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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읽는 경제]원금을 잃지 않는 비법을 찾아라 북스토리/박용제 지음/1만4800원'수익률의 새빨간 거짓말'은 부담스럽다. 주식투자 얘기다. 지금이 투자할 때라는 과감한 주장도 들어있다. 인정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수익률…'의 장점은 시장을 알아가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글로벌금융위기 여파가 5년째 이어지고 있는 어두운 상황에서 차근차근 되짚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보인다. 박용제씨는 수많은 개인투자자 중 하나로 자신을 소개했다. 현대해상 교육을 전담하는 하이인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알기 쉬운 경제와 재테크 강사로 활동한다. "매시간 HTS(홈트레이딩시스템)와 씨름해야 하는 식의 투자법이 아닌, 직장에서 내 할 일 다 하면서도 하루에 20분, 주말에 한 시간 정도 시황을 분석하는 수고만으로 연 20%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달콤한 귀뜸은 일단 유보해 놓자.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이 투자하기에 앞서 주식시장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우리의 투자금을 빼앗아가는 여러 가지 수익률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면 개인투자자도 충분히 수익률을 올리는 '이기는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같이 해본다. 박 연구원은 개인투자자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수익률을 향해 치닫는 모습을 결국 낭떠러지에서 최후를 맞는 '영양'과 빗댔다. 그의 높은 수익률은 '돈을 잃지 않는 전략'에서 나왔다. 수익률보다 리스크 관리가 투자의 핵심이다. 수익률의 함정과 함께 복리투자, 은행적금, 저축성 보험, 변액보험의 함정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시장을 읽는 눈이 필요하다. 금리, 환율, 시장PER(주가수익배율)는 올라타야 할 때와 내려와야 할 때를 구분해준다. 주식시장에서 '80%의 승률'을 보장할 수 있는 비책은 무엇일까. 박 연구원은 업종선택의 기준을 먼저 설명했다. 종목을 집어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분석법'을 이어 제시했다. 이제 실전이다. '8할의 승부를 약속하는 개인투자법'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았다. 분산투자법과 종목 발굴법으로 기초를 다지고 부동산투자, 물가연동국채, ETF, 중국, 비과세상품 등 경기사이클을 이용한 실전투자법도 내놓았다.박 연구원의 에필로그는 추천할 만한 대목이다. 그는 "재테크로 부자가 되기보다는 먼저 자신의 업을 통해 부를 축적해야 한다"면서 "근검절약해서 종자돈을 빨리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신간│산사는 깊다] 천연의 대사원, 산사에서 삶을 묻다 불광출판사/지안스님 지음/1만5000원근엄하게만 느껴지는 산사의 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 산사는 수행을 위해 마련된 곳이다. 새벽 3시부터 일어나 밤 9시까지 하루 일과가 모두 수행에 맞춰져 있다. 예불이나 기도 경전공부 참선 등 산사의 생활은 우리네 일상과는 사뭇 다르다. 한 암자의 대들보에 "밤에 꿈을 꾸는 사람을 들어오지 말라"고 쓰여 있을 정도로 매 순간 정진에 몰두한다. 하지만 산사가 현실과 동떨어진 공간이라는 착각은 금물이다. 오히려 필요에 의해 치장된 껍질을 벗어던지고 순수한 '나'를 만날 수 있다. 종교와 관계없이 사람들이 끊임없이 산사를 찾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일단 산사에 들어오면 바깥세상과 저절로 분리가 된다. 산은 불필요한 욕망을 부추기는 요소가 없는 공간이라 마음의 흔들림이 없이 수행에 전념할 수 있다. 아름다운 포기와 충만한 기쁨이 있기에, 영국의 사회사상가 존 러스킨은 산을 천연의 대사원이라 불렀다. 속세에 찌든 마음을 내려놓는 데는 거창한 이론이 필요 없다. 고요한 산사의 전각 기둥에 기대서 산 아래를 내려다보거나 풍경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범종 소리의 여운만큼이나 산사의 생활이 선사하는 여유의 깊이는 깊다. 불자의 입장에서만 바라본 '과대 포장'이 아니냐는 선입관은 금물이다. 저자인 지안 스님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진솔하게 산사의 생활을 얘기한다. 기침에서 취침으로 이어지는 산사의 하루 풍경과 출가부터 다비까지 스님의 일생을 본인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40여년 산사 생활에서 추려낸 34가지 이야기가 사진과 함께 어우러진다. 40여년전 출가할 당시 한평생 죽을 때까지 새벽 3시에 일어나야 하는 삶에 대해 고민했다는 저자의 말에 '쿡쿡' 웃음이 터져 나온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몰매맞던 안철수 ‘3각 반격’ 시동 재단명칭 고수 … 네거티브 본격대응 … 대국민접촉 강화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반격을 시작했다. 