것 … "정책금리 정상화·환율 절상 필요" 경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되지 못할 전망이다. 경제협력기구(OECD)는 18일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2%로 지난 5월의 5.8%보다 0.4%p 올리고 내년은 4.3%로 0.4%p 하향 조정했다. 또 정책금리를 정상화하고 환율을 절상할 필요성이 있다고 권고하는 동시에, 높은 가계부채 탓에 금리가 오르면 소비가 크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대외여건에 영향 = 우리나라 경제가 선진국의 부진으로 휘청거릴 전망이다. OECD는 한국의 올해와 내년, 2012년 성장률을 각각 6.2%, 4.3%, 4.8%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4.7%에서 4.3%로 낮추면서 민간소비, 총고전자본형성, 수출 등에 대해서는 성장성장치를 높여잡았다. 특히 민간소비는 4.6%나 성장하며 GDP성장률보다도 성장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성장에 대한 기여도를 나타내는 순수출은 0.7%에서 0.0%로 낮췄다. 수요증가로 소비도 역시 늘어날 것으로 봤다. 실업률는 3.3%에서 3.4%로 높여잡았고 소비자물가는 3.2%를 유지했다. 경상수지 전망치는 수출호조로 GDP의 1.6%에서 2.3%까지 끌어올렸다. OECD는 한국경제에 대해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의 수요 둔화 등에 따라 3분기 들어 수출 증가가 둔화하고 산업생산과 기업투자의 증가세도 주춤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성장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던 재고 확충도 마무리돼 가고 있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OECD는 이어 "최근 다소 위축됐지만 기업과 소비심리는 아직 긍정적이며 수출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기업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면서 "건설투자도 정부의 주택시장 부양책 등에 따라 플러스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임금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민간소비 증가를 이끌 것으로 봤다. 내수 성장으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5.2% 수준이던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3%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OECD는 이에 따라 "2011년 말에는 5% 성장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부진 = 세계경제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4.5%에서 4.2%로 0.3%p 낮아졌다. OECD전체국가는 2.8%로 2.3%로 더욱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이 2.8%에서 넉달만에 2.3%로 내려앉았고 캐나다도 3.2%에서 2.3%로 낮아졌다. 유로는 1.8%에서 1.7%로, 일본은 2.0%에서 1.7%로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졌다. 특히 유럽의 선진국 중에서 이탈리아는 1.3%로 지난 5월에 비해 0.2%p 떨어졌고 프랑스도 0.5%p 낮아진 1.6%로 예상됐다. 영국경제는 2.5%에서 1.7%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경제만 2.5%로 0.4%p 올라 '나홀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선진국 수출로 성장세를 이어가던 신흥국도 부진해질 전망이다. OECD는 브라질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5월의 5.0%에서 4.3%로 낮춰잡았다. 중국에 대해서는 9.7%로 유지했고 인도는 8.5%에서 8.0%로 내렸다. 인도는 8.5%에서 8.0%, 러시아는 5.1%에서 4.2%로 하향조정됐다. OECD는 "OECD국가들의 실업률은 2011년 8.1%, 2012년 7.5%로 위기이전수준인 5.5%를 상회할 것"이라며 "재정정책의 효과가 소멸되는 가운데 민간부문의 자생력있는 히복흐름이 아직 미약해 생산과 무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면서 "일부 OECD국의 재정위기 재부각, 외환시장 긴장감 조성 등 하방위험이 상방위험보다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금리 올려라" = OECD는 또 우리나라에 정책 권고를 통해 "중기 재정계획상의 정부지출 감축목표 달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책금리도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환율 절상은 인플레이션 압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경제의 위험요인과 관련, "세계경제 여건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특히 수출의 3분의 1을 의존하는 중국의 경제성장 속도와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계부채 수준이 높고 부채의 대부분이 변동 금리 주택담보대출이어서 금리가 오르면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구조조정 속도도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11월 3주 - 양천구 소식 김장김치,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하게 준비하세요! 양천구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품질 좋고 신선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하여 11월 15일(월) 10시~18시 양천공원(신정6동) 에서 우리구 자매결연단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 ‘김장 시장’을 개장한다.