정치권 검증포화에 정면으로 맞서는 모양새다. 16일 '안철수재단'이 재단명칭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법적 테두리 내에서 정해진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올 연말 대선이 끝난 뒤에나 본격적인 활동을 하겠다는 의미다. 여기에는 재단의 기부행위가 공직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선관위 해석에 대해 불쾌한 심기가 엿보인다. 국민공모를 통해 재단명칭을 결정했고, 안 원장과 별개인 독립법인이 구설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라는 반응이다. 재단 관계자는 "안 원장이 재단출연자이지만 개인행보와 재단을 연결시키는 것은 유감"이라고 설명했다. 안 원장 측 관계자도 "재단 일은 재단에서 결정할 뿐"이라며 "보도자료를 보니까 이사회에서 당혹스러워했고 화가 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되레 정치권에서는 '안철수 재단' 논란을 계기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경선후보와 관련 있는 정수장학회나 육영재단, 박사모 등에 대해서는 왜 눈감아줬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정치권 공세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안 원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금태섭 변호사가 최근 페이스북에 만든 '진실의 친구들'이라는 코너가 대표적이다. 이곳에서 그는 최근 안 원장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있다. △브이소사이어티 지분 정리 논란 △차명출자 논란 △국민은행 사외이사 사임 관련 △브이뱅크 컨설팅 관련 △최태원 회장 선처호소 탄원서 서명 관련 등이 대표적이다. 뿐만 아니라 금 변호사는 각종 언론 접촉을 통해서도 정치권 공세에 대한 해명과 반격을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도 금 변호사는 공식적인 직함을 갖고 있진 않다. 유민영 대변인도 '자발적 흑기사'라고 설명했다. 금 변호사는 16일 내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안 원장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워낙 많으니까 궁금한 것이 있으면 우리도 물어보면서 제대로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식 직함을 갖게 될 경우 자칫 대선캠프로 오해받기 십상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 원장 본인의 움직임도 다시 시작됐다. 안 원장은 16일 전주를 방문했다. 국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한 이래 지난 3일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 관람, 14일 20∼40대 여성들 독서모임 참석에 이은 세 번째 행보다. 안 원장은 이날 전주를 방문해 학계 등 전문가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덕진구 반용로에 소재한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부설 국제탄소연구소를 방문해 사업 설명을 듣고 연구원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이어 한국폴리텍대 신기술연수센터에서는 1시간 가량 취업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듣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민영 대변인은 "안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게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에서는 "하루 빨리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닦달하지만 정작 안 원장은 약속한 대로 국민의견을 청취하는 행보로 화답하고 있는 셈이다. 금 변호사는 이에 대해 "안 원장은 본인이 말한 대로 생각하고, 국민과 만나 알게 된 대로 행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7
- ‘감동실종’ 민주경선, ‘컨벤션효과’ 빨간불 불공정 논란·몸싸움·물병 투척 … 쇄신 바라는 민심과 '거꾸로'지난 4월 12일. 서울 신촌의 한 음식점이 문을 닫았다. 식당 문에 이런 글이 붙었다. "너무 충격을 받아서 오늘 하루 쉽니다." 야권, 특히 민주통합당을 꾸준히 지지해 온 유권자들이 4·11 총선 후에 얼마나 실망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당시 민주통합당은 "국민께 큰 죄를 지었다"며 "앞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민주당에 한번만 더 기회를 주면,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2012년 대선 경선 과정에서부터, 민주당은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 이렇게 가면 대선 후보 선출 이후 누릴 수 있는 '컨벤션 효과'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내부에서부터 나온다. <아수라장 경선장 민주통합당 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세종·충남 순회경선이 열린 9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던 중 한 후보의 지지자들과 진행요원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이 대표의 인사말 때 지지자들이 행사장을 난입하거나 계란과 물통 등을 던지는 등의 소동이 벌어졌다. 연합뉴스 이지은 기자>민주당이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고질적 행태는 '폭력'이다.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중요한 경선 현장에 신발이 날아다니고, 폭언이 쏟아지고 있다.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는 계란투척과 주먹다짐 사태까지 발생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민주당의 이런 모습이 최근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한국노총 및 '시민통합당' (혁신과 통합)과 손을 잡는 야권통합 과정에서, 당원들이 전당대회 현장에서 고성으로 노래를 부르고 심지어 오물을 투척하는 '후진 행태'를 이미 보였다. 이렇다보니 민주당에서 아무리 좋은 '공약'을 내놓아도, '행태'가 이를 덮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 한 초선의원은 "대다수 의원들이 법안 마련에 공을 들이고 대선 주자들이 국민에게 고개를 숙이면 뭐하냐"며 "폭력 사태 한번으로 민주당은 국민 눈에 '구태'로 낙인을 찍힌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정당정치와 대중정치 사이에서 헷갈리는 모습도 '준비 부족'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에서 이른바 당원의 마음(당심)과 일반 유권자의 관심을 동시에 잡기 위해 현장투표 및 모바일투표를 병행했다. 하지만 잇따른 오류로 인해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다. 누가 대선 후보로 선출되든, 과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려 1위 후보의 통합능력을 빼앗고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 특히 민주당이 안철수 원장과의 비교에서 강점으로 내세우는 '정당의 조직력과 힘'을 축소시킬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지도부가 후보와 선관위, 국민들 앞에 책임지고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일부 실무진만 몰아세우니 누가 '민주당'의 실력을 믿겠냐"고 비판했다. 한편 이와 대조적으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지난 주말 '소통' 행보에 다시 속도를 붙이고 있다. 또 2030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파격적 방안을 잇따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전대 이후 박 후보에게 돌아간 '컨벤션 효과'를, 앞으로 '지지층 확장'으로 이어가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또 안철수 교수도 여전히 여론조사에서 잠재적 야권 주자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이 '컨벤션 효과'를 얻는다고 해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그나마도 제대로 못한다는 비판이 가열되는 이유이다. 민주당 한 3선 의원은 "유권자의 쇄신 욕구와 경선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지 않으면 민심은 여권과 장외로 쏠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관련기사]- 만신창이 민주당 … 해법없이 표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0
- 우리지역 그곳-용인의료생협 ‘해바라기한의원’ 아프지 않아도 자꾸만 가고 싶은 한의원을 아세요? 평균수명이 늘어난 대신 우리는 약과 친해졌다.감기약부터 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비롯해 더러는 잇몸 약과 비타민까지.아이부터 어른 할 것 없이 가족들의 약 봉지가 식탁 한 귀퉁이를 당당히 차지한지 오래다. 약 없이 건강을 지키는 일. 마냥 어려워 진걸까. 용인 ‘해바라기한의원’은 이 질문에 해답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조합원 공동소유의 의료기관이자 사회적 기업정식 명칭은 용인해바라기의료생활협동조합한의원. 이름도 참 길다. 일반한의원과 어떻게 다른지는 더욱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소유주가 따로 없는 의료기관으로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점.