양천구 자매결연 단체인 순천시, 담양군, 부여군 등과 함께 하며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로써 배추(절임배추), 무, 각종 젓갈류, 대파·양파 등 김장 재료에 대하여 시중보다 20%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인 쌀, 배, 떡, 뽕잎가루, 함초환, 밤, 꿀, 전통장류(된장, 고추장)에 대한 판매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이밖에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장담그기 행사와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한편 행사 당일 구민 편의를 위한 배달서비스도 진행 한다.2620-3245내 집·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워요! 양천구에서는 겨울철 강설시 신속하고 완벽한 제설작업을 위하여 금년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동안 24시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은 평시 및 단계별 근무인원으로 편성 운영되며, 평시에는 야간에 상황요원을 배치하여 기상개황 등을 수시로 파악, 눈이 올시 초동제설작업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제설차량 7대와 소형염화칼슘살포기 18대를 각 동에 1대씩 배치하여 제설 사전준비태세를 갖추었다. 또한 관내 주요간선도로 및 고갯길, 보도육교 등 94개소 취약지역에 염화칼슘 및 모래주머니가 담긴 제설함을 설치하였고, 주택가 이면도로 좁은길이나 경사가 심해 제설차량을 이용한 제설작업이 곤란한 지역 249개소에 제설함을 추가로 설치하여 상설 재설자재를 비치함으로써 갑자기 내리는 강설시 주민 누구나 손쉽게 제설작업에 솔선하여 참여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한 관내 아파트, 운수회사, 학교, 직능·직장단체, 공공기관에 자발적인 제설참여 협조를 당부하는 등 겨울철 원활한 도로소통과 구민안전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다함께 제설에 임하도록 하였다. 구는 ‘내 집, 내 점포 앞 인도 및 도로상에 쌓인 눈 치우기 운동’이 활성화 되도록 빗자루, 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필요한 주민들에게 사전배부하였다. 눈이 내릴 때 주민 제설·제빙 책임범위는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구간은 보도 전체, 이면도로 및 보행자전용도로의 경우는 주거용 건축물인 경우 건축물의 주출입구 부분의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미터까지의 구간까지, 비주거용 건축물인 경우 건축물의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미터까지의 구간까지이다.2620-3636저소득 취약계층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 양천구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에너지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동절기 도시가스 공급 중단 유예제도’를 실시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겨울철에 도시가스 요금을 체납하여 도시가스 공급 중단이 발생하면 생활이 어려워질 것이 우려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도시가스 공급 중단 대상자가 구청 또는 해당 도시가스사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처에서는 유예대상 여부를 확인하여 도시가스 공급 중단 유예를 실시, 도시가스 공급중단 유예기간(~2011년 5월까지) 중 발생하는 연체료를 감면해 주며, 유예기간 종료 후에도 유예 받은 도시가스 요금의 분할납부를 희망할 경우 신청자에 한하여 4개월 범위 내까지 분할납부의 혜택을 주게 된다. 2620-3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현대엠코, 중소형 실속 평면 개발 중소형에 알파룸·남측주방·복층구조 채택현대자동차그룹 계열 현대엠코(대표 김창희)는 중소 아파트에 적용할 특화 평면을 개발해 최근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엠코는 올초부터 중소형 특화 평면 개발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온라인 주부모니터와 함께 3가지 테마의 8가지 평면을 개발했다.발코니 확장 또는 평면 조정에 따라 늘어난 서비스 면적인 알파공간의 경우 76~96㎡ 판상형과 탑상형 등에 적용된다. 이러한 알파 공간은 서재와 취미실, 가족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주상복합 아파트에만 일부 적용되던 남측주방을 중소형에 적용하는 평면도 개발했다. 남측주방은 조망 및 일조 등을 높여 쾌적한 가사활동이 가능하도록 한 평면 개념이다. 또 1~2층을 통합한 84㎡규모로 설계된 복층 평면은 사생활 보호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현대엠코가 2008년부터 12명으로 운용하고 있는 온라인 주부모니터 '유컬트메이커'는 올해 4개월간의 활동을 통해 중소형 알파공간, 욕실 내 속옷 보관함, 소형 가전 수납장 등의 독특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조명래 주택개발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한 평면은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한 발 앞서가는 신개념 평면"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윤은실 독자추천 들깨 칼국수 전문점‘김순옥 들내음'' 여름 보양식 들깨칼국수가 겨울에도 여전히 인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피부미용에 좋은 들깨로 만든 음식이 감기에도 효과가 있어 인기가 여전하다. 개화산 자락에 위치한 ‘김순옥 들내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등산을 마치고 들르는 손님들로 분주하다. “원래 11시에 문을 여는데 아침에 손님들이 문을 두드리면 청소가 되어 있고, 멸치국물이 준비되면 바로 영업을 시작해요.”