공공의료기관도 아닌데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하는 협동조합 한의원이기 때문이다. 아직 생소한 이들도 많지만 성남, 수원, 안성 등 전국 15개 지역에 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용인은 2007년 해바라기의료생협을 발족했고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11월 한의원을 개원했다. 지역 주민과 의료인이 건강을 지키고 생활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자는 취지로 설립한 이곳. 개인소유의 병원이 아니니 이익보다 주민의 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불필요한 과잉진료나 고가의 약을 먹어야 한다는 부담도 없다. “해바라기한의원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도 인증을 받았어요. 때문에 공공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있지요. 장애인이나 지역 취약계층에 무료 진료도 나가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생활모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바라기의료생협 오영희(57) 상임이사의 설명이다. 옴니허브 약재, 마을 주치의 개념의 예방활동 주력 설립취지가 일반병의원과 다르다 보니 질병 치료보다 예방활동에 더 적극적이다. 마을 주민들과 ‘행복한 채식밥상’이나 몸과 환경을 생각하는 ‘면생리대모임’ 등 다양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아이들 교육문제로 골치가 아프다는 사람들이 많아져 ‘마을 모임’에선 강사를 초빙, 다양한 교육해법 강좌를 듣기도 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을 공원에서 무료 건강 상담을 벌이고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손맛사지와 말벗이 되어 즐거움을 드리기도 한다.현재 해바라기의료생협에 가입된 조합원은 1,100여명. 처음 320명으로 출발해 한의원 개원이후 조합원이 많아진 경우다. 이중에는 일반 한의원의 약재를 믿지 못해 오는 젊은 주부부터 한의원을 노인정 삼아 매일 들르는 70대 할아버지까지 다양하다. 충분한 상담으로 가족 주치의 역할을 해주는 박병근(38)원장이 이곳의 살뜰한 한의사로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개원초기 몇 달간 보수 없는 무료 진료도 마다치 않았던 그 역시 해바라기의료생협의 조합원이자 대표원장이다. 한의대 시절부터 의료생협 취지에 공감해왔던 박 원장이 합류하면서 해바라기의료생협은 마을의 1차 의료기관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이곳은 약재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옴니허브만을 사용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많단다. 게다가 하루 적정 환자수를 40명으로 제한해 시간에 쫒기지 않는 충분한 건강 상담도 확보된다. 무리하게 약을 짓기보다 침과 뜸으로 대체되는 치료가 늘 먼저다. 이렇다보니 작은 문제부터 큰 것까지 가족들의 건강을 의논하고 상담할 수 있는 편안한 가족병원과 주치의가 생긴 셈. 오영희상임이사와 박병근 원장양방과 치과, 요양원 갖춘 공동체 의료기관 계획“의료생협 취지에 맞춰서 한의원의 위치도 임대아파트와 중산층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에 마련했어요. 건강한 삶에 대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담아내고 함께 풀어가면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죠.”한의원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급여가 유지된다면 나머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원칙도 지켜지고 있다. 장애아동 주야간 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유기농 먹을거리 판매를 위한 녹색가게와 시니어 종이접기모임 등 다양한 모임 등에 지원되고 있는 것.“의료생협이 주민들에게 아직은 생소해 저희 취지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어렵기는 해요. 그래도 100세 시댄데 건강하게 사는 것은 모두의 목표잖아요. 돈이 많으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살 수 있죠. 하지만 저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혼자서 건강을 지키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잖아요. 그래서 함께 모여 운동도 같이하고 건강에 대한 강좌도 들으면서 미리미리 2012-09-10
- [신문로] 안철수의 선택 심재웅/한국리서치 상무이사안철수가 움직인다. '안철수의 생각' 이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을 제외하고 언론의 노출을 마다한 그가 물밑에서 조용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각 분야의 전문가나 원로급 인사를 만나 조언을 듣고 있다고 한다. 불과 1년 전의 일이다. 그가 17분이라는 짧은 기자회견에서 50%의 지지율을 내려놓은 이후부터 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오히려 증폭되었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 그의 행보 하나 하나가 그때마다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사검색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전국종합일간신문에서 안철수를 언급한 기사는 8,000여건이나 된다. 그 기간 동안 그의 이름은 230여건이 넘는 사설에 등장한다. 안철수에 관한 주제로 칼럼을 쓴 경우도 250건이 넘는다. 지난 1년 동안 공휴일을 제외하고 거의 매일 그의 이름이 어느 신문의 사설 아니면 칼럼에 등장한 셈이다.그런 그가 이제 선택의 기로에, 결정의 시점에 서있다. 정치에 참여할 것인지, 아닌지.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 아닌지. 기성정당에 합류할 것인지, 무소속으로 남을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새로운 정치적 결사체를 만들 것인지. 야당후보와 단일화를 할 것인지, 아니면 단일화 없이 독자적인 완주를 할 것인지. 단일화를 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하고자 하는지. 안철수의 정치적 행보에 대한 여론의 향배는 복잡하다. 최근 여러 여론조사에서 그는 여당 후보와의 1대 1 대결에서 오차범위 이내에서 선두자리를 다투고 있다. 반면 야당 후보와의 단일화에서는 일단은 앞서있는 것으로 조사된 결과가 많다. 그럼에도 그가 출마를 하는 것이 좋다는 여론과 출마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여론은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권교체 위해 정치 참여언론의 보도도 제각각이다. 대선출마를 안 할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인용한 보도도 있었고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을 크게 부각한 보도도 있었다. 상당수의 언론은 그가 어떤 형태로든지 조만간 출마여부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안철수 원장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아니면 어떤 선택을 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제각각이라는 점이다. 여당의 입장이 다르고 야당 내에서도 서로 다른 입장의 차이가 감지된다. 엊그제 한 언론사가 주최한 심포지움은 오로지 이 한 주제만을 가지고 10여명의 전문가 패널이 하루 종일 격론을 벌였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언제 출사표를 던질 것인가 하는 질문만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만일 그가 출사표를 던진다면 어떤 정치적 명분과 논리를 담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그가 왜 지금 이 시점에서 현실정치에 참여하고자 하는지를 어떤 표현으로, 어떤 논리로 하느냐에 따라 향후 행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한 가지 가능성은 정권교체의 논리를 내세운 것이다. 이 입장을 간명하게 풀어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여당은 안 된다. 야당은 역부족이다. 그래서 내가 나선다는 논리이다. 유력한 야당후보가 여당후보에게 여론조사에서 밀리는 상황에서 가능한 논리일 수 있다. 이 논리에서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의 가능성이 유력해 보인다.두 번째 가능성은 정치개혁 논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이 경우는 다음과 같은 논리로 전개된다. 여당은 안 된다. 야당도 안 된다. 그래서 내가 나선다는 논리이다. 첫 번째 입장과 다른 점은 여당도 야당도 똑같이 기성정치권의 앙시앙레짐으로 보고 새로운 정치를 주장하는 논리라는 점이다. 이 논리에 따르면 야당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은 불투명할 수도 있다. 정치개혁·사회혁신 위해 출마세 번째 가능성은 사회혁신 논리이다. 이 경우는 다음과 같은 논리를 상정한다. 우리 사회는 문제가 많다. 이 문제들은 해법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내가 나선다는 논리이다. 세 번째 가능성은 대선출마라는 현실정치의 참여를 통하여 할 수도 있고, 대선출마가 아닌 다른 방식의 사회참여를 의미할 수도 있는 논리이다. 안철수 원장의 그 동안의 행보와 어록을 보면 이 세 가지의 논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모두 들어있다. 그가 최종적으로 이 세 가지의 선택지 중에서 어떠한 논리를 선택할 것인지는 이 시점에서 오직 그 자신에게 달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안철수의 시계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생방송을 요리하는 22가지 TV즐감법 서해문집/이동규 지음/1만3900원사람들은 왜 TV에 빠질까. 