라는 주인장은 멀리서 찾아오는 손님을 그냥 보낼 수 없어 추석과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쉬지 않는다. 주인장과 손님과의 보이지 않는 끈끈한 정이 느껴진다. 골목을 깊숙이 돌아 들어가 주택가 사이의 단층건물에 위치한 ‘김순옥 들내음’에 도달하면 들깨를 볶는 고소한 냄새에 이집이 들깨수제비로 유명한 집 인 것을 쉽게 눈치 챌 수 있다. 식당 앞에는 제법 넓은 주차장이 구비되어있다. “지난여름 먹은 들깨칼국수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인터넷 맛집 사이트를 뒤져 찾았어요. 찾고 보니 이 주변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던데요. 집근처에 이렇게 맛있는 집이 있는 줄 몰랐어요.”라는 윤은실씨는 제대로 만든 들깨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며 적극 추천한다. 녹차를 넣어 만든 면으로 만든 들깨 칼국수와 함께 이집에서 추천하는 메뉴는 들깨수제비다.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어 들깨가루, 호박, 감자, 당근, 파를 넣어 끓인 뽀얀 국물에 야들야들한 수제비 면발이 어우러져 고소하고 부드럽다. 이곳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어서인지 들깨 특유의 텁텁한 맛이 전혀 없고 그 맛이 매우 깔끔하다. 들깨수제비나 칼국수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보리비빔밥. 보리밥에 열무김치,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먹으면 상큼한 주인장표 열무김치와 참기름이 어우러져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녹차 만두피로 만든 초록색 만두는 면과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아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이다. 세 명 기준으로 들깨수제비 2인분에 만두 1인분 주문하면 충분하다. 미리 만들어 냉동해둔 만두를 15개, 30개씩 만원, 2만원에 구입해 매장에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집에서도 맛볼 수 있다. 오전에는 등산객들로, 저녁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로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김순옥 들내음’에서 점심 모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메 뉴: 들깨수제비, 들깨칼국수, 들칼제비, 해물칼국수, 얼큰칼국수, 왕만두(6천원) 바지락칼국수(5천원),보쌈(中2만원/大2만8천원), 보쌈정식(中3만원/大3만8천원) 위 치: 강서구 방화3동 350 방화역1번 출구 영업시간: 오전 10:00~오후 9:00 휴 일: 연중무휴 (구정, 추석 당일) 주 차: 6대 문 의: 2064-009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기고] 성별영향평가는 안전한 지역개발의 첫단추 송인자 여성가족부 성별영향분석평가단 전문위원오래된 주택이 많거나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는 등 지역환경에 대한 변화요인이 발생하면 뉴타운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역개발이 활발하다. 대규모 지역개발을 시행할 때 쾌적하고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삶의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를 하듯이 성별영향평가를 통하여 지역개발로 조성된 공간에 살게 되는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조건,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성별영향평가(gender impact assessment)제도는 2005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했다. 국가 주요정책이나 주민을 위한 사업을 수행할 때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특성, 기대와 요구를 반영하고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성별영향을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정책이 특정 성에게 차별적인 결과를 초래하도록 의도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성별로 서로 다른 조건, 특성과 요구를 정책결정과 집행에서 고려하지 않을 경우 특정한 성이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차별적 정책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현재 시행중이거나 향후 시행할 예정인 정부 정책과 사업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성평등한 정책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것이다.지역주민들은 지역개발을 통해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의 조건을 기대한다. 그러나 기존 지역개발에서는 성역할에 대한 차이나 생애주기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좀 더 세심한 정책적 배려가 아쉬웠다. 성인지적 관점으로 지역개발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증가에 따른 일-가정양립에 필요한 준비, 안전에 대한 민감성, 각종 시설물 설치에서의 여성친화성 등 성인지 관점(gender perspective)이 간과된 측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어두운 밤거리, 으슥한 지하주차장, 믿고 맡길만한 보육시설 유무, 협소한 주차공간, 유모차를 끌기 불편한 보도블록의 턱이나 재질 등에 대한 관심은 여성의 입장에서 더 민감하며 성인지적 관점으로 지역개발을 시도하게 되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사항들이다. 