우리나라 TV 보유 가구당 하루 평균 시청시간은 7시간48분. 자는 시간을 빼면 하루의 절반을 TV와 함께 한다는 뜻이다. 선진국도 예외가 아니다. 미국은 하루 평균 7시간17분이라고 한다. 18년간 TV프로그램을 연출했던 저자는 사람들이 TV에 빠지는 이유를 'TV가 살아있기 때문'이라고 정리한다. TV가 과거가 아닌 현재진행형으로 세상을 보여주기 때문이란 것. 그래서 그는 이 책에서 TV 영향력의 원초적 근거인 생방송의 과정과 역사를 보여주고 시청자들이 TV를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8년 PD '짬밥'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흥미진진한 현장경험이 녹아 있음도 물론이다.이 책은 TV를, 그것도 생방송을 요리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다. 이 책은 'TV 즐감법' 22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에 제시된 레시피는 어디까지나 레시피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재료를 구하고(TV의 채널과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요리(감상)하고, 음미해 즐기는(생활의 활력소를 구하는 등) 것은 오로지 독자(시청자)의 몫이란 얘기다. 이 책의 역할은 독자를 깨어 있는 시청자로 만드는 데까지다.성홍식 기자 ki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애견인들이 주목하는 ‘위너스 반려견 스쿨’ 우리 강아지, 유치원 다니면서 사회성 길러볼까? 내 인생의 동반자 ‘반려자’, 내 인생의 동반 견(犬) ‘반려견’. ‘반려견’이라는 단어는 참으로 기특한 단어인 듯하다. 애견인구 1000만 시대에 강아지가 사람에게 주는 기쁨을 생각한다면 단지 ‘애견’이라는 단어만으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처럼 애견들은 사람과 친구처럼 가족처럼 평생을 함께 하는 반려자의 역할까지 마다 않고 있다. 애견인이 많아지면서 개를 위한 서비스나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마치 사람처럼 옷도 입고, 미용실도 가고, 종합검진까지 받는 애견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하지만 정서적인 면도 놀라울 정도로 사람과 거의 흡사하다고 한다. 사람들이 가지는 정신, 정서적인 문제점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셈이다. 키우는 강아지가 아무거나 많이 물어뜯을 때, 낯선 사람에게 지나치게 짓는다거나 갑자기 대소변을 잘 못 가릴 때, 갑자기 식탐이 많아졌을 때에는 전문가를 찾는 것이 좋다. 전문가의 체계적인 훈련과 다른 강아지들과의 사회생활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상태가 좋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격이 좋다면 하루만에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태재고개를 넘어 오포쪽로 조금 가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위너스 반려견 스쿨’이 해답을 줄 수 있을 듯하다. 이곳은 ‘소형견들에게 적합한 깨끗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라는 최용석 훈련소장의 소망이 담긴 이곳은 반려견의 유치원이자 꿈의 공간이다.국내 최대크기로 환한 분위기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교실, 예절교육실, 야외운동장을 갖추고 있고, 애견 호텔도 같이 운영 하고 있다. 실제 유치원과 같이 가방을 매고 셔틀버스를 타고 등원하는 것도 재미있다. 부모가 아침에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듯이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두지 않고 유치원에 보내서 다른 강아지들과 놀게 하고, 강아지의 식사와 관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등원을 한 강아지들은 빗질을 스타트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리고는 각 강아지 마다 필요한 예절교육(기본 복종, 산책예절)이나 배변훈련, 공격성 완화, 분리불안 행동 교정 등의 문제 행동 교정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자유 시간을 통해 서로 부딪혀 가며 지내다 보면 저절로 사회성도 길러지게 된다. 오후에는 옥상에 마련된 야외운동장에 가서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도 있어 비만한 강아지들에게 효과적이다.15년 경력의 애견 훈련사범인 최 원장은 “강아지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강아지들과의 교감을 나눌 수 있다. 그의 손짓 눈빛하나에 강아지들의 태도가 바로 바뀌는 것을 보니 정말 강아지들과 대화를 나누는 듯 신기하다.최 원장은 “지나친 과잉보호 즉 사람처럼 키우는 것이 반려견을 망치는 가장 안 좋은 경우이면서 제일 흔한 경우”라며 “성격이 좋다면 하루만 유치원생활을 하고도 눈에 띄게 좋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줌으로서 하원 후 집에서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애견의 건강을 체크해주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애견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코코라는 이름의 반려견 주인인 김성주(43·서현동)씨도 “처음에는 코코가 문제가 있어서 오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코코가 원해서 오고 있다.”며 “유치원에 다닌 후로 성격도 좋아지고 더욱 사랑스러워져 별 어려움 없이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낮에는 유치원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호텔‘위너스 반려견 스쿨’에서는 애견 호텔도 운영중이다. 마치 아파트 같은 좁은 상자가 아닌, 최 원장이 나무로 직접 만든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며 낮에는 유치원에 나와 같이 훈련도 받을 수 있어 다른 곳과 차별성을 둔다. 물론 24시간 선생님이 상주하고 있어 강아지들을 돌본다. 요즘은 추석을 앞두고 문의가 많은 편이다. 유치원은 쿠폰제로 운영되고 있어 원하는 날짜에 보낼 수 있어 좋고, 생일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소풍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강아지 뿐 아니라 그 주인에게 까지도 색다른 기쁨을 선사한다.또 하루 활동 내용이 빼곡히 적힌 알림장을 보며 하루 동안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 수 있게 하며, 사진도 찍어 기록을 해 준다. 또한 1층의 동물병원과 협력체결하여 질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문의 070-8158-5470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애견훈련사범에게 배워본 반려견 교육tip*아무리 강아지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말로 설명을 해도 절대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 수는 없다. 표정이나 몸짓으로 가르쳐야한다. 손찌검은 돌출행동을 할 수 있으니 삼가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훈련하라.*강아지는 강아지임을 잊지마라. 사람이 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안아줄 때도 사람이 원할 때 안아줘야지 강아지 2012-09-10
- 종묘·탑골공원 주변 ‘노인거리’ 만든다 서울시, 설계용역 발주 … "세대친화 공간 조성 계획"서울 종묘·탑골공원 주변이 '노인거리'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보건복지부와 함께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종묘공원과 탑골공원 주변을 연간 90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도쿄의 '스가모 거리'처럼 조성하기 위해 '종묘·탑골공원 일대 환경개선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한다고 7일 밝혔다.스가모 거리는 대표적 노인지구로 노인에게 필요한 상품을 파는 점포가 약 200개 모여 있고 노인들이 직접 점포를 운영하거나 종업원으로 일하는 사례도 많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속도를 낮추거나 노선안내도를 크게 확대하는 등 노인 맞춤 시설도 마련돼 있다.현재 종묘·탑골공원 주변에는 노인복지센터 무료급식센터, 저가 이발소, 노인용품 상점 등을 찾아 모이는 노인이 하루 2000~3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시는 추산했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기존에 운영되는 실버영화관 등을 보완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확충해 이 일대를 스가모 거리와 같은 노인 지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시는 다양한 통로를 통해 노인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정책 방향에 반영해 향후 세부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한문철 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종묘공원과 탑골공원 주변 환경을 개선해 노인이 선호하고 세대친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7