예들 들면 어두운 밤거리를 지나거나 으슥한 지하주차장을 혼자 사용할 때 여성들은 더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어두운 곳에서 발생하는 각종 범죄나 성폭력 등에 여성이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예방적 차원에서 가로등을 밝게 하거나 CCTV 설치 등 각종 안전장치에 대한 요구가 나타나는 것이다. 또한 공원이용객을 위한 화장실을 만들 때는 성별요구에 따라 변기갯수를 설치하는 것뿐 아니라 접근성이 좋고 안전한 곳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들은 나무로 둘러싸인 자연친화적 화장실보다 사용이 편리한 곳에 자연친화적 재질을 사용한 안전한 화장실을 선호한다. 공원시설에 운동기구를 설치할 때, 주민휴식공간을 만들 때, 금연클리닉을 운영할 때, 주차장 위치와 여성전용주차장의 주차면적을 결정할 때, 보도블록 재질을 결정할 때, 어린이집 운영시간과 위치를 설정할 때, 공공기관이나 전철역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할 때, 주민자치센터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을 결정할 때,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할 때 지역주민을 여성과 남성으로 나누어 특성과 조건, 요구를 반영하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다. 지역개발을 성인지 관점으로 시행한다는 것은 개발된 지역에 살게 되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전에 살던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이사한 이후 생기는 빈공간이 우범지대가 되는 경우에 대한 대책도 포함된다. 김길태 사건 등 성폭력범죄 발생장소가 재개발지역의 빈공간이었다는 것은 개발과정에 대한 성인지적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뒤떨어져 있는 양성평등 수준여성가족부는 성별영향평가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6월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성별영향분석평가단을 설치했다. 기존에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한 정책과 사업의 개선여부를 분석하고 성별 격차가 큰 주요정책이나 의제별로 성인지적 개선사항을 도출해내고자 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비추어 뒤떨어져 있는 양성평등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목재펠릿 연료사업 “갈길 멀다” 보일러 비싸고 연료값 거품 … 효율성도 떨어져 "연구개발 강화해야"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목재펠릿' 지원사업의 성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목재펠릿이란 산에서 생산된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온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만드는 연료를 뜻한다.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목재펠릿사업은 보일러 가격이 비싸고 연료 가격에 거품이 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일러 열효율성도 유럽보다 낮았다.펠릿사업은 연료인 목재펠릿을 제조하는 '생산시설지원 사업(산림청)'과 목재펠릿 연료를 쓰는 '펠릿 보일러지원 사업(농식품부·산림청)'으로 구분된다. ◆비싼 보일러 "국고보조율 낮아" = 2011년도에 책정된 펠릿보일러 관련 예산안에서 주택용 보일러 가격은 1대당 37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원금은 국고 30%, 지방비 40%였다. 결국 사용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은 약 111만원으로 다른 일반 주택용 보일러보다 40~50만원이 더 비싼 수준이다. 지식경제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에서 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지열 등 다른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고보조율이 50~80%에 달하는 데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목재펠릿 연료의 경우 어느정도의 가격경쟁력은 있으나 유통체계가 미비해 가격 편차가 컸다. 지난 6월 산림청이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목재펠릿의 발열량 대비 가격은 60~87원으로 도시가스(68원), 유연탄(21원)에 비해 비싸지만 경유(165원), 보일러등유(114원)보다는 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통과정에서 물류비 상승으로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었다. 산림조합중앙회 여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목재펠릿의 경우 20kg 한 포 가격은 6400원이지만 택배비를 포함하면 9900~1만800원까지 올랐다. 일부 인터넷 매장에서는 같은 제품을 1만4000원으로 판매하고 있기도 했다.◆열효율 EU보다 10% 이상 떨어져 = 펠릿보일러의 성능과 직결되는 열효율은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농식품부가 공급하는 시설원예용 보일러의 경우 지난달 10일 현재 평균 열효율이 7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림청이 기준으로 삼고 있는 80%에 못미치는 값이다. 산림청의 기준 역시 EU 기준인 90%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상태다.국회 예결특위는 "펠릿산업이 초창기이고 기술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므로 민간에 의한 유효수요 창출에는 한계가 있다"며 "연구개발 투자를 지금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지식경제부, 농촌진흥청, 산림청에 따르면 세 기관의 펠릿사업 연구개발 사업은 내년이면 대부분 마무리된다. 총투자비는 20억원 수준이다.우리나라는 2012년부터 발전 용량의 일부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의무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 제도(RPS)'가 시행될 예정이다. 목재펠릿은 다른 신재생에너지보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어 수요가 먼저 늘 것으로 전망된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LH, 하남감일 18일부터 사전예약 분양주택 1264가구, 임대주택 1613가구 등 총 2877가구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지송)는 하남감일지구 3차 보금자리주택 2877가구(분양주택 1264가구, 임대주택 1613가구)에 대해 18일부터 3자녀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3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하남감일, 인천구월, 서울항동 등 3개 지구(4758가구)에 걸쳐 진행되는데 하남감일은 LH가, 인천구월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서울항동은 SH공사가 각각 시행을 맡고 있다. 하남감일지구의 경우, 분양주택과 10년 임대 및 분납임대 등 다양한 주택유형과 전용 51~84㎡의 다양한 면적으로 공급돼 청약자들은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다. 특히 주변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공급돼 실수요자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주택(전용 74㎡ 기준)은 주변 매매시세 대비 79% 수준(3억2080만원)에, 10년 임대주택(전용 84㎡ 기준)은 주변 전세시세 대비 86% 수준(보증금 1억1000만원에 월임대료 46만원)에 공급된다. 분납임대주택도 주변시세 대비 88% 수준(초기분납금 8850만원에 월임대료 68만원)이다. 하남감일은 168만㎡ 부지에 1만3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규모 지구로 학교 6개교와 상업시설, 공, 공공시설 각종 편의시설이 복합친수공간과 어우러지게 된다. 금안산과 천마산 캐슬렉스CC 등 녹지도 풍부하다.또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10분대에 잠실까지 닿을 수 있는 서울생활권이다. 인근 위례신도시, 마천국민임대단지, 마천재정비촉진지구 등과 더불어 서울 동남권의 신 주거벨트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18일 3자녀 및 신혼부부 특별공급, 22일 생애최초·노부모 특별공급, 23~25일까지 일반공급 순으로 진행된다.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한 인터넷접수가 원칙이며, 기타특별공급 대상자와 노약자 등 인터넷신청이 불가능한 사람에 한해일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금자리 통합콜센터(1588-9082)나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수원정자동 SK스카이뷰'' 모델하우스관람객으로 북새통 지난 6월 오픈한 수원 SK스카이뷰의 분양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상담석이 없어 대기해야 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는 올해 경기지역에 공급되는 대형브랜드로는 단일 최대 규모인 3,498세대이며 수원 지역 최고 높이인 40층 높이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가격의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기 때문이다 SK건설의 신평면인 ''플러스알파존''이 적용돼 실제 사용하는 면적은 훨씬 넓다. 플러스알파존은 아파트 내부에 비효율적이었던 면적을 모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으로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며 주택 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해수풀 수영장, 게스트룸, 개인 스튜디오, 핀란드식 건식사우나,실내골프장, 다목적 실내체육관등이 단지에 들어서게 되며 단지 바로 앞에는 문화공원(축구장 5개 크기)이 들어서게 된다. 공용공간에는 약 2000t급 빗물저수조를 활용한 수자원 순환시스템, 해수풀 수영장, 발전시스템 등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최첨단 시설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영동고속도로 북수원IC가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있으며 과천~봉담 고속도로, 경수산업도로, 서부우회도로 등 주변 인접도로가 발달돼 있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서울 강남까지 30분이면 자동차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문의:031-255-3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기초자치단체장에게 듣는다] 이동진 서울 도봉구청장 ‘주민 기본권’ 조례로 제도화한다 주민참여조례·좋은마을만들기 내년부터 시동 지방자치 모형 만드는 중 … 재정 지원 필요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행정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이기도 했지만 주민들이나 지역 기관·단체와 만나고 각종 지역 행사 쫓아다니느?라 바빴어요." 이동진(사진) 서울 도봉구청장은 "새로운 구상이나 계획을 세울 만한 여유를 갖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서도 "주민들 요구를 따라 주요 행사는 최대한 챙겼다"고 말했다. ◆지방자치의 취지 되살리겠다 = 취임 후 130여일을 지나는 동안 이 구청장이 다시금 되새긴 행정 방향은 '지방자치의 취지를 되살리는 일'이었다. 즉 주민참여다. "지금까지 행정이 일방적이고 배타적이었습니다. 쌍방향으로, 개방적으로 바꿔야죠. 