- 동네방네 짧은소식 덕양구 보건소 산후우울증 예방 및 출산교실 운영덕양구보건소가 관내 거주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 및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무료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산후우울증 예방교육은 10월 4일 오전 10시, 4기 출산교실은 10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보건소 2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산후우울증 예방법, 출산준비법, 모유수유 자세·방법, 모유수유실습, 산전유방관리, 신생아 관리, 산욕기 건강관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예약 및 문의 031-8075-4034 호수공원 바둑광장에서 여가 즐기세요 고양시는 호수공원 방문객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고자 폭포광장 주변의 쉼터에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탁자와 의자, 바둑보관함 등을 설치하는 등 바둑광장으로 새 단장했다.호수공원 바둑광장은 바둑과 장기를 좋아하는 방문객이면 누구나 광장 내에서 바둑판과 바둑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보관함에 재비치하여 다른 방문객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현재 호수공원 바둑광장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방문객은 200여명이며, 노년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 호수공원에서 운동 후 여가를 즐기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덕양구 주말마다 나눔장터 개최덕양구에서 9월 1일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나눔장터가 주말마다 열린다. 9월 8일 서정공원에서 행신3동 나눔장터가, 15일에는 차장공원과 고양초등학교에서 행신2동과 고양동 나눔장터가 열린다. 10월 13일 덕양구청 광장에서 열릴 대규모 나눔장터에는 19개 동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와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문의 031-8075-5247 가정위탁부모 모집 및 교육안내경기 북부가정위탁 지원센터는 ''보호가 잎요한 아동 무료 위탁기관'' 으로서 아동이 부모에게 돌아갈 때까지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보호. 양육해줄 가정위탁 위탁부모를 모집한다.9월 20일 오전 10시 경기북부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센터 및 가정위탁보호사업 소개, 위탁아동 특성이해 및 부모 역할, 사례 발표,아동 학대에 대한 이해, 가정에서의 안전 및 관리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및 신청 031-821-9117~8 일산동구 선인장페스티벌 등 9월 문화행사 풍성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일산동구 일대에서 9월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라페스타에서는 선인장페스티벌(13~23일), 신한류콘서트(22일), 마술공연(매주 수) 등이 진행된다. 웨스턴돔에서는 직장인밴드공연(15일), 라틴팝공연(16일) 등이 열린다. 일산동구청 앞 무대와 구청 내 일산갤러리 가온에서는 아마추어밴드공연(21일), 고양행주 국악경연(9일), 채종렬 사진전(17일부터) 등이 열린다. 일산문화공원에서는 러시아워콘서트(11일)와 고양높및평화예술제(22~23일)가, 호수공원에서는 고양평화음악회(22일)가 열린다. 아람누리에서는 가을밤의 클래식 공연(28일) 등이 열린다. 그 밖에도 백석문화축제(22일), 고양가족과학축제(15일)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문의 031-8075-6447 중고가전 가구류 및 중고유아용품 온라인마켓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에서는 중고가전·가구류 및 중고유아용품의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동 제품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마켓(가칭 폐기물 거래소) 시범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고 보관 중인 중고 가전이나 가구, 중고유아용품을 판매 및 구매할 수 있다. 문의 한국환경공단 폐기물관리처 032-590-4271, 4251 홈페이지 http://exchange.allbaro.or.kr 엄마와 아이 함께 만드는 그림책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아이가 만든 이야기에 직접 그림을 그려 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 ‘그림책 하늘을 날다’에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평생회원으로 가입하면 부모 교육 수강 후, 자녀와 책에 들어갈 내용과 그림을 그려 출판을 의뢰하면 된다. 엄마가 직접 수업하기 부담스러울 경우 모둠수업 의뢰도 받는다. 그림책 출판은 독서교육의 효과 외에도 상급학교 진학 시 아동의 성장 과정, 관심사 등을 나타낼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평생회원 가입비는 30만 원, 출판 및 편집 비용은 3권 당 10만 원이다.문의 017-611-4229, 031-967-42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