내용과 제도적 측면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난달 초 끝난 도봉산축제를 꼽았다. 구청에서는 매년 이 행사를 문화원을 통해 외부 기획사에 맡기곤 했다. 민간 업체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 축제를 계획하고 진행해온 셈이다. 올해는 일찌감치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꾸렸다. 잔치 구상부터 세부적인 행사와 공연 등 모두를 맡겼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문화예술에 재능을 가진 개인과 단체의 열기가 뜨거웠다. 따가운 가을볕 아래서 공연준비를 하던 한 초등학생은 심각한 두통을 호소하면서도 무대를 포기할 수 없다고 고집을 피웠다. 무대에 서는 자녀의 이름을 축제 프로그램에 넣어달라는 어머니도 있었다. "초등학생부터 노인까지 주민들이 주인공이 됐는데 참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봉지역에 상대적으로 시민사회 역량이 축적돼 있었기에 가능했죠." 구청장과 함께 일하는 공무원들도 주민참여라는 지향점을 생각하도록 유도했는데 공감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공조직과 주민들이 협의해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마찰도 있었다. 이 구청장은 "공공기관에서 보자면 결정권한을 일부 양보하는 일이라 그렇다"면서 "주민들이 내용으로 보완해 프로그램이 풍부해지다보니 공무원들도 기득권을 고집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 기회를 주는 것 아니다 = "주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건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행정기관에서 참여할 기회를 주는 것이 아닙니다." 도봉구는 이같은 주민의 '기본권'을 제도화하기 위해 '주민참여 기본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구청에서 세운 계획을 검토하는 수준에 그치고 마는 각종 위원회에서 한발 더 나가 주민들이 전년도 사업 평가부터 다음해 계획수립 단계까지 참여하도록 했다. 기본안을 설계한 뒤 주민자치위원과 시민단체 전문가를 대상으로 세차례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열고 내용을 다듬었다. 18일 주민공청회와 다음달 조례규칙심의위를 거친 뒤 내년 초 구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도봉구는 주민참여의 연장선에서 또다른 '지방자치의 모형'을 만드는 중이다. '좋은 마을 만들기'는 도시화·산업화에 따라 이웃과 단절되고 이웃공동체가 해체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활환경 개선이나 편의시설 조성 등 마을에 필요한 주요 정책을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실현해내는 방식이다. "2개 동을 선정해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 동 단위에서 민간협치의 틀을 만드는 셈입니다. 구의회 예산심의만 통과하면 새로운 실험을 해볼 수 있습니다." 도봉구의 실험이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외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 구청장은 "지자체에서 주민이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와 광역 지자체는 이를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치역량을 키우기 위한 주민교육은 특히 절실하다. ◆서울과학관 이전 최적지는 창동 = 이 구청장은 지역 안에서 주민참여의 틀거리를 만들기 위해 뛰었다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로 뛰었다. 국립서울과학관을 종로구 창경궁로에서 강북지역으로 옮긴다는 발표이후 7월 유치 의견서를 내고 8월 서울시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잇달아 면담해 주민들의 염원을 전했다. 지난달에는 구의회에서도 창동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결의문을 발표, 힘을 보태주었다. "시립창동운동장이 최적의 부지라는 점은 교육부도 서울시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뛰어나 수요자와 운영자 양쪽 측면에서 모두 유리합니다." 지하철1·4호선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경기 북부권과 서울 강북권 240만 인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지리적 조건이 강점이라는 얘기다. 방문객이 많아지면 그만큼 운영비 부담은 줄어든다. 이동진 구청장은 "투명한 절차만 보장된다면 도봉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과학관과 함께 지역 내 가장 큰 현안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와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이다. 동부간선도로는 확장구간 가운데 공동주택 밀집지역이 지상부로 계획돼있어 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이~신설 경전철을 도봉구까지 연장하는 우이~방학 경전철 사업은 확정됐지만 암반부가 많아 민간사업자가 서울시에 추가부담을 요구하며 착공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는 비용이 문제라면 일단 확장공사를 중단해도 문제가 없고 경전철은 필요한 노선이라고 판단한 만큼 추가부담을 하는 게 맞다"며 "멀리 내다보고 사업을 하자는 뜻이니 서울시 의지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 전주고, 고려대 졸업 - 민주당 부대변인 - 제5대 서울시의원 - 김근태 국회의원 보좌관 - 남서울대 겸임교수 -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운영위원 - 통일시대민주주의국민회의 부대변인 - 전국 민족민주운동연